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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명문학군을 걸어서…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 이달 분양하는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강남 최고 명문학군 안에 둘러싸여 [e-비즈니스팀] 맹모들의 움직임이 집값에도 영향을 미친다 것은 널리 알려진 얘기다. 초,중,고등학교를 바로 인근에 끼고 있는 단지 주변으로는 각종 학원과 독서실 등 교육인프라가 풍부하다. 또, 학부모나 학생들의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학교 주변으로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들어 올 수 없어 주거환경이 쾌적해 살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특히 우수학군을 낀 단지들은 프리미엄 형성에도 큰 축을 담당하며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 좋은 학군으로 유명한 지역 중 서울 양천구 목동의 목운초,목운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목동7단지는 해당 학교에 배정받기가 수월하다는 이유로 타 단지에 1억 가까이 매매가가 높다. 학군이 좋고 주변 인프라도 풍부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도 마찬가지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자이와 래미안 퍼스티지는 단지 규모와 입주시기가 유사하고 공급면적도 비슷하지만 학교와 거리에 따라 시세가 다른 양상을 보인다. 계성, 잠원 등 사립초등학교가 가까운 래미안퍼스티지가 반포 자이보다 평균 1억원 높게 시세가 형성돼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우수학군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학군 수요층이 두껍게 형성돼 있어 가격상승의 여력도 높아 불황 속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라며 "특히, 환금성이 좋은 것은 물론 가격도 높아서 대부분 부촌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림산업이 최고 부촌인 반포지구 한강변에 9월 분양 예정인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계성초 잠원초 등의 바로 옆에 생기는 고급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최고학군을 끼고 있을 뿐 아니라 단지 내에서 한강도 걸어나갈 수 있어 맹모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단지 인근에는 국내 최고의 명문학군이 포진해있다. 우선 강남지역 대표 자립형사립고인 세화여고는 지난해 24개 서울지역 광역자사고 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로 유명하다. 또 단지 바로 인근에 있는 강남 유일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등학교가 있다. 영국 명문사립학교인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가 2010년에 인근에 들어서있다.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어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그 외 세화여중, 신반포중, 반포초, 잠원초, 반포중 등 쟁쟁한 강남 최고 학교들이 통학권 내에 위치해 있다.‘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어디든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살기 좋기로 소문난 반포지구 한강변에 들어서는 만큼 단지 주변에는 녹지 및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뉴코아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 전당, JW메리어트호텔 등 우수한 생활문화인프라가 형성돼 있으며, 가까이에서 한강시민공원이나 반포체육공원도 이용 가능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넓은 한강 조망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그야말로 최고 입지를 자랑하는 명품 주거단지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수요층의 관심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되는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총 1,612세대 규모로 총 2회로 나눠 신규분양을 진행하고 있는데, 1회차 분양은 이미 지난해에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리에 마감되었고, 이번 2회차에서는 전용 59~164㎡, 213세대가 9월 일반 분양된다. 입주 시기는 1회차 분양물량과 동일단지이기 때문에 1회차와 마찬가지로 2016년 8월 예정이다.한편,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될 예정이다.
