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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홍보대사에 ‘더보이즈’…전 세계 K-컬처 알린다
- 2023년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에 K-팝 그룹 ‘더보이즈’가 위촉됐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1인조 K팝그룹 ‘더보이즈’(THE BOYZ·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뉴, 큐, 주학년, 선우, 에릭)가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2014년 ‘제국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씨엔블루(2015), 방탄소년단(BTS, 2016), 첸백시/엑소(2017), 위너(2018), 스트레이키즈(2019), 에이티즈(2020), 이달의소녀(2021), 크래비티(2022)에 이은 K-컬처의 해외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은 5일 서울 광화문 코시스센터에서 ‘더보이즈’(아이에스티 엔터테인먼트)를 ‘2023년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2017년 12월에 데뷔한 ‘더보이즈’는 ‘스릴라이드’, ‘리빌’, ‘더 스틸러’ 등의 대표곡을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사랑받는 대표 K-팝 아티스트다. 앞으로 해문홍이 개최하는 ‘2023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23, 이하 공모전) 홍보를 시작으로, 한국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해문홍(KOCIS)은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K-팝 아이돌그룹을 공모전 홍보모델 또는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선정해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려왔다.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한 K-팝 그룹은 해문홍의 다양한 문화홍보 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는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등 성공적인 민관 협력의 모델로 정착해왔다.올해 공모전은 국내외 거주 14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7월17일부터 9월17일까지 ‘한국의 다양성을 발견하라’(Let’s Unveil the Diversity of Korea)를 주제로 열린다. 6가지 소주제별(일반주제 5, 특별주제 1)로 나누어 접수 기간을 달리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접수한다. 특별주제 ‘Korea‘(한국 홍보 미션)는 전체 공모 기간에 걸쳐 모집한다.해문홍 김장호 원장은 “그동안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들의 활동으로 공모전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K콘텐츠의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홍보대사 ‘더보이즈’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2PM 닉쿤, 할리우드 진출…'더 모델라이저' 14일 북미 개봉
- 닉쿤 할리우드 진출작 ‘더 모델라이저’ 스틸 이미지.[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PM 닉쿤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닉쿤의 첫 할리우드 진출 영화 ‘더 모델라이저’(The Modelizer)가 오는 7월 14일 북미 개봉한다.‘더 모델라이저’는 홍콩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홍콩의 젊은 부호 숀(Shawn)이 자신과 정반대의 가치관을 지닌 모델 카밀라(Camila)와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키오니 왁스먼(Keoni Waxman)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 넷플릭스 드라마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 등에 출연한 배우 바이런 만(Byron Mann)이 제작, 각본, 주연을 맡았다.닉쿤은 숀의 절친한 친구 버키(Bucky) 역으로 등장해 현지 눈도장을 찍는다. 버키는 태국-중국계 대부호 집안의 자제로 파티를 즐기는 사교적인 성격에 매력적 외모, 젠틀함까지 갖춰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인물. 카밀라로 인해 숀과의 우정에 금이 가게 되지만 둘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우정의 가치를 깨닫는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서 닉쿤은 신나게 파티를 즐기는가 하면 다정한 목소리와 눈빛까지 버키 역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선을 붙잡았다.영화 ‘더 모델라이저’는 닉쿤이 2022년 출연한 태국 영화 ‘크랙드’(Cracked), 드라마 ‘파인딩 더 레인보’(Finding the Rainbow)에 이어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해 호러물인 ‘크랙드’ 속 주인공 팀(Tim)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파인딩 더 레인보’에서는 부동산 업계에서 유망 받는 사업가 윌슨(Wilson)이 되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배우 입지를 다졌다. 섬세한 표현,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에너지를 모두 품고 있다는 호평 속 연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닉쿤이 첫 할리우드 영화 ‘더 모델라이저’를 통해 글로벌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닉쿤은 최근 국내외 분야를 막론하고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6월 17일과 24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의 레벨업! 태국 여행 현지인 대결 특집 편에 출연해 직접 설계한 방콕, 깐짜나부리 맛집 투어를 소개하고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예능 활약을 계기로 광고계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출중한 운동 실력으로 ‘아이돌 골프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는 지난 4월 골프웨어 브랜드 던롭 ‘젝시오’ 앰버서더로 발탁돼 특별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또한 닉쿤은 6월 14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4회 세계문화산업포럼(World Cultural Industry Forum) 월드 세션에서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있어 한국을 기점으로 글로벌 영역에서 활동하며 동서양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담회 사회를 맡아 행사를 이끌고 미래 문화콘텐츠 시장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의 꿈,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아시아 크리에이터들과 대담을 나눴다.2PM 멤버로서 가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3월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JUN. K(준케이), 우영과 함께 6년 만의 일본 스페셜 콘서트 ‘From 2PM To You 2023’를 열고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닉쿤은 일본 솔로 미니 2집 ‘Story of...’의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 멤버 3인 단체 무대, 유쾌한 입담까지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고 굳건한 인기를 재입증했다. 오는 7월에는 15일 오사카, 29일 도쿄에서 각 개최되는 ‘워터밤 재팬 2023’(WATERBOMB JAPAN 2023)에 JUN. K와 출격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짜릿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 '플레이유 레벨업' 500만 응원 이어져, 후반부 몰입 최고조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에서 빌런들과 좌충우돌 대결을 펼치고 있는 유재석이, 이제 최종 라운드만 남겨둔 가운데 강력한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지난 4일 진행된 ‘플레이유 레벨업’ 라이브에서는 불법 사채 사건 해결에 나선 유재석의 맹활약이 펼쳐지며 눈길을 끌었다. 