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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 총출동…'겨울나그네' 캐스팅 공개
  •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 총출동…'겨울나그네' 캐스팅 공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이콤은 고 최인호 작가 10주기를 맞아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겨울나그네’의 캐스팅을 9일 공개했다.뮤지컬 ‘겨울나그네’ 포스터 및 캐스팅. (사진=에이콤)‘겨울나그네’는 청년문화의 아이콘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 현대문학의 대문호 최인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주인공 한민우 역은 이창섭, 인성(SF9), MJ(아스트로), 렌이 맡는다. 순수한 의대생이었으나 아버지의 죽음과 출생의 비밀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민우를 친동생처럼 아끼면서 다혜에 대한 감정으로 갈등하는 박현태 역으로는 세븐, 려욱(슈퍼주니어), 진진(아스트로)이 참여한다.민우와 현태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여주인공이자 성악과 학생인 정다혜 역으로는 한재아, 임예진이 캐스팅됐다. 클럽 나이아가라의 댄서이자 민우를 만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제니 역은 민선예, 여은이 연기한다.개성 넘치는 조연들도 함께 한다. 많은 사건에 연루되며 갈 곳을 잃어버린 민우를 거두어주는 로라킴 역에는 주아, 오진영이 참여한다. 로라킴 아래에서 클럽 나이아가라의 지배인을 노리는 허버트 역은 김상현, 진상현이 연기한다. 민우를 끝까지 지켜주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는 아버지 역에는 서영주, 서범석이 합류한다.이번 ‘겨울나그네’는 원작이 지닌 고전으로서의 감동은 유지하면서 달라진 시대상에 맞춰 새로운 조화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에이콤의 윤홍선 프로듀서는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우리에게 남겨진 최인호 작가의 위대한 문학적 유산을 동시대성을 반영한 순수한 청춘의 초상으로 시대를 초월한 아름답고도 아련한 작품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오는 15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2023.11.10 I 장병호 기자
박지은 "버추얼 휴먼, 창작자 상상력 확장 위한 좋은 도구"
  • 박지은 "버추얼 휴먼, 창작자 상상력 확장 위한 좋은 도구"[콘텐츠유니버스]
  •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가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관에서 열린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 참석해 ‘차세대 K팝, AI가 이끈다’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창작자들의 상상력을 확장하는 좋은 도구로서 ‘버추얼 휴먼’ 기술이 시너지를 낼 거라 생각합니다.”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2전시장 7홀)에서 열린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Contents Universe Korea 2023) 토크쇼에서 AI(인공지능) 기술로 탄생한 버추얼 휴먼 기술의 이로움을 이같이 피력했다. 박 대표는 세계 최초 K팝 가상 아이돌 ‘이터니티’를 론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휴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대표는 “펄스나인은 2017년 7월에 챗봇을 기반으로 개발을 시작해 버추얼 휴먼 사업까지 오게 됐다”며 “챗봇의 여러 기술 중 CGI(컴퓨터 생성 화상) 기술에 집중해서 버추얼 휴먼 중에서도 그래픽 기술들을 중심으로 개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 인간을 활용한 IP(지식재산권)가 요즘 빠르고 간소화된 CG(컴퓨터 그래픽) 기술 덕분에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걸 새롭게 기회를 발견했다기보단 원래 존재하는 영역이었다”며 “가상 인물들의 판타지들이 버추얼 휴먼이라 생각했고, 여러 시장 반응을 통해 사업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박 대표는 버추얼 휴먼 기술이 ‘사람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상상력을 현실로 끄집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창작자들은 캐스팅 등 사람의 한계에서 자유로워지고, 좀 더 자기가 표현하고 싶어 하는 여러 캐릭터들을 더 풍성히 표현할 수 있다”면서 “창작자들이 쓸 수 있는 허들이 낮아지고, 인터페이스적으로 손쉬워진다면 사람을 소재로 한 여러 콘텐츠 창작이 한층 더 쉽고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국내 버추얼 휴먼 수요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의 ‘아담’이란 캐릭터가 나온 이후 많은 프로듀서들이 가상인물을 작품에 활용해 좀 더 완벽한 캐릭터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길 꿈꿔왔다”며 “기존에는 이런 가능성이 ‘가능성’에 그쳤다면, 지금은 실제 많은 사람이 쓸 수 있게 도구화가 되고 비용도 낮아지는 추세다. 앞으로 버추얼 휴먼 기술이 자연스레 더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반면 AI 대본 및 AI 배우들의 등장으로 파업을 촉발한 할리우드 사태에 대해서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문제라기보단 구조적 문제”라고 짚었다. 박 대표는 “기술 발전에 따라 없어질 게 없어지고 생겨날 게 생겨나는 변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그 변화에 따라 단기적으로 파업이 일어나는 것은 AI 창작에 있어 모든 이익의 분배들이 불합리한 과도기의 과정이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게 아닐까 싶다. 결국은 이익 분배의 문제라 생각하고, 적당한 분배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를 만나다’를 주제로 11일까지 이어진다. 이데일리와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양특례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AI와 콘텐츠 전문가 50여명이 무대에 올라 강연, 토크쇼, 워크숍 등 4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 이틀째인 10일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2023.11.09 I 윤기백 기자
황정민·조승우 스타산실…대학로 학전, 문 닫는다
  • 황정민·조승우 스타산실…대학로 학전, 문 닫는다
  • 극단 학전의 뮤지컬 ‘지하철 1호선’에 출연했던 배우 황정민(맨 오른쪽) 모습(사진=학전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30년 넘게 서울 대학로를 지켜 온 소극장의 상징인 학전(學田)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민중가요 ‘아침이슬’, ‘상록수’ 등을 작곡한 가수 김민기(72)가 1991년 대학로에 문을 연 학전이 33주년이 되는 내년 3월15일 기점으로 문을 닫기로 했다.학전 관계자는 9일 이데일리에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학전 창립 33주년을 맞는 내년 초까지 운영하고 문을 닫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김민기 대표의 건강 문제가 겹친 것은 맞지만, 이전부터 (극장 폐관) 시기를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정확한 시기는 논의중이라는 게 학전 측의 설명이다.수년간 공연 관객 수 대비 극장 임대료 등이 오르면서 학전은 지속적인 경영난을 겪어왔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아 폐관 시기를 고민해왔다. 그러던 중 최근 김 대표가 위암 진단을 받으면서 문을 닫기로 결정한 것이다.대학로 소극장의 상징인 학전 전경(사진=학전 제공).