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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티켓 팔아요’ K팝 팬 이용 사기 되풀이
  • ‘콘서트 티켓 팔아요’ K팝 팬 이용 사기 되풀이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박한나 기자] 인기 스타의 콘서트 티켓이나 관련 물건을 사고 싶은 팬들의 심리를 이용한 범죄가 되풀이되고 있다. 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연 티켓이나 앨범을 판매한다는 거짓 글을 올려 계좌로 송금받은 후 잠적하는 방식이다.4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태국 국적인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가해자 A씨는 인기 한류 스타의 콘서트 티켓과 앨범을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려 금품을 챙겼다. 갓세븐 등 유명 아이돌 관련 물품 판매 글을 SNS에 올린 후 100여명에게 태국 돈 32만9358바트(약 1100만원)을 가로챘다. 그의 사기행각은 돈을 낸 후 물품을 받지 못한 피해자가 한국 관광경찰대 명동센터에 직접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앞서 지난 5월에도 인기그룹 워너원이 출연한다는 대학축제 티켓이 고가에 거래되기도 했다. 해당 티켓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장당 1만3000원인 티켓을 20만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워너원 매니지먼트를 맡은 YMC엔터테인먼트에서 해당일 공연 일정이 없다고 밝히면서 사기임이 드러났다.지난 3월에는 아이돌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이고 2000여만원을 가로챈 여성 3명이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에 검거됐다. 이들은 공연에 출연할 가수 섭외나 공연장 마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허위 글을 올리고 티켓 값을 받아 챙겼다. 내국인과 일본, 대만 등 외국인 피해자는 총 154명에 달했다.
2018.06.04 I 박한나 기자
워너원, 스페셜 앨범 발표 '완전체+유닛곡 담았다'
  • 워너원, 스페셜 앨범 발표 '완전체+유닛곡 담았다'
  • 워너원 컴백.[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na One)의 역대급 컴백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워너원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를 발매한다.소속사 측은 “네 번째 연산 시리즈인 ‘1÷χ=1’은 유닛(÷)으로 보여질 워너원의 다양한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χ), 하지만 결국 하나일 때 더욱 빛날 워너원(1)을 수식으로 형상화했다. ‘UNDIVIDED’는 어떠한 것으로도 나뉠 수 없는 너와 나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부제로 한층 더 성장한 워너원의 음악성을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켜줘(Light)’는 팝기반의 플럭과 기타사운드가 돋보이는 업템포 댄스로 하우스 장르 중 UK Garage(2-step) 장르를 기반으로 트랩 리듬이 가미가 되어 편곡적인 신선함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는 ‘빛’이라는 몽환적인 오브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네가 나를 밝혀준다”는 메시지에 힘을 더했다.또한 이번 앨범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꿈꾸는 소년들의 하루 ‘캥거루’, 눈앞에 닥친 이별 앞에서 영원보다 하루 더 가슴 속에 새기고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담아낸 ‘영원+1’, 결국 이별이 와도 우리가 함께 할 시간은 영원함을 노래한 ‘모래시계’, 소년에서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표현한 남바완의 ‘11’까지 Mnet ‘워너원 고 : 엑스콘(Wanna One Go : X-CON)’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유닛곡 4 트랙도 수록됐다.이렇듯 완전체 타이틀곡은 물론, 트리플 포지션(Triple Position-김재환, 강다니엘, 박우진), 린온미(Lean On Me-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더힐 (The Heal-옹성우, 이대휘), 남바완(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 등 네 유닛의 매력을 극대화한 유닛 곡이 담긴 스페셜 앨범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워너원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신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워너원은 이번 신곡 발매에 앞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콘서트 ‘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치고 해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워너원의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은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8.06.04 I 정시내 기자
'집사부일체' 이선희, '마이클 잭슨 러브콜' 거절한 사연
  • '집사부일체' 이선희, '마이클 잭슨 러브콜' 거절한 사연
