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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플러스 ‘All the K-SHOP’ 뷰티 부문 사업 확장 기대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MBC플러스(대표이사 정호식)가 온라인 쇼핑몰 “All the K-Shop” 운영에 있어 뷰티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눈길을 끈다. “All the K-Shop”은 최근 220만의 구독자수를 돌파한 유투브 채널 “All the K-POP”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로, 아이돌 굿즈(Goods)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시하였으며, 이번에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해외 유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온라인 커머스 시장으로의 사업영역을 넓히게 됐다.MBC플러스는 자체 제작하는 아이돌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온라인 유저 계층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뷰티 제품에도 호감도와 구매 니즈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부가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비롯한 해외 4개국(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에서 활동 중인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브랜드마케팅, 온라인 판매로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 특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뷰티업계의 대표적인 전문 유통 사업자 ‘마하21’과 “All the K-POP” 뷰티 제품 독점 공급. 판매 계약을 체결을 진행했다. 이후로 MBC플러스가 보유한 제작역량을 활용하여 뷰티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하고 SNS 바이럴 마케팅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매출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MBC플러스는 대한민국 대표 방송채널사업자로서의 위상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의 네트워크를 긴밀히 구축하여 바잉(Buying) 파워를 확보, 한국의 우수한 뷰티 제품을 선별 및 해외에 적극 홍보하고 판매하는 전략적 사업모델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이처럼 MBC플러스는 앞으로도 온라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을 강화해, 뉴미디어 기반 부가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MBC플러스와 손을 잡은 ㈜마하21(대표:황보비)은 최근 유통에서 중요시 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을 이용한 온라인 커머스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류콘텐츠 유통 및 뷰티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 ‘내일도맑음’ 설인아·진주형·하승리·이창욱, 캐스팅 확정
- 사진=위 엔터테인먼트, 더 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풍경 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설인아, 진주형, 하승리, 이창욱이 KBS1 새 일일극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의 주연 4인방으로 출연한다.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인아는 패션회사 CEO 강하늬 역으로 지상파 첫 주연에 나선다. N포 세대의 대표 주자로 알바 인생을 전전하다 해고의 충격을 창업으로 승화한 그는 패션에 대해 아는 것은 없지만, 그래서 더 용감하게 도전하는 무한 긍정주의자다. 진주형은 철벽남 홈쇼핑 MD 이한결 역을 맡았다. 고교시절 부상으로 야구를 포기했지만 노력 하나로 현재의 자리를 이뤄낸 성실한 캐릭터로, 앙숙인 듯 인연인 듯 강하늬와 자꾸 엮이면서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하승리는 홈쇼핑 패션 MD 황지은 역으로 분한다. 학벌, 미모, 성격까지 모두 타고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쉼 없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노력파형 인물이다. 하승리는 1999년 SBS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 딸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이다. 이창욱은 청년사업가 박도경 역을 맡았다. 모두가 선망하던 대기업에 과감히 사표를 내고 출판업에 뛰어든 인물로, 강하늬와 이웃집에 살며 그의 든든한 사업 멘토가 되어준다. 이창욱은 KBS2 ‘내 마음의 꽃비’를 통해 아침드라마 계의 아이돌로 떠올랐다.‘내일도 맑음’은 ‘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안녕히 다시 만나요"…남북 예술단 '통일'을 노래하다(종합)
