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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가 사람을 먹는다…알고 보니 나도 괴물?
  • 내 여자친구가 사람을 먹는다…알고 보니 나도 괴물?[툰터뷰]
  •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들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을 필두로 한 ‘K팝’을 비롯해 ‘K푸드’, ‘K패션’ 등 ‘K’는 한국을 상징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습니다. 웹툰도 그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기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위에서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거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페이지를 넘겨보는 방식의 웹툰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콘텐츠입니다. 최근에는 네이버웹툰이 세계 굴지의 정보기술기업들이 즐비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이데일리는 또 하나의 ‘K’ 신화를 만들어 갈 국내 웹툰작가들을 릴레이로 인터뷰합니다.[편집자 주][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마냥 사랑스러웠던 여자친구가 눈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문제는 사람이라면 크게 다칠 수밖에 없는 사고임에도 너무나 멀쩡했다는 사실이다.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병간호 도중 사라진 그녀가 어느 골목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다음 날 만난 여자친구는 아무 일도 없었던 듯 행동했지만, 이상한 점 투성이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서도 이상한 점이 끊임없이 보였다. 내 것이 아닌 기억들도 얽히고설켜 미칠 것만 같던 와중 내 자신이 기억을 잃은 괴물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상황들이 이어지던 중 부모님과 친구들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 심지어는 나 자신조차 괴물이라는 기억이 떠오른다면 어떨까.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스릴러 장르 작품 ‘내 여자친구는’을 연재 중인 박씨 작가를 지난 22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박씨 작가는 본래 스릴러 장르를 싫어한다고 강조했다. 대체 어떤 이유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장르의 작품을 연재하게 된 것일까?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내 여자친구는’(사진=네이버웹툰)△‘내 여자친구는’을 보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주인공 ‘채지오’를 보며 혼란스러움을 크게 느낄 것 같습니다.사실 스릴러와 호러 같은 장르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공포를 느끼는 콘텐츠를 왜 소비하는지조차 이해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스릴러 장르가 주는 재미를 개인적으로는 공감할 수 없더라도 관객이나 독자가 느끼는 재미를 이해는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요소가 다른 분들에게는 재밌고 흥미로운 요소라는 뜻이니까요.혼란과 쌓여가는 오해, 막막함과 답답함, 통제당하고 있다는 불안감과 압박감, 평화 속에서 언제든 깨질 수 있는 긴장감, 정체 모를 적의 존재 및 오류와 오답 같은 요소들이 제게는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하나씩 모이니 제 일상이 섬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생각이 깊어질수록 마치 모든 것이 반전된 다른 세상에 떨어진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내가 반전된 세상에 떨어졌다면?’, ‘그간 모든 기억이 전부 거짓이라면?’, ‘거짓을 내가 진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다면?’ 등의 생각이 휘몰아치자 너무 답답했습니다.그러다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감정들이야말로 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최고의 즐거움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느꼈던 혼란과 불쾌감을 이야기 초반부에 녹여내 독자들이 그러한 분위기를 함께 경험하게 하고 싶었습니다.△괴물이 기억까지 조작한다는 설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작품에서는 괴물이 총 2800명이라고 나오는데 한 도시 전체가 괴물이 된 걸까요.작품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자세하게 말씀은 못 드리지만 2800명은 작품 내에서 채지오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우미호’의 핸드폰에 있는 연락처 갯수입니다. 괴물로 만들고 저장을 안 했거나, 만들어진 괴물의 연락처를 따로 관리하고 있는 괴물이 있다면 2800명이 우스워 보이네요.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말씀드리자면 2800명이라는 숫자는 미호가 메모장에 소지하고 있는 괴물의 수입니다.△작품에 괴물을 쫓는 세력들도 있고, 사건을 덮는 경찰들도 있는데 세계관이 궁금합니다.‘내 여자친구는’은 약 50화 정도를 목표로 완결을 계획하고 있어 방대한 세계관 설정은 지양했습니다. 괴물의 정체, 기원, 역사 등은 정말, 아주 정말 최소한의 설정만으로 이야기를 구상했습니다. 때문에 미호가 괴물이 되기 전에는 어떠했는지, 그 전에도 미호같은 괴물이 있었는지는 상상에 맡기고 싶습니다.△현재로서는 미호와 지오 정도만 기억을 잃지 않는 특별한 괴물인 것 같은데요. 다른 인물 중 기억을 잃지 않고, 노예가 되지 않는 존재도 있나요.앞으로 전개에 있어 굉장한 포인트입니다. 답변을 드리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노코멘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봐 주세요!△미호가 괴물을 만들어내는 기생충을 생산하는 일종의 ‘여왕’처럼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지오는 왜 특별한 존재가 된 건지 궁금합니다.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인공이라서 ‘모든 행운이 쏠린다’거나 ‘편의주의적으로 특별하게 설정된다’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주인공이 특별해야 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만큼 특별함에 상응하는 고통과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오가 특별한 이유도 같습니다. 괴물이 되지 않는 특별함을 지녔지만 그에 상응한 대가로 미호의 사랑을 이겨내야 하는 고통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균형을 통해 주인공의 특별함이 단순한 축복이 아닌 무거운 선택과 희생의 이야기로 연결되기를 바랐습니다.△‘트루먼쇼’나 ‘매트릭스’ 같은 느낌도 드는데 영감을 받으신 다른 콘텐츠나 예술 작품이 있으실까요.영향을 받은 작품은 미국 드라마 ‘백조의 노래’입니다. 