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에스파 4관왕·뉴진스 2관왕… 늦가을 수놓은 ★들의 향연 [2024 KGMA]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룹 (여자)아이들, 스테이씨, 정동원, 곽재선 KG그룹 회장, 영탁, QWER, 유회승, 태민, 이무진, 피원하모니, 뉴진스, 제로베이스원이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최희재 기자] ‘에스파, 뉴진스, (여자)아이들, 데이식스,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K팝 아티스트 6팀이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최고의 별에 등극했다.에스파, 뉴진스, (여자)아이들, 데이식스,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는 16~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KGMA에서 최고 영예인 그랜드 상을 나란히 수상했다.그룹 에스파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둘째날 송 데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4관왕 에스파 “지난 1년간 노력 보상받아” 먼저 ‘2024 그랜드 송’과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수상한 에스파는 올해 발표한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로 3연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에스파는 수상 직후 “정말 바쁘게 달려온 한 해였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까 1년 동안 고생했고 잘했다고 칭찬받는 것 같아 너무 기분 좋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에스파가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더 성장한 에스파의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에스파는 ‘베스트 송 10’, ‘최다 스트리밍 음원’(슈퍼노바) 부문도 수상하며 4관왕의 위업을 세웠다.그룹 뉴진스가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에서 ‘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고 기뻐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받은 뉴진스는 데뷔 1년 11개월 만에 K팝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을 새로 쓰는 등 매 순간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뉴진스는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며 “오늘도 멤버들, 버니즈(팬덤명)와 좋은 무대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뉴진스는 최근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염두에 둔 듯 “뉴진스와 버니즈 사이를 방해할 수 있는 건 없다. 끝까지 뭉치자”며 “뉴진스는 네버다이”라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다.그룹 (여자)아이들이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에서 ‘2024 그랜드 레코드상’을 수상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2024 그랜드 레코드’를 수상한 (여자)아이들은 “큰 상을 처음 받아 너무 기쁘다”며 “프로듀싱하는 그룹인 만큼 레코드상을 받아 더욱 뜻깊다”고 감격했다. ‘2024 그랜드 퍼포먼스’를 수상한 데이식스는 “저희에게 공연은 가장 소중한 존재인데, 공연 부문에서 큰 상을 받아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변치 않고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수상자로 선정된 제로베이스원과 에이티즈는 “상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룹 NCT 위시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둘째날 송 데이에서 ‘IS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뒤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제이디원·NCT 위시·피프티, 최고의 신인 영예올해 최고의 신인을 뽑는 ‘IS 라이징 스타’ 부문은 트롯 가수에서 아이돌로 변신에 성공한 제이디원(정동원), 올해 데뷔 아티스트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최고 기록을 쓴 NCT 위시, 5인조로 리부트에 성공한 피프티 피프티까지 3팀이 선정됐다. 제이디원은 “데뷔 1년 만에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고, NCT 위시는 “더 좋은 음악으로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라이즈는 ‘팬투표 신인상’과 ‘베스트 송 10’, ‘베스트 그룹’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첫 싱글 ‘겟 어 기타’로 데뷔한 라이즈는 데뷔와 동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지난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라이징’ 역시 한 주 만에 125만장을 팔아치우며 명실상부 5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세븐틴은 ‘최다 판매 음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븐틴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으로 초동 509만 1887장을 판매했다. K팝 역사상 초동 500만장을 넘긴 건 ‘세븐틴스 헤븐’이 처음이다.이 밖에도 꾸준히 사랑받은 트롯 아티스트를 꼽는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부문에는 정동원, 영탁, 이찬원, 송가인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주영훈(작곡가), 김형석(프로듀서), 소찬휘(가수·교수), 토니안(가수) 등 대중음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14인의 공정한 심사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모바일 투표를 통한 팬들의 참여 등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NHN벅스가 제공했다.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했다.