-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공연을 마친 출연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평양공연공동취재단] “안녕히 다시 만나요.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지난 2월 초 삼지연관현악단이 불렀던 통일 노래 ‘다시 만납시다’가 2개월여 만에 평양에서 우리 예술단과의 합동무대로 다시 울려퍼졌다. 삼지연관현악단과 재회한 가수 서현은 벅찬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북측 가수 김주향과 마주보며 눈물 속에서 웃음을 짓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와 함께 환호가 터져 나왔다.남북 예술단이 통일의 염원을 함께 노래했다. 3일 오후 3시(평양시간·서울시간 오후 3시 30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예술단 합동공연(북남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우리는 하나’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 우리 예술단과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은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의 장을 선사했다.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가수 서현(오른쪽)과 북측 최효성이 사회를 보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강산에·백지영 감격에 눈물지난 1일 우리 측 단독공연에서 사회를 맡았던 가수 서현이 최효성 조선중앙TV 방송원와 함께 사회를 맡았다. 서현은 “처음 뵙는데도 예전에 뵌 것처럼 반가운 느낌이 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효성은 “북과 남 예술인 무대를 통해 민족의 화해, 단합, 통일을 바라는 지향과 염원이 얼마나 뜨거운지 절감하게 될 것 같다”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초반 레퍼토리는 1일 공연과 비슷했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로 막을 올렸다. 가수 정인의 ‘오르막길’, 알리의 ‘펑펑’으로 이어졌다. 두 사람이 1일 공연에서 듀엣으로 부른 ‘얼굴’은 북측 가수 김옥주, 송영과 함께 불렀다. 남측의 R&B 창법과 북측의 성악풍 창법이 어우러지는 무대였다.이어 서현이 1일 공연에서 북측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북한 노래 ‘푸른 버드나무’를 불렀다. 목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관객은 박수로 서현의 무대에 화답했다. 걸그룹 레드벨벳은 ‘빨간 맛’으로 다시금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다. 객석에서는 익숙치 않은 K팝 아이돌 그룹의 무대를 낯설게 보면서도 박수를 보냈다.부모님이 실향민인 가수 강산에는 ‘라구요’를 부른 뒤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강산에는 “방금 들려드린 노래는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던 노래였다”며 “가슴 벅찬 이 자리에 왔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해주셔서”라고 말을 맺지 못했다. 큰 박수가 쏟아지자 강산에는 1일 공연에서는 부르지 않았던 ‘넌 할 수 있어’로 북측 관객의 환대에 화답했다.최진희는 ‘사랑의 미로’와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요청곡으로 알려진 ‘뒤늦은 후회’를 다시 불렀다.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를 부른 뒤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 공연에서 가수 강산에가 노래 중간에 돌아가신 이북 출신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울먹이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윤도현 ‘놀새떼’ 소개에 웃음도이선희는 지난 2월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당시 자신의 노래를 불렀던 김옥주와 함께 ‘J에게’를 열창했다. 이선희는 “옥주 씨를 처음 만났는데 목소리를 듣고 감동했다”며 “16년 전 평양에서 노래를 부른 것이 소중하고 큰 추억으로 남았는데 오늘의 추억도 오래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면서는 무대 전체를 오가며 열창해 객석의 박수를 이끌어냈다.YB(윤도현밴드)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일 공연에서 관심을 보였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1178’을 다시 불렀다. 2002년 평양 공연 당시 ‘놀새떼’(북한말로 ‘사투리’라는 뜻)로 소개해 북측 관객의 긴장을 풀었던 YB는 이날 공연에서도 다시 한 번 자신들을 ‘놀새떼’라고 소개해 북측 관객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윤도현이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삼지연관현악단이 정말 훌륭해서 YB랑 합동 공연을 하면 좋겠다”며 “불가능할 것 같지만 전 세계를 돌며 함께 공연하고 싶다”고 말하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공연 후반부는 삼지연관현악단이 장식했다. ‘눈물 젖은 두만강’ ‘아리랑 고개’ 등을 불렀다. 이어 ‘가왕’ 조용필이 무대에 올라 ‘친구여’ ‘모나리자’ 등의 히트곡으로 북측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미는 남북 가수들이 함께 부른 통일 노래로 장식했다.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을 시작으로 ‘우리의 소원’ ‘다시 만납시다’로 이어졌다. 이날 합동 무대는 삼지연관현악단이 편곡한 화려하면서도 힘찬 분위기의 곡으로 남북 출연진이 합창했다.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북측 관람객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북측 관객 “감동적인 순간”이날 공연을 관람한 북측 관객은 “감동적인 순간들이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관객은 “‘우리 둘 사이에는 빈 공간만 남았을 뿐’이라는 가사(YB의 ‘1178’)처럼 우리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고 통역도 필요 없는데 만나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알제리 출신 유엔 외교관이라고 소개한 한 외국 남성은 “가사를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분위기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두 나라가 어서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현장에는 박춘남 문화상,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북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등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을 마친 예술단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주재하는 저녁 만찬에 참석한 뒤 3일 밤 후 11시 30분(평양시간·서울시간 4일 자정) 평양국제공항에서 출발해 4일 새벽 1시 30분(서울시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우리 예술단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단장을 맡았다.