- 하반기 분양될 역세권 프리미엄급 아파트 단지 '주목'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해 하반기 내 집 마련을 생각한다면 역세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0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최근 공급된 역세권 아파트들의 분양 성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이 지난 7월 분양한 ‘위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는 경전철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이 단지 앞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청약 접수 결과, 총 607가구 모집에 1만1908명이 청약, 평균 1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지난 5월과 7월에 선보인 ‘용산 푸르지오 써밋’과 ‘래미안 용산’은 서울지하철 1·4·중앙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총 106가구 모집에 155명이 청약해 평균 1.46대 1, 래미안 용산은 총 165가구 모집에 301명이 청약해 평균 1.82대 1로 각각 3순위에서 마감됐다.추석 이후에도 역세권 아파트들의 분양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GS건설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보문파크뷰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0층 17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1186가구 중 4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창신·보문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보문로, 종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대림산업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8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64㎡ 총 1612가구 중 2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 반포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대우건설은 내달 경기 광명시에서 ‘광명역 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6개 동(아파트 5개 동,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됐다. 수도권전철·KTX 광명역이 걸어서 3분 정도 걸린다.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역세권 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하고 역 주변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며 “전월세 수요 또한 역세권에 많이 몰려 있어 투자용으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 수도권 역세권·웰빙 프리미엄 주요 분양 단지 현황 (자료=부동산 써브)
- 아파트에 캠핑장까지?..고급커뮤니티시설 갖춘 단지 어디?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아파트 단지에 헬스장, 수영장은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다. 최근에는 카페, 캠핑장까지 조성되고 있다. 아파트단지의 커뮤니티시설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의 입맞에 맞춘 색다른 커뮤니티 시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커뮤니티 특화아파트 경쟁 ‘치열’최근 커뮤니티 시설은 아파트의 경쟁력이 될 정도다. 실제 커뮤니티시설이 다양한 아파트일수록 청약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송파 와이즈 더샵’의 경우 36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889명이 접수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서 분양한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의 경우 27.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이 아파트들은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비롯해 독서실, 키즈카페 및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5월 단지 내에 대형 실내체육관, 생태연못, 캠핑장, 실내수영장과 물놀이 공간 등 레져중심 커뮤니티 시설로 관심을 모았던 대전 ‘죽동 대원칸타빌’은 최고 66.75대 1, 평균 3.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관심 끄는 ‘커뮤니티 특화아파트’ 어디?중흥종합건설은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원주혁신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를 이달 중순 분양할 예정이다.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C-2블록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3개동, 전용 84~131㎡ 총 85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유아풀을 포함한 실내 수영장(4라인, 25m),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연회장, 보육실, 어린이도서관 등을 조성한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도 이달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에서 ‘캐슬&파밀리에’ 전용 74~100㎡ 1944가구를 선보인다.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도 세대당 약 4㎡씩 할당될 만큼 규모가 크다. 지하 1층에는 크게 문화, 스포츠, 패밀리존으로 나뉘어 작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휘트니스센터, 맘&키즈 카페, 골프연습장, 동호회실 등이 제공된다. 대림산업도 같은 시기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에 위치한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1·2회차를 합쳐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전용 59~164㎡ 총 1612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9월에는 2회차분 21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곳곳에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된다. 하늘도서관과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되고 게스트하우스, 티하우스, 음악연습실 등 문화편의시설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수영장, 남녀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갖춰진다.
