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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최고 8.6대 1기록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최고 8.6대 1기록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청약 결과 369가구 모집에 2228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6.04대 1를 기록했다.최고경쟁률은 △3군(전용 78㎡A, 78㎡B)으로 135가구 모집에 1155명이 지원하며 8.56대 1를 기록했다. △1군(전용 38㎡A 38㎡B 38㎡C)은 72가구 모집에 245명이 지원해 3.4대 1 △2군(전용57㎡A 57㎡B 59㎡A 59㎡B 59㎡C 59㎡D 59㎡E 59㎡F)도 162 가구 모집에 828명이 지원해 5.11대 1을 기록하며 모집 호실을 채웠다. 분양관계자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장안동 일대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아파트보다 규제가 원만하다보니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많은 관심을 주신 것 같다”며 “정부 추가규제 발표를 통해 풍선효과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가구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인근에는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자가용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들 주요 간선도로 이용 시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아울러 반경 1km 안팎에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해 광화문과 여의도를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고, 시청(24분) 및 강남(31분) 등 주요 업무지역까지 약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 면목선이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첨자는 10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기간은 11일~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2021.05.05 I 황현규 기자
올해 최대어 ‘래미안 원베일리’ 나온다…5월 4만가구 ‘분양러시’
  • 올해 최대어 ‘래미안 원베일리’ 나온다…5월 4만가구 ‘분양러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5월 들어 모처럼 기지개를 켠다. 정부의 2·4 공급대책 발표와 4월 7일 보궐선거로 이월된 물량까지 풀리면서 이달에만 4만여 가구 규모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분양 최대 관심사인 서울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가 청약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가구를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도 주목거리다.사진=이데일리DB◇강남권 알짜 ‘원베일리’ 5월 중순 모집공고할 듯 3일 직방이 5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에는 59개 단지, 총 가구 수 4만8855가구 중 4만832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에 비해 총 가구 수는 1만2518가구(34% 증가), 일반분양은 1만2455가구(44% 증가)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4월 분양 예정 물량 중 다수가 5월 이후로 연기된 영향이 크다. 특히 서울, 부산은 보궐선거로 예정돼 있던 분양 물량들이 모두 연기되며 5월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는 ‘래미안원베일리’,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등 3개 단지 408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원베일리는 올해 분양시장 최대 관심사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29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린다. 서울 강남권에서 모처럼 나오는 대규모 단지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원베일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5668만원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60% 수준에 불과하다. 인근 ‘아크로 리버파크’의 3.3㎡당 시세가 1억원을 넘는 것을 고려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알짜 단지로 꼽힌다. 한형기 원베일리 조합원은 “원베일리가 분양가상한제 물량으로 배정됐기 때문에 분양 승인이 까다롭지만 이달 안에는 무조건 분양공고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이달 20일 정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이달 말에서 늦어도 6월 초에는 청약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는 서울시 중구 인현동2가 일대에 위치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총 321가구 중 28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2900만원으로, 수요층의 눈길을 사로잡는 합리적 가격이 책정됐다. 2·3·4·5호선 4개 노선 이용이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과 함께 서울 최대 중심업무지구인 CBD를 배후에 둔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동작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에 전용 59~84㎡ 77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이뤄진다.◇‘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등 경기 1.6만 가구 분양수도권에서는 2만5117가구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경기도가 17개 단지 1만5838가구로 공급 물량이 가장 많다. 눈에 띄는 단지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지하 4층(D2블록 지하 3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703가구 규모다. 블록별 가구수는 D1블록 1345가구, D2블록은 1358가구로 구성된다.‘동탄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블록에 위치하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총 380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 52~58㎡로 구성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DL이엔씨 외 3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고천파크루체’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에 위치한다. 총 870가구 중 580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6~59㎡로 구성된다.인천에서는 △계양1구역 △계양서해그랑블더테라스 △시티오씨엘1단지 △연수서해그랑블에듀파크 △영종국제도시서한이다음 등 5개 단지 519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7월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향후 분양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어 분양이 계획대로 이어질 지는 유동적”이라면서 “서울은 총선 이슈 때문에 물량이 지연되다가 인기 단지들이 나오는 상황이라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2021.05.04 I 정두리 기자
SKIET 공모주 청약기간에만 신용대출 5.5조원 쑥
  • SKIET 공모주 청약기간에만 신용대출 5.5조원 쑥
  • 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달말 SKIET 공모주 청약에 사상 최대인 81조원의 증거금이 몰리면서 금융당국이 규제하고 있는 신용대출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SKIET 청약에 맞춰 각 은행의 요구불예금과 마이너스통장 잔액도 조 단위의 거액이 빠져나갔다가 돌아왔다. SKIET 공모주 청약에 은행권 돈의 흐름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 대출규제 무색한 SKIET 공모 열기 3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여수신 계정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42조2278억원으로 전월대비 5.05%(6조8401억원) 증가했다. 약 7조원의 자금이 신규 신용대출로 집행된 것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 같은 추이는 역대급 신용대출 증가세를 기록했던 지난해 기록도 무색케 만들었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규제를 초래했던 2020년 8월 증가율이 전월 대비 3.39%, 증가액이 4조704억원이었다. 당시 서울·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가격이 고공행진이고, 주식시장도 동학개미 운동으로 활황이었다. 은행권은 이번 신용대출의 급증 원인으로 SKIET 공모주 청약을 지목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4월에도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기조는 계속 유지됐다”면서 “SKIET 공모주 청약에 돈이 몰린 것 외에 달리 설명할 게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28~29일 열린 SKIET 공모청약에서는 80조9017억원의 증거금을 기록해 작년 카카오게임즈(58조5000억원), 빅히트(현 하이브·58조4000억원)는 물론 기존 역대 최대인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를 뛰어넘었다. SKIET 청약일인 4월29일에만 60조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하루 동안에만 수십조원의 자금이 움직이자 은행들의 여수신 잔고가 들썩였다. 4월27일까지 평소와 다를 게 없었던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SKIET 청약 첫날인 4월28일 하루 동안 1조5135억원(전일대비) 늘었다. 4월29일에는 4조344억원의 신용대출이 추가로 증가했다. 4월 신용대출 증가분 대부분이 이틀간 SKIET 공모주 청약 기간에 발생한 셈이다. 마이너스통장도 마찬가지였다. A시중은행의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대출) 집계를 보면 4월28일 마이너스통장 대출 증가율은 2.4%였다가 4월29일 7.1%까지 늘었다. 청약 다음날인 30일 일부가 상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은행권 관계자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SKIET 공모주 청약에 나선 셈”이라고 말했다. 5대은행 요구불예금, 신용대출 잔액 이동 추이 (자료 : 5대은행 여수신계정)SKIET에 대한 청약열기는 은행권내 거대한 돈의 흐름을 만들었다. 청약 전날인 27일 하루 동안에만 5대 은행의 요구불 예금에서 7조3707억원이 빠져나갔다. 청약 다음날인 30일 되어서는 14조8718억원이 되돌아왔다.시중은행 관계자는 “한 달을 놓고 움직일 돈의 규모가 단 2~3일 사이 발생했다”면서 “아직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받고 갚지 않은 이용자들도 있어 이번주에 이 같은 추이가 더 잘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금리 낮은 정기예금·MMDA 23조 빠져나가일부는 예·적금을 깨 SKIET 공모주 청약에 나선 투자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금 금리까지 0.5~0.7% 정도인 상황에서 예금보다 공모주 청약에 나선 것이다. 4월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614조7991억원으로 3월 대비 12조8814억원(2.05%)이 감소했다. 최근 2년을 기준으로 최대 폭의 감소세다. 요구불예금이 전월대비 0.69%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자산가들의 파킹통장으로 불리는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도 4월 한 달에만 11조6363억원(9.52%) 줄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돈의 꼬리표가 붙은 것은 아니지만 MMDA 감소 추세만 봐도 SKIET에 대한 투자자들의 청약 열기를 쉽게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5.03 I 김유성 기자
올 하반기 인천 서구 1만 3000가구 ‘매머드 단지’ 나온다
