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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CNG, 데뷔 200일 기념 라이브 동영상 파티
- TRCNG(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인그룹 TRCNG(티알씨엔지)가 데뷔 200일을 맞아 팬들과 파티를 갖는다.TRCNG(지훈, 하영, 태선, 학민, 우엽, 지성, 현우, 시우, 호현, 강민)는 27일 오후 5시 네이버 V라이브에서 ‘TRCNG 200일 파티’를 진행한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TRCNG는 V라이브를 통해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추억을 공유하며 팬들과 적극 소통에 나선다. TRCNG는 다양한 코너들을 준비하고 숨겨둔 끼와 센스 있는 입담을 공개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위 파워풀한 이미지와 달리 10대 소년들의 발랄함을 발산하며 유쾌하고 뜻깊게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TRCNG는 지난해 10월 10일 타이틀곡 ‘Spectrum(스펙트럼)’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탄탄한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국내외 관계자 및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일 동시 데뷔부터 음악방송 MC, 한국 아이돌 최초 ‘초십대’ 오프닝 무대 장식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오며 잠재력을 인정받아 글로벌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TRCNG는 매주 네이버 V라이브 ‘챔피언 집합소’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넘치는 팬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 '힙합 명가' 브랜뉴뮤직, 전국투어 오디션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 명가 브랜뉴뮤직이 전국 규모의 대대적인 투어 오디션에 돌입했다.브랜뉴뮤직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시작해 분당, 일산, 대전, 청주, 전주, 광주, 부산, 울산, 대구, 인천, 용인, 원주, 제주 그리고 다시 서울로 이어지는 2018 전국 투어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브랜뉴뮤직 측은 “회사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창사이래 최대 오디션”이라며 “전국 총 14개 도시에 있는 숨은 인재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모집 분야는 보컬, 랩, 댄스, 작곡 및 프로듀싱 총 4개 부문이다. 15~20세 이하의 재능 있는 남성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하고 싶은 한가지 분야 이상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과 각 지역별로 공지된 아카데미 혹은 학원을 통해 오디션에 참가 할 수 있다.브랜뉴뮤직은 버벌진트, 산이, 양다일 등 실력파 뮤지션들은 물론 최근 대세 아이돌 워너원의 이대휘, 박우진 그리고 MXM까지 발굴 육성한 기획사다.
- 세브란스 안이병원,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 열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김응권 원장)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성빌딩 5층에서 어린이 환자 지원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이번 바자회 판매 물품은 연예계 스타들이 화장품, 음식, 의류, 아동용품, 신발, 가방 등 패션 소품과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직접 기증했다. 특히 그동안 여러 방면으로 사회 활동 혹은 기부 등으로 선행을 펼쳤던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 해 이목을 끌고 있다. 평소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김희선과 윤소이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 봉사 활동 및 기부를 펼쳐온 박해진과 황정음, 윤정수, 고아라, 강남, 장동민,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 행주, 보이비, 진해성 등이 흔쾌히 이번 바자회에 물품 기부로 참여했다.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 세브틴, 뉴이스트, 스누퍼의 동참도 눈길을 끈다. 10, 20대의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세븐틴, 뉴이스트, 스누퍼 등은 젊은 층의 바자회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판매 수익금은 전액 안과질환 어린이 환자 수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 박효신·수호 티켓파워에…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마비'
