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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분양받았다가 대출금지…입주 예정자는 발동동
  • 수도권서 분양받았다가 대출금지…입주 예정자는 발동동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대출금지선 15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 부동산 규제의 집중 타깃이 됐지만 약발이 듣지 않은 것이다. 분양 뒤 집값이 급등한 지역의 아파트에서는 대출이 막힐까 봐 예비입주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가파른 부동산값 상승‥서울 아파트 넷 중 하나 대출금지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 지역의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31만3999 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123만9650가구(부동산114 시세 조사 대상 아파트)의 25.33%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 네 채 가운데 한 채는 15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인 셈이다. 정부의 규제가 본격화한 2019년 말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19만6000여 채, 비중으로는 15.6%에 불과했다. 2년 새 집값이 급등하면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경기 지역 초고가 아파트는 3만8000가구로 전체의 2%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0.26%에서 약 8배가 늘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12·16대책을 내놓으며 시세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했다. 당시 15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전국의 2%, 서울아파트의 10% 정도로 알려졌다. 이런 초고가 아파트가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15억원을 대출금지의 기준선으로 삼았다. 초고가 아파트로 흐르는 유동성을 차단하면 전체 부동산 시장의 힘이 빠질 것이란 생각이 깔렸다. 하지만 규제 뒤 거래는 더 활발해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부에서 받은 자료로는 작년 15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93만4000여건을 기록했다. 1년 전(54만5061건)보다 40만건 가까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서울 지역 초고가아파트 거래도 7만1734건에서 9만3000여건으로 늘었다. 전체 부동산시장도 뜨거워졌다.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은 2019년 12월 약 8억6000만원에서 지난달 기준 11억4000만원으로 뛰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을 틀어막은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며 “대출이 집값을 끌어올렸다는 생각이 틀린 것”이라고 말했다.◇“입주시점 가격으로 규제” 반발‥중도금→잔금대출 전환 안돼반면 서울과 경기도 등의 실수요자들은 규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골조공사가 끝난 뒤 분양한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예비입주자들이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약 8억~14억원 정도였는데 최근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대부분 평형이 15억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12·16 대책 이후 분양공고한 아파트는 15억원이 넘으면 잔금대출을 막아놨다. 중도금 대출을 받았더라도 입주 시점에 이 기준을 넘으면 잔금대출로 전환할 수도 없다. 이 아파트의 입주예정자는 “가격을 예상할 수 없는 입주 시점을 기준으로 대출 여부를 결정하는 건 불합리하다”면서 “대출이 막혀 내 집에 못 들어가고 월세를 살거나 사채를 써야 하느냐”라고 비판했다.대출금지 아파트가 늘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이나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 최근 분양한 다른 아파트 역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서다.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의 경우 당시 3.3㎡(평)당 분양가가 2400만원 수준으로 전용 84㎡는 8억원대, 101㎡는 9억~10억원대로 책정됐다. 근처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아파트 전용 84㎡가 17억~18억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둔 공공택지인 성남 복정1지구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2500만원 선으로 과천 지정타나 고덕강일지구보다 비싸다. 중대형 단지의 경우 입주 무렵 시세 15억원을 넘어서서 잔금 대출이 안 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 태릉이나 하남 교산 같은 인기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도 입주 시점 대출금지의 문턱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 분양된 아파트는 입주 시점에 돈이 없으면 전세로 돌릴 수도 없다. 올해 2월 이후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는 2~5년의 의무거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분간 대출 규제를 손댈 생각은 없다. 자칫 규제 완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서다. 금융위 관계자는 “12·16 대책 이후 분양을 받은 사람들은 입주 시점 가격이 15억원이 넘으면 대출이 안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들어왔을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에게는 최대한 예외를 허용하는 쪽으로 규제를 손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서울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이 11억원정도까지도 나오는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로 대출이 불가능한 고가주택의 개념을 수정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2021.07.27 I 장순원 기자
타입 잘못 찍으면 탈락?…입시 뺨치는 세종자이더시티 청약전
  • 타입 잘못 찍으면 탈락?…입시 뺨치는 세종자이더시티 청약전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01A, 101B, 101C, 101D, 101E, 101T…분양을 앞둔 ‘세종자이더시티’ 아파트에서 40개가 넘는 타입이 나오면서 청약 대기자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타입별로 경쟁률이나 커트라인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 타입은 사이버 모델하우스조차 없고 일부는 당첨 후 무작위(랜덤) 추첨 방식이 적용돼 ‘깜깜이’ 청약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존 아파트보다 10배 많은 타입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분양하는 세종자이더시티는 총 44개 타입으로 분양에 나선다. 국민 평형대인 84㎡를 포함해101㎡, 105㎡ 106㎡, 115㎡, 117㎡, 118㎡ 등 평형만 21개이고, 주요 평형별로 다양화한 타입을 적용한 결과다. 일반적으로 분양아파트의 타입은 통상 2~3개, 많아야 5~6개에 불과하다. 재작년 분양에 나섰던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센트럴M4’의 경우 타입이 5개에 불과했다. 그런데 세종자이더시티는 기존 아파트와 견줘 타입을 10배가량 세분화한 것이다. 타입을 다양화한 이유는 ‘세대별 특화설계’를 위해서다.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세종시의 공모전을 통해 시행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시행사는 단지와 층, 호수별 차별화한 타입을 설계 강점으로 내걸어 당선됐다. 일부에서는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세분화한 타입 탓에 복불복 청약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실제 올 2월 분양에 나선 세종파밀리에(H2블록)는 84㎡형 타입만 13개였는데, 이 타입의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44점에서 70점까지 벌어지며 논란이 일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청약 가점이 60점이 넘었는데 타입을 잘못 골라 떨어졌다. 가점 낮은 사람은 운 좋게 붙는 걸 보니 형평성이 안 맞는 것 같다”는 글도 올라왔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타입에 따라서 가점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뉴시스 제공)◇2개 타입만 눈으로 확인‥깜깜이 청약 부추기나게다가 대부분 타입에서 깜깜이 청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실물과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2타입만 볼 수 있어서다. 나머지 42개 타입은 모델하우스 없이 평면도와 층수로만 가늠해야 한다.일부 평형의 경우 랜덤 방식을 적용하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가령 전용 ‘84A1’ 타입과 ‘84A2’ 타입을 84A타입으로 묶어 청약을 진행하고, 당첨자는 이후 A1과 A2 중 무작위로 하나를 받는 식이다. 두 개 타입의 설계도는 완전히 다르다. 이 밖에도 101T(T101A, T101B), 108P(108P1, 108P2, 108P3), 124T(T124A, T124B, T124C) 타입도 이런 방식이다. 익명을 요구한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굳이 타입을 묶어 분양할 이유는 없다”라며 “청약 대기자들의 혼란만 가중될 뿐만 아니라 시행사가 ‘묻지마 청약’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자이더시티는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이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54㎡ 총 135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1순위 청약 기간은 28일부터 29일까지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세종시의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그동안 세종시에서 유례없던 1100가구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져 세종시는 물론 전국 각지의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1.07.26 I 황현규 기자
높아지는 청약 장벽에…오피스텔 반사이익