학전은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올리며 대학로 소극장 문화 공연을 이끌어 온 상징적인 곳이다. 김 대표는 1991년 당시 배울 학(學)에 밭 전(田) 자를 쓴 이름으로 소극장과 극단을 함께 만들었다.많은 예술인이 학전을 거쳐 갔다. 아이돌 그룹이 대중가요 시장을 휩쓸던 초창기에는 통기타 가수들의 무대가 되어주었다. 동물원, 들국화, 안치환, 김광석 등이 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났다. 김광석은 1991년부터 95년까지 매년 콘서트를 열었고, 이곳에서 라이브 공연 1000회의 전설을 만들었다.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초연을 계기로 극단 학전의 활동도 본격화했다. 배우 설경구, 김윤석,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를 비롯해 방은진, 김무열, 김희원 등 국내 문화계를 주름잡는 배우들이 학전에서 성장했다. 폐관 전까지 학전의 역사를 함께해 온 공연들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10일 개막해 다음 달 31일까지 공연한다. 내년 1월에는 매년 열어오던 ‘김광석 노래 부르기’ 대회를 연다. 숙원사업으로 매진해왔던 어린이극으로 극장 운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23.11.09 I 김미경 기자
‘실적 부진’ 백화점업계, X-마스 마케팅 돌입…연말 대목 노린다
  • ‘실적 부진’ 백화점업계, X-마스 마케팅 돌입…연말 대목 노린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백화점업계가 올해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한 달 넘게 남았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연출 공간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대형 미디어파사드(외벽 영상)와 인근 거리 장식을 통해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단 전략으로 읽힌다.◇ 실내 1000평규모 ‘H빌리지’…“고객 3~4배 늘어”더현대서울에 꾸며진 ‘H빌리지’ 전경(사진=현대백화점)‘크리스마스 마케팅’에 가장 발 빠르게 나선 건 현대백화점(069960)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 ‘해리의 꿈의 상점’을 주제로 ‘H빌리지’를 꾸몄다. 3305㎡(1000평)에 달하는 공간을 11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15개의 부티크(상점), 마르쉐(시장) 등으로 채웠다. 9일 둘러본 H빌리지는 골목길에 우체국, 케이크숍, 그릇 공방, 호두까기인형 존 등을 아기자기하게 배치해 유럽 어느 마을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냈다. 이곳에선 지난 6일 현대백화점면세점TV광고 모델인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찾아와 3마리씩 품에 안고 갔다는 곰인형 ‘해리’, 24K 황금을 입힌 마카롱 등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실내에 조성한 크리스마스 연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인 H빌리지는 괄목할 만한 집객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1차 관람 온라인 예약 때에 2만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 예약페이지가 마비됐다. 현대백화점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네이버예약으로 시간당 100명씩 입장객을 한정해 받고 있는데 현장 대기 고객을 함께 입장시키면서 현장 대기자가 800명을 넘어서 주중엔 5000여명, 주말엔 1만여명이 다녀간 걸로 집계됐다. 실제로 이날 정오에 현장 대기를 신청하니 ‘대기 인원 430팀’이란 안내를 받았다. 현대백화점 측은 “특별한 행사가 없던 때보다 백화점 고객이 3~4배가량 늘었다”고 했다.◇ 역대 가장 큰 외벽영상도…“실적 만회 기회”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관(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004170)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바깥에서부터 고객들의 시선을 붙드는 전략을 이어간다. 매년 색다른 주제의 미디어파사드 쇼를 보여왔던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전국 각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의 불을 밝힌다. 특히 서울 중구의 본점은 외관에 발광다이오드(LED)칩 375만개를 사용한 역대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를 펼친다. 가로 63m, 세로 18m에 달하는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신세계 극장’이란 주제로 한 편의 크리스마스 판타지(환상) 극을 보여줄 예정이다. 웅장한 클래식 편곡이 곁들어진 3분 분량의 영상을 내년 1월 31일까지 오후 5시30분~10시30분 반복 재생한다.본점 내부엔 올해 처음으로 홀리데이 선물 상점인 ‘더 기프트 숍’을 운영한다. 본관 4층과 신관 3층을 잇는 연결 통로를 크리스마스 마켓 거리로 탈바꿈해 본점 영상에 등장하는 회전목마 오르골, 오너먼트(트리 장식품) 등을 판매한다. 영국 왕실 인증을 받은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 의 팝업 매장도 설치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티와 비스킷 선물 세트 등을 판다.롯데백화점 본점 외관(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인근을 ‘유럽의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꾸몄다.지난 3일부터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를 주제로 본점 인근 거리 100m가량을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거리로 탈바꿈했다. 유럽풍의 ‘편지 상점’, ‘크리스마스 상점’과 더불어 15m 높이의 ‘자이언트 트리’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본점 영플라자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선 크리스마스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선보였다. 2분 분량의 영상에는 어린아이 ‘해아’가 레터하우스(우체국)에서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만나 마법 편지를 보내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유명 소설가 정세랑 작가와 손잡고 완성한 이야기다.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10시30분에 본점 외관 조명 및 미디어파사드에 불을 켠다.백화점업계가 크리스마스 장식에 공을 들이는 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성지’로 입소문을 타는 등 집객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업계는 크리스마스 마케팅으로 올해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길 기대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의 기저효과와 소비침체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4분기는 1년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시기인데 10월에도 날씨 영향으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쇼핑할 맛 나는 분위기를 내 연말까지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9 I 김미영 기자
'씨제스 첫 그룹' 휘브 "철저하게 연습, 연기 관심 많지만 팀에 집중할래요"
  • '씨제스 첫 그룹' 휘브 "철저하게 연습, 연기 관심 많지만 팀에 집중할래요"[종합]