그간 악행을 저지르는 ‘빌런 그룹’에 맞서온 그는, 각 계열사들의 비리를 잇따라 막아내며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됐던 터. 소중한 첫 월급이 그간 빌렸던 빌런 금융의 고금리 대출 때문에 순식간에 사라지자 이에 분노해 불법 사채 해결에 나선 것. 유재석은 법정 최고금리 이상의 불법 사채를 유도하는 빌런 금융 게임장을 급습, 다양한 게임들을 클리어하며 미션에 최종 승리해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이 날 ‘유’들은 라이브의 ‘응원’ 기능을 사용하면 게임 참여용 코인이 유재석에게 전달된다는 규칙을 듣고, “내가 유재석에게 용돈을 주다니”라며 연달아 응원 버튼을 연타해 무려 500만건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또 라이브 중에는 마술사 겸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준표와, 열정 텐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기상캐스터 배혜지가 NPC(Non Player Character)로 깜짝 등장해 유재석과의 티키타카로 눈길을 끌었다. 김준표가 게임 중 선보인 마술에 깜짝 놀라던 유재석은 “대출금도 없애 달라” “악플과 악플러도 사라지게 해 달라”는 요청으로 웃음과 공감을 전했다. 또 아이돌 지망생이라며 등장한 배혜지는 “날씨 같은 건 모른다. 걸그룹이 꿈”이라고 주장하며 세계관에 완벽 몰입해 폭소를 유발했다.유재석은 이제 ‘플레이유 레벨업’에서 빌런 그룹과의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둔 상황. 그동안 유재석은 최종 보스인 빌런 그룹 회장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다양한 미션 해결에 나서며 좌충우돌 성장 서사를 그려내, 후반부로 갈수록 한층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며 강렬한 재미를 전해왔다. 매주 다채로운 미션을 거듭하며 유재석과 빌런 그룹의 대결 구도가 차근차근 ‘빌드업’되며 최종 보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최근 진행된 라이브들이 매회 50만뷰 이상을 꾸준히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그간 다양한 빌런 퇴치에 성공해 많은 아군을 거느리게 된 것은 물론 시청자 ‘유’들과의 끈끈한 소통력까지 강화한 유재석이, 마지막 미션에도 성공하고 시즌2를 최종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하는 ‘플레이유 레벨업’은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각양각색의 전략과 수단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유재석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지난해 인기를 끈 시즌1의 매력에 매회 이어지는 세계관 스토리를 새롭게 더해, 빌런을 퇴치하고 유재석을 성장시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실시간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라이브만의 ‘날것의 재미’를 무한 복습할 수 있는 라이브 다시보기 VOD는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즐길 수 있다. 또 한층 속도감 있는 편집을 가미한 본편 에피소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 '내수' 녹록지 않은 라면업계…'수출' 버팀목 삼았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정부 압력에 굴복해 가격인하조치를 단행한 라면업계가 수출에서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일부 제품의 가격인하로 3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 시장에서는 매년 최대실적을 갱신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그래픽= 김일환 기자)◇올해 상반기 K라면 수출액 4.5억달러 ‘역대 최대’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4억4620만달러(한화 약 58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해외시장에서 K라면의 성장은 작금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새 유독 돋보이고 있다. 영화 ‘기생충’에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등장하고 K팝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불닭볶음면’에 강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K컬처의 세계적 영향력이 K라면에 대한 호기심으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코로나19, 고물가 등 영향으로 해외시장에서도 내식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상반기 기준 2015년 라면 수출액은 1억383만달러 수준이었으나 2018년 2억1618만달러, 2020년 3억208만달러로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3억8328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상반기 이보다 16.4%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다시금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하반기 농심과 삼양식품은 각각 10% 안팎, 오뚜기는 올해 초 5% 안팎 라면 수출 가격을 인상한 효과도 있지만 신장률을 봤을 때 판매량 자체도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수출액도 8억 달러를 훌쩍 넘겨 9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7억6541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3.5% 증가한 성과이자 역대 최대 기록이기도 했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위기의 내수시장…해외 공략으로 분위기 반전K라면 수출액 확대는 최근 내수시장에서 부침을 겪고 있는 국내 라면업계에 천군만마와도 같다. 라면 내수 시장은 인구절벽 심화로 인해 성장성 우려가 컸던 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살인적 고물가로 제한적 가격 정책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던 터다. 실제로 국내 주요 라면업체 4사는 최근 정부의 라면 가격 인하 ‘권고’에 따라 지난 1일부로 주요 라면 제품 가격을 5% 안팎 인하키로 했다. 밀가루를 제외한 여러 원부자재 비용과 인건비, 전기세 등 제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높아 이같은 가격 인하 결정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예상된 수순이었다. 수출 확대는 이를 만회하고 향후 성장성까지 도모할 버팀목이 된 셈이다.특히 농심(004370)과 삼양식품(003230)의 수출 성과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통상 K라면 전체 수출액 가운데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상회한다. 농심의 수출비중도 40% 안팎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삼양식품 수출액이 2억2000만달러, 농심은 2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K라면이 잘 팔리는 기존 국가에선 판로를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남미 등 신규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수출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 네 번째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인구 3억명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성과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농심은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로 판매하는 수출과 별개로 미국과 중국 현지 생산법인을 통해 해외 매출을 올리고 있어 수출과 해외 현지 생산·판매 매출까지 더하면 성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오뚜기(007310)와 팔도의 경우 수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각각 베트남, 베트남·러시아에 현지 생산법인을 두고 있어 해외시장에서 적지 않은 비중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농심은 올해 2분기 매출 8600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3.7%, 702.0% 증가한 수준이다. 삼양식품도 같은 기간 각각 11.4%, 9.1% 늘어난 매출 2845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거둘 전망이다.오뚜기 역시 2분기 매출 8862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3%, 16.0% 늘 것으로 봤다.
