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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대책-일문일답] "청약제도 완화해도 투기 없을 것"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가 1일 아파트 재건축사업 가능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고, 청약통장 1순위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등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주택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확산되는 분위기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매매시장이 최근 침체에서 회복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과도한 규제가 계속돼 본격 회복에는 한계가 있다”며 “낡은 규제를 과감히 개혁해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재정 주택정책관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재건축 연한 완화 수혜 대상은.△향후 재건축 대상이 될 1987년에서 1990년 준공된 아파트는 전국에 총 92만1404가구, 서울이 24만8000가구다. 연한과 상관없이 노후되고 안전에 문제가 있는 주택도 재건축이 가능해지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재건축 연한 완화가 강남 특혜는 아닌가.△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해당하는 지은 지 30년된 아파트는 14.9%인 3만7000가구 밖에 안된다. 더구나 재건축 연한을 단축해도 1990년대 이후 지어진 아파트는 용적률이 200% 이상이어서 수익성이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재건축 연한 완화, 언제부터 시행하나.△시행령 개정하는 데 보통 4~5개월 걸린다. 이달부터 개정 작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내년 1월이나 2월 정비사업계획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가능하다. -청약제도를 전면 개편한 이유는.△현 청약제도는 전문가들조차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나치게 복잡하다. 또 지역별로 주택 수급 상황이 다르다. 그럼에도 주택 공급 부족기에 도입된 전국적·획일적 청약 규제로 국민 불편이 적지 않다. 실수요자 우선 공급 원칙은 지키되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서울·수도권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청약통장 가입 2→1년)됨에 따라 청약 과열이 우려되는데.△서울·수도권 1, 2순위 마감 단지 비율이 24.6%에 불과하다. 이는 수도권 주택시장은 이미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됐다는 의미로 투기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민영주택의 경우 무주택자 외에 일부 유주택자가 추가로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있으나,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약통장 금리를 2년 만기시 3.3%에서 3.0%로 낮췄는데.△현재 예금금리(2% 이하)에 비해 주택청약통장 금리가 상대적으로 너무 높다. 이로 인해 가입자가 크게 늘어 주택기금 규모도 사상 최대인 104조원에 이르고 있다. 반면 운용 방안 마련이 쉽지 않아 기금 수익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 금리를 낮춘 것이다. -택지개발법을 폐지하는 이유는.△과거 주택 부족기에는 도시 외곽에 대규모 택지 공급이 필요했다. 하지만 최근엔 주택 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돼 택촉법을 통한 대규모 택지 공급의 실익이 떨어진다. 이에 따라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시스템을 수요에 맞는 민간 주도의 소규모 개발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택촉법을 폐지하는 것이다. 대신 지역별 개발 수요에 따라 소규모 용지로 공급해 주택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 -유한책임 대출이 차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가능성은.△외국의 경우에는 대부분 LTV가 100%에 근접해 유한책임 대출 도입이 차입자의 도덕적 해이, 금융기관 손실 등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LTV를 낮게 규제(70%)해 이러한 영향은 미미하다. 주택 가격 하락으로 경매가보다 낮아져도 정상 대출자가 고의적으로 연체→경매 증가→주택가격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 -LH 후분양 검토 중인 지역은.△수도권에 후원 호매실지구, 지방은 행정중심복합도시다. 9월 중 수급조절위원회 개최해 대상지역 정할 계획이다. -재건축 연한 완화가 리모델링 활성화에 걸림돌 되지는 않을지.△리모델링은 용적률이 낮은 지역, 재건축은 용적률이 높은 지역에서 유리하다. 수요자가 판단해서 추진할 것이다. 재건축 연한 완화로 리모델링을 막는 것은 아니다.
2014.09.01 I 정수영 기자
  • 부동산시장에 뭉칫돈이 몰린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단지 내 상가 낙찰율 100%, 공동주택용지 입찰경쟁률 228대 1, 그리고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최고경쟁률은 무려 2746대 1…. 부동산시장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주택담보대출 완화 등으로 시중자금이 부동산시장에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공공택지 내 토지와 주택, 상가에는 법인들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까지 관심을 보이며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LH가 올해 상반기(1~6월) 판매한 토지는 총 8조6000억원치로 목표 대비 189%의 실적을 달성했다. 주택도 2조3000억원어치를 팔아 목표 대비 145%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용지가 5조원(7월 말 기준 82개 필지·5조1247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4월 공급한 제주 서귀포 강정 택지지구 4블록 주택용지(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에는 228개 주택업체가 몰려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년째 미분양 상태였던 주택용지들도 대부분 올해 팔렸다. 경쟁이 심했던 화성동탄2, 위례, 세종 등 인기가 높은 지역은 ‘페이퍼컴퍼니’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일부 중견사들이 서류상 회사인 페이퍼컴퍼니나 관계회사 등을 동원, 입찰에 참여시켜 당첨된다며 대형사들이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주택과 상가를 겸용해 지을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인기도 상당하다. 지난 26~27일 실시한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에는 1만7531명이 몰려 청약경쟁률이 최고 2746대 1을 기록했다. 이들이 이틀간 낸 예약금 5267억원이 LH 통장에 쌓였다. 덩치가 큰 LH 상업업무용지 판매에도 상반기 1조787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상품인 상가 투자도 급증하고 있다. LH는 상반기 총 31개 단지 197개의 아파트단지 내 상가를 공급했고, 판매율은 100%다. 여기에 몰린 자금은 총 672억5700만원으로 낙찰가율은 180%에 달한다. 지난 5월 나온 세종시 1-3 생활권 M1블록 점포의 경우 전용 31㎡짜리 점포 하나에 81명이 신청했다. 분양예정가는 2억4843만원이었지만, 최종 낙찰가는 11억2052만원(낙찰가율 451%)이었다. 경매시장에도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86.9%로 2009년 9월(9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에 대해 시장 기대감을 주된 이유로 꼽는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치고 오르기 시작한 시점이란 판단에 자금이 몰리는 것”이라며 “다만 시장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만큼 투자시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08.31 I 정수영 기자
  • LH, 동탄2신도시 공공분양아파트 순위 내 마감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동탄2신도시 처음으로 공급한 공공분양 아파트(A66블록)가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30일 LH에 따르면 이달 28~29일 진행된 1~3순위 청약접수에서 일반공급 1089가구(특별공급 463가구 제외) 모집에 1615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1.4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35대 1이었다.이번에 공급된 전용면적 59~84㎡ 7개 타입 가운데 84㎡ B형이 2.35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74㎡ A·B형과 84㎡ A형도 1순위 내에서 당첨 경쟁을 벌였다. 물량이 가장 많은 59㎡ A형의 경우 511가구 모집에 653명이 몰려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LH는 지난 2년간 민간건설사 물량이 많이 풀린 동탄2신도시에 2000명이 넘는 무주택 세대주가 지원한 점과 전체의 58%에 달하는 59㎡형의 경우 소득·자산기준 제한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청약 결과는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재경 동탄사업본부 판매2부장은 “동탄2신도시의 인기와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 환경, 전 가구 4베이 평면 설계, 동탄2신도시 중심대로에 위치한 교통 환경 등의 탁월한 상품성이 입소문 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청약 당첨자 발표는 9월18일이며 10월20~22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 1600-1004, 031-8077-7900