- 에스파·데이식스·에이티즈, '최고 영예' 그랜드상 품었다 [2024 KGMA](종합)
- 그룹 에스파, 데이식스, 에이티즈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둘째날 송데이에서 베스트 송,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2024 그랜드 송, 최다 스트리밍 음원을 수상 후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에스파, 데이식스, 에이티즈가 ‘2024 KGMA’의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에스파는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둘째날 송 데이에서 ‘그랜드 송’을 수상했다.에스파는 2024 그랜드 송,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베스트 송 10, 최다 스트리밍 음원까지 4관왕 영예를 안았다. 에스파는 “올해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가득한 사랑을 받았던 한 해인 것 같다”며 “다사다난했지만 이 상을 받고 나니까 저희가 바른 길로 가고 있었구나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우리 마이(팬덤명)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한 스텝 한 스텝 올라가는, 성장하는 에스파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어 “아까도 잠깐 이야기를 했지만 저희 에스파가 오늘 11월 17일 데뷔 4주년이 됐다. 저희와 마이들에게 뜻깊은 날에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희 음악이 어떻게 보면 힘든 장르일 수도 있는데 저희가 한 길을 열심히 파서 상으로 보답받을 만큼 인정 받게 된 것 같아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룹 데이식스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둘째날 송데이에서 ‘웰컴 투 더 쇼’로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올해 뜨거운 활약을 펼친 데이식스는 그랜드 퍼포머상을 포함해 베스트 송, 베스트 밴드까지 총 3개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데이식스는 “저희가 이렇게 상을 많이 받아본 적이 있나 싶다. 3개나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성진은 이날 세 번의 수상소감 내내 “마이데이(팬덤명) 느그 덕분이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영케이는 “신기하고 감사한 순간인 것 같다. ‘웰컴 투 더 쇼’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아준 승호가 무대를 소개해주고, 이어서 여러분과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녹아내려요’ 때 확 (감정이) 올라오더라”라며 “어떻게 하면 음악하고 무대 설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참 좋다. 늘 여러분도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그룹 에이티즈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둘째날 송데이에서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을 수상하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은 에이티즈와 에스파에게 돌아갔다. 에이티즈는 “에이티니(팬덤명) 생일날, 이렇게 특별한 날에 상을 두 개나 받을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우리 에이티니 덕분에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상 받은 만큼 에이티니에게 좋은 노래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또 에이티즈는 팬들에게 “긴 한 해 동안 함께해 줘서 고맙다. 이렇게 좋은 소식도 같이 누리면서 행복한 시간 만들어가고 싶다”고 뜻깊은 소감을 덧붙였다.에스파는 “에스파를 높이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만큼 그에 걸맞는 아티스트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룹 트레저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둘째날 송 데이에서 베스트 송상을 수상하고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KGMA특별취재반)‘베스트 송 10’은 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NCT 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가 수상했다. 트레저는 “정말 오랜 시간 공들여서 만든 저희 노래 ‘킹콩’으로 베스트 송 상을 받게 되어서 뜻깊고 영광”이라며 멤버들과, 트레저메이커(팬덤명)에 공을 돌렸다.그룹 라이즈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둘째날 송데이에서 수상 후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라이즈는 베스트 송, 베스트 그룹, 팬투표 신인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라이즈는 베스트 그룹상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리 사랑하는 브리즈(팬덤명), 응원해 주는 만큼 더 열심히 할 테니까 끝까지 가보자”라며 “베스트 그룹상을 받은 만큼 그룹으로서 더 멋지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가수 우기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둘째날 송데이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송을 수상 후 트로피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여자)아이들의 우기는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우기는 “어제 멤버들이랑 같이 왔었는데 오늘 혼자 설 줄 몰라서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다. 무엇보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회사 식구분들, 멤버들, 부모님, 친구들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제일 감사한 네버랜드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가수 송가인이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둘째날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를 수상 후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GMA특별취재반)이찬원이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둘째날 송 데이에서 멋진 무대를 꾸미고 있다.(사진=KGMA특별취재반)송가인은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상을 차지했다. 송가인은 “K팝 무대에 아이돌 아티스트분들과 서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K트롯도 전 세계에 알리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 어게인(팬덤명)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트롯 황제 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찬원은 베스트 송,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룰루아 팬캐스트 최고 인기상까지 5관왕에 등극했다. 이찬원은 “훌륭한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수상대에 두번이나 설 수 있게 돼서 너무 황홀하고 감격스럽다”며 “이찬원 노래를 들어주는 단 한 명의 팬이 남아있을 때까지 노래하겠다”고 전했다.그룹 NCT 위시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둘째날 송데이에서 IS 라이징 스타 송을 수상 후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GMA특별취재반)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둘째날 송데이에서 IS 라이징 스타 송을 수상 후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GMA특별취재반)NCT 위시와 피프티 피프티는 IS 라이징 스타의 주인공이 됐다. NCT 위시는 팬덤명인 시즈니를 언급하며 “사실 저희는 한 게 없고 시즈니가 다 한 거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재밌게 보냈지 않나. 내년에도 예쁘게 재밌게 보내보자”며 고마움을 전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날 “멋진 상을 주신 KGMA에 감사의 말씀 먼저 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나우어데이즈는 IS 루키상을 수상하며 “앞으로도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니쥬는 K팝 해외 아티스트, 팬투표 신인상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했다. JO1은 K팝 해외 아티스트상을 품에 안았다.유니스는 IS 루키·트렌드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클라씨는 포토제닉상으로 팬들과 만났다. 베스트 프로듀서상은 탁영준 SM 대표가 받았다.◇제1회 KGMA 수상자(팀) 명단△2024 그랜드 송=에스파△2024 그랜드 퍼포머=데이식스△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에이티즈, 에스파△베스트 송 10=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NCT 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베스트 그룹=라이즈△베스트 밴드=데이식스 △베스트 스테이지=트레저△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우기△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송가인, 이찬원△베스트 프로듀서=탁영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대표△최다 스트리밍 음원=에스파(‘슈퍼노바’)△IS 라이징 스타=NCT 위시, 피프티 피프티△IS 루키=나우어데이즈, 유니스△K팝 해외 아티스트=니쥬, JO1△K팝 해외 루키=미아이△팬투표 신인상=니쥬, 라이즈△포토제닉=서이브, 클라씨△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솔로=뷔△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그룹=유니스△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이찬원△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신인=박지현△디거스 디깅 아티스트=이찬원