- 틴탑 "원조 초통령? 이젠 'MZ통' 되겠다" [종합]
- 그룹 틴탑이 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앨범 ‘4SHO’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예전엔 초통령이었다면, 지금은 MZ통으로 불리고 싶습니다.”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틴탑이 듣고 싶은 수식어로 ‘MZ통’을 꼽았다. MZ통은 ‘MZ 대통령’을 뜻하는 말이다.틴탑 니엘은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앨범 ‘틴탑 [포슈어]’ 발매 쇼케이스에서 “예전엔 틴탑이 초통령으로 불렸는데, 이젠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중학생, 고등학생 분들께서 저희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다시 한번 저희를 알리자는 마음이고, 그런 의미에서 ‘MZ통’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니엘은 또 “K팝 후배 가수들이 열심히 활동해 주고 있고, 2세대 아이돌도 복귀해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며 “우리도 계속해서 발전해서,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K팝을 널리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틴탑 니엘(사진=방인권 기자)틴탑 천지(사진=방인권 기자)이번 완전체 컴백이 일회성 이벤트냐는 물음에 천지는 “이벤트성 컴백은 아니다. 앞으로 많은 팬을 뵐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 컴백을 마치고 해외 팬분들도 찾아뵐 예정이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니엘은 “틴탑의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 팀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드릴지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있다”며 “팬들에 얼마 남아 있지 않더라도 무대를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틴탑은 ‘국민 MC’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틴탑의 완전체 컴백이 성사되기까지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공이 컸기 때문이다. 니엘은 “팬분들께서 틴탑 완전체를 보고 싶어 하셨고, 어떻게 앨범을 준비해 나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러던 중 유재석 선배님이 언급해 주시면서 원동력을 갖고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저희가 다시 뭔가 마음을 다잡고 앨범을 준비하게 만들어 준 분”이라고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천지와 리키는 ‘틴탑스럽다’라는 단어에 집중했다. 천지는 “대중이 저희를 기억해주는 노래는 ‘긴 생머리 그녀’, ‘장난아냐’였다. 듣기만 해도 흥얼거리는 곡”이라며 “이번 앨범 타이틀곡을 정할 때도 무거운 노래보단 신 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곡을 선보이고 싶었다. 함께 뛰어놀 수 있고, 기억에 오래 남는 멜로디가 바로 ‘틴탑스러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리키는 “이번 신곡 ‘휙’의 안무도 틴탑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어렵지만 따라 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인 만큼 많이 즐겨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틴탑 창조(사진=방인권 기자)틴탑 리키(사진=방인권 기자)창조는 “안무가도 안무만큼은 틴탑스러운 느낌을 가져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줬다”며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그 시절 틴탑의 느낌을 떠올릴 만한 안무를 선보이고 싶었다. 난이도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끝으로 틴탑은 신곡 ‘휙’이 휴가철에 듣기 좋은 노래,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다이어트송으로 불렸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천지는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는 생각으로 이번 곡을 준비했다”며 “틴탑스러운 곡이다. 휴가송, 다이어트송으로 생각하고 즐겨달라”고 말했다.니엘은 “이제 팬들이 20대 이상 직장인들이 됐는데, 여름 휴가철이기도 하고 이 노래를 들으며 어디론가 휙 떠났으면 좋겠다”며 “여행 가실 때나 놀러 갈 때 저희 ‘휙’을 들으면서 가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키는 “이번 안무를 소화하고 나니 살이 쏙쏙 빠지더라. 다이어트에 딱”이라고 말했고, 창조는 “개인적으론 살이 많이 빠질 음악과 안무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그룹 틴탑이 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앨범 ‘4SHO’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틴탑(천지·니엘·리키·창조)은 4일 오후 6시 새 앨범 ‘틴탑 [포슈어]’를 발매한다. 4인조 재편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휙’(HWEEK)을 비롯해 이지리스닝의 팬송 ‘넥스트 유’, 팬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재녹음곡 ‘니가 아니라서 2023’, 원곡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휙’ 스페드 업 버전 그리고 인스트까지 총 다섯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휙’은 펑키한 트랙에 브라스가 이끄는 신 나는 곡이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타이틀곡 ‘휙’은 듣는 내내 내적 댄스를 유발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여기에 바쁜 일상 속 쉼을 강조하는 재치 있는 가사까지 더해 2023년 여름을 대표할 ‘틴탑표 휴가송’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선보인다
-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다이닝 홀은 기존 백화점 푸드코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신개념 미식 공간으로, 국내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와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백화점에는 없는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해 압구정본점만의 ‘미식 초격차’를 이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은 5개월 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 내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가스트로 테이블(Gastro Table)’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가스트로 테이블은 ‘미식(Gastronomy)’과 ‘다이닝 공간(Table)’의 합성어로,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단독으로 차별화된 식품관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2년여 간 준비한 프로젝트다. 현대백화점은 정구호 디자이너와 진행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가스트로 테이블의 완성도 높은 브랜딩을 구현했다. 아울러, 엄선된 브랜드와 콘텐츠, 특화 서비스와 공간 인테리어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류영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장은 “새롭고 고급스러운 미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8년만에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했다”며 “국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미식 MD 구성을 통해 백화점 식품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가스트로 테이블에는 유명 셰프들이 새롭게 개발한 레스토랑과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등 총 28개 미식 브랜드가 들어선다. 