이 드라마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주인공이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위해 자신과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어 자신이 죽더라도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이 드라마를 보며 사랑이란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반대로도 생각해 봤습니다. 만약 제 미래의 배우자가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행동한다면 어떨까? 저는 끝이 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고민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새로운 질문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내가 사랑하지도 않는 괴물이 나를 사랑하고, 날 위해 모든 걸 해 준다면?’ 이 아이디어가 떠오르며 섬뜩한 느낌이 들었고 ‘내 여자친구는’이라는 작품이 시작됐습니다.△만약 채지오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반대로 미호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사실 부끄럽지만, 지오와 미호와 조이령. 모두 저를 대변한 캐릭터입니다. ‘내가 만약 지오였다면, 내가 만약 미호였다면, 내가 만약 조이령이었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를 초기 설정으로 잡고 과거사를 부여했죠. 또 그에 알맞은 구체적인 욕망을 추가해서 만든 캐릭터입니다.그래서 제가 등장인물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면 이보다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는 있어도 약하게 행동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뭔가 제 음습한 성격을 들킨 것 같아서 부끄럽네요.△독자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과 향후 어떤 작가로 기억에 남고 싶으신지요.제 망상에 가치를 부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그저 감사합니다. 최근 그림에 대한 지적을 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그림, 연출, 스토리 등 모든 면에서 성장하고, 독자님들께 성장형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궁극적으로는 어느 한 분야에서 당당히 제 이름을 내세울 수 있는 작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11.24 I 김가은 기자
백선호 "뮤지컬 아역→아이돌 연습생…연기 천재 소리 듣고파"③
  • 백선호 "뮤지컬 아역→아이돌 연습생…연기 천재 소리 듣고파"[인터뷰]③
  • 백선호(사진=씨제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뮤지컬, 축구, 공부, 아이돌 연습생을 하다가 꿈이었던 배우를 하게 됐어요.”배우 백선호가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이하 ‘좋나동’) 종영 후 이데일리와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좋나동’은 인기작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로,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백선호는 극 중 서동재 검사실에 배정된 청주지검 형사 1부 신임검사 성시운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백선호(사진=씨제스스튜디오)‘좋나동’으로 눈도장을 찍은 백선호는 지난해 연기를 시작한 신인 배우다. 그런데 그의 이력이 심상치 않았다. 백선호는 “일곱 살 때 아역 배우로 캐스팅이 됐었다가 아홉 살 쯤에 모델을 했었다. 그러다가 ‘구름빵’이라는 뮤지컬 오디션을 기회로 뮤지컬로 전향했었다”고 담담히 말했다.백선호는 “‘구름빵’은 그 나이대에서 연기랑 노래를 잘하는 친구들이 뽑히는 거였는데 저는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다. 오디션에 갔는데 그냥 춤을 춰보라고 하셔서 엄마 앞에서 까불듯이 춤을 췄는데 (심사위원분들이) 다 빵 터지셨다. 그렇게 합격을 하고 처음에는 작은 공연부터 시작을 했다”고 떠올렸다.뮤지컬로 초등학생 때 세종문화회관 무대까지 섰다는 백선호는 “그러다가 또 다른 걸 해보고 싶어서 축구도 하다가 공부하다가 아이돌 연습생 하다가 지금은 배우를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백선호(사진=씨제스스튜디오)어릴적 배우 생활을 했었지만 사실 그는 최근까지도 아이돌을 준비했었다. 백선호는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고 이것저것 할 때도 마음에 배우의 꿈이 있었다. 어릴 땐 단순히 TV에 나오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절 더 알고 싶다”고 답했다.이어 “연기는 스물 한 살 되자마자 한 것 같다”며 “건강이 좀 안 좋았었는데 그때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제안해 주셨다. 원래부터 배우에 대한 꿈이 컸기 때문에 지금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인터뷰 내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백선호는 ‘시네마천국’,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같은 영화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사람과 그 사람의 생각을 다룬 영화를 좋아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괴물’ 같은, 감정선이 폭발하는 영화를 좋아한다. 그런 연기에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롤모델은 프랑스의 영화 배우 드니 라방 그리고 홍경을 꼽았다. 백선호는 “드니 라방 배우의 액팅을 보면 몸을 진짜 잘 쓰시는데 되게 자유롭고 진짜 거기에 있는 사람처럼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홍경 선배님은 섬세한 연기와 패셔너블한 모습들 때문에 좋아한다. ‘약한 영웅’을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1년 전의 목표와 올해의 목표가 다를 터. 그는 “더 많이 경험하자는 마음이다. 시간 나면 여행을 많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사람들이 많이 찾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갖고 싶은 수식어요? 꿈이긴 한데... 연기 천재요.”(웃음)
2024.11.24 I 최희재 기자
'좋나동' 백선호 "박성웅과 연기 영광…시즌2? 무조건이죠"②
  • '좋나동' 백선호 "박성웅과 연기 영광…시즌2? 무조건이죠"[인터뷰]②