  • 높아지는 청약 장벽에…오피스텔 반사이익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올해 2분기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갈수록 청약 당첨이 힘들어지면서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물량은 39개 단지, 1만1017가구로 집계됐다. 접수된 청약건수는 46만5589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42.2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1만3140가구(32개 단지)에 28만7538건의 청약통장이 사용돼 평균 경쟁률 21.88대 1을 나타낸 직전 분기에 비해 2배 가량 높아진 수준이다.특히 지난 4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의 인파가 몰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단지는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809.08대 1을 기록했다.이처럼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청약 통장이 필요없는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는 분위기다.우선 거래량이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건축물 거래현황’ 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거래된 오피스텔은 총 4만6760건으로, 전년 동기 거래량인 4만4603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소재 ‘용산 푸르지오 써밋’ 전용 45.66㎡ 타입은 지난해 8월 6억2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5월 8000만원 오른 7억원에 손바뀜됐다. 아울러 고양시 덕양구 소재 ‘e편한세상 시티 삼송’ 전용 57.92㎡ 타입 역시 지난해 5월 3억4500만원에서 올해 5월 2억원 오른 5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청약가점이 낮은 2030세대 사이에서 오피스텔 등 대안 주거시설이 내 집 마련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며 “청약통장이 필요없는데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하다는 점에서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서는 오피스텔 신규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남광토건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DMC 하우스토리 향동’을 내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 21~29㎡ 27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 은평구·마포구와 접해 있는 서울 생활권으로, 미디어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상암 DMC를 비롯해 여의도·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쉽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유보라 더크레스트’ 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전용 59~84㎡ 1116실과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다.디에이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원에서 ‘로프트153’ 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전용 44~82㎡ 153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앞으로 신분당선 연장 노선인 호매실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2021.07.26 I 김나리 기자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8월 분양 예정
  •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8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더샵 천안레이크마크’가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서 다음 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면적 65~75㎡ 총 4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5㎡ 294가구, 75㎡ 117가구 등이다.더샵 천안레이크마크는 호수공원인 직산삼은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직산삼은공원에 마련된 1.2km 길이의 수변산책로는 물론 인근 성거산, 위례산, 태조산 등 산도 많아서 산책, 조깅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4베이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집안 곳곳에는 대형 드레스룸, 주방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조경시설, 공원과 주민공동시설인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독서실, 멀티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직산읍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천안시 거주자는 물론 충청남도, 세종시, 대전광역시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무엇보다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호수공원에서 가장 근거리에 있는 더샵 천안레이크마크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우수한 정주 여건과 더불어 개발호재가 많아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우수한 상품성과 미래가치를 품은 아파트로 기대가 높은 만큼 천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07.26 I 강신우 기자
세종자이더시티 오는 28일 1순위 청약 시작
  • 세종자이더시티 오는 28일 1순위 청약 시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 컨소시엄은 세종시에 선보이는 ‘세종자이 더 시티’가 오는 28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세종 자이더시티 조감도.(사진=GS건설)이 단지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의3생활권 L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단지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며 특히 추첨제 물량이 많아 다른 단지에 비해서 청약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청약일정으로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접수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한다. 이후 일정으로는 다음 달 4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 뒤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가 조성되는 세종시의 일반공급 유형은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뉘는데, 물량의 50%(해당지역)가 세종시에 1년 이상 지속 거주한 자인 반면 나머지 50%(기타지역)는 전국에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단지는 총 1350가구 중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이 전체의 약 89%인 약 1200가구로 구성돼 이중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50%에 해당하는 약 500세대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때문에 가점이 낮아 청약당첨이 어려웠던 저가점자들과 기존주택 처분조건으로 청약이 가능한 1주택자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자이 더 시티 분양관계자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과 세종시에 유례없던 추첨제 물량으로 전국각지에서 예비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에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하고 있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청약 당첨자 발표 후 당첨자에 한해서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세종자이 더시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평면 및 인테리어, 분양일정 등의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2021.07.26 I 강신우 기자
KCC건설 ‘광명 퍼스트스위첸’ 오피스텔 8월 분양
  • KCC건설 ‘광명 퍼스트스위첸’ 오피스텔 8월 분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CC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 주거용 오피스텔 ‘광명 퍼스트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광명 퍼스트스위첸 조감도.(사진=KCC건설)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3층 2개동, 전용면적 45~62㎡ 총 275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2층에는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13층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실이 2룸 구조의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구성됐다. 광명 퍼스트 스위첸은 우수한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 우선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약 650m 거리(도보 약 10분 내)에 있어 이를 통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BD 등으로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 가능하며 YBD, CBD 등의 업무지역도 40분대 이내면 도달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10여 개가 넘는 버스노선이 정차하는 버스정류장도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일반 상업지역 내 있는 만큼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 광명 새마을시장을 비롯 광명시장, 이마트메트로 광명점, 롯데시네마 등 광명사거리역 프라자 상권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상 1~2층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는 3,428㎡ 규모의 테마가 있는 스트리트몰로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광명 퍼스트 스위첸은 KCC건설만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차별화된 상품을 갖췄다. 욕실 세면대와 샤워실 공간을 분리시킨 고급 호텔 욕실(건·습식)을 구현했고, 각 방마다 수납공간을 구성하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별도의 방을 갖춘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주방, 거실, 욕실, 방 2개의 구조가 적용된다. 특히 풀퍼니시드 주거공간이 계획돼 빌트인 하이브리드 쿡탑 및 전기오븐, 고급형 렌지후드, 세탁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보안 특화 오피스텔로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과 400만 화소의 CCTV 등이 적용되고, 단지 곳곳에 루프탑가든, 스위첸가든 등 녹지휴게공간도 조성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관계자는 “광명동에 새아파트 공급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별도의 방을 갖춘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조성되다 보다 청약가점이 낮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입지여건도 우수하고 광명뉴타운 개발에 따라 주거환경도 대폭 개선될 예정에 있어 높은 미래가치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예정이다.
