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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 집값 하락 불가피...재개발·재건축 규제 기조 유지"
  • [일문일답]국토부 "내년 집값 하락 불가피...재개발·재건축 규제 기조 유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27일 내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205만가구를 공급 계획을 서둘러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게 핵심이다. 공공 주도 공급 정책을 펴왔던 기존 정책 기조와 달리 내년부터는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2022년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7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국토부 브리핑을 기초로 한 일문일답.-새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등 공급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일각에선 내년에도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데 어떻게 대응해 나갈 계획인가. △거래 가격으로 보나 내수 심리로 보나 거래량으로 보나 모든 시장지표가 시장이 안정되는 징후를 아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집값의 추세적인 하락 국면은 불가피해 보인다. 공급 문제만 봐도 205만호 공급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굉장히 강한 공급 기반이 구축된다. 전 세계적인 상황에서 가계 부채 관리도 더 강화돼 나갈 것이다. 인구 구조를 봐도 인구도 줄고 있고 가구 수 증가도 둔화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굉장히 강하다. 내년만 봐도 전국적으로 인허가나 분양, 입주 전망 등 모든 공급 지표가 다 금년보다는 호전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확고하게 하향 안정화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속도감 있는 공급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차원에서 7만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받아서 공급을 조기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단기간에 도심 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서 민간 재개발·재건축과 도심 자투리땅을 이용한 소규모 주택 공급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재개발 ·재건축 등 민간정비사업 속도와 사업성을 제고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는데 그간 규제 기조가 큰 틀에서 바뀌는 건가.△결론적으로 큰 기조가 변화한 것은 없다. 도심에 주택 공급을 하려면 불가피하게 재개발 ·재건축을 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진 시장이 굉장히 민감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장 안정을 전제로 하는 정비사업을 추진을 해왔다. 내년도 업무계획에서 밝힌 재개발 ·재건축 촉진 정책은 사업 초기 단계를 지나서 인허가 이후 단계에 있는 사업들이 대상이다. 공급 속도를 빨리할 수 있는 효과는 있는 반면 시장 불안 효과는 적은 지역이 대상이다. 서울시나 민간 건설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통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 -국토연구원이 내년도 수도권 집값이 5.1%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오늘 정부는 앞으로 집값의 하락 국면 진입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는데 새로 진단한 내년도 집값 전망치가 있는가. △내년도 주택가격 변동률과 관련해선 다양한 영향 요인과 다양한 전망 모델에 의해서 결과가 산출될 수 있겠지만 정부에서 따로 주택가격 변동률 전망을 내놓는 것은 없다. 국토연에서 추정한 변동률도 세수 추계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참고하기 위해서 활용했다. 그렇지만 주택공급 확대라든가 여러 가계대출 축소 같은 거시경제 여건 변화 속에서 주택가격 상승세도 계속 지속될 수만은 없다는 점에 대해선 많은 전문가가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집값 하락 국면에 진입하는 시기도 점차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직개편안은 언제 어떻게 확정되나.△LH 혁신방안과 관련해 지난 6월 35개 과제를 발표한 바가 있다. 현재까지 29개 과제는 완료했고 경영·관리 과제 4개와 기능·조직 개편 과제가 2개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당초 계획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해 나가겠다. 조직 개편과 관련해선 그동안 두 차례 공청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도 거친 바가 있다. 조직 차원에서 견제와 균형을 회복하고 주거복지 기능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는의견을 받았다. 그 의견들을 반영해 국회 등 관련 기관과 보완방안을 협의를 하고 있다. 국회 논의를 거쳐서 조속히 LH 조직 개편 방안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전·월세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로 올린 1주택자 임대인에게 실거주 1년을 채운 것으로 인정해주는 상생임대인 제도를 마련했다. 시장 안정에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하나. 이를 다주택자로 확대하거나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은 없나.△전세시장이 최근 들어서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갱신계약이 증가했고 금리 상승 등에 따라 전세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세 가격 급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내년 8월이 되면 계약갱신청구권이 소진된 물량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신규 계약이 가능한 주택들은 많아지는 효과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안정적인 전세시장이 예상된다.상생 임대인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전세시장을 더 안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추가적인 인센티브 부여와 관련해선 세제당국에서 검토를 해야겠지만 정책 일관성이라든가 매매시장,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서 신중하게 접근하지 않겠나.