회사 측은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가스트로 테이블을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미식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우선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이 압구정본점에 처음으로 론칭한 미식 브랜드 8개를 선보인다. 대표 레스토랑으로는 ▲인기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의 철판요리 전문점 ‘우화함’ ▲2023 미슐랭 가이드 선정 ‘산다이’ 문승주 셰프의 일식 브랜드 ‘마키 산다이’ ▲정호영 셰프의 샤브샤브․스키야키 전문점 ‘샤브카덴’ ▲중식 파인다이닝 JS가든의 중식 전문점 ‘슈슈차이’ ▲‘수퍼판’ 우정욱 오너 셰프의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가지가지’ 등이 있다.국내 유명 맛집 브랜드들도 가스트로 테이블에 처음 입점시켰다. 대표 유명 맛집 브랜드로는 ▲미슐랭 레스토랑 ‘모수’ 안성재 셰프, ‘소설한남’ 엄태철 셰프, ‘주옥’ 신창옥 셰프 등이 협업해 론칭한 글로벌 퀴진 브랜드 ‘핸디드 레시피 서울’ ▲압구정 프리미엄 퓨전 한식 ‘도슬박’ 등이 있다.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았던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압구정본점에 선보인다. 잠실 석촌호수 미트파이 맛집 ‘진저베어’가 대표적이다. ‘진저베어’는 유럽 감성 파이 브랜드로, 지난 3월 서울 송파구에 처음 오픈한 이후 유명 아이돌과 배우들이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증샷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생카라멜 쉬폰케이크로 유명한 ‘마사비스(MERCER bis)’ 국내 1호점도 들어선다.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볼 수 없던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도 가스트로 테이블의 강점이다. 기존 푸드코트의 ‘셀프픽업’과 달리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자리까지 직원이 직접 서빙해 준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테이블에서 휴대폰으로 메뉴 확인은 물론 주문 및 계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주문과 계산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 스마트폰으로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이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향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는 물론 중국어․일본어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공간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가스트로 테이블의 공간 디자인은 일본 신주쿠역사 인테리어 등을 담당했던 일본 건축사무소 시나토(Sinato)가 맡았다. 외부 정원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밝은 조명과 화이트 톤의 노출 천장으로 공간감을 키웠고, 자연 속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매장 곳곳에 대형 식재와 가드닝 인테리어를 적용했다.향후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가스트로 테이블에 이어 지하 1층 리뉴얼을 통해 성수․한남 등 트렌디한 상권에서 볼법한 국내 미식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뉴트럴 존’과 식품과 어울리는 리빙 상품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리빙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 대전환, 도시 회복력과 경쟁력 강화로"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 8기 시정 목표로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내걸었다. 3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박 시장은 “지난 5년은 시민자치시대를 여는 과정이었고 시민의 잠재력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광명의 더 나은 미래,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3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향후 3년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명시)박승원 시장은 이날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광명의 대전환’이라는 제목의 민선 8기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광명의 대전환을 위해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에 대해서는 “공동의 가치를 위해, 내 삶의 터전을 지켜낸 시민 자치의 결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민선 8기 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을 추진해왔다. 난방비 인상 등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당정을 초월한 협치로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한 바 있고, 특례보증 확대,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연중 지원, 영업환경 개선, 경기도 최초 노란우산공제조합 가입비 지원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박 시장은 자연 재난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조직하는 한편, 시정 전반에 ESG행정을 접목해 추진했다. 특히 1.5℃ 기후의병과 탄소포인트제도 등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닦고 있다.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안양천 지방정원 사업, 안양천 덮개공원과 철산동 가로숲길 조성, 2023 정원문화박람회 개최, 가학산 수목원 및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어린이공원 내 정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박 시장은 인구정책, 평생학습, 사회적기업, 자족도시, 평화도시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꼽았다. 박승원 시장은 “인구는 도시의 생존력과 경쟁력을 가름하는 잣대”라며 “출생부터 웰다잉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육아 장려금, 출산축하금, 아이돌보미,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예술창작소 신설, 권역별 청소년활동센터 리모델링, 제2청년동 조성, 전청년 전월세보증금 지원 등 청소년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년층은 인생다모작센터와 평생학습지원금을 통해 일자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년층은 일자리와 건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인건강센터, 디지털경로당, 공공일자리 사업 등을 진행한다.광명·시흥 3기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문화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신도시는 주거와 상업, 업무지구가 어우러진 수도권 서남부 핵점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신도시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이와 함께 GTX B노선,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 등의 철도와 서울로 연결되는 도로망과 교량 신설을 추진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견인할 방침이다.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발전 구상도 밝혔다. 광명권역은 국립소방박물관, 과학관, 영유아 및 청소년 체험시설 조성, 어울리기 행복센터, 문화발전소 건립을 통해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특성화한다. 철산·하안 권역은 지구단위계획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하안동 K-혁신타운 조성, 철산공영주차장과 하안동 주차장 건립 등을 통해 일자리와 주거, 교통 인프라를 갖춘 자족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소하·일직권역은 신속한 구름산지구 개발과 광명역세권 활성화사업, 문화복합단지 추진 등을 통해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이번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투쟁으로 다시 한번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 "워낙 친한 사이"…이준호·임윤아, '킹더랜드' 흥행에 열애설까지 [종합]