2021.07.26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코로나 4차 대유행 직격…3분기 역성장 먹구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코로나 4차 대유행 직격…3분기 역성장 먹구름-‘지원금 정치’에 휘둘린 2차 추경…당리당략에 재정원칙 무너졌다-“기본소득은 후진국 경제에서나 필요…선진국 韓에 안맞아”-확진자 지방 확산에 비수도권 거리두기 내일부터 3단계-33년 무적의 양궁…女단체 9연패 쐈다-[사설]방역 훼방놓고 정부 우롱한 민노총, 법적 책임 물어야-[사설]“한국에서 기업하려면 형사처벌 각오” 지적, 부끄럽다△줌인&-계급장 떼고 무한경쟁…공정한 화살은 빗나가지 않는다-“불평등 만연한 사회…노희찬의 ‘6411 정신’뿌리내리길”△정치 논리에 휘둘린 2차 추경-어정쩡한 ‘88%’ 기준에…피해·취약층 집중지원, 형평성 둘 다 놓쳤다-1.9조 증액 역대급 추경…올 예산 600조 넘어서-맞벌이 4인가구 연소득 기준 ‘1억→1억2000만원’으로 완화△이재용 사면이 필요한 이유-삼성=국민주, 성장할수록 국민 이익…국가 미래 위해 경영복귀 절실-“JY, 투명경영·국가경제 기여…달라진 삼성 보여줄 것”-가석방, 글로벌 경영 제약…사면해야 투자·M&A 결정△비수도권 내일부터 3단계-휴가철 예견된 풍선효과 터지자…대한민국 ‘올스톱’ 초강수-강릉 이어 양양·대전도 거리두기 4단계로 올려-점포 철거 문의만…거리곳곳 주방기기 쌓여 한숨-하루 장사해서 손에 쥔 돈 9만8000원…더는 못버텨△종합-‘하반기 소비 회복’ 전망 엇나가…“올 성장률 4.1%로 정부 목표 미달”-코로나 대출·이자유예 125조…9월 재연장 가능성 커졌다-소비자 10명 중 6명 “복합쇼핑몰 의무휴업 반대”-문재인 정부 4년 만에 오피스텔 13.5% 뛰어-전국 8000가구 분양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시작△정치-“李 지사, 野 정권심판론 뛰어넘을 유일 후보”-이준석·윤석열 ‘치맥회동’…8월 경선버스 탑승할까-원희룡 지사, 대선출마 공식 선언…“文정부의 모든 것 되돌려 놓겠다”-법사위원장 양보, 전국민지원금 후퇴…일부 당원들 與 지도부에 또 문자폭탄-통일부 폐지 주장에…北 “반북 정서 편승해 정치적 이익”△글로벌경제-화해 무드냐, 강경 모드냐…美셔먼, 바이든 정부 최고위급 첫 중국 방문-델타 변이 확산에…글로벌 기업들 ‘사무실 복귀’ 두고 고심-텐센트 ‘음원 독점권 포기’ 명령…中 당국 ‘빅테크 때리기’ 이어가△대선후보 경제책사에게 듣다<2>-소득주도성장에 무너진 자영업자…그들 위한 정책이 양극화 해소 핵심-“韓경제 최대 리스크는 자산 버블…한은, 연내 기준금리 올려야”-“文정부의 정책 조급증 부동산시장 혼란 키워”△경제-숫자에만 매달린 ‘비정규직 제로화’…노노 갈등·부처간 엇박자 잡음-국가 신용등급 선방한 韓, 최대 15억달러 외평채 발행-수입 곡물 대신 국산 조사료 먹인 한우 비용 35% 아꼈는데 등급은 더 올랐죠△금융-생보사 부진, 손보사 선방…2분기 실적 ‘희비’-최대 2000만원 햇살론 오늘부터 출시-권광석 “빠른 자만 살아남는 시대…디지털 혁신 가속화해야”-4대 금융지주 비은행 수익 비중 1년새 10.9%p 쑥△산업&기업-한국지엠 상반기 손실 만회…임단협에 달렸다-“고인의 뜻 실현돼 기쁘다”-LCD패널값 하락에…삼성·LGD 출구전략은-경총, 정부에 내년도 최저임금 재심의 요청-탄소감축 전문조직 신설…SK, 넷제로 경영 급물살-폭염에…LG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ICT·과학-韓상륙 로블록스…‘게임이냐 아니냐’ 논쟁 가열-“백신예약 먹통, ‘칸막이 행정’이 원인”-10년내 절반은 모바일 결제할 것…제로페이 확산 주력-AI로 선수 동작 3D 구현…인텔 첨단 ICT, 도쿄 수놓는다△중기바이오·소비자생활-코로나 진단 핵심기술 보유…1년 만에 매출 1075% 대박-하이트진로 ‘테라·필라이트’ 역대급 더위, 홈술족 잡아라-삼진식품, 150억 투자 유치…“기업가치 1兆 유니콘 목표”-K의약품, 美시장서 처방 점유율 ‘껑충’△증권&마켓-‘7만전자’ 횡보에도…삼성그룹펀드 수익률은 ‘好好’-네이버, 2분기 호실적 타고 시가총액 3위 굳히나-증시 하락 요인 없어…게임 등 개별株 매력△증권-전 국민 이커머스 시대 올것…플랫폼 차별화로 퀀텀점프-4단계 연장에도 ‘무덤덤’한 관련株-두산품 떠난 알짜기업들 ‘가치 업’ 준비-디지털 헬스케어에 관심 쏠린 국내 VC△문화-무겁고 빠르게 스친 15cm 평붓의 흔적…“내가 그리는 게 아닌, 붓이 그리는 것”-강렬한 사운드·조명 따라 걷는 길…팬데믹 시대, 五感으로 느끼는 음악△스포츠-한국 女양궁 단체전 사상 첫 9연패…33년 독주-신지애, 멈추지 않는 신기록 행진-나흘 동안 버디 30개 김한별, 시즌 첫 승-임성재 “죽을 각오로 준비…메달로 결실 맺겠다”-2아웃 남기고…류현진 5회 5연속 피안타 강판-안바울, 주특기 업어치기로 동메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與-정세균·野-유승민, 차기 대통령감…낮은 지지율은 한국 정치의 비극-“현정부 ‘인사’에서 대실패…원인은 대통령에게”△오피니언-[목멱칼럼]김경수의 추락과 ‘적통 논쟁’-[기자수첩]상장 앞둔 카뱅, 금융업의 사회적 책무 다해야-[데스크의 눈]국회 ‘구글갑질방지법’ 처리 서둘러야-[e갤러리]김규 ‘n2’△피플-“신라젠 항암치료제 기술 성장 확신 들어 인수 결정”-“평면도만 보고 아파트 분양받는 시대 끝내겠다”-“청년 200팀 선발해 매장 창업 지원”-“AI기술 입힌 중국어 학습앱 ‘오색중국어’ 서비스”-정경화의 스승,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양해엽 별세△사회-진영따라 이슈만 터지면 “고소하고 보자”…기소율은 열에 두명도 안돼-담배연기 가득…비밀의 문 열자, 손님·접대원 20명 다닥다닥-靑 윗선 향하는 윤중천 문건수사…이광철 입건 여부 주목-‘국민 생명 볼모 집회’ 민노청, 되레 정부 대응 규탄-운동부 선수 6만명 대상…교육부, 가혹행위 조사-“덥다 더워” 코로나에도 피서행렬
2021.07.25 I 박정수 기자
폭염에도 ‘세종’ 등 청약 계속…3기 사전청약도
  • [부동산캘린더]폭염에도 ‘세종’ 등 청약 계속…3기 사전청약도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이어지는 폭염에도 7월 마지막주 전국에서 15곳에서 분양 단지가 나온다.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6556가구(오피스텔·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서울에서는 8월부터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아파트 ‘브이티스타일’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세종에서는 이전기관 공무원 대상 특별공급이 폐지된 이후 첫 분양인 ‘세종자이 더시티’ 1350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곳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3기 신도시 신혼희망타운 해당거주자의 사전청약이 28일부터 시작된다. 인천계양(A3블록) 341가구를 비롯해 남양주진접2(A3·A4블록) 443가구, 성남복정1(A2·A3블록) 443가구, 의왕청계2(A1블록) 304가구, 위례(A2-7블록) 418가구 등 총 5곳에서 온라인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모델하우스는 6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29일 대전에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호반써밋 그랜드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날 수도권 비규제지역 포천에 들어서는 ‘포천리버포레 세영리첼’과 지방 비규제지역 구미에 공급하는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27일 부원종합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 들어서는 ‘브이티스타일’의 1순위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2개 동, 전용면적 29~126㎡ 총 75가구로 조성된다. 바로 앞 장평초를 비롯한 동국사범중·고교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며, 중란천과 동부간선도로가 가깝다.다음 날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이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에 공급하는 ‘세종자이 더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350가구 규모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으며,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는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다.29일 호반건설은 대전 유성구 용산지구 2·4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호반써밋 그랜드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91가구로 이뤄진다. 앞서 분양한 1·3블록과 함께 3538가구의 대단지를 이루며, 최장 10년 거주가 가능하다. 북대전IC가 가까워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30일 세영종합건설은 경기 포천시 어룡동 21-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의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61~84㎡, 총 454가구 규모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및 43번 국도 진입이 수월하며, 용정일반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3년 개통 예정이며, 강남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포천역 연장 사업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2021.07.24 I 황현규 기자