  • 백선호(사진=씨제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박성웅 선배님 응원이 정말 큰 용기가 됐어요.”배우 백선호가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이하 ‘좋나동’) 종영 후 이데일리와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을 마친 소감과 비하인드를 전했다.‘좋나동’은 인기작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로,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백선호는 극 중 서동재 검사실에 배정된 청주지검 형사 1부 신임검사 성시운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사진=티빙)성시운(백선호 분) 역할 뿐만 아니라 서동재와 대립하는 인물인 남완성(박성웅 분) 역할 역시 ‘좋나동’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특히 박성웅은 백선호의 소속사 선배다.백선호는 “일단 너무 영광이었다. 선배님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만으로도 저에게 자랑스러운 필모그래피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그는 가장 떨리고 어려웠던 장면으로 ‘법정 신’을 꼽으며 박성웅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백선호는 “가장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박성웅 선배님이 현장에서 많은 걸 알려주셨다. 현장을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이 신을 살릴 수 있는지 알려주셨었다”며 “선배님이 잘한다고 해주셨는데 그게 저에게 너무 큰 용기가 됐다”고 덧붙였다.연습생으로 아이돌을 준비하던 백선호는 지난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런 과정에서 소속사 선배인 박성웅, 류준열에게 도움을 받았다고.백선호는 “배우를 시작하고 선배님들께 여쭤볼 기회가 생겼었다. 제가 물음표 살인마처럼(웃음) 여쭤보고 싶은 걸 다 여쭤봤었는데, 신인 배우가 이해하기 쉽게 잘 답변해 주셨다”며 “맛있게 대사를 뱉는 법. 제가 질문 자체를 추상적으로 했는데도 어떤 마음이겠다는 걸 아시고 다 알려주셨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백선호(사진=씨제스스튜디오)이런 과정을 거쳐 만난 성시운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백선호. 그는 어떻게 ‘MZ 시보’ 캐릭터를 해석했을까. 백선호는 “최대한 고민하는 텀을 줄였던 것 같다.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고 싶은대로 말하고 생각하는대로 생각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고 곱씹는 편인데 시운이는 바로 생각을 내뱉는 친구라서 즉각적으로 그런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준비 과정을 묻자 “원래 저는 발음이 되게 안 좋은 편인데 검사가 그러면 몰입도가 깨질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발음 연습을 많이 했다. 어려운 문장도 연습하고 볼펜도 물어보고 여러 가지를 해봤었다”고 전했다.백선호는 ‘좋나동’ 시즌2에 대해 “너무 좋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조금 더 성장한 시운이의 능글맞은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부 섞인 말도 할 줄 아는. 운전도 잘하고(웃음)”이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시운에게 동재는 어떤 의미인지 묻자 “존경하는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백선호는 “시운이가 동재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많은데 시운이는 진짜 검사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였지 않나. 제가 만든 설정은 첫 배정받은 방의 선배님이라는 이미지가 첫 번째였을 것 같다. 동재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착한 친구다”라고 답했다.그렇다면 백선호에게 ‘좋나동’은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 백선호는 “잘 묶여진 신발이었다. 너무 많이 배웠고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2024.11.24 I 최희재 기자
방탄소년단 '낫 투데이' 뮤직비디오 6억뷰 돌파…통산 14번째
  • 방탄소년단 '낫 투데이' 뮤직비디오 6억뷰 돌파…통산 14번째
  • (사진=빅히트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탄소년단의 ‘낫 투데이’(Not Today) 뮤직비디오가 6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 2017년 2월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의 수록곡 ‘낫 투데이’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가 23일 오전 9시 10분경 6억 건을 돌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14번째 6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낫 투데이’는 2016년 10월 발표돼 큰 인기를 누린 ‘피 땀 눈물’의 뒤를 이어 뭄바톤(Moombathon)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뭄바톤 스타디움 댄스 뮤직(Moombathon Stadium Dance Music)이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함께 행동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방탄소년단 특유의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절도 있고 파워풀한 안무, 수십여 명의 댄서들이 함께한 칼군무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낫 투데이’를 포함해 총 39편의 억 단위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18억 뷰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16억 뷰의 ‘디엔에이’(DNA), 14억 뷰의 ‘엠아이씨 드롭’(MIC Drop (Steve Aoki Remix)), 13억 뷰의 ‘아이돌’(IDOL),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있다. 9억 뷰를 넘긴 ‘피 땀 눈물’, ‘버터’(Butter), 각 7억 뷰의 ‘불타오르네 (FIRE)’, ‘쩔어’, ‘세이브 미’(Save ME), 6억 뷰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온’(ON)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 5억 뷰의 ‘봄날’,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블랙 스완’(Black Swan), 4억 뷰의 ‘상남자’, 각 3억 뷰를 넘긴 ‘호르몬 전쟁’, ‘온’,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 각 2억 뷰인 ‘아이 니드 유’(I NEED U), ‘다이너마이트’ (Choreography ver.), ‘다이너마이트’ B-side, ‘하루만’, ‘옛 투 컴’(‘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가 있다. 1억 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로는 ‘위 어 불렛프루프 파트 투’(‘We are bulletproof PT.2’), ‘런’(‘RUN’), ‘세렌디피티’(‘Serendipity’), ‘싱귤러리티’(‘Singularity’), ‘아이돌(Feat. Nicki Minaj)’, ‘아이 니드 유’ (Original ver.), ‘에고’(‘Ego’), ‘인터루드: 섀도우’(‘Interlude : Shadow’), ‘에피파니’(‘Epiphany’), ‘N.O’, ‘버터(Hotter Remix)’,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ARMY With Luv’ ver.), ‘댄져’(‘Danger’) 등이 있다.