2014.08.30 I 장종원 기자
'알파룸' 더한 중소형, 중대형 못지않네
  • '알파룸' 더한 중소형, 중대형 못지않네
  • [e-비즈니스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부동산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체의 84%를 차지한 27만6969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만7831가구보다 9000여가구가 증가한 수치다.이러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실제 청약 성적에서도 나타난다. 지난 4월 청약을 실시한 대구의 '오페라 삼정 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평균 76.9대1의 청약 경쟁률로 올해 대구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전용 66㎡, 전용 84㎡, 전용 99㎡ 등 총 3개 주택형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203가구를 공급한 전용 84㎡에 21,362건의 청약이 접수돼 105.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이목을 끌었다.부동산전문가들도 최근 정부가 잇따른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의 서비스 면적과 평면 진화로 중대형 평형 못지 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갈매 더샵 나인힐스 84B타입 홈스타일초이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플러스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화 설계를 더한 중소형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경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에 다양한 플러스 공간을 도입해 관심을 모은다.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전용면적 84㎡A 안방에 알파룸으로 사용 가능한 드레스룸을 배치했다. 수요자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테이블과 수납공간 등을 배치할 수 있으며, 안방을 쉬는 공간과 취미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전용면적 84㎡B 주택형의 안방은 수요자가 홈스타일 초이스를 통해 가변벽체 설치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안방을 넓게 쓰고자 하는 수요자는 가변벽체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안방과 드레스룸을 분리해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자는 가변벽체 설치 선택이 가능하다.눈에 띄는 것은 여성의 공간으로 여겨지던 드레스룸에 남성을 위한 전용 수납장인 ‘미스터 파우더장’을 배치한 것이다. 이는 최근 자신을 가꾸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맞춤형 수납장을 설치한 것이다. 미스터 파우더장에는 넥타이와 벨트 등 남성 액세서리와 남성 화장품, 모바일 제품 충전 및 거치가 가능한 공간까지 구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공간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파트의 숨은 공간인 알파룸에도 주목하고 있다”며 “포스코건설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84㎡ 주택형에 부부의 개인 취미 생활이 가능한 안방 특화 공간이 제공되면서 개인의 사생활을 중시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구리갈매지구 C2블록에 조성되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지하 2층~지상25층, 9개동, 857가구, 전용면적 69~84㎡ 규모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 64 (서울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1600-1443
분양시장 성수기 진입..청약접수 12곳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성수기 진입..청약접수 12곳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9월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분양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2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청약접수 12곳, 당첨자 발표 12곳, 당첨자 계약 5곳 등이 예정돼 있다.SH공사는 1일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에 공급하는 ‘내곡지구 2·6단지 국민주택’(전용면적 39~49㎡ 총 877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 간 고속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농협 하나로클럽을 비롯해 코스트코, 이마트,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청계산, 양재시민의 숲, 양재천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2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8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전용면적 59~84㎡ 총 1596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세류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덕영대로, 경수대로,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오산~화성간 고속도로, 수원버스터미널 등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NC백화점, AK플라자, 롯데복합쇼핑몰(예정), CGV, 영풍문고,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립도서관, 장다리천, 마중공원, 청정공원, 수원골프연습장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권선중, 권선고, 사업지구 내 신설 예정인 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3일 금성주택은 세종시 2-2생활권 P4구역에 공급하는 ‘세종예미지’(전용면적 60~121㎡ 총 672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2-2생활권은 세종시 내에서도 정부청사가 가깝고 상업시설이 몰려 있는 2-4생활권과 마주 보고 있어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다.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간선급행버스(BRT) 정거장과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2014.08.29 I 신상건 기자
‘송도 호반베르디움’, 정부 7.24부동산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 ‘송도 호반베르디움’, 정부 7.24부동산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 DTI . LTV 완화 대책 효과인천아시아게임으로 인천으로 집중되어 있는 조명효과“투자이민제 결정나면 더 상승” 기대감 [e-비즈니스팀] 정부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7.24 부동산대책이었던  LTV(주택담보인정비율). DTI (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가 시작된 8월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LTV(주택담보인정비율). DTI (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뿐만 아니라 2주택자에 대한 전세 소득 과세 철회 방침, 청약제도 개선까지 나오고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결정한 후에는 전문가들조차 지금이 부동산 구입 시기에 적절하다는 칼럼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 영향 때문인지 8월 들어서부터 매매수요는 관망세에서 매수세로 옮겨지고 있다.한달여 앞둔 아시아게임에  아시아권의 조명이 밝혀질 인천 경제자유구역 부동산 시장은 투자 이민제 확대라는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발빠른 지방의 투자자들의 움직임까지 더해지면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송도국제도시가 떠오르고 있다 . 부동산 투자이민제는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지역의 부동산에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거주비자(F-2)를 내주고 5년 뒤에는 영주권(F-5)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외국 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0년 2월 처음 도입 됐다.