2021.12.27 I 박종화 기자
내년 서울에도 첫 민간사전청약 나온다
  • 내년 서울에도 첫 민간사전청약 나온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내년 서울 도심에서 민간사전청약이 최초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2022년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3만8000가구 규모의 민간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성남복정, 의왕월암, 시흥하중 등 수도권내 우수입지에 3만4000가구를 공급한다. 1분기 1만2000가구, 2분기 6000가구, 3분기 4000가구, 4분기 1만2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은평구의 빌라 밀집지역 모습. 2021.12.06.(사진=뉴시스)60㎡초과 중대형 공급 물량이 58%로 다양한 평형이 공급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공공사전청약의 경우 60㎡ 이하가 79%를 차지했고 85㎡ 초과는 공급되지 않았다.또한 지난해 도입한 청년·신혼부부 추첨제 등 청약기회도 확대된다. 민영 아파트의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서 물량의 30%는 신청 자격을 완화해 추첨제로 뽑는다. 생초 특공의 경우 30% 추첨 물량에 대해 1인가구도 청약을 허용하고, 소득이 160%를 초과해도 신청할 수 있다. 신혼특공도 30% 추첨 물량에도 160%를 초과하는 맞벌이 신혼부부가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내년에는 서울 도심에서 첫 민간사전청약을 추진한다. 내년 12월 증산4, 연신내역, 방학역, 쌍문역, 신길2 등 지구지정을 마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지에 4000가구 규모의 민간사전청약을 실시한다. 내년 초까지 지구지정 완료된 사업구역은 연내 사업계획승인을 마치고, 토지주 우선공급 후 사전청약 절차 본격 착수한다. 전체 1만3000가구 공급가능 물량 중 토지주 우선공급 5000가구, 사전청약 4000가구를 추진한다. 이밖에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 사전청약 3만2000가구를 추진한다. 앞서 계획된 3만가구보다 2000가구가 늘었다. 이 중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은 1만2000가구 이상이다. 1분기 남양주 왕숙(6000가구), 인천계양(3000가구) 등 3200가구를 시작으로 매분기 마다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정부는 공공·민간 분양예정물량 39만가구와 전년대비 두배 수준의 7만가구 규모의 사전청약 공급을 통해 총 46만가구의 압도적인 공급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2.27 I 하지나 기자
내년 41만가구 민간분양…올해 대비 50% 증가
  • 내년 41만가구 민간분양…올해 대비 50% 증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내년 전국에서 약 41만 가구가 민간 분양될 예정이다.2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23일 기준 ‘2022년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공공제외)’을 조사한 결과, 전국 470개 사업장에서 40만7374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말까지 분양되는 430개 단지 27만1261가구보다 50.2% 증가한 수치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3기 신도시 등 유망 지역 및 단지들에 분양이 집중되면서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청약시장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며 “다만 재개발·재건축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에서 변수가 많은 만큼, 실제 분양물량은 더 줄어들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53개단지 4만7626가구, 경기에서 127개단지 11만6017가구, 인천에서 33개단지 3만259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213개단지 19만6241가구 규모다.부산(3만5663가구), 대구(2만7810가구), 광주(1만4111가구), 대전(2만3242가구), 세종(2064가구), 울산(6838가구) 등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전체 138개 단지 10만9728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단지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에 굵직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상반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서 ‘홍은 13구역 아이파크’(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686가구 규모로, 이 중 41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삼성물산은 내년 5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조성하는 ‘이문1구역 래미안’(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7층, 40개 동, 전용면적 52~99㎡, 총 2904가구 규모로 이 중 80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또한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하반기 서울 송파구 신정동 일원에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해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43~157㎡, 총 267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23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DL건설은 내년 2월 경기 안성시 당왕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67~116㎡, 총 136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내년 8월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서 ‘베르몬트로 광명’(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2022년 주요 분양 예정 단지 리스트(사진=리얼투데이)
2021.12.27 I 김나리 기자
SH공사, 행복주택  66개 단지 2028가구 공급
  • SH공사, 행복주택 66개 단지 2028가구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힐스테이트관악뉴포레(관악구 신림동) 등 66개 단지 2028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이달 28일 14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힐스테이트관악뉴포레 조감도. (사진=SH공사)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 단지 317가구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85가구, 예비 입주자 1426가구를 대상으로 한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전용 면적은 13~59㎡, 공급 가격은 보증금 약 2700만~2억 6500만 원, 월 임대료 10만~84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으로 나누어 공급되며,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퍼센트 이하, 세대 총 자산은 2억 92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496만 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기준은 공급대상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SH공사는 이번 공급부터 행복주택 예비 입주자 선정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공가 발생 시 신규로 입주자 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했던 기존과 달리, 예비 입주자를 바로 배정해 해당 단지 수요자들이 더욱 빠르게 입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청약은 2022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우편을 통한 접수(1월 20일 도착분까지 유효)도 받는다.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 발표는 각각 2022년 2월 3일과 2022년 5월 19일에 진행하며, 입주는 2022년 7월부터 가능하다. 단,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공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현장 공개 및 샘플 하우스는 운영하지 않으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신청 일정을 공개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콜센터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2.27 I 신수정 기자
GS건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견본주택 24일 오픈
  • GS건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견본주택 24일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전남 나주 첫 자이(Xi) 아파트인 ‘나주역자이 리버파크’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청약일정에 돌입한다.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조감도 (자료=GS건설 제공)GS건설(006360)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 일대에 들어서는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 총 155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54가구 △84㎡ 1054가구 △116㎡ 328가구 △131㎡ 5가구 △132㎡ 8가구 △179㎡ 5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나주시 최대 규모로 조성돼 상징성을 갖췄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우선 KTX 나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광주 송정역이 약 10분, 서울 용산역, 수서역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 빛가람로, 13번국도 등이 있어 차량을 통해 광주전남혁신도시와 광주시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나주역은 광주~나주 광역철도(총 28.1㎞)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현재 1단계(광주 서구~강진 성전)구간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거 쾌적성도 우수하다. 