2024.11.23 I 김보영 기자
'수상한 그녀' 진영, 정지소 데뷔 시킬까…의미심장 만남
  • '수상한 그녀' 진영, 정지소 데뷔 시킬까…의미심장 만남
  • (사진=스튜디오브이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수상한 그녀’ 프로듀서 진영과 연습생 정지소가 만난다.오는 12월 18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앞서 1차 티저와 청춘 포스터가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수상한 그녀’가 22일 오두리(정지소 분)와 대니얼 한(진영 분)의 의미심장한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70대인 오말순(김해숙 분)은 하루아침에 20대로 변하게 되고, 오두리로 살기로 다짐한다. 앳된 모습과 다르게 뽀글 머리에 꽃무늬 조끼까지 입은 두리의 모습에선 특유의 할머니 감성이 드러난다.여기에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대니얼은 사라진 연습생을 찾아 나선다. 우연히 편의점에서 두리를 마주한 대니얼은 그토록 찾던 사람을 발견한 듯 입가에 미소를 짓는데. 놀란 두리와 웃는 대니얼의 전혀 다른 반응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그런가 하면 머리까지 올린 채 춤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두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대니얼은 데뷔를 앞두고 없어진 연습생을 대신해 두리를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기로 한다. 이에 두리는 어릴 적 꿈꿔왔던 가수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다짐, 대니얼과 손을 잡는다. 하지만 두리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대니얼의 표정이 두 사람 사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대니얼은 두리를 완벽한 아이돌로 탄생시킬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를 고조시킨다.뿐만 아니라 아이돌 연습생 두리와 프로듀서 대니얼로 마주한 두 사람 사이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생각 중인 두리에게 다가간 대니얼은 평소와는 달리 다정한 모습으로 그녀에게 눈높이를 맞춰 설렘을 안긴다.이처럼 두 사람은 다채로운 호흡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나갈 ‘수상한 그녀’가 영화와는 어떻게 차별화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수상한 그녀’는 오는 12월 18일 ‘페이스미’ 후속으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2024.11.22 I 최희재 기자
송가연, 김수현·설인아와 한솥밥…골드메달리스트 전속 계약
  • 송가연, 김수현·설인아와 한솥밥…골드메달리스트 전속 계약[공식]
  • 송가연(사진=골드메달리스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인 배우 송가연이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는 2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송가연을 첫 공개했다.골드메달리스트는 “송가연은 연기에 대한 강인한 의지가 돋보였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배우로서 잠재력은 물론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춤,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이어 “시크한 분위기에 반전되는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가진 신인으로 로맨틱 코미디부터 장르물까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송가연(사진=골드메달리스트)송가연(사진=골드메달리스트)송가연(사진=골드메달리스트)송가연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로 데뷔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송가연은 극 중 독목고 전학생 ‘정율’ 역으로 분해 차갑고 조용한 성격에 교내에서 신비주의로 떠오른 인물을 연기한다. 담임 선생님인 윤지원(정유미 분)과 특별한 관계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2024.11.21 I 최희재 기자
정찬성 "기안84, 처제 소개시켜주고파…동서로 손색 없어"
  • 정찬성 "기안84, 처제 소개시켜주고파…동서로 손색 없어"
  • (사진=M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기안84를 처제에게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20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세리, 이대호, 이천수, 정찬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정찬성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체육관에 대해 “셀럽, 아이돌 분들이 많이 온다. 유지태, 지코 씨도 오고 (이)시언 형은 거의 체육관에서 산다”며 “여자분들 중엔 (여자)아이들 전소연 씨랑 한혜진 누나도 다닌다”고 말했다.이어 “실력적으로는 덱스가 잘하는 것 같고 제일 특이한 사람은 기안84 형이다”라고 덧붙였다.(사진=MBC 방송화면)정찬성은 기안84를 언급하며 “이젠 좀 친해졌는데 옛날에는 멀리했다. 방송을 보고 ‘저런 사람이 어딨나’ 했다”고 거리를 뒀던 이유를 전했다.그러면서 “근데 너무 놀랐던 게 (기안84가) 샤워실에 갔다가 수건을 안 가져왔다더라. 그럼 갖다달라고 하든지 물기를 말리지 않나. 기안84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옷을 그냥 입으시더라”라며 “‘이 형은 정말 방송이랑 실제랑 똑같구나’ 느꼈다. 그때부터 이 형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김구라는 “처제에게 소개해 줄 생각은 안 해봤나”라고 물었고, 정찬성은 “기안84 형이 아마 안 좋아할 거다. 형이 좋다고 하면 (소개팅을) 추진할 생각이 있다. 동서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2024.11.21 I 최희재 기자
'유퀴즈' 서현진, SM 아이돌 출신 과거…연습생 비하인드까지