  • 그룹 휘브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싱글 1집 ‘컷-아웃(Cut-Ou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부담감보단 자신감이 더 큽니다.”8인조 신인 보이그룹 휘브(WHIB)가 K팝계에 당차게 도전장을 낸다. 배우 중심 엔터테인먼트사인 씨제스 스튜디오(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데뷔시키는 아이돌 그룹으로 주목받는 팀이다. 그룹 JYJ 소속사이긴 했으나 론칭은 이번이 처음이다.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 등 8명으로 팀을 짰다. 멤버들은 데뷔 전 씨제스 스튜디오의 자체 신인 육성 프로젝트 ‘메이드 인 씨제스’ 관련 콘텐츠로 대중에게 매력을 어필한 바 있다.진범은 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컷-아웃’(Cut-Out) 언론 쇼케이스에서 “오랜 연습 끝에 좋은 멤버들과 다 같이 데뷔하게 되어 꿈만 같다”고 했다. 이어 “티저 콘텐츠가 나올 때만 해도 데뷔가 실감나지 않았는데 오늘 이 자리에 오니 실감이 난다”며 감격을 표했다.이정은 “연습생 시절 생각이 많이 난다”며 “김재중 선배님의 아시아 투어를 따라다니며 버스킹을 할 때 환호와 응원을 받으면서 ‘언젠가 커버곡이 아닌 우리 곡으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야 꿈이 실현되는 날이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보탰다.아울러 제이더는 “1년 전 팬들 앞에서 프리뷰 무대를 선보일 때 환호와 응원을 받고 힘을 얻었다.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우리 무대를 다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그룹 휘브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싱글 1집 ‘컷-아웃(Cut-Ou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휘브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싱글 1집 ‘컷-아웃(Cut-Ou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데뷔 싱글에는 더블 타이틀곡 ‘뱅!’(BANG)과 ‘디지’(DIZZY)를 함께 수록했다. ‘뱅!’은 ‘편견을 깨고 나만의 길을 찾아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녹인 얼터너티브 팝 댄스 곡이다. 후렴구 구간에 집어넣은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이다. ‘디지’는 ‘모두를 아찔하고 어지럽게 만들어 우리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곡으로 경쾌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다.제이더는 “‘뱅!’은 휘브의 단단한 시작을 알릴 강렬한 노래다. ‘디지’는 톡톡 튀는 청량감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팀명 휘브는 화이트(WHITE)와 블랙(BLACK)의 스펠링을 합쳐 만든 것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우리만의 색깔을 찾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정은 “휘브는 다양성을 지향한다. 앞으로 많은 콘셉트를 시도해보면서 저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진범은 “철저하게 연습한 만큼 부담감보단 자신감이 더 크다”고 데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롤모델 아이돌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NCT 등을 꼽았다.그룹 휘브 이정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싱글 1집 ‘컷-아웃(Cut-Ou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목발짚고 등장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런가 하면 이정은 이날 목발을 짚고 무대에 올라 취재진의 눈길을 모았다. 앞서 소속사는 이정이 왼쪽 발목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홀로 퍼포먼스를 소화하지 못한 이정은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과 퍼포먼스를 같이 준비한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다음 활동 때부턴 무대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너무 큰 걱정은 안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휘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싱글 전곡 음원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하승은 활동 목표를 묻자 “데뷔 활동을 잘 해내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이정은 연기 활동에 대한 꿈이 있냐는 물음에 “멤버들 모두 연기에 관심이 많지만 일단은 팀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답을 내놓았다.
2023.11.08 I 김현식 기자
휘브 이정, 데뷔날 목발 짚고 등장…"미안한 마음"
  • 휘브 이정, 데뷔날 목발 짚고 등장…"미안한 마음"
  • 그룹 휘브 이정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싱글 1집 ‘컷-아웃(Cut-Ou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목발짚고 등장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휘브 이정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싱글 1집 ‘컷-아웃(Cut-Ou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휘브(WHIB) 멤버 이정이 다리 부상을 입은 채로 데뷔했다.휘브는 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데뷔 싱글 ‘컷-아웃’(Cut-Out)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멤버 중 이정은 목발을 짚고 무대에 올라 취재진의 눈길을 모았다. 앞서 소속사는 이정이 왼쪽 발목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홀로 무대를 소화하지 못한 이정은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과 퍼포먼스를 같이 준비한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다음 활동 때부턴 무대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너무 큰 걱정은 안 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데뷔시키는 아이돌 그룹이다. 그룹 JYJ 소속사이긴 했으나 론칭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 등 8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멤버들은 데뷔 전 씨제스 스튜디오의 자체 신인 육성 프로젝트 ‘메이드 인 씨제스’ 관련 콘텐츠로 대중에게 매력을 어필한 바 있다.데뷔 싱글에는 더블 타이틀곡 ‘뱅!’(BANG)과 ‘디지’(DIZZY)를 함께 수록했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3.11.08 I 김현식 기자
'씨제스 아이돌' 휘브 "김재중 따라다니며 데뷔 꿈 키워"
  • '씨제스 아이돌' 휘브 "김재중 따라다니며 데뷔 꿈 키워"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휘브(WHIB)가 데뷔 소감을 밝혔다.휘브는 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데뷔 싱글 ‘컷-아웃’(Cut-Out)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범은 “오랜 연습 끝에 좋은 멤버들과 다 같이 데뷔하게 되어 꿈만 같다”고 했다. 이어 “티저 콘텐츠가 나올 때만 해도 데뷔가 실감나지 않았는데 오늘 이 자리에 오니 실감이 난다”며 감격해했다.이정은 “연습생 시절 생각이 많이 난다”며 “김재중 선배님의 아시아 투어를 따라다니며 버스킹을 할 때 환호와 응원을 받으면서 ‘언젠가 커버곡이 아닌 우리 곡으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야 꿈이 실현되는 날이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보탰다.아울러 제이더는 “1년 전 팬들 앞에서 프리뷰 무대를 선보일 때 환호와 응원을 받고 힘을 얻었다.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우리 무대를 다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데뷔시키는 아이돌 그룹이다. 그룹 JYJ 소속사이긴 했으나 론칭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 등 8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멤버들은 데뷔 전 씨제스 스튜디오의 자체 신인 육성 프로젝트 ‘메이드 인 씨제스’ 관련 콘텐츠로 대중에게 매력을 어필한 바 있다.데뷔 싱글에는 더블 타이틀곡 ‘뱅!’(BANG)과 ‘디지’(DIZZY)를 함께 수록했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3.11.08 I 김현식 기자