- '코뿔소 위에 올라탄 듯'…생생한 비전프로, 무게·가격 "아쉽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코뿔소의 거친 피부결, 축구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슈팅, 오리건 해안의 신비로운 풍광. 애플이 지난 15일 출시한 2300만 초고해상도의 혼합현실(MR) 기기 ‘비전프로’를 착용하고 보니 현장에 함께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이 더해졌다. 비전프로 체험 영상을 컴퓨터나 휴대폰을 통해 봤을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애플은 지난 2월 미국에서 비전프로 첫선을 보인 후 9개월 만에 국내에 출시했다. 글로벌 출시는 지난 6월부터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부터 시작해 이미 관련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던터라 기대가 크진 않았다. 하지만 직접 체험해 본 비전프로는 이전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높은 몰입감을 제공했다. 무게와 가격이 좀 아쉽긴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열어 갈 잠재력은 있어 보였다. 비전프로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임유경 기자)비전프로(사진=임유경 기자)국내 출시 하루 뒤인 16일,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에서 약 30분간 비전프로의 주요 기능을 체험해 봤다. 착용시 두 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컴퓨터 세상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며,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시선과 손 제스처,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비전프로를 접하고 처음 놀란 점은 직관적인 사용법이었다. 시선이 마우스 포인터 역할을 해, 화면의 특정 영역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포인터를 이동할 수 있었다. 클릭이나 탭에 해당하는 동작은 엄지와 검지를 맞대는 손가락 제스처로 가능하다. 또 화면 스크롤은 손가락을 맞댄 상태(핀치)에서 손을 좌우·상하로 움직이면 되고, 확대·축소는 양손으로 핀치 후 손 위치를 넓히거나 좁히면 된다. 눈앞에 띄워진 화면을 제어하려는 생각에 처음엔 무의식적으로 손을 높이 들어 허공을 휘적거리게 되지만, 실제로는 제품 하단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 손을 높이 들지 않아도 대부분의 동작을 인식했다. 비전프로의 진가는 이미지와 영상을 감상할 때 발휘됐다. 아이슬란드의 설산, 오리건 해안의 길게 이어진 기암괴석들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니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웅장함이 느껴졌다. 공중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영상, 안전 도구 하나 없이 고층 건물 외벽을 타고 내려가는 영상을 볼 땐 함께 현장에 있는 것처럼 긴장감이 들었고, 야생의 코뿔소와 코끼리가 눈앞에서 돌아다니는 모습도 TV에서 다큐멘터리를 봤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생동감이 느껴졌다.스포츠나 아이돌 콘텐츠도 비전프로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였다. 앞서 국내 개발사가 제작한 VR콘서트 앱 ‘어메이즈VR’은 비전프로 앱스토어에서 음악 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앱은 에스파,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등 국내 아이돌 콘서트를 VR로 제공해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하지만 미국 출시 당시 지적됐던 아쉬움은 마찬가지였다. 비전프로는 600g이 넘는 무게로 장시간 착용하기에 목과 어깨에 부담을 줄 것 같았다. 30분 가량 착용했는데도 디스플레이 부분 발열도 제법 느껴졌다. 비전프로용으로 제작된 전용 앱은 아직 2500개 수준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499만원부터 시작해 선뜻 구매를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이같은 이유로 애플은 비전프로를 대중적으로 많이 팔기보다, 새로운 기술을 원하는 소수들을 위한 제품으로 초점을 맞추는 듯 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3500달러의 가격은 대중적인 제품이 아니며 내일의 기술을 오늘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비전프로를 구입하지 않아도 체험해 볼 방법은 있다. 국내 7곳에 위치한 애플스토어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한 뒤 체험해보면 된다.
- 에스파·라이즈→임영웅까지…'2024 KGMA' 수상자 사전 발표
- 에스파(왼쪽)과 라이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에스파,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등이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둘째날인 송 데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KGMA 조직위원회는 17일 열리는 송 데이 시상식에 앞서 최다 스트리밍 음원, 팬투표 신인상, IS루키상,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베스트송10, 포토제닉,?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솔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신인 등 수상자를 사전 발표했다.최다 스트리밍 음원 트로피는 에스파에게 돌아간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한 ‘슈퍼노바’로 지니, 플로, 벅스 등 KGMA 공식 집계차트를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유튜브 뮤직 1위 등 글로벌 시장까지 아우르는 인기를 끌었다. ‘슈퍼노바’는 또 발매 53일 만에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지수 1억회를 돌파했다.에스파는 5연속 밀리언셀러 달성, 6연속 ‘빌보드 200’ 톱50 차트인 등의 기록을 써내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지난달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위플래시’(Whiplash)로 스포티파이에서 53위로 데뷔하며 올해 발매된 K팝 걸그룹 최고 진입 순위를 기록했다. 또 11월 2주 차 기준 빌보드 월드 앨범, 글로벌 200(미국 제외), 글로벌 200,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원 파워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라이즈는 팬투표 신인상을 받는다. 지난해 9월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데뷔한 라이즈는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지난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역시 한 주 만에 125만 5015장을 팔아치우며 데뷔 9개월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 명실상부 5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유니스는 IS루키상을 품에 안는다. 데뷔하자마자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니스는 지난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위 유니스’(WE UNIS)로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8위에 올랐다. 최근 발매한 싱글 1집 ‘큐리어스’(CURIOUS)도 발매 직후 5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석권했으며, 자체 초동 판매량도 경신하는 등 성장세를 입증했다.이찬원은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와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찬원은 지난 2020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 톱3에 오르며 트롯 대중화에 일조했다.특히 지난 5월에는 미니 2집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트롯 가수로서 17년 만에 ‘뮤직뱅크’ 1위에 등극했다.에스파, 라이즈, 이찬원, 유니스 등은 이날 송 데이에 출연한다. 이들이 어떤 상을 추가해 몇 관왕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이외 베스트송10 수상자로는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임영웅, NCT 드림이 이름을 올렸으며, 포토제닉상은 서이브, 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솔로상은 방탄소년단(BTS) 뷔,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신인상은 박지현이 받는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이다.앞선 16일은 아티스트 데이로,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 아래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가나다순) 등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송 데이에는 에스파 멤버 윈터와 남지현이 MC로 활약할 예정이며, 나우어데이즈,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 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출연한다.