  • '유퀴즈' 서현진, SM 아이돌 출신 과거…연습생 비하인드까지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서현진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20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70회에는 이탈리아에서 온 러블리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부검으로 죽음의 실마리를 찾는 법의학자 김문영, 배우 서현진이 출연한다.15년 연속 미슐랭 원스타의 주인공이자 백종원의 애제자로 활약 중인 이탈리안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가 ‘유 퀴즈’를 찾는다. 파브리는 화제의 중심이었던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의 근황과 더불어, 화학과 미술을 좋아하던 법학도에서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요리 시작 2년 만에 미슐랭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부터 15년 연속 미슐랭 스타를 그만두고 그를 한국으로 오게 한 의외의 인물과 공항에 입국 하자마자 바로 전주로 잡혀간 사연도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다.그야말로 운명이라고 할 만한 한국 정착 계기 역시 관심을 더한다. 사찰 음식의 명장, 정관 스님에게 직접 요리를 배웠던 여정들과 함께, 김치 홍보대사이자 한식 러버인 그가 이해 못하는 한국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를 이끌 예정이다. 어느새 백반을 사랑하게 되고, 에스프레소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게 된 파브리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매일 ‘삶과 죽음의 실마리’를 찾는 법의학자 김문영 교수(성균관대)와의 만남도 확인할 수 있다. 법의학자 유성호 자기님이 10년 만에 만든 유일한 제자 김문영 교수는 드라마 ‘CSI’를 보고 꿈을 키워 7년 차 법의학자가 된 여정을 풀어낸다. 1069건의 부검을 담당한 김 교수는 부검으로 결정적 사인을 밝혀낸 충격적 사건들과 함께 놀라운 진실들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법의학자를 하며 생긴 직업병 등과 함께 클럽 H.O.T. 출신으로서 현재까지도 활동 중인 반전 일상을 공개해 흥미를 더하기도. 부검을 하고 감정서를 쓰는 매 순간 큰 책임감을 느낀다는 김 교수. 삶의 마침표를 찍는 법의학자 김 교수의 사연 을 만나볼 수 있다. 데뷔 24년 차인 믿고 보는 배우 서현진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무한도전’ 이후 7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서현진은 “예능을 얼마 안 했는데 하나 빼고 다 (유재석) 선배님과 했다”라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낸다.SM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밀크(M.I.L.K.)의 메인 보컬 출신인 서현진은 국악중, 국악고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하다가 연예계에 입문한 계기와 함께 벽을 보고 노래했던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밀크의 데뷔곡인 ‘컴 투 미’(Come To Me)를 라이브로 열창, 20년 만에 가수를 소환한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아이돌 데뷔 후 1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된 서현진은 이후 연기자로 진로를 변경한 뒤에도 샌드위치 가게에서 알바를 하며 15년의 공백을 가져야 했던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주변의 한 마디와 함께 일주일 만에 독립하게 된 이유 그리고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나기까지 배우로서 버라이어티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이외에도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가 서현진에게 자주 했던 이야기, 공유와의 회식 썰, 요리를 좋아하는 평범한 집순이의 일상 등도 들어볼 수 있다. 평범하지만 비범한, 섬세하면서도 단단한 배우 서현진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11.20 I 최희재 기자
'수상한 그녀' 진영, 엔터회사 프로듀서 변신…카리스마 '눈길'
  • '수상한 그녀' 진영, 엔터회사 프로듀서 변신…카리스마 '눈길'
  • (사진=스튜디오브이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진영이 새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오는 12월 18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극 중 진영은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책임프로듀서 대니얼 한 역으로 분한다. 그는 아이돌 리더 출신으로 오랜 연예계 생활로 길러진 노련함과 위기에서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냉철함까지 모든 걸 겸비한 완벽남이다. 글로벌 걸그룹 런칭을 끝으로 한국 생활을 정리하려 했던 그는 어마무시한 비밀 폭탄을 장착한 오두리(정지소 분)를 만나게 되며 확고했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이와 관련 20일 공개된 스틸에는 진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작곡, 프로듀싱, 앨범 컨셉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천부적인 기획자 대니얼 한으로 완벽 변신해 포토존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는 그의 표정에선 프로페셔널함이 고스란히 엿보인다.또 다른 스틸 속 냉혈하고 단단한 눈빛을 자아내고 있는 진영은 묵직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반면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모습도 포착돼 그의 사연이 더욱 궁금해진다. 스틸만으로도 대니얼 한에 착붙한 그가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높아진다.특히 원작 영화에서 반지하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진영은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보다 더 확장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매력과 정지소와의 완벽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그의 활약이 기다려진다.‘수상한 그녀’는 오는 12월 18일 ‘페이스미’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2024.11.20 I 최희재 기자