- 서울 내곡지구, 8월 청약경쟁률 1위 차지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8월 청약경쟁률에서 서울 내곡지구가 1위를 차지했다. 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8월 분양시장에 총 1만 4875가구가 공급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과 비교해 46%(1만 2898가구) 줄어든 수치다. 정부가 수도권 청약자격완화와 분양가상한제 탄력운용 등 정책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며 올해 8월 분양물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렇게 줄어든 물량 속에서도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단지들이 시장을 이끌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초 내곡지구2·6단지(공공분양)와 경기 성남 위례호반베르디움(A2-8), 지방은 광주 광산 첨단지구중흥S-클래스리버시티, 대구 달성 북죽곡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1·2단지 등 전국 총 30개 단지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했다.8월 청약경쟁률 상위 ‘탑(TOP) 5’를 살펴보면 1위는 서울 서초 내곡지구2단지(공공분양, 57.6대 1)가 차지했다. 2위는 서울 서초 내곡지구 6단지(공공분양, 45.51대 1), 광주 광산 첨단지구중흥S-클래스리버시티(31.94대 1)가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대구 달성 북죽곡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1단지(24.77대 1), 대구 달성 북죽곡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2단지(5.74대 1) 순이다. 상위권에 랭크된 단지는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대로 실수요자들의 중소형 아파트 선호를 엿볼 수 있다. 청약 경쟁률 1위와 2위를 차지한 서울 내곡지구 2단지, 6단지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으로 3.3㎡당 분양가는 각각 1183만원, 146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민간 아파트 분양가의 절반 수준으로 강남 입성이 가능하다는 이점 때문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광주, 대구 신규분양 아파트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광주 광산 첨단지구중흥 S-클래스리버시티는 중소형 평면구성 아파트로 최근 광주에 공급된 신규 단지의 3.3㎡당 분양가보다 저렴한 718만원으로 공급됐다. 이는 2014년 평균 분양가와 비교해 37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대구는 매매와 전세 가격 강세로 분양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청약경쟁률 상위권을 기록했는데도 대구지역 미분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전국 미분양 통계(7월 말 기준)에 따르면 대구의 전월 대비 미분양물량은 377.9%(1387가구) 증가한 1754가구로 나타났다. 6월에 7248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졌고 휴가철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시장에서 물량 소진이 더디게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현진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대구지역 이달 분양물량은 4403가구로 공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투자자와 수요자 입장에서는 주의를 기울여 청약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로 내집 마련해 볼까?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정부가 발표한 9·1 부동산대책으로 청약제도를 통한 무주택자의 집 사기는 더 어려워졌다. 수도권에서 주택종합저축 1순위 자격을 얻는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었고, 청약가점제가 지자체 자율로 전환되는 등 유주택자의 청약제도 참여 길이 넓어져 지금보다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에서다.전문가들은 청약제도에만 매달려 집을 사려고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기존 주택이나 미분양 주택 등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한다.특히 미분양 주택은 지켜볼 만하다. 주택시장 회복세에 따라 알짜 물량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줄고 있다. 미분양 단지의 경우 청약통장 등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원하는 동이나 층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건설사들 역시 미분양 아파트에 분양가 할인은 기본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 잔금 유예 등의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걸고 있다. 또한 발코니 무료확장, 가전제품 무상제공 등 통큰 무료제공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정부의 DTI·LTV완화로 소비자의 대출능력이 커지면서 ‘이제는 주택구입을 고려할 때’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고 말했다. 수도권 미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우선 서울역세권에서는 금호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이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금호건설이 성북구 길음뉴타운 인근에 분양중인 ‘길음역 금호어울림’은 전용 119㎡에 대해 분양가를 7%(약 5500만원)낮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도보5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서대문에서 분양중인 ‘홍제 금호어울림’은 계약금이 총 분양가의 5%로 분납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 전기 오븐렌지, 전동 빨래건조대 등을 무상 제공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이용 가능하며 입주는 16년 4월 예정이다.대림산업이 마포구 용강동에 분양중인 ‘e편한세상 마포3차’는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도보이용 가능하며, 입주는 15년 1월이다.경기도 택지지구 및 인천신도시에서는 가격할인과 다양한 금융해택이 지원되는 단지가 눈에 띈다. GS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중인 ‘한강 센트럴자이’는 계약금 정액제(500만원)와 중도금 전액무이자 대출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초기부담을 낮췄다. 현대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에 분양중인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분양가를 16~20% 낮췄다. 입주는 15년 12월 예정이다. 즉시 입주 가능한 인천 영종 하늘도시 ’영종 한라비발디’도 전용 101~204㎡에 대해 분양가대비 20~3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이밖에 송도신도시에서 분양중인 호반건설 ‘송도 호반베르디움’과 대우건설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준다.연규태 열린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분양혜택이 넉넉한 미분양 단지들은 사실상 가격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미분양 아파트를 선택할 때는 브랜드, 상품 등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격하락이 비교적 적은 역세권, 택지지구 등 입지가 좋은 곳 위주로 둘러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 대림산업 고급 아파트 브랜드 ‘아크로’, 영등포에 상륙
