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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롯데캐슬 상가 '뜨락' 3.3㎡당 1400만원대
  • 덕수궁 롯데캐슬 상가 '뜨락' 3.3㎡당 1400만원대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기준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24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에 들어설 ‘덕수궁 롯데캐슬’의 상업시설인 ‘뜨락’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덕수궁 롯데캐슬’의 상업시설인 ‘뜨락’ 조감도‘덕수궁 롯데캐슬’은 아파트 296가구와 오피스텔 198실과 상업시설 ‘뜨락’으로 구성된 복합타운으로 지난해 10월 분양 당시 높은 청약경쟁률과 조기 계약마감으로 인기가 검증됐다. ‘뜨락’의 L층 기준 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전국 상가 분양가가 평균 2900만원 보다 저렴하다. 박동준 소장은 “’뜨락’은 주요업무지구인 서대문과 시청역 상권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핵심입지에도 불구, 분양가를 낮춰 초기 투자금은 낮추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자를 배려했다“고 말했다. ‘뜨락’은 서울의 3대 중심업무지구 중 하나인 시청·광화문 지역에 입지한다. 서울시청, 정부 종합청사 등의 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기업이 밀집해 배후수요가 많다.상업시설의 기본 기능을 강조하는 ‘Dining · Drink · 樂’의 의미를 담고 있는 ‘뜨락’은 지하 1층 ~ 지상 1층, 총 60여개의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상가 가운데에 위치한 썬큰광장을 중심으로 업종별로 MD를 구성해 고객 유입에 유리하며, 동선이 편해 효율성을 높였다.지하 1층에는 편의점,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의 ‘아케이드존’ 한식, 중식, 양식 등의 ‘푸드존’ 부동산, 헤어샵 등의 ‘라이프존’으로 구성했으며 1층에는 치과, 안과, 피부과 등의 ‘메디컬존’, ‘라이프존’, ‘푸드존’, ‘컬쳐존’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뜨락’ 분양 일정은 24일 분양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28일 10시~14시 청약접수 뒤, 15시 30분 당첨자 추첨을 진행한다. 계약일은 29~30일 진행된다. 분양홍보관은 용산역 1번출구, 신용산역 2번출구에 위치한 ‘덕수궁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내에 있다. 분양문의 (02) 793-1002
2014.10.20 I 장종원 기자
"수원아이파크시티4차", 실수요자 투자자가 만족하는 중소형 인기몰이
  • "수원아이파크시티4차", 실수요자 투자자가 만족하는 중소형 인기몰이
  • [e-비즈니스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픈 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이후 4일간 3만 5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1~3순위 청약 경쟁률은 0.49대 1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지난 추석연휴에만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4순위 예비 신청자가 수 천명 달했다고 현대산업개발은 밝혔다. "9.1 부동산대책발표"를 기점으로 관망세에 있었던 실수요자들이 새집마련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99만㎡의 부지에 70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과 더불어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현대산업개발의 단독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기존에 분양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3차 4512가구에 이어 1596가구 규모의 4차가 마지막 아파트 단지로 현재 분양 중에 있다.총 7000여 세대 수원 아이파크 시티 중 입지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1596세대 4차의 59㎡(구 25평형) 같은 경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일부 세대가 마감을 앞두고 있다.특히 수원 아이파크 시티4차는 지하철역과 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일찌감치 인기리에 마감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3차 4512가구 대비 가장 입지가 좋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때문에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기존에 중대형 위주로 분양됐던 1~2차 단지와는 다르게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인 중소형으로 설계된 실속형 단지"라며 "수원 공군 골프장을 중심으로 두고 ‘U’자형으로 생긴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북서쪽 7블록에 위치한 이번 4차 단지는 시티 내 입지가 가장 좋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현대산업개발은 향후 4차 단지 주변에 대규모 상업시설 및 판매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동남쪽에는 의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수도권 중소형 아파트로는 보기 드물게 골프장 및 생태하천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번 4차의 큰 특징 중 하나다. 단지 동쪽으로는 9홀 규모의 수원 공군 골프장이 있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서쪽으로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장다리천이 흐르고 있어 하천 조망 또한 가능하다.분양관계자는 "일반 아파트의 경우 보통 중대형 위주로 양호한 조망권이 제공되고 있지만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59㎡, 75㎡와 같은 소형 주택형에서도 쾌적한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단지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170만원대다. 59A㎡ 주택형의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2억9700만원이며, 75A㎡는 3억6420만원, 84A㎡는 3억9000만원이다. 인근 시세가 3.3㎡당 평균 1200만원 가량으로 형성돼 있는 반면,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신규 아파트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는 평가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지하 3층, 지상 14~15층 총 23개 동, 1,596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A·B·C·D 1,079가구, 75㎡A·B 427가구, 84㎡ 90가구 등 7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된다.모델하우스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 아이파크 시티 사업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주말은 모델하우스가 매우 혼잡하므로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문의전화: 031-224-7729
가을 분양시장 풍년..전년 대비 51.9%↑
  • [부동산 캘린더]가을 분양시장 풍년..전년 대비 51.9%↑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9·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가을 분양 시장이 한층 풍성해졌다. 1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넷째주에는 청약접수 18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23곳, 모델하우스 개관 15곳 등이 예정돼 있다.GS건설은 21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4블록에 ‘광명역 파크자이’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파크자이는 아파트 875가구(전용면적 59~95㎡)와 오피스텔 1개동 336실(전용면적 24~39㎡)로 구성됐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광명역(KTX)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화창초등학교, 안양중학교, 충훈고등하교 등 교육 시설도 있다.대림산업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일대 ‘아크로타워 스퀘어’(전용면적 59~142㎡·655가구)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5호선 영등포시장역·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가깝다. 편의 시설은 타임스퀘어,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영등포전통시장, 홈플러스, 문래근린공원 등이 있고 당서·영중 초, 양화·선유중, 선유고 등 교육 시설도 풍부하다.현대건설은 2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 ‘힐스테이트 영통’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면적 62~107㎡·2140가구로, 분당선 망포역까지 도보 5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활권 P2구역 M3, M4, M5 블록에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1694가구(전용면적 59~133㎡)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아파트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간선급행버스(BRT) 정거장과도 가깝다.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등 교육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2014.10.18 I 김성훈 기자
‘청약 광풍" 세종시 2-2생활권, 핵심 브랜드 아파트에는 얼마나 몰릴까?