“月 300에 2개월 여아 돌봐줄 분…부부 저녁식사도 포함” 갑론을박
  • “月 300에 2개월 여아 돌봐줄 분…부부 저녁식사도 포함” 갑론을박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월 300만 원에 생후 2개월 아기를 돌봐 줄 입주 도우미를 찾는다는 구인 글에 대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아이를 돌보는 일뿐 아니라 부부를 위한 식사 준비와 각종 집안일까지 요구했기 때문이다.(사진=당근마켓 캡처)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주 5일 입주 조건으로 “2개월 여아를 돌봐줄 분을 구한다”는 글이 게재됐다.글에 따르면 부부와 2개월 여아, 조부모가 함께 사는 집에서 일요일 오후 8시에 출근해 금요일 오후 8시까지 일하면 월급이 300만 원이다. 대신 대체공휴일과 임시공휴일에도 근무해야 하며 퇴직금과 4대 보험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여름휴가는 3일 주어지지만 부부의 휴가 날짜에 맞춰야 한다고 돼있다.글쓴이 A씨는 “전반적인 아이 케어뿐 아니라 성인 가사, 부부 저녁식사 포함한 요리, 어른 빨래, 거실·안방·화장실 청소,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배출 등을 하실 수 있는 분을 적극 우대한다”며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세탁건조기 갖춰져 있으나 청소기·밀대로 직접 하실 수 있는 부지런한 분을 원한다”고 밝혔다.이어 “아기 달래고 안아주기, 2~3시간마다 모유 수유 돕기, 분유·영양제 먹이기, 이유식 만들고 먹이기, 기저귀 갈기, 아기용품 소독, 아기 빨래, 아기방 청소, 책 읽어주기, 동요 부르기, 산책, 재우기 등을 (해야 한다)”면서 “밤에 아기를 데리고 주무실 수 있어야 하며 아기 자는 도중에 부모가 아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해당 공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입주 베이비시터를 겨우 300주고 구한다니”, “아이 돌보미가 아니라 가사 도우미를 구하는 건가”, “저 정도면 1000만 원은 줘야 할 것 같은데”, “24시간 풀 근무다”, “노예를 뽑는 건가” 등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실제 지난 8월 서울시가 도입한 필리핀 이주노동부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들의 기본 업무는 ‘돌봄’으로 명시돼 있다. 아이 옷을 입히거나 목욕을 시키고 이유식을 먹이는 등 아이를 돌보는 일과 임신부를 위한 식사 준비 등이 포함됐다. 다만 일의 특성상 업무 범위가 확실치 않기에 고용 가정과 가사관리사 간 충돌이 예상되는 부분도 있다. 성인 식기 설거지는 원칙적으로 할 수 없으나 아동 식기와 섞여 있는 경우는 가능하다. 세탁도 아이의 옷이 성인의 옷과 함께 있다면 같이 빨래할 수 있다.이들의 임금은 최저임금을 적용해 하루 8시간 전일제 근무 시 월 238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 필리핀 가사 도우미는 “가정부가 아닌 돌봄 도우미라는 점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1.20 I 강소영 기자
하이키, SB19 조시 쿨렌과 호흡… 국경 초월 컬래버
  • 하이키, SB19 조시 쿨렌과 호흡… 국경 초월 컬래버
  • 하이키(사진=GLG)[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하이키가 조시 쿨렌과 컬래버레이션 곡을 깜짝 발표한다.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띵킨 어바웃 유’(Thinkin’ About You) 리믹스 트랙 ‘리: 띵킨 어바웃 유’(Re: Thinkin’ About You)를 발매한다.‘리: 띵킨 어바웃 유’는 하이키가 올해 1월 발매한 ‘하이키노트’(H1-KEYnote)의 첫 시리즈 ‘띵킨 어바웃 유’를 리믹스한 트랙이다. 라이언전, Martin Stilling, Moa Pettersson Hammar, KIDDO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따뜻하고 포근한 팝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특히 필리핀 국민 그룹이자 빌보드에 오른 최초의 동남아 아이돌 그룹 SB19 멤버 조시 쿨렌(JOSH CULLEN)이 답가 형식으로 랩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조시 쿨렌과 하이키는 현실적이고 성숙한 이별에 대한 생각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담는다. 뿐만 아니라 하이키와 조시 쿨렌의 녹음 현장 스토리가 담긴 뮤직비디오 영상도 공개된다. 하이키는 조시 쿨렌과 색다른 느낌의 ‘리: 띵킨 어바웃 유’를 표현, 남다른 케미를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하이키는 지난해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히트시키며, 믿고 듣는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같은 해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울’(SEOUL)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6월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를 발매했다. 이어 NME 커버를 장식할 뿐만 아니라 ‘골든웨이브 인 도쿄’, ‘드림콘서트’, ‘2024 서울바이브’ 등 국내외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11.20 I 윤기백 기자
놀이처럼 소비되는 '페미사냥'의 현주소