‘비아이 수사무마’ 양현석, 2심서 징역형 집유…면담강요 유죄
  • ‘비아이 수사무마’ 양현석, 2심서 징역형 집유…면담강요 유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대표가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가수 비아이의 마약 혐의 수사 무마를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8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8일 서울고법 형사6-3부(재판장 이의영)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 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대표에 대한 항소심을 열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양 전 대표는 2016년 8월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흡입했다는 혐의와 관련한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공익제보자 한서희 씨를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양 전 대표는 한 씨에게 “너 하나 없애는 건 일도 아니다”는 취지의 말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한 씨는 2019년 6월 이 같은 사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했고 권익위는 다음 해인 2020년 관련 자료를 검찰에 이첩했다.1심 재판부는 양 전 대표의 발언이 한 씨에게 공포심을 일으켰다는 충분한 증명이 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구체적·직접적 해악을 고지해 협박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1심에서 무죄가 나오자 2심에서 검찰은 면담강요죄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했다. 검찰은 “양현석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보 진술을 번복하도록 하는 것은 위력 행사에 해당한다”며 “전혀 반성이 없으며 피해자와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볼 때 엄중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 9월 27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 구형(징역 3년)을 유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양 전 대표는 이날 최후진술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4년간 억측이 난무하면서도 진실이 밝혀지길 바랐다”며 “내 소견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고 유명인이 갖춰야 할 소명이 무엇인지 성찰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K팝 후배를 양성하고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2심 재판부는 1심과 같이 협박에 대해서는 해악 고지 증거가 없고 공포심을 일으킬 정도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다만 검찰이 추가한 예비적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양현석의 질타와 회유의 발언은 인정되나 구체적 해악의 고지가 포함돼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양현석의 표현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구체적 해악의 고지가 증명되지 않는 이상 협박이나 강요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YG엔터 대표인 양현석이 사회적 지위가 열등한 피해자를 사무실로 불러 경찰 추가진술에 앞서 진술 번복을 요구한 것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로 인해 수사기관에서 피해자의 자유로운 진술이 제약되고 형사사법 기능의 법익이 침해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2심 재판부는 “다만 결과적으로 김한빈의 처벌이 이뤄진 점, 김한빈이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범행에 나아갔던 점 등을 참작했다”며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한편 선고 직후 징역형 집행유예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양 전 대표는 아무 말 없이 법원을 빠져나갔다.
2023.11.08 I 박정수 기자
‘보복협박 혐의’ 양현석, 오늘 2심 선고…1심은 ‘무죄’
  • ‘보복협박 혐의’ 양현석, 오늘 2심 선고…1심은 ‘무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 열린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수사 무마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해 6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3부(재판장 이의영)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 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대표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이날 오후 선고한다.양 전 대표는 2016년 8월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흡입했다는 혐의와 관련한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공익제보자 A씨를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양 전 대표는 A씨에게 “너 하나 없애는 건 일도 아니다”는 취지의 말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9년 6월 이 같은 사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했고 권익위는 다음 해인 2020년 관련 자료를 검찰에 이첩했다.검찰은 양 전 대표가 전혀 반성이 없다며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양현석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보 진술을 번복하도록 하는 것은 위력행사에 해당한다”며 “전혀 반성이 없으며 피해자와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볼 때 엄중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 9월 27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 구형(징역 3년)을 유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양 전 대표는 이날 최후진술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4년간 억측이 난무하면서도 진실이 밝혀지길 바랐다”며 “내 소견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고 유명인이 갖춰야 할 소명이 무엇인지 성찰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K팝 후배를 양성하고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1심 재판부는 양 전 대표의 발언이 A씨에게 공포심을 일으켰다는 충분한 증명이 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보복 협박이나 강요죄로 처벌하기 위해서라면 가해자의 행위로 피해자가 공포심을 느끼고 이로 인해 의사의 자유가 억압된 상태에서 번복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러지는 않았다는 게 1심 재판부의 판단이다.
