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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너·서강준·타일러, 경기도서 성화 봉송 주자 나선다
- 서강준, 이태환, 강태오, 유일, 공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드디어 수도권에 상륙한다.지난 11월 1일 인천에서 출발한 성화는 제주, 부산, 경남, 전라, 충청, 경북을 지나는 65일간의 여정을 거친 뒤 내년 1월 5일 수원에 도착한다. 이후 6일 용인, 8일 성남을 지나게 된다.2018년 새해에 이뤄지는 경기 지역 성화봉송에는 남현희, 전기영, 김건우 등 스포츠 스타는 물론 아이돌그룹 ‘위너’의 김진우·이승훈, 방송인 타일러 라쉬,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공명·이태환·강태오·유일), 개그우먼 김신영 등 연예계 스타들도 성화봉송에 나설 예정이다.경기도에서 이뤄지는 성화 봉송 첫 날인 5일 수원에서는 아이돌그룹 위너의 김진우·이승훈이 주자로 참여한다. 김진우와 이승훈은 수원터미널 인근에서 성화 봉송을 펼친다.방송인 타일러는 6일 용인에서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타일러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이번 성화봉송을 통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인 친환경 올림픽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6일 용인에서눈 하계 올림픽을 빛낸 ‘유도 전설’ 전기영과 ‘엄마 검객’ 남현희도 성화봉송에 나선다. 전기영은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남자 유도 86kg급 금메달리스트다. 국내 최초 유도연맹이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세계선수권 3연패를 이뤘다.남현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개인전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올림픽 스타는 성화봉송을 통해 국가 대표 선수들에게 메달의 기운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8일 성남 역시 연예 스타와 스포츠 스타가 하나가 돼 성화봉송을 한다. ‘로맨틱 눈빛’ 서강준과 그가 속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공명, 이태환, 강태오, 유일이 다 함께 그룹 성화 봉송 주자로 모습을 보인다. 개그우먼 김신영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10종 은메달리스트 김건우도 성화봉송을 통해 희망의 불꽃을 전한다.한편,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90여년 간 올림픽 파트너로 함께해 온 올림픽 후원사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는 ‘평화’와 ‘스포츠 정신’의 상징인 올림픽 성화봉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고 있다.
- 별이 된 故 샤이니 종현 '영원한 빛'으로…'추모 ing'
-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 샤이니 멤버 고 종현을 추모하는 포스트잇이 빼곡하게 붙어 있다. 사진=정시내 기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지난 18일 한국 가요계의 큰 별이 졌다. 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종현이 떠난 지 약 일주일이 지났지만, 그가 남긴 빛의 잔상은 짙게 남아 있다. 고(故)종현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후 찾은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아티움은 그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들뜬 연말 분위기와는 달리 관객들의 발걸음은 무거웠다. 대다수 팬들은 차분하게 추모글을 읽으며 그를 기억했다. 몇몇은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쉽게 뜨지 못했다.김지영(가명) 씨는 “지방에 있어 빈소와 발인식에 가지 못해 SM아티움에 왔다. 그의 흔적을 되돌아보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 좋은 곳으로 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현의 사진에는 추모 글이 담긴 형형색색의 메모가 가득했다. 팬들이 남긴 편지에는 그의 솔로곡 ‘하루의 끝’ 가사를 인용한 ‘그동안 위로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 그댄 우리의 자랑’이라는 글귀가 담겨 있다. 다양한 국적의 해외 팬이 쓴 편지도 볼 수 있어 그가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케이팝스타임을 실감케 했다. 