  • ‘집사부일체’ 이선희. 사진=SBS ‘집사부일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이선희가 마이클 잭슨 측에게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제자 이상윤,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가 사부 이선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저녁식사 도중 이선희의 20년 지기 친구 이금희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금희는 “이선희에 대한 퀴즈를 낼 테니 맞춰보라”고 제안했다. 이금희는 “내 친구 이선희는 해외 스타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다. 누구일까?”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마이클 잭슨”이라고 정답을 외쳤다.이에 대해 이선희는 “마이클 잭슨 부모님이 아시아에서 가수들을 모아, 잭슨 파이브처럼 그룹을 만들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에 내가 눈에 띄어 컨택된 것이다. 내 나이가 20대였다. 됐지만, 두려웠다. 한참 국내 방송 활동을 하던 때”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선희는 “혼자 낯선 땅에 가서 다시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게 무서웠다. 조건 중 춤도 춰야 한다는 것이 있었다. 미국 아이돌의 트레이닝을 그대로 받아서 데뷔하는 것이었다”고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이금희는 “이선희는 춤을 잘 춘다. 콘서트 하면 웬만한 춤은 다 소화한다. 박자감, 리듬감이 정말 좋다. 지금도 음악만 나오면 춤은 춘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2018.06.04 I 정시내 기자
요리하며 사랑 나눠요…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개최
  • 요리하며 사랑 나눠요…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개최
  • 지난 2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열린 ‘제23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수상 가족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뚜기)[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오뚜기는 지난 2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3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요리를 통한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이란 행사 취지에 걸맞게 해마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 간 화합과 추억을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의 가족요리 축제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50팀의 가족들이 자유 경연과 지정 경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 참가 가족들은 열띤 요리 경쟁과 더불어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150팀의 가족은 참가비와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보태 총 600만원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또 그 동안 오뚜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수술비 지원을 받은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 요리 체험 교실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다. ‘제23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요리 대회 참가자를 대표해 한 가족이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150팀의 참가 가족은 열띤 요리경연을 펼치는 한편, 오뚜기가 출연한 금액과 함께 참가비 전액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사진=오뚜기)특히 오뚜기 후원을 통해 심장병 치료를 받은 가족들이 직접 요리대회에 참가해 또 다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참가 가족 노래자랑을 비롯해 오뚜기 컵누들 광고 모델, 아이돌 그룹 모모랜드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2018.06.03 I 이성기 기자
제주신라호텔, 여름밤 팝·플라멩코 공연 연다
  • 제주신라호텔, 여름밤 팝·플라멩코 공연 연다
  • 제주 신라호텔 야외수영장 공연 모습. (사진=호텔신라)[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제주 신라호텔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서머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 호텔은 여름 휴가철인 이달부터 8월까지 미국과 스페인 현지에서 실력 있는 예술가를 초청했다. 이번 공연은 야외 수영장 인근 무대에서 매일 밤 개최한다. 투숙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우선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세 달간 미국 공연팀이 펼치는 ‘풀 사이드 라이브 뮤직 콘서트’가 진행된다.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실력파 가수 조쉬 모어랜드와 미국 NBC 프로그램 ‘더 보이스(THE VOICE)’ 시즌 13에서 상위 10위권에 오른 제니스 프리먼이 공연을 연다. 또 7월 28일부터 한 달간 스페인 문화 예술의 중심 도시 발렌시아에서 온 플라멩코팀이 공연한다. 에스파냐 남부 무형 문화유산 중 가장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플라멩코를 춤, 노래, 연주의 삼박자를 모두 갖춰,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제주신라호텔 풀사이드 바에서 공연하는 스페인 플라멩코팀은 남녀 댄서 2인과 가수 1인, 기타 연주자 2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남자 댄서 ‘파코’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극장 ‘팔라우 델라 무지카’에서 공연 당시 거장 카르텔로부터 지구 상 최고의 플라멩코라는 극찬을 받은 무용수이다.플라멩코 공연 기간에는 스페인의 열정을 더 뜨겁게 즐길 수 있도록 파티도 함께 진행된다. 신라호텔은 스탠딩 테이블을 비치해 더 현장감 넘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이베리코 하몽 플레이트와 버섯 타파스 등 스페인 음식도 함께 판매해 시각적인 즐거움에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2018.06.03 I 성세희 기자