단지 남측으로 영산강이 흐르고, 단지 서측으로 금성산 자락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 속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롯데마트(나주점), 나주시청, 나주법원, 나주세무서, 나주 문화예술회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등 나주 원도심의 주요 편의시설들이 반경 약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농구장, 축구장, 실내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갖추고 있는 나주 종합스포츠파크가 단지 바로 남측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야구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을 갖춘 영산강 둔치체육공원도 인근에 있어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나주역자이 리버파크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우선 지상 31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외부테라스가 조성돼 입주민들은 탁 트인 영산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스카이라운지 좌측으로는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총 2개 실로 이뤄진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영산강 조망이 가능해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방문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하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에는 나주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영화관(CGV SALON)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골프연습장 및 로비&카페테리아, 키즈룸, 피트니스, 사우나, 열린 도서관, 독서실, 시니어클럽 등 라이프, 교육, 스포츠 등의 입주민 편의를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또한 엘리시안가든, 커뮤니티가든, 웰컴가든 등 친환경적인 플랜으로 조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 나주의 경우 비규제지역으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전 타입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나주시를 비롯해 전남 및 광주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및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일 경우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계약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의 청약일정은 내년 1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24일~2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나주에 처음 선보이는 자이(Xi) 아파트로 나주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며 “나주 원도심의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 가능하고, 투자선도지구 개발 기대감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과 관련된 사항은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 1475번지(KTX나주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2021.12.24 I 오희나 기자
인천 송도서 ‘더샵송도아크베이’ 모델하우스 오픈
  • 인천 송도서 ‘더샵송도아크베이’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더샵 송도아크베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덛샵 송도아크베이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청약 일정으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내년 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6일에는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청약 대상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모두 인천광역시 거주자 및 기타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거주자(주민등록표등본 기준), 만 19세 이상이다. 미성년자라도 세대주라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특별공급은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자,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그 외 자세한 청약 조건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1월 14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2월 7~12일까지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당첨자에 한해 사전예약 후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 동안 방문 가능하며 방문 예약은 더샵 송도아크베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 송도동 30의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호실 등 총 103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외국인 임대 물량을 제외한 608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며 타입별로는 △84㎡ 174가구 △98㎡ 94가구 △112㎡ 99가구 △121㎡ 232가구 △155㎡ 3가구 △168㎡ 3가구 △179㎡ 3가구로 고루 구성된다.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매우 좋다. 여기에 인천타워대로와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으로의 접근성도 좋아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더샵 송도아크베이 외관은 회오리형 특화 설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거리다. 2개의 레인과 유아풀장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멀티룸,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게스트하우스 및 시니어하우스, 키즈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을 갖췄다. 또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우리집 앞 안심시스템’ 및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초역세권과 조망권을 동시에 갖춘 우수한 입지에 더샵만의 차별화된 외관 설계가 적용돼 송도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한 차원 높은 고급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했다.
2021.12.24 I 강신우 기자
오피스텔 수익률 개선되나...14년만에 하락세 멈춰
  • 오피스텔 수익률 개선되나...14년만에 하락세 멈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007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던 오피스텔 시장의 분위기 변화 조짐이 보인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4.76%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익률(4.76%)과 동일하다. 2007년 6.77%를 기록한 이후 14년만에 수익률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7.03%) △광주(6.65%) △인천(5.56%) △부산(5.05%) △경기(4.71%) △대구(4.70%) △울산(4.58%) △서울(4.43%) 순으로 수익률이 나타났다. 서울의 수익률이 가장 낮은 이유는 분양가 혹은 투자금이 가장 높게 형성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서울의 경우 업무시설이 밀집해 공실 가능성도 낮으므로 입지적인 이점과 환금성 등의 수익 외 요소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부터는 오피스텔 초과 공급 이슈도 사라질 전망이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역대급 수준이었다. 하지만 2022년의 경우 올해 대비 1만2918실 줄어든 5만1089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023년에는 4만4965실로 물량이 더 감소한다.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오피스텔의 3.3㎡당(계약면적 기준) 평균가격이 2020년 900만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정부가 오피스텔 시장에 대한 전향적인 규제 완화도 예고했다. 기존 건축규제를 완화해 바닥난방이 가능한 면적을 전용 85㎡에서 전용 120㎡까지 확대했으며, 주택도시기금 융자한도 확대와 더불어 대출금리를 1%포인트 인하한다. 오피스텔 주요 단지의 청약 결과도 완연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0년에는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 대부분이 청약경쟁률이 미달이었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10% 수준만 미분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주택시장 트렌드인 ‘똘똘한 한 채’와 ‘환금성’ 장점으로 인해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쏠리듯이 오피스텔도 서울과 수도권 역세권에 위치한 업무시설 위주로 수요 쏠림이 예상된다”면서 “이 때문에 내년 입주하는 오피스텔 중 이러한 쏠림 현상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신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연 5% 수준의 평균 임대수익률과 일정 수준의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1.12.23 I 하지나 기자
대구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이달 분양