- 이준호(왼쪽) 임윤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준호, 임윤아가 ‘킹더랜드’ 흥행 속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두 사람은 “워낙 친한 사이”라고 열애를 부인했지만,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이데일리에 “두 사람은 친한 사이지만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전했고, 임윤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워낙 친한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프루프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준호, 임윤아가 JTBC ‘킹더랜드’ 촬영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번 작품을 함께 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연인이 아닌, 친한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2세대 대표 아이돌 2PM, 소녀시대로 활동한 두 사람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두 사람은 특히 2021년부터 2년 연속으로 MBC ‘가요대제전’ 공동 MC로 호흡을 맞추며 주목 받았다. 비주얼합부터 진행, 무대까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고 드라마에서 보고 싶은 ‘소취(소원성취)’ 커플로 꼽히기도 했다. 이런 관심에 힘입어 ‘킹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고 드라마는 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킹더랜드’는 5.1%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2일 방송된 6회에서는 12%까지 상승하며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드라마 인기의 요인은 단연 이준호, 임윤아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로맨스 케미로 꼽힌다.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날, 열애설까지 불거지며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 JYP, 10대 대상 오디션 진행 'JYP 더 넥스트 웨이브'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K팝 꿈나무를 찾는 오디션 ‘JYP 더 넥스트 웨이브’(JYP THE NEXT WAVE)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JYP는 원더걸스, 2PM, 미쓰에이, 갓세븐,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등 여러 인기 아이돌그룹을 배출한 기획사다. ‘JYP 더 넥스트 웨이브’는 지난 1월 펼쳐진 ‘JYP 연습생 공채 17기 오디션’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대면 오디션이다. 오는 8월 4~6일 3일간 서울 중구 수표동에 있는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한다.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디션이다. 접수는 이날부터 JYP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05년 이후 2013년 이전 출생자라면 국적과 성별에 상관없이 보컬, 랩, 댄스, 연기, 모델 총 5개의 분야 중 가장 자신 있는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JYP 캐스팅 관계자는 “아이돌을 꿈꾸는 국내외 K팝 꿈나무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오디션 최종 합격자에게는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 안에서 데뷔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더 트롯쇼’ 김호중vs김희재vs임영웅, 7월 첫째 주 1위는?
- 사진=SBS FiL, SBS M[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더 트롯쇼’ 7월 첫째 주 1위는 누구일까.오늘(3일) 오후 8시에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SBS FiL과 SBS M ‘더 트롯쇼’에서는 김호중과 김희재, 임영웅이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1위 후보곡은 김호중의 풍부한 성량이 돋보이는 곡 ‘애인이 되어줄게요’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곡 김희재의 ‘짠짠짠’, 임영웅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더해진 ‘사랑해요 그대를’이 선정됐다. 트롯계를 이끌고 있는 황태자들 가운데 누가 1위를 차지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울 가득한 목소리의 도야성, 귀여운 반려견 애찬가 김소연, 매혹적인 조선 끼쟁이 조주한, 트롯 싱어송라이터 최전설, 트롯 귀요미 소유미, 트롯 아이돌 오유진, 아찔한 매력의 이하준, 상쾌 발랄 ‘중통령’(중년의 대통령) 김민희, 트롯계 테리우스 류지광, 아기 명창 김태연, 유쾌한 매력 영기, 아련한 감성 트롯돌 성리, 트롯 아이돌 그룹 뽕사활동, 찰떡 호흡 박상철&한가빈, 신곡으로 돌아온 ‘오빠’ 황민우, 트롯 키즈 황민호, 독보적인 보이스 조명섭, 트롯 새싹 성민, 트롯 여왕 양지은, 트롯 대부 태진아, 자타공인 만능 엔터테이너 김희재가 무대를 펼친다.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모든 트로트 가수의 랭킹’을 볼 수 있는 최초의 트로트 차트쇼 ‘더 트롯쇼’의 차트곡 및 차트 후보곡은 2020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롯 장르곡 중 선정된다. 선정된 100곡의 후보곡에 대한 사전 투표는 생방송 1주 전 4일간 진행되며, 실시간 투표는 생방송 당일 오후 8시 5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최종 1위 곡은 음원 점수와 곡 선호도 점수 및 가수 선호도 점수, 방송 점수를 합산한 사전 투표 점수에 실시간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SBS FiL과 SBS M에서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뉴진스 후배 뽑는 과정 대공개…하이브 오디션 '알유넥스트'[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르세라핌과 뉴진스를 이를 걸그룹의 탄생 과정을 함께 지켜봐주세요.”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알유넥스트’(R U NEXT?)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알유넥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신인 걸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하이브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 연습생 22명이 출연한다. 연습생들은 총 7개의 관문을 거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해야 한다. 데뷔조 인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예지 PD는 “청춘물을 상상하면서 기획했고 어떻게 하면 각 출연자의 인간적인 매력을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제작했다”며 “그런 점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선형 PD는 “연습생 한 명 한 명이 시청자분들에게 소중하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말을 보탰다. 