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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견본주택 13일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양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견본주택을 오는 1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전체 분양 단지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함께 11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무상 제공 품목, 계약금 5%라는 조건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조감도.(사진=한양)이번 단지는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 동, 총 88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32가구 △84㎡ 657가구로 구성된다.오는 1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되며 28일부터 30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비전동 1102-2 소재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타입이 3억 4600만원선부터, 84㎡타입은 4억 5600만원선부터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로 계산하면 1435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포함 시에도 1453만원이다. 이는 브레인시티에 공급된 단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0월 평택 구도심에 공급한 타 단지와 비교하면 3.3㎡당 477만원 가량 저렴해 평택 내에서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된다. 여기에 한양은 발코니 확장 시 11가지의 무상품목을 제공, 상품성도 높였다. 통상적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는 유상옵션 위주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최근 평택에 분양한 단지들에서 유상옵션으로 제공하는 품목들을 다수 무상으로 제공하며 차별성을 뒀다. 세부 품목을 보면 공간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선반이 설치된 복도 팬트리와 침실3 붙박이장,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과 시스템 가구형 파우더는 물론 냉장고장과 김치냉장고장, 전기오븐, 사각 싱크볼, 음식물 탈수기 등 다양한 주방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소비자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조건도 계약 시 1000만원 정액제에 총 계약금을 5%로 책정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해 절반 이상 낮다.이외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으며, 단지 가운데는 잔디가 깔린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해 풍부한 녹지와 넓은 개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앙광장 주변으로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될 주민카페와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된다. 지하 1층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키즈짐 및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한양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부터 옵션, 계약 조건 등을 모두 소비자 중심으로 책정한 착한 아파트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랜드마크를 건립한 수자인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며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8억 로또' 방배동 아파트 청약 마감 …1순위 최고 경쟁률 825대 1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8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강남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가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10일 진행된 일반공급에서도 ‘482대 1’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건설경기 한파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탄핵 정국을 맞으며 국내 정치적 혼란이 가중하는데도 불구, 국내 부동산 청약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는 모양새다.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 (사진=DL이앤씨)◇올해 마지막 로또 분양…세자릿수 경쟁률로 마감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71가구 모집에 3만4279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은 482.8대 1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형으로, 8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가구 모집에 5779명이 몰린 것이다. 그 다음으로 34가구가 배정된 전용면적 59㎡에 2만 3355명이 신청해 68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전날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69가구 모집에 1만7349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51.4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1순위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단지로, DL이앤씨(375500)가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40가구다.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21억7000만원대다. 인근 ‘방배그랑자이(2021년 준공)’ 동일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가 29억30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8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어 입주 후 즉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서울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높은 공사비로 인해 분양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단지는 2호선 방배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자동차로는 남부순환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인근에 우면산, 매봉재산, 서리풀공원 등 녹지가 풍부한 점도 장점이다. 방일초 통학 구역이며 인근에 서초중, 이수중, 상문고, 서울고 등이 있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 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크로 리츠키운티 평당 분양가가 6660만원 상당으로 강남 인근 지역보다 경쟁력이 있는 가격”이라며 “분양가 상승세는 사실상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이번 청약이 사실상 강남에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이 확산하며 청약 경쟁률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롯데건설)◇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1순위 청약 마무리 이날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이날 1순위 청약을 마무리했다. 260가구 모집에 6942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은 26.7대 1을 기록했다.전날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249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3514개가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대 1을 기록했다.롯데건설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임대 포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입주 예정 날짜는 2027년 4월이다.단지는 서울 도심권에서도 종로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도보권에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확보했다.올해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이른바 ‘로또 청약’이 잇따르며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은 3319 가구로 청약에는 모두 51만2천794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54.5대 1로 지난해 연간 경쟁률(57.36대 1)의 2.7 배에 달했다.
