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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냐, 스토리냐…메이저 뮤지컬제작사 4파전
  • 엑소 수호냐, 스토리냐…메이저 뮤지컬제작사 4파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 수호의 첫 뮤지컬 데뷔작, 1인 최대 5개 이상 배역, 10개월 간의 오디션과 트레이닝까지 걸린 시간만 2년….’ 초박빙(薄氷)이라 할만하다. 공연계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각종 물량공세를 쏟아부은 블록버스터급 뮤지컬이 몰려온다. 작품의 체급과 흥행성 등을 놓고 봤을 때 ‘타이타닉’ ‘햄릿: 얼라이브’ ‘빌리 엘리어트’ ‘더 라스트키스’의 4파전이 예상된다. 이들 작품 모두 공연 기간만 3개월 이상, 객석 수 1000석 이상의 대작 뮤지컬로 각각 오디컴퍼니·CJ E&M·신시컴퍼니·EMK뮤지컬컴퍼니 등 메이저급 공연제작사들의 연말 대표작이라 흥행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올 한해 뮤지컬 시장의 최종 승자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갈무리했다.△스타 있고 없고…아이돌 vs 멀티롤연말 티켓 전쟁의 선두에 선 ‘타이타닉’(2018년 2월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과 ‘더 라스트키스’(12월15일~2018년 3월11일 LG아트센터)는 배우를 전면으로 세운 작품이지만 전략은 확연히 다르다. 스타 주인공의 출연 여부로 갈린다.라이선스 공연인 ‘타이타닉’은 주인공 등 특정 인물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다른 뮤지컬과 달리 각 배역 저마다의 스토리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1인이 최대 5개 배역 이상을 담당하는 ‘멀티롤’ 뮤지컬이다. 주·조연이나 앙상블(코러스 배우)의 구분 없이 각 등장인물이 비슷한 비중으로 극에 등장한다. 신춘수(왼쪽) 오디컴퍼니 대표와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공연을 기획한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는 “이 작품은 모든 배우들이 주인공”이라며 “등장인물의 사연이 무대 위에서 다양하게 얽히면서도 전체적인 짜임새를 잃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작품을 재창작(논레플리카)했다”고 밝혔다.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어워즈 작품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한 ‘타이타닉’은 실화가 바탕이다. 1912년 4월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의 출항부터 침몰까지 5일간의 여정을 그린다. 러브스토리를 앞세운 동명 영화와도 내용이 다르다. 여러 개의 층으로 나뉜 무대는 선실 간 격차를 상징하는데 압권이다. 올 한해 내한 공연한 ‘드림걸즈’의 잇딴 배우 교체와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로 큰 재미를 못본 오디컴퍼니가 이번 악재를 뚫고 뮤지컬 명가의 이미지 회복 및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EMK의 ‘더 라스트키스’는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인 수호의 뮤지컬 데뷔작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다. EMK 엄홍현 대표는 ‘스타 마케팅’의 고수다. 연예인 복귀 마케팅으로 그간 ‘신의 한 수’ 캐스팅을 선보여왔다.이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연예 활동에 적시호가 켜졌던 JYJ의 김준수와 박효신을 비롯해 군대에서 안마방 출입으로 논란을 일으킨 세븐 등을 뮤지컬 무대에 처음 세워 스타 팬덤을 뮤지컬 시장으로 끌어들인 주역이다. 될성싶은 아이돌을 찾아내는 데도 귀재다. 이번 엑소 수호의 뮤지컬 데뷔도 눈길을 끄는 이유다. 원종원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는 “‘타이타닉’은 노래로 듣는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특히 한국 관객이라면 세월호의 비극이 떠올라 울컥하게 되더라. 수려한 선율의 음악과 역사의 비극이 사실적으로 묘사한 예술성 높은 작품”이라며 “한국 뮤지컬의 진화”라고 했다. ‘더 라스트키스’에 대해서는 “수호의 출연은 분명히 흥행요소”라며 “스타출연을 넘어 황태자 루돌프는 매우 매력적인 인물이다. 거대한 시대 변화에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다가 실패한 비운의 인물로 아이돌이라면 꼭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일 것”이라고 귀띔했다.△믿고 보는 원작의 힘…빌리 vs 햄릿2010년 국내초연 뒤 7년 만에 공연하는 ‘빌리 엘리어트’(2018년 5월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는 신시컴퍼니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뮤지컬로 옮겨 흥행시킨 뚝심의 제작사로 통한다. 이번에도 5명의 소년 빌리를 선발해 트레이닝하는 데만 2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 40대1의 경쟁률을 뚫은 소년 빌리들의 활약에 주목할 만하다. 1980년대 광부들의 대파업 시기, 영국의 한 탄광촌 광부의 아들 빌리가 우연히 발레를 접하고 무용가로 변신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렸다.박명성(왼쪽) 신시컴퍼니 대표와 박민선 CJ E&M 공연사업본부장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는 “배우만 59명, 스태프 포함 15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대작”이라며 “한국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작품을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원 교수는 “빌리의 성장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싸한 현실을 어떻게 선보이느냐가 이 작품의 묘미”라며“어떻게 이야기 하느냐가 흥행의 관건”이라고 했다.CJ E&M의 ‘햄릿:얼라이브’(2018년 1월1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이 원작이다. 성종완·강봉훈 작가가 비극적 운명에 처한 젊은이 햄릿의 운명극복 과정을 뮤지컬 무대로 옮겼다. 연출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맡았고,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 스타 홍광호를 톱으로 세웠다. 올한해 CJ E&M의 과감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박민선 CJ E&M 공연사업본부장의 역할이 컸다. CJ E&M은 정체 상태인 공연계 현실을 감안해 소규모 및 신생 제작사 등과 공동 제작에 나서는 등 좋은 작품 발굴에 힘쓰고 있다. 상반기 선보인 ‘서편제’ ‘시라노’ ‘브로드웨이 42번가’ 등도 마찬가지다. 새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해 자생력을 살려냈다는 평가다. 원종원 교수는 “공연계 가장 큰손답게 CJ E&M만이 선보일 수 있는 실험과 도전을 선보이고 있다”며 “단순한 아이디어 작업을 넘어 공연계 탄탄한 백업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한 장면(사진=CJ E&M).뮤지컬 ‘타이타닉’의 한 장면(사진=오디컴퍼니).