  • 올 하반기 인천 서구 1만 3000가구 ‘매머드 단지’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인천 아파트 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서구에 약 1만 3000가구 규모의 ‘매머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구 왕길동에 분양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다.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세권에 위치했으며, 사업비만 8조 5000억원에 달한다.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먼저 올해 하반기 1500가구를 먼저 분양하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시행은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하며 시공은 대우건설(047040)이다.앞서 1기 리조트 도시인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4805가구 모집에 8만 4730명이 접수해 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매 제한이 6개월로 짧았던데다가 놀이공원 등이 조성된다고 알려지면서 투자자를 비롯해 실수요자들까지 몰린 결과다. 특히 이병헌이 광고 모델을 맡으면서 ‘이병헌 아파트’로 유명세도 탔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이번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앞선 단지보다 3배 이상 규모가 큰 데다가 커뮤니티 시설까지 최상급으로 지어질 것으로 예정됐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인천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 연속 아파트값이 상승세다. 지난 1월과 2월 상승폭이 각각 1.09%와 1.77%, 3월에는 2.07%를 기록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기간 서울시는 강보합세를 보인 것과 비교가 된다.특히 서구의 경우 2월 2% 가깝게 올랐고 3월에는 2.43% 상승하면서 인천 평균 상승률 견인했다. 특히 서구에는 하나금융그룹 본사도 오는 2024년 초 입주를 예정이다.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올여름 시작 예정인 계양신도시 사전분양과 하반기 인천의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서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병헌은 1기 리조트 도시인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의 홍보모델을 맡았는데, 당시 이 단지는 ‘이병헌 아파트’로 불리면서 완판을 기록했다. 청약 당시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4805가구 모집에 8만 4730명이 접수해 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매 제한이 6개월로 짧았던데다가 놀이공원 등이 조성된다고 알려지면서 투자자를 비롯해 실수요자들까지 몰린 결과다. 특히 ‘이병헌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도 탔다한편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금강주택은 4일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전용 84㎡총 486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447가구(전용면적 84㎡), 오피스텔 39호실(전용면적39㎡)로 구성됐다. 도보권에 인천1호선 연장선(2024년 예정) 신설역이 위치한다. 이어 금강주택은 연내 바로 옆 블록에 후속분양으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1.05.03 I 황현규 기자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 이번엔 위장전입 논란
  •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 이번엔 위장전입 논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위장전입 논란에 빠졌다. 임 후보자 일가가 총 13차례에 걸쳐 살지도 않는 집으로 주소를 신고했다는 것이다.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위장전입 논란에 빠졌다.(사진=연합뉴스)30일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실이 임 후보자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 후보자는 해외 연구 기간 중인 지난 1991년 8월부터 2002년 2월까지 본인(2차례)을 비롯해 배우자(2차례)와 장녀(5차례), 차녀(3차례)가 총 12차례에 걸쳐 주소를 이전했다. 특히 해외 연수 기간 중인 2008년3월부터 2009년1월까지도 일가족은 미국이 아닌 국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문제는 당시 일가는 미국에서 체류했던 기간으로 거주지를 옮긴 서울 구로와 동작, 금천 등에 주소를 둘 수 없었다는 데 있다. 임 후보자와 배우자 임씨는 각각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와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각기 다른 주소지를 갖고 있었다.이에 임 후보자는 “신혼 초 주택 청약 자격 취득 및 유지를 위해 별도로 주소를 두었고 미국 체류기간 중에도 같은 이유로 세대를 달리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일가의 위장전입과 관련해서는 “가족과 함께 미국에 체류했던 기간으로 시어머니가 장녀 주소를 시댁으로 변경했다”면서도 사유에 대해서는 “시부모님이 모두 사망해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임 후보자 일가가 실제 살지도 않은 집으로 위장전입을 했다는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박 의원은 “해외 거주 중일 때 주소를 13번이나 옮긴 점, 후보자와 가족들이 각각 주소를 달리 한 점 등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이 정권 고위공직 후보자 단골 메뉴인 부동산 투기, 자녀 진학 등 의 사유로 인한 다목적 위장전입이 아닌지 청문회 과정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임 후보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공모 당시 응모자격 미달로 지원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전날(29일) 박 의원은 ‘임 후보자의 민주당 입당 및 탈당 일자가 언제인가’라는 서면질의에 임 후보자측은 ‘2019년 1월 7일 입당, 2021년 1월 11일 탈당’이라고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이날(30일) 밝혔다.박 의원이 공개한 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추천위원회 ‘이사장 초빙 공고문’에 따르면 추천위는 NST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0년 11월 9일 응모자격과 제출서류 응모방법 등에 대해 공고했다. 응모자격 중 하나로 ‘정당에 소속하지 않은 사람’을 명시했다.추천위는 2020년 11월 23일 이사장 지원 접수를 마감했다. 3일 후 26일 임 후보자를 포함한 3인을 3배수 이사장 후보로 선정하고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3배수 후보자 가운데 임 후보자를 이사장으로 제청했다. 대통령은 2021년 1월 21일 임 후보자를 이사장에 임명했다.임 후보자는 이사장 지원 마감일인 11월 23일에도 추천위가 3배수 이사장 후보를 선정한 11월 26에도 민주당 소속이었다. 결과적으로 임 후보자는 지원 당시 응모 자체가 불가능 했음에도 불구하고 3배수 후보에까지 들었다. 결국 응모자격이 결격인 후보자가 대통령 임명까지 받은 것이다.박 의원은 “응모조차 할 수 없는 무자격자가 국가과학기술연구를 총괄하는 이사장에 오르고 이도 모자라 87일 만에 장관 후보로 발탁된 것에 무슨 배경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장관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무자격자 이사장 임명에 대한 ‘진상조사 청문회’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30 I 박태진 기자
‘더샵 양평리버포레’ 모델하우스 오픈
  • ‘더샵 양평리버포레’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양평군에 ‘더샵 양평리버포레’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접수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더샵 양평리버포레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 단지는 다음 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23층 6개동, 총 4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6㎡ 168세대 △84㎡A 190세대 △84㎡B 95가구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양평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다주택자 누구나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세대의 70% 이상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내 전망데크를 이용해 빈양산, 남한강 등 풍부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가로공원, 플라워 스트릿이 자리하고 포켓쉼터, 로비가든 등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변화하는 수목으로 꾸며진다. 단지 곳곳에 다양한 휴게공간과 놀이시설도 마련된다.일부세대에 유상옵션으로 제공하는 대형현관수납공간은 라이딩과 캠핑을 취미로 즐기는 세대에 안성맞춤이다. 호텔 욕실과 같은 스타일링 바스룸 등 특화설계도 누릴 수 있다.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룸과 자녀를 위한 에듀존, 독서실, 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희소성 높은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인 양평에 들어서는 데다 양평에서 선보이는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이고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춰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021.04.30 I 강신우 기자
더샵 거창포르시엘, 모델하우스 오픈
  • 더샵 거창포르시엘,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더샵 거창포르시엘’의 온·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더샵 거창포르시엘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 단지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거창포르시엘’은 지하 2층 ~ 지상 최고 27층 7개동 총 4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6㎡ 42가구 △84㎡ 391가구 △109㎡ 36가구로 구성됐다.오프라인 모델하우스에는 84㎡A · 84㎡B 두가지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으며 포스코건설만의 노하우가 응집된 디자인과 특화 시스템 등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입지와 설계, 상품, 청약 등 단지와 관련된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더샵 거창포르시엘은 다음 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1일이다.‘더샵 거창포르시엘’은 거창에서 6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이며 지역 내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서 더샵의 우수한 상품성을 내세워 수요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급증하는 그린 인프라 수요에 맞춰 쾌적한 힐링조경이 조성된다. 단지 곳곳에 더샵만의 특징적인 테마 정원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단지 중앙엔 목재 데크 브릿지와 산수원이 조성되는 더샵 필드가 자리한다.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피트니스 시설, 실내골프연습장(GDR), 필라테스실, 독서실,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경로당, 코인세탁실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쾌적한 주거 여건까지 갖췄다.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더샵’ 브랜드만의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한다.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화 보안 시스템인 단계별 3선 보안솔루션과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유상옵션),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등도 제공된다.더샵 거창포르시엘은 탄탄한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는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학군, 등 주택시장에서 중요시되는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단지 도보권에 아림초, 대성중고교, 대성일고, 거창중앙고 등 우수한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역내 유일한 학원가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도 인접했다. 차로 5분 거리내에 거창군청,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세무서, 보건소가 위치해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하나로마트와 거창시장, 죽전도시숲공원 등도 가깝다.비규제지역인 거창은 만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규제도 덜해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더샵 거창포르시엘의 모델하우스는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에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관람에 앞서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소독을 마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2021.04.30 I 강신우 기자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5월 견본주택 오픈