- 방배동 ‘8억 로또청약’ 아파트, 특별공급 경쟁률 '251대1'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9일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해 경쟁률이 평균 251.4대 1을 기록했다.아크로 리츠카운티 조감도 (사진=DL이앤씨)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아크로 리츠카운티 69세대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에 청약통장 1만7349개가 접수해 25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생애 최초가 8053명으로 가장 많고 △신혼부부 6580명 △다자녀 2468명 △노부모 부양 199명 △기관 추천 49명이 뒤를 이었다.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리츠카운티는 DL이앤씨(375500)가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4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21억7000만원대다. 인근에 2021년 준공된 758가구 규모 ‘방배그랑자이’ 동일 면적은 최근 실거래가가 29억3000만원이다. 서초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지만 실거주 의무는 피했다. 이 때문에 입주 후 즉시 전세를 놓는 게 가능하다.단지는 2호선 방배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자동차로는 남부순환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인근에 우면산, 매봉재산, 서리풀공원 등 녹지가 풍부한 점도 장점이다. 방일초등학교 통학 구역이며 인근에 서초중, 이수중, 상문고 등 명문학교가 많다.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 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 이달 2만 2000가구 분양…분양가상한제는 12곳, 9600가구
- 지난달 5일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달 전국 분양시장에 2만 2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곳은 12곳, 9600가구로 예상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는 주변보다 시세가 저렴하기 때문에 청약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24개 단지, 2만 209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중 일반 분양은 1만 8247가구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선 1만 548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충남 2629가구, 충북 1705가구, 세종 698가구, 대전 394가구 등 충청권에 분양이 집중돼 있다. 일반 분양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에 분양가가 책정될 곳은 전국 12개 단지, 9620가구다. 대표 단지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츠카운티’, 세종 합강동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텐’ 등을 비롯해 경기 평택에서는 브레인시티에서 3개 단지, 고덕국제신도시 1개 단지 등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는 주로 계획 도시인 택지지구에 많아 풍부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사비 인상 및 일반 분양가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청약 경쟁률이 높다”고 밝혔다. 예컨대 7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평균 527.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0월 분양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도 268.7대 1로 청약이 마감됐다.
- 탄핵 정국·대출 규제…12월 아파트 입주전망 지수 뚝
- 지난달 5일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출 규제, 탄핵 정국 등이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이달 전국 아파트입주전망 지수가 88.6으로 전월비 5.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8.6으로 전달보다 5.2포인트 하락했다. 해당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입주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는 의미이고, 이보다 나쁘면 부정 의견이 더 많다는 뜻이다.출처: 주택산업연구원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 속에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등으로 대출 한도까지 제한되면서 입주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초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까지 고려하면 입주 전망은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은 90.6으로 11.3포인트 크게 하락해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수도권을 나눠 살펴보면 서울, 인천, 경기는 모두 전달 105.2, 103.4, 97.0에서 100, 86.2, 85.7로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90.2로 8.3포인트 하락했다. 대구만 95.6으로 4.7포인트 상승했고 나머지 광역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대구는 미분양이 많은 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최근 신규 분양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하는 등 수요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여 입주전망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도지역은 86.6으로 0.5포인트 떨어졌다. 