2017.11.30 I 김미경 기자
태연, 공개사과 요구에 "애기야 이건 당사자에게 사과할 일"
  • 태연, 공개사과 요구에 "애기야 이건 당사자에게 사과할 일"
  • 태연 교통사고. 사진=태연 교통사고 피해자, 견인기사 SNS, 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교통사고를 낸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입장을 밝혔다. 태연은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시켜 미안해요. 기사님께는 사과를 드렸고 나머지 몇몇 분들은 저의 컨택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라며 “오해 생겨서 말씀드려요. 좀 더 조심히 운전할게요. 걱정끼쳐드려 미안해요”라고 팬들에게 전했다.‘허위사실 유포한 이들을 고소하라’는 네티즌의 의견에는 “네 그럴 예정입니다. 제가 좀 더 주의할게요”라고 밝혔다.한 팬의 “댓글 보신다면 공개적으로 꼭 사과글은 올려주세요. 팬으로서 걱정돼서 드리는 말”이라는 글에는 “애기야 이건 공개적으로 사과할 일이 아니라 당사자들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일이란다”라고 답했다. 태연은 “사고 처리는 잘 마무리됐으니 걱정 말고 언니 걱정해줘서 너무 고맙고 항상 언니도 운전 조심할게”라고 덧붙였다.태연은 전날 오후 8시께 벤츠 차량을 몰고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주행하다 앞서 가던 K5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K5 택시는 그 앞의 아우디 차량과 다시 추돌했다. 경찰은 음주단속을 실시했으나 태연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연 교통사고 관련 입장. 사진=태연 SNS이날 피해자인 택시 승객 중 한 명은 SNS를 통해 “가해자가 유명 여자 아이돌이라는 이유인지 가해자 먼저 태워서 병원 가려고 피해자들더러 기다리라고 했다”, “택시 아저씨가 안정할 수 있도록 구급차에 잠깐 앉아 있으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가해자 타야 한다고 구급차조차 못 타게 했다” 는 등 태연이 유명인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119안전센터 측은 한 매체에 “태연의 차량은 3개의 차량 중 유일하게 에어백이 터졌다. 태연은 에어백의 압박으로 인한 가슴 통증을 호소 하고 있었다”며 “구급대원이 우선순위를 두어 태연을 먼저 이송하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피해자는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사고 직후 그리고 지금까지 가해자에게서 그 어떤 죄송하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가해자(태연)가 차에서 내리더니 저와 동료에게 ‘괜찮아요?’라고 물어봤고 제가 아무 말도 안하자(대답하기엔 짧은 시간이기도 했고 솔직히 사고를 내고 나선 운전석에서 나와 보지도 않는 것에 화가 났었다.) 제 어깨를 두 번 툭툭 치고(마치 격려하듯이) 다시 차 쪽으로 돌아갔다”며 “그때까지도 연예인이란 걸 모르고 있었다. 태연이라는 걸 몰랐고 젊은 분이 사과 대신 어깨를 쳐서 기분이 매우 상하긴 했다”고 사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2017.11.29 I 정시내 기자
태연 교통사고 또다른 피해자 "사과없이 어깨만 툭툭..실망"
  • 태연 교통사고 또다른 피해자 "사과없이 어깨만 툭툭..실망"
  • 태연 교통사고. 사진=태연 교통사고 피해자, 견인기사 SNS, 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또 다른 피해자가 “동료가 올린 글은 분명한 사실이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29일 온라인커뮤니티에 “가해자(태연)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를 당하고 다친 건, 분명 저희인데 가해자의 팬분들이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고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글을 올린 의도는 연예인인 가해자가 사고를 내긴 했지만 사고 처리 과정에서, 몇몇의 구급대원 및 경찰에게 너무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구급대원과 경찰 분들이 도착한 후에, 아무도 저희와 택시기사 아저씨를 신경쓰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고 가해자만 유독 챙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일 화가 나는 건 저희와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그 누구도 먼저 ‘어디가 아프냐? 구급차 타시라’라고 물어보지 않았고 신경도 안 썼다는 점”이라며 “오히려 택시아저씨가 본인이 다치신 상황에서도 손님들(저희)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고 수차례 이야기 했는데 묵살 당했다”고 분개했다. 또한 “태연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응급환자로 보고 상태를 확인했다”는 강남소방서의 해명에 대해서는 “가해자가 가슴이 아픈 건 직접 아프냐고 물어보셨으니 아픈 사실을 아셨겠죠?”라고 되물으며, “저희는 사고 후 약 10-20여 분을 밖에 방치되어 있었다”고 했다. 피해자는 특히 “사고 직후 그리고 지금까지 가해자에게서 그 어떤 죄송하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해자가 차에서 내리더니 저와 동료에게 ‘괜찮아요?’라고 물어봤고 제가 아무 말도 안하자(대답하기엔 짧은 시간이기도 했고 솔직히 사고를 내고 나선 운전석에서 나와 보지도 않는 것에 화가 났었다.) 제 어깨를 두 번 툭툭 치고(마치 격려하듯이) 다시 차 쪽으로 돌아갔다”며 “그때까지도 연예인이란 걸 모르고 있었다. 태연이라는 걸 몰랐고 젊은 분이 사과 대신 어깨를 쳐서 기분이 매우 상하긴 했다”고 사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끝으로 그는 “팬들 욕 댓글 욕메시지 그만 해달라. 심할 경우 조치를 취할 예정. 부탁한다”고 덧붙였다.태연 교통사고 피해자 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 캡처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태연은 28일 오후 8시께 벤츠 차량을 몰고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주행하다 앞서 가던 K5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K5 택시는 그 앞의 아우디 차량과 다시 추돌했다. 경찰은 음주단속을 실시했으나 태연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피해자인 택시 승객 중 한 명은 SNS를 통해 “가해자가 유명 여자 아이돌이라는 이유인지 가해자 먼저 태워서 병원 가려고 피해자들더러 기다리라고 했다”, “택시 아저씨가 안정할 수 있도록 구급차에 잠깐 앉아 있으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가해자 타야 한다고 구급차조차 못 타게 했다” 는 등 태연이 유명인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119안전센터 측은 한 매체에 “태연의 차량은 3개의 차량 중 유일하게 에어백이 터졌다. 태연은 에어백의 압박으로 인한 가슴 통증을 호소 하고 있었다”며 “구급대원이 우선순위를 두어 태연을 먼저 이송하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11.29 I 정시내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 "예쁜척하면 재수 없지?" 더빙애교 '눈길'