  • ‘청약 광풍" 세종시 2-2생활권, 핵심 브랜드 아파트에는 얼마나 몰릴까?
  • [e-비즈니스팀] 가을 성수기를 맞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9•1 대책'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청약 대박을 터뜨린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서울 수도권 지역과 세종시, 부산 등 지방까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 중이다.세종시 2-2생활권은 '9•1 대책' 발표 바로 직후 청약을 실시한 ‘세종 예미지’를 시작으로 잇달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청약 광풍을 주도하고 있다.세종시 2-2생활권 4개 권역 가운데 처음 분양된 P4권역 '세종 예미지'는 30.21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반분양 총 387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해 1순위 청약자 1만1694명이 몰렸다. 이어 분양한 ‘세종 캐슬&파밀리에’도 평균 5.7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총 9개 중 8개 주택형이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하며 청약열기를 더했다. 1,574가구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034명이 몰렸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청약경쟁률이 높은 이유가 기타지역 청약 접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P4권역 '세종 예미지'와 P1권역 '세종 캐슬&파밀리에'의 경우 당해지역보다 기타지역민들이 몇 배 이상 몰렸다.부동산 전문가는 "세종시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당해지역보다는 기타지역 청약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세종시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에 전국의 1순위 통장들이 세종시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달에도 세종시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예정으로 청약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현대건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조감도'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10월 중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33㎡, 총 1,694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블 브랜드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2-2생활권역 중에서도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BRT 정류장과 한누리대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세종시는 물론 대전, 청주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설 중심상업지구와는 길 하나 사이로 가까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4곳의 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부양 의지가 청약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세종시는 인구 유입과 3단계 정부청사 이전 작업 등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세종시 유망 단지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분양권 불법거래..첩보원 없어 단속 못한다?
  • [현장에서] 분양권 불법거래..첩보원 없어 단속 못한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송파구 장지동 복정역 위례자이 모델 하우스을 찾은 방문객이 분양안내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1시간 안에 9000만원을 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여서….”(기자)“네, 이해는 하는데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결정되면 알려주세요.”(공인중개업자)서울시 송파구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A씨를 알게 된 경로는 간단했다. 얼마전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 나온 번호로 분양권을 사고자 하는 사람이라며 전화를 한 게 전부였다. 그만큼 불법거래가 성행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위례자이 분양권에 관해 문의하기를 여러번. 분양 계약 하루 전인 지난 14일 A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용인즉, 1억원 이하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위례자이’(전용면적 101㎡B형) 아파트 매물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는 1억원 이하로 살 수 있는 마지막 매물이라며 분양권 구매를 종용했다. 마음의 결정을 내리라며 준 시간은 1시간. 그에게 불법 분양권 거래 단속 여부를 묻자 “매매 신고를 하지 않으면 거래 흔적이 남지 않는다”며 “증거가 없는데 무슨 수로 단속하겠느냐”고 오히려 되물었다.이달 1일 실시한 위례자이 청약 결과는 평균 138.9대1. 451가구 모집에 6만267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몰렸다.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4㎡형은 4가구 모집에 1478명이 몰려 369.5대 1을 기록했다.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은 ‘마지막 신도시’ 행 분양권은 날이 갈수록 웃돈이 붙었다. A씨는 “펜트하우스는 웃돈이 최고 3억원까지 붙었다”고 전해왔다. 한 시간에 9000만원이 오가는 불법 분양권 거래가 성행하고 있지만 단속에 나선 정부와 지자체의 움직임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15일 위례자이 모델하우스 앞에는 서울시, 송파구청, 성남시, 하남시 관계자 30여명이 나와 불법 분양권 전매 단속을 시행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실제 계약을 진행하는 날인 만큼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육안으로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이 사라져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실은 몸속에 병이 났는데 살갗에 연고를 바르는 것에 불과하다. 구청 관계자에게 이면에 일어나고 있는 분양권 거래 단속 여부를 물었다. 그는 “우리가 첩보원은 아니지 않느냐”며 “암암리에 일어나고 있는 계약 현장을 잡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했다.불법 거래를 단속하려면 첩보원 도움없이는 안될 만큼, 현재 정부는 무방비 상태다.