전북과 전남은 각각 12.4포인트, 13.1포인트 오른 90.9, 91.6으로 집계됐다. 전북, 전남의 10월 거래량은 전달 대비 15.5%, 24.3% 상승했다. 경북도 16.7포인트 오른 100으로 조사됐다. 이에 미분양 주택이 일부 해소되는 움직임이다. 그러나 보합권을 보인 경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모두 하락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노희순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의 경우 악성 미분양 물량의 적체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보수적인 흐름의 시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들의 심리가 회복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되는 대출 규제 및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 대통령발 경기불안 심리에 이어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주택사업자들의 시장 회복에 관한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입주리스크의 관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게 노 연구위원의 의견이다. 출처: 주택산업연구원한편 11월 전국 입주율(공급된 총 가구 수에서 실제 입주 가구 수 비율)은 69.0%로 10월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은 82.3%로 0.7%포인트 올랐고 5대 광역시는 69.6%로 3.8%포인트 올랐다. 도지역은 63.6%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서울과 인천·경기권 입주율은 각각 82.5%, 82.3%로 1.3%포인트, 0.5%포인트 올랐다. 강원권(53.3%→60.0%), 대전·충청권(65.0%→72.9%), 제주권(67.1%→75.7%)은 입주율이 상승하고 광주·전라권(61.4%→56.8%), 대구·부산·경상권(67.4%→65.7%)은 소폭 하락했다. 제주도는 9월 대비 10월 주택거래량이 26.6% 늘었으나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분양을 받았음에도 입주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으로 잔금대출 미확보(응답 비중 37.9%)와 기존주택 매각 지연(31.0%)이 꼽혔다. 노 연구위원은 “입주율 저하를 막기 위해선 실수요자와 수분양자에 대한 잔금대출을 조속히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투기를 막는다며 분양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대출, 잔금 대출을 비정상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미분양 해소 불가와 공급 위축이라는 부작용을 수반한다”고 짚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탄핵정국에 8년 묵은 폐원전 해체 밀릴판
-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다음은 12월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기사다.△1면-탄핵정국에 8년 묵은 폐원전 해체 밀릴판-최태원의 ‘초일류 경영’ 드라이브 하이닉스 성공 DNA 전그룹 이식-헌정 최초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美 SEC 수장에 ‘친 코인’ 인사…비트코인 10만달러 첫 돌파-[사설]시계제로 한국 경제, 정신 바짝 차리고 국정 공백 줄여야-[사설]정년 연장 논의…점진적·자율적 방안 주목할 만하다△종합-경영 능력 검증된 정상혁 연임 13곳 중 9곳 CEO 교체 ‘쇄신’-프랑스 정부 62년 만에 붕괴 야당은 “마크롱도 사임해야”-애킨스 지명에…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감 커져△차질 빚는 원전해체산업-500조원 시장 놓칠라…K원전, 세계 최고 기술력에도 해체산업 난망-원전 부흥정책의 그늘…해체산업 20년 수주절벽 봉착-“원전해체 지연으로 전기요금 인상 우려”△탄핵 정국-참석하자니 이탈표 걱정, 빠지자니 김건희특검법 걱정…외통수 빠진 與-“김용현이 사실상 계엄 지휘…불응하면 항명죄 경고”-“을사오적 국힘” “막가파 민주당”…강대강 대치 속 멀어지는 경제-美국무부 “尹 완전한 오판” 이례적으로 동맹 정상 비판△탄핵 정국-헌재 6인 결정 정당성 있나…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판관 임명권 있나-헌재 탄핵심판 기준은 ‘법 위반 중대성’-심우정 검찰총장, ‘尹 내란 혐의’ 고발 직접수사 지시△SK그룹 임원인사·조직개편-AI 전환 속도내는 SK…기술통 앞세우고 트럼프 대응에 힘 싣는다-AI 메모리 리더십 강화…D램·낸드 ‘개발총괄’ 통합-SKT, 4→7대 사업부 개편…AI 실행력 높인다△종합-작은 이상 조짐도 빠짐없이 선제 대처…금융사, 위기대책 마련하라-계엄사태 후폭풍에…여행·유통 ‘연말 대목 사라지나’ 안절부절-사고이력 대신 ‘차량수리’ 기입…중고차 시장 신뢰도 높인다-쉬워진 국·영·수에 만점 11명으로 쑥 대입 당락 가를 변수로 탐구과목 부상△경제-韓 성장률 0.1% 그쳐…수출·건설투자 뒷걸음질-계엄 쇼크…약해지는 원화, 얼어붙는 투심-국외 계열사로 지주사 규제 회피…‘꼼수’ 늘었다△금융-계엄發 환율발작에…수출기업·기러기아빠 비명-‘단기 자금 창구 막혔다’ 소문에 당국·은행 “외화 유동성 풍부”-“LP앨범 들으며 은퇴설계…5060 아지트죠”-은행권 이어 신협까지…가계대출 전방위 ‘셧다운’△글로벌-돌아온 무역 강경파 ‘한미FTA 폐기’ 또 꺼낼라-길 잃은 뭉칫돈, 美 증시로-中 “대만에 무기 팔지마” 美 방산업체 13곳 제재-“中, 美 고위당국자 전화·문자 해킹”△산업-“尹 퇴진하라”…현대차·기아·GM 노조 정치파업-재정비 끝낸 삼성전자…메모리 반도체 ‘선택과 집중’ 승부수-삼성전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등급 인증 획득-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 ‘난항’-송호성 “2년째 수출의 탑…80주년 맞아 뜻깊어”-LG전자 ‘운전자 감지 솔루션’ 암바렐라와 맞손△산업-결국 홈쇼핑 ‘블랙아웃’…CJ온스타일, 케이블TV 3사 송출 중단-AWS ‘AI 모델 마켓’에서 韓 LLM 쓴다-“한미, 매 분기 최대 실적…전문경영인 흔들지 말아야”-길어지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버팀목 