수북이 쌓인 국화꽃에서는 팬들이 종현을 얼마나 그리워하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SM아티움 외 세계 곳곳에서도 팬들의 애도 물결은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K팝 팬 150여 명은 27일(현지시간) 로마 한복판 포폴로 광장에서 모여 흰색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며 종현을 애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각국에 있는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한국 대사관에 종현의 추모공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팬들은 그곳에 편지와 촛불 등을 놓고 슬픔을 나누고 있다.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 샤이니 멤버 고 종현을 추모하는 포스트잇이 빼곡하게 붙어 있다. 사진=정시내 기자대중들은 종현의 음악을 들으며 그리움을 달래거나 그를 애도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기준 멜론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종현의 곡 ‘론리(LONELY)’, 종현이 자작곡한 이하이의 ‘한숨’ 등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종현은 생전 ‘아이돌의 편견을 깬 뮤지션이자 아티스트’로 촉망받았다. 그는 샤이니는 물론 엑소, 아이유, 이하이, 손담비 등 앨범에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50여곡을 남겼다. 특히 ‘론리’, ‘놓아줘’, ‘하루의 끝’, ‘엘리베이터’ 아이유의 ‘우울시계’ 등 자작곡으로 우울한 심경과 고통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종현은 ‘론리’에 대해 “스스로 외로움을 참는 타입이라며 태연의 파트가 자신의 솔직한 심경”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의 사후 팬들은 종현의 자작곡들이 ‘절박한 절규의 메아리’였음을 실감하고 슬퍼하고 있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솔로 앨범은 온라인· 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모두 품절되며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종현의 유작을 소유하고 싶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앨범은 물론 그와 관련된 ‘굿즈(스타의 상품)’ 역시 동난 상태다. SM엔터테인먼트 셀러브리티 샵 ‘SUM’ 매장 관계자는 “현재 종현 앨범과 굿즈는 모두 판매됐으며 재입고 날짜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발표 예정이었던 종현의 새 앨범은 유족과 상의 후 발매시기를 조율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그룹 샤이니 멤버 故 종현. 사진=샤이니 공식 SNS종현은 글에 대한 조예도 깊은 음유시인이었다. 글을 쓰며 자신의 감정을 표출해왔으며 “글도 내게 음악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종현은 곡을 쓸 때도 가사에 중점을 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쓰고 싶은 가사를 먼저 쓰고 이후 어울리는 멜로디를 붙이는 방법으로 음악을 완성한다”고 말해왔다. 글과 음악에 대한 애정은 책 발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는 2015년 산문집 ‘산하엽-흘러간, 놓아준 것들’을 발표했다. 자신이 작사한 곡들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아 사랑과 이별에 관한 소설로 풀어낸 작품이다.감성적이고 세밀한 묘사를 담은 종현의 가사는 지금도 팬과 대중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하이의 ‘한숨’은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싸주는 가사로 가슴을 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현이 쓴 샤이니의 정규 4집 ‘오드(Odd)’의 타이틀곡 ‘뷰(View)’의 가사는 시인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고(故) 종현의 음악 여정은 끝이 났지만 그가 남긴 작품들은 여전히 대중을 위로하고 있다. 다양하고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솔직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으로 사랑을 전했기에 그가 남긴 여운은 더 깊다. 그룹 샤이니 멤버에서 이제 하늘의 별이 된 종현, 그는 가장 강렬한 빛으로 가슴 깊이 남아 있을 것이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 구급대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했다. 그룹 샤이니 멤버 故 종현. 사진=이데일리DB
- 네이버 올해 검색 신조어 1위는?…'하드캐리'·'오지다'도 순위권