- "뉴욕의 빛과 에너지 담았다"…뉴욕서 개인전 연 이혜영 작가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한국에서는 저의 아픔을 많이 표현했는데, 뉴욕에서는 에너지가 막 생기고 뻗어 나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국에서 보이지 않는 빛과 에너지를 많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가수이자 방송인, 미술작가로 활동 중인 아트테이너 이혜영은 뉴욕에서 두번째 개인전 ‘소어 하이’(Soar High, 8~21일, 231 East 50th Street, New York, NY)를 열며 이같이 말했다. 2013년 아버지와 강아지를 잃은 상실감을 표현했던 그녀는 최근 폐암 완치 이후 화풍에 변화가 생겼다. 추상화를 그릴 용기를 얻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전시에서는 풍부한 색채의 레이어링과 대담한 구성으로 이뤄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색 자체가 전달하는 감정의 힘을 강조하며, 작품을 통해 삶의 희망과 여성 내면의 가능성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이 작가는 K아트와 패션 문화외교관으로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 작가는 “1세대 아이돌로서 K컬처를 어떻게 세계에 알릴지 고민도 하고 있다”면서 “그림, 패션 등 분야에서도 K컬처를 널리 알려 후배들에게도 좋은 롤 모델이 되고, 문화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핸드백 브랜드 아이백유어파든(i BAG your pardon)과 콜라보레이션 에디션백 아트 컬렉션(art collection)도 공개했다. 아이백유어파든은 홍민정, 박신영 대표가 만든 콰이어트 럭셔리 브랜드로, 일상에서의 탈출, 마음 속 깊은 곳을 들여다보며 진정한 행복을 찾는 과정 등을 핸드백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이번에 선보인 파라다이스 콜라보레이션은 이혜영 작가와 협력한 상품으로 ‘개와 늑대의 시간에 하는 작품 활동’이 가방 디자인에 적용됐다. 홍민정 아이백유어파든 대표는 “누군가의 행복을 가방으로 구현해 소비자들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방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 콜라보레이션 에디션백을 통해 이 작가의 행복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3세대 대표 오디션' 프로젝트7·스타라이트보이즈, KGMA서 무대로 승부
- (사진=KGMA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중음악 시상식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가 3세대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을 가리는 경연 무대로 팬심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16일 KG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과 ‘스타라이트 보이즈’ 두 팀은 ‘2024 KGMA’ 출연이 확정된 후 각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KGMA 로고를 넣은 포스터를 게재하고 팬들의 응원을 독려하고 있다.‘프로젝트7’ 측은 ‘2024 KGMA’ 로고와 함께 ‘트레이니스 스페셜 스테이지’(TRAINEES’ SPECIAL STAGE)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에 “월드 어셈블러 여러분, 이번 주 ‘2024 KGMA’ 무대에 설 연습생들을 응원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SNS에 게재했다. ‘스타라이트 보이즈’ 측 역시 ‘2024 KGMA’ 로고와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샤이닝 드림스(Starlight Stage, Shining Dreams) 별빛 무대, 빛나는 꿈’이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를 올렸다. 또 “가디언즈 여러분, 소년들이 16일에 열리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 참가합니다.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현재 전 세계 K팝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두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첫 무대인 만큼 시상식 장소인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프로젝트7’은 한국의 JTBC와 동시에 송출되고 있는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에서 공개 이후 현재까지 K팝 부문 랭킹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프로젝트7’은 단 1, 2회 만에 2024년 하반기 아베마에서 방송된 한국 콘텐츠 가운데 초동 시청수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전 세계 적으로 파급력 있는 아이돌 오디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스타라이트 보이즈’는 스튜디오 프리즘과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선보이는 한중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수와 조회수가 300만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며 ‘2024 KGMA’에서 역동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각 팀은 준비 과정부터 철저한 보안 속에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15일 금요일 밤, 두 팀이 처음으로 리허설 무대에서 만난다. 한 무대에서 어떤 라이벌 전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16~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16일은 아티스트 데이, 17일에는 송 데이로 꾸며지며 총 32팀의 아티스트가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100곡에 달하는 역대급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16일에는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17일에는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로 출격하며, 나우어데이즈,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화려한 라인업과 퍼포먼스 예고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한다.‘2024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MAMA’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한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총연출을 맡았다.