BTS 효과 봤다…SK이노 후원 모어댄 백팩 ‘RM 착용’ 주목
  • BTS 효과 봤다…SK이노 후원 모어댄 백팩 ‘RM 착용’ 주목
  •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지난해 가족들과 휴식차 유럽여행에서 직접 SNS에 올린 모어댄의 패션브랜드 컨티뉴 백팩 모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패션 브랜드 컨티뉴(Continew)가 다시 방탄소년단(BTS)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컨티뉴 백팩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직접 구입해 착용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최근 BTS가 빌보드 200차트 1위에 이어 ‘빌보드 핫100차트’ 10위에 오르면서 컨티뉴 홈페이지 방문객이 폭증하는가 하면, 다시 제품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다.2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후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에 따르면 BTS의 빌보드 200차트 1위 이후 누리꾼들의 컨티뉴 홈페이지 방문이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방문객 수 8100명에서 5월 한 달 동안 1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모어댄 측은 “제품 관련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등 의미 있는 시장 반응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의 리더인 RM은 지난해 가족들과 휴식차 유럽 여행을 떠난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수많은 협찬 요청을 받는 최정상 아이돌그룹이지만 여행지에서 그가 선택한 가방은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컨티뉴 백팩이었다. 당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방증하듯 삽시간 SNS에 퍼져나가면서 화제에 올랐다. 특히 RM이 착용한 제품은 품절되기도 했다. 평소 사회적 이슈를 음악으로 표현해 의식 있는 아이돌로 알려진 RM이 사회적기업의 업사이클링 제품 가방을 구매한 것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개념 있는 아이돌(개념돌)의 착한 소비”, “폐기물을 재활용이라하는 제품이라니 더 놀랍다”는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컨티뉴는 BTS의 리더 RM이 착한 소비를 시작한 이후 강호동 등 유명 연예인들이 실제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3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2배를 넘어섰다.지난 4월부터는 홈쇼핑에 진출, 3차례 방송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홈쇼핑업체 측은 지속적인 방송과 보다 다양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착한 소비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라며 “컨티뉴의 경우 명품에 견줄만한 디자인과 품질, 훈훈한 사회적기업 스토리까지 더해져 착한 소비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02 I 김미경 기자
'더유닛' 유앤비, '나야나' 작곡가 손잡고 6月말 컴백
  • '더유닛' 유앤비, '나야나' 작곡가 손잡고 6月말 컴백
  • 유앤비 (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더유닛’ 출신 유앤비가 6월말 컴백을 확정 지었다.유앤비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1분7초가량의 스포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공개 된 영상 속 유앤비 멤버들은 현란하고 뛰어난 춤 실력을 뽐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유앤비는 지난 4월7일 더블 타이틀 곡으로 데뷔해 화려한 도약을 시작하며 음악방송과 예능, 해외공연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며 떠오르는 신예 아이돌로 자리잡은 가운데 작곡가 라이언전과 손잡고 컴백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이에 유앤비측은 “현재 유앤비가 컴백 준비중에 있으며 6월말 컴백을 전격 확정지었다.”고 알리며 “이번 유앤비 컴백 타이틀 곡은 ‘나야나’를 작곡한 라이언전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유앤비의 강점인 퍼포먼스가 독보일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앤비는 공식 유튜브채널 ‘포켓돌스튜디오’를 오픈하며 앞으로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컴백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유앤비는 오는 7일 태국 방콕 팬미팅 ‘1st FANMEETING IN BANGKOK: YOU&ME’을 개최를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7월초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유앤비의 첫 번째 콘서트를 개최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인기까지 입증시키며 대세돌로 자리잡았다.