롯데건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열어
  • 롯데건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열어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롯데건설 강원도 강릉시 교동 1018-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23일 열었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85제곱미터(㎡) 1305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1031가구 ▲93㎡ 33가구 ▲94㎡ 6가구 ▲114㎡ 222가구 ▲T-135㎡ 2가구 ▲T-136㎡ 2가구 ▲T-137㎡ 1가구 ▲P-140㎡ 4가구 ▲P-185㎡ 4가구로 구성돼 있다.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5만㎡ 이상인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을 하고 나머지 30%는 주거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거실과 주방을 맞 통풍 구조로 설계해 환기가 잘 되고, 팬트리룸, 드레스룸, 파우더룸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설계도 적용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교통도 우수하다. 인근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근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통해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근처에 영동초, 율곡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등 학교가 많다. 모루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깝다. 주변으로 강릉시청, 교1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홈플러스, 롯데 하이마트, CGV, 강릉 의료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롯데건설 관계자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이 강릉에 선보이는 두 번째 단지로 먼저 분양한 ‘강릉 교동 롯데캐슬’이 강릉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를 잡으면서, 이번 분양도 많은 기대를 받는 것 같다”며 “고객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들어서는 강원도는 비규제지역으로 강릉시 거주자는 물론 강원도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나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은 10%이고, 전용면적 85㎡ 이하는 40% 가점제, 60% 추첨제,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청약 일정은 8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23일~8월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613-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방문 신청을 한 고객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2021.07.23 I 장순원 기자
오프라인→온라인→메타버스…모델하우스가 진화한다
  • 오프라인→온라인→메타버스…모델하우스가 진화한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난달 경기도 오산에서 분양한 더샵 오산엘리포레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3일간 총 12만명의 이용객을 방문했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통상 2만~3만명에 그치는 것과 비교해 약 6배나 많은 방문객이다. 실제 이 단지는 오산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10.67대1)을 기록, 성공리에 분양을 끝마쳤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관람이 어려워지면서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보다 가성비가 좋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아마 계속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가 진화하고 있다. 번호표를 뽑고 방문해야 했던 오프라인 모델하우스에서 벗어나 집에서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업계 정석’으로 자리잡고 있다. 나아가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아닌 메타버스 모델하우스까지 등장하고 있다. 수도권의 한 모델하우스의 모습. 사진은 기사의 특정 표현과 연관 없음 (사진=이데일리DB)◇실물 모델하우스는 비용만 20억…가성비 좋은 사이버가 대세21일 업계에 따르면 7월 분양에 나선 전국 아파트 24곳 중 모두 사업장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사실상 ‘필수’로 자리잡은 셈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인터넷으로 단지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타입별 인테리어와 조경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코로나19로 직접 관람이 어려워지자 분양업계는 서둘러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업계는 평균적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방문객을 하루 기준 5만명 내외로 추산하고 있다. 통상 모집공고부터 청약접수 때까지 10일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약 50만명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셈이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모든 분양이 이젠 사이버로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방문객 수 뿐만 아니라 ‘가성비’ 좋은 분양 전략으로 통한다. 대형건설사 추산에 따르면 모델하우스를 운영하는 비용은 최대 20억원에 달한다. 실물 모델하우스 설치 비용은 대략 10억원. 그 외에 하루 운영 비용은 통상 1억원으로 추산된다. 상담사 인건비와 장소 대여비, 관리비, 경품비용까지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 입주자 모집공고부터 실제 분양이 이뤄지기까지 통상 10일간 모델하우스가 운영된다고 가정하면 약 20억원의 비용이 나온다.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기존 실물 모델하우스를 영상으로 촬영해 홈페이지고 개제하는 방식”이라며 “실물 모델하우스 설치비용 10억원 외에 별다른 관리비가 안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적은 비용으로 방문객 수를 확 늘릴 수 있다 보니 가성비가 높다”고 덧붙였다.직방이 구현한 3D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직방 제공)◇가상공간에서 모델하우스 관람부터 분양 상담까지심지어 최근에는 실물 모델하우스를 촬영해 사이버에 올리는 방식을 넘어 아예 평면도만을 가지고 3D(3차원)로 구현하는 방식도 나오고 있다. 아예 실물 모델하우스를 설치하지 않고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만드는 방식으로 ‘only 3D’로 불린다. 실물 모델하우스를 설치하는 비용까지 절감되면서 가성비가 더 높아지는 셈이다.직방이 지난해 5월 구현한 DMC리버시티자이가 대표적인 사례다. 직방은 해당 단지의 실물 모델하우스를 건립하지 않고 오로지 평면도를 기초로 3D모델하우스를 만들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구축할 시 총 비용이 약 1억~2억원 내외로, 오프라인 방식보다 비용이 10분의 1 수준으로 확 줄어든다. 한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개발자 부족 등의 문제로 모델하우스없이 ‘only 3D’ 방식으로 구현하는 방식은 모델하우스가 상용화된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그러나 이같은 방식의 모델하우스 사업은 상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심지어 일부 건설사는 only 3D방식에서 나아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모델하우스까지 준비 중이다. 롯데건설은 메타버스 모델하우스 구축을 준비 중이다. 단순히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방식을 벗어나 가상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서 수분양자들이 입장해 모델하우스를 구경하는 방식이다. 이곳에서 상담은 물론 다른 단지의 모델하우스까지 한번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는 앞으로 건설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는 “롯데건설이 건설업계에서 메타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3D와 VR 등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해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7.23 I 황현규 기자