  • 레드벨벳 아이린 "예쁜척하면 재수 없지?" 더빙애교 '눈길'
  • 레드벨벳. 사진=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더빙 애교’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신곡 ‘피카부’로 돌아온 레드벨벳이 출연한다. ‘주간아이돌’을 방문한 레드벨벳은 최근 SNS와 연예인 사이에서 유행으로 번지고 있는 ‘더빙 애교’에 도전했다. 이날 아이린은 드라마 ‘쌈마이웨이’의 “나 예쁜 척하면 재수 없지?”, “나는 예쁜 척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예쁘게 태어난 건데. 그거를 남들이 막 예쁜척하는 거라고 그니까는 애라(극 중 김지원분)는 힘들어 흥. 흥” 등 명대사를 패러디 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린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더빙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이내 민망함에 어쩔 줄 모르며 창피해했다. 반면 힘들어하는 언니들과 달리 막내 라인인 조이와 예리는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명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MC들은 더빙 장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더불어 이날 레드벨벳은 단독 콘서트에서 화제가 되었던 ‘상어가족’송을 지하 3층에서 직접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레드벨벳 표 ‘상어가족’송은 깜찍한 안무에 MC들을 심쿵하게 하는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역대급 깜찍함을 뽐냈다는 후문. 한편 레드벨벳의 활약은 29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1.29 I 정시내 기자
'태연 교통사고' 피해자 VS 견인기사 '연예인 특혜 오해다?'
  • '태연 교통사고' 피해자 VS 견인기사 '연예인 특혜 오해다?'
  • 태연 교통사고.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교통사고를 두고 피해자와 견인기사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태연은 28일 오후 8시께 벤츠 차량을 몰고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주행하다 앞서 가던 K5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K5 택시는 그 앞의 아우디 차량과 다시 추돌했다.경찰은 음주단속을 실시했으나 태연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상대 차량 운전자 및 승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 태연 상태에 대해 “태연은 교통사고에 대한 조치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다친 곳은 없는 상태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태연의 교통사고 피해자라고 밝힌 네티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연이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글에는 “가해자가 유명 여자 아이돌이라는 이유인지 가해자 먼저 태워서 병원 가려고 피해자들더러 기다리라고 했다”, “택시 아저씨가 안정할 수 있도록 구급차에 잠깐 앉아 있으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가해자 타야 한다고 구급차조차 못 타게 했다”, “응급실에 와서 구급대원 하나는 사진이라도 찍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희희덕거렸다”, “유명세와 인기인이 좋은 거네”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것.사진=태연 교통사고 피해자, 견인기사 SNS이에 대해 사고 견인 기사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페이스북에 “구급차 도착했을 때 구급대원은 다친 분들 먼저 상황 파악했다”며 구급대원들이 태연을 먼저 챙겼다는 피해자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이어 “사실 연예인이라 다들 수군수군하긴 했지만 기본대처는 다하고 후에 돌아가기 전에 구급대원끼리 연예인이냐면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옆에서 태연씨와 계속 대화했었는데 떨면서 차주분들과 동승자분들 걱정부터 했다”며 “태연은 구급차를 타지도 않았고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매니저 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아직 확실한 게 없으니 한쪽 말만 듣지 말고 기다려보자”, “뒤에서 들이박은 건 태연이고 과실 또한 당연히 태연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일방적인 주장을 SNS에 올려서 공개적으로 욕먹게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이 사고로 택시 승객 2명과 아우디 운전자 1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태연 교통사고 견인기사 페이스북 캡처
2017.11.29 I 정시내 기자
`태연 사고` 피해자 추정인물 “유명인 먼저 챙겨” 주장…반박글도
  • `태연 사고` 피해자 추정인물 “유명인 먼저 챙겨” 주장…반박글도
  • 태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소녀시대 태연이 추돌사고를 낸 가운데 피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사고 처리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글을 게재, 논란이 되고 있다.자신을 이번 교통사고의 피해자라고 주장한 인물은 28일 SNS에 “(구급대원들이) 가해자가 유명 여자 아이돌이라는 이유인지 가해자를 먼저 태워서 병원 가려고 피해자들더러 기다리라고 했다”며 “사람을 살린다는 사람들이 사고 난 환자들 앞에서 히히덕거리며 유명인을 먼저 챙기다니 유명세와 인기인이 좋은 거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연예인 특혜로 비치면서 태연에 향한 비난이 일게 했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하지만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했다는 견인기사는 SNS에 남긴 글을 통해 구급대원들은 피해자들을 먼저 살폈고 태연이 구급차 근처에 가지도 않았다고 해당 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전했다. 이 때문에 피해자라고 한 인물과 그가 쓴 글의 진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경찰에 따르면 태연은 이날 오후 7시 39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택시는 그 앞 차량과 다시 추돌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상대 차량 운전자와 승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7.11.29 I 박미애 기자