2018.06.02 I 박현택 기자
국립국악원, 무료야외콘서트 ‘우면산 별밤축제’ 개최
  • 국립국악원, 무료야외콘서트 ‘우면산 별밤축제’ 개최
  • 사진=국립국악원[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 시대 젊은 국악인들의 전통 무대가 우면산을 달군다.국립국악원은 오는 16일부터 9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한 여름 밤 도심 속 여유로움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국악콘서트 ‘우면산 별밤축제’를 개최한다. ‘우면산 별밤축제’는 서울 서초구 우면산 자락 아래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외 국악 콘서트다. 2014년 처음 개최한 이후 시민의 사랑을 받는 국악콘서트로 자리잡았다.이번 축제는 퓨전국악을 중심으로 하는 국악콘서트와 전통과 창작 연희 공연이 매주 번갈아가며 무대를 장식한다. 개막일인 16일에는 영화 ‘쉬리’ ‘7번 방의 선물’의 음악감독 이동준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만드는 영화음악 콘서트가 열린다.이후 30일에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월드뮤직 그룹 고래야, 7월14일에는 에스닉팝그룩 락, 28일에는 원초적음악집단 이드의 무대가 이어진다. 8월11일에는 악단 광칠, 25일에는 국악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고영열이 무대에 오른다. 연희공연으로는 이달 23일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연희 고유의 멋과 신명을 전한다. 8월4일에는 타악그룹 타고, 18일에는 창작연희로 연희판을 넓히고 있는 더광대 등으로 이어진다.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우면산 별밤축제가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대표적인 여름 국악 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대중적인 매력이 넘치는 국악 무대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국립국악원이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01 I 이정현 기자
'요기요' 광고로 대박친 당찬 20대…"나는 프로N잡러"
  • [줌인]'요기요' 광고로 대박친 당찬 20대…"나는 프로N잡러"
  • 배은지 셜록컴퍼니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사무실 의자에 앉아 ‘요기요’ 광고로 유튜브에서 받은 인가광고 인증 액자를 들고 보이고 있다. 액자 속 그림은 해당 영상에 달린 댓글로 그려졌다.(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어쩌다 보니 광고회사가 됐지만, 지금은 나름 고객사 사랑 듬뿍 받는 ‘광고계의 아이돌’로 통한다.”광고업계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는 배은지(29) 셜록컴퍼니 대표이사는 자신의 회사를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배 대표를 만난 곳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사무실. 가정집을 고친 사무실에 들어서자 강아지가 뛰어나왔고, 한편에 있는 스피커에선 음악이 흘러나왔다. 카페를 연상케 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박 광고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직원 8명, 평균 나이 29세인 광고·홍보대행사 셜록컴퍼니는 최근 알지피코리아 스마트폰 배달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요기요’의 광고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광고는 화성에 고립된 외국인이 주한미군이었던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우주로 부대찌개를 주문하는 내용이다. 식량 고갈로 죽어가던 우주인은 4개월 만에 배달된 부대찌개를 먹고 되살아난다. 우주로 부대찌개를 배달한다는 설정도 재밌지만, 광고 모델도 인기에 한몫했다. 광고에 출연한 외국인은 부대찌개를 사랑하는 ‘대한미국놈’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E-스포츠 해설자 울프 슈뢰더다.