‘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에 미분양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을 포함하는 대책 발표가 다음달에 확정 발표 예정으로 있다 보니 명실공히 기업 유치에 공을 들여왔던 송도국제도시에는 큰 호재로 다가올 전망이고 이런 호재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송도라는 도시를 인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송도에 미분양 아파트로는 송도대우에듀포레푸르지오, 송도캠퍼스타운, 아트윈푸르지오, 더샾그린워크, 더샵마스터뷰, 센트럴파크푸르지오 등이 있다.물론 호재가 있는 송도신도시 내 대형 평형대 위주의 아파트들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84㎡ 이하의 소형평형대들로 구성되어 있는 미분양아파트단지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는 현실이다.실제로 84㎡ 이하의 소형평형대들로 구성되어 있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대부분의 물량이 분양 마감으로 중도금 무이자라는 혜택까지 주어지면서 6개월 전매기간이 단축됨으로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중도금 무이자로 총 1864세대 중에 90% 이상이 84㎡ 이하의 소형평형대들로 구성되어 있는 송도호반베르디움도 단지 내 수영장까지 갖춰져 있다 보니 부동산대책이 발표되면서 지방에서 올라오는 투자자들로 연일 모델하우스가 들썩였다는 보도기사들이 나가기도 했다.송도 호반베르디움 김병인 본부장은 “정부에서 발표하는 정책들로 인해 지방 투자자들이 수십개씩 계약하는 사례로 보아 송도 분양 시장이 다시 한 번 바람이  불고 있다며 지금은 송도를 집중해야  할 시기다.” 라고 전하며 간혹 미분양물권들은 모델하우스에서 바로 계약 할 수 있음에도 중간업자들이 좋은 층을 선점했다며 지방의 투자자들에게 프리미엄을 붙이는 피해사례가 발생하다보니 모델하우스로 전화해서 상담사들에게 정확한 상담을 받으시는 게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분양문의:  032-858-7645 
신대방삼거리역‘동작 트인시아’내집마련 기회로 주목
  • 신대방삼거리역‘동작 트인시아’내집마련 기회로 주목
  • [e-비즈니스팀] 전셋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매매로 전환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전세가격이 집값 수준까지 오르자 전세를 살 바엔 새 집을 사는 게 낫다는 인식이 확대된 것이다. 여기에 새 경제팀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조정 등의 규제완화 조치가 매수심리를 자극하면서 부동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실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거래량이 오르는 등 향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2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14일 0.06%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재건축아파트는 0.14% 오른 가운데 일반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0.01%에서 0.04% 뛰어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 됐다. 자치구 별로는 강동구와 서초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7.24 부동산 대책 최고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동작구 일대에 들어선동작 트인시아의 경우도 최근 수요자들이 몰리며 활기를 띠고 있다.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이 도보 거리에 인접한 이 아파트는 주변 시세대비 4~7천만원까지 저렴한 가격경쟁력과 역세권 프리미엄이 강점으로 부각된다.단지는 59㎡~84㎡(구 26, 34평)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초중고교가 도보거리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보라매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분양관계자는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사업승인 뒤 전매제한이 없어 재테크 수단으로도 떠오르고 있다”며“지역 조합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프리미엄이 주목되면서 2개월 만에 1차 조합원 모집이 끝날 정도로 인기 좋고, 포스코 건설이시공예정사로 잠정 결정돼 주변 지역에서 큰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688-7249
  •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 최고경쟁률2746대 1..LH택지 분양해볼까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난 28일 마감된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청약 신청에 1만7000여명의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평균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층에 상가를 할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45필지에 대한 청약을 마감한 결과, 1만7531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90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입지가 좋은 예정지번 2104-1의 경우 최고 경쟁률 2746대 1을 기록했다.이처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일반인들에게 분양하는 택지에 돈이 몰린 것은 입지적 이유도 있지만 LH택지분양이 대중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LH 택지분양의 장점은 ‘로또’ 같은 추첨방식으로 돈이 있다고 추첨이 되는 게 아니다. 따라서 1필지 별로 개인이 입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LH택지 분양 방법과 유의점 등 땅투자에 알아둘 팁들을 소개한다. ①로또같은 추첨방식이번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에 몰린 신청예약금은 총 5276억원이다. 신청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청약자가 폭주하며 하루 종일 청약시스템 접속도 힘들어지자 청약시간을 27일 오후 2시까지로 연장했다. 하지만 LH가 청약기간을 하루 더 연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H가 공급하는 모든 택지는 10%의 계약금을 걸고 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다. 이후 추첨을 통해 당첨이 되면 잔금을 치르면 된다. 중요한 점은 추첨방식이기 때문에 경쟁입찰 방식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소액 투자자들도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②필지별로 가격결정LH는 토지를 필지별로 공급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1필지에 해당하는 규모에 대해 각각 신청할 수 있다. 투자자금이 많다면 여러 필지를 신청할 수 있다. 1필지의 가격은 입지에 따라 각각 다르다. 이번에 공급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D2-1·D2-2블록)는 전체 1만2000㎡ 규모로 필지당 면적은 253∼387㎡, 평균 분양가는 3.3㎡당 1240만∼1530만원 수준이다.입지가 좋은 곳의 가격은 비싼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사람도 덜 몰리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다. ③남향, 모서리 땅 선호이 때문에 필지별로 경쟁률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번에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곳의 입지가 가장 좋다고 볼 수 있다. 택지의 입지를 분석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토지 분석과 크게 다르지 않다. 토지전문가들을은 ‘남동향’과 ‘각이 진 땅’이 가장 좋다고 입을 모은다. 입지를 선택할 때 땅의 방향과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남향으로 모서리에 있는 땅을 신청하는 게 좋다. 만약 입지가 좋지 않은 토지를 신청할 바에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게 낫다는 설명이다. LH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용도의 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이번처럼 점포겸용 택지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1층에 상가를 넣는 등 땅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④단지 내 상가도 관심특히 LH가 공급하는 공공아파트 단지 내 상가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올해 3·4분기 LH가 전국에 공급할 단지 내 상가는 총 161개로 관심을 끌 만한 물건이 많다. 우선 이달 중 충북혁신도시에서 A2블록(896가구)과 B7블록(749가구) 단지 내 상가 8개와 5개를 각각 공급한다. 또 제주혁신도시 A-3블록(548가구)에서도 상가 4개가 분양된다. 9월에는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 돌풍을 일으켰던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에서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된다. A02블록(615가구) 공공분양 아파트와 A12블록(664가구) 분납임대 아파트에서 각각 5개와 4개의 상가가 분양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 세류지구에서는 총 3개 블록 33개 상가가 공급되며, 아산 탕정지구에서는 2개 블록 20개 상가가 분양된다.