아크로바틱 앞세운 新 퍼포먼스 아이돌 'BLK' 데뷔
  • 아크로바틱 앞세운 新 퍼포먼스 아이돌 'BLK' 데뷔
  • BLK(사진=바이킹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새로운 퍼포먼스 아이돌이 등장했다. 아크로바틱을 앞세운 6인조 보이그룹 BLK가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BLK는 ‘Beyond Limit Key(한계를 뛰어넘는 열쇠)’의 약자다. 그 이름처럼 BLK는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해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BLK는 데뷔 프로젝트 ‘INTO BLK’를 총 7부작으로 계획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첫번째 ‘I’로 총 5곡이 수록된 미니앨범 발매에 맞춰 진행됐다. 신인이지만 멤버들이 직접 작사, 랩메이킹, 안무창작에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더했다.타이틀곡은 ‘히어로(HERO)’. 동양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마치 무사, 자객을 연상시키는 음악과 안무가 특징이다. 앞으로 BLK가 무대 위의 ‘HERO’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파워풀한 칼군무와 아크로바틱, 현대무용을 접목시킨 독무까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이날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HERO’ 뮤직비디오는 바이킹스리그의 비숍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안무 퍼포먼스 외에 무술액션도 눈길을 끌었다.
2017.11.28 I 김은구 기자
'2017 MAMA' 측 "보아, 워너원 멤버와 스페셜 무대 출격"
  • '2017 MAMA' 측 "보아, 워너원 멤버와 스페셜 무대 출격"
  • 2017 MAMA 보아, 워너원 출연.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보아가 그룹 워너원·트와이스와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2017 MAMA’ 측은 28일 “보아가 ‘2017 MAMA in Japan’ 무대에 선다”며 “보아는 워너원 멤버 중 한 명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세븐틴, 트와이스 등 대세 아이돌이 합류,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과연 국민 프로듀서 대표 보아가 선택한 워너원의 멤버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보아가 펼칠 화려한 MAMA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보아는 2001년 일본 데뷔 이후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에 등극하며 한류의 길을 연 주역이다. 7개 앨범 연속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에 오르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는 등 해외 진출 성공의 아이콘으로서 현재에도 막강한 영향력과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음악, 연기, 예능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2017 MAMA’는 ‘MAMA WEEK’ 기간 동안 베트남-일본-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한다. ‘공존’을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지역의 교류, 음악의 공감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공연부터 퍼포먼스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2017.11.28 I 정시내 기자
①송승환 "인생 1순위는 재미…머릿속은 평창뿐"
  • [성공異야기]①송승환 "인생 1순위는 재미…머릿속은 평창뿐"
  • 지난 23일 서울 중구 광희동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팀 사무실에서 만난 송승환 총감독이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앞에서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부담이 크다. 세계서 75억명이 보는 공연을 만들어야 하니까. 그런데 회의에 들어가면 부담이 사라진다. 어쩔 수 없는 ‘쟁이’라서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이 즐거워서다. 지금은 머릿속이 평창으로 가득하다. 하하.”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송승환(60) PMC프러덕션 예술감독의 요즘 일과는 평창으로 시작해 평창으로 끝난다. 개막까지 73일을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스케줄은 개·폐회식 준비를 위한 회의 또는 연습장 방문으로 채워져 있다. 지난 23일 송 감독을 만나기 위해 찾은 서울 중구 광희동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팀 사무실은 공연 준비를 위한 회의로 시끌벅적했다. 송 감독은 “오늘도 저녁에는 연습을 보러 간다”며 “평생 단 한 번밖에 없을 공연을 위해 지금은 평창만 생각하며 지낸다”고 말했다. ◇아역배우 출신…뉴욕 생활 통해 공연제작자 변신송 감독은 한국공연계를 대표하는 제작자다. 1989년 환 퍼포먼스의 대표로 공연 제작을 시작했다. 1996년부터는 PMC프러덕션을 통해 50여편의 뮤지컬과 연극을 제작해왔다.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공연제작자 이전에는 아역배우 출신 연기자로 유명세를 치렀다. 1965년 여덟 살에 KBS 라디오 어린이 프로그램 ‘은방울과 차돌이’의 MC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68년 당시 명동에 있던 국립극장(현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 극단 광장의 연극 ‘학마을 사람들’에 출연해 처음 무대에 섰다. 그해 동아연극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20대에는 ‘젊음의 행진’ ‘가요톱텐’ 등 쇼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요즘 아이돌 못지않은 청춘스타로 인기를 누렸다. 인기의 정점에 있던 1985년 뉴욕으로 훌쩍 떠났다. 송 감독은 “바쁜 스케줄에서 벗어날 수 있는 휴식이 필요했고 문화적 갈증도 채우고 싶었다”며 당시 뉴욕행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국내신문 해외토픽을 통해 뮤지컬 ‘캣츠’의 개막 소식이나 칸영화제 수상작 소식을 접했는데 그런 공연과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과감하게 맨손으로 뉴욕에 가게 됐다.” 이전까지 모은 돈으로 집안의 빚을 갚고 건너간 뉴욕에선 경제적으로는 어렵게 지냈지만 보고 싶은 공연과 영화는 실컷 볼 수 있었다. 3년 6개월 간 뉴욕생활을 통해 송 감독이 얻은 것은 두 가지였다. 