  •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5월 견본주택 오픈
  • (사진=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리아신탁이 시행하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견본주택이 5월 오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들어서는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일대는 경기 화성시에서도 차세대 핵심 생활권역 중 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사업지로부터 반경 약 1Km에 있는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기업체들이 밀집해 있어서 배후 수요가 풍부한데다, 이들 인구를 흡수할 현대식 생활기반시설이 다양하기 때문이다.가까운 화성시 서부에는 자동차 생산단지와 각종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관계회사와 남부에는 제약회사 공장들이 있고, 동부에는 반도체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1만여 개사 및 30여 곳의 산업단지가 포진해 있어서 차량으로 출퇴근할 수 있어 직주근접 요건을 갖췄다. 타입 별 평형대는 전용 61㎡(149세대), 66㎡(159세대), 67㎡(106세대) 등이다. 또 76㎡(137세대) 84㎡(357세대) 101㎡(37세대) 등 젊은 세대를 위한 실용적이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아파트에는 단지 내와 전 세대에 첨단 스마트 홈 솔루션도 갖추어져 단지 및 세대현관 방범 감지기, 조명과 가스차단 등을 밖에서도 스마트 폰으로 제어하고, 주차관제, 무인택배 등을 갖춘 단지공용 시스템도 운영된다.평면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공방, 비지니스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향남에는 지난 12년간 민간 주도 일반 분양이 없었다. 각종 개발 호재에 더해 우수한 입지 조건까지 우수하다”며 “향후 향남을 대표할 랜드마크로서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견본주택(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대)은 5월 중 개관 예정이고, 홍보관은 향남 홈플러스 맞은편인 화성시 향남읍 일원에 위치해 있다. 현재 관심고객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 오픈 이후 방문객 및 청약접수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2021.04.30 I 이윤정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4월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4월 분양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이달 중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면적별로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 등으로 구성된다.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신혼부부 등 20~30대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전용 38㎡는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설계되며 전용 57~5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으로 구성된다. 전용 78㎡는 침실 3개와 거실, 주방 설계에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특히 전용 59~78㎡의 경우 전 타입이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에 용이하다. 타입별 일부 가구에는 복층구조가 적용돼 개방감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고, 전 실에 드레스룸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공원형 광장과 옥상정원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1㎞ 내 장평초, 은석초, 동답초, 안평초, 장평중, 동국사대부중, 동국사대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휘경여중, 휘경여고 등과 서울시립대도 근방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단지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중랑천을 따라 체육공원이 길게 조성돼 있어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또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둘레길 등 녹지시설도 풍부해 도심 속에서 쾌적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월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오는 2024년 5월 입주예정)은 청약 접수결과 총 522실 모집에 6640명이 몰려 평균 12.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된 바 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역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2021.04.29 I 김종호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38~78㎡ 총 369가구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복층) 72가구, △57㎡A·B(일부 복층) 36가구, △59㎡A·B·C·D·E·F(일부 복층) 126가구 △78㎡A·B 135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해 있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중랑천을 따라 체육공원이 길게 조성돼 있어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둘레길 등 녹지시설도 풍부해 도심 속에서 쾌적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공원형 광장과 옥상정원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에 대출 규제와 세 부담 역시 아파트에 비해 문턱이 낮다.
2021.04.29 I 하지나 기자
용현자이크레스트, 30일 모델하우스 오픈
  • 용현자이크레스트, 30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인근에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 ‘용현자이 크레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용현자이크레스트 조감도.(사진=GS건설)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2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지구주민 우선 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은 1499 가구다. 타입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59㎡A 527가구 △전용59㎡B 11가구 △전용59㎡C 2가구 △전용59㎡D 168가구 △전용74㎡A 131가구 △전용74㎡B 5가구 △전용74㎡C 284가구 △전용74㎡D 161가구 △전용84㎡A 162가구 △전용84㎡B 48가구이다.이 단지는 민간참여형으로 조성되는 만큼 상품성도 우수하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4Bay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뛰어나며 15%대의 낮은 건폐율과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특히 고급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시그니처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먼저 108동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고품격 주거공간의 상징인 스카이라운지에서 입주민들은 아름답고 확 트인 도심 전경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는 입주세대를 방문한 친인척·지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방문객들은 단지 안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이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자이안 내에는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뿐 아니라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실내어린이놀이터가 들어선다.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실내어린이놀이터는 미세먼지 위험을 피해 갈 수 있는 것은 물론 계절과 기온 등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해 장마철이나 폭염 및 한겨울에도 언제든지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분양일정은 다음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당해지역 1순위 1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2일~11일 10일간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미추홀구 중심지에 지어지는 대규모 자이 아파트 단지인데다 공공분양임에도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이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향후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으며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입장을 제한한다. 입장은 관람 신청 당첨자 중 사전 방문 예약자들만 가능하며 사전 방문 예약을 못한 수요자들은 용현자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인 30일 오후 12시에는 ‘용현자이 크레스트’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인 ‘자이tv’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도 있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2021.04.29 I 강신우 기자
외지인이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흡수