2014.10.18 I 김성훈 기자
  • 광명역푸르지오, 1순위 평균 3.74대1로 마감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이 분양한 ‘광명역 푸르지오’가 1순위 마감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같은 지역인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후발주자로 나올 예정인 분양물량들로서는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선발주자 분양이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도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6일 대우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5일 1, 2 순위 청약을 실시한 ‘광명역 푸르지오’는 평균 3.74 대 1, 최고 24.9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대우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 택지지구 주상복합 2블록에 짓는 아파트로 총 640가구다. 특별공급분 43가구를 제외한 59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청약에서는 1순위에만 총 2235건이 접수돼 평균 3.74 대 1을 기록했다. 29가구(특별공급 제외)가 공급된 59C㎡타입에서는 722명이 접수하며 24.9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케아 광명점 오픈과 같은 지역 개발에 대한 호재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특화된 상품경쟁력 등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광명역세권 택지지구에는 이외에도 이달 GS건설이 4블록에 ‘광명역 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7층 아파트 7개동 총 875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336실로 구성된다. 호반건설도 연내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1430가구, 오피스텔 598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2014.10.16 I 정수영 기자
‘구리 더샵 그린포레’ 순위 내 마감…구리 도심에도 청약마감 이어졌다
  • ‘구리 더샵 그린포레’ 순위 내 마감…구리 도심에도 청약마감 이어졌다
  • [e-비즈니스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구리 도심에서도 오랜 만에 순위 내 청약 마감한 아파트가 탄생했다.포스코건설 '구리 더샵 그린포레'의 청약 접수 결과 전체 타입에 고르게 청약이 접수돼 4개 평형, 13개 타입이 전체 순위 내 마감했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가 순위 내 마감한 것은 구리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어서 이목을 끈다.구리시는 서울 중랑, 광진, 노원구와 접해있으면서도 신규 아파트 구매에 인색한 지역 중 하나였다. 특히 신규 분양에 청약을 잘 하지 않아 기존에 구리 내에서 공급했던 아파트들은 청약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 실제 지난해 말 구리 인창동에서 공급한 '풍림 아이원'의 경우 98가구 모집에 5건 청약 접수되는 데 그쳤다.구리시에서 청약이 저조한 이유는 전세율이 높고, 브랜드 아파트가 많지 않은 것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 중랑, 광진, 노원구 등 수요자들이 교통이 편리한 구리에서 전세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며 “특히 구리에서는 입지와 상품, 브랜드를 갖춘 아파트를 찾기가 쉽지 않아 신규 아파트 청약보다는 전세 관련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구리 더샵 그린포레가 청약 열기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탁월한 입지와 '더샵' 브랜드,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 구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구리시에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10년 이상 노후화된 아파트이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 공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포스코건설 ‘구리 더샵 그린포레’ 조감도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호전되면서 주택구매 적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신규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아파트 구매를 위해서 입지는 물론 브랜드를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고, 주변에 예정된 신규 분양 물량이 없다면 희소성도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4~114m², 총 40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289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서 서울의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브랜드 아파트가 갖는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음에도 조합원 분양가보다 저렴한 3.3㎡당 1,242만원부터 분양가를 책정했다.특히 구리시 내에서도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진 도심권역에 조성돼, 교육과 교통, 문화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과 강북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한양대학병원, 구리시청, 구리아트홀, 구리시립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단지 가까이서 쇼핑과 문화,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반경 500m 이내에 인창초, 교문초를 비롯해 삼육중∙고교, 인창중∙고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2015년 5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분양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계약금 정액제(1천만원), 중도금 60% 무이자를 지원한다. 오는 16일 당첨자 발표, 계약은 21~23일까지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현장에 위치해 있다. 문의전화: 1644-2122
LH, 묵은 땅 80% 처분…건설사·집주인 웃고, 무주택자 울고
  • LH, 묵은 땅 80% 처분…건설사·집주인 웃고, 무주택자 울고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택지 내 미착공 물량에 대한 군살 도려내기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LH가 공공주택을 짓기 위해 사업 승인을 받은 이후 쌓아놓고만 있는 미착공 물량이 지난 6월 현재 총 41만3600가구로 나타났다. 2004년부터 LH가 전국 154개 공공택지지구에서 자체 사업용으로 건설 인허가를 받았지만 착공하지 못한 694개 사업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 전체 공급 대기 물량의 45.3%(18만7182가구)가 옛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신도시 등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나머지 51%(21만905가구)는 국민·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고 있다.이 중 공공분양 아파트 7만7000가구의 공급이 계획됐던 택지가 민간 사업자에게 매각된다. 종전에 승인받은 사업 계획을 취소하고 모두 민간 분양 물량으로 돌리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사업 취소(1만7000가구), 대안 사업 추진(4만가구), 행복주택 전환(3만9000가구), 정상 착공(15만5000가구)을 통해 2017년까지 누적 물량의 80%를 털어낸다는 것이 LH가 내놓은 구조조정 방안의 핵심이다.△정부가 공공택지 개발사업을 축소하기로 하면서 대형 택지가 몰려 있는 수도권 일대 부동산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경기도 성남시의 한 신도시 주택 건설 용지에서 대지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LH, 국책사업 부담 덜어…142조 부채 감축 ‘청신호’정부가 공공택지 개발사업을 축소하려는 것은 누적 물량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국민임대 및 보금자리주택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인허가 물량이 더는 방치하기 어려울 만큼 늘어났다는 것이다. 당시 주택 공급 실적을 사업 승인을 기준으로 집계한 탓에 인허가가 무더기로 이뤄진 것도 부담을 키운 한 원인이다. LH 관계자는 “국책 사업을 위해 2003~2012년 사이 연 평균 10만호 이상 사업 승인을 받았지만 실제 착공은 연간 6만호 정도에 그쳤다”며 “10년 동안 매년 4만호 가량이 쌓인 셈”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채가 142조원을 넘어선 LH의 재정 여건은 이번 조치의 근본적인 이유다. 승인받은 사업장에서 첫 삽을 뜨자니 건설비 조달이 어렵고, 그렇다고 착공을 계속 미루면 이미 투입한 토지 보상 및 택지 조성비 이자가 불어나게 돼서다. 정부가 그간 강조해 온 공공분양 공급 축소 방침과도 방향이 일치한다. 국토부는 작년 4·1 부동산 대책 등을 통해 공공분양주택 공급 물량을 기존 연간 7만가구에서 2만가구 이하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조조정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LH의 부채 감축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 등 주택 사업 리스크를 직접 지지 않고 보유한 땅(60㎡ 초과 기준)을 주변 시세 수준인 감정가로 처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르면 올해부터 공공분양 택지를 민간에 매각하겠다는 것이 LH의 구상이다. ◇수도권 공공택지 주변 ‘호재’…분양가 상승·무주택자 권리 침해 우려도부동산시장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당장 아파트 용지 사재기에 열을 올리던 건설사들과 수도권의 옛 보금자리주택지구 인근 지역에는 호재다. 민간 택지 공급이 늘고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가 대거 풀려 주변 집값을 끌어내리는 ‘하방 압력’도 사라져서다. 현재 공급 물량 기준으로 LH가 보유한 전체 미착공 공공분양 택지의 69.8%(13만664가구)가 경기·인천지역에 몰려 있다.