배움과 자신감. 수준 높은 공연을 보면서는 배움을 얻었다. 기대에 못 미치는 공연을 만나면 대신 자신감을 얻었다. ‘우리도 우리만의 공연으로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송 감독은 공연제작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성공한 건 아니었다. 연극 몇 편을 제작했지만 수익을 거의 내지 못했다. 해바라기·변진섭·조덕배·봄여름가을겨울 등 당대 인기가수들의 콘서트를 제작하며 연극에서 입은 손해를 채웠다. 규모가 작은 한국시장에만 소개하는 공연으론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획·제작한 것이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였다. 1997년 호암아트홀에서 초연한 ‘난타’는 송 감독의 대표작이다. 1999년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아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2003년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계 57개국 310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도 해외관광객 대상 전용관을 운영하며 공연관광시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송 감독은 “‘난타’의 목표는 단 하나 어떻게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드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대사가 없는 그래서 외국인 관객도 즐길 수 있도록 넌버벌 퍼포먼스가 적중한 것이다. 송 감독은 “지금도 많은 공연이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만들어지는데 그것보다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난타’ 후속작·창작뮤지컬 제작이 목표올해 송 감독은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환갑을 맞았고 ‘난타’ 20주년을 맞았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란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힘든 일도 있었다. 사드 여파로 ‘난타’ 전용관 중 하나인 충정로극장을 폐관한 것이다. 송 감독은 “최근 중국과의 관계가 조금씩 풀리고 있어서 내년부터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면 ‘난타’의 해외시장에 더욱 힘을 쏟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뮤지컬시장에 대해선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송 감독은 “지금 뮤지컬시장은 수요는 정체인데 공급은 과잉인 상태”라며 “뮤지컬계 스스로 제작비를 줄이고 출연자의 개런티를 낮추려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해외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려는 노력도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마친 뒤에는 자신의 본분인 배우와 공연제작에 충실할 생각이다. 송 감독은 “‘난타’의 뒤를 이을 작품이 언제 나올지에 대한 질문이 항상 부담스럽다”면서 “앞으로 내가 할 일은 ‘난타’에 버금가는 넌버벌 퍼포먼스를 만드는 것, 그리고 해외에 라이선스를 팔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창작뮤지컬을 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로도 활동을 이어간다. 송 감독은 “내년 가을쯤 출연 제안을 받은 작품이 있는데 일단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로 모든 걸 미뤄놨다”며 웃었다. 아역배우에서 청춘스타를 거쳐 성공한 공연제작자까지 송 감독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자신의 자리를 다져왔다. 탄탄대로를 달릴 수 있던 비결로 송 감독이 꼽은 것은 “재미를 1순위에 두고 좋아하는 일을 한 것”이었다. 송 감독은 “돈이나 명예보다 재미가 있어야 무엇이든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가장 행복하지 않은가. 그 생각으로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해나가려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송승환 감독은1957년 서울생. 휘문고 졸업. 한국외대 아랍어과 명예졸업. 1965년 아역배우로 데뷔. 1968년 연극 ‘학마을 사람들’로 동아연극상 특별상 수상. 1977년부터 1988년까지 극단 76극장 단원으로 활동. 1985년부터 3년 6개월 간 뉴욕서 생활. 1989년부터 1995년까지 환 퍼포먼스 대표로 재직. 1996년 PMC프러덕션 창립. 1997년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제작. 1999년 ‘난타’로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 초청 공연. 2003년 ‘난타’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 2015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선임. 현재 PMC프러덕션 회장 및 예술감독이자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
2017.11.28 I 장병호 기자
몬스타엑스 셔누 "이효리 백댄서 시절.. 용돈+태닝 챙겨줬다"
  • 몬스타엑스 셔누 "이효리 백댄서 시절.. 용돈+태닝 챙겨줬다"
  • 몬스타엑스 셔누 이효리 언급.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이효리에 관한 미담을 전했다.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시강남녀! 비너스와 셔라클레스’ 특집에서는 한은정, 고은아, 오인혜, 설인아, 그리고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출연한다. 과거 이효리의 ‘Bad Girls’의 백댄서로 활동할 당시, 키스 퍼포먼스의 주인공이었던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는 이날 이효리의 미담을 전한다. 무대를 끝낸 후 회식 자리를 하면 이효리가 항상 댄서들에게 후한 용돈을 챙겨줬다는 후일담을 푼 것. 게다가 댄서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태닝샵을 50회 끊어줬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고. 또한 이날 아이돌 대표 몸짱 셔누가 아이돌 3대 피지컬 천재를 꼽았다. 본인을 제외하라는 MC의 말에 셔누는 살짝 아쉬움을 내비쳤으나 가장 먼저 EXO의 세훈을 꼽으며 “실제로 봤는데 몸이 너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진과 워너원 강다니엘을 꼽아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최근 레드카펫에서 남다른 볼륨감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화제의 신예 설인아가 강하늘에게 영상 편지를 전송한 일화를 공개했다. 설인아는 드라마 ‘학교 2017’에 함께 출연한 김세정과 함께 어플로 얼굴을 가리고, 음성 변조를 한 고백 영상을 강하늘에게 보냈다고 밝히며 수줍은 소녀 팬의 마음을 드려냈다. 이후 설인아는 섹션 TV 리포터로서 강하늘과 만나게 됐고 동영상을 보냈던 사실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강하늘은 설인아의 동영상을 저장했다고 밝혀 설인아를 설레게했다는 후문.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2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2017.11.28 I 정시내 기자