- "'정년이'가 불지핀 여성국극 관심, 정부 지원으로 이어지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드라마 ‘정년이’가 여성국극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다시 환기시키고 있다. 여성국극은 여성 소리꾼들이 등장해 소리와 춤, 연기를 종합적으로 구성한 극이다. 한국전쟁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지금은 대중과 멀어진 채 그 명맥만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가 과거의 유산으로 잊힌 여성국극을 지금 시대도 공감할 수 있는 공연예술로 재조명 중이다.여성국극 특별 공연 ‘한국 최초 여성 오페라, 전설이 된 그녀들’ 기자간담회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여성국극 배우 최유미, 남덕봉, 이옥천, 홍성덕, 이미자. (사진=국가유산진흥원)드라마로만 접할 수 있는 여성국극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국가유산진흥원이 오는 12월 3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최하는 여성국극 특별공연 ‘한국 최초 여성 오페라, 전설(傳說)이 된 그녀들’이다. 여성국극의 명맥을 이어온 원로 배우들과 신진 배우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드라마 속 여성국극단의 원형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원로 배우들을 14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만났다. 이들은 ‘정년이’가 불 지핀 여성국극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에 상기된 반응이었다. 1950년 여성국극에 입단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홍성덕(80)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은 “‘정년이’를 통해 여성국극이 활발하게 인기를 얻게 돼 드라마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여성국극 특별 공연 ‘한국 최초 여성 오페라, 전설이 된 그녀들’ 기자간담회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여성국극 배우 홍성덕, 이옥천, 이미자. (사진=국가유산진흥원)‘여성국극’은 1948년 명창 박록주가 ‘여성국악동호회’를 설립해 활동한 것이 그 시초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전쟁 전후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1948년부터 1969년까지 화랑여성국극단, 삼성여성국극단 등 25개의 여성국극단이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영화와 텔레비전이 등장하면서 인기가 급속히 식었고 현재는 그 명맥만 간신히 유지되고 있다.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이들은 50년대를 넘어 60년대 초반 여성국극에 뛰어든 ‘2세대’ 명인들이다. 여성 주인공 역을 주로 맡았던 홍성덕, 남성 역할을 맡았던 이옥천(78), 악역을 주로 연기한 이미자(79), 감초 역할을 주로 연기해 ‘삼마이’로 불렸던 남덕봉(79) 등이다. 이들은 여성국극 1세대이자 당시 아이돌 급 인기를 누렸던 임춘앵(1923~1975)에 반해 여성국극에 입문했다는 공통점이 있다.원로 배우들이 꼽은 여성국극의 매력은 외모·소리·춤·연기 등 네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이들만이 작품에 출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홍성덕은 “여성국극이 인기를 끌었던 것은 무엇보다 여성이 남성 역할을 한다는 것”이라며 “외모·소리·춤·연기 등을 고루 갖춘 이들만 출연하기에 여성국극을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여성국극 특별 공연 ‘한국 최초 여성 오페라, 전설이 된 그녀들’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진흥원)다음달 3일 열리는 공연은 1부 ‘대담’과 2부 여성국극 공연 ‘선화공주’로 구성된다. 원로 배우들은 1부 ‘대담’에 출연해 드라마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여성국극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 ‘선화공주’ 무대에서는 후배 소리꾼들이 출연해 여성국극의 전통이 계속 이어가는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창극단 악장인 김금미를 비롯해 박지현 등이 출연하며 이미자, 남덕봉은 석품 역, 길치 역으로 후배들과 함께 무대를 빛낸다.여성국극과 같은 공연예술이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유에주(越劇, 월극)는 20세기 초 본격적으로 발전한 공연예술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일본의 다카라즈카는 공연장과 학교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지금도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반면 한국의 여성국극은 국가무형유산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체계적인 지원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여성국극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논의도 있었으나 한국전쟁 이후 체계가 잡힌 현대적인 예술이라는 이유로 무산됐다.여성국극의 대한 대중적 관심이 다시 불붙은 지금 원로 배우들은 정부의 지원을 통한 여성국극의 명맥 유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홍성덕은 “마음 고생을 하면서도 여성국극을 이어가기 위해 힘을 들여 버텨왔다”며 “여성국극의 국가무형유산 등재도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여성국극 특별 공연 ‘한국 최초 여성 오페라, 전설이 된 그녀들’ 기자간담회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여성국극 배우 최유미, 남덕봉, 이옥천. (사진=국가유산진흥원)
- 日 애니 ‘러브 라이브! 시리즈’ 서울 공연, 관객 배웅회 연다
- (사진=아뮤즈엔터테인먼트, 타키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시리즈’ 서울 공연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공연 제작 협력사인 타키엘(TAKIEL.Inc)은 12월 14~1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러브 라이브! 시리즈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에서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배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배웅회는 공연 종료 후 관객 퇴장 시 멤버들이 공연장 출입구에서 직접 인사하는 이벤트로 팬들에게 공연 외에 또 다른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서울 공연은 ‘러브 라이브!’의 여러 시리즈 중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멤버들이 출연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멋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오오니시 아구리(우에하라 아유무 역), 무라카미 나츠미(미야시타 아이 역), 하야시 코코(유키 세츠나 역), 타나카 치에미(텐노지 리나 역), 코이즈미 모에카(미후네 시오리코 역), 우치다 슈(미아 테일러 역)가 출연한다.‘러브 라이브!’ 시리즈는 여고생들이 스쿨 아이돌을 통해 꿈을 이루는 모습을 담은 TV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로, ‘러브 라이브!’를 시작으로 ‘러브 라이브! 선샤인!!’,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 등 여러 작품이 있다.‘러브 라이브! 시리즈 아시아 투어 2024 ~모두 함께 이뤄가는 이야기~’의 서울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AI, 더 좋은 콘텐츠 만들기 위한 훌륭한 도구" [GAIF 2024]