2014.08.29 I 성선화 기자
'양산 롯데캐슬' 평균 4.26대 1로 청약 마감
  • '양산 롯데캐슬' 평균 4.26대 1로 청약 마감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시 주진동 일대에 선보인 ‘양산 롯데캐슬’이 최고 9.97대 1, 평균 4.26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다.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양산 롯데캐슬’ 청약 접수 결과, 585가구 모집에 2490명이 청약해 평균 4.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총 6개 타입 중 4bay 최신 설계가 적용된 전용 84A㎡형의 경우 96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451명이 청약해 4.7대 1의 경쟁률로 조기 마감됐다. 양산 롯데캐슬 조감도 (제공 롯데건설)73A㎡형과 59㎡형도 평균 2.2대 1, 2.92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1순위에서 마감되지 못한 73B㎡형과 73C㎡, 84B㎡형은 각각 평균 4.97대 1, 8.59대 1, 9.97대 1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청약접수를 마무리했다.롯데건설에 따르면 ‘양산 롯데캐슬’의 성공적인 청약 결과는 브랜드아파트 희소성이 가장 컸다는 평이다. 양산 웅상권에서 이번 분양은 2004년 공급된 ‘웅상푸르지오’ 이후 약 10년만의 대형건설사의 공급이다. ‘양산 롯데캐슬’ 분양 관계자는 “이번 청약에 웅상권역의 수요자뿐 아니라, 울산과 부산의 전셋값 수준인 분양가로 인해 광역수요까지 몰리며 좋은 성적을 보였다”면서 ”이어지는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은 분양일정은 9월 4일 당첨자발표, 9월 12일~9월 16일 계약접수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양산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 59~84㎡ 6개 타입 총 623가구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 당 662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분양문의 : 1800-4900
2014.08.29 I 장종원 기자
아파트 격을 높이는투자가치 높은 아파트 어디?
  • 아파트 격을 높이는투자가치 높은 아파트 어디?
  • -역세권, 중소형, 대단지, 브랜드아파트 환금성 좋고 투자가치 높아 인기 -‘e편한세상 광주역’‘성남~여주 복선전철’ 바로 옆에 전용 84㎡이하로만 구성된 중소형, 전체 2,122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선호도 UP UP[e-비즈니스팀] 대림산업이 경기도 광주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광주역’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아파트를 고를 때 생활같은동네에 있는 아파트라도 투자가치에 따라 급이 나뉜다. 역세권이냐 아니냐,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대인가, 나홀로 아파트가 아닌 대단지 아파트인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가진 아파트인가에 따라서 가치 차이가 크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전환되면서 중소형,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를 갖춘 엄친아 아파트가 투자가치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불황기에도 시세하락이 적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되기쉽다. 또, 브랜드 가치가 높고, 사업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세 및 매매시에도 유리하다. 또한 최근 전세값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가격경쟁력을갖춘 중소형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역세권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한 것은 기본이고, 역세권 주변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주변 생활 인프라까지 잘 갖춰진 특징이 있다. 특히, 지하철 역과 인접한 부지의 희소가치가 점차 상승함에 따라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다.판교신도시의 경우 역세권에 따라 아파트 가격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KB부동산알리지 자료에 따르면 서판교 ‘산운마을 10단지’ 평균 매매가가 전용면적 83.5㎡ 기준 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분당선 판교역과 가까운 동판교 ‘백현마을 6단지’의 전용면적 84.98㎡ 기준 평균 매매가는 7억500만원으로 1억원 가량 차이가 났다.부동산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중소형 대단지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춘 아파트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하기 쉽고, 환금성이 좋아 인기가 높다” 며 “이러한 조건을 갖춘 아파트는 드물기 때문에 가치하락도 크지않아 희소가치가 높다”고 밝혔다.이러한 가운데 투자 성공가치를 완벽하게 갖춘 아파트가 분양 중이어서 화제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광주시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광주역’은 역세권, 중소형, 대단지, 브랜드 프리미엄의 4박자를 모두 충족시킨다. 내년 말 개통하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노선의 광주역 바로 옆에 위치하며, 전체 전용84이하로 구성된 2122세대의 대단지로 전체 시공능력평가 4위의 대림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다. 이러한 이유로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인기를 얻어 지난 달 진행된 청약에서는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에도 불구하고, 평균경쟁률 3.1대 1, 최고경쟁률 55대 1의 성공적인 기록을 나타내며 전 타입 마감됐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현재 전용면적 59㎡, 73㎡ 모두 완판된 상태로 전용면적 84㎡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e편한세상 광주역’은 내년 말 개통하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노선의 광주역 바로 옆에 위치한다. 