준케이 "'더유닛'·'믹스나인' 출연진처럼 나도 간절했다"
  • 준케이 "'더유닛'·'믹스나인' 출연진처럼 나도 간절했다"
  • 준케이(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더유닛’이나 ‘믹스나인’ 같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가 이 시대에 연습생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생각을 해요. 그런 면에서 9년 전 2PM으로 데뷔한 것에 너무 감사하죠.”2PM 준케이는 “지금은 아이돌 그룹으로 살아남는 게 더 힘들어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준케이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2PM으로 멤버들이 화합해서 더 오래 가는 그룹, 가수가 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준케이는 이날 오후 6시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나의 20대’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데뷔 9년, 20대의 끝자락인 29세의 마지막달을 앞뒀다. 당초 올해 예정이었던 군입대가 공연 중 부상으로 미뤄진 상황인 만큼 내년 초에는 군대에도 가야한다. 많은 것이 떠오를 법한 연말이다.준케이는 “연습생 생활 4년 만에 데뷔를 했다”며 “‘더유닛’과 ‘믹스나인’을 보면 간절함이 보이는 출연자들이 있다. 나도 무척 간절했다”고 데뷔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그는 “영원한 인기는 없다. 이 안에서 내가 꿈꿔온 대로 노래를 만들고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한다”며 “나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게을러지지 않게 그 때를 자꾸 끄집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PM으로 활동 중 바쁜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다른 멤버들이 잠을 잘 때도 혼자서 음악 작업을 했다. 준케이는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준케이는 이번 앨범에 자신이 20대에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담았다. 사랑 이야기도 포함됐다. 1번 트랙 ‘솔직히 말할게’는 오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에게 ‘오늘부터 사랑할 것’이라고 용기내 이야기하는 남자의 고백송이다. 아이오아이 소미가 피처링을 한 ‘11월부터 2월까지’는 겨울이 시작되는 시점에 만난 인연과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겨울이 끝날 무렵 헤어진 경험을 추억하는 노래다.준케이(사진=JYP엔터테인먼트)준케이는 지금까지 열애 사실이 공개된 적이 없다. 그렇다고 연애와 벽을 쌓은 것은 아니다. 준케이는 “그 동안 만난 분들이 직업상 배려를 많이 해줬다. 같이 많은 시간을 못보내 항상 미안했다”며 “한 친구가 ‘넌 항상 후회하는 노래가 많다’고 했는데 그래서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타이틀곡 ‘이사하는 날’은 이별한 연인과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며 차마 버리지 못해 남겨둔 그리움을 비로소 정리한다는 내용의 곡이다. 준케이는 “실제 올해 이사를 했는데 짐을 다 정리하고 비어 있는 방에 있으니 내가 살던 집 같지가 않았다”며 “그 감정을 살려서 곡을 썼다”고 설명했다.준케이는 전곡 자작곡으로 이번 앨범을 채웠다. 이미 2PM의 타이틀곡을 쓸 정도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실력도 정평이 나 있다. 솔로 활동은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준케이는 “지난해에는 하고 싶은 음악을 했는데 이번에는 대중성을 고민했다”고 밝혔다.준케이는 오는 12월 2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를 통해 이번 신곡들의 무대를 선보일 준비도 하고 있다.
2017.11.27 I 김은구 기자
‘티켓파워’ 옥주현, 뮤지컬 흥행기록 다시 쓴다
  • ‘티켓파워’ 옥주현, 뮤지컬 흥행기록 다시 쓴다
  • 걸그룹 ‘핑클’ 멤버에서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 1세대로 활약 중인 옥주현(사진=EMK).[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옥주현이 한국 뮤지컬계 흥행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올해 출연한 ‘매디슨카운티 다리’ 등 총 3편의 뮤지컬에서 새로운 기록을 갱신 중이다. 2017 뮤지컬 ‘레베카’는 개막 후 줄 곧 예매율 1위를 기록했고, 현재 진행중인 지방 공연도 연일 매진이다. 특히 레베카의 매진 회차를 보면 모두 옥주현이 댄버스로 출연하는 티켓이 동났다.지난 8월 12일 전석 매진으로 ‘레베카’ 첫 공연을 시작한 옥주현은 이후 출연하는 날마다 치열한 티켓팅 전쟁을 불러일으켰다. 소속사 포트럭에 따르면 올해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등 총 세 편의 뮤지컬에 연달아 출연하며 옥주현 출연 회차 관객 수가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옥주현이 직접 팬들에게 감사 의미로 전달한 만원사례 이미지(사진=포트럭).소속사 관계자는 “관객이 지불해야 하는 티켓 가격이 많게는 14만원대에 달한다. 여러 배우와 스태프의 합작이긴 하지만 옥주현이 주도해 창출한 매출이 200억원대를 훌쩍 넘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차기작 ‘안나 카레니나’ 티켓 예매도 오픈 상태인 만큼 관객수와 매출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매진이 잦아지면서 옥주현만의 이색 세레모니도 등장했다. 옥주현은 공연장을 찾은 자신의 팬들에게 직접 만원 사례를 돌린다. 만원 사례란 원래 전석 매진 시 제작사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현금 만원을 넣은 봉투를 돌리는 것을 말하는 데 옥주현의 경우, 제작사 대신 사비로 티셔츠, 손수건 등 본인이 직접 대량 제작한 선물들을 수시로 관객에게 선물하고 있다.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공연 때는 수 차례 옥수수와 손수건을 대량으로 구매해 전 관객에게 나눠줬고 최근엔 레베카 티셔츠를 만들어 다관람자에게 선물했다. 소속사 측은 “티켓파워에 걸맞은 개런티를 받고 있는 옥주현은 매 공연 개런티의 일정액을 떼서 동료들에게 나누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도 했다. 옥주현은 휴식 없이 새 작품 ‘안나 카레니나’ 주연을 맡아 흥행기록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에 두 차례 개인콘서트를 연다.