  • 외지인이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흡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외지인이 지방 중소도시 거래의 큰손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월별 매입거주지별 거래현황을 확인해 본 결과, 올 1~3월 지방 중소도시가 28.45%로 외지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는 각각 27.03%, 17.30%를 차지했다. 지방 중소도시 중 외지인 거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북(37.74%)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강원(31.72%), 충북(31.70%), 제주(30.76%), 경남(27.55%) 순으로 외지인 거래 비율이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이 많은 지방 중소도시가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이 중 충청권은 수도권과 접해 있고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이 좋아 더욱 인기다”라고 말했다.아산 줌파크 광역조감도.청약 성적도 좋다. 충남에서 공급된 계룡자이는 지난 3월 청약 접수에서 평균 27.7대 1, 최고 24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그리고 이어 올 4월에는 예비당첨자 추첨 및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4월과 5월에도 충남, 충북, 강원 등 지방 중소도시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예고돼 있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시공하는 충남 아산시 용화남산2지구 ‘아산 줌파크’가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763가구 규모다. 아산 줌파크는 인근 1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주변 쾌적한 녹지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 아파트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충남 아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다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무엇보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충북 진천에서는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이 1순위 청약을 앞뒀다. 대한토지신탁㈜가 시행하고, DL건설(옛 대림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로, 진천군에 최초로 들어서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하 1층~최고 26층 5개 동, 전용면적 84㎡, 115㎡ 총 400가구로 조성된다. 4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목) 1순위, 30일(금)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대한토지신탁㈜은 KCC건설과 함께 5월 중 비규제 지역인 강원도 동해시 북삼지구에서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동해시 동회동 260-9 외 28필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50~166㎡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변에 북삼초와 청운초를 비롯해 광희중, 광희고, 북평고 등이 자리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 바로 옆에는 1만 2,000여 평 규모의 동회공원(예정) 조성이 예정되어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동해바다 조망도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2021.04.28 I 신수정 기자
홍영표 “文정부 막바지 당정청 하나돼야…부동산 기조도 유지”
  • [인터뷰]홍영표 “文정부 막바지 당정청 하나돼야…부동산 기조도 유지”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당원들과 싸우려 들거나 대립각을 세워선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아 일치된 목소리를 내는 것입니다.”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홍영표 후보(4선·인천 부평을)는 차기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두고 내부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표현으로 비판을 받는 일부 강성 당원들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와도 더욱 단결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사진=홍영표 캠프 제공)홍 후보는 26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2030` 초선 의원들의 성명서와 강성 지지자들의 `문자 폭탄` 등과 관련해 “초선 의원들의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면서도 “어느 공동체를 보더라도 이해관계나 입장에 따라 충돌하기 마련이다”고 밝혔다.홍 후보는 이 같은 인식은 1년 뒤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분열해서는 안 된다는 일관된 생각에 따른 것이다. 특히 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더라도 대립각을 세우지는 않겠다는 점을 명확하게 하고 있는 지점과 연결돼 있다. 홍 후보는 “지난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자 당내 중진 의원들이 (당청간) 차별화를 해야 한다고 우려했다”면서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결국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회상했다.이어 “반대로 노 전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을 때 차별화를 시도했던 민주당은 대선에서 패배했다”면서 “정부 막바지에 오히려 당정청이 하나가 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교훈이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대중, 노무현 이후 쌓아온 가치와 정체성을 토대로 변화를 구상하고 혁신해야 한다. 민주라는 이름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지난 4·7 재·보궐 선거 여당 ‘참패’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도 문재인 정부 기조 유지를 강조했다. 홍 후보는 “무엇보다 부동산 정책은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기조 하에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공급 중심의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간) 투기 억제에 집중하다보니 청년, 무주택자 등의 주거 지원에 미흡했는데 금융지원 방안 등이 적극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모든 청년들이 공정하게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청약제도의 재설계가 필요하다. 이것이 LTV 90% 인상과 같은 금융정책이나 재산세 종부세 같은 조세정책보다 선결되어야 할 조건”이라고 제시했다. 재보선에서 나타난 2030 청년 세대 표심에 대해서는 “2030의 주택 문제, 일자리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 선거 결과로 연결됐다”면서 “안정적인 근로소득을 가질 수 없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가고, 양극화 속 상대적 박탈감이 더 극심한 것이 현재 청년의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홍 후보와 일문일답.-‘위기 돌파의 리더십’ ‘단결의 리더십’을 강조했는데, 왜 홍영표인가. △국민들이 4·7보궐선거를 통해 민주당에게 변화하고 혁신하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다. 그만큼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며 위기돌파의 리더십이 절실한 때다. 위기에 강하고 성과로 검증된 당 대표만이 지금의 위기를 수습하고 정권 재창출을 이룰 수 있다. 원내대표 시절,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통과를 위해 패스트트랙 정국을 이끌며 위기 돌파한 바 있다. 특히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국회 본회의 의결 필요한 임명동의안이 8건이나 있었는데 단 1명의 부결 없이 모두 가결됐다. 소통을 통한 갈등 해결능력과 치밀한 협상 능력을 성과로서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개혁’과 ‘민생’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친문 대 비문’이라는 가짜 프레임에서 벗어나겠다고 했는데. △민생과 개혁 모두 챙길 수 있어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이후 쌓아온 가치와 정체성을 토대로 변화를 구상하고 혁신해야 한다. 민주라는 이름 빼고 다 바꿔야한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개혁과 민생을 이분법적으로 분리해서도 안된다.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문재인 케어, 코로나 방역, 재난지원금, 전국민고용보험 등 문재인 정부는 민생에서 눈 돌린 적이 없다. 문재인 정부는 민생, 개혁 두 마리 토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다할 것이다. 다만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걸맞은 유능한 개혁을 보여주지 못했고 검찰개혁 과정이 장기화되면서 민생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앞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개혁으로 거듭나겠다. 친문, 비문 식의 편 가르기는 민주당 위기 속 분열을 노리는 언론의 프레임이 아닌가 싶다. 지금 민주당에 주류·비주류, 친문·비문의 실체는 없다.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와 당 대표 모두 ‘친문’이 돼서는 곤란하지 않느냐는 일부 견해가 있다.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윤호중 새 원내대표의 결의에 민주당 174명 의원들도 함께 한 결과다. 책임 있게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달라는 의원들의 뜻이 모아진만큼 윤 대표님께서 당내 소통을 원활하게 이끄시며 지금 우리 당 앞에 놓인 혁신의 과제를 풀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 윤 대표님뿐 아니라 지금 민주당 모두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고 정권 재창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애쓰고 계신다. 당 내 소통을 강화해 다양한 의견을 용광로처럼 모아 혁신과제를 도출하는데 집중하겠다.-2030 초선 의원들의 성명서와 관련, 문자 폭탄 등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과도한 의사 표현 논란이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초선의원들의 반성하고 성찰하는 태도와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문제의식에 공감한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안은 단호하고 엄격하게 처리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개혁은 국민과 함께 할 것이다. 당원들과 싸우려 들거나 대립각을 세워선 안된다. 어느 공동체를 보더라도 이해관계나 입장에 따라 충돌하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아 일치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당내에서 충분하게 논의하고, 국민들과의 소통창구를 더 넓히겠다. 초선 의원뿐 아니라 민주당 모두가 반성하고 있다. 치열한 토론 등을 거쳐, 해법을 모색하는 해나갈 것이다.-‘조국 사태’와 관련, 지난해 총선 심판 주장과 ‘국민 눈높이’와 안 맞다는 견해가 엇갈린다. △검찰개혁은 국민이 원하는 개혁이다. 원내대표 시절,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70%에 달했었다. 사법행정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이며 국민과 함께 개혁을 완수할 것이다. 조국 개인의 문제를 검찰개혁과 직접 연관시키는 것은 문제를 잘못 보고 있는 것이다. 조국 문제는 법원에서 사실관계에 대한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법원에 맡기는 것이 맞다고 본다. 특권층과 싸워야 하는 개혁은 한 번도 쉬운 적이 없었다. 국민의 동의,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그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수정했어야 했는데 이러한 부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 스스로에게 좀 더 엄격한 잣대를 세우고 국민의 동의와 신뢰를 얻어 나가겠다.-재보선 패배 최대 원인으로 부동산 민심이 꼽힌다. 여러 가지 정책 수정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2·4 공급대책 이후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나 부족했던 점은 빨리 보완하겠다. 생애 처음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 등 정교하지 못했던 정책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 아울러 투기 억제에 집중하다보니 청년, 무주택자 등의 주거 지원에 미흡했는데 금융지원 방안 등이 적극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모든 청년들이 공정하게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청약제도의 재설계가 필요하다. 