팁스도 ‘흔들’△생활경제-촉감으로, 성분 분석기로…‘명품’ 검증기술로 ‘짝퉁’ 거른다-온라인 쓴맛 본 ‘유통 빅3’, 한 우물만 판다-1400원대 고환율…K푸드도 계엄 후폭풍 ‘덜덜’-노브랜드, 라오스에 1호점 국내 유통업계 최초 진출△예종석의 미식가의 세계-입짧은 금수저의 귀양살이 반찬투정△증권-불확실성 시대 실적주가 살 길-50년 맞은 예탁결제원 “디지털 혁신 선도할 것”-한화그룹주 ETF 나온다△증권-개미 힘 빠지면 와르르…코스피, 투심 회복 절실-“반도체 세정기술, 글로벌 시장 정조준”-주저앉은 밸류업…‘리밸런싱’이 구원투수 될까-‘올해 마지막 대어’ 엠앤씨솔루션…청약 첫날 한산△부동산-1기 신도시 선도지구 단지들, 재건축 방식 고심-철도 총파업에 화물열차 운행률 뚝…건설현장 긴장-여의도 수정·진주 아파트, 최고 49·57층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강남역·광화문 ‘대심도 빗물터널’ 오늘 착공△여행-‘쉼’ 봤다-거장 장이머우 감독의 로봇쇼 보러 오세요…‘공연 도시’ 변신 나선 마카오△스포츠-골프대회 넘어 스포츠 축제로 즐겨요-올해만 7관왕 김민재 “전설 이만기 장사 넘고 싶어요”-김혜성, 빅리그 협상 스타트-축구협회장 선거 ‘정몽규 vs 반 정몽규’△오피니언-尹 정부 징비록 0.5, 미워도 써야 한다-[기자수첩]시대착오적인 ‘정치 파업’의 귀환-[목멱 칼럼]정치적 밈의 두 얼굴△피플-예비 의사·과학자 교류…‘의사과학자’ 산실 될 것-아이 위한 플랫폼, 노인 위한 지도앱…인구위기 대응 아이디어 봇물-SC제일銀,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현대모비스, 가족동참 사회공헌 활동 장관상-9억불 수출탑 LS 일렉트릭 수상△사회-반세기 낙동강에 발암물질 내뿜은 공장…정부 “단계적 폐쇄” 고려-“45분째 오지 않는 열차 출퇴근길 더 지옥될 판”-전관 출신 앞세우더니…서울변회 ‘네트워크 로펌’ 광고 규제안 건의-“尹 하야” 대학가 번지는 시국선언-신참 초등학교 열에 여섯 “관두고 싶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안전진단 넘었더니 공사비 고개…서울 재건축 올스톱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12월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기사다. △1면-안전진단 넘었더니 공사비 고개…서울 재건축 올스톱-중국발 메모리 치킨게임 격화…K칩, 범용D램 시장 빼앗길 판-대기업 10곳 중 7곳 “내년 투자, 계획 없거나 미정”-STO법제화 하세월…스타트업 고사 위기-[사설]민주, 돌연 간첩죄 확대 반대…소잃고 외양간 고칠 건가-[사설]멀쩡한 기업 흔들어대는 ‘허위 정보지’, 강력 단속해야△종합-파운드리 재건 외쳤지만 실적 추락…4년 만에 쫓겨난 ‘인텔 구원투수’-반도체 물갈이 속 깜짝 유임 ‘액시노스 부활’ 무거운 과제△멈춰선 수도권 재건축-공사비 갈등에 뒷짐 진 정부…17만가구 조기 착공 차질 불가피-재초환 폐지, 재건축 촉진, 도시정비법…주택 공급 활성화 법안들 국회서 낮잠△만취운전 공화국-대형사고 부루는 만취운전 증가세…“신상공개 등 극약처방 필요”-술 마시고 출석…졸거나 게임 ‘딴짓’…‘시간 채우기’ 전락한 재발방지 교육△중국발 메모리 겨울-中 물량공세에 최신 D램 값도 뚝…韓, 저전력 AI칩으로 승부해야-美, HBM 中 수출 통제…SK보다 삼성에 타격-삼성도 SK도 “저장·연산 합친 PIM가 미래 먹거리”△종합-“임원 친익척 정보까지 등록해야하나”…은행권 과잉통제 확산 우려 -판매자 신원 안 밝히고, 허위광고…공정위 ‘알테쉬’ 제재착수-STO활성화 골든타임 임박…내년 상반기안에 꼭 법제화해야-“2030년 男 육아휴직 사용률 70%까지 끌어올린다”-“과감한 인센티브로 적극적인 투자 유인 필요”△정치-野 “후퇴는 없다”…탄핵 반발 감사원·검찰에 공세 수위 더 높여-불법사금융 근절법 합의 처리…플랫폼 규제안 논의조차 못해-韓·키르기스 ‘포괄적 동반자’ 무역·에너지 ·광물 협력 강화-“과학 안보이는 과방위…과학·방송 신속히 분리해야”△경제-월세 내면 ‘텅장’…지갑 닫은 1인가구-저성장 먹구르…소비자물가 석 달째 1%대 둔화-‘시가 220억’ 나인원 한남 86억에?…초고가 아파트 ‘꼼수 증여’ 막는다.-드라마 속 ㅤ떡볶이 먹으러…히잡 쓴 인니 MZ 홀린 K푸드△금융-신협·새마을금고 ‘스트레스 테스트’ 도입-만기 예적금 27조원인데…신규 유치 난감한 저축은행-“위고비 100만원 보장”…비만 보험 시장 열린다-한도 87% 넘었는데…국회에 발묶인 ‘산은 자본금 증액’△글로벌-CEO 역대급 칼바람…美, 열달간 1824명 짐싸-머스크 142조원 보상안 美 법원, 2심서도 ‘불허’-의회 패싱한 총리, 쫓겨날 판…佛 정부 62년 만에 붕괴 위기-트럼프 “‘US 스틸 日에 매각 반대”-스페이스X 몸값은 1년새 2배↑△산업-LG엔솔, GM과 ‘각형 배터리’ 공동개발 나선다-中 후판 잠정관세 여부 이르면 내달 결정…골머리 앓던 국내 철강업계 숨통 트이나-믿을건 SUV…내년 경쟁 더 치열-현대차·기아 인도대학 3곳과 미래차 공동연구-LPG·가솔린 쟁점만…KGM,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월드프리미어 여는 LG 공감지능 청사진 밝힌다△ICT-임원 40여명 줄인다…SKT, 조직개편 가속-청소년 SNS 금지령 확산…업계 주시-“AI 특허 30여건…보안 담당자 역량 강화 도울 것”-쏠쏠한 부업 ’쏘카 핸들러‘, N잡러 2030세대에 인기△생활경제-커피부터 샴페인까지…‘구독 생태계’ 키우는 편의점-할리스 홀리데이 시즌 뮤즈 버츄얼 아티스트 ’나이비스‘-“혜택만 빼먹고 탈퇴”…멤버십 규제, 악성고객 늘릴라-갑자기 찾아온 한겨울…난방비 걱정에 발열 내의 불티△증권-트럼프 당선 한달…코스닥, 8년전처럼 반전 쓸까-몸집 키운 한화리츠…다음 스탭은 FTSE지수 편입-“대체 거래소 無장애 도전…‘88~66’ 미션 완수할 것△증권-연기금은 2차전지, 개미는 반도체·조선에 베팅-“당분간 박스권 내 순환매 장세”-현대차 달릴 때 포스코는 반토막-돌아온 배당주 계절…금융주 줄줄이 ‘신고가’△부동산-전세사기 여파…서울 비아파트 계약 70% 월세-‘고양시청역~세절역’ 20분대 고양은 평선 2031년 개통 추진-부동산 한파에…문닫는 중개업소·중소건설사 증가-만점 청약통장 몰린 한강변 아파트…3인가구는 ‘그림의 떡’△의료·헬스-288g 아기부터 기형아까지…2만명 살린 영웅들-통증 없는 탈장, 방치하면 합병증 위험…빠르게 치료해야-병·의원서 본인확인…휴대폰만 있으면 OK-건조한 피부…‘스킨 부스터’로 수분 충전△BOOK-전세계에 한국어 강연…다시, 한강의 시간-트럼프 2기, 한국어 실익 챙기려면-면접은 합격의 관문?…성찰의 기회!