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했거나 국민임대주택 용지를 전환한 옛 보금자리 사업장도 18개 지구, 5만6940가구 규모에 이른다.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의정부 민락2·인천 가정·화성 봉담2지구 등에서 공급이 예정됐던 공공분양 물량이 민영 아파트로 전환되면 착공 시기를 앞당겨 기반시설이 신속하게 조성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과천 중앙동 남경공인의 남채근 대표는 “공공 분양하려던 것을 민간 업체가 맡으면 분양가가 높아지겠지만 그만큼 주택 품질도 높아져 주변 지역 가치가 같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일 가능성이 크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민간 전환은 무주택 세대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축소하고 분양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은 그간 공공택지지구에서의 민간 분양을 통해 LH와 건설사가 과도한 폭리를 취한다며 반발해 왔다. 최승섭 경실련 부동산감시팀 부장은 “현지 주민에게 낮은 가격으로 토지 보상을 해서 강제 수용한 땅을 민간 기업에 비싸게 팔아 가장 큰 이익을 보는 곳은 결국 LH”라며 “이렇게 흘러들어간 돈이 실제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쓰일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청약저축 통장이 무용지물이 됐다는 불만도 커질 전망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주택만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가뜩이나 청약할 만한 공공분양 물량이 끊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상태다. 최근 9·1 부동산 대책에 향후 신도시 개발 및 3년간 신규 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담긴 때문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타거나 기존 청약저축을 보유한 채 세대원이 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단독]LH 미착공 택지 민간 건설사에 푼다
2014.10.15 I 박종오 기자
"평일 맞아?"…'광명역파크자이' 모델하우스 첫날부터 북새통
  • "평일 맞아?"…'광명역파크자이' 모델하우스 첫날부터 북새통
  • △14일 오전 문을 연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파크자이’ 모델하우스 앞으로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모델하우스를 평일에 연다고 해서 한산할 줄 알았는데 줄까지 서야할 줄은 몰랐네요.”(경기 광명시 하안동 30대 주부 이모씨)14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KTX광명역 인근에 문을 연 ‘광명역파크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줄이 200m이상 길게 늘어섰다. GS건설(006360)은 주말이 아닌 화요일을 개장일로 택했지만 첫날 오전에만 약 6000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려들어 모델하우스 안팎은 북새통을 이뤘다. 유모차를 끌고 온 20~30대 주부에서부터 60대 이상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은 모델하우스 내부에 마련된 각 주택형을 꼼꼼하게 살펴봤다.방문객 중 가장 비중이 큰 연령층은 20~30대 주부들이었다. 광명에 살고 있는 주부 박지연(35·여)씨는 “전용 59㎡형이 주방이 크게 나왔고 층고도 높아 탁트인 느낌이 든다”며 “가격도 3억원 초반대라 1순위 청약 통장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노년층 수요자들도 상당수였다. 인근 안양에서 온 김승규(65)씨는 “현재 살고 있는 40평대 아파트를 팔고 새 집으로 옮기고 싶어 모델하우스를 보러 왔다”며 “전용 95㎡형은 발코니를 확장하면 지금 사는 집보다 내부가 훨씬 더 넓고 가격도 4억원대라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단지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택지지구와 가까운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현재 직장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기아자동차 직원 주모(43)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명역세권에 지어 4년전 입주한 30평대 아파트는 KTX역에서 훨씬 먼데도 집값이 4억 중반대”라며 “광명역파크자이는 같은 평형 가격이 4억원 초반대로 오히려 싼데다 알파룸까지 있어 청약을 고민하는 동료들이 많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날 모델하우스 안에 마련된 21개의 상담부스에는 오전 11시 개장 직후부터 청약 조건 등을 상담하는 방문객들로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지훈구 GS건설 분양소장은 “광명역파크자이는 광명에서 3년만에 이뤄지는 신규 공급인데다, 분양가도 3.3㎡당 평균 1231만원으로 저렴해 광명은 물론 인근 안양과 서울 남서권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물량도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대부분이라 성공적인 청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택지지구 4블록에 공급되는 광명역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37층, 7개동, 아파트 875가구, 오피스텔 336실 등 총 1211가구 규모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59㎡형 285 가구 △84㎡형 440가구 △95㎡형 150가구, 오피스텔은 계약 면적별로 △24㎡형 231실 △25㎡형 42실 △39㎡형 63실 등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KTX광명역 동편 6번출구 앞(광명시 일직동 273-1)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1644-9997
2014.10.14 I 양희동 기자
인구 증가세 보인 지역, 집값도 덩달아 상승
  • 인구 증가세 보인 지역, 집값도 덩달아 상승
  • 인구 증가세를 보인 지역.. 자연스레 집값 상승의 요인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 상반기 집값 상승..대구가 가장 높아'펜타힐즈 더샵' 수십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마감[e-비즈니스팀]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의 신규 분양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인구가 늘어난다는 말은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그만큼 주택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말이다. 특히 산업단지나 대규모 개발계획이 진행되는 곳이 인구 유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므로 자연스레 주택 수요가 늘면서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인구증가세를 보인 지역을 분석해보면 집값이 상승하거나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통계청이 조사한 연도별 인구수를 분석하면 경기도와 인천이 각각 44만 8008명, 12만 1486명으로 집계되며 1,2위를 기록했지만 서울은 감소세를 보였다. 또 경남지역이 김해와 양산 등의 대거 입주시작으로 4만 3284명 늘었고 충청북도는 기업도시와 산업단지가 있는 충주시와 청주시의 대단위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2만 3204명으로 증가했다.대전시 역시 세종시 효과로 기반시설이 미미한 세종시 대신 출퇴근 가능한 근거리에 있는 대전으로 이주수요가 늘어난데다 신규택지개발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며 2만 9147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인구가 늘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도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 상반기 집값 상승지역 10곳을 살펴보면 대구 달서구가 5.30%로 가장 높았고 경북 경산시 4.37%, 대구 동구 4.17%순으로 나타났다. 대구 달서구의 경우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위치해 있고 경북 경산시는 경산산업단지, 대구 동구는 일반산업단지 및 연료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는 등 산업단지나 혁신도시가 형성되는 지역으로 자연스레 주택수요가 늘기 때문에 실거주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려 집값 상승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매매가 상승뿐 아니라 이들 지역의 분양권도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114의 자료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 입량면에 위치한 경산코아루 110.26㎡는 2000만원이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고 올 12월 입주예정인 경산시 펜타힐즈 1st 서한이다음 82.64A㎡도 3800만원이나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인구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산업단지나 혁신도시 등 기업이주수요가 풍부한 지역이 주로 분포되어 있어 지속적인 이주수요와 거래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지구(펜타힐즈) C3블록에 분양중인 ‘펜타힐즈 더샵’이 1순위 청약을 전세대 마감을 성공리에 마쳤다.이 단지는 상반기 경북 경산시 일대의 뜨거운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펜타힐즈’는 70~80년대는 제일합섬, 90년대는 ㈜새한 공장부지로 사용했던 명당터이자 개발호재가 많은 대구•경북권역의 핵심 요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행정구역상 경산시이지만 상반기 청약 마감률 높은 1위 지역인 대구, 그중에서도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우는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수성구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경북 경산시 중산동, 옥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9개동, 전용면적 63~113㎡, 총 1696가구 규모다. 