  • 대구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이달 분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사진=롯데건설)이 단지는 총 3개 동 지하 5층~ 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아파트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형 217가구 △84B형 180가구 △84C형 42가구 △84D형 42가구 총 481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84O형 48실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우수한 교육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에 있는 구마로를 이용하면 대구 최대규모의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 와룡로를 통해 달서구 도심에 해당하는 감삼동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남대구 IC를 이용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으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교육여건도 손색이 없다. 감천초교와 감천초 병설유치원이 근거리에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효성중과 효성여고, 대건고, 대구공업대학교 등도 인접하다. 본리도서관도 가까워 방과 후 학습도 수월할 전망이다.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홈플러스 성서점, 롯데시네마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달서구청과 달서경찰서, 달서구 보건소 등도 가까워 각종 서비스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고, 학산공원도 인근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풍부한 개발호재도 있다. 대구시는 2026년까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광역시청 신청사를 짓기로 했다. 또한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서대구역’의 수혜가 예상된다. 단지에는 아파트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4베이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84A형(217가구)에는 거실과 침실 등에 설치된 전면 발코니와 우측 발코니를 모두 확장해 실사용 공간을 훨씬 넓힐 계획이다. 주방과 거실이 연결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고 주방은 ‘ㄷ’자 구조로 꾸며 이동 동선을 단순화해 수납공간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안방 전면에 거실 수준의 샷시가 제공되어 조망권 확보에 유리하도록 하고, 안방에 설치되는 드레스룸은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홈 오피스룸(유상옵션)’으로 꾸밀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오피스텔에 해당하는 84O형은 3베이룸 구조로 적용해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욕실은 2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안방 바로 앞에는 다용도실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안방에 드레스룸을 마련해 가족 단위의 4계절 의류를 모두 보관해도 부족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오피스텔의 청약접수는 오는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받는다. 당첨자는 30일에 발표하며 31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아파트는 내년 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당해지역 거주자, 6일 1순위 기타지역 거주자, 7일 2순위의 청약접수를 받으며 13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4~26일 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북구 태평로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마련됐다.
2021.12.23 I 강신우 기자
"1398대 1 뚫고 잡았는데"…과천오피스텔 한달만에 거래 '뚝'
  • "1398대 1 뚫고 잡았는데"…과천오피스텔 한달만에 거래 '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12만명이 몰리면서 청약 분위기는 좋았는데 지금은 조용합니다. 팔려는 사람은 있는데 매수자가 없네요.” (과천 일대 공인 중개사무소 관계자)힐스테이트과천청사역 오피스텔 조감도.(사진=현대건설)지난달 2일 청약에서 89실 모집에 12만4427명이 몰리며 1398.05대 1의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던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이 청약 한달 반만에 차분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 단지는 경기도 과천 역세권에 위치하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인기몰이를 했다. 현재는 간간이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산다는 사람이 없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22일 경기도 과천 인근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의 웃돈은 적게는 4000만원선에서 많게는 1억원선까지 나와있다. 과천의 한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나와있는 매물에는 4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어있다”면서 “그마저도 매도자는 간간이 있는데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타지역에서 많이 몰렸지 과천 주민들은 돼도 그만 안돼도 그만인 분위기였다”면서 “투자로 접근을 했기 때문에 청약에 떨어진 분 중에 꼭 사야겠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웃돈을 기대하고 ‘묻지마 청약’을 했지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계약을 포기한 사례도 나왔다. 당시 계약을 포기했던 A씨는 “웃돈 2500만원 정도로 낮춰 불렀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포기했다”면서 “문의는 여러 번 있었는데 매수자들이 부담스러워하면서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초기에는 웃돈 7000만~8000만원에도 거래가 됐다고 들었는데 살 사람은 다 사서 그런지 이후에는 웃돈을 낮게 불러도 산다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과천 인근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과천에 오피스텔 분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앞서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당시에 거래가 좀 있었는데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워낙 비싸게 나왔고 거래금액도 크다 보니 거래가 잘 안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의 분양가는 7억800만원(69㎡F형)에서 최고 9억7900만원(84㎡)이었다. 불과 2년 사이에 분양가가 2배 가까이 올랐다. 옛 삼성SDS 부지에 1개 동,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은 청약 당시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 입지로 분양가격이 최저 15억4200만원에서 최고 22억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100실 미만 공급으로 전매 제한 규제를 피하면서 투기 수요가 몰렸다. 당첨만 되면 웃돈을 받고 명의 이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오피스텔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아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는 점도 이점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금융규제가 강화되면서 매수세가 한풀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비아파트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내년 1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도입되고 기준금리 인상도 이어지면서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과열국면에서 오피스텔이 틈새시장으로 작용했지만 주택시장에서 급매물이 나오고 있어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과천의 경우 최초 분양가가 높았다고 매수자들이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규제완화 시그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눈치보기 시장이 형성돼 있다”면서 “부동산 하락기에는 아파트에 비해 비아파트 유형은 상대적으로 꺾임의 정도가 심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12.22 I 오희나 기자
대구 ‘호반써밋 하이브파크’ 청약 경쟁률 240대1 기록
  • 대구 ‘호반써밋 하이브파크’ 청약 경쟁률 240대1 기록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구시 북구 칠성동 일대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하이브파크’가 지난 21일까지 진행한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호반써밋 하이브파크.(사진=호반건설)22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홈페이지 청약시스템을 통해 접수됐으며 그 결과 민간임대아파트 청약에서 10만여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240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타입(기타지역)은 87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하이브파크가 성공적인 청약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입지 상품성 등이 두루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10년간 합리적인 조건에 장기 거주할 수 있고 취득세,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이 단지는 바로 앞 이마트 칠성점이 있고 북구청, 삼성창조캠퍼스, 롯데백화점, 메가박스 등 인근에 여러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오페라하우스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고 콘서트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레저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신천대로, 북대구IC, 대구권 광역철도(예정)가 가까워 대구 내 주요 지역은 물론 시외까지 편리하고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호반써밋 하이브파크는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4Bay(일부 타입 제외) 설계가 적용됐다. 여기에 실거주 수요자들의 향상된 주거 여건을 위해 발코니 확장과 풀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된다.분양 관계자는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한 침산생활권 내에서도 롯데마트 부지에 들어서 탄탄한 주거환경을 갖춘데다 민간임대아파트로 일찌감치 많은 관심이 이어져 왔다”며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장점이 많은 민간임대아파트인 만큼 좋은 결과를 예상했다”고 말했다.향후 일정은 2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은 3일간 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모델하우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같이 공급되는 호반써밋 하이브파크의 오피스텔은 22일 공고를 시작으로 27일 청약, 28일 당첨자 발표, 30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호반써밋 하이브파크의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대에 있고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2021.12.22 I 강신우 기자
역대 분양가 2위 차지한 송파 리모델링아파트..비결은?