-200자 책꽂이△MICE-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캠핑장 예약폭주…관광벤처 아이디어로 활력 ‘업’-‘코엑스 마곡’ 개관 효과 톡톡…인근 식당·카페 매출액 30%↑-태국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에 8개 기업 입주…세무·법무 상담 등 지원-마이스 브리프-이주의 주요 행사△오피니언-[목멱칼럼]초급간부 이탈, 국방장관이 자리걸고 해결해야-[데스크의 눈]트럼프의 ’미치광이 전략‘과 대한민국-[기자수첩]위기의 포스코…파업은 공멸만 부를 뿐-e갤러리 김수강 ’능소화‘△피플-연말 시상식 왕자, 트로피 추가…“팬들의 힘, 내년도 우승”-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도전장…“체육인 위해 목소리 낼 것”-우리금융, 이웃사랑 성금 150억 전달-“암 치료 실마리 기초연구에서 찾아야죠”-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혁신 기업가 적극 지원”-HD현대 성금 20억 기탁 “따뜻한 연말 보낼 수 있길”-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학생 끼니도, 시민의 발도…서울 급식·지하철 6일 다 멈춘다-‘재정적자’ 사립대 10년새 77곳으로…“폐교 지원 법안 시급”-4조 기술 中에 넘긴 최대표, 삼성·하이닉스 전 임원이었다-연대 손 들어 준 法 “논술 공정성 훼손 없다”
- “3인 가구는 그림의 떡”…1만명 청약 몰린 한강변 아파트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에는 5인 가구 기준 만점짜리 청약 통장이 대거 등장했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이 51㎡와 59㎡뿐이지만 한강변인 데다 서울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가 적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사진=DL이앤씨)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이날 당첨자를 발표했다. 주택유형별 당첨자 최고 가점은 △51㎡A 71점 △51㎡B 72점 △59㎡A 74점 △59㎡B 71점으로 집계됐다. 최저 점수는 51㎡ A,B가 각각 67점, 68점으로 조사됐고 59㎡A,B는 각각 74점, 69점으로 나타났다. 59㎡A는 최저와 최고 점수가 74점으로 같았다. 최고 점수 74점을 맞으려면 3인 가구로는 택도 없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하는데 무주택 기간이 15년 이상(32점),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채운 후 본인을 제외한 부양가족이 6명 이상인 경우(35점) 84점 만점을 받는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 통장 가입 기간에서 만점을 받은 경우 3인 가구 기준 64점, 4인 가구 69점, 5인 가구는 74점이다. 즉, 4인 가구 이상이거나 5인 가구는 돼야 당첨 안정권이었다는 얘기다. 다만 청약 신청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부모, 조부모가 무주택이면서 같은 주민등록표상 3년 이상 함께 등재된 경우도 부양가족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5인 가구가 59㎡에 함께 살 것을 목표로 청약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유원제일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총 550세대를 공급한다.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총 111세대다. 이중 특별공급이 54세대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일반 분양 물량은 57세대에 불과하다. 57세대 모집에 1만 9404건의 청약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은 340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점수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던 59㎡A 주택형은 17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 54세대 모집에서도 1만 455명이 접수했다. 시공사인 DL이앤씨 관계자는 “인근에 신축이 없어 서울에 전반적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점이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분양가는 비싼 편이다. 분양가는 51㎡의 경우 10억 970만(1층)~10억 8450만원(고층)으로 책정됐고, 59㎡는 13억 9570만~14억 423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 12월 전국 2만 8000여 세대 신규 분양…전년보다 3%↓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달 전국에서 2만 8000여 세대가 신규 분양한다. 다만 이는 전년보다 3% 가량 적은 물량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12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40개 단지, 총 2만 8070세대(일반분양 1만 7358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12월(2만 9011세대)과 비교해 3%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 2995세대, 지방은 1만 5075세대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8454세대로 가장 분양이 많고 그 다음은 서울 2347세대, 인천 2194세대로 집계됐다. 지방은 △부산 3249세대 △충북 2942세대 △충남 2213세대 △전남 1814세대 △대구 1596세대 △대전 952세대 △울산 899세대 △세종 698세대 △전북 287세대 △경남 261세대 △제주 164세대 순이다. 개별 단지별로 보면 서울에선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 1097세대가 12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방배 6 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465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중랑구 상봉동에선 999세대 규모의 더샵퍼스트월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과거 상봉터미널 부지에 위치해 있고 재개발된 복합 주거단지다. 