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겸 작곡가 윤상, 조용필·이선희·최진희·YB(윤도현밴드)·백지영·레드벨벳·정인·서현·알리·강산에·김광민 등 총 11팀의 가수들, 태권도 시범단·공연 스태프·기자단·정부지원 인력까지 186명으로 구성됐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 실황은 오는 5일 저녁 지상파 3사(KBS·MBC·SBS)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방송은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가진 남측 단독공연으로 중계된다.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 공연을 마친 출연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 '주학년 그룹' 아냐…12명 전원 센터, 더보이즈가 뛴다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신태현 기자] 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은 ‘이랴!’란 사전적 의미를 그대로 차용한 경쾌한 펑키팝 장르의 댄스넘버다.[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로엔의 미래, 대형 신인 더보이즈가 ‘주학년 그룹’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정상을 향해 뛴다.주학년·현재·선우·영훈·활·케빈·상연·주연·뉴·큐·제이콥·에릭 등 12명으로 구성된 더보이즈는 지난해 데뷔 후 ‘멤버 전원이 센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라운드 진출자인 멤버 주학년과 ‘고등래퍼’에서 아이돌 준비생으로 화제된 래퍼 선우, ‘K팝스타6’에 출연해 벤쿠버 훈남으로 불린 케빈등이 비교적 더 큰 관심을 받았지만, 나머지 9명의 멤버들의 실력과 비주얼도 못지 않다는 평.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홀에서는 보이 그룹 더보이즈의 두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 (THE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이날 멤버 선우는 새 앨범에 대해 “데뷔 앨범 ‘더 퍼스트’가 가요계에 새 발을 내딛는 의미였다면, ‘더 스타트’는 이제 힘차게 달려나가겠다는 각오가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데일리 스타in 신태현 기자] 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은 ‘이랴!’란 사전적 의미를 그대로 차용한 경쾌한 펑키팝 장르의 댄스넘버다.이어 큐는 “타이틀 곡 ‘기디업’은 ‘이랴’라는 의미에 맞게 앞으로 달려가려는 저희의 의지와 패기를 담았다. 말에게 채찍질을 하듯 강렬한 액션을 가미하는 ‘이랴’ 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주학년은 당찬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앨범의 컨셉트에 대해 “비주얼 적으로는 ‘백마 탄 왕자님’을 표현했지만, ‘말’에서 느껴지듯 강인한 이미지를 함께 담으려고 했다”며 “올 한해 목표는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이다. 꼭, 꼭, 꼭 타고 싶다”고 말했다.‘주학년 그룹’이라는 꼬리표는 더보이즈가 극복해야할 수식어 중 하나. 데뷔 초기에는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홍보의 기폭제가 되었지만, 데뷔 후 두번째 앨범부터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학년은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연습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더 멋지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다른 멤버 형들과 함께 노력해서 이제 더 보이즈가 되었기 때문에 새롭게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스타in 신태현 기자] 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은 ‘이랴!’란 사전적 의미를 그대로 차용한 경쾌한 펑키팝 장르의 댄스넘버다.마지막으로 주연은 주연은 “‘파워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데뷔했는데, 1위후보에도 빨리 오르고, 마카오에서 열린 아시아필름어워즈라는 큰 무대에도 섰다”며 “데뷔 후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인사했다.오늘(3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더 스타트’는 프라이머리, 1of1, 다니엘킴, 코드나인 등 히트 작곡가 군단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했다.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은 중독성있는 후렴구를 가진 경쾌한 펑키팝 장르의 곡으로 ‘이랴’(Giddy Up)라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멈추지 않고 힘차게 달리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더보이즈는 지난해 12월 첫 미니앨범 ‘더 퍼스트’(THE FIRST)와 데뷔곡 ‘소년’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데뷔 첫 활동만으로 7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일본 소니뮤직과의 매니지먼트 계약과 각종 CF 체결 등으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들을 달성했다. 또한 데뷔 1달만인 지난 1월 Mnet ‘엠카운트다운’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신태현 기자] 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은 ‘이랴!’란 사전적 의미를 그대로 차용한 경쾌한 펑키팝 장르의 댄스넘버다.