이중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이 1560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92%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지구 내에 이마트가 입점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자연 호수인 중산호수가 있어 자연을 누리는 에코라이프가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월드컵대로 및 달구벌대로•수성IC,범안로 등이 인근에 있어 대구 시내•외로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게다가 경산시에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처음으로 들어서는 것이라 그 기대감에 힘입어 각광받고 있고, 이 같은 관심열기는 앞으로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펜타힐즈 더샵 분양관계자는 “펜타힐즈는 지역 내에서 그 동안 개발사업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수요자들이 많아 관심이 매우 높다"며 "펜타힐즈 더샵'은 최고 35층 초고층으로 지어지며 지금까지 경산시에서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생활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영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계약은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여기에 계약금 15%,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등 금융혜택도 제공돼 수요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 발코니 확장 가격이 분양가에 포함돼 있어 따로 발코니 확장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옥산동 530번지 일대 중산지구 펜타힐즈 현장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 분양시장의 엇갈린 명암, 될 성 부른 알짜 아파트 잡아라
  • [e-비즈니스팀] 9.1 부동산대책 이후 주택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청약 결과 명암이 엇갈리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알짜 아파트를 고르는 안목이 강조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청약에서 1순위에만 6만 2,000여명이 몰려 최고 738대 1, 평균 13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일 서초동 삼성물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도 1, 2순위 청약 접수 결과 43가구 모집에 3,13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3대 1로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하지만 부동산 열기 속에도 청약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은 단지들도 존재한다. 입지는 물론 단지 인지도나 희소성 및 향후 프리미엄 등 요소에 따라 청약 결과의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e편한세상 사하’의 경우 1순위 1,057가구 모집에 759가구만이 접수해 평균 0.72대 1의 경쟁률로 미달됐고 경기도 평택시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도 총 944가구 모집에 133명만이 접수해 0.14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부동산 전문가는 “내년 초에 1순위 청약통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을 청약시장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수요자들의 안목이 높아지면서 알짜 단지에 청약이 몰리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알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러한 분위기 속에 올 가을에는 수요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인기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된다.먼저 서울에서는 강남과 서초에서 분양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중 분양할 예정인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6•8단지 공공분양’은 SH공사가 강남지역에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의 전용 85㎡ 이하 마지막 분양단지이기 때문에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6단지 전용 59~84㎡, 총 378가구(일반분양 144가구), 8단지 전용 101~114㎡, 총 169가구(일반분양 55가구)를 분양한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거주 환경이 쾌적하다.또한 서울 서초구 서초꽃마을5구역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서리풀' 아파트가 10월 말 분양한다. 서래마을과 대법원, 정보사 부지와 인접해 있고, 서리풀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를 강점으로 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총 2,597가구 규모의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더블 역세권 입지로,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으로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여기에 이미 조성된 커낼워크,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랜드몰, 롯데몰이 들어설 예정이며, 센트럴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등과 인접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부동산 전문가는 “‘될성부른’ 아파트를 고르기 위해서는 입지와 브랜드, 투자가치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 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경우나 랜드마크 가능성이 큰 대규모 단지 등을 중심으로 청약 대상을 고르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청약통장 파세요" 불법 난무하는 분양시장
  • "청약통장 파세요" 불법 난무하는 분양시장
  • △마을 전봇대에 청약통장 매매를 알선하는 전단지가 붙어있다. [사진제공 : 김태원 의원실][이데일리 정수영·박종오 기자] “5년 동안 매달 10만원씩 꾸준이 부었으면 통장 원금에다 한 500만원, 부양가족 수 많으면 600만원까지 쳐 드려요. 얼마전까진 300만원이었는데, 요 근래 올랐어요. 가점이 높으면 높을 수록 비싸다고 보면 됩니다. 가족은 몇명이나 되세요?” 최근 서울 전역을 다니다 보면 전봇대에 붙어 있는 청약통장 매입 홍보 전단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기자가 전단지 안내 번호로 전화를 걸어 ‘통장거래는 불법 아니냐’고 묻자, “워낙 통장 거래가 많아 일일이 다 단속할 수도 없고, 단속도 거의 하지 않는다”는 매매 브로커의 답변이 돌아왔다.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띄자 청약통장 거래, 떴다방, 다운계약서 등 불법 거래가 횡행하고 있다. 특히 9·1 대책 이후 분양시장으로 수요자가 몰리자 통장을 매입해 청약에 나서는 투기꾼들이 급증하고 있다. 청약통장 불법거래는 개인이 보유한 청약통장(청약저축·예금·부금·종합저축)을 웃돈을 주고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매매시 웃돈은 평균 500만원 정도. 20년 이상 부은 통장은 몇 천만원씩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수자가 직접 청약을 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브로커가 청약통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식이다. 한 때 청약통장 매매 브러커로 활동했던 A씨는 “매입한 청약통장은 당첨될 때까지 신청 가능해 웃돈을 얹어주고 사더라도 매수인 입장에선 손해 볼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매제한 기간이 긴 공공주택만 신청 가능한 청약저축 통장보다 민간아파트 청약이 가능한 예금통장이나 종합저축통장 선호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면서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투기수요까지 가세하고 있다. 위례신도시나 서울 강남권 등은 청약당첨 후 분양권 전매시 상당한 프리미엄(웃돈)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청약통장 거래에 적발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 및 계약취소, 10년간 청약 제한 등의 처벌에 가해진다. 하지만 단속 건수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김태원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새누리당)이 국토교통부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약통장을 불법 거래 적발건수는 고작 7건이 전부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현장에서 청약을 실시했기 때문에 본인여부 확인 등 불법 거래 파악이 쉬웠지만, 최근엔 인터넷 청약이 일반화돼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최근 시장에선 이밖에도 한동안 잠잠하던 부동산 투기와 양도소득세 탈루, 다운계약서 작성 등 불법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김태원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적발된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건수는 176건, 부과된 과태료만 42억12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261건으로 잠시 주춤하다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투기 및 양도소득세 탈루 적발 건수도 급증세다. 국세청이 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동산 투기 및 양도세를 탈루해 부동산 투기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5243건이었다. 국세청은 이 중 1502건(28.6%)에 대해 회피한 세금 2510억원을 추징 고지했다. 부동산 투기사범도 크게 증가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적발된 인원이 4만8346명(법무부 집계)에 달한다.