  • [뉴스+]역대 분양가 2위 차지한 송파 리모델링아파트..비결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가구수가 늘어나는 리모델링 단지가 처음으로 청약시장에 나온다. 리모델링 조합에선 ‘강남 1급지’에 맞먹는 3.3㎡당 5000만원대 분양가를 내세웠다. 이 단지가 분양가 규제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덕’이다. 주택시장에선 이 단지 분양 결과가 청약시장에서 리모델링 단지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본다.리모델링아파트 5200만원 분양가 책정할 수 있던 이유는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리모델링 단지로 처음 분양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주인공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 4월 시작한 수평증축 리모델링(기존 건물에 새 건물을 덧대 옆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끝나면 이 아파트 가구 수는 299가구에서 328가구로 늘어난다. 리모델링에 맞춰 단지 이름도 ‘송파 더 플래티넘’으로 바꿔단다.◇29가구 분양으로 규제 회피...역사상 분양가 2위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29가구를 다음 달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012년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가구 수를 늘리는 게 허용된 이후 분양시장에 나오는 첫 사례다.조합은 지난달 조합원 총회를 열고 일반분양 물량을 3.3㎡당 약 5200만원에 분양하기로 했다. 전용면적 89㎡형 기준 약 14억~14억6000만원이다. 강남 핵심지에서도 받기 어려운 분양가다. 오금동에서 가장 최근에 입주한 ‘송파 두산위브(2019년 입주)’ 매물 시세가 3.3㎡당 4300만~5900만원인 것과 비교해도 이례적이다. 새 아파트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하는 게 부동산시장 통례이기 때문이다.비밀은 이 아파트가 29가구만 분양한다는 데 있다. 현행 법규상 30가구 이상 분양하는 공동주택은 분양가 상한제(택지비·건축비 원가에서 일정 범위 이상 이윤을 붙여 분양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를 받아야 한다. 뒤집어 생각하면 30가구 밑으로 분양하면 이들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뜻이다.이 때문에 아남아파트는 강남권에서도 손에 꼽히는 고분양가에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HUG 분양 보증을 받은 아파트(도시형 생활주택 제외) 중 3.3㎡당 분양가 상위 1~3위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5273만원)’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4892만원)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4892만원)이었는데 아남아파트가 분양하면 2위로 올라서게 된다.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아남아파트 리모델링 단지)’ 투시도. (자료=쌍용건설)◇가구 수 줄여서라도 규제 무력화하려는 리모델링 단지분양 물량이 30가구가 안 되면 분양방식도 자유로워진다. 30가구 이상 분양하는 아파트에선 정부가 정한 비율에 따라 청약 가점제와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해야 하지만 분양 물량이 29가구 이하인 아파트는 이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 아남아파트는 자체 홈페이지에서 청약 신청을 받고 추첨으로만 당첨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부동산 시장에선 아남아파트 분양 결과로 청약 시장에서 리모델링 단지 인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첫 분양 단지라는 상징성에다 높은 분양가 때문이다. 청약 전문가인 정지영(필명 ‘아임해피’) 아이원 대표는 “최근에 서울에 분양 물량이 워낙 없다 보니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면 청약 가점이 낮은 사람이나 다주택자 등이 청약에 많이 뛰어들 것”이라며 “아남아파트 분양이 성공하면 다른 리모델링 단지들도 힘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29가구 분양으로 정부 규제를 무력화하는 방법은 이미 리모델링 단지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도 내년 초 29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수직증축(꼭대기 층에 2~3층을 더 올리는 방식)을 추진 중인 이 단지는 42가구를 증축하려 했지만 분양가 규제를 피하려 29가구로 줄였다.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에선 일반분양가로 3.3㎡당 4800만~5000만원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리모델링 후 가치 상승을 생각하면 분양가가 비싸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더샵 트리에(옛 ‘개포 우성9차)’ 전용 108㎡이 현재 31억원 이상 호가한다. 10월 직전 실거래가(24억5000만원)보다 6억원 넘게 올랐다.