분양물량 3채 중 1채는 재건축·재개발로 공급
  • 분양물량 3채 중 1채는 재건축·재개발로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2021년 분양되는 아파트 3채 중 1채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 및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73곳, 45만8678가구다(임대 제외, 총 가구 기준). 이중 126곳, 14만 9243가구(32.5%)가 정비사업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총 분양계획 물량이 예년에 비해 늘면서 정비사업 물량도 2019년(10만 2182가구), 2020년(9만 6631가구)의 실적에 비해 5만여 가구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정비사업 분양물량, 대부분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 2021년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아파트 총 14만 9243가구 가운데 9만 5822가구(64%)가 수도권에서 공급될 계획이다. 지방 광역시는 4만 845가구(27%), 기타지방은 1만 2576가구(8%)가 정비사업 물량이다. 정비사업 분양물량은 대부분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됐는데, 지방 소도시보다 수요가 많고 사업성이 좋은 대도시에서 정비사업 추진이 활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정비사업 분양물량은 시도별로 △경기(3만 8043가구) △서울(3만 5685가구) △인천(2만 2094가구) △부산(1만 3831가구) △대구(1만 3006가구) △대전(8932가구) △광주(4885가구) 순으로 많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안양시 동안구 비산초교재개발(2739가구), 의왕시 내손다구역주택재개발(2633가구) 등이 공급될 계획이다.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택지가 부족한 서울에서는 올해 공급될 총 4만 1967가구 중 85%가 정비사업 물량이다. 다만 강동구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1만 2032가구), 송파구 잠실진주재건축(2636가구) 등 굵직한 사업지에서 후분양이 거론되고 있어 물량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부산은 올해 분양물량 총 2만 7478가구 중 1만 3831가구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동래구 래미안포레스티지(4043가구), 안락1구역(1481가구)과 부산진구 양정1주택재개발(2276가구) 등 브랜드 대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가 비싸도 청약경쟁 치열정비사업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2021년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분양된 아파트 청약경쟁률 평균을 분석한 결과,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25.5대 1로, 전체 아파트 경쟁률 18.6대 1보다 높다. 정비사업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지난 2020년(44.5대 1)과 2019년(26.5대 1)에도 전체 아파트의 경쟁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은 사업주체가 조합인 민간분양 아파트가 대부분으로, 분양가 규제를 받는 공공주택에 비해 분양가 수준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비사업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통상 도심의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하기 때문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일반분양 물량도 적어 희소성이 높다. 아울러 특화설계가 적용된 브랜드 아파트들이 많다는 점도 정비사업 아파트의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다.다만 정비사업 아파트는 조합 내부사정이나 분양가 등의 문제로 사업추진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어서 청약수요라면 분양일정을 잘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 여경희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 “청약경쟁이 치열한 만큼 자신의 가점에 맞춰 당첨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를 공략하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며 “높은 분양가 수준을 고려해 잔금까지의 자금계획을 세운 후 청약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1.07.22 I 신수정 기자
비규제지역 청약 '흥행' 이어가나‥이달 포천·충주 1만가구 분양
  • 비규제지역 청약 '흥행' 이어가나‥이달 포천·충주 1만가구 분양
  •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 광역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을 피한 비규제지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올해 상반기(1월~6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청약을 받은 97개 주택형 가운데 85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처럼 1순위 청약 마감률이 88%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것이다. 주택형별 1순위 마감 평균 경쟁률은 62.2대 1을 기록했다. 비규제지역은 각종 규제로부터 빗겨가 자금이나 청약 가점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내 집 마련에 유리한 점이 청약열기를 이끈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수도권 1년)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내 비규제지역인 동두천시, 포천시, 여주시 등은 올해 1~5월 아파트 거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포천시는 지난해 470건에서 올해 1631건으로 247% 늘었고, 동두천시는 681건→1964건, 188% 여주시는 682건→1318건으로 93% 증가했다. 포천시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에서는 4만604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물량 1만6722가구 가운데 454가구가 경기도 포천에서, 지방 물량 1만3811가구 가운데 경북 구미시, 충북 충주시, 전북 익산시 등 15개 단지에서 9608가구가 비규제지역 물량이다.이달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는 경기도 포천시와 동두천시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세영종합건설은 경기 포천시 어룡동 일원에서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61~84㎡, 총 454가구 규모다. 동부건설은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에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314가구 규모다. 지방 비규제지역도 눈여겨볼만하다. 대우건설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일원에서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84㎡·98㎡, 총 819가구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654번지에 ‘한화 포레나 서충주’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77~84㎡, 총 478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전북 익산시 마동 24-5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가구 규모다.