  • [책]놀이처럼 소비되는 '페미사냥'의 현주소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2024년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은 어떤 여성이든 옭아매 처벌할 수 있는 마녀사냥의 죄목이다.” 신간 ‘페미사냥’의 저자는 이른바 ‘페미’ 딱지가 붙은 여성이 공격받으며 사회경제적 자원을 빼앗기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같이 말한다.여성학 연구자이자 페미니스트 활동가인 저자는 ‘페미사냥’을 여성 개개인과 페미니스트의 연관성을 색출 및 공론화하고 페미니스트를 시장에서 퇴출할 것을 기업에 요구하는 행동주의를 가리키는 용어로 정의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페미사냥’이 대중문화의 일거수일투족을 다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종의 놀이처럼 소비되며 점차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한다.저자는 ‘넥슨 성우 교체 사건’, ‘여성 아이돌 페미니즘 사상 검증 사건’, ‘GS25 집게손 사태’ 등 2016년부터 최근까지 일어난 각종 페미니즘 관련 논란을 시간순으로 소개한다. 동시에 만화와 애니메이션, 이를 둘러싼 문화에 흠뻑 빠져 지낸 서브컬처 콘텐츠 소비자 당사자로서 사건의 내부에서 전개한 분석과 느낀 바를 토대로 ‘페미사냥’ 행위가 일어나는 ‘온라인 사냥터’의 현주소를 진단한다.저자는 ‘페미사냥’을 페미니즘 대중화 이후 페미니스트 운동에 대한 ‘백래시’(진보적인 사회·정치적 변화에 대한 반발 현상)라고 주장한다. ‘페미사냥’이 페미니즘 운동에 따른 여성, 소수자 집단 권리의 증진이 사회적으로 인지되며 발생한 반동과 역행 그 자체이며 그간의 성취를 억누르고 되돌리려 하는 행위라는 것이다.저자는 “저항하려면 굴하지 않고 다시 말하는 수밖에 없다. 페미니스트가 만들어낼 새로운 이야기를 즐겁게 이어 나가고 싶다”면서 ‘페미사냥’을 비판하고 중단시키는 움직임에 동조해달라고 당부한다.
2024.11.20 I 김현식 기자
버추얼 아이돌 위시스, 정식 데뷔… 세계관 녹인 게임 출시
  • 버추얼 아이돌 위시스, 정식 데뷔… 세계관 녹인 게임 출시
  • 위시스(사진=그림 프로덕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 버추얼 아이돌 그룹 위시스(WISHes)가 정식 데뷔한다.위시스는 서브컬처 전문 레이블 그림 프로덕션(GRIM Production)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아일라, 므므네로 구성된 2인조 여성 듀엣이다.이들은 정식 데뷔에 앞서 15일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위치 ON-LIVE!’(이하 ‘위치 온 라이브’)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했다.‘위치 온 라이브’는 비주얼 노벨(Visual Novel) 장르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주인공 역할을 맡아 이야기가 전개된다. 갑자기 어렸을 적 즐겨 하던 게임 ‘위시스’ 속으로 들어오게 된 플레이어는 추억의 게임 속 캐릭터인 아일라와 므므네를 만난다. 하지만 예상했던 퀘스트의 결말과 달리 현실 세계에서 잊힌 게임은 종말을 맞이한다. 플레이어는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으면 게임의 결말을 바꿀 수 있을 거란 기적을 꿈꾸며 아일라와 므므네의 라이브 방송을 기획한다.게임 속 스토리는 위시스의 두 멤버인 아일라와 므므네의 과거 이야기를 풀어내는 동시에 현실에서의 데뷔로 자연스럽게 연결 지으며, 위시스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한다. 또한 게임을 통해 멤버들의 목소리를 최초로 공개했을 뿐 아니라 OST 가창자로도 참여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세계관이 녹아든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게임 ‘위치 온 라이브’의 인기와 더불어 각 멤버들의 공식 SNS 채널 구독자도 빠르게 증가하며 정식 데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위시스 데뷔와 함께 제작사로서의 첫 행보에 나선 그림 프로덕션은 게임, 애니메이션, 버추얼까지 서브컬처 카테고리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2024.11.19 I 윤기백 기자
김병만 전처, 하루만에 7억 빼돌려…입양 딸 "아버지 고마운 분" 증언
  • 김병만 전처, 하루만에 7억 빼돌려…입양 딸 "아버지 고마운 분" 증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김병만의 전처가 수억의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8일 디스패치는 김병만과 전처 A씨의 이혼소송 판결문을 공개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이혼 직전 김병만 몰래 그의 돈 6억 7402만원을 출금과 이체를 통해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A씨는 그동안 김병만의 인감과 통장, 공인인증서, OTP 카드 등을 모두 관리했고 생활비 명목으로 매월 1000만원 현금도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이 2019년 경제권을 되찾으려 하자, A씨가 돈을 옮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김병만은 10년 간 125억 6204만원을 벌었고 44억 985만원을 세금으로 냈다며 하지만 이혼 과정에서 밝혀진 이 부부의 순재산 합계액(부동산감정가액+보험예상해지환급금 포함)은 49억 6050만 원. 즉, 지난 10년간 30억 원 이상 썼다고 설명했다. 김병만 측은 A씨의 신통장, 신용카드 등이 수십개라 내역을 파악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이후 이혼 소송이 시작되자 A씨는 김병만의 상습 폭행을 주장하며 위자료 1억원을 청구했다. 2022년 12월 1심 재판부는 재산분할 비율을 김병만 75%, A씨 25%로 이혼을 선고했으며 부동산 1/2 지분 소유권을 김병만에 넘기고 보험계약자 명의를 김병만으로 바꾸고 약 10억원을 돌려주라고 판결을 했다. A씨는 항소했고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A씨는 다시 상소했으나 대법원이 이를 기각해 2023년 9월 7일 두 사람의 이혼이 확정됐다.이런 가운데 A씨의 딸의 발언도 화제를 모으고 있따. 매체의 사실확인서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딸을 폭행 증인으로 내세웠지만, 딸은 “아빠는 키가 작으셔서 키 큰 저를 자랑스러워했다. 항상 웃어주고 개그를 보여주고 원하는 건 어떻게든 다 들어주려 했다”며 “제가 한 아이돌 팬인데 공연 때마다 아이돌 소속사 사장님께 연락해 좋은 자리를 달라고 했고 매니저 오빠를 붙여주고 본인은 택시를 타고 다녔다”고 증언했다. 또한 “제게 최선을 다해줬다. 이만큼 잘 키워주시고 오래도록 큰 사랑와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며 “참으로 고마우신 분”이라고 말했다.두 사람의 갈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A씨는 김병만을 상해, 폭행, 강간치상 등으로 고소했고 김병만 측은 이를 부인한 상태다.김병만은 2011년 7세 연상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아내가 삼혼인 만큼,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고 딸의 호적도 김병만의 호적에 올렸다.