2021.12.22 I 박종화 기자
노태근린공원 품은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분양 예정
  • 노태근린공원 품은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분양 예정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백석동 일원에서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84㎡A 527세대 △84㎡B 339세대 △84㎡C 136세대 △84㎡D 340세대 △114㎡A 119세대, △114㎡B 123세대, △114㎡C 24세대 등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전체 물량이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천안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단지인 상황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수요자와 면적을 넓혀가길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천안시가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노태근린공원과 바로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노태근린공원은 오는 2023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총 17만 8041㎡ 규모로 축구장 약 25개 면적의 공원시설이 조성된다. 이 공원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으로 등산과 산책을 즐기는 인근 주민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조성되는 천안 서북권역 일대는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해지면서 주택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내 개발호재도 많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차량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삼성대로, 번영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 출퇴근도 용이해 배후 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오성초, 오성중, 환서중, 두정고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으며 불당동 명문학원가도 가깝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백석·성성 중심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이며 단지 앞 이마트 천안서북점을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두정먹자골목, 대전대학병원,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가깝다. 상품성의 경우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했고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우수하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354번지에 오픈하며 입주는 2024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투시도 (사진= 한화건설)
2021.12.22 I 유재희 기자
올해 전국 청약 평균 경쟁률 19.96대1…세종 1위
  • 올해 전국 청약 평균 경쟁률 19.96대1…세종 1위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치솟는 집값, 분양가 규제가 가져온 로또 분양이 올해도 뜨겁게 부동산 시장을 달궜다.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1월 1일~12월 15일)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아파트는 총 427곳, 14만65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총 청약자 수는 292만6313명이며, 평균 청약경쟁률은 19.96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청약홈, 리얼투데이)지역별로 보면 공급이 거의 없었던 서울에서 1721가구 일반공급에 28만2896명이 접수해 164.38대 1을 기록했다. 경기, 인천은 일반공급과 청약자수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두 자리 수 경쟁률을 유지해 각각 29.21대 1, 18.46대 1로 나타났다.세종시도 분양시장에서 강세다. 1496가구 공급에 29만2307명이 접수했고 서울보다 높은 195.39대 1이라는 경쟁률 기록했다.수도권, 세종 이외 지역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광역시의 인기가 주춤했고 중소도시의 강세가 엿보인다. 지방광역시의 경쟁률은 올해 평균 11.57대 1로 지난해 33.11대 1에 비해 감소한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일반공급, 총 청약자수 모두 늘어났고 경쟁률도 작도에 비해 상승했다.개별 단지로 보면 올해 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대규모 택지지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해당지역 거주자 외에도 수도권과 전국 청약으로 자격이 확대하면서 1순위자들이 더욱 몰리는 경향이 나타났다.먼저 수도권에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올해 가장 많은 청약자 24만4343명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경쟁률도 809.08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공공분양 단지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평균 718.31대 1, 위례신도시의 ‘위례자이 더 시티’가 평균 61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과 세종시가 꼽힌다. 아산 탕정지구는 택지지구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은 물론,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순위 청약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가 386.49대 1을 기록했고 ‘탕정역 예미지’는 13만3361명이 몰리면서 325.27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블록’ 역시 전국 청약으로 확대하면서 22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올해 뜨거웠던 분양시장은 연말까지 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대선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고 강력한 대출 규제까지 적용되는 만큼 연내에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이다.수도권에서는 오는 28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주시 ‘힐스테이트 초월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 59~101㎡, 1블록 591가구·2블록 506가구, 총 1097가구 규모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일정에 돌입한다. 전용 59~84㎡, 총 1107가구(일반분양 698가구)다. DL이앤씨도 경기 의정부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전용 84㎡, 총 650가구)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2021.12.22 I 강신우 기자
경매·보류지 입찰도 시들...집값하락 신호? 관망세?
  • 경매·보류지 입찰도 시들...집값하락 신호? 관망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문재인 정부 내내 열기가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최근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기가 높았던 보류지 물건이 유찰되는 사례가 속출하는가 하면, 역대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던 경매시장도 그 인기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대세하락’으로 돌아섰다기 보다는 금리인상과 대출규제가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경매·보류지 입찰도 시들2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진행된 서울 아파트 경매는 총 23건으로 이 가운데 10건이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률(경매건수 대비 낙찰건수)은 43.5%로 연중 최저치를 나타낸 전달(62.2%)기록을 갱신할 가능성도 나온다.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활황이었던 경매시장은 지난달부터 인기가 시들해졌다. 10월 낙찰가율은 11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107.9%로 12%포인트 감소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뉴시스)이달 낙찰된 10건의 총 매각가는 71억7818만원으로 총감정가(69억4700만원) 대비 낙찰가율은 103.3%를 나타냈다. 특히 10건 중 3건은 90%대, 2건은 80%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보류지 입찰도 유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3~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는 보류지 3가구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올해 들어 이번이 여섯번째다. 계속되는 유찰에 최저 입찰가도 낮췄다. 전용면적 59㎡의 최저입찰가는 12억6000만원으로 직전(13억원)보다 4000만원 낮아졌다. 전용 122㎡의 최저입찰가도 20억5000만원으로 5000만원이 줄었다. 