경기·인천에선 경기 의왕시 월암동 의왕월암지구 1차 디에트르 B2BL 703세대,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푸르지오 1990세대,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파밀리에엘리프(AA32) 669세대, 인천 연수구 옥련동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 1BL 706세대 등이 분양 예정이다. 그외 지방·광역도시에선 대전 동구 가오동 대전롯데캐슬더퍼스트 952세대, 전남 순천시 동외동 힐스테이트순천리버시티 876세대,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푸르지오센터파크 1416세대 등이 분양 예정이다. 지난 달에는 공급실적률이 계획 대비 78%로 비교적 높았다. 건설사들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분위기를 틈타 미뤘던 분양을 진행한 결과다. 11월 분양 예정단지는 총 3만 9240세대였는데 27일 조사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총 3만 653세대, 공급실적률 78%(일반분양 2만 192세대, 공급실적률 80%)로 집계됐다. 전국 분양단지 청약경쟁률은 1순위 평균 8.5대 1로 조사됐다. 11월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e편한세상당산리버파크였다. 340.4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해당 단지는 영등포구청역과 당산역 사이에 위치해 있고 중소형 면적대가 공급되며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더원도 77.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 인근에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대기업과 협력사들이 입주해 있는 등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도시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또한 경쟁력이 높았다는 평가다. 대전 유성구 복용동 힐스테이트도안리버파크5단지도 23.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안은 대전 지역 내 신흥 주거기로 떠오르고 있다. 직방은 “11월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서울에 위치해 있지만 2, 3위는 지방단지가 차지하면서 수도권 분양 단지 외 지방에서도 입지, 가격에 따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 롯데건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개관…12월 본격 분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사진=롯데건설)이번 단지는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의 대단지(임대 포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타입별 가구수는 △59㎡A 54가구 △59㎡B 97가구 △59㎡C 218가구 △84㎡ 140가구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와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우수한 교통여건과 교육환경을 갖췄다. 서울 도심 종로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또 강남업무지구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또 특목고등학교인 서울과학고등학교와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된 교육특구를 형성하고 있다.자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인근에는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과 단지 옆에는 낙산공원, 한양도성길 등 다수의 녹지공간도 가깝게 위치한다.특히 롯데건설의 특화설계와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먼저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우수한 일조권을 갖췄으며 판상형 맞통풍(일부타입 제외)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다. 또 타입별로는 드레스룸, 다용도실, 파우더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등의 스포츠시설을 비롯해 스터디룸, 키즈룸, 북카페, 1인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다음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1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서울 및 경기·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92-62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삼선동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에 입지적 장점과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더해져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입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대에 부응할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계룡건설, 양주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분양홍보관 29일 오픈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계룡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A5BL 블록)에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의 분양홍보관을 29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청약일정은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으로 진행된다. 청년공유 특별공급은 4일만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고 20~24일 5일간 정당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실시한다. 