- (사진=네이버사전&지식백과 공식 블로그 캡처)[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네이버 국어 사전에서 올 한 해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는 ‘졸혼’과 ‘츤데레’로 조사됐다. 28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1∼11월 국어사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단어를 집계해 해당 결과를 최근 사전 공식 블로그에 공개했다.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는 ‘졸혼’이었고 ‘츤데레’와 ‘셀럽’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졸혼은 ‘결혼에서 졸업한다’는 말로, 부부가 법적 혼인관계를 유지하지만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 생활을 꾸려간다는 의미다. 츤데레는 새침하고 퉁명스러운 모습을 나타내는 일본어 의태어인 ‘츤츤’(つんつん)와 달라붙는 모습을 뜻하는 ‘데레데레’(でれでれ)가 합쳐진 말이다. 겉으로는 쌀쌀맞지만 실제 속정이 깊은 사람을 뜻한다. 셀럽은 영어단어 ‘유명인’(Celebrity)의 준말로, 애초 패션 잡지에서 언급되다 국내 TV 예능 등에서 자주 쓰는 단어가 됐다. 4∼6위에는 ‘하드캐리’, ‘간선상차’, ‘내로남불’이 뽑혔다. 하드캐리는 ‘승리를 주도하다’란 뜻의 게임계 용어로, 아이돌 그룹 ‘갓세븐’이 작년 9월 동명의 인기곡을 내놓을 정도로 젊은 층 사이에서 보편화했다. 간선상차는 ‘배송 물품을 트럭에 싣는다’는 물류 용어로, 온라인 쇼핑의 택배 추적 서비스를 이용할 때 흔히 접하는 말이다. 내로남불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준말로 정치권 등에서 많이 쓰여 유행됐다. 7∼10위 신조어에는 ‘오지다’(대단하다), ‘비혼’(결혼하지 않고 사는 것), ‘먼치킨’(압도적으로 강한 캐릭터), ‘미러리스카메라’(소형 고성능 카메라의 일종)이 각각 선정됐다.한편 올해 국어사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표제어(신조어 포함)로는 ‘마이동풍’(말을 못 알아듣는다는 뜻의 사자성어)이 1위로 뽑혔고, ‘페미니스트’, ‘만우절’, ‘할로윈데이’, ‘추석’ 등이 그 뒤를 이었다.연령별 인기 표제어에서 50∼60대 사용자들은 ‘적폐’를 가장 많이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1위 인기 표제어는 ‘졸혼’이었고 30∼40대는 모두 ‘츤데레’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의 최다 검색 표제어는 ‘보어’(문장의 불완전한 부분을 보충해 뜻을 명확하게 만드는 수식어)였다.
- 워너원X젝스키스, MBC ‘가요대제전’서 컬래버 무대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젝스키스와 워너원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MBC는 오는 31일 방송하는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에서 아이돌 1세대를 대표하는 젝스키스와 슈퍼 루키 워너원이 한 무대에 오른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젝스키스의 히트곡으로 함께 무대를 꾸민다. MBC 측은 “워너원은 2017년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팬들을 위한 깜짝 ‘팬 이벤트 무대’도 준비 중이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은 오는 12월 31일 오후 8시 35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B.A.P, BtoB, EXO, GOT7, NCT127, TEEN TOP, VIXX, Wanna One, WINNER,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스트로, 젝스키스, Apink, EXID, PRISTIN, TWICE,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여자친구, 우주소녀, Zion.T, 선미, 현아, 황치열, 노브레인, 볼빨간 사춘기, 신현희와 김루트, 어반자카파(가나다순) 등 총 31팀이 이름을 올렸다.
- YG ‘감빵’ 예능 ‘착하게 살자’, 내달 19일 첫 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해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송하는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가 내달 19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착하게 살자’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죄를 짓고 처벌을 받는 실제 과정을 공개한다.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다.프로그램의 연출은 ‘무한도전’ 제영재PD와 ‘진짜사나이’ 김민종PD가 맡았다. 이들은 “교정 공무원들의 노고를 심도 있게 다루고, ‘죄를 짓지 말자’는 공익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착하게 살자’는 법무부 협조 아래 실제 경찰서, 법원, 구치소, 교도소에서 촬영을 했으며 현직 교도관, 경찰관 및 법조인들도 직접 참여했다. 교정공무원들의 노고까지 담았다. 제작진은 법조인들에게 법률 자문 역시 엄격하게 받으며 완성도 높은 사법 리얼리티를 구현할 전망이다. ‘착하게 살자’에는 배우 김보성, 박건형, 방송인 김종민, 작곡가 돈스파이크, 방송인 유병재, 아이돌 그룹 위너의 김진우와 JBJ의 권현빈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