이 3분40초짜리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 수 315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인기 광고로 선정됐다.배 대표는 ‘말도 안 되는 건 없다’라는 신조에서 이런 ‘대박’ 광고가 탄생했다고 봤다. 그는 “요기요의 할인 혜택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음식을 우주로 보내는 아이디어를 냈다”라며 “배달음식 앱의 주요 소비층 중 하나인 게이머를 노려 슈뢰더를 등장시킨 것도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논리를 만들고 당위성을 붙이면 좋은 창작물이 나오기 마련이다”라며 “특히 직원들끼리 수다 떨거나 ‘드립(애드립을 뜻하는 은어)’을 칠 때 아이디어가 잘 나온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이날 인터뷰 도중에도 사무실에선 직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셜록컴퍼니에선 수다도 업무의 하나인 셈이다. 요기요 유튜브 광고 ‘우주배달’ 편 (사진=유튜브 갈무리)애당초 대학에서 방송정보학과를 전공한 그는 창업할 생각이 없었다. 졸업 후 한 홍보대행사에 취직한 뒤 ‘회사의 노예 같다’라는 회의감이 밀려올 즈음 친구였던 최낙연 전 셜록컴퍼니 공동 대표의 제안으로 창업하게 됐다. 최 전 대표는 현재 회사를 떠나 중국에서 유학 중이다.2015년 4월 만들어진 셜록컴퍼니가 주목받는 회사가 되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처음부터 광고회사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앱을 개발해 플랫폼 사업을 하려던 계획이었으나 어쩌다 보니 광고회사가 됐다. 자본금도 없어 중소기업청에서 3000만원을 지원받고 여성들을 위한 장 질환 관리 앱 ‘응가의 노예’를 제작했다. 앱 자체는 주목받지도 못하고 수익성이 적어 금방 접었다. 그러다 ‘장 질환 관리’라는 아이템이 아까워 ‘응가대전’ 전시회를 기획하고 예술가들과 협업해 캐릭터 상품도 제작해 판매했다. ‘응가(대변) 전시회에 캐릭터라니…’. 이런 엉뚱 발랄한 시도에 본격적으로 기업이 셜록컴퍼니에 연락하기 시작했다.지난 2016년 진행한 응가대전 전시회의 포스터와 전시회 당시 함께 촬영한 최낙연 전 셜록컴퍼니 공동대표(왼쪽)와 배은지 대표 (사진=셜록컴퍼니)현재까지 LG생활건강과 ING생명, 보건복지부, 알지피코리아 등 41개 기관·기업과 함께 작업했다. 창업 6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매출은 11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3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이 목표가 성사되면 창업 3년여 만에 종잣돈 100배에 달하는 매출 성과를 올리게 되는 셈이다. 배 대표는 “이미 올해 5월까지 매출이 12억원으로 2017년 수준을 뛰어넘었다”면서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창업 후 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광고·홍보업계에서 ‘20대 여성’ 대표라는 점은 때론 약점이 되기도 했다. 배 대표는 “창업 직전에 결혼했는데 고객사로부터 ‘대표가 언제 임신하느냐’라는 걱정을 들은 적도 있다”라며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불편하다”라고 털어놨다.배 대표는 이러한 사회적 편견을 딛고 회사가 단시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로 셜록컴퍼니만의 색깔을 보여준 점을 꼽았다. 그는 “(대형 광고업체인) 제일기획 등이 SM 같은 대형 연예 기획사라면 우리는 색깔이 뚜렷한 소형 레이블(음반 제작사)”이라며 “요기요도 기존엔 대형 광고사와 작업하다가 우리를 찾아왔다”라고 강조했다.마케팅이 가장 자신 있다는 배 대표는 새로운 수익구조를 구상 중이다.올해 상반기 유튜브 인기광고로 선정된 요기요 ‘우주배달’ 바이럴 영상을 제작한 배은지 셜록컴퍼니 대표가 28일 서울 용산구 셜록컴퍼니에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단순히 광고나 홍보를 대행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 제품의 마케팅 전반을 책임지고 판매 수입을 나누는 방식이다.