2014.10.13 I 정수영 기자
GS건설, 14일 '광명역파크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 GS건설, 14일 '광명역파크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 △‘광명역파크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14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4블록에 ‘광명역파크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광명역파크자이는 KTX광명역과 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했으며 지하 2층~지상 37층, 7개동, 아파트 875가구, 오피스텔 336실 등 총 1211가구 규모 대단지다. 주택형별로는 아파트는 △59㎡형 285 가구 △84㎡형 440가구 △95㎡형 150가구, 오피스텔은 △61~62㎡형 273실 △98㎡형 63실 등으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 1231만원, 오피스텔 698만원 등으로 책정됐다.단지는 길 하나만 건너면 KTX광명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15분대)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쉽게 오갈수 있다. 또 지하철 1호선 광명역~영등포역 구간에는 셔틀 지하철도 운행되고 있다. 아울러 2022년에는 신안산선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차로 5분 거리인 광명역 나들목(IC)도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초대형 에코파크인 ‘새물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새물공원은 안양시가 30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착공해 2017년 1월 완공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은 코스트코가 입점했고 올해말 글로벌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국내 1호점을 낼 예정이다. 또 기아차 소하리공장과 석수스마트타운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GS걸설은 단지 모든 가구의 천정고를 10~30㎝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엄마들의 휴식공간인 맘스테이션과 도서관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273-1번지 KTX광명역 동편 6번 출구 맞은편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1644-9997▶ 관련기사 ◀☞GS건설, 2504억 규모 만리제2주택개발정비사업 수주☞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광명역파크자이'2곳 이달 분양
2014.10.13 I 양희동 기자
  • [기자수첩]점점 더 멀어지는 '내집 마련의 꿈'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이번에 집을 사야 하나요?” 요즘 주위 지인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다. 서울의 높은 집값 때문에 집 사기를 포기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던 사람까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커지긴 한 모양이다. 실제 국토연구원이 조사하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가장 최근 조사인 지난 8월 134.5로 올해 2월(135.8)과 더불어 조사가 시작된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지난달보다 시장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다는 뜻이다. 보통 115까지는 보합 또는 현상 유지로 간주한다.‘집을 사야 할까’ 하는 질문에 대답은 늘 비슷하다. “집 살 경제적 능력이 되고, 집값 오르고 내림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중소형으로 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이들 대부분이 2억원대 전세보증금이 자산의 전부여서 집을 사기엔 부족함이 많다.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가계복지 금융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30대의 순자산은 1억 8169만원이다. KB국민은행이 조사한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인 4억 8600만원과는 3억원 가량 차이가 있다. 평균 가구소득 연 4793만원으로 이 틈을 메우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물론 거처를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옮기면 내 집 마련의 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직장과의 거리, 육아문제 등이 걸림돌이다.문제는 30대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공공주택 공급 축소 정책으로 무주택자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선택 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당첨권에서 먼 가입 10년 이내의 30대 청약저축가입자는 통장을 포기해야 할 판이다.정부가 분양시장 활황을 유도하면서 ‘착한 분양가’는 사라지고 ‘고분양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투자 목적의 청약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당첨 확률도 낮아졌다. 재건축 규제완화는 전셋값 급등을 부추기면서 젊은층의 탈서울행을 부추기고 있다. 저금리로 대출이자 부담은 크게 줄었지만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미지수다. 마지막 남은 규제라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까지 실현되면 어떻게 될까? 정부는 이런식 주택시장 정상화가 20~30대 젊은층에게 어떻게 비칠지 한 번쯤 되돌아봐야 한다.