이것이 LTV 90% 인상과 같은 금융정책이나 재산세 종부세 같은 조세정책보다 선결되어야 할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무엇보다 부동산 정책은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문재인 정부의 기조 하에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공급 중심의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재보선에서 나타난 2030 청년 세대들의 표심은 어떻게 보고 있나. △우리 스스로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2030세대의 현실에 대해 돌아보지 못했다. 미국의 밀레니얼 소셜리즘 세대가 있다.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젊은 세대들이 본인들의 현실을 정치에 반영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2030의 주택 문제, 일자리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 선거 결과로 연결됐다고 생각한다. 안정적인 근로소득을 가질 수 없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가고, 양극화 속 상대적 박탈감이 더 극심한 것이 현재 청년의 현실이다. 당이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등 ‘검찰개혁 시즌2’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중대범죄수사청 추진 논의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일단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새로운 수사행정을 안착시키는 게 최우선이다. 단순히 검찰과 경찰 사이에서 수사 권한이 달라진 것을 넘어, 국민이 더 공정하고 인권적이고 효율적인 수사 행정을 받는다는 것을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수처도 이제 막 발을 뗀 만큼 실질적인 수사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검찰의 수사기소 독점과 반인권적 수사관행에 기대지 않고도 수사행정의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다음, 국민의 신뢰와 동의 하에 수사 기소권 완전 분리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문재인 정권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지지율 하락세를 보인다. 향후 당청 관계는 어떻게 이끌고 가실 생각인가. △2002년 김대중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져 당내 중진의원들이 차별화를 해야한다고 우려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이를 거부하고 결국 대선에서 승리했다. 반대로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졌을 때 차별화를 시도했던 민주당은 대선에서 패배했다. 우리는 여기서 정부 막바지에 오히려 당정청이 하나가 되어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문재인 정부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코로나19 위기와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당이 중심이 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한다. 따라서 이제는 정당이 중심이 되는 책임 정당 정치를 구현 하는 것이 혁신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차기 대선과 지방선거 공정 관리 복안이 있다면.△곧 있을 대선 경선에서 후보들 사이에서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원칙과 룰에 모두가 합의한다는 것을 대선 경선의 대전제로 삼고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하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해결해야 하는 양극화, 일자리 문제, 균형 발전, 한반도 평화 등의 문제를 놓고 후보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생산적인 경선을 하도록 만드는 것 또한 당대표의 중요한 임무다. 또 경선이 끝나게 되면 당을 단결시켜서 대선 승리로 이끄는 단결의 리더십을 통해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것이다.
2021.04.28 I 김정현 기자
 日 스가 내각 첫 외교청서 발간…또 다시 '독도는 일본 땅'
  • [밑줄 쫙!] 日 스가 내각 첫 외교청서 발간…또 다시 '독도는 일본 땅'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30세 이상 군 장병 백신 접종 시작◆경찰과 소방관 등 사회 필수인력도 접종 시작30세 이상 군 장병들이 오늘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해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군부대와 군 병원 등에서 근무 중인 30세 이상의 군 장병 12만 6000명이 AZ 백신을 맞게 됐어요. 접종은 지휘통제실과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및 일반전초(GOP) 등 전방 및 격오지 부대와 항공기·함정 등의 필수 부대부터 이뤄질 예정이에요.다만 혈전증 부작용 문제로 인해 30세 미만은 AZ 백신 사용이 중단된 상태라 30세 미만 장병들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어요.군인뿐만 아니라 △경찰과 소방관 등 사회 필수인력 17만 7000여 명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근무 중인 보건 의료인 29만 4000명 △만성 신장 질환자 7만 8000명 등이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어요. 노바백스 최고 경영자(왼쪽)과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 노바백신 CEO와 접견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를 접견했어요. 면담 결과, 노바백신을 3분기까지 2000만 회분을 공급받을 것을 확정지었어요.면담 이후 범정부 백신 도입 대스크포스(TF)는 백신 수급 뿐만 아니라 노바백스가 국내 백신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원부자재 공급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어요.이후 식품의약안전처는 신속한 사용 허가를 내리기 위해 '노바백스 백신심사반'을 운영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 등을 검토한다고 해요.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해 국내에서 전량 생산될 예정이에요. 또한 정부는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공급이 가능하도록 기술 이전 계약 연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어요. 문 대통령은 접견을 통해 "노바백스 백신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아주 탁월한 면역 효과를 보여줬다"며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를 보였어요. 이어 노바백스 백신이 영국과 남아공의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 확인됐음을 들어 호평하기도 했어요.노바백스 백신은 백신 보관에 필요한 '콜드 체인'이 필요하지 않고 일반 냉장고 온도로 보관이 가능해요. 뿐만 아니라 접종에 사용하기도 편리하다는 점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어요. 노바백스는 미국의 제약사예요. 현재 노바백스 백신은 영국에서 임상 3상을 마치고 영국과 유럽 등에서 허가를 기다리고 있어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승인은 2분기 내인 4월과 6월 사이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돼요.◆美, AZ 6000만 회분 푼다…인도가 유력하나 미정 상태한편 미국은 AZ 백신 6000만 회분을 다른 나라에 공여키로 했어요.미국은 약 6억회분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확보했어요. 또 18세 이상 성인 중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비율이 53.9%나 됐어요. 때문에 미국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백신 여유분을 공유하라는 압박을 받아왔어요.하지만 미국이 AZ 백신을 공유 대상으로 정한 이유는 AZ 백신이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와요.현재 미국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가 아녜요.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존슨 계열사의 얀센 백신은 FDA 승인을 받고 접종 중에 있어요. 그래서 승인이 나지 않아 사용을 못 하고 있는 AZ 백신을 공유하려는 것으로 보여요.미국은 AZ 백신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마치는 대로 6000만회 분량을 내놓을 방침이에요.배포 시점이나 대상 국가 등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어요. 다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인도나 미국의 인접국이 대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현재 미국은 일본과 인도, 호주 등과 '쿼드(Quad)'를 구성 중이에요. 쿼드는 미국·인도·일본·호주 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비공식 안보 회의체를 뜻해요. 쿼드의 존재 목적은 사실상 '중국 견제'에 있어요.이렇게 쿼드를 형성하는 등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를 전략적으로 중시 중이에요.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우리는 쿼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포함해 백신 협력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오고 있다"며 "인도는 미래를 위한 백신 생산 및 배포를 논의하는 우리의 쿼드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했어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 日 외교청서 '독도는 일본 땅' 주장 반복일본 스가 정권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어요. 뿐만 아니라 위안부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역시 '이미 해결된 문제'라며 한국 정부 책임을 해결하라는 입장을 반복했어요.◆스가 내각 '첫 외교청서'…러·중과의 영토 분쟁에도 '우리 땅' 입장 고수27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27일 스가 히데요시 일본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1년 외교청서를 보고했어요.이번 외교청서는 스가 내각이 출범한 후 처음으로 발간한 외교청서예요. 여기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 버젓이 기술한 것이에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보아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시된 부분이 있어요.일본 정부는 2018년 외교청서부터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왔어요.외교청서는 일본 정부가 자국의 외교 상황과 전망·국제 정세를 어떻게 인식 중인지를 담은 백서로 1957년 이후 매년 발간되고 있어요.독도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에 대해서도 일본이 주권을 가지는 섬이라 표기했어요.중국과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역시 "(센카쿠열도) 주변에서의 중국 해경 선박 활동은 '국제법 위반'"이라 비난했어요.한편 일본은 올해 외교청서에서 한국을 '중요한 이웃 나라'로 표기했어요. 2년 연속 중요한 이웃나라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2017년에 기술한 것과는 차이가 나요.당시에는 우리나라를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규정했어요. 하지만 2018년과 2019년 외교청서에는 이같은 내용이 삭제됐어요.◆강력 항의한 우리 외교부…日 대사 총괄 공사 초치키도우리 정부는 강력하게 항의하며 외교청서에 포함된 발표 내용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어요.27일 오전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했어요.초치란 '불러서 안으로 들임'이라는 뜻으로 보통 외교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당 국가의 대사나 공사·영사의 외교관을 우리 외교공관으로 불러들이는 행위를 말해요.뿐만 아니라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부질없는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정부는 일본 정부의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 밝혔어요.