글로벌 시청자 투표 결과도 반영한다. 위버스와 토스 앱을 통해 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 PD는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연습생에게 표를 던질 수 있는 시스템인데 투표 반영 비율 및 방식은 라운드마다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 있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표와 관련한 일들이 많았는데 ‘알유넥스트’는 사내 서바이벌이기에 투표를 행하는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투표 관련 논란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이냐는 물음에도 답했다. 김 PD는 “투표 형식 자체가 나름 투명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려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타 프로그램과 달리 22명이란 소수 인원을 두고 투표를 하는 것이기에 투표의 분배 등에 있어 공정성이 반영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포인트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국민 투표가 중요한 상황이 된 것인데 빌리프랩에 소속되어 있는 연습생들 중 데뷔조를 추리는 것인 만큼 타 프로그램과 다른 방식으로 투표 비율을 반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MC로는 소녀시대 최수영이 나선다. 최수영은 “세계적 걸그룹이 될 분들을 초기부터 지켜볼 수 있다는 건 특권이 아닐까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처럼 각개전투처럼 경쟁하는 게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연대하고 격려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져서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선배이자 동료로서 연습생들을 지켜보는 게 뿌듯하고 흐뭇하다”고 했다. 최수영은 “매일매일 청춘드라마를 보는 느낌으로 지켜보고 있다. 힐링과 좋은 자극을 받는다”고도 덧붙이며 ‘알유넥스트’ 촬영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에스엠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2007년과 비교해 K팝 시장이 눈에 띄게 발전한 데 대한 격세지감도 표했다. 최수영은 “저땐 참고하고 공부할 만한 레퍼런스와 캐릭터가 많지 않았다. 시행착오 겪을 일도 많아서 야단도 맞곤 했다”며 “요즘은 워낙 시장이 커지고 데이터도 축적되어서 실수할 일도 적고 이슈에 대한 대응도 잘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다”고 했다. 덧붙여 “하이브를 겪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K팝 산업을 주도하는 그룹은 다르구나 싶었다. 확실히 아티스트를 생각하고 케어하는 부분이 좋더라”고도 했다.박규리, 이현(미드낫), 조권, 김재환, 아이키 등은 코치로 나선다. 박규리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연습생이었을 때는 지금과 같은 많은 케어를 받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 연습생들을 보면서 체계적으로 세세하게 관리를 잘 받고 있구나 싶었고, 과거를 돌아보며 부럽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규리는 “저희(카라)는 야생마처럼 자랐다. 방목형 아이돌이었다”며 웃기도 했다. 또 박규리는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데뷔했다보니 요즘 아이돌은 예전 아이돌보다 더 쫀쫀하고 완성도가 높은 게 아닌가 싶고, 대중의 기대치도 높아지지 않았나 싶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야생적인 환경을 거친 사람으로서 연습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해주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뉴진스의 팬이라는 사실도 고백했다. 박규리는 “이 자리를 빌려 고백하겠다. 뉴진스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하이브의 넥스트 걸그룹을 뽑는 이 작업이 저에겐 너무 소중하고 영광스럽다”며 “출근할 때마다 ‘이렇게 행복한 일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라며 웃었다. 아울러 박규리는 “진심과 애정을 다해 반짝반짝 빛나는 연습생들을 도우려 한다. 때론 다정하게, 때론 따끔하게 대할 것”이라며 자신의 코칭 스타일도 언급했다. 이어 “하이브 자체 서바이벌이라 연습생들 간의 관계성도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오래 연습한 친구도 있고,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친구도 있다”고 귀띔했다.빌리프랩, 스튜디오잼, 머쉬룸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는 ‘알유넥스트’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한다. 총 10회 분량이다. 일본 아베마에서도 동시 방송하고 넷플릭스, 웨이브 등 여러 OTT 플랫폼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프로그램 테마송 ‘전속력으로’는 미쓰에이 출신 수지가 불렀다. 이현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참가자들이 만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연습생들이 역량을 얼마나 잘 발휘해주는 지가 중요할 것 같다”며 “최근 사옥에서 코칭을 해줬는데 연습생들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충분히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비가수이다 보니 퍼포먼스 위주로 봤는데, 놀라움을 느꼈다. 흠잡을 게 없을 정도로 춤을 잘 췄기 때문”이라며 “‘뭐 하나 꼬투리 잡아야 하는데 어쩌지’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냥 날 것의 오디션이 아니라 준비가 많이 되어 있고 퀄리티가 좋은, 완성도 있는 하나의 작품 같은 무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 '알유넥스트' 박규리 "카라, 야생마처럼 자랐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알유넥스트’ 코치인 카라 박규리가 연습생 시절을 돌아봤다.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알유넥스트’(R U NEXT?)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박규리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연습생이었을 때는 지금과 같은 많은 케어를 받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 연습생들을 보면서 체계적으로 세세하게 관리를 잘 받고 있구나 싶었고, 과거를 돌아보며 부럽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박규리는 “저희(카라)는 야생마처럼 자랐다. 방목형 아이돌이었다”고 웃기도 했다. 이어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데뷔했다보니 요즘 아이돌은 예전 아이돌보다 더 쫀쫀하고 완성도가 높은 게 아닌가 싶고, 대중의 기대치도 높아지지 않았나 싶다”는 견해를 밝혔다.그러면서 박규리는 “야생적인 환경을 거친 사람으로서 연습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해주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알유넥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신인 걸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하이브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 연습생 22명이 출연한다.연습생들은 총 7개의 관문을 거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해야 한다. 소녀시대 최수영이 MC를 맡고, 박규리, 이현(미드낫), 조권, 김재환, 아이키 등이 코치로 나선다. 데뷔조 인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빌리프랩, 스튜디오잼, 머쉬룸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는 ‘알유넥스트’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한다. 일본 아베마에서 동시 방송하고 넷플릭스, 웨이브 등 여러 OTT 플랫폼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JYP 미국 걸그룹 프로젝트 'A2K', 7월 개봉박두