정당계약은 청약 당첨자가 주택에 대해 계약할 수 있는 법적으로 정해진 기간에 계약하는 것을 말한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투시도(자료 : 계룡건설)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79㎡, 총 921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59㎡A 일반 367가구 △59㎡B 일반 9가구 △59㎡C 신혼부부 118가구 △59㎡D 청년공유주택 40가구 △79㎡A 일반 176가구 △79㎡B 청년공유주택 211가구다. 입주는 내년 3월 에정이다. 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보증금과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5% 이하로 책정되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세금 부담 없이 안정적인 주거를 10년간 보장한다. 교통도 편리해질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공사 중)과 GTX-C 노선(예비타당성 승인)이 계획돼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이 인근에 있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3번 국도 우회도로와 회암IC-노원역 BRT도 개통 예정이다. 인근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율정초가 있다. 율정중, 옥정중, 옥정고 등 다양한 학교와 옥정 중심상업지역 내 학원가, 옥정호수도서관 등도 가깝다. 중심 상업지역도 인정해 있고 옥정 호수 스포츠센터, 단지 아래 근린공원, 옥정 생태숲공원, 옥정 호수공원, 회암천산책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엘리프’ 브랜드 단지 답게 남향 위주의 배치는 물론 판상형(아파트 동이 일자로 배치된 구조), 4베이 구조(거실과 방 3개가 전면 발코니에 접한 구조)로 채광, 환기, 통풍이 우수하다. 파우더장, 드레스룸, 알파룸(일부 세대) 등의 조성으로 수납과 공간 활용에도 힘썼다. 단지 내에는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와 함께 스퀘어가든, 힐링가든, 에코 카페테리아, 파이너스 카페테리아 등 곳곳에 조경과 주민 쉼터도 마련했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은 물론 다함께돌봄센터, 동호회실, 커뮤니티홀, GX, 피트니스, 소호창업지원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서는 주민공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청정환기 시스템, 홈네트워트 시스템 등 첨단 생활시스템을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옥정신도시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주변 전셋값보다 저렴하고 임대료, 세금 부담이 적은 데다 청약 자격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고 밝혔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로6일 18 한길프라자 2, 2층에 위치한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조감도(자료 : 계룡건설)
- "내 집 마련 핵심은 '언제' 아닌 '어디'" 주목할 곳은[2024돈창콘서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부동산 전문가로서 내 집 마련을 ‘언제’ 하는 게 좋으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데, 중요한 건 ‘타이밍’이 아니라 ‘로케이션’이 중요하다고 본다. 결국 어느 지역의 아파트를 사느냐로 향후 3년, 5년 이후 내 자산의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달라진 투자트렌드와 주택시장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내년 부동산 시장 투자 전략으로 ‘똘똘한 한 채’를 주목했다. 올 한해 이미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확인된 터지만, 가령 서울 내에서도 강남3구·한강변과 그 외 지역 등 세부 지역별로 양극화 현상이 내년 더욱 심화될 것이란 분석에서다.함 랩장의 이같은 분석은 우선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추이에 근간한다. 올 들어 이달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누적 4.25% 오르면서 수도권 전체 상승세(1.84%)를 견인했다. 반면 세종과 대구, 부산, 제주는 전국 평균(0.14% 상승)을 한참 밑도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면서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1.47% 하락했다. 특히 함 랩장은 “올해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아파트 매매 중 신고가를 기록한 비율을 3% 안팎에 그쳤지만 용산·서초·강남구는 20%를 훌쩍 넘어섰다”며 “기존에 수도권과 지방 간 차이를 넘어서 서울에서도 지역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함 랩장은 이같은 현상의 이유를 분양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봤다. 당장의 차익실현 또는 장기적으로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급지, 그 중에서도 신축 아파트 분양에서 청약 열풍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높은 청약 경쟁률로 상급지 신축 아파트를 분양을 실패한 실수요자들은 인근 5년 이하 신축, 5년 이상 10년 이하의 준신축으로 눈을 돌리면서 똘똘한 한 채 열풍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실제로 지난 7일 기준 올해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은 무려 153.9대 1로 지방의 5.9대 1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2022년 서울 10.2대 1, 지방 6.3대 1, 지난해 서울 56.9대 1, 지방 9.0대 1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매년 서울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함 