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는 3정거장이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강남역까지 총 7정거장만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로의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특히, 입주시점에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이미 개통돼 있어 역세권 단지의 다양한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e편한세상 광주역’은 총 2,122세대에 이르는 매머드급 단지 규모에 걸맞게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 단지로 꾸민다.입주민 동선에 따라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믹스 배치한 ‘센트럴애비뉴(Central Avenue)’가 광주 아파트 최초로 들어선다. 단지내 상가는 전부 1층으로 계획하고 교육존, 의료존, 푸드존, 편의시설존으로 나누어 스트리트형으로 설계한다. 여기에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분양이 아닌 100% 임대로 공급해 대림산업이 직접 브랜드 유치 및 책임운영을 맡는다. 단지 내 어린이집도 5군데 신설되며 병설유치원이 포함된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학부모들이 자녀를 손쉽게 등ㆍ하원 시킬 수 있다. 인근에는 중학교가 있어 통학하기에도 좋다. 또, 단지를 둘러싼 1.2㎞의 테마 가로수길을 형성하고 축구장 3배크기의 약 15,000여㎡ 규모의 근린공원 및 어린이 공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아파트 내부는전기ㆍ수도ㆍ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EMS)를 적용해 실용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특허받은층간소음 저감 설계까지 적용된다.‘e편한세상 광주역’ 견본주택은 경기 광주시 역동 185-25번지 경안중학교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영등포 도심 한 가운데 고급 아파트 브랜드가?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심 집중
  • 영등포 도심 한 가운데 고급 아파트 브랜드가?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심 집중
  • [e-비즈니스팀] 한동안 공급의 명맥이 끊겨왔던 영등포, 종로 중구 등 도심지역에 올 하반기 대형사가 짓는 대어급 브랜드타운 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종로, 중구, 영등포구의 여의도 일대 등은 서울 최중심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여건에 힘입어 2000년 이후 고급아파트 개발이 이어지면서 서울 부촌 반열에 오른 지역이다. 하지만, 택지고갈과 재개발, 재건축 사업 난항으로 한동안 주택 공급이 주춤했었다. 최근 들어서는 잇따른 규제 완화와 부동산 시장 훈풍에 힘입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도심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올 하반기에는 도심지역에 유례가 드문 분양대전이 예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도심 속 보기 드문 알짜분양 하반기 대거 공급높은 땅값과 심각한 도심 공동화현상으로 주거지로 개발되기 어려웠던서울 도심이 고급아파트촌으로 바뀐 계기는 2001년 쌍용건설의‘경희궁의 아침’ 분양부터다.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대부분 계약초기에 완판에 가까운 계약률을 보이는 대기록을 세운 것. ‘경희궁의 아침’ 분양 성공에 힘입어 사직 스페이스,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여의도 일대의 고급주상복합이 속속 지어지며 고급수요를 끌어모았고 서울의 부동산 지도를 바꿔놓았다. 최근에는 지난 7월, 부동산 경기 불황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으로 활기를 잃었던 서울 용산에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표방한 ‘래미안 용산’이 고급아파트로서는 이례적으로 평균 1.82대 1의 성적으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래미안 용산의 청약 성공 배경으로 용산이라는 도심 속 분양의 메리트와 미래가치, 최고급 마감재 등 뛰어난 상품성을 꼽았다. 이와 같이 올 하반기 규제완화로 완화된 시장 분위기와 함께 희소성과 고급화를 표방해 도심 속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가장 대표적인 단지로는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권을 누리는 ‘아크로타워 스퀘어’다. 타임스퀘어와 여의도 중간에 위치해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표방하는 이 단지는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아1221가구 규모의 명품아파트가 지어진다. 지하철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끼고 있어 서울지역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도심속 한강조망 단지란 점 때문에 일찌감치 분양성공이 예견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도심 속 알짜 공급답게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생활권을 누리는 직주근접환경이 강점이다. 특히 영등포 지역은 박원순 시장의 ‘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광화문과 함께 3도심으로 지정돼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될 예정이어서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조망권도 관람 시대..대림산업, ‘SKY홍보관’으로 마케팅도 차별화대림산업은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분양에 앞서 ‘SKY홍보관’을 인근 ‘메리어트파크센터‘에 마련해 가구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오픈뷰와 우수한 개방감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 홍보관은일정 기간동안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한 수요자들에게 ‘아크로타워 스퀘어’ 조망권의 간접체험과 함께 자세한 분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단지 내에도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망대 기능을 갖춘 주민 휴게시설인 '프라이빗스카이가든'이 동별로 25~29층 사이에 꾸며진다한편,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코스트코양평점 인근에 9월 오픈할 예정이다.