그는 “통상 광고 대행업은 고객사가 정해준 예산을 맞추다 보니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도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제품 포장 디자인부터 시작해 전반적인 마케팅을 우리가 맡고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셜록컴퍼니는 이를 실현하려 최근 중소 화장품 제조업체들과 접촉 중이라고 귀띔했다.끝으로 배 대표는 자신을 ‘프로 N잡러(직업이 많은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라고 칭했다. 광고 일을 하면서 강연도 하고 아이슬란드 여행 책까지 낸 작가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마케팅 관련 책도 구상 중이다.배 대표는 “(본인이)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지 못하면 여드름이 날 정도”라며 “셜록컴퍼니도 (광고 외에)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로 키워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18.06.01 I 이성웅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승객은 불안한데…‘실버택시’ 손놓은 정부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승객은 불안한데…‘실버택시’ 손놓은 정부-3.1→2.9→2.7% 거꾸로 가는 韓성장률-수·정시 통합 백지화…알맹이 빠진 대입개편-文 “최저임금 효과 긍정 효과 90%”△줌인&-온종일 사무실서 웬 수다냐고요?…그게 일인데요 ‘광고계 아이돌’ 배은지 셜록컴퍼니 대표-文의 소득주도성장 ‘속도 조절론’ 부상△거꾸로 가는 韓 성장률-반도체 고점, 건설경기 둔화에 산업투자 침체…“금리·보유세 인상 신중해야”-‘급한 불부터 끄자’ 목소리 커져…정부, SOC 확충 고민-건설 수주 부진 여파에…통계청 경기지표 3개월째 내리막△늙어가는 택시, 주름지는 승객-자정이면 차고로…셋 중 하나는 실버택시, 심야 택시전쟁 이유 있었네-“백발의 택시기사님, 건강은 챙기셨나요?” 백세시대라지만 불안한 승객 어쩌나요△北·美회담-김영철 만난 폼페이오 “정말 대단했다”…12일 정상회담 카운트다운 시작-文이 기대하는 3자 종전선언…김정은·트럼프 빅딜에 달려-몸값 오른 北…러시아 외무장관 9년 만에 방북△대입 개편 공론화 범위 발표-입시부담 크다며 ‘수·정시 통합’ 빼고…변별력 없다며 ‘수능 절대평가’도 빼-교육현실 외면한 결정…하나마나 ‘고3 2학기’ 지속△선택6·13 지방선거 D-12-박원순, 구청장 지원 ‘야전사령관’ 행보…김문수·안철수는 ‘朴때리기’ 협공-추미애, 16년간 패배한 중랑구로…홍준표, 충남·부산·울산 강행군-비보잉 공연…대형버스 동원…‘날 좀 보소’ 유세전-유해물질 퇴출, 지진대비 한목소리…한국당 “북핵 대피소 만들자” 눈길-안보, 안 통하네…한국당 ‘文경제 실패’로 타깃 이동-사람잡는 軍체력검정…올들어 육군 간부 2명 사망△경제-산·학·연 13곳과 손잡고 발전 특화단지 조성…진주 ‘남강의 기적’ 일군다-“남동발전 기술개발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1년새 매출 20억 쑥”-美 관세부과로 갈등 재점화됐지만…미·중 3차 무역협상 예정대로-반도체·軍 회복세에…제조업 경제심리 5개월 만에 최고△금융-우리銀 ‘투트랙’ 글로벌 공략-‘1000원 이하 카드결제’ 못하게 되나-최종구 “청년 창업인에 금융권 데이터 장벽 낮출 것”-저축성 보험 가입땐 공제금액 확인해야 손해 막는다△산업&기업-한화그룹 경영기획실 해체…계열사 독립·책임 체제로-현대차, 초대형 SUV 전륜구동 채택-SK ‘스테인리스’ vs LG ‘젖병 소재’ 직수형 정수기 투톱 ‘직수관’ 전쟁-AI가 면접자 매칭…SK 협력사 채용박람회-高유가 타고…조선사 해양플랜트 수주戰△산업-SK하이닉스, 도시바 지분 인수 마무리…낸드시장 어깨 펴나-SKT “월 3만원대에 갤S9·아이폰8 빌려 쓰세요”-中화웨이, 하반기 중저가폰 상륙…韓시장 공략 ‘잰걸음’-LG, G7씽큐·V30 특징 합친 스마트폰 ‘V35씽큐’ 美서 출시△소비자생활-“양파 시세 떨어져도 걱정없어유”…식품업체·농가 ‘맛있는 동행’-롯데마트 폐점시간 밤 12시→11시로-화장품, 소통하다-유통가도 ‘방탄소년단’ 열풍△중소기업·바이오-반주기 버튼 누르면 노래방이 클럽으로…음악에 재미 더했죠-셀트리온·연세대의료원 뇌졸중 치료제 공동개발-LG하우시스vs한회L&C ‘인조대리석 북미시장 잡아라’-옷 주름 펴주고 주변 공기는 맑게…환경가전이 뜬다△증권&마켓-外人, 나흘간 1.4조 팔았지만…IT부품주는 담았다-선거운동 스타트…정치테마주 ‘주목’-‘시간외 대량매매’ 블록딜 불확실성 해소로…삼성전자 