-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그윈플렌 역을 맡은 가수 박효신(왼쪽), 수호 설정 이미지(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작비 175억 원의 대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가수 박효신, 수호의 티켓파워에 힘입어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마비시켰다.‘웃는 남자’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매 인원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됐다. 이에 24일 오전 9시부터 다시 예매를 오픈했으나 마찬가지로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 중단됐다. 현재는 원활하게 접속이 이뤄지고 있다.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예매할 수 있는 기회이다 보니 뮤지컬 팬들이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해 예매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됐다”며 “오전에 홈페이지 접속이 잠시 불안정하기는 했지만 선예매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이번 예매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총 14회차 좌석 중 절반인 2만7000여 석에 해당한다. 배우들의 출연회차는 박효신이 8회, 수호가 3회, 박강현이 3회다. 유료회원 대상으로 10~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할인혜택보다는 다른 관객보다 먼저 예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조성진 공연 때도 홈페이지가 중단되는 문제는 없었다”며 “티켓파워를 지닌 박효신, 수호가 동시에 출연하다보니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이 접속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접속 불편으로 예매 관객에게 불편을 끼친 점은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문제 없이 예매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뮤지컬 예매 때문에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준수가 출연했던 ‘엘리자벳’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박효신이 출연한 ‘팬텀’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적이 있다. 박효신은 이번 ‘웃는 남자’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먹통’으로 만들며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새로운 티켓파워임을 다시 증명했다.그룹 엑소 멤버인 수호도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이지만 아이돌 가수 답게 매서운 티켓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처음 출연한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도 수호 출연 회차는 빠르게 매진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박효신, 수호의 티켓파워가 있다 보니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웃는 남자’는 EMK뮤지컬컴퍼니가 두 번째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이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작사가 잭 머피 등이 참여한다. 박효신, 수호, 박강현이 주인공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됐다.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오른 뒤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일반예매를 시작한다.
- 11번가, ‘워너원 박지훈·옹성우 건강팔찌’ 론칭
- (사진=11번가)[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SK플래닛 11번가는 아이돌 ‘워너원’의 박지훈·옹성우를 모델로 한 헬스케어 브랜드 ‘클라비스(Clavis)’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11번가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보니토 & 에너제틱 건강팔찌’와 ‘에너제틱 프리미엄 목걸이’ 등 16종이다. 원적외선, 음이온 2종의 파동에너지가 나오는 ‘클라비스 보니토 팔찌’는 민트, 스카이블루, 파스텔핑크, 퍼플, 네온옐로우, 핫핑크 등 밝고 경쾌한 10가지의 색상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격은 5만9800원이다. 원적외선, 음이온, 자기장 3종의 파동에너지가 나오는 ‘에너제틱 팔찌(로즈골드 블랙, 실버 블랙, 로즈골드 화이트, 실버 화이트)’는 19만8000원, ‘에너제틱 프리미엄 목걸이(실버, 로즈골드)’는 22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1만 명에게는 워너원 박지훈, 옹성우의 사진이 들어간 포토, 파우치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보니토 팔찌 구매 시 포토 5장, 에너제틱 팔찌 구매 시 전신포토 4장, 에너제틱 목걸이 구매 시 파우치 1개를 제공한다. 최근 건강팔찌가 기능성에 디자인까지 더한 새로운 ‘패션아이템’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며 2030대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번가의 ‘건강팔찌’ 구매자 중 2030대 거래액은 107% 증가했는데 이는 4050대 거래액 증가율(99%)보다 높은 수준이다. 박준영 SK플래닛 MD영업1그룹장은 “5월 선물시즌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좋은 구매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화제의 신상품과 새로운 이벤트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트로트 레볼루션]김영철·강호동…'개가수' 트로트 通했다