앞서 공개매각 입찰을 진행한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롯데캐슬더퍼스트’의 경우 1억원을 낮춰 재매각에 나섰지만 6가구 중 2가구만 낙찰됐다.부동산시장의 대표적인 선행지표인 매수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지난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95.2로, 5주 연속 하락했다. 1년 7개월만에 최저치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지면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아졌다는 뜻이다. ◇주택 수요 여전..하방 지지 하지만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하락세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재고주택 시장과 달리 분양시장은 여전히 불장이다. 주택 수요는 여전히 높다는 의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31.59대 1로 상반기(30.83대 1)보다 오히려 소폭 높아졌다. 서울의 청약경쟁률은 상반기 125.19대 1, 하반기 227.99대 1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 아파트 연간 청약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실제로 경기도 화성시는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됐음에도 청약 열기만큼은 뜨거웠다. 지난 17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의 전 평형에서 만점 통장이 나왔다. 최고 경쟁률은 630대 1을 기록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현재 부동산 시장은 수요가 억눌러 있다. 대출규제나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청약시장 경쟁률은 치열하다. 재고시장도 가격이 내리면 언제든지 잡으려는 매수 대기 수요가 있다. 하락세로 이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이같은 거래절벽 속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정치권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한시적 양도세 감면 논의가 제기되고 있는데 매도보다 관망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매수절벽 속에서도 여전히 높은 호가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라면서 “매수자들도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장기 상승 피로감으로 매수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12.21 I 하지나 기자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1608가구 분양
  •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1608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화건설은 12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백석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분양할 예정이다.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지하 4층 ~ 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527가구 △84㎡B 339가구 △84㎡C 136가구 △84㎡D 340가구 △114㎡A 119가구 △114㎡B 123가구 △114㎡C 24가구다.‘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투시도이 단지는 전체 물량이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천안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단지인 상황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수요자는 물론 면적을 넓혀가길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천안시가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노태근린공원과 바로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단지를 품은 노태근린공원은 오는 2023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총 17만 8041㎡ 규모로 축구장(국제규격 7140㎡) 약 25개 면적의 공원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천안 서북권역 일대는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해지면서 주택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내 개발호재도 많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도심권에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이 인근에 있으며 차량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삼성대로, 번영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 출퇴근도 용이하다. 오성초, 오성중, 환서중, 두정고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으며 불당동 명문학원가도 가깝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백석·성성 중심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자리한다. 단지앞 이마트 천안서북점을 비롯하여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두정먹자골목, 대전대학병원,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해 있다.상품성의 경우 외관에는 포레나만의 독창적인 가치와 프리미엄을 드러내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를 상징하는 게이트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와 포레나 컬러와 패턴 등을 활용한 외벽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 등을 도입한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모델하우스는 12월 중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354번지에 오픈할 예정이다.
2021.12.21 I 이승현 기자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100% 계약 완료
  •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100% 계약 완료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이 인천 청라에 선보인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이 100% 계약을 마치며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양의 주택브랜드 ‘수자인’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이자 초고층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단지 펫네임인 ‘디에스틴’을 최초로 적용한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사진=한양)올해 상반기 분양한 의정부, 대구 등 현장 뿐만 아니라 리뉴얼 이후 분양단지인 부산에 이어 청라까지 약 8000여 가구에 대한 단기간 ‘완판’ 기록을 세우며 수자인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앞서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서 공급한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전용 84㎡, 총 702호실)의 청약 결과 총 702호실(전용 84㎡) 모집에 2만7377건이 몰려 청약 평균경쟁률 39대 1을 기록했다. 84㎡A 타입이 234호실 모집에 1만5809건의 청약이 접수돼 67.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한양은 이후 분양 결과 지난 12월 6일부터 진행된 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전 호실 분양을 완료했다.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빼어난 상품·설계를 선보인 점이 분양 성공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중소형 아파트를 뛰어넘는 설계로 공급한데다 2.5m(우물 천장 적용시 2.72m)의 세대 천장고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호실당 1개소씩 제공되는 창고인 내 ‘집 앞 세대창고(약 1㎡)’를 제공하며, 조식·교육·돌봄 서비스, 커뮤니티 예약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점도 돋보인다. 세대내부 등 6곳으로 존을 구분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식스 존’ 시스템이 적용되는 점도 화제를 모았다.한양은 이번 완판을 통해 ‘분양 흥행’ 기록도 이어가며 수자인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한양은 올해 공급한 분양단지들 모두 단기간 계약을 마무리 하며 전국 곳곳에서 강화된 브랜드 선호도를 입증하고 있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C1, C3, C4 BL 총 2407가구)’를 시작으로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1021가구)’,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3200가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554가구)’ 등에 이어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까지 약 8000여 가구의 완판에 성공했다.이달에는 공동주택 268가구와 오피스텔 126호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전북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 신축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0월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이밖에 △대전 읍내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원 조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 영종 공동주택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한양 관계자는 “강화한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그간 축적된 건축, 시공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신탁 연계 프로젝트, 역세권청년주택, 가로정비사업, 민간 개발형 및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주택사업 수주채널을 넓히는 한편 스마트시티,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비주거 부문으로의 진출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1 I 강신우 기자