- 박준영 SM엔터테인먼트 최고창의력책임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인공지능(AI)은 창작자나 아티스트가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훌륭한 도구입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인류가 공감하고 좋아해주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첨단 기술의 사용 정의입니다.”AI 기술의 발전으로 콘텐츠 산업이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가장 활발한 분야는 AI 기반 버추얼 아티스트(버추얼 휴먼·가상인간)다. AI 보이스와 언리얼 기반 리얼타임 하이퍼 3D 엔진, 하이퍼리얼 시각특수효과(VFX) 등 최첨단 기술 집약으로 탄생한 버추얼 아티스트가 휴먼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가 대표적이다. 지난 9월 첫 앨범 ‘던’을 발매한 나이비스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앨범을 직접 홍보하고, 소속사 선배 그룹 에스파 콘서트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무대를 펼쳤다. 최근 열린 ‘서울디자인 2024’의 앰배서더로 발탁된 나이비스는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담을 나누고 자유자재로 캐릭터를 스위칭하는 장기를 선보이기까지 했다.오는 19일 열리는 제11회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GAIF 2024)에서 ‘AI와 콘텐츠 산업 혁신’ 주제 발표에 나서는 박준영 SM엔터테인먼트 최고창의력책임자(CCO)는 “K팝 버추얼 아티스트가 기술 구현의 측면에서는 글로벌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판단된다”며 “AI 기반 버추얼 아티스트도 휴먼 아티스트처럼 향후 음악, 공연, 광고,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등이 수익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오세훈 서울시장과 대담하는 나이비스(사진=SM엔터테인먼트)◇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나이비스… 핵심은 AISM이 버추얼 아티스트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2017년부터다. 당시 연구개발(R&D) 프로젝트로 시작한 일명 ‘나이비스 프로젝트’는 기술 발전과 시장 상황, 사내 사업 여건 등을 고려해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메타버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지만, SM은 훨씬 이전부터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넘나들며 아티스트가 활동하는 시대가 열릴 것을 예견했다. 그렇게 2020년 11월 메타버스 그룹 에스파가 데뷔했고, 나이비스가 에스파 세계관 속 조력자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존재감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했다.박 CCO는 “SM이란 대중음악을 하는 회사가 버추얼 아티스트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선보일 수 있을까 오랫동안 고민했다”며 “K팝 팬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갖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SM의 음악적 레거시와 K팝의 시작을 나이비스의 성장 배경에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첫 앨범 ‘던’으로 베일을 벗은 나이비스는 실제 인간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높은 퀄리티로 업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하이퍼리얼 VFX 기술로 생생하게 구현한 모습 외에도 툰 스타일, 캐주얼 3D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하는 플렉시블(Flexible) 캐릭터로 제작돼 확장성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표정, 자연스러운 몸짓에 말투와 억양의 디테일한 변화까지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매력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박 CCO는 “리얼하고 제작 품질이 높은 고정된 외형(비주얼)은 여건에 따라 사업적 기회가 소실될 수 있다”며 “그래서 나이비스의 플렉시블 캐릭터를 준비해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 미디어 환경에서 공백 없이 적시적소에 활동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하고 구현했다”고 강조했다.나이비스의 실감나는 구현의 핵심은 역시나 AI다. 기술 차원에서 보면 나이비스의 목소리와 외형 중 일부가 AI를 활용하고 있고, AI 작가들과 협업으로 콘텐츠도 만들고 있다. 그렇다고 AI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박 CCO는 “인간이 오리지널리티를 만들고 AI가 만들어낸 것들 중 좋은 것들을 구분해 내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AI가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도구지만, 아직은 인간의 개입 영역 안에 있어야만 훌륭한 도구”라고 밝혔다.나이비스(사진=SM엔터테인먼트)◇버추얼 아티스트 시장, 4년 뒤 24조 육박SM을 비롯한 국내 엔터기업들은 새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전 세계 버추얼 아티스트 시장규모는 2021년 16억 3900만달러(약 2조 2871억원)에서 2028년 174억달러(약 24조 2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박 CCO는 “나이비스 또한 상업 지식재산권(IP)이므로 사업 목표를 정량적으로 수립했지만, 버추얼 아티스트 비즈니스는 호흡을 조금 길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SM도 30여 년의 긴 시간 동안 처음으로 도전해 보는 형태의 아티스트이기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다만 박 CCO는 “버추얼 아티스트는 휴먼 아티스트의 대체재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버추얼과 휴먼 아티스트의 구분과 경계가 없는 세대(10대 초반 전후)가 몇 년 안에 문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주류 세대로 부상하면, 그만큼 버추얼 아티스트의 수요도 급증할 것이다. 또 버추얼 아티스트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적, 심리적 경계가 사라지는 때가 되면 ‘버추얼’을 떼고 ‘아티스트’ 그 자체로 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중문화를 주도하는 모두가 그렇듯 SM도 트렌드의 흐름과 시장의 요구를 지속적이고 면밀하게 트래킹하면서도 우리가 선도할 것에 대해서도 함께 준비 중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질입니다. 좋은 음악을 하고,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좋은 영향력을 보여 주는 좋은 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82메이저, '혀끝' 음방 활동 성료… 빌보드 입성 '성과'
- (사진=음악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82메이저가 ‘혀끝’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을 끝으로 미니 2집 ‘엑스-82’(X-82) 타이틀곡 ‘혀끝’(Stuck) 음악방송 활동을 종료했다. 82메이저는 지난 10월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다양한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멤버들은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콘셉트와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또한 82메이저는 팬들의 요청으로 ‘혀끝’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핑크 도복부터 비밀 요원 착장으로 무대에 올라 특별한 스테이지를 장식,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뿐만 아니라 ‘혀끝’ 메롱 댄스와 고난도 퍼포먼스 실력으로 ‘공연형 아이돌’ 수식어를 완벽하게 입증했다. 더불어 82메이저는 유튜브 채널 ‘잇츠라이브’(it’s Live)에 출격해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블립‘을 통해서도 지누션, 원타임, 빅뱅 등 선배 그룹의 명곡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K팝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특히 82메이저의 다채로운 활동과 함께 이번 신보는 빌보드 앨범 세일즈(Albums Sales) 45위, 커런트 앨범 세일즈(Current Album Sales) 37위,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에서 24위, 월드 세일즈(World Sales) 15위에 오르며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차트에 입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동시에 루미네이트 톱 뉴 아티스트 앨범(Top New Artist Albums) 5위, 레코드 라벨 인디펜던트 커런트 앨범(Record Label Independent Current Albums) 13위, 힛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36위, 인터넷 앨범(Internet Albums) 20위를 기록하며 5세대 K팝 5세대 아이돌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82메이저의 막내 김도균은 오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김도균은 “‘혀끝’ 활동과 ‘수능’ 응원해 준 에티튜드(팬덤 명) 감사하다. 모든 수험생분들 응원한다”고 전했다.