2021.07.22 I 하지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전세가상승률 7배’인데...세입자 좋아졌다는 정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전세가상승률 7배’인데...세입자 좋아졌다는 정부-금감원, 공모가까지 간섭하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급증-‘댓글 조작 공모’ 김경수 유죄...셈법 복잡한 與 잠룡들-느린 기가인테넷 보상 간단해진다-[사설] 벼랑 끝에 선 자영업자, 과다부채 출구전략 시급하다-[사설]제주 제2공항 건설 발목 잡은 환경부 맹꽁이 보호△가석방 가능성 커진 JY-반도체 패권전쟁 속 커지는 총수 역할론...文대통령 사면 결단할지 주목-풀려난 SK 최태원·CJ 이재현...공격투자·민간외교 기여했다△임대차법 1년 돌아보니-계약연장·실거주 규제 겹쳐 매물 뚝...전세값, 한달에 1억씩 쑥쑥-집주인-세입자 갈등 키운 계약갱신청구권...분쟁 급증-“임대차 3법후...서울 아파트 세입자 10가구 중 8가구 갱신”△김경수 유죄 확정-댓글 활동 내용 주고받은 흔적이 결정적...대법 ‘신연회 있었다’ 판단-친문 표심 어디로...이재명·이낙연 ‘눈치싸움’-윤석열 “文정권 정통성 문제 심각”...정세균 “법 원칙 위배”△IPO공모가 논란-공모株 뛰어든 동학개미 보호한다지만...가격 개입 시장원칙에 어긋나-가치산정 어려운 플랫폼·바이오기업 ‘고민’-“묻지마 청약 광풍에...손실 우려돼 적극 심사”△종합-잡히지 않는 확산세...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보다 더 센 카드’ 만지작-갈수록 심해지는 폭염 수위...40도 육박하는 더위 25일까지 계속될듯-4년만에 머리 맞댄 한미일 외교차관...“北 비핵화 공조” 압박-인터넷 속도 미달, KT가 제일 심각△정치-‘물음표→느낌표’ 바꿀까...대구 다녀온 尹 숙제-윤곽 드러나는 ‘최재형의 사람들’...현직·원외 정치인 대거포진-청해부대 총체적 부실대응 커지는 軍수뇌부 경질론-이르면 다음주 文대통령·이준석 영수회담-얼빠진 보훈처, 살인 등 중대범죄자에 보훈급여금 119억 줬다-심상정도 조만간 대선 출마할듯...정의당 속속 등판△글로벌경제-세계 최대 부자의 ‘스타워스’ 본격화...관광 넘어 우주산업 선점 노린다-바이든, ‘아마존 킬러’ 이어 ‘구글 저격수’ 기용-구독자 증가 둔화한 넷플릭스, 게임으로 도약 모색△경제-못 믿을 국가재무제표...매년 반복되는 회계 오류 ‘평균10조원’-코로나가 남긴 숙제 ‘자동화·장기실업·고용쏠림’-알 낳는 닭 905만마리 부족 떨어질 줄 모르는 달걀값△금융-이자수익 늘고 비용절감 성과...우리금융, 분기·반기 최대실적-모호한 약관에...삼성생명도 즉시연금 1심 패소-KB금융 작년 ESG 상품·투자·대출 22조9500억원-‘Z세대를 잡아라’....신한카드, 메타버스 특화카드 만든다△산업&기업-“3년 무분규” VS “3년째 파업”...노조 집행부 성향에 울고 웃는 완성車-삼성·LG전자, TV아래 소리 없는 ‘소리’ 전쟁-가볍고 강력...버튼만 누르면 먼지통 ‘싹’-2분기 호실적 전망에도...웃지 못하는 대형 항공사-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손실 8973억△ICT·과학-내달 P2P금융 절반 폐업설....1조 투자금 어쩌나-쿠팡플레이 흥행 설욕할까....‘홍천기’ 동시방영-소탐대실 구글...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에 게임사 들썩-메타벅스에 힘 싣는 네이버...‘기술 스타트업’ 2곳 신규 투자△중소기업·바이오-젠큐릭스 ‘유방암 예후진단 시장’ 평정 나선다-주목받는 국내 비상장 바이오는 어디-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중진공이 돕는다-‘덮으면 시원해서 꿀짬’ 입소문 타고...냉감이불 날개△소비자생활-여기서 통하면 뜬다...쿠팡 배민 실험실 ‘송파’-GS리테일, 1등 반려동물 전문몰 품어-‘농심 먼저’ 공식 깬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쉑쉑버거’ 상륙 5년...매출 연평균 25% ‘쑥쑥’△증권&마켓-자이언트스텝, 공모가 10배 껑충...질주하는 메타버스株-이달에만 매물 8개...M&A시장 ‘이상 열기’-“삼성전자 부진 지친다면 비메모리 중소형株 추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디지털로 체질개선 중....고객 중심 생활금융플랫폼 구현 앞당길 것”-“농촌지역에 점포 많은 특수성 고려...영업점 인위적으로 줄일 계획 없어”△문화-갈등 넘쳐나는 사회 ‘상식의 중간지대’ 필요-“말로만 들었지 기대 이상” “책으로만 보던 작품 눈앞에” 감탄-유령 취급받는 비정상인들 통해 ‘다른 존재에 대한 포용’ 메시지△도쿄올림픽 내일 개막-코로나, 일본 텃세, 폭염...삼중고 넘어야 메달 결실-金내려온다...24일 ‘코리아 슈퍼 골든데이’-호텔 통째로 빌려 ‘한식 도시락’ 조리△피플-최정우 회장 “기업시민 기반 존경받는 백년기업 될 것”-BTS ‘문화특사’로 유엔총회 무대 오른다-한국은행 부총재보에 이상형 통화정책국장-현대글로비스, 車운반선 활용 中企수출 돕는다-정용진 부회장 ‘SSG X 이마트’ 콜래보 유니폼 공개△오피니언-AI윤리강령 고민할 때 -꼬여버린 공매도...금융당국이 풀어야△전국-광화문~한강 7Km ‘국가상징거리’ 조성 속도-접경지 약점 ‘쏙~’ 줄이고 도시 경쟁력 ‘쑥~’ 올렸다-서울사랑상품권 또 완판...추석 전 2400억 추가 발행-환경정책 집중 인천 서구...‘깨끗한 도시’ 대변신△사회-‘땡볕 피해 코로나 검사받자’...아침부터 차량 70대 꼬리에 꼬리 물어-인건비 줄이려면 무인점포뿐인데 절도 취약, 노년층 외면에 ‘한숨’-키움·환화 선수 찍힌 CCTV 확보 야구 멈춘 ‘호텔 술판’ 수사 본격화-‘불법자금 수수’ 원유철 실형 확정 ‘문재인 비방글’ 신연희 파기 환송
2021.07.21 I 노희준 기자
원룸 오피스텔도 ‘가구당 1대’ 주차 가능 시대
  • 원룸 오피스텔도 ‘가구당 1대’ 주차 가능 시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아파트처럼 가구당 1대의 주차장을 갖춘 오피스텔이 대세를 이루면서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브라운스톤 갤럭시’ 조감도.(사진=이수건설)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차장법 개정에 따라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동일하게 전용면적 산정방법과 세대기준을 적용하면서 오피스텔의 1실1대 주차장이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중소형 면적 오피스텔 입주자의 편의성이 높아져 청약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특히 기계실 주차시설이 전체 주차장 면적의 30%(인천의 경우 20%)를 넘지 못하도록 개정돼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자주식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하 연면적이 넓어지는 추세다. 아파트처럼 지하 6층까지 주차장으로 설계하는 오피스텔도 선보이고 있다. 오피스텔 수요층으로 꼽히는 20대 연령층의 자동차 보유 대수가 늘어나면서 주차장 확보가 청약 선호 관건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20대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54만3040대로 10년 전 45만7063대에 비해 1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대 여성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10년 전에 비해 31% 늘어난 18만6048대로 나타났다.전용 20~40㎡ 안팎의 소형 면적이면서도 1실1대 주차장을 갖춘 오피스텔은 준공 후 임대를 놓기에 유리한 여건이어서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대기업 공장주변이나 역세권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임대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수건설이 내달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인근에 분양 예정인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은 844호실로 구성되며 주차공간은 총 891대다. 근린생활시설의 주차공간과 합친 것으로 오피스텔의 1실1주차가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2 사업장 정문에서 300m 거리인 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최초의 오피스텔로 전용면적별로 △18~21㎡ 457실 △22~24㎡ 387실으로 구성되며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최근 분양된 ‘천안아산역 미소지움 더플레이스1717’도 전용 28~53㎡의 260호실 공급에 세대 당 1.2대꼴인 349대의 주차장을 들이는 것으로 설계됐다. 청약경쟁률이 치열했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전용 75㎡, 84㎡의 중대형 면적 오피스텔 323실에 기계식을 포함해 362대의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차대수가 많지 않고 입·출차에 시간이 걸려 불편했던 오피스텔의 기계식 주차시설은 옛날 얘기가 되고 있다”며 “주차난이 심한 지역에서는 주차장을 충분히 확보한 새 오피스텔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1 I 강신우 기자
1년 6개월 간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더 올랐다
  • 1년 6개월 간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더 올랐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오피스텔 평당 매매가 상승률이 아파트보다 1년 동안 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오피스텔 매매가격 신표본이 집계된 이후로 1년 6개월 간 오피스텔의 ㎡당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23.44%로 집계됐다. 매매가 평균 430만8000원에서 531만8000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5.97% 상승하는데 그쳤다. 약 458만5000에서 531만7000원으로 올랐다. 특히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는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이 시행된 서울의 경우 아파트 ㎡당 평균 매매가격이 5.96%(1089만7000원→ 1154만7000원) 상승하는 데 그쳤따. 반면 서울 오피스텔은 24.31%(592만8000→736만9000원)의 평균 매매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용산, 마포 아파트업계전문가는 “최근 1가구 2주택 이상의 늘어난 세부담과 각종 대출규제로 인해 주거형 오피스텔의 선풍적인 인기가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같은 오피스텔 인기는 청약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월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분양한 ‘평택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는 1116호실의 모집 물량에 3만8747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3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29.85대 1),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56.2대 1)등 경기권에서 공급된 주거형 오피스텔들의 치열한 청약경쟁이 이어졌다. 한편 앞으로 수도권에서도 주요 오피스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태영건설은 오는 7월에 경기도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상업1-2BL에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는 ‘다산역 데시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스디엔씨와 포스코건설도 같은 달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 ‘THE SHARP 일산엘로이’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하나아이앤디㈜는 7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에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한 주거형 오피스텔 ‘북한산 엘스페이스’를 공급한다. 부성종합건설과 대우산업개발도 경기 의정부시에 신규 분양 단지 ‘이안 더 메트로’를 공급한다.