2017.11.27 I 김미경 기자
'더유닛' 앤씨아, 가창력으로 존재감 각인 '팀 1위'
  • '더유닛' 앤씨아, 가창력으로 존재감 각인 '팀 1위'
  • KBS2 ‘더유닛’ 앤씨아(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앤씨아가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뮤직비디오 주인공 미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리스타트 미션에서 앤씨아가 소속된 검정팀은 첫 번째로 등장해 여자친구의 ‘시간의 달려서’ 무대를 선보였다. 여자친구 못지않은 파워풀한 춤과 청순한 매력의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그 중에도 특히 앤씨아는 춤을 추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보컬과 고음으로 멘토인 비와 황치열,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찬사를 받았다. 현장에 있던 유닛메이커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팀 1위에 올랐다.방송 직후 앤씨아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방송 후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무대 영상과 그 전의 영상까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앤씨아의 영상을 공유하며 완벽한 메인보컬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앤씨아가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 줄 몰랐다”, “오늘부터 무조건 투표!”, “걸그룹 메인보컬로 손색없는 실력파 가수!”, “역시 솔로가수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얼굴만 귀여운 줄 알았더니 노래는 더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7.11.27 I 김은구 기자
‘슈주 패딩’ MD가 들려주는 ‘21C 패션 레시피’
  • [유통 e사람]‘슈주 패딩’ MD가 들려주는 ‘21C 패션 레시피’
  • 2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CJ오쇼핑 본사에서 만난 이세라 셀렙샵 상품기획자가 ‘씨이앤 태용 롱패딩’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내일 뭐 입지?’ 난제다. 선택지는 많다. 다만 인터넷 쇼핑몰이 내건 저렴한 기획 상품을 고르자니 개성이 아쉽다. 화려한 백화점 편집숍은 가격이 버겁다. 옷 앞에 갈팡질팡 고민 많은 이 ‘소심한 소비자들’에게 답을 제시하는 게 이세라 CJ오쇼핑(035760) 의류 상품기획자(MD)의 임무다.이 MD의 목표는 홈쇼핑이라는 ‘나이 든 채널’의 한계를 딛고 ‘문화를 담은 옷’을 판매하는 것.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CJ오쇼핑 본사에서 만난 이 MD는 “홈쇼핑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간극을 메우는 조율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빠른 반응생산, 홈쇼핑의 최대 무기”이 MD는 CJ오쇼핑의 패션 편집숍 ‘셀렙샵’ 담당이다. 셀렙샵은 지난 2009년 TV홈쇼핑 최초로 시작한 패션 편집숍이자 방송 프로그램이다. 자체브랜드인 ‘셀렙샵 에디션’과 ‘씨이앤(Ce&)’을 론칭해 운영 중이다. ‘홈쇼핑 옷은 무난하지만 식상하다’는 편견을 깼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지난 20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와 손잡고 ‘씨이앤 태용 롱패딩’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아이돌과 홈쇼핑의 만남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50분 동안 1만9000여벌을 판매하는, CJ오쇼핑 방송 사상 전무후무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걸린 동시 주문전화만 4800건. ‘흥행선’으로 꼽히는 2000건을 훌쩍 넘겼다.남성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지난 20일 CJ오쇼핑에서 ‘슈퍼마켓’ 특별방송을 하고 있다.(사진=CJ오쇼핑)이 MD는 이 같은 결과가 단순히 아이돌 인기에 기댄 덕은 아니라고 자부했다. 마케팅으로 주목받았지만, ‘가성비’가 받쳐줬기에 성공했다는 얘기다. 실제 이날 판매한 패딩의 가격은 12만9000원. 유명 브랜드의 절반 수준이었다. 그는 “유행하는 순간 경쟁자는 그만큼 많아진다. 슈퍼주니어라는 믿을만한 모델이 있었지만 자만해선 안 됐다. 2만개에 가까운 물량을 찍어내며 가격을 끌어내리는 데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이 MD는 소비자들이 점차 현명해지고 있다고 했다. 경기가 불황이어도 싼 가격의 상품만을 고르지 않는다. 동시에 고가 브랜드 상품이어도 ‘몸값’을 하는지를 꼼꼼히 살핀다. 상품의 가치를 매기는 기준이 그만큼 까다로워진 셈이다. 이 MD는 이 같은 기류가 홈쇼핑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비싼 게 명품이던 시절은 지났다. 최고급 제품과 캐주얼 제품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트렌드를 시시각각 읽어내는 게 중요해졌다”며 “홈쇼핑의 경우 생방송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고, 이를 바로 판매전략에 반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롱패딩이 불티나게 팔린다면 다음 방송에서 물량을 대량 확보하고 편성시간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라 셀렙샵 MD가 ‘캣티튜드’를 비롯한 셀렙샵 브랜드의 상품 특색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패션은 상품 아닌 문화를 파는 것”이 MD가 몸담은 CJ오쇼핑 셀렙샵은 ‘컬처 브랜드’를 추구한다. 옷에 문화를 담겠다는 뜻이다. 이 MD가 틈틈이 파리와 베를린 등 세계의 주요 도시와 거리를 도는 이유다. 때론 대중문화에서도 영감을 얻는다. 지난 시즌에는 고양이와 레터링(문자 및 문자를 그리는 모든 행위)이 유행하자 고태용 디자이너와 손잡고 고양이를 주제로 한 글자를 새긴 ‘캣티튜드(Cattitude)’ 티셔츠를 론칭하기도 했다. 다만 패션산업에서 홈쇼핑 편집숍은 변방이다. 역사가 짧은 탓에 브랜드의 ‘아우라’가 부족하다. 이 MD는 향후 룩북(패션 브랜드의 스타일 등을 모아놓은 사진집) 제작, 팝업스토어 오픈, 다양한 명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선하면서도 소비자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게 이 MD의 목표다.이 MD는 “패션은 상품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입는 것이다. 그만큼 소비자가 낯설어하지 않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패션쇼 런웨이의 옷만큼 세련되면서도 내일 당장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옷을 발굴해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2017.11.27 I 박성의 기자