2023.11.08 I 박정수 기자
'컴백' 오메가엑스, '분쟁 그룹' 이미지 씻고 음악색 알릴까
  • '컴백' 오메가엑스, '분쟁 그룹' 이미지 씻고 음악색 알릴까[종합]
  •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포기하지 않고 달려나가겠다.”우여곡절 끝 컴백한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젠, 제현, 케빈, 정훈, 혁, 예찬) 멤버들은 7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3번째 미니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 언론 쇼케이스에서 활동 각오를 묻자 이 같이 입을 모았다. 2021년 데뷔한 오메가엑스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타 그룹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는 멤버들로 이뤄진 팀이다. 국내에서 정식으로 새 앨범을 내고 활동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6월 정규 1집을 낸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았던 A씨를 상대로 한 법적 다툼을 벌이느라 긴 공백기를 가졌다. 멤버들이 A씨에게 폭언, 폭행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큰 파장이 일기도 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1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건에 대해 인용 결정이 내려진 뒤 다날엔터테인먼트 관계사인 아이피큐로 둥지를 옮겨 컴백 앨범을 준비해왔다.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날 컴백 소감을 묻자 재한은 “1년 5개월 만에 멤버들과 오메가엑스로 컴백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팬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예찬은 “오메가엑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앨범이 기적 같이 느껴진다”면서 “멋진 무대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세빈은 “1년 5개월의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멤버들과의 우정은 더 깊고 끈끈해졌다”며 “무대를 보시면 오메가엑스의 팀 케미를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컴백 준비 과정에 대해 묻자 예찬은 “각자의 능력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음악작업과 춤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지냈다”고 했다. 이어 “꿈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컴백을 준비했다”면서 “덕분에 또 다른 시작을 상쾌하고 에너제틱하게 된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들은 새 앨범에 타이틀곡 ‘정크 푸드’(JUNK FOOD)를 비롯해 ‘라우더’(LOUDER), ‘터치’(Touch), ‘헤이’(HEY!), ‘아일랜드’(ISLAND) 등 5곡을 수록했다. 젠은 “오메가엑스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고자 하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달려나갈 테니 앞길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타이틀곡 ‘정크 푸드’는 끌림을 주제로 다룬 트랩 장르 힙합곡이다. 정훈, 한겸, 젠, 재한, 예찬 등 여러 멤버가 노랫말을 함께 썼다.한겸은 “한번 먹으면 계속 생각날 만큼 중독성이 강한 정크 푸드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곡”이라고 했다. 정훈은 “세련된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빈은 “‘정크 푸드’가 많은 분에게 소울 푸드 같은 음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오메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사진=이영훈 기자)활동 목표를 묻자 세빈은 “많은 분께 오메가엑스의 색깔을 알리는 것”이라며 “우리 음악을 한 번이라도 들어주신다면 감사함을 느낄 것 같다”고 했다.태동은 “11명이 하나로 뭉쳐 꿈을 되찾았다. 많은 분이 저희의 이야기와 노래를 접한 뒤 포기하지 않을 용기를 얻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한은 오메가엑스 음악의 강점을 진정성으로 꼽으면서 “공백기 동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곡 작업을 하는 데 집중했고, 세상에 알리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앞으로 진실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사진=이영훈 기자)한편 오메가엑스는 현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 당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상호합의 끝 분쟁을 종결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이적 과정에서 불법 행위 및 템퍼링 시도가 있었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재되자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분쟁을 다시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피큐는 “3자 합의 내 일방적 귀책사유에 따른 손해 배상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 강제 추행, 정서적 학대 등의 혐의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A씨에 대한 민·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아이피큐는 “해당 유튜브 채널을 방송금지 가처분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및 영업 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도 했다.
2023.11.07 I 김현식 기자
오메가엑스 "기적 같은 새 앨범…멤버 간 우정 더 끈끈해져"
  • 오메가엑스 "기적 같은 새 앨범…멤버 간 우정 더 끈끈해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젠, 제현, 케빈, 정훈, 혁, 예찬)가 긴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오메가엑스는 7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3번째 미니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2021년 데뷔한 오메가엑스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타 그룹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는 멤버들로 이뤄진 팀이다. 국내에서 정식으로 새 앨범을 내고 활동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6월 정규 1집을 낸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이날 재한은 “1년 5개월 만에 멤버들과 오메가엑스로 컴백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팬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예찬은 “오메가엑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앨범이 기적 같이 느껴진다”면서 “멋진 무대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세빈은 “1년 5개월의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멤버들과의 우정은 더 깊고 끈끈해졌다”며 “무대를 보시면 오메가엑스의 팀 케미를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느라 긴 공백기를 가졌다. 이들은 최근 아이피큐로 둥지를 옮겨 컴백 앨범을 준비해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정크 푸드’(JUNK FOOD)를 비롯해 ‘라우더’(LOUDER), ‘터치’(Touch), ‘헤이’(HEY!), ‘아일랜드’(ISLAND) 등 5곡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3.11.07 I 김현식 기자
현진, 솔로 데뷔·'국민 첫사랑' 수식어 향한 새 발걸음(인터뷰②)
  • 현진, 솔로 데뷔·'국민 첫사랑' 수식어 향한 새 발걸음[김현식의 돌담](인터뷰②)