2021.07.21 I 황현규 기자
주변보다 비싸다?‥3기신도시 高분양가 논란 확산
  • 주변보다 비싸다?‥3기신도시 高분양가 논란 확산
  •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3기 신도시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 서민을 위해섭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분양가를 보고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거품이 잔뜩 낀 비정상 부동산을 기준으로 분양하겠다니 분노가 치밉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정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를 공개한 뒤 고분양가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되레 비싸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대치보다 높게 책정됐지만 입지나 인프라를 고려하면 청약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3기 신도시 분양가 주변 분양가와 비슷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부가 공개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의 추정 분양가 자료로는 인천 계양의 경우 3.3㎡(평)당 약 1400만원, 남양주 진접2는 평당 약 1300만원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 계양에서 분양하는 전용면적 59㎡짜리 아파트는 3억5600만원, 84㎡는 약 5억원에 분양한다. 입지가 상대적으로 좋은 성남 복정1과 위례의 경우 평당 2400만~2600만원으로 산출됐다. 복정1지구 소형(59㎡)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7억원 가까운 자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본 청약 시점에 지가 또는 건축비 가 오르면 분양가가 상승할 수도 있다. 이러자 3기신도시 분양가가 최근 근처에서 분양한 아파트가격과 큰 차이가 없거나 되레 비싸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있다. 실제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성남 복정1지구 51㎡ 아파트의 사전청약 분양가는 3.3㎡당 약 2500만원, 위례 51㎡도 2255만원으로 작년 성남지역 분양단지의 평균 분양가(2280만원)와 비슷하거나 되레 높다. 인천 계양(59㎡ 기준)이 약 1400만원으로 올해 주변 분양가(1614만원)보다 저렴한 편인데도 주변 분양가의 87%에 육박한다. 특히 근처 지역 구축 아파트와 비교하면 시세 차이도 없다. 인천 계양구 박촌동 한화꿈에그린 59㎡가 지난 11일 3억5000만원에, 계양 한양수자인 59㎡가 3월 3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사전청약 분양가(3억6280만원)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것이다. 성남 복정1지구와 인접한 수정구 태평동 가천대역 두산위브 59㎡도 지난달 약 7억원 안팎에서 거래됐다. ◇ 시민단체 “분양가 부풀려져‥10% 이상 낮춰야”시민단체를 중심으로 3기 신도시의 분양가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집값이 급등했는데, 이 시세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하고 저렴하다고 강조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것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정권별 법정건축비와 민간건축비 변동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문 정부 초기 3억6000만원이던 30평형 기준(1평당 3.3㎡) 분양 건축비는 현재 6억1000만원까지 치솟았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정부가 3기 신도시를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분양한다며 원가보다 잔뜩 부풀려진 분양가로 국민의 내 집 마련의 꿈을 또 한 번 꺾었다”면서 “건설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분양가 상한제와 후분양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앞서 참여연대도 작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분양한 5개 단지의 건축비를 분석한 결과, 평형당(3.3㎡) 실건축비는 494만원으로 추정했다. 정부가 고시한 평형당 기본형 건축비 709만원 대신 실건축비를 적용하면 분양가격을 1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 “주변 시세 60~80%”‥전문가들도 청약이 유리국토부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분양가는 입지 여건이 비슷한 인근 단지 시세의 60~80% 수준에 책정됐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인천이나 성남 복정1지구 주변 아파트는 15년 이상 낡은 구축으로 서울과 가깝고 대단지 인프라를 낀 신도시와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해당 지역의 최근 분양가와 유사하거나 비싸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분양주택의 경우 대부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비슷할 수 있고 입지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전문가들은 분양가가 기대했던 만큼 저렴하지 않다고 해도 청약에 도전해볼만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3기 사전청약 분양가는 지역 민간분양 아파트와 비교하면 확실히 저렴하다”면서 “청약 계획이 있다면 3기 신도시 사전청약도전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외곽이나 비인기 지역은 주변시세와 비교해 가격 메리트가 없다고 느낄 수 있고 반대로 주변 아파트값이 비싼 지역은 저렴하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 이상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0 I 장순원 기자
현대건설, 내달 '힐스테이트 숭의역' 분양
  • 현대건설, 내달 '힐스테이트 숭의역'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내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362 일원에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74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64실 등 총 10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29실 △41㎡ 59실 △59㎡ 176실 등 주거용으로 이뤄진다.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수인분당선 숭의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2·3·4·5·7·8·9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경강선 등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어 수인선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특히 단지 앞에 대규모 도시숲길이 조성돼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수인선 숭의역에서 인하대역까지 총 1.5km 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한 ‘수인선 바람길 숲’이 이달부터 개방된다.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우선, 미추홀구 내 대규모 개발에 따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수인분당선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주거복합단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교통망 개통과 주거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개발 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숭의역은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중로 22 용운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2021.07.20 I 하지나 기자
국민 누구나 청약 가능…‘세종·아산·평택’ 분양 나온다