- "학업보다 본업"… 해린·규진·은채, 수능 미응시 스타들
- 뉴진스 해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학업 대신 본업 집중할래요.”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늘(14일) 치러지는 가운데, 학업 대신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룹 뉴진스 해린, 엔믹스 규진, 르세라핌 홍은채, 투어스 지훈, 피프티 피프티 하나 등이 대표적이다.이들은 학업보다 본업을 택하며 수능에 미응시했다. 특히 투어스 지훈은 수능 당일인 14일 일본에서 열리는 ‘베스트 히트 가요제’에 출연, 스케줄을 소화한다. 또 25일 발매하는 첫 싱글앨범 ‘라스트 벨’ 컴백 준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피프티 피프티 하나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미국투어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밖에도 올아워즈 현빈, 트리플에스 박시온, 영파씨 지아나, 리센느 리브 등이 수능 응시를 포기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한참 활동할 시기여서 수능을 포기하고 본업인 음악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아이돌 스타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이들은 대학 진학여부 및 시기에 대해 고민 후 진로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현역가왕’ 전유진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경상북도교육청 80지구 제11시험장인 포항 영일고등학교 수험장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뉴스1)또 다른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팀에 소속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수능에 미응시하고 있는데, 대부분 데뷔한지 얼마 안 됐고 팀 활동이 중요한 시기여서 본업에 집중하려는 경우가 많다”며 “대학을 진학하는 이유가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취업을 하기 위함인데, 어린 나이에 아이돌이란 직업을 이미 갖게 된 만큼 수능을 볼 이유가 사실상 없기도 하다”고 귀띔했다.학업과 본업 두 토끼를 잡으려는 스타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앰퍼샌드원 마카야·승모, 이븐 박지후, 82메이저 김도균, ‘현역가왕’ 전유진, 배우 갈소원 등이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특히 마카야는 호주 국적이지만 수능을 치르기로 해 눈길을 끈다.
- 프로젝트7·스타라이트 보이즈, '2024 KGMA'서 격돌… 팬덤전쟁 예고
- (사진=‘프로젝트7’과 ‘스타라이트 보이즈’ SN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3세대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을 가리는 경연 무대로 팬심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14일 KG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과 ‘스타라이트 보이즈’ 두 팀은 ‘2024 KGMA’ 출연이 확정된 후 각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KGMA 로고를 넣은 포스터를 게재하고 팬들의 응원을 독려하고 있다.‘프로젝트7’ 측은 ‘2024 KGMA’ 로고와 함께 ‘트레이니스 스페셜 스테이지’(TRAINEES‘ SPECIAL STAGE)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에 “월드 어셈블러 여러분, 이번 주 ‘2024 KGMA’ 무대에 설 연습생들을 응원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SNS에 게재했다. ‘스타라이트 보이즈’ 측 역시 ‘2024 KGMA’ 로고와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샤이닝 드림스(Starlight Stage, Shining Dreams) 별빛 무대, 빛나는 꿈’이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를 올렸다. 또 “가디언즈 여러분, 소년들이 11월 16일에 열리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 참가합니다.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현재 전 세계 K팝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두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첫 무대인 만큼 시상식 장소인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프로젝트7’은 한국의 JTBC와 동시에 송출되고 있는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에서 공개 이후 현재까지 K팝 부문 랭킹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프로젝트7’은 단 1, 2회 만에 2024년 하반기 아베마에서 방송된 한국 콘텐츠 가운데 초동 시청수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전 세계 적으로 파급력 있는 아이돌 오디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스타라이트 보이즈’는 스튜디오 프리즘과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선보이는 한중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수와 조회수가 150만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며 ‘2024 KGMA’에서 역동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각 팀은 준비 과정부터 철저한 보안 속에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15일 금요일 밤, 두 팀이 처음으로 리허설 무대에서 만난다. 한 무대에서 어떤 라이벌 전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16~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16일은 아티스트 데이, 17일에는 송 데이로 꾸며지며 총 32팀의 아티스트가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100곡에 달하는 역대급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16일에는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는다.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17일에는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로 출격한다. 나우어데이즈,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화려한 라인업과 퍼포먼스 예고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한다.‘2024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MAMA’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한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총연출을 맡았다.