2024.11.18 I 김가영 기자
최성은→현우석 전직 아이돌 변신…'힘을 낼 시간' 12월 18일 개봉
  • 최성은→현우석 전직 아이돌 변신…'힘을 낼 시간' 12월 18일 개봉
  • (사진=엣나인필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성은, 현우석, 하서윤이 뭉친 영화 ‘힘을 낼 시간’(감독 남궁선)이 오는 12월 18일 개봉을 확정하고 2종의 티저 포스터를 18일 공개했다.‘힘을 낼 시간’은 전 재산 98만원의 전직 아이돌 수민, 태희, 사랑이 26살에 처음 떠난 수학여행을 그린 이야기다. 마침내 12월 18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이돌 응원봉을 형상화한 이미지와 푸르른 제주도까지 치열하고 화려한 무대 위에 올랐던 세 사람의 지나온 시간과 학창 시절 못 가본 수학여행을 떠난 현재가 다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도의 변화무쌍한 바람을 맞으면서도 세 친구는 서로를 의지한 채 평온한 미소를 띠며 다시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그룹이 해체된 뒤 이제서야 떠나보는 만큼 시끌벅적한 여행이 되길 바라왔던 이들의 수학여행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힘을 낼 시간’은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고루 받은 ‘십개월의 미래’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장편으로 기대를 받는 남궁선 감독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최성은, 현우석, 하서윤 라이징 스타들의 만남으로 성사됐다. 한국 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독립영화계 드림팀의 탄생을 알리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 달성을 넘어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제35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제21회 홍콩아시안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 초청 릴레이를 이어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여기에 은퇴한 아이돌들의 해체 그 후 시작된 뒤늦은 수학여행기를 담은 ‘힘을 낼 시간’은 현시대 청춘들과 또 그 청춘을 지나온 모두에게 전하는 공감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영화 ‘힘을 낼 시간’은 12월 18일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2024.11.18 I 김보영 기자
'최강야구 스핀오프', 티빙 오리지널로 2025년 공개
  • '최강야구 스핀오프', 티빙 오리지널로 2025년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이 인기 예능 ‘최강야구’ 스핀오프를 2025년 초 티빙 오리지널 예능으로 선보인다.티빙 오리지널 예능 ‘최강야구 스핀오프(가제)’(연출 장시원·최태규)는 매 시즌 도전을 거듭하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쓴 ‘최강 몬스터즈’가 비시즌을 맞아 새로운 이벤트를 맞이하는 여정을 담아낼 예정이다.JTBC ‘최강야구’는 ‘최강 몬스터즈’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11번째 구단이 프로야구팀과 맞서기 위해 전국의 야구 강팀들과 진검승부를 펼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 시즌 ‘최강 몬스터즈’는 승률 7할을 기록한 데 이어, 6번의 직관 경기를 모두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또한 ‘2023 뉴트리데이 일구상’과 ‘2023 KBO 골든글러브 특별활약상’을 수상하며 프로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탄탄한 팬덤의 ‘최강야구’는 올해 2024 시즌도 마지막 직관 티켓을 초고속 매진시키며 흔들림 없는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다채로운 방식으로 인기 IP를 변주해온 티빙이 선보이는 새 스핀오프라는 점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예능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신서유기),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놀라운 토요일),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비밀의 숲), ‘사장님의 식단표’(손해 보기 싫어서) 등 캐릭터와 세계관을 확장하며 차별화된 스핀오프를 선보인 만큼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낼지 관심을 모은다.제작진은 “그동안 ‘최강야구’를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최강 몬스터즈’의 비시즌을 리얼하게 보여줄 스핀오프를 기획했다”면서, “이번에는 어떤 선수들이 이색 도전을 마주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최강야구 스핀오프(가제)’는 2025년 초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4.11.18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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