2014.10.13 I 장종원 기자
깰까? 말까?…딜레마 빠진 청약저축 가입자
  • 깰까? 말까?…딜레마 빠진 청약저축 가입자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30대 후반 직장인 김모씨는 요즘 분양시장을 지켜보면 마음이 착잡하다. 김씨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주택만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저축통장을 갖고 있는데, 최근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민간아파트 분양물량이다. 그나마 가끔 나오는 공공주택은 경쟁률이 하늘을 찌를 듯 하다. 그렇다고 10년 이상 부어온 청약저축을 포기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타기도 망설여진다. 청약저축이 ‘계륵’ 신세로 전락하면서 통장 가입자들이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이들이 분양받을 수 있는 전용 85㎡ 이하 공공주택 공급이 적어 청약통장은 무용지물이 되다시피 해서다. 더구나 정부가 공공주택 공급을 축소하고 청약제도를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청약저축의 가치는 땅밑까지 추락했다.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물량이 한정돼 있는 공공주택 청약에 적극 참여하거나, 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타는 등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12일 금융결제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에 공급된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주택은 773가구에 불과하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일반분양분이다. 올해 남은 물량 역시 세곡2지구 4단지·6단지 52가구뿐이다. 경기권은 서울보다는 많다. 올해 부천옥길지구 671가구를 비롯해 시흥목감, 화성동탄 등에서 3500여가구(LH공급분)의 공공주택이 분양됐다. 남은 물량은 LH가 분양하는 구리갈매 B-2BL지구(570여 가구),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위례 자연앤자이이편한세상’(특별공급 포함 1400여 가구) 등이다.△올해 서울에서 분양했거나 예정인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주택. (자료 : 금융결제원)하지만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 8월 말 기준 청약저축 1순위자는 서울에만 31만 2603명이다. 전국 청약저축 1순위자 74만 6704명의 40%가 넘는다. 경기·인천 지역 1순위자도 24만 2256명이다. 공급물량은 적고 청약저축 가입자 수는 많다 보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SH공사가 지난 8월에 분양한 내곡지구 2단지, 6단지는 평균 1순위 경쟁률이 각각 55대 1, 44대 1을 기록했다. 당첨 커트라인은 최소 15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약통장 납입액이 월 최대 1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13년 이상 내 집 마련을 준비한 가구에만 당첨 기회가 돌아간 셈이다. 지난달 LH가 분양한 미사강변도시 A8블록 공공분양도 평균 1순위 경쟁률 11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확장형)로 20.5대 1이었다. 앞으로 공공주택 청약경쟁률은 더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9·1 부동산대책을 통해 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택지개발 중단을 선언하면서 공공주택이 줄 것으로 예상한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남은 물량을 분양받기 위해 청약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청약저축을 주택청약 종합저축으로 일원화하고 수도권 1순위 자격을 가입 2년에서 1년으로 줄이는 청약제도 개편안도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실제로 다음 달 위례에서 분양예정인 경기도시공사의 ‘자연앤자이이편한세상’에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청약저축 1200만~1600만원대 가입자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서울 내곡·세곡 지구에서 떨어진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높은 경쟁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현실을 직시한 전략적 판단을 주문한다. 당첨 가능성이 있는 청약저축 장기가입자라면 서둘러 청약에 나서고, 당첨권에서 멀다면 민간아파트 청약이 가능한 주택종합 청약저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은 “앞으로 서울은 경기도와 달리 청약저축 가입자가 분양받을 수 있는 공공분양이 거의 없다”며 “서울권에 내 집 마련을 원한다면 주택청약 종합저축으로 갈아타야 한다”고 말했다.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모두 보유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장기간 가입한 청약저축을 포기하기 힘들다면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가입이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자격을 확보해 민간 분양 당첨 기회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4.10.13 I 장종원 기자
가을 분양시장 '활짝'...청약 접수 9곳
  • [부동산 캘린더]가을 분양시장 '활짝'...청약 접수 9곳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 들었다. 1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23곳, 당첨자 계약 62곳 모델하우스 개관 10곳 등이 예정돼 있다.15일 대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주상 2블록에 공급하는 ‘광명역 푸르지오’ 아파트(전용면적 59~103㎡·640가구) 청약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1호선 광명역(KTX)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기도 쉽다. 단지 인근에 코스트코코리아·이케아 광명점(예정)·롯데프리미엄 아울렛(예정)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안서초·창현중·광휘고·충현고 등도 단지와 가깝다.같은 날 우미건설은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B2블록에 짓는 ‘구미 확장단지 우미린 풀하우스’(전용면적 84~101㎡·1225가구)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가산IC·구미IC·중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단지 인근에 구미고려병원, 구미종합터미널, 구미시민운동장,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금오공과대학·경운대학 등도 인접해 있다.17일 대림산업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번지 일대에 ‘아크로타워 스퀘어’(전용면적 59~142㎡ ·655가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9호선 국회의사당역, 서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타임스퀘어,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영등포전통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당서초·영중초·양화중·선유중·선유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같은 날 호반건설은 경기 오산시 세교신도시 D-1블록에 공급하는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84~99㎡·855가구)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과 북오산IC를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물향기 수목원, 수청공원, 롯데마트, 오산 문화예술회관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세미초(예정), 수청초, 매홀중, 문시중, 매홀고, 세교고, 오산대 등이 있다.
2014.10.10 I 김성훈 기자
위례, 동탄, 세종... 주요 신도시 중 주목할 만한 입지는
  • 위례, 동탄, 세종... 주요 신도시 중 주목할 만한 입지는
  • 핵심 입지 따라 위례, 세종, 동탄2 등 신도시 내에서도 분양 성적 차이위례신도시 휴먼링 내 핵심입지 '자연&자이e편한세상', 오는 11월 분양 앞둬 주목[e-비즈니스팀] 신도시를 중심으로 가을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일 청약을 진행한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의 경우, 1, 2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공급 451가구 모집에 6만2,67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9대 1, 최고 369대 1이라는 수도권 청약률 신기록을 세우며 전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됐다. 지난 달 세종시 2-2생활권 M9블록과 M10블록에 분양한 `세종 예미지` 역시 387가구 모집에 1만1,694명이 몰리며 12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 100% 계약을 기록하는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분양불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9•1부동산 대책에 따라 앞으로 신도시 주택 공급이 중단되고, 내년부터 청약제도도 개편될 예정으로 신도시 입성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도시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같은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청약결과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한다.실제 동탄2신도시에서 상반기 분양한 신안인스빌리베라 2차는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어 4.1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비슷한 시기에 공급된 금강펜테리움은 시범단지와 다소 거리가 있어 일부 주택형에서 미달을 기록하기도 했다. 세종시 역시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2-2생활권의 분양 물량을 제외하고는 분위기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청약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위례신도시에서는 휴먼링을 기준으로 청약경쟁률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4.4km의 녹지 둘레길이다. 휴먼링 안쪽에는 남북을 연결하는 대규모 스트리트 몰인 '트랜짓몰'이 조성되고,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이 개통 예정으로 향후 위례신도시의 핵심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이에 오는 11월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서 분양 예정인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최대 이슈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A2-2BL은 휴먼링 내에서도 위례중앙역이 최근접한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 신사까지 연결되는 위례신사선은 2021년 개통 예정으로, 위례중앙~가락시장(지하철 3•8호선)~학여울(3호선)~삼성(2호선)~청담(7호선)~신사(3호선) 등 11개 역이 신설된다. 향후 단지에서 도보로 위례중앙역을 이용하여 삼성역까지 5정거장,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극대화 될 전망이다.이 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 국내 1군건설사인 GS건설, 대림산업이 공동 책임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로 희소성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내에 조성된 민간건설사 용지는 대부분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부지로, 희소성은 물론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또한, 단지 내부 중학교를 비롯해 인근으로 초, 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통학여건이 우수하며 남측으로 창곡천과 주제공원을 이용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자연&자이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은 성남시 복정역 인근에 마련된다.