  • [데스크 칼럼] 달아 달아 밝은 달아
  • [이데일리 조철현 사회부동산부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윗날만 같아라.’ 평생을 팔월 추석처럼 잘 입고 잘 먹으며, 풍요롭게 살고 싶은 민초들의 바람이 담긴 속담이다.추석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맞는 명절이지만 그때마다 느낌은 다르다. 올해는 ‘성큼’이다. 지난 1976년 이후 38년 만에 가장 빨리 찾아온 추석인데다 30도를 넘나들던 무더위에 대한 기억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계절은 속일 수 없는 모양이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서늘하다. 아파트 베란다 한쪽 구석에선 귀뚜라미가 밤새 울어대며 가을을 재촉한다. 덕분에 여름 속에서 추석을 맞을 것이라는 걱정 아닌 걱정도 덜게 됐다. 추석. 연중 으뜸 명절로 수확과 풍요의 대명사다. 오죽했으면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말이 생겨났을까. 하지만 추석을 맞는 건설인들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가을의 풍요로움, 8월 신선과는 거리가 멀어 보여서다.우선 더딘 부동산시장 회복세다.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 출범 후 주택시장 곳곳에서 거래 활성화 징조가 포착되고 있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반등세로 돌아섰고, 찬바람이 불던 분양시장에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같은 금융 규제 완화로 정책의 불확실성이 사라져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개선된 때문으로 보인다.하지만 상승 대세를 점치기엔 이른 감이 있다. 집값 상승은 실제 거래량 증가보다는 시장 회복 기대감에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형성된 영향이 크고, 서울 강남권 외 대다수 지역은 여전히 관망세가 짙다.열악한 수주 환경도 건설업계를 짓누르고 있다. 공공공사 발주 물량 부족과 수익성 악화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입찰 담합의 후폭풍도 거세다. 입찰 담합으로 적발된 건설사들은 과징금 부과는 물론이고 공공 공사 입찰 참가 제한 처분을 받기 일쑤다. 또 대외 신인도 하락 등으로 해외사업 수주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마음은 더욱 무겁다.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신규 공사 발주 물량 감소로 일거리가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날씨마저 심술을 부렸다. 폭염 아니면 비가 왔다. 특히 비오는 날은 일거리조차 얻지 못했다. 얇아진 주머니는 쇳덩이보다 더한 무게로 현장 근로자들의 가슴을 짓누르고 있다. 문제는 추석 이후라도 사정이 썩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정치권이 부동산 및 건설경기 활성화 법안의 입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서다.건설·부동산시장의 신뢰의 불씨를 살리느냐, 다시 죽이느냐는 이제 국회의 손에 달렸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임대주택 의무비율 축소 등 부동산 관련 핵심 법안 처리를 손에 쥔 국회가 제 역할을 하면 시장 회복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정쟁에 매몰돼 이들 주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정부의 정책의 신뢰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건설 경기 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요원하다.이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정책이라는 것은 적절한 시기에 실행되지 않으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빠른 법안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건설·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래서 추석을 앞두고 빌어 본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건설·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이 속절없이 흘러가지 않게 해다오.
2014.08.27 I 조철현 기자
롯데건설, '양산 롯데캐슬' 분양
  • [가을 분양대전]롯데건설, '양산 롯데캐슬' 분양
  • △‘양산 롯데캐슬’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주진동에 ‘양산 롯데캐슬’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양산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총 623가구 규모(전용면적 59~84㎡)로 모든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62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무료 확장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다. 이는 인근 부산시 금정구와 울산 남구에 비해 3.3㎡당 약 200만~3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양산시 덕계동에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분양 첫 주말 사흘간 1만55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모델하우스에는 신규 브랜드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고,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도 동료들과 찾아 눈길을 끌었다.단지는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지만 다양한 최신 설계와 설비를 갖췄다. 특히 입주자 취향에 따라 서재형 또는 레저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링 룸’은 호평을 받고 있다.단지 인근 소주공단에 근무하는 김모(47)씨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공단과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기 힘들었는데 마침 롯데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장 동료들과 모델하우스를 둘러봤다”며 “양산에선 보기 드문 차별화된 설계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이 마음에 들고 입지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롯데건설은 전용 73A㎡형과 84A㎡형에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또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드레스룸과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산지역은 부산의 배후신도시로 조성된 물금지역에 공급이 많은데 비해 상대적으로 웅상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인근 수요자들의 신규 물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양산과 부산 모두에서 인지도가 높은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이기 때문에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아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덕계동 714-11에 위치해 있다. 28일 3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발표는 9월 4일이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1800-4900
2014.08.27 I 양희동 기자
LH, 동탄2신도시에 첫 공공분양아파트 선뵈
  • [가을 분양대전]LH, 동탄2신도시에 첫 공공분양아파트 선뵈
  • △화성동탄2 A6블록 LH 공공분양주택[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화성 동탄2신도시 A6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1552가구를 공급한다. LH가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12~29층 14개동에 1552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754가구 △59㎡B 80가구 △59㎡C 72가구 △74㎡A 352가구 △74㎡B 70가구 △84㎡A 108가구 △84㎡B 116가구 등이다.전용 59㎡와 74㎡의 가구 수를 합치면 총 1328가구로 전체의 85.5%를 차지한다.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지만 전면에 거실과 방 3개를 배치하는 4베이 설계를 모든 가구에 적용했다. 주택전시관에는 59㎡타입과 74A㎡타입, 84㎡B타입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이 아파트는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고,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4베이로 설계됐다. 또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V자형 단지 배치로 전 세대 조망권 및 개방감을 확보했다. 발코니 확장을 통한 서비스면적 활용으로 입주자의 주거공간 실사용면적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전용 74㎡와 84㎡ 일부에는 다목적 알파룸이 추가로 제공된다. A66블록은 단지 내에서 모든 게 해결되는 원스톱 교육 및 보육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안에 별도의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설립될 예정이다. 