서프라이즈U, 첫 日프로모션 성료
  • 서프라이즈U, 첫 日프로모션 성료
  • 사진=판타지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U가 첫 일본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프라이즈 U는 26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2회에 걸쳐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의 일본 첫 방영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프리미엄 상영회 초청 겸 토크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 일환이었다. 이들 주연의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서프라이즈 U는 현지 유력 매체와 팬들에게 연습한 일본어를 선보이며 토크 타임과 멤버별 PR 코너, 관객을 위한 특별한 추첨까지 뜻깊은 첫 만남을 가졌다. ‘아쉬워’ 무대도 돋보였다. ‘아쉬워’는 서프라이즈 U의 데뷔 앨범 수록곡이자 ‘아이돌 권한대행’의 OST로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서프라이즈U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신선한 비주얼에 춤과 노래까지 소화함으로써 배우와 아이돌의 색깔을 고루 갖춘 ‘액터테이너’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를 주최한 현지 관계자 측은 “데뷔 4개월 만에 일본에서 프리미엄 상영회와 프로모션을 여는 아티스트는 극히 드물다.”며 “다채로운 매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비주얼과 노래, 춤 등을 선보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U는 앞으로 한류를 이어나갈 차세대 한류 스타가 분명히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서프라이즈 U 주연의 ‘아이돌 권한대행’은 오는 29일부터 KBS WORLD에서 방영 된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활발하다. 차인하는 지난 21일 종영한 SBS ‘사랑의 온도’에 꽃미남 주방 보조 김하성 역을 맡았다. 윤정혁은 tvN ‘변혁의 사랑’에서 한실장 역으로, 김현서, 은해성, 지건우는 웹드라마 ‘복수노트’ 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2017.11.27 I 김윤지 기자
굿데이 지원·비바 등 6인 '더유닛'서 빛나는 활약
  • 굿데이 지원·비바 등 6인 '더유닛'서 빛나는 활약
  • KBS2 ‘더유닛’에 출연한 굿데이 지원(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인 걸그룹 굿데이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10인조 굿데이는 ‘더유닛’에 채솔, 비바, 지니, 지원, 희진, 럭키 총 6명의 멤버가 참가하고 있다. 데뷔 3개월차 새내기 그룹이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25일 방송한 ‘더유닛’에서는 여자 7개 팀의 ‘리스타트’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굿데이 댄스 담당’ 비바는 여자 댄스 배틀에서 비보이들이나 한다는 비트에 맞춰 파워풀한 락킹에 스웨그까지 보여주며 최종 3등을 차지했다. 우월한 춤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대중에게 심었다. 관객들의 현장 투표로 최종 1위 팀은 1차 탈락 면제권과 선배 비의 컴백 무대에 설 기회를 얻는 ‘리스타트’ 미션 무대에서 여자 주황팀으로 레드벨벳의 ‘빨간 맛’ 무대를 선보인 ‘굿데이 미소’ 지원은 특유의 비타민 웃음을 잃지 않으며 관객 투표에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투표에서도 13등으로 2계단 상승하며 톱9에 한 발짝 다가섰다. 또 ‘더유닛’ 방송 초반부터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던 ‘굿데이 리더’ 희진은 마마무의 ‘넌 is 뭔들’ 무대로 보컬 라인이 대거 포진한 팀 내에서 다시금 극강의 가창력을 드러냈고, 소녀시대의 ‘지(Gee)’ 무대를 펼친 ‘굿데이 비주얼’ 채솔 또한 소녀시대에 빙의한 듯 상큼한 무대 매너로 팬층을 확보해 나갔다.이어 중간 투표 결과 10계단이나 상승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인 ‘굿데이 센터’ 지니와 눈물샘이 마를 날이 없었지만 톱20에 들며 다시금 기회를 잡은 ‘귀요미 막내’ 럭키까지 6인 6색 고르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며 ‘더유닛’ 내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당차게 채워가고 있다.‘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한다.
2017.11.26 I 김은구 기자
'더유닛' 이수지, 다크호스 급부상…유닛G '톱9'
  • '더유닛' 이수지, 다크호스 급부상…유닛G '톱9'
  • KBS2 ‘더유닛’ 이수지(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수지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이수지는 25일 ‘더유닛’ 방송 직후 공개된 온라인 투표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하며 유닛G의 톱9에 이름을 올렸다.이수지는 이날 방송 중 댄스 포지션 배틀에서 청순한 외모와는 상반된 파워풀한 댄스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는 ‘더 유닛’ 출연자들의 직접 투표에서 82부트를 차지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리스타트 미션 무대에서도 이수지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그는 연습 과정에서도 동료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무대 위에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지난 2015년 4월 걸그룹 디아크 멤버로 데뷔한 이수지는 활동 당시 ‘한라’라는 예명으로 첫 앨범 ‘썸바디 포 라이프(Somebody 4 Life)’를 발표했다. 소속사의 사정으로 팀 해체 이후 일본의 유명 게임 ‘아이돌마스터’를 드라마화한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을 통해 극중 여주인공은 물론 1인2역까지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했다. 아울러 현재 ‘더 유닛’에 함께 출연 중인 민트, 하서와 함께 리얼걸프로젝트의 멤버로 드라마 속 꿈을 현실로 만들기도 했다.
2017.11.26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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