  • 현진(사진=씨티디이엔엠)[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돌 뮤지션과 일대일 대담을 나누는 코너인 ‘돌담’(idol+談)을 통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편집자 주>“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이 직업이 좋아요.”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돌담’ 인터뷰로 만난 현진(본명 김현진)은 “아이돌에게 가장 중요한 굳건한 마음가짐과 꾸준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현진은 “어떤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면서 “연예계에서 남들보다 큰 주목을 받고 사랑받으려면 그에 걸맞도록 노력과 고민도 많이 해야 하고, 욕심도 있어야 한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는 이달의 소녀 활동 시절을 돌아보면서 “멤버가 12명이나 되다 보니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파트가 짧을 수밖에 없었다. 어쩔 땐 파트가 2초밖에 안 될 때도 있었는데 그런 경험을 하면서 기회가 있을 때 하나라도 더 해내려는 적극성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더불어 그는 “활동을 쉬는 기간에도 해이해지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연습을 이어나가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 이어 “다행히 아이돌을 꿈꾸던 시기에 다져놓은 마음가짐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은 것”이라고 미소 지으며 뿌듯해했다.현진은 중학생 때 tvN 예능 프로그램 ‘세 얼간이’의 ‘모태미녀 어워즈’ 특집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현진은 “그전까진 실용음악학원을 다닌 적도 없었다”며 “‘모태미녀 어워즈’에 10대 대표로 출연해 5위를 한 뒤 기획사에 캐스팅 되면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것”이라고 했다.당시 현진은 아이돌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 있던 본가에서 나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큰 오빠의 자취집에서 지냈다고 한다. 현진은 “지하철을 타고 강남 압구정에 있는 연습실과 큰 오빠의 자취집을 오가며 힘들게 지냈다”며 “14살이었던 소녀가 단단해지고 독해진 시기”라고 회상했다. 당시 함께 지낸 큰 오빠도 밴드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단다. 현진은 “큰 오빠가 음대를 나와서 오디션을 볼 때 도움이 됐다”면서 “지금은 오빠가 음악에 온전히 집중하며 지내지 못하고 있는데 제가 더 잘 되어서 오빠의 음악 활동에 힘을 실어 주고 싶은 소망도 있다”고 했다. (사진=씨티디이엔엠)최근 씨티디이엔엠으로 둥지를 옮겨 그룹 루셈블 멤버로 새 출발한 현진은 향후 솔로 가수와 연기 활동으로도 활약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지향하는 솔로 가수 활동 방향성이 있냐고 묻자 현진은 “퍼포먼스형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어릴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했지만 ‘몸치’였다. 많은 연습 과정을 거친 끝 좋아하는 춤을 잘할 수 있게 된 것이라 춤은 꼭 가지고 가야 한다”며 웃어 보였다. 아울러 현진은 “최근 솔로곡을 낸 츄 언니의 무대를 보면서 솔로 가수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대중과 한 발 가까워질 수 있는 곡으로 솔로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루셈블이 첫 앨범을 내고 투어를 전개하기 전부터 연기 레슨도 꾸준히 받고 있단다. 현진은 “다양한 경험을 하는 걸 좋아하는 모험적 성향이라 연기 분야에도 욕심을 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는 현 소속사에 들어온 뒤 처음 받기 시작한 것이긴 한데 이전부터 영화나 드라마 속 장면을 따라하는 걸 좋아했다”며 웃었다.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진은 “차가워 보이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라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수지 선배님이 맡은 역할이 잘 맞지 않을까 싶다”면서 “그런 역할을 연기하면서 ‘국민 첫사랑’ 같은 타이틀을 얻어보고 싶기도 하다”는 야망을 드러냈다.자신만의 매력으로는 솔직함을 꼽았다. 현진은 “전 겉모습과 내면이 똑같은 아이돌이다. 정말 솔직하고 꾸밈이 없다. 성격도 단순하고 진실 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 팬들에게 노 메이크업을 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 두려워하는 편도 아니다. 좋아하면 모든 걸 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나. 그만큼 팬분들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다”고 덧붙였다.현진은 솔직한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모태 미녀’라는 점에 대한 자부심을 재차 드러냈다. 그는 “가끔 ‘지금 그대로 너무 예쁘니까 절대 성형수술 하지 마세요’ 같은 내용의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오곤 하는데 그런 DM을 볼 때마다 내심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절대 얼굴에 손대지 않고 팬들에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직 저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새 출발을 한 만큼 저를 좀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고, 그에 걸맞도록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더 영향력 있는 아이돌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2023.11.07 I 김현식 기자
이달소 분쟁 그 후…현진, 루셈블로 다시 깨운 감각(인터뷰ⓛ)
  • 이달소 분쟁 그 후…현진, 루셈블로 다시 깨운 감각[김현식의 돌담](인터뷰ⓛ)
  • 현진(사진=씨티디이엔엠)[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돌 뮤지션과 일대일 대담을 나누는 코너인 ‘돌담’(idol+談)을 통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편집자 주>현진(본명 김현진)이 무뎌져 있던 감각을 다시 깨우고 날아올랐다. 이달의 소녀 활동을 함께한 여진, 비비, 고원, 혜주와 의기투합해 결성한 그룹인 루셈블(Loossemble)로 첫 앨범을 내고 새 출발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 것이다.현진은 2016년 11월 이달의 소녀의 2번째 멤버로 공개되면서 K팝계에 본격 발을 들였다. 이후 유닛 이달의 소녀 1/3을 거쳐 2018년부터 이달의 소녀 완전체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무대를 누볐다. 올해는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치르느라 원치 않았던 활동 휴지기를 가져야 했다.현진은 약 반 년간 활동 대신 법적 다툼에 매달린 끝 6월이 되어서야 현 소속사 씨티디이엔엠에 새 둥지를 틀었다. 루셈블 멤버가 되어 첫 앨범을 낸 것은 지난 9월. 앨범 발매 직후 미국 10개 도시에서 투어를 돌며 화려하게 재데뷔를 알렸고, 투어를 마친 뒤 국내에서 전개한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쳤다.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돌담’ 인터뷰로 만난 현진은 “첫 활동 때부터 미국 투어까지 펼치면서 루셈블의 이미지를 좋게 각인시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4만장 정도를 예상한 앨범 초동판매량도 7만장이 넘게 나와서 놀라웠다”면서 “활동 재개를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다는 게 느껴져서 힘이 났다”고 했다.루셈블(사진=씨티디이엔엠)미국 투어 땐 대부분의 멤버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현진은 “인이어를 뚫고 들어온 팬들의 함성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투어 일정을 소화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무대에 서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어 기간 중 아침 산책을 할 때마다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해외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면서 “‘다시 돌아봐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땐 큰 감동을 받기도 했다”고 돌아봤다.고초를 겪은 끝 완성한 결과물을 통해 이뤄낸 성과들기에 뿌듯함은 더 컸다. 현진은 “앨범 준비 기간이 한 달 반 정도뿐이었다. 단기간 안에 많은 것을 준비해야 했다”며 “첫 앨범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욕심이 컸기에 하루에 2~3시간씩만 자면서 앨범 발매 준비와 연습을 했다”고 돌아봤다.현진은 루셈블의 리더를 맡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현진은 “익숙치 않은 일이지만 원래 적극적인 성향이고, 회사와 멤버 간의 의견조율도 잘해온 편이라 다행히 은근히 잘 맞는다고 느끼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루셈블이 첫 앨범에 담은 곡은 타이틀곡 ‘센서티브’의 한국어, 영어 버전을 포함해 ‘리얼 월드’(Real World), ‘컬러링’(Colouring), ‘뉴토피아’(Newtopia), ‘스트로베리 소다’(Strawberry soda),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등 총 8곡이다. 현진은 “이전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저를 포함한 모든 멤버가 작사 작업에 참여했고, 안무 시안도 직접 골랐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멤버들이 우주선 승무원이 되어 친구들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도 녹였다. 