내년 공공재개발·재건축-도심 복합사업 추가 공모
  • 내년 공공재개발·재건축-도심 복합사업 추가 공모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가 내년에도 주택 공급 정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에 발표했던 후보지도 다음 단계로 속도를 낸다.한강 변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사진=뉴시스)정부는 20일 발표한 ‘2022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1분기 중 공공 재개발·재건축,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 역세권·저밀 주거지·준공업지역을 고밀 개발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부지 1만㎡ 미만 소규모 정비사업) 후보지를 추가 공모하겠다고 발표했다. 주택 공급을 늘려 부동산 시장을 하향 안정시키기 위해서다. 이 가운데 공공 재개발 2차 후보지는 연말 공모에 들어가 내년 초 선정할 예정이다.앞서 발표한 주택 공급 부지에선 관련 행정절차를 서두른다. 내년 중 3만가구 규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本) 지구를 지정하고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가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공공택지 가운데 서울 태릉골프장(6800가구)과 경기 광명·시흥지구(7만가구), 과천지구(대체 택지 포함 4300가구)도 내년 중 지구 지정을 마친다. 서울 마곡 미매각 부지에선 상반기 중 설계를 끝내고 7월 1200가구 규모 택지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사전청약(본 청약보다 2~3년 앞서 청약을 받는 것)도 확대된다. 국토부는 내년 3만2000가구 사전청약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3만8000가구(공공 3만가구·민간 8000가구)로 늘렸다. 추가로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사전청약으로 수요를 분산해 주택 매수세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다.시장 감시도 강화한다. 정부는 △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 조작 △불법 전매 △부당 청약 등 ‘4대 시장 교란행위’는 1년 내내 단속을 이어가기로 했다. 저가주택 이상 거래와 편법 증여, 부정청약은 1분기 중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한다. 정부는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를 위해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도 서둘러 달라고 국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분양가 상한제 도입, 이윤율 상한제 등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 관련 법령은 내년 상반기 중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2021.12.20 I 박종화 기자
올해 비아파트 강세…아파트는 가격 상승·거래량 감소
  • 올해 비아파트 강세…아파트는 가격 상승·거래량 감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해 아파트 시장은 매매가와 전세가격 상승세가 최고점을 찍고 내려온 것으로 분석됐다. ◇매매가·전셋가 급등후 상승세 주춤20일 직방이 발표한 ‘2021년 주택시장 결산과 2022년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1년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0년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되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정부가 △2월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인 확대방안 △4월 가계부채 관리방안 △8월 공공주택 사전청약 확대방안 △10월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공급확대 △수요관리 △수요분산 등의 대책을 내놓았으나 가격 상승은 지속됐다. 다만 2021년 11월 전국 0.80%, 수도권 0.89%, 지방 0.72% 상승하면서 연말 들어서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먼저 올해 집값 상승률을 보면 2021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1월까지 전국 13.7%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인천이 23.9% 상승하면서 가장 높았고, 경기 22.1%, 제주 17.9%, 대전 14.4%, 부산 14.0% 순으로 상승하며 전국 평균이상을 기록했다. 서울은 7.8% 상승에 그치면서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2021년 1월~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9.7만건으로 2020년 동기간(1월~10월) 73.8만건에 비해 14만건이 줄었다. 다만 2020년과 2015년(68.8만건) 다음으로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5.4만건, 지방 34.3만건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2020년 같은 기간 36.9만건에 비해 11만건 이상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지방은 상대적으로 거래량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 수도권은 서울을 중심으로 정부의 정책 효과가 영향을 미치면서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아파트 전세가격은 2020년 연말의 급등세가 완화되는 국면을 나타냈다. 상반기에 2020년 말의 급등세가 점차 완화되는 국면을 보였으나 계약갱신청구권 시행 1년차인 3분기 전세가격 불안이 나타났고, 연말 들어서는 가격 상승폭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4분기에는 2019년 4분기 계약된 전세계약 만료 물건이 시장에 출시되며 가격 안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말 대비 2021년 11월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 9.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인천 15.8%로 상승해 매매가격과 함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울산 13.9%, 대전 13.8%, 제주 13.3%, 경기 11.6% 등 모든 지역에서 상승폭이 컸다. 서울은 6.2% 상승해 다른 지역에 비해 상승폭이 낮았다. ◇전년대비 23%작은 입주물량2021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1만 4381세대(330개 단지)로 조사됐다. 수도권이 11만 6963세대(전년 대비 21%↓), 지방은 9만 7418세대(전년 대비 25%↓)가 공급되며 2020년(27만 7188세대)보다 23% 가량 적은 물량이 입주했다. 다가오는 2022년은 총 26만 1386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보다 22%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물량이 증가한다. 수도권이 14만 2751세대, 지방이 11만 8635세대로 각각 22% 올해보다 새 아파트 입주가 많다. 코로나19 이후 자산시장으로 자금유입이 이루어지면서 나타난 가격 급등현상은 2022년에는 진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금리인상이 시작되고, 미국의 테이퍼링 종료시점이 기존 2022년 6월에서 3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상황에 반전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요가 서울 외 지역과 아파트 외 주거상품으로 이동하고, 청약인기도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잠재적 수요심리는 가격과 거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 수요심리가 완전히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가 이어지는 점도 수요자들이 기대하는 부분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부동산 시장은 입주물량 부족과 도심정비사업 지연이 겹치면서 전반적인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세가 도드라졌다”며 “내년 부동산시장은 금리인상과 부동산 정책 변경 이슈를 유의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12.20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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