- 진정한 '음악의 힘'… 82메이저가 이뤄낸 '중소의 기적'
- 82메이저(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82메이저(82MAJOR)의 글로벌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데뷔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한 82메이저는 ‘좋은 음악’의 힘으로 ‘중소돌의 기적’을 쓸 막강한 차기 주자로 떠올랐다. 힙합 기반의 음악적 차별화와 더불어 감각적인 사운드, 탄탄한 실력의 ‘양질’로 승부수를 띄운 82메이저는 해외에서 반응을 먼저 얻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넓히고 있다. ◇‘엑스-82’, 가시적 글로벌 성과82메이저는 지난달 15일 미니 2집 ‘엑스-82’를 발매했고, 이 앨범으로 빌보드 여러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인상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82메이저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9일자)에서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s Sales) 45위, ‘커런트 앨범 세일즈’(Current Album Sales) 37위,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 24위, ‘월드 세일즈’(World Sales) 15위를 기록했다. 이 중 ‘톱 앨범 세일즈’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빌보드200과 함께 톱 차트 카테고리에 있는 차트로, 일주일 동안 집계된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82메이저와 함께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는 5팀뿐이다. 이 중 중소 기획사 출신은 82메이저가 유일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미국 차트 분석 플랫폼 루미네이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82메이저는 루미네이트 조사에서 ‘톱 뉴 아티스트 앨범’(Top New Artist Albums) 5위, ‘레코드 라벨 인디펜던트 커런트 앨범’(Record Label Independent Current Albums) 13위, ‘힛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36위를 차지했다. ◇美서 먼저 알아본 ‘좋은 음악’의 힘미국 음악 시장에서의 가시적 성과는 82메이저 음악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다. 빌보드 차트는 음악의 질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인정의 장이다. 글로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82메이저가 이룬 성과는 이들의 음악이 얼마나 경쟁력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다.미국 로컬 힙합 매거진 ‘더 하입 매거진’(The hype magazine)의 디지털 커버 장식 역시 82메이저의 음악적 인정에 대한 방증이다. 82메이저는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지난 7월 ‘더 하입 매거진’ 디지털 표지의 얼굴이 됐다. 이 같은 장르 전문지의 조명은 82메이저가 표방한 힙합이 미국 현지에서도 주목할 음악이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특히 ‘더 하입 매거진’은 82메이저를 ‘라디오 라이징 스타’로 선정한 ‘The Source’의 말을 인용하며 “82메이저의 트렌디한 음악적 감성과 독특한 곡 해석이 청중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더욱 눈여겨 볼 점은 82메이저 음악이 멤버들의 창작력이 더해진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멤버들은 첫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에 이어 ‘엑스-82’에서도 수록곡 작사, 작곡 등에 참여했다.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추며 팀 정체성을 확고히 한 82메이저의 앞으로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 프로젝트7·스타라이트 보이즈, KGMA 동시 출격… 팬덤 총출동
- (사진=KGMA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 ‘프로젝트7’과 ‘스타라이트 보이즈’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각 국내외 팬덤들이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모여들고 있다.11일 KG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과 ‘스타라이트 보이즈’ 두 팀이 오는 16일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 아티스트 데이 무대에 오른다. 현재 전 세계 K팝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두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첫 무대인 만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프로젝트7’은 한국의 JTBC와 동시에 송출되고 있는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에서 공개 이후 현재까지 K팝 부문 랭킹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프로젝트7’은 단 1, 2회 만에 2024년 하반기 아베마에서 방송된 한국 콘텐츠 가운데 초동 시청수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전세계 적으로 파급력 있는 아이돌 오디션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또 다른 추가 라인업 ‘스타라이트 보이즈’는 스튜디오 프리즘과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선보이는 한중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수와 조회수가 150만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며 ‘2024 KGMA’에서 역동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준비 과정부터 철저한 보안 속에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리허설은 15일 금요일 밤, 두 팀이 처음으로 리허설 무대에서 만난다. 한 무대에서 어떤 라이벌 전쟁이 이뤄질지 팬들의 주목이 예상되는 바이다.‘제1회 KGMA’는 오는 16~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16일은 아티스트 데이, 17일에는 송 데이로 꾸며지며 총 32팀의 아티스트가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100곡에 달하는 역대급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16일에는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다나순) 등이 출연한다.17일에는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로 출격하며, 나우어데이즈,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화려한 라인업과 퍼포먼스 예고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한다.‘2024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MAMA’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한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총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