세종시 분양 아파트 대표 브랜드 "나야 나!"
  • 세종시 분양 아파트 대표 브랜드 "나야 나!"
  • △세종시 부동산시장이 가을 분양 열기로 뜨겁다.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모습이다. 세종시 첫마을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 : LH][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청약 경쟁률 38.8대 1’. 지난 9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세종 예미지) 단지가 기록한 청약 성적이다. 지난달 전국 시·도 분양 물량 중 청약 경쟁률 1, 2위가 세종시에서 나올 만큼 이곳 부동산시장은 분양 열기로 뜨겁다. 이달에도 5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세종시 2-2 생활권에서 쏟아져 나온다. 모두 유명 브랜드 아파트로, 건설사들은 계약 조기 마감을 자신하고 있다. ◇‘메이저시티’ vs ‘세종더샵 힐스테이트’ 격돌 이달 분양 예정인 물량은 2-2생활권 내 P2구역과 P3구역이다. P2구역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설계 공모로 당첨된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가 선보인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동에 총 1694가구(전용면적 59~133㎡)다. 분양가 재승인 요청으로 청약 일정이 다소 늦어진 상태로 이달 내 모델하우스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양 시기는 P3구역에 들어서는 ‘메이저시티’가 조금 빠를 것 같다.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계룡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사가 공동 분양하는 단지로, 10일 모델하우스 개관이 목표다. 지상 29층짜리 43개동에 총 3171가구(전용 59~120㎡)로 이뤄졌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비율이 74%를 차지한다. P2구역은 세종시 핵심 교통 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과 인접해 있다.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반면 P3구역은 이미 아파트가 입주해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2-3생활권과 붙어 있다. 교육 환경도 좋다. 단지 안에 중학교가 있고, 단지에 접해 초등학교가 있다. 분양가는 P3구역에서 나오는 메이저시티가 3.3㎡당 평균 866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P2구역의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3.3㎡당 876만~921만원으로, 평균 890만원대로 승인받았다. 당초 건설사 측이 신청한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로, 승인받은 분양가에 불복해 재승인 요청을 냈다. 하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이 분양가로 최종 결정됐다. 앞서 분양한 2-2생활권 내 P4구역 ‘세종예미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전용 84㎡ 이하 중소형은 859만원, 84㎡ 초과는 899만원이었다. P1구역 ‘캐슬&파밀리’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M1블록은 868만원, L1블록은 873만원이었다. ◇뜨거운 분양 열기, 기존 아파트까지 데울까?올해 상반기 한풀 꺾였던 세종시 분양 열기가 다시 뜨거워 것은 2-2생활권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곳은 세종시내 최고 학군들이 밀집해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린다. 또 그동안 세종시엔 유명 브랜드를 단 아파트 물량이 많지 않았다는 점도 이번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2-2생활권은 세종시에서 처음 지정된 ‘특별건축구역’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강조한 핵심 주거지역이기도 하다. 중앙행정타운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BRT 정류장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앞서 금성백조주택과 롯데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분양한 단지도 모두 2-2생활권에 위치한다. 금성백조주택이 분양한 ‘세종 예미지’의 경우 M10블록이 38.8대 1, M9블록이 1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청약에 들어간 ‘캐슬&파밀리에’도 평균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근 세종명품공인 관계자는 “2-2생활권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다른 생활권 단지들보다 높게 책정됐는데도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기존 아파트 시세까지 끌어올리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세종시 분위기는 올해 말 예정된 3단계 정부청사 이전 작업 영향도 많이 받고 있다. 인구 유입에 따른 기대감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3단계 이전 작업이 마무리되면 6개 기관 정부부처 공무원 2680명, 12개 국책연구기관 2492명 등 5200여명이 세종시로 옮겨온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존 아파트 매맷값은 크게 오르지 않은 상태다. 세종시 첫마을퍼스트프라임 아파트 전용 84㎡는 2억원 후반에서 3억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세종시는 입주 물량 과잉 현상이 여전한데다 아직까지 가족 단위로 옮겨오는 수요도 많지 않아 구역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0.10 I 정수영 기자
10월, 가을 분양 열기 고조…알짜 입지 재건축∙재개발 관심↑
  • 10월, 가을 분양 열기 고조…알짜 입지 재건축∙재개발 관심↑
  • [e-비즈니스팀]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문을 연 모델하우스마다 방문객이 몰리는가 하면, 그 동안 아껴둔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수요자도 증가했다.절정에 이른 분양 열기에 10월 분양 물량은 2000년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으며, 올해 아파트 분양 열기의 절정은 10월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닥터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10월 분양을 예정한 단지는 전국 62곳, 총 54,70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4.8% 증가한 수치로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에 해당한다.부동산 전문가는 “10월에 14년 만에 최대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수요자 입장에서는 주요 입지의 특히 재건축, 재개발 물량을 중심으로 꼼꼼히 살펴보면 알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월에는 서울과 지방에서 주요 입지의 굵직한 재개발•재건축 분양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자료: 각사 먼저 수도권 지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일원에 조성된 서초 삼호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전용 59~120㎡, 총 90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43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또한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을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39~118㎡, 총 1722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88가구다.지방에서도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동문건설은 충남 천안시 신부 주공2단지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84㎡, 총 2,144가구를 짓는 ‘천안 동문 굿모닝힐’을 분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1,300가구다.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2구역을 재개발해 총 3,149가구 규모의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선보인다. 전용 59~121㎡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 물량은 1,866가구다.삼성물산도 부산 금정구 장전3동 637번지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938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일반에게 1,38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경남 창원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가음동 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를 10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17m², 총 1,458가구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7m², 31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포스코건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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