- [e-비즈니스팀] 경기 침체로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화려함은 덜어내고 실속을 강조한 아파트가 ‘대세’를 이뤄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고 수도권의 미분양이 빠르게 감소하고 최근에는 LTV, DTI 규제완화 등의 정책까지 더해져 부동산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렇게 시장 분위기가 호조세를 보이자 자연스럽게 수요자들의고급 주택에 대한 니즈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에 발빠른건설사들은 실속만을 강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실속과 고급화를 동시에 노린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림산업은 지난 1998년‘e편한세상’의 상위 격인 고급아파트 브랜드 ‘아크로(ACRO)’를 론칭함으로써 고급 주택의 수요층에게 꾸준히 어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 논현’ 등이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돼 강남 지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바 있다. 강남지역에서의 연이은 성공에 이어 오는 9월 중순에는 영등포구에서도 ‘아크로’ 아파트의 공급이예정돼 있다. 대림산업은 영등포구 국회대로52가길 4-1일대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분양에 나선다. 고급 브랜드 ‘ACRO’의 가치에 어울리는 명품입지와 상품성 등을 내세워 영등포구뿐 아니라 서울 전역의 수요자들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e편한세상을 넘는 최고급 브랜드 ‘아크로(ACRO)’아크로(ACRO)는 기존 e편한세상 아파트와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75년 역사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대림산업의 최고급 브랜드로 실제로 ‘도곡아크로빌’ ‘서초아크로비스타’ ‘반포아크로리버파크’ 등의 단지들은 지역 내에서 랜드마크격 주거지로 꼽히고 있다.아크로(ACRO)는 가장 높은/넓은 이라는 의미로 건물용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서브네임을 조합해 사용한다. 최고급 아파트와 주상복합에는 HILLS, RIVER, VILL, TOWER의 서브네임이 붙고, 오피스텔은 TEL이 붙어 아크로텔(ACROTELL)로 적용한다.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브랜드는 단순 주거공간을 넘어선 최적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하면서 특별함과 고급스러움의 욕구를 실현시켜주고 있다. ‘아크로타워 스퀘어’ 역시 최상의 품격에 가장 편안한 주거공간의 가치를 더한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주거쾌적성과 고급화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조망권도 관람 시대..대림산업, ‘SKY홍보관’으로 마케팅도 차별화‘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남동•남서향 위주의 7개 동으로 구성돼 최고급 아파트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고층파노라마 조망권이 확보된다. 주로 국회의사당이나 여의도의 고급빌딩숲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일부 층에서는 명품 한강조망도 가능해 미래가치가 더욱 뛰어나다. 특히 각 동에는 전망대격인 주민 휴게시설로 ‘Private Sky Garden'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탁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조망권 극대화를 위해 발코니에는 시야를 가리는 난간이 없는 입면분할창호를 적용하는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대림산업은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여의도 도심과 한강의 명품조망권을 입주 전에 수요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SKY홍보관’을 사업지 인근인 여의도 ‘메리어트파크센터‘에 마련해 관람기회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스킨쉽 마케팅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SKY홍보관’은 홈페이지, 전화 예약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공개되며 ‘아크로타워 스퀘어’ 조망권의 간접체험과 함께 자세한 분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아크로타워 스퀘어’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 총 7개동으로 이루어지며, 총 1,221가구 중 6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기준59~142㎡의 11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 가을 분양 시장 개막, 브랜드 오피스텔 3파전에 관심
- [e-비즈니스팀] 가을 성수기가 시작된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분양을 확정한 오피스텔 물량은 전국 7곳, 3450실로 집계됐다. 여기에 최근 각종 규제 완화로 투자 환경까지 개선되면서 하반기 분양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 가을 분양 시장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부동산 전문가는 “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또 건설사들이 브랜드에 걸맞은 평면 개발과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수요자들의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는 청약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6월 분양한 ‘마곡 엠코지니어스타’는 마곡지구에 공급된 첫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평균 청약 경쟁률 3.7대 1을 기록했으며, 11월 분양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평균 12.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계약 5일만에 100% 분양 완료했다.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입지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이라도 브랜드 유무에 따라 임대 수익률이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II’ 투시도부동산114 시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조성된 대우건설의 ‘송파 푸르지오 시티’(2013년 7월 입주)의 전용면적 24㎡ 월 임대 수익률은 4.94~5.25%로 조사된 반면 송파구 삼전동에 들어선 재진건설 ‘레이크시티’(2013년 3월 입주)의 전용면적 24㎡ 월 임대 수익률은 4.47~4.94%로 나타났다.이에 올 가을,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에서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 가운데 브랜드 오피스텔의 3파전이 예상된다.신호탄을 쏘는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부산시청 바로 옆에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 230실(전용 29~64㎡)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지난해 분양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와 함께 총 1,227가구 규모의 ‘더샵’ 멀티주거단지를 이루게 된다.