- A2K 티저 영상 섬네일(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미국 리퍼블릭 레코드가 손잡은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가 7월 베일을 벗는다.JYP는 29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A2K’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A2K’의 첫 에피소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내달 13일 오후 9시(한국시간 기준 7월 14일 오전 10시)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A2K’는 K팝 대표 기획사 JYP를 필두로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포스트 말론, 드레이크 등이 소속된 유니버설 뮤직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와의 합작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걸그룹 론칭 서바이벌 프로젝트다. 북미 최초 K팝 트레이닝 시스템에 기반을 둔 서바이벌이란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티저 영상에서는 지난해 9월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욕, 댈러스, LA까지 미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진행된 오디션 현장과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지원자들의 면모 및 매력이 ‘맛보기’로 담겼다. 끼와 재능을 갖춘 글로벌 걸그룹 멤버 발굴을 위해 직접 오디션장을 찾아 이들을 선발하고 “정말 강력한 목소리”, “최고”, “원하던 바 이상”, “이 아이들 중 엄청난 그룹이 나올 것 같다” 등 감탄사를 연발하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모습까지 포착돼 기대감을 더했다.‘A2K’는 미국 주요 5개 도시 오디션 개최 후 LA 부트 캠프에서 K팝 스타의 4개 자질인 춤, 노래, 스타성, 인성을 기반으로 한 평가를 다시금 거쳤다. 이 관문을 뚫은 합격자들은 서울 성내동 JYP 본사로 이동해 박진영을 필두로 한 K팝 기획자, 안무가, 프로듀서들의 노하우가 결집된 체계적 K팝 트레이닝 시스템 아래 더욱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들 중 총 3개의 경연을 통해 선발된 인원이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된다. 최종 데뷔조는 데뷔 후 JYP와 리퍼블릭 레코드의 협업 아래 북미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JYP는 지난해 3월 북미 법인인 JYP USA를 설립했다. 지난 5월에는 JYP와 리퍼블릭 레코드간 전사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K팝의 새로운 챕터를 만들기 위한 양사의 의지를 굳건히 다진 바 있다. ‘A2K’는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북미 기반 새로운 아티스트의 발굴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며 이러한 양사 협업에 대해 유니버셜 뮤직 또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지원을 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앞서 박진영은 ‘A2K’ 론칭 의미에 대해 “‘A2K’는 제 자신과 JYP에게 가장 큰 프로젝트다. K팝 시스템을 통해 미국 아티스트를 만드는 것, 이는 미국이 비단 세계서 가장 큰 시장일 뿐만 아니라 나 역시 미국의 모타운 레코드를 기반으로 JYP를 설립했고 그들이 아티스트들을 발전시키는 모습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여기에 원석을 발굴해 완벽한 트레이닝을 하고 진정한 아티스트이자 퍼포머,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또 다른 단계를 적용했다. 25년 뒤, 제가 아이디어를 얻은 시장으로 이렇게 돌아간다는 게 믿을 수 없을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는 소감을 전했다.리퍼블릭 레코드 최고 경영자이자 회장인 만티 립먼 역시 “K팝 아이콘이자 선구자인 박진영은 계속해서 음악 시장과 대중문화 전반에 특별한 차원의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JYP의 비상한 가치와 음악적 노하우가 미국 아티스트들에게 접목된다면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세계적인 슈퍼 걸그룹이 탄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새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박진영은 2018년 발표한 ‘JYP 2.0’ 비전 중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 개념을 더욱 확장시킨 프로젝트 ‘A2K’를 선보이며 월드와이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현지화를 통한 세계화’는 중국 현지화 보이그룹 보이스토리를 시작으로 일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의 대히트와 이를 통해 선발된 대세 걸그룹 니쥬(NiziU)의 맹활약, 또 현지서 남자 아이돌그룹 데뷔를 위한 ‘니지 프로젝트 시즌2’ 론칭까지 이어졌다. 이제 K팝 트레이닝 시스템 기반 글로벌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A2K’를 통해 세계 최고 음악시장 미국에서도 성공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 '장르영화 축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팡파르
- 29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및 감독, 영화관계자들이 레드카펫을 통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장르영화 축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스물일곱 번째 막을 활짝 열었다.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용익·정지영 공동조직위원장)는 29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1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개막식 직전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특별전의 주인공인 배우 최민식, 개막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의 아리 에스터 감독을 비롯해 안성기, 박중훈, 예지원, 양동근, 장서희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개막식은 배우 박하선과 서현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공동 집행위원장인 정지영 감독은 “독특한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고, 조용익 시장은 “올해는 부천시 승격 50주년이기도 한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멋진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51개국 262편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 83편(장편 23편, 단편 58편, XR 2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6편(장편 8편, 단편 4편, XR 14편), 아시아 프리미어 61편(장편 28편, 단편 24편, XR 9편), 코리안 프리미어 57편(장편 34편, 단편 17편, XR 6편)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021년부터 내건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유지,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장르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은 ‘유전’, ‘미드소마’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호러마스터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엄마를 만나러 가야 하는 ‘보’의 기억과 환상, 현실이 뒤섞인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기이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감독 스스로 ‘10년 동안 구상한, 나의 개성과 유머가 고스란히 담긴 가장 나다운 작품’이라 밝힌 것처럼 충격적인 비주얼과 독특한 감성이 균형을 이룬 가장 독창적이고도 환상적인 작품이다. ‘주온의 아버지’이자 ‘J호러의 대명사’로 불리는 시미지 타카시의 시작 ‘모두의 노래’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사운드호러와 아이돌을 소재로 엮어낸 시미즈 타카시의 ‘모두의 노래’는 스멀거리는 긴장감을 끝까지 놓지 못하게 만드는 시미즈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시그니처 섹션인 ‘국제경쟁 : 장편’ 부문에서는 프랭클린 리치 감독의 ‘A.I 소녀’ 등 10편을 소개한다.