일본이 위안부 피해자 배상 문제를 우리 책임으로 돌린 것으로 두고는 "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인식 관련 문제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무력분쟁 속에서의 여성 인권 유린이자 보편적 인권 침해의 문제"라 규탄했어요.이어 "일본 정부가 1993년 고노 담화 및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등에서 스스로 표명한 책임 통감과 사죄·반성의 정신에 부합하는 행보를 보이라"고 강력히 요구했어요. (사진=연합뉴스)세 번째/ 11억도 넘었다…치솟는 서울 아파트 가격◆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1억대 넘어서KB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은 11억 1123만원으로 국민은행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 가격이라고 해요. 중위가격은 9억 8667만원이예요.평균 매매 가격은 서울 시내 전체 아파트 개별 가격을 더한 후 전체 아파트 개수로 나눈 것을, 중위 가격은 아파트 전체 목록을 가격 순서대로 줄 세웠을 때 가장 중앙에 위치하는 값을 뜻해요.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13억 1592만원, 강북 14개구는 8억 7834만원이었어요.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3월 9억원을 넘은 후 6개월 만에 10억원 선을 돌파했어요. 이후 7개월 만에 11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에요.중소형 아파트만 고려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서울시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9억 8658만원으로 10억원에 육박했어요. 중소형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60㎡ 초과 85㎡ 이하인 곳으로 흔히 말하는 ‘25~34평 아파트’를 가리켜요.중소형 아파트의 2년 전 평균 매매가는 6억 9422만원이었어요. 그새 42.1%, 약 3억원이나 오른 것이에요.경기도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도 처음으로 5억원 선을 넘고 말았어요.2016년 1월 평균 매매가가 3억원을 넘기고 이후 1억원이 올라 4억원 선을 돌파할 때까지 4년 6개월이나 걸렸는데요, 이번에는 1억원이 오르기까지 단 9개월밖에 걸리지 않았어요.4개월 남짓한 시간이지만 경기도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벌써 10.6%나 올랐어요.◆5월 아파트 신규 입주, 서울은 '0'건다음 달인 5월의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에요.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번 5월에 예정된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2031가구예요. 4월보다 1935가구 늘어난 수치예요. 이전엔 쭉 감소 추세를 보여왔어요.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4896가구가 신규 입주해요. 4월에 비해 10배나 늘었는데요, 서울과 가까운 개발사업지구인 판교 대장지구(성남시)와 위례신도시(성남시) 위주로 입주할 예정이에요.지방은 500가구 내외의 '중소형' 단지 중심의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에요.그러나 서울의 신규 입주 물량은 2014년 7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단 한 채도 없다고 해요. 입주 물량이 부족하면 주변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하거나 전·월세 가격의 불안정으로 이어지기도 해요.하지만 전문가들은 3기 신도시 청약이 7월부터 시작되고 정부가 2·4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를 내놓는 등으로 미뤄볼 때 시장 불안은 덜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3기 신도시에는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부천 대장이 포함돼요. 신도시 건설 사업은 서울에만 집중된 주택 수요를 수도권으로 분산하기 위함으로 총 30만 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에요.2·4공급 대책은 정부가 지난 2월 4일 내놓은 부동산 대책으로 2025년까지 서울 등 대도시에 83만 6000가구를 신규 주택으로 공급하고 이 중 80%인 약 67만 가구를 분양 아파트로 내놓겠다는 내용이에요.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4.28 I 김세은 기자
브랜드와 중대형의 시너지…청약 시장 중대형 평형 강세
  • 브랜드와 중대형의 시너지…청약 시장 중대형 평형 강세
  • 경기 광주 ‘오포자이 디 오브’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약 시장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이어진 규제 여파로 중대형 공급 부족을 비롯해 집콕족 증가로 인한 중대형 수요가 증가하면서 희소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중대형 평형은 청약 경쟁률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 면적 84㎡ 초과 중대형 평형의 가구수는 4126가구다. 이는 1분기 전국에서 공급된 6만 3738가구의 6.4% 수준이다. 범위를 2020년 한해로 넓혀봐도 중대형 평형은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전체 가구수 35만 9636가구의 6.5%(2만 3660가구)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작다.이처럼 높은 희소성에 중대형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중소형 평형보다 매매가가 높게 형성되거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많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 중대형(전용 95.9㎡ 이상~135.0㎡ 미만)의 매매가격지수는 119.5로 나타났다. 중형(62.8㎡~95.9㎡ 미만)의 매매가격지수도 119.8로 각각 전월 대비 1.86%, 2.13% 증가했다. 이는 중소형(40㎡ 이상~ 62.8㎡ 미만) 112.9, 소형 (전용 40㎡ 미만) 109.1 보다 높은 수준이다. 보통 지수가 100 이상이면 가격 상승, 100 이하는 하락을 뜻한다. 청약 시장에서도 중대형 평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전용 84㎡ 초과 중대형 타입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42.5대 1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3월 경기도 수원에서 공급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전용 99.54㎡은 14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을 기록했다.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중대형 평형은 대부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다.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과 브랜드가 만나면서 시너지 효과까지 일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각종 부동산 규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것도 중대형 아파트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전문가들은 팬더믹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넓은 집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한다. 특히, 신규 아파트 공급량 감소로 전반적으로 중대형 평형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희소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과거와 달리 가족 구성원과 관계없이 넓은 공간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중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더욱이 최근 팬더믹의 여파로 재택 근무 등 집콕족이 증가하는 반면에 중대형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해 희소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2분기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을 갖춘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모은다.GS건설은 5월 경기 광주에서 ‘오포자이 디 오브’를 분양 예정이다. ‘오포자이 디 오브’는 전용면적 62~104㎡, 지하 2층~지상 23층, C-3블록 6개 동 447가구, C-4블록 7개 동 448가구 총 89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전용 84㎡ 초과 중대형 평형부터, 중소형 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을 갖춰 선택권을 제공했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 IC가 인접해 서울 접근이 편리하며, 판교와 분당 생활권은 물론 태전지구 등 멀티 생활권도 갖췄다.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아산모종1지구 내 공동주택사업인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를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9개동, 전용면적 74~99㎡ 총 9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그 중 111가구가 공급되는 전용 99㎡의 경우 5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혜림건설은 5월 강원 춘천시 동내면 산 12번지 일원에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762가구로 구성된다. 춘천IC의 가장 앞자리에 위치해 춘천IC를 시작으로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의 접근이 수월하다.대한토지신탁은 5월 동해 북삼지구에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50~166㎡,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1.04.27 I 이윤정 기자
'아산 줌파크' 4월 분양 예정
  • '아산 줌파크' 4월 분양 예정
  • (사진=아산 줌파크)[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충남 아산 용화남산2지구에 들어서는 ‘아산 줌파크’가 4월 분양 예정이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아산 줌파크는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로 구성됐다. 전체 763가구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일반분양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다.아산 줌파크는 단지와 맞닿은 남측으로 대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주변 쾌적한 녹지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 아파트다. 또한 인접한 남산과 연계된 다양한 산책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신정호가 가까워서 유원지, 생활체육공원, 야외음악당, 야외 수영장 등이 마련된 신정호 관광단지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입지도 우수하다. 시민로, 어의정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이 쉽고, 인근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온양온천시장, 이마트 아산점, 아산충무병원,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아산시청, 충남아산경찰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인근 생활편의시설이 많다.아산의 풍부한 산업단지를 쉽게 오갈 수 있는 교통 여건도 갖췄다. 온천대로, 온양순환로, 순천향로, 삼성로 등을 통해 인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와 코닝정밀소재,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천안일반산업단지, 마정일반산업단지 등으로 편하게 오갈 수 있다. 천안·아산 강소개발연구특구 등도 개발될 예정이다.아산 줌파크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4베이(Bay) 판상형 위주로 구성돼 개방감이 돋보이며, 알파룸, 팬트리룸, ‘ㄷ자’형 주방구조 등을 제공해 고급스러운 내부를 연출하고, 공간활용도까지 높였다. 아산 줌파크가 들어서는 충남 아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 비중이 낮아서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도 내 집 마련 기회의 폭이 넓고, 특히 계약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아산 줌파크는 수요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풍기동 일대에 4월 오픈 예정이다.