- LG전자 'G7' 출격 시동..방탄소년단 앞세워 5월 출시 '유력'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G7’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새 광고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하는 한편 조만간 글로벌 미디어에 G7 공개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3일 LG전자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스마트폰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부터 광고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LG전자가 새 스마트폰 광고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한 것은 이들이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광고모델을 국가별 인기 연예인으로 선정했다면, 이번에는 달라진 ‘G7’을 전세계에 선보인다는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는 설명이다.LG전자의 새 스마트폰 광고모델로 선정된 방탄소년단. LG전자 제공LG전자는 다음 주 초쯤 글로벌 미디어에 초청장을 발송하고 이르면 이달 말 차기 전략 스마트폰‘G7’을 공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전 모델인 G5와 G6는 해마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국가별 행사를 열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서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내 신작 공개 방침을 밝힌 만큼 시기가 가까워진 것이 사실”이라면서 “현재 국내 공개행사와 관련한 상세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업계는 이달 말 G7이 공개되면 다음 달 중순쯤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G7은 앞서 해외 IT전문지를 중심으로 디자인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작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G6와 큰 차이가 없으나 일부 디테일이 달라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신형 스마트폰 공개에 앞서 유출되는 이미지들이 들어맞는 경우가 많다”며 가능성을 높였다.예상에 따르면 우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이며 애플 아이폰X에 적용된 노치(notch) 디자인 적용이 유력하다. 노치 부분에는 전면 카메라와 수화구, 주변광량센서 등이 들어갈 전망이다.노치 디자인은 지난해 애플이 처음 선보인 뒤 우스꽝스럽다는 조롱을 받았으나, 최근 화웨이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G7은 V30S 씽큐에 적용된 AI(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해 좌측 상단에 음량버튼과 별도의 버튼이 하나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스피커와 이어폰 잭 등은 측면 하단부에 위치한 것으로 관측된다.1600만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및 F1.5 조리개를 적용할 가능성도 높다. 조리개값이 적을 수록 어두운 곳에서 밝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F1.5는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9에서 최초 적용했다. G7 기본모델은 스냅드래곤 845 칩셋과 4GB 램, 64GB 메모리가, G7 플러스 모델은 6GB 램, 128GB 메모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LG전자의 차기작 ‘G7’은 황정환 MC사업본부장 취임 이후 첫 스마트폰인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황정환 본부장을 선임하는 한편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신설, 센터장을 겸직하도록 했다.황 본부장 취임 이후 LG전자는 스마트폰 전략을 전면 수정하는 한편 라인업 간소화와 유통구조 효율화 등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지난 2월 말 첫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오디오(A)와 배터리(B), 카메라(C), 디스플레이(D)에 집중하고 경쟁사 따라가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올 1분기 MC사업본부가 급격한 실적 개선을 기록하기는 어렵겠지만, 적자 규모가 축소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유출된 예상 G7 이미지. 좌측 음량버튼 외에 별도 버튼이 하나 추가된 것이 보인다.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