랩장은 “호황기면 모르겠지만 경기가 어렵고 대출도 쉽지 않은 현재 ‘손절매’(주식 등 자산을 매입가격 이하로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일)에 대한 공포감이 높다”며 “실수요자들은 이같은 심리적 편향에 기인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신축 아파트 쏠림을 보이는 것으로 이같은 상황은 내년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전세시장과 관련해선 내년 입주물량이 큰 폭 감소하며 큰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입주장’ 가능성이 있는 수도권 일부 지역들을 잘 살피거나, ‘갱신권’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함 랩장은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3만 3959가구로 올해보다 7만가구 가량 적고, 경기도에서 4만호 이상 크게 줄어든다”며 “내년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세시장 가격 불안이 예상되는데, 갱신권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서울 동대문 이문·휘경뉴타운이나 경기 평택·화성·파주·광명 등 입주가 몰리는 지역을 살필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 강북권 '14억 시대' 자리 잡나, 서울원 이어 성북구에도 등장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원 아아파크’ 고분양가 논란이 끝나자마자 이번엔 성북구 삼선동에 전용 84㎡ 14억원 아파트가 등장했다. 가장 큰 무기는 광화문 업무지구와의 직주근접이다. 서울원 아이파크와의 비교우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다만 ‘강북 14억원’을 실수요가 아닌 투자용으로 접근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같았다.(그래픽=김정훈 기자)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선5구역 재개발 사업지인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돌입한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 19개동, 총 1223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509가구가 일반 분양분으로 나온다.창경궁 롯데캐슬은 모처럼 서울 도심 권역 중 하나인 종로 생활권에 등장한 신축이자, 성북구 삼선동에는 10년 만에 등장한 신축 아파트라 관심을 받고 있다.관심은 역시 분양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창경궁 롯데캐슬의 84㎡ 기준, 최고 분양가(10~12층)는 13억 9000만원이다. 각종 옵션을 넣으면 14억원을 훌쩍 넘는 숫자다. 그 외 84㎡는 13억 5000만원, 59㎡는 10억 5000만원 전후 수준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200만원이다. 앞서 최근 분양을 진행한 서울원 아이파크의 84㎡ 기준 분양가가 최고 14억 1000만원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가격대다. 26일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은 14.9대 1을 보였고, 84㎡B(132가구) 타입은 4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창경궁 롯데캐슬이 비교 대상인 서울원 아이파크보다 더 나은 입지환경을 가졌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서울원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동북권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한 대형사업이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에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 5성급 호텔, 영화관 유치 추진 등 직·주·락 등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삼성역까지 9분이면 도달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라는 핵심 무기를 갖췄다.창경궁 롯데캐슬의 확실한 강점은 광화문 업무지구와의 거리 즉, 직주근접이다. 직선거리는 단 3㎞ 남짓.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30여분만에 도착한다. 다만,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경전철 보문역과 거리는 약간 있는 편이다. 주변은 개발이 덜 돼 상대적으로 낙후됐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서울원 아이파크에 한 표를 던졌다. 김 위원은 “광화문 도심과 거리상은 가깝지만 서울 안에서 교통이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다. 삼선(혜화)동 같이 도심에 있는 아파트가 주거단지로 선호되는 곳은 아니”라면서 “반면 서울원 아이파크는 대규모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기 때문에 규모 자체가 다르다. 주거 환경이 조성되고 나면 차이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우위에 있다는 의견도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광운대 역세권이 지금 형성이 돼 있다면 모르겠지만, 창경궁 롯데캐슬이 완공되면 당장 인접 생활권에 있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면서 “GTX 때문에 강남권 직장인 사람들이 서울원에 살지도 미지수다. 현재 가치로 본다면 창경궁에 한 표를 던진다”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 모두 분양가 14억원이란 가격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고 피력했다. 송 대표는 “실거주가 아닌 투자용으로 본다면 그렇게 좋다라고 보기는 어렵다”, 김 위원은 “최근 청약은 ‘묻지마’보다 신중한 분위기인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다소 높은 편이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