2021.04.27 I 이윤정 기자
남한강 조망권 확보한 '더샵 양평리버포레' 4월 분양
  • 남한강 조망권 확보한 '더샵 양평리버포레' 4월 분양
  • (사진=더샵 양평리버포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포스코건설은 ‘더샵 양평리버포레’를 4월 분양예정이라고 27일 전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수변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블루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는 한정된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고, 입주 후 조망을 누리려는 수요자가 모이기 때문에 타 아파트 대비 집값이 더 많이 오른다”며 “특히 수도권은 바다를 조망하기 힘든 지역이 많아서 강 조망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한다.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 양평에서도 수변조망권을 확보한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3층 6개 동 전용면적 76㎡, 84㎡ 총 453세대 규모로 세워진다.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총 세대의 70%가 남한강 조망권(부분 조망 포함)을 확보했다. 빈양산,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이 가깝고, 인근 미술관, 문화원, 체육관, 평생학습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양평 공공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양평초,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고, 재래시장,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병원 등도 가깝다.교통편도 우수하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 6번 국도, 88번 지방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22년 개통 예정), 양평~이천 구간(’26년 개통 예정)이 공사 중에 있으며, 서울(송파) ~ 양평간 고속도로(예비타당성 진행 중) 개통 시 서울까지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상대적으로 낮다.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대에 들어서며,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21.04.27 I 이윤정 기자
대전 중구 선화동 '빌리브 루크원' 조합원 모집 시작
  • 대전 중구 선화동 '빌리브 루크원' 조합원 모집 시작
  • (사진=빌리브 루크원 메인조감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칭)대전선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 예정인 ‘빌리브 루크원’이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빌리브 루크원은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84㎡, △115㎡ 아파트 550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실로 구성될 예정이다.빌리브 루크원은 대전 개발의 새로운 중심답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도보거리에 선화초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전을 대표하는 명문학교인 한밭중학교를 비롯해 대성고와 충남여중, 보문중, 보문고 등 여러 학교가 가까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교통망도 뛰어나다. 대전 지하철 중앙로역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워 대전과 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KTX·SRT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역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대전을 가로지르는 동서대로가 있어 자가용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시장과 중앙로 상권 등 원도심의 중심상권까지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중구청, 대전세무서 등 의료시설과 관공서도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성이 더욱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대전천수변공원을 산책할 수 있으며 중촌시민공원과 남선공원 등 쾌적하고 건강하게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자연환경도 가까이 있다. 신세계 주거브랜드답게 세련된 외관과 설계특화 등 빌리브만의 아이덴티티를 적용하여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일 예정이다. 빌리브 루크원은 최고 높이 178m, 49층(예정) 랜드마크로 계획되어 대전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2층과 49층에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탁월하다.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는 49층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온탕과 냉탕이 구분된 사우나(2층) 등 선호도 높은 특화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예정인 빌리브 루크원은 랜드마크가 되는 단지진입 통합로비인 웰컴 파빌리온과 다양한 커뮤니티와 함께 즐기는 아름다운 정원인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가든, 대전천을 바라보며 즐기는 휴게공간인 힐링 포레스트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부설계로는 전 실의 천장고를 타사대비 30cm 더 높은 2.6m로 계획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3면 개방형 설계(일부제외), 더 넓은 실사용 면적 확보, 4Bay 평면(일부제외)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조합 관계자는 “안정적인 토지확보로 소비자의 걱정을 낮춘 신개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며 “신뢰의 기업 신세계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참여해 빠른 진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빌리브 루크원은 청약 통장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해 청약당첨의 문턱이 높아 내집마련에서 소외됐던 실수요자들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홍보관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홍보관 관람은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2021.04.27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연공서열제 못 참아’ MZ세대, 생산직노조에 반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다음은 27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연공서열제 못 참아’ MZ세대, 생산직노조에 반기-“무지개처럼 색 합치면 더 예뻐” 오스카 새역사 쓴 윤여정-이대녀도 이대남도…“우리가 더 차별받아”-출입국시 자가격리 백신 접종자는 제외-[사설]예타면제 심사권 달라는 의원들, 선심 공세 앞장서나-[사설]난항 속 쓰레기매립지 찾기, 원칙 살린 해답 끌어내야△줌인&-K무비 이어 K액터…오스카, 한국에 두 번 반하다-화이트 오스카? 컬러품 오스카!