단지 서쪽으로 초 중학교가 연접해 있고,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엔 입주민들을 위한 키즈카페와 북카페 및 작은 도서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리베라CC 남측,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북측에 들어선다. 동탄2신도시의 7개 특별계획구역 중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레저·문화·쇼핑이 가능한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북쪽에 바로 인접(최단거리 45m)해 있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는 문화·쇼핑·여가 활동이 수변공간과 어우러진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된다. 2016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단지로부터 약 2.7㎞ 거리에 KTX 동탄역 건설이 2016년 예정돼 있고, 복합 광역환승센터로 조성될 KTX 동탄역,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 등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청약은 28일 일반공급 1순위, 29일 일반공급 23순위 접수가 실시된다. 이후 다음달 18일 당첨자 발표, 10월 20~22일 계약 체결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LH동탄사업본부 동측 약 300m(화성시 동탄면 청계리 495-57)에 위치한다. 1600-1004
2014.08.27 I 정수영 기자
분양 비수기 맞아? 청약 열기 "뜨겁다 뜨거워"
  • 분양 비수기 맞아? 청약 열기 "뜨겁다 뜨거워"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사실 처음엔 3순위에서 청약 마감만 돼도 성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1순위에서 이미 마감이 끝나버린 겁니다. 정부가 부동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규제 완화 대책을 내놓자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A건설사 분양담당 관계자)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정부의 ‘7·24 대책’ 발표 직후 신규 분양물량을 내놓은 건설사들이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내집 마련을 망설이던 수요자들이 집값 상승 기대감에 청약시장에 몰려든 것이다. △주택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분양시장도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최근 문을 연 ‘마곡힐스테이트에코 동익’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청약 열기 ‘후끈’…건설사도 “분양 서두르자”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LTV와 DTI 비율을 각각 70%, 60%로 기존보다 10%포인트씩 높이는 등 주택 대출 허용 규모를 완화했다. 하지만 이는 기존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만 적용되는 것으로 아직 등기가 안된 분양권을 담보로 할 때는 해당되지 않는다. 즉 준공 전인 분양아파트 중도금 대출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분양시장은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정부의 DTI와 LTV 발표 직후부터 이달 25일까지 한달간 청약을 진행한 분양아파트 가운데 약 70%가 1~3순위에서 마감됐다. 13개 단지 분양 물량 5459가구 중 9개 단지 약 4443가구가 1~3 순위에서 주인을 찾은 것이다.특히 이 가운데서도 6개 단지는 하루만에 청약이 끝났다. 올해 상반기(1~7월) 1순위 마감된 아파트 단지가 약 43%, 지난해 같은 기간엔 20% 선에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양시장 비수기로 불리는 여름철에 상당히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건설사들은 이 같은 분위기를 놓치지 않을 기세다. 시장 호조세가 시작되자 미뤄왔던 분양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부터 연말까지 예정된 신규 분양물량은 모두 9만5392가구로 14년 만에 최다 규모다.◇분양시장 호조세 “이유 있네”분양시장 열기가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에 대한 기대감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신규 분양시장은 대출 규제 완화와 별반 상관이 없지만, 주택시장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목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분양 쪽으로 몰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정부는 지난해부터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연이어 내놓은 데 이어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인 최경환(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호는 주택시장을 살려 경기를 회복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대출 규제 완화 외에도 분양시장에 호재가 될 만한 정책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또 다음달 초 부동산 규제 완화 후속대책도 내놓을 예정이다.전셋값 급등도 분양시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주택이 빠르게 늘자 전셋값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확산되고 분양가가 예전에 비해 저렴해진 것도 한몫한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최근 트렌드를 보면 실수요자들은 오래된 아파트보다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다”며 “전셋값 상승 부담과 새 아파트 선호현상, 저렴한 분양가에 따른 시세 차익 기대감이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하지만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내면서 시장은 오히려 부담이 커질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미 미분양 아파트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7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1287호로, 전월에 비해 1030가구 늘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사들은 시장 상황이 좋을 때 분양 물량을 쏟아내려는 속성이 강하다”며 “다만 이는 지금보다 3년 뒤쯤인 입주 시점에 시장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14.08.27 I 정수영 기자
전국 미분양주택 석 달째 증가…대구·세종 급증
  • 전국 미분양주택 석 달째 증가…대구·세종 급증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반면 지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7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5만1287가구로, 전달(5만257가구)보다 2%(1030가구)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연속 줄어들었다가 올 5월 증가세로 돌아선 뒤 석 달째 늘어난 것이다. 기존 미분양 주택 5795가구가 팔려 나갔지만 6825가구가 새로 쌓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호조세를 보였지만 세종시와 대구 혁신도시 등에서 일시적으로 공급이 몰리면서 물량이 누적된 결과”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은 6월보다 11.3%(3415가구) 줄어든 2만6797가구로 집계됐다. 부동산 경기 회복 조짐에 힘입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경기(2745가구), 인천(561가구), 서울(109가구) 순으로 미분양 물량이 많이 줄었다. 경기 김포·파주·평택시는 기존 미분양 주택이 한 달 새 600~1000가구 가량 해소됐다. 반면 지방은 2만4490가구로 전월 대비 22.2%(4445가구) 늘어났다. 특히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대구(1387가구), 세종(1042가구)에서 1000가구 이상 급증했다. 광주(540가구), 충남(463가구), 경남(434가구), 경북(418가구), 충북(365가구)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미분양 물량이 3만2121가구로 1415가구 늘어난 데 반해, 85㎡ 초과 중대형은 680가구 줄어든 1만9166가구로 조사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791가구 감소한 2만312가구를 기록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변동 추이 (자료=국토교통부)
2014.08.26 I 박종오 기자
‘양우내안애3차’ 모델하우스 오픈…3일간 4만명 구름관중
  • ‘양우내안애3차’ 모델하우스 오픈…3일간 4만명 구름관중