단지는 인근에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 26개소가 밀집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다.대우건설은 오는 10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광명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아파트 640가구(전용 59~103㎡), 오피스텔 143실(전용 24㎡)로 구성되며 지하철 1호선과 KTX를 이용할 수 있는 광명역이 도보거리다. 인근에 수변 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강서구 마곡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2~44㎡, 총 899실 규모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입주하는 LG사이언스파크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예정)도 가까이 있다.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은 투자는 물론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도 많이 찾으면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가을 분양 시즌을 맞아 국내 대형 건설사 3곳이 브랜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 [9·1대책] 최경환호 부동산살리기 2탄..수요촉진VS공급조절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가 1일 발표한 9·1 부동산대책은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부동산 살리기 정책 2탄으로 풀이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2기 경제팀은 ‘7·24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주택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등 부동산시장 활성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달 보름만에 나온 이번 9·1 대책은 후속 방안으로, 부동산시장을 활성화해 경기 부양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핵심 내용은 재개발·재건축 등 재정비사업 활성화와 청약제도 규제 완화로, 시장에 투자 수요 유입까지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대규모 택지개발 방식은 없애 주택 공급 과잉 문제를 푼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활기를 띠려면 투자 수요가 어느 정도 따라 붙어야 하는 만큼 시장에 반향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심 재정비로 수요 늘리고, 택지 개발 폐지로 공급 조절하고 정부는 서울 등 수도권 재건축·재개발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키로 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주택시장 과열기에 도입된 재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풀어 입주민들의 주거 불편과 도심 내 신규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9·1대책 중 가장 굵직한 규제 완화는 주택 재건축 연한을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단축하기로 한 부분이다. 수혜 대상은 1987~1990년 전국에 지어진 아파트 총 92만1404 구다. 서울에만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등 24만8000가구가 밀집해 있다.재건축 연한이 되지 않더라도 주민 불편이 크다고 느껴질 경우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안전진단 기준도 완화된다.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건설비율도 수도권은 20%에서 15%로 완화됨에 따라 사업성이 그만큼 좋아질 전망이다. 다만 1990년대 이후 지어진 아파트들은 용적률이 200%를 넘어 재건축에 따른 수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도심 재정비사업 규제 완화가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는 공급 물량 조절에 주안을 둔 방안이다. 정부는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시장구조 변화에 부응해 34년만에 택촉법을 폐지하기로 했다. 대신 지역 맞춤별 공공택지나 용도지역별 1만㎡ 이상 부지에 소규모 개발형태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분양 물량을 후분양으로 전환하는 것도 공급 조절 차원이다. 수요는 늘리되 공급 물량은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이미 지정된 공공택지는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신규분양 수요 촉진 기대 부동산시장 살리기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는 청약제도 규제 완화에서도 확인된다. 정부는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2년이 돼야 주어지는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을 1년으로 완화하고, 유주택자 감점제도 폐지하기로 했다. 국민주택 입주자 선정 절차도 6개 순차(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저축액 또는 납입 횟수, 부양가족 수 등)에서 2개 순차(무주택기간 및 부양가족)로 통합하는 등 청약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지역·면적별로 16개 종류가 있는 청약예금 예치금도 단순화하고, 예치금을 변경할 때 청약 규모 변경도 즉시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무주택 ‘세대주’로 제한하고 있는 국민주택 청약 자격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세대 1주택인 경우 ‘세대원’에게도 허용된다. 또 4개로 나뉜 청약통장((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종합저축)이 내년 7월부터 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된다.청약제도 개선으로 유주택자 등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시세 차익을 기대할 만한 곳은 청약과열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방의 경우 6개월로 1순위 자격을 완화한 이후 1~2순위에서 마감되는 단지가 크게 증가했다. 일부에서는 수요가 신규 분양시장으로 몰릴 경우 상대적으로 기존주택 시장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행히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온 관련 방안의 시행 시기가 이번에는 빨라질 전망이다. 이번 9·1 대책 대부분이 시행령과 시행규칙 변경만으로 가능한 것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의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 처리되지 못한 것을 감안했다는 게 국토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대책을 통해 추진되는 42개 과제 가운데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법 개정 사항은 11개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분야에서 풀 수 있는 규제는 거의 다 푼 셈”이라며 “사실상 ‘완결판’에 가까운 이번 대책의 경우 이른 시일 안에 실행 가능한 내용 위주로 짜여져 부동산시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