  • 국민 누구나 청약 가능…‘세종·아산·평택’ 분양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청약이나 대출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한 일명 ‘전국구 청약지역’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국구 청약 지역은 정부가 기업이전, 공공기관 이전 등 특정한 사유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나 신도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사진=뉴시스 제공)◇세대원도 1순위 가능한 ‘전국구 청약 지역’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전국구 청약 지역인 충남 아산을 비롯 충주기업도시, 세종시, 원주기업도시, 내포신도시, 경기도 평택에 전국적으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신규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전국구 아파트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이나 대출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으로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대표 분양 단지는 어디?대표적으로 (주)한라는 충남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의 분양에 나선다. 세대주나 주택수와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산 한라비발비 스마트밸리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할 수 있다.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규모로 △54㎡(이하 전용면적) 244가구 △65㎡ 351가구 △75㎡ 151가구 △84㎡ 252가구 등 총 998가구로 구성된다. 아산 스마트밸리 산단 공동주택단지 중 최대 규모다.행정구역상 아산이지만 천안 생활권에 있다. 천안의 신흥 주거단지인 스마일시티와 천(川)하나를 두고 접해있다. 코스트코 천안점과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가깝다.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1·2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34번 국도, 38번 국도를 이용하면 당진과 평택으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당진-천안 고속도로가 예정돼 있어 아산시 인주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동부제강 등도 이동이 편리하다.아산시는 최근 삼성이 13조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으로 디스플레이사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정부 지원 협약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조감도 (사진=업계 제공)라인건설도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아산테크노밸리 6차 이지더원’을 분양 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 면적 68㎡~84㎡ 총 822가구다. 한화건설은 충주기업도시 공동4-1블록에서 ‘한화 포레나 서충주’를 분양한다. 충주에서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로 공급하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77㎡~ 84㎡ 총 478가구 규모다.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짓는 ‘세종자이 더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35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는 인문·과학·예술 분야를 통합한 캠퍼스형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한누리대로 등 교통망 이용도 가능하다.라인건설은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1-1블럭에서 ‘이지더원 3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94㎡, 총 1520가구 규모다. 중심상업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516가구다. 평형 및 타입 별로는 59㎡ A형 605가구, 59㎡ B형 75가구, 84㎡ A형 436가구,84㎡ B형 400가구다.모아건설은 충남 내포신도시에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는 충남도 홍성군 내포신도시 RH5-2 블록에 지하 2층~ 최고 지상 24층 10개동, 총 870가구 규모로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 A~B타입으로 구성된다.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 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총1052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1순위 해당지역 미달 시 진행되는 1순위 기타지역에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이남수 신한은행 장한평역 센터장은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거주지에 상관없이 청약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전국구 신규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충청권 중심으로 신규 분양 물량도 쏟아지고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2021.07.19 I 황현규 기자
‘영종하늘도시2차 주택개발리츠’, 일반인 대상 우선주 공모
  • ‘영종하늘도시2차 주택개발리츠’, 일반인 대상 우선주 공모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영종하늘도시 2차 리츠(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에 일반인들이 기초자산을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영종하늘도시2차주택위탁 관리부동산 투자회사(이하 “리츠”)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우선주(비상장)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영종하늘도시 2차 리츠)영종하늘도시 A-28BL에 공동주택(아파트)단지와 근린생활시설을 개발 및 분양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자를 공모하고, 케이프투자증권㈜와 DL이앤씨㈜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설립된 리츠는 올해 2월 분양을 개시해 청약경쟁률 7.21 대 1을 기록하며 분양계약(공동주택)을 100% 완료했다.리츠 관계자는 “최소 청약금액인 100만 원만 있으면 국민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며 “부동산 직접투자의 위험과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 등에서도 간편하게 청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공모주는 △100% 주택분양계약이 완료됐다는 점 △LH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매입을 확약했다는 점 △시공능력 3위(2020년 국토부 발표 시공능력평가 기준), 신용등급 AA-의 DL이앤씨㈜(舊대림산업㈜의 건설부문 인적분할 회사)가 시공사로 참여해 책임준공을 약정하고, △분양률에 따라 공사비를 감액하는 등 목표수익율을 보전한다는 점에서 기초자산으로서의 안정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한편, 케이프투자증권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청약을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리츠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케이프투자증권 홈페이지,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7.19 I 이윤정 기자
분양 비성수기…7월 넷째주 전국 5개 단지 청약
  • [부동산캘린더]분양 비성수기…7월 넷째주 전국 5개 단지 청약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분양시장의 비성수기로 꼽히는 7월 넷째주 전국 5개 단지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3215가구(일반분양 262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구 남구 이천동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2차’,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반도유보라퍼스티지’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풍동 ‘더샵일산엘로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이안더메트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한화포레나천안신부’ 등 6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정부가 주도하는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와 성남복정, 위례 등 공공택지에 대한 사전청약은 7월28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이 본격화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대구 남구 이천동 일대에서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0개 동, 전용 59~104㎡, 총 924가구 중 6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구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건들바위역 역세권이며 자가용 이용 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를 통해 대구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으로 영천초, 대봉초, 대구중, 대구고등학교 등이 인접한다. 편의시설은 대구백화점과 영남대병원 등이 위치한다.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대에서 ‘한화포레나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다음주 모델하우스를 여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76~159㎡, 총 602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지하철1호선 두정역과 천안동서대로에 인접하며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가깝다. 주변에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어 백화점, 대형마트, 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쉬우며 초,중,고 교육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2021.07.17 I 황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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