-‘화녀’부터 ‘미나리’까지…그녀의 연기에는 나이가 안 보인다△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백신 이상반응 떈 국가가 치료비 우선 지원…접종률 높이려 안간힘-여행업계 “자가격리 면제되면 관광 수요 늘 것”-SK바사 “허가만 나면 2000만명분 국내 우선 공급”△20대 젠더갈등 격화-페미니즘에 피해의식 큰 ‘이대남’…“이건 남성혐오” 공세적 문제제기-젊은층 표심잡기 급급…정치권이 부추긴 젠더갈등-‘을과 을의 싸움’…구조적 고용한파 속 남녀 경쟁 영향도△MZ 화이트칼라, 노조 설립 바람-정년보다 ‘일한 만큼 대가’ 중시…노노갈등 우려 있지만 새 노사관계 기대-지식노동 가치 인정해야…평가·보상체계 개편 참여 추진-“호봉제서 ‘성과 중심 임금 체계’ 전환, 기폭제 될 것”△정치-민주 당권주자들 신경전 가열…정책 경쟁 대신 물고 물리는 ‘난타전’-“백신·부동산 문제 파고들어 대국민 여론전으로 與 압박할 것”-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들 초선 ‘표심잡기 구애’ 4인 4색-오늘 판문점 선언 3주년…행사없이 조용히-“당분간 부동산 세금 논의는 없다” 못박은 민주당-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마린온’ 무장형 결정△국제-목재부터 비트코인까지 ‘에브리싱 랠리’…글로벌시장 ‘거품’ 경고음-중국판 테슬라, IT기업 등에 업고 ‘미래차 기술 개발’ 드라이브-스가 장기집권 빨간불, 日자민당 중간선거 3곳 모두 패배△경제-“화폐로 인정 못해” “제도권 편입 고려”…암호화폐 놓고 정부내 ‘온도차’-金파·金란…韓밥상물가 상승률 OECD 1위-한은“코로나로 억눈린 민간소비 올해 살아난다”△금융-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신청…JY 지분율 추후 결정-금융당국, 직원들 암호화폐 투자 단속-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족쇄 푼다…대주주 문제 진전-삼성·하나카드, 이종업종 빅데이터 수혈 승부수△산업&기업-‘로봇팔’이 뚝딱…모듈 생산성 3배 높여-“부품 하나만 없어도 못 만들어” PC업체 ‘반도체 부족’ 골머리-1분기 잘나간 포스코 “하반기도 좋다”-ESG는 기업경영의 필수…신뢰받는 경영문화 만든다-4K 고해상도로 게임 최적화, LG 울트라기어 모니터 출시△IT·바이오-카메라 4개·90Hz…‘가성비 甲’ 있을 건 다 있네-CCTV에 앱 연동…‘스마트 홈보안’ 뜬다-네이버, ‘공유 킥보드’ 시장 진출…산업부 실증사업 참여-오스템임플란트 ‘프리미엄’ 날개 달고 中서 승승장구△소비자생활-CJ제일제당, 스팸 사용 식당에 ‘인증마크’-업력·재무에 ESG 활동까지 평가, 중소 급식업체엔 ‘그림의 떡’ 될라-‘녹색물류’가 대세…유통업계, 전기차 도입 붐-화산송이가 키운 생명력…제주삼다수, 새 광고 캠페인 선보여△불붙은 유통가 할인 대전-한 개도 무료배송, 온라인보다 싸게..통 큰 판촉戰 ‘누이 좋고 매부 좋네’-모둠 쌈·대파 사러 동네 ‘편의점’ 간다-“노마진 덤터기 쓸라”…식음료·생필품 제조업체 불안불안△삼성전자 ‘Neo QLED TV’-재미있는 거 안 하니?…게임이나 틀어봐!-삼성 ‘NEO QLED TV’ 판매 출시 두 달도 안돼 1만대 돌파△증권&마켓-“새벽부터 증권사 앞에 줄섰어요”…SKIET 청약열기 후끈-‘불법공매도 싹 자른다’ 거래소, 감시체계 가동-호실적 등에 업고…이달 들어 2차전지 소재株 껑충△증권-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상장 앞두고 추가 투자유치 나서-‘해외펀드에 분산 투자’ 메리츠증권 펀드 눈길-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확대’ 둘러싼 잡음 확산-“주식·채권·금 분산 땐…어떤 상황서도 수익낼 수 있어”△부동산-고분양가 기준 ‘들쑥날쑥’…구도심 새 아파트 공급 ‘발목’-서울 아파트 값 평균 11억 돌파-재건추 기대에 신구로선까지…들 뜬 목동 ‘다시 들썩’-전국 아파트 내달 1만 2000가구 ‘집들이’△스포츠-간절했던 우승 놓친 손흥민 ‘아쉬운 눈물’-KLPGA 3년차 박현경·임희정 “우정과 경쟁 함께 나눠요”-‘환상 호흡’ 스미스-리슈먼 PGA 취리히 클래식 정상-‘자진 강판’ 류현진 “근육 긴장한 정도에요”-작년 골프장 이용객 4500만명 돌파△문화-민망했던 발레복, 낯선 노인役…도전의 의미 되새겨요-청년세대 증오심, 기성세대 이기심, 파국만은 피해야-“날 사랑해?” 뮤지컬 연기하는 CEO들△오피니언-대통령 지지율 ‘30%의 법칙’-신평사 ‘낙관론’ 함정 주의해야-신선주 ‘블루 클라우드 경복궁 근정전’-금소법 한달…여전히 현장은 혼란스럽다△피플-GDP만으론 한계…코로나 불평등·기후위기 통계 필요-장하성 “한·중 교류 회복, 韓기업 진출 힘쓸 것”-성악가 신델라 ‘스트리트 아트’ 展과 콜래보-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1년쨰 배당금 기부-이상엽 KAIST 교수 동양인 첫 찰스 스콧상-농협, 백종원과 광고모델 계약-손보협회 ‘안나의 집’ 후원△사회-“상장하면 수백% 점프”에 낚였다…‘듣보잡 코인’에 훅가는 코린이들-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해직교사 5명 특채 논란 일파만파-검찰총장 후보에 ‘피의자’ 이성윤 포함-사회적 취약계층 피의자 수사초기부터 국선변호-“사법농단 단죄” 사실조회 기각에, 임종헌 ”재판장, 개인적 양심 우선“
2021.04.26 I 윤정훈 기자
보유세 완화 없던일로…민주당 "세금 논의 안 한다"(종합)
  • 보유세 완화 없던일로…민주당 "세금 논의 안 한다"(종합)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분간 부동산 세제 완화를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를 완화하자는 주장이 나왔으나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져서다. 민주당 부동산특위는 27일 첫 회의를 열고 2·4 공급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 전반을 점검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용산, 마포 아파트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7일 부동산 특위에서 세금 논의는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논의의 핵심은 무주택자와 생애 첫 주택 주입자, 또는 신혼부부 등의 대한 대책이 초점이 될 것”이라며 “세금 논의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4·7 보궐선거에서 참패하자 민주당 내부에서는 종부세 부과 주택 가격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고 재산세 감면 기준을 현행 6억원에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정무위원회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지난 20일 현행 ‘공시가격 9억원 초과’인 종부세 과세기준을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종부세 개정안을 내기도 냈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가 세금 규제를 강화했던 정부 정책과 정면 충돌하는데다, 부동산 시장에 집을 팔지 않고 버티면 향후 보유세를 감면해 줄 것이라는 신호를 줄 수 있다는 반발이 일었다. 최 수석대변인은 “세금 관련해서는 책임 있는 논의가 없었고 논의할 의지 자체가 없었다”며 “일각에서 세금 완화를 검토한다는 구체적인 안이 나오니 당이나 정부는 상당히 곤혹스럽다”고 했다. 그는 “이런저런 혼란을 주는 주장이 상당히 우려스럽다는 시각이 있다”며 “안정화되어 가는 2·4 부동산 대책 기조에 맞지 않는 주장으로 조금이라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 지도부의 일관된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는 공감대를 형성한 분위기다. 최 수석대변인은 “현재 가구 기준 55%가 무주택 가구다.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등 금융 관련 규제 완화 등을 중심으로 특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동산특위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세혜택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할 전망이다. 임대사업자제도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17년 임대사업자에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양도소득세·임대소득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하며 등록을 독려한 정책으로, 집값 급등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돼왔다. 당시에도 과도한 혜택과 부동산 가격 상승을 가져온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정부는 3년간을 유지하다 지난해 7월에야 신규 등록을 막았다. 일각에서는 집값 안정에 기여하지 못하는 ‘로또 청약’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부동산특위는 2·4 대책과 대출규제를 포함한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며 “현재 단계에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2021.04.26 I 김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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