현진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달의 소녀가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봤다”며 “그 결과 팀의 성장 스토리와 미래를 궁금해하게 한 세계관을 좋아해주신 분들이 많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의 소녀의 색깔을 어느 정도 가져가면서 이전보다 각 멤버를 집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를 앨범에 담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사진=씨티디이엔엠)캐치하고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센서티브’는 ‘지금까지 나를 만들어왔던 감각을 믿고 더욱 자신 있게 나아가자’는 진취적인 메시지를 주제로 다룬 곡이다. 새 출발하는 루셈블 멤버들의 상황과 잘 맞아떨어지는 곡이다. 현진은 노래가 좋다고 반응하자 “제가 골랐어요”라고 웃으며 곡 선정 작업에도 멤버들의 의견이 반영됐음을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앨범 발매를 기념해 국내에서 연 쇼케이스 땐 둥지가 달라진 이달의 소녀 나머지 멤버들이 현장을 찾아 팬들과 함께 객석을 메워줬다. 현진은 “앵콜곡으로 제가 작사를 맡은 곡인 팬송 ‘데이 바이 데이’를 부를 때 멤버들이 슬로건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을 해줬다”고 고마워했다.현진은 “그 모습이 웃기면서도 ‘왜 내 옆에 있어야 할 멤버들이 저기에 있지’ 싶은 생각이 들어 슬프기도 했다”고 말하면서 울컥한 듯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현진은 “지금은 잠깐 쉬고 있는 것일 뿐, 이달의 소녀 활동이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멤버 모두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다시 하나가 될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는 소망을 드러냈다.마음을 추스른 뒤 현진은 “루셈블 첫 앨범에 녹인 우주선 승무원이 되어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이달의 소녀 멤버들을 만나게 되는 ‘빅 피쳐’로 이어질 지도 모를 일”이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루셈블이 오는 25일에 여는 팬미팅을 향한 관심도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2023.11.07 I 김현식 기자
빈대 출몰에 블레이드 Ent·경남제약 강세
  • [특징주]빈대 출몰에 블레이드 Ent·경남제약 강세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블레이드 Ent(044480) 주가가 강세다. 해충 기피제를 판매하는 자회사 경남제약(053950) 주가가 오르면서 동반 상승세다. 7일 오전 11시 현재 블레이드 Ent는 전일 대비 6.64% 오른 1237원에 거래 중이다. 블레이드 Ent는 경남제약의 최대주주로 지분 19.93%를 보유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비(非) 피레스로이드 성분의 해충 기피제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인 빈대 출몰 소식으로 해당 기피제 ‘모스펜스’ 판매량이 급증했다. 경남제약의 주가는 최근 잇따라 상승해 7일 오전 현재 25.53% 오른 2080원에 거래 중이다. 해외 유입으로 빈대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정부는 기존 피레스로이드 살충제를 대체하는 저항성 살충제 사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에 주로 출몰하는 빈대가 피레스로이드 성분의 살충제에 저항성을 보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앞서 블레이드 Ent는 지난 7월 홍상혁·심화석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고 엔터테인먼트 및 드라마 제작에 나서고 있다. 드라마 제작, 아이돌 육성, 토큰증권발행(STO)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블레이드 Ent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이 주도하는 STO 컨소시엄에 참여해 자사가 보유한 영화, 드라마 배급권 등을 토큰증권의 형태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7 I 최훈길 기자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 11월 컴백 선언
  •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 11월 컴백 선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MAVE:)가 11월 컴백한다.메이브(시우·제나·타이라·마티)는 지난 6일 오후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로고 모션을 공개하며 11월 컴백을 공식화했다.지난 9월 MBC 라디오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 콘서트 당시 2만 관객 앞에서 커밍순 티저를 띄워 주목 받은 메이브는 이날 로고 모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했다.올해 1월 첫 싱글앨범 ‘판도라의 상자’(PANDORA’S BOX)를 발매하며 2023년 첫 걸그룹으로 5세대의 스타트를 끊은 메이브가 10개월 만에 돌아온다. 이로써 K팝신과 메타버스 시대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메이브의 여정이 2023년 시작과 끝을 장식할 전망이다.메이브는 데뷔곡 ‘판도라’를 통해 이미 유의미한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판도라’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약 4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공식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 기준 통합 조회수 3000만뷰를 넘어섰다. MBC ‘쇼! 음악중심’ 무대 영상과 안무 시안 영상은 각각 단일 조회수로만 약 340만뷰를 기록 중이다. 10개월째 식지 않는 상승 추이도 눈길을 끈다.메타버스엔터 측은 “탄탄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비주얼, 음악, 퍼포먼스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며 “특히 기술과 감성을 아우르는 메이브만의 유니크한 아이덴티티와 4인 4색 멤버별 입덕 포인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2023.11.07 I 윤기백 기자
디어유, 4Q 제베원·내년 버블 재팬 효과에 최대 실적 경신 지속-키움
  • 디어유, 4Q 제베원·내년 버블 재팬 효과에 최대 실적 경신 지속-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7일 디어유에 대해 4분기 제로베이스원과 플레이브 구독수 반영, 내년 1분기 버블 재팬 로열티 매출 등으로 최대 실적 경신 페이스는 지속할 것으로 진단했다. 케이팝(K-POP) 시스템으로 일본 역수출을 성공한 버블 재팬도 초기는 물론 서비스 인지도 제고 후에도 계속된 규모 확장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디어유(376300)의 6일 종가는 3만7700원이다.제로베이스원(사진=웨이크원)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는 전년 인센티브 일시 반영으로 마진 성장이 약했으나, 올해는 분기 안분으로 인해 4분기까지 일회성 비용 요인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디어유는 3분기 매출액 204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68.0%, 영업이익은 99.0% 증가한 규모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분기 평균 구독수는 230만명으로 56.5%증가, 사업 시작 이후 지속된 분기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4분기 분기 평균 구독수는 25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0%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9월 론칭한 제로베이스원, 플레이브, 미스터트롯2 입점 결과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데뷔 초동 182만장으로 K-POP 신기록을 작성했던 제로베이스원은 6일 컴백 앨범을 발표, 신작 발표에 따른 구독수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내년 2월에는 일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버블 재팬을 오픈한다. 일본 엠업과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JV)에 버블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지보수 로열티를 수취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버블은 K-POP 팬덤 로열티로 구독자 당 1.7명 수준의 아티스트 구독이 발생하고 있다”며 “팬덤 문화의 본고장인 일본은 이보다 강화된 아티스트 구독 매칭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K-POP 아티스트, 트로트, 버추얼 아이돌, 배우, 스포츠, MCN 등 팬덤이 발생하는 대부분 영역에서 버블 입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본 JV를 통한 해외 아티스트 영입을 시작으로 미주, 중국 등 버블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은 내년에 더 고도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버블 이용권 판매 등을 계획하며 구독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1.07 I 양지윤 기자