- 김영철(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맨들을 비롯한 예능인들이 트로트 시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지난 2월부터 개그맨 김영철과 강호동, 방송인 붐과 리포터로 맹활약 중인 박슬기가 잇따라 신곡을 들고 트로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시기에 트로트 시장의 규모도 확대됐다.지난해 ‘따르릉’으로 트로트의 인기를 주도했던 김영철은 2월 17일 신곡 ‘안되나용’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호동도 같은 날 ‘복을 발로 차버렸어’로 가수 데뷔를 했다. 붐은 ‘옆집오빠’, 박슬기는 ‘꾸물꿈을’을 각각 발표했다. 음원사이트 지니에 따르면 3월 마지막주(25~31일) 트로트 음원 스트리밍수는 ‘안되나용’과 ‘복을 발로 차버렸어’ 발매 전 1주일과 비교해 17.2% 증가했다. 지니 2월 차트 내 트로트 톱3는 홍진영 ‘잘가라’가 1위, ‘복을 발로 차버렸어’ 2위, ‘안되나용’ 3위였다. 트로트 간판 스타인 홍진영이 이 기간 ‘잘가라’로 컴백하기는 했지만 개그맨, 예능인들의 진출도 트로트 시장 성장에 영향이 적지 않다는 것을 미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복을 발로 차버렸어’ 강호동과 홍진영(사진=SM엔터테인먼트)◇ ‘즐거운’ 예능+‘흥겨운’ EDM 트로트예능인들의 트로트 진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대부분 ‘EDM 트로트’를 표방하고 있다는 것이다.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결합한 퓨전 장르로 변화를 줬다.EDM 트로트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시작으로 인기를 끈 트로트의 새로운 트렌드다. 트로트 가수들보다 예능인들이 빠르게 EDM 트로트를 선보이면서 시장의 흐름을 주도한 셈이 됐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전자음향이 가미된 빠른 댄스 음악과 결합한 트로트는 클럽에서 틀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흥겨움을 갖췄다”며 “EDM 트로트가 결과적으로 대중과 접점을 늘렸고 호응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특히 예능인들의 트로트 진출은 지상파 등 방송을 통한 트로트의 홍보를 가능하게 했다. 김영철, 강호동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 등 TV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은 물론 아이돌 그룹 일색이었던 가요순위프로그램에서도 트로트가 등장했다.트로트의 인기가 낮아지면서 지상파에서는 KBS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등 특정 몇개를 제외하면 트로트 가수나 음악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없었던 게 사실이다. 이로 인해 방송에서 트로트의 영역은 케이블 트로트 전문 채널, 지역 방송 프로그램 등으로 좁아졌다. 라디오에서도 방송사 서울 본사 프로그램에서는 트로트를 다루는 프로그램, 채널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악순환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 고리를 끊어낸 것은 가수들이 아닌 예능인들이었다.붐(왼쪽)과 박슬기(사진=이데일리DB)◇ 완성도도 갖춰…배척보다 시너지 찾아야가수가 아닌 타 분야 연예인들이 트로트 시장에 진출하는 것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완성도가 낮은 노래임에도 연예인 개인의 인지도만 앞세워 트로트 가수들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행사 무대를 노리고 진출한다는 이유에서다. 트로트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대중에게 트로트 음악의 퀄리티가 낮다는 인식을 부추기고 행사 시장에서는 가수들의 설 자리를 좁게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하지만 최근 예능인들이 발표한 트로트 곡들은 완성도도 갖췄다. ‘따르릉’과 ‘복을 발로 차버렸어’는 가수 홍진영이 작사, 작곡을 했다. 이를 각자 개성이 뚜렷한 김영철과 강호동이 각각 불러 노래에 재미를 더했다. 김영철의 신곡 ‘안되나용’은 드라마 ‘신의 선물 14일’, ‘욱씨남정기’, ‘황금주머니’ 등의 OST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공찬수의 곡이다. 히트곡 ‘안되나요’를 부른 휘성이 피처링으로 지원했다.예능프로그램 MC, 패널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하지만 붐은 가수로 데뷔했고 2012년과 2013년에도 노래를 발표한 적이 있다. 리포터로 맹활약 중인 박슬기는 2004년 MBC 팔도모창가수왕 대상 출신으로 노래에 일가견이 있다.기존 트로트 가수들은 이들을 경쟁자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이들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들어 놓은 기회를 활용해 트로트 붐업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예능인들도 음원을 낼 때까지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등 만전을 기한다. 트로트 가수들보다 노래 실력에서 뒤처질 수는 있지만 인지도가 높은 만큼 경쟁에서 유리할 수도 있다”며 “트로트 가수들이 이들을 배척하기보다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