  • 양우내안애 브랜드타운 형성의 교두보…입지·가격·상품 갖춘 알짜배기 아파트[e-비즈니스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부산2호선 남양산역 1번 출구 앞에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한 사람들이었다.22일 양우건설은‘양우내안애 3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했다. 개관 첫 날부터 주말동안  모델하우스에는약4만여명에 가까운 군중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런 뜨거운 인기에 단기 완판은 시간 문제라는 소문이 돌았다.이번 양우내안애3차(311가구)는 지난 2011년 공급된양우내안애 1차(796가구)와 지난해 분양된양우내안애 2차(768가구)에 이은 아파트다.앞서 1, 2차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지역 내 평가가 좋고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어벌써부터많은 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양우내안애5차 43블록 559가구, 6차 19블록 585가구가 더해지면 총 3,019가구에 이르는양우내안애브랜드타운이형성된다.양우내안애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100㎡ 규모다. 일부 가구에 가변형벽체를 사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단지가 들어서는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에 49블록은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중심상업지역이 인접해 있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가까워 주거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도 단지 뒤에 계획돼 있다.교통환경도 좋다. 증산역(개통예정)과 부산대 양산 캠퍼스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했다.양우내안애 3차는 양산시 최초로 적용되는 5베이 혁신설계와 정남향, 판상형의 단지 배치로 개방감과 채광성을 높였다. 판상형 아파트는 거실과 주방을 통해 바람길을 확보할 수 있어 환기와 통풍이 뛰어나며,정남향배치는 일조량을풍부하게 해줘 냉난방의 효율이 뛰어나 관리비도 절약 가능하다.가구당 1.5대(상가포함)의 주차대수 확보는 물론, 주차장 사이즈도 확장형 주차를 일부 계획 중이며 LED조명을 적용해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보행자의 통행 편의성과 개방감을 고려한 필로티설계, 진입 광장과 연계한 근린생활시설로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였다.분양관계자는 "양우내안애는 앞서 공급된 1&8729;2차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지역 내 평가가 좋고 질 좋은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어 이번 3차도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3차는 입지, 가격, 상품 삼박자를 두루 갖춘 알짜배기 아파트로 3.3m²당 750~820만원대인 분양가를 책정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견본주택을 관람한 부산지역의 한 소비자는 “1순위 청약에서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내집마련신청서까지 쓰고 나왔다. 경쟁률이 만만치 않을 것 같지만 꼭 당첨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양우내안애 3차는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8일(목), 3순위 29일(금)의 일정으로 공급된다.견본주택은 남양산역 1번출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599-5200
GS건설, 9월 위례신도시에 '위례자이' 분양
  • GS건설, 9월 위례신도시에 '위례자이' 분양
  • △‘위례 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오는 9월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위례 자이’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위례 자이는 위례신도시에 첫 선을 보이는 자이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8~19층, 11개동, 총 517가구(전용면적 101~134㎡)규모다. 주택형별로는 △101㎡형 260 가구 △113㎡형 122가구 △121㎡형 114가구 △124㎡형 12가구 △125㎡형 3가구 △131㎡형 2가구 △134㎡형 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GS건설은 자이의 브랜드 파워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3면 개방형 평면, 5베이 평면 등 다양한 특화설계로 위례의 청약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김포 한강센트럴자이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3면 발코니 평면을 전체 가구 중 절반 이상에 적용했다. 또 지난해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테라스하우스 26가구(전용 121~131㎡)와 펜트하우스 7가구(전용 125~134㎡)도 각각 선보인다.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 및 조망권이 우수하고, 용적률을 169%로 낮춰 단지 쾌적성을 높였다. 자이만의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등 입주자 편의시설도 마련된다.입지면에서도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신설 예정인 8호선 우남역, 경전철 위례중앙역 등이 모두 단지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위례의 중심 상업시설은 트랜짓몰 접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북쪽에는 신설 예정인 초·중·고교가 모두 자리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복정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전용 101㎡형과 테라스하우스 전용 121㎡형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꾸며진다.김보인 GS건설 분양소장은 “위례자이는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고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된 신평면이 대거 도입돼 아껴둔 1순위 통장을 꺼내겠다는 직원들의 문의가 많다”며 “특히 중대형 단지라 100% 추첨제이기 때문에 구매력이 있는 실수요층과 더불어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1644-4277▶ 관련기사 ◀☞GS건설, 관급공사 9개월 입찰참가 제한받아☞7월 직접금융 조달총액 31%↑..IPO 실적 올해 최고치 기록☞GS이니마, 7882억원 브라질 하수도 통합관리사업 수주
2014.08.26 I 양희동 기자
분양시장 활기..청약접수 9곳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활기..청약접수 9곳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여름 비수기가 지나면서 분양시장이 차츰 활기를 띠고 있다.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에는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12곳, 모델하우스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27일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주진동 산55-1, 72-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양산 롯데캐슬’(전용면적 59~84㎡ 총 246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웅상대로를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양산웅상도서관, 웅상문화체육센터,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웅상초, 평산초, 개운중, 웅상중, 웅상고, 효암고, 영산대(양산캠퍼스)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화성시 화성동탄2 A66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A66블록 공공분양’(전용면적 59~84㎡ 총 1052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경부고속도로와 KTX동탄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워터프론트 컴플렉스와 근린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교육시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신설될 계획이다. 같은 날 양우건설이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49블록에 공급하는 ‘양산신도시 양우내안애 3차’(전용면적 100㎡ 총 311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과 금오로, 물금IC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양산워터파크, 양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남초, 물금초, 물금동아중, 범어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날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전용면적 59~84㎡ 총 1596가구)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수도권전철 1호선 세류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덕영대로를 비롯해 경수대로,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오산~화성간 고속도로, 수원버스터미널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NC백화점, CGV, 영풍문고,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립도서관, 청정공원, 수원골프연습장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권선중, 권선고, 사업지구 내 신설 예정인 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8월 마지막주 주요 분양 단지. (자료=부동산써브)
2014.08.22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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