워너원 판매량 넘은 제로베이스원, 메가 히트곡까지 만드나
  • 워너원 판매량 넘은 제로베이스원, 메가 히트곡까지 만드나[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5세대 아이돌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겠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새 앨범 활동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나간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 4월 종영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2년 6개월 시한부 활동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를 내고 데뷔했다. 컴백은 4개월 만이다. 제로베이스원은 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을 화려하게 알렸다.◇“더 열정적이고 파워풀하게”멤버들은 컴백 소감부터 밝혔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규빈은 “지난 앨범과 다른 콘셉트의 앨범을 준비했다”며 “좀 더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여러분의 마음을 녹일 것”이라고 했다. 뒤이어 김지웅은 “2번째 이야기를 펼쳐나갈 생각을 하니 기쁘고 설렌다”며 “‘제로즈’(팬덤명)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다이어리의 2번째 페이지를 예쁘게 써내려가 보겠다”고 했다.석매튜는 “첫 활동 때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했다. 한유진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장하오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 이번 활동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성한빈은 “빠르게 2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제로즈’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래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기대에 걸맞은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리키는 “더 강렬한 콘셉트로 컴백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박건욱은 “4개월 만의 컴백이다.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한유진장하오성한빈김지웅◇“꿈 이뤄준 ‘제로스’, 이젠 우리가 지킬 것”4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크러쉬’(CRUSH, 가시)를 포함해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 ‘키즈존’(Kidz Zone), ‘굿나잇’(Good Night) 등 5곡을 수록했다. 장하오는 “제로베이스원의 순도 높은 순수함으로 많은 분의 마음을 녹이며 새로운 세계를 펼치겠다는 다짐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김태래는 “첫 앨범으로 청춘의 찬란함과 그 내면의 불안함에 대해 얘기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용기를 가지고 행동하겠다는 다짐을 풀어냈다”고 부연했다.타이틀곡 ’크러쉬‘는 저지 클럽 사운드와 퍼커션 리듬, 곡 중반부 템포 변주가 돋보이는 에너제틱한 분위기의 곡이다. 노랫말에는 ’팬들을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어 끝까지 그들을 지켜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유진은 “저희의 꿈을 이뤄준 ‘제로즈’를 위해 더 강한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박건욱은 “부제 ‘가시’는 ‘팬들을 지키는 가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석매튜는 “데모곡을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 모두 서로를 바라보며 ‘오, 이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며 “제로베이스원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퍼포먼스에 대한 설명도 보탰다. 박건욱은 “다인원 팀의 장점을 살리려고 했고, 재미를 위해 페어 안무도 넣었다”고 말했다. 김규빈은 “방패, 가시, 왕관 등을 형상화한 동작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했다. 더불어 김지웅은 “데뷔 활동을 거치면서 더욱 끈끈한 팀이 되었다. 군무가 딱딱 맞아떨어질 때마다 짜릿함을 느낀다”고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신했다.석매튜박건욱김태래리키김규빈◇“5세대 아이돌 아이콘 될 것”이들의 전작 음반 판매량은 2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의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이다. K팝 그룹의 데뷔 앨범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 기록이기도 하다. 새 앨범 또한 선주문량만 170만장으로 집계돼 제로베이스원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판매량을 얘기가 나오자 성한빈은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제로즈’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태래는 “성적에 걸맞은 책임감을 가지고 결과물로 보여드리자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컴백 활동 목표도 언급했다.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글로벌 메가루키’라고 불려주셔서 감사했다”며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이 되고 싶고, 5세대 아이돌 하면 대명사처럼 떠오르는 아이콘이 되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같은 주제에 대해 김지웅은 “데뷔 쇼케이스 때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제로즈’(팬덤명) 덕분에 최근 신인상을 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시상식이 남아 있는데 더 많은 신인상 트로피를 받고 싶다”며 “시간이 흘러 제로베이스원이 신인상 주인공에 걸맞은 팀이 맞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했다.제로베이스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박건욱은 “어느덧 결성 200일이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가족 같은 멤버들과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고 싶고, 그 순간을 ‘제로즈’와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3.11.06 I 김현식 기자
제로베이스원 "메가 히트곡 있는 5세대 아이돌 아이콘 되고파"
  • 제로베이스원 "메가 히트곡 있는 5세대 아이돌 아이콘 되고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컴백 활동 목표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4월 종영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팀이다.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를 내고 데뷔했다. 컴백은 4개월 만이다. 이날 컴백 활동 목표를 묻자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글로벌 메가루키’라고 불려주셔서 감사했다”며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이 되고 싶고, 5세대 아이돌 하면 대명사처럼 떠오르는 아이콘이 되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지웅은 “데뷔 쇼케이스 때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제로즈’(팬덤명) 덕분에 최근 신인상을 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시상식이 남아 있는데 더 많은 신인상 트로피를 받고 싶다”며 “시간이 흘러 제로베이스원이 신인상 주인공에 걸맞은 팀이 맞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했다.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크러쉬’(CRUSH, 가시)를 포함해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 ‘키즈존’(Kidz Zone), ‘굿나잇’(Good Night) 등 5곡을 새 앨범에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3.11.06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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