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관, 독창적 스타일, 장르 문법의 실험과 진보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소개하며, 올해도 도전적이고 신선한 장르영화의 새로운 시도들을 모았다국제 단편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 단편’ 부문에서는 올해 아시아, 미주, 유럽 지역에서 출품된 802편 중 14편이 선정돼 관객들을 만난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현실의 문제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놀라운 장르적 상상력을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국장편영화 경쟁부문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은 한국 장르영화의 오늘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을 만나는 자리다. 박재인 감독의 ‘2035’ 등 10편이 선정됐다. 각자의 개성과 아이디어, 패기와 열정으로 어떻게든 뚫고 나가 자신만의 작품으로 만들어낸 10편의 선정작들은 내일의 한국영화를 만들어갈 새로운 재능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특히 ‘코리아 판타스틱: 영화+ K팝’ 섹션에서는 ‘뉴진스 프로듀서’ 250의 ‘뽕을 찾아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 인 더 박스’와 ‘슈가: 로드 투 디데이’가 상영될 예정이다.배우 특별전으로는 ‘최민식을 보았다’가 진행된다. 1990년대부터 최근 개봉작 중에서 최민식 배우가 직접 선정한 1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또한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두 편의 한국영화아카데미 단편 출연작인 ‘수증기’(1988)와 ‘겨울의 길목’(1989)을 디지털 복원해 최초로 공개하고, 최민식 배우의 지난 여정을 집대성한 기념 책자 발간, 전시회,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메가토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이밖에 특별 섹션으로 ‘매드맥스’, ‘아드레날린 라이드’, ‘메탈 누아르’, ‘메리 고 라운드’, ‘저 세상 패밀리’, ‘스트레인지 오마쥬’, ‘엑스라지’, ‘포크 호러: 잔혹의 땅, 믿음이라는 테러’ 등이 마련돼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내달 9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입히지 않고 담다…위아이, 1000일 만에 이뤄낸 값진 성장[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전까진 만들어져 있는 것에 우리를 입히기 바빴죠. 이번엔 직접 느낀 감정을 토대로 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기에 더 특별합니다.”보이그룹 위아이(WEi·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로 이데일리와 만나 꺼낸 말이다. 컴백작인 6번째 미니앨범 ‘러브 파트3 : 이터널리’(Love Pt.3 : Eternally)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러브 파트 3 : 이터널리’는 위아이가 각각 지난해 3월과 10월에 낸 미니앨범인 ‘러브 파트 1 : 퍼스트러브’(Love Pt.1 : First Love)와 ‘러브 파트 2 : 패션’(Love Pt.2 : Passion)을 잇는 앨범이다. 위아이는 새 앨범으로 ‘러브’ 시리즈 3부작을 마무리 짓는다. “시리즈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앨범이다 보니 멤버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고자 했어요. 색다른 표현법을 고민하며 사랑을 뻔하지 않게 다루려고 노력했고요.”(강석화)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게 재밌었어요. 단독 콘서트와 투어를 진행하며 진행한 시리즈라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김준서)앨범에는 타이틀곡 ‘질주’(OVERDRIVE)를 비롯해 ‘비 올라잇’(Be alright), ‘스릴러’(Thriller), ‘너의 행성’(All Day With You), ‘하루 끝에’(End of The Day) 등 5곡을 실었다. 방송 활동을 펼칠 타이틀곡 ‘질주’는 불안한 청춘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주제로 다룬 청량한 분위기의 댄스곡이다. “러브 시리즈 파트1과 파트2의 키워드가 각각 풋풋한 첫사랑과 열정적인 사랑이었다면, 이번 파트3의 경우 ‘나를 사랑하자’ ‘우리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로 표현할 수 있는 앨범입니다.”(김요한)“‘질주’로 활동하면서 지금 이 나이대에서만 날 수 있는 에너지를 발산해보려고 해요. 대화를 하는 듯한 구성의 가사도 특징이니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김동한)“청춘의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저희의 이야기를 담은 거예요. 조금 더 많은 분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강석화)“새 앨범을 작업하면서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걸 느꼈어요. 즐기는 무대를 했을 때 위아이의 강점이 가장 잘 발휘된다는 것도 알았고요. 최근엔 동료 아이돌에게 ‘왜 이렇게 무대를 잘하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미소).”(장대현)2020년 10월 데뷔한 위아이는 멤버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팀이다. 모든 멤버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 팬층을 쌓아 데뷔 전부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고, 일부 멤버는 타 그룹과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김요한의 경우 배우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으며, 작품 일정 탓에 최근 위아이 투어 공연에 함께하지 못하기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그런 가운데 위아이가 끈끈한 팀워크와 찰떡 케미를 팀의 강점으로 꼽을 정도로 잘 융화되어왔다는 점이다. “멤버 각자의 활동이 곧 팀의 활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기로 했어요. 그래서 항상 서로의 활동을 모니터 해주면서 응원해주고 있죠.”(장대현)“데뷔 초엔 어쩔 수 없이 각자의 팬층이 뚜렷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팬층 또한 잘 융화되었어요. 아마 저를 좋아해주셨던 분이 지근은 다른 멤버를 좋아해주시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하하.”(김동한)“어느덧 데뷔 1000일을 앞두고 있는데 멤버들끼리는 항상 ‘위아이의 목표는 70주년 디너쇼를 여는 것’이라는 얘기를 해요. (미소).”(강석화)위아이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첫 컴백 무대는 이날 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꾸민다. 팀의 강점과 색깔을 확실히 깨달은 가운데 펼치는 활동이라서인지 멤버들의 기대감이 부풀어 있는 모습이었다. “음악 방송 1위와 음원차트 순위권 진입을 컴백 활동 목표로 잡았어요. 요즘 차트 상위권에 아이돌 노래, 발라드,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있는데, 새 앨범 타이틀곡인 ‘질주’ 또한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만한 곡이라고 생각해요.”(장대현)“진짜 좋아해서 시작한 게 무대인데 어느 순간부터 긴장하면서 올랐던 것 같아요. 이번 컴백 활동 땐 긴장을 덜어내고 위아이의 자연스러운 색깔을 내면서 대중과 소통해보려고 합니다.”(유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