주가 5만원대 회복△증권-대형株 쏠림 탓…국민연금 주식 수익률 ‘마이너스’-바이오株 관심 커지니…증권사 보고서도 늘어-KG제로인·한국펀드평가, 국민연금 펀드평가사 선정-日 버거킹 8년째 적자행진…롯데지알에스 매각 고민△여행-가평에서 춘천까지…‘야, 타’-‘여름 휴가를 부탁해’△스포츠-이민우 “누나랑 함께 美투어 우승하는 상상…즐거워요”-신태용호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 만나다-무능력한 KBO도, 담합한 타군단도 ‘뒷돈 파문 공범’△사람&나눔-집시처럼 느끼는 그대로…이젠 날 위한 연주하고파-상공인의 일터·삶이 담긴 한 컷 찾습니다-어린이 빗길 안전 위해 투명우산 배포-‘6월의 호국인물’에 육길병 육군 소령△오피니언-[남궁 덕 칼럼]길 잃은 ‘소득주도 성장’-‘담배는 담배일 뿐’ 오해하지 말자-[기자수첩]사법 불신 해소가 먼저다△부동산-9호선 강일지구까지 연장…출근길 빨라질 강동구 집값 들썩-화성시, 해제 한달 만에 미분양관리지역 재지정-‘울트라 로또 단지’에…아파트투유 한때 먹통되기도-연소득 7000만원 부부도 ‘디딤돌 유한책임대출’ 가능△사회-“고향 내려가 인강 들을래”…고시생 떠난 노량진, 상인들 하나 둘 짐싼다-김명수 “재판거래 파문, 형사조치 검토”-공기업 자회사 등 1만6000명 정규직 전환-보이스피싱 날벼락…올해 476명 주민번호 바꿔-‘갑질’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구속영장 신청
2018.05.31 I 윤필호 기자
'엠카운트다운' 샤이니·방탄소년단·AOA 컴백 '초특급 라인업'
  • '엠카운트다운' 샤이니·방탄소년단·AOA 컴백 '초특급 라인업'
  • 엠카운트다운 샤이니, 방탄소년단, AOA, 프리스틴V 출연.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엠카운트다운’에서 초특급 컴백 무대들이 공개된다.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세 아이돌 그룹 샤이니, 방탄소년단, AOA가 컴백하는 것.먼저 1년 8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샤이니는 타이틀곡 ‘데리러 가’와 수록곡 ‘All Day All Night’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데리러 가’는 90년대 클래식 R&B 감성과 청량감을 주는 사운드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세련되면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 오늘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한 층 성숙해진 보이스와 함께 샤이니만의 색깔이 담긴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타이틀곡 ‘Fake Love’와 수록곡 ‘Airplane pt.2’ 무대를 선보인다. Mnet ‘BTS COMEBACK SHOW’에서 화려한 국내 컴백을 알렸던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임을 증명했다. 타이틀곡 ‘Fake Love’를 통해 멤버들은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또 AOA는 여름날 무더위를 날려버릴 서머송 ‘빙글뱅글’, 수록곡 ‘Super Duper’로 컴백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으로 멤버들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아냈다. 멤버들은 오늘 방송을 통해 독보적인 상큼함과 건강미를 뿜어내며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걸그룹 프리스틴의 멤버 나영, 로아, 은우, 레나, 결경으로 구성된 유닛 ‘프리스틴V’는 타이틀곡 ‘네 멋대로’와 수록곡 ‘Spotlight’로 데뷔 무대를 갖는다. ‘네 멋대로’는 원하는 것을 망설임 없이 얻어내는 자유분방함과 솔직함을 표현한 곡으로, 단체 활동과는 또 다른 프리스틴V만의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이 밖에도 오늘 방송에는 볼빨간 사춘기, 빅톤, 엔플라잉, 사무엘, 더 이스트라이트, (G)I-DLE, 크로스진, 드림캐쳐, 칸토, KHAN(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2018.05.31 I 정시내 기자
  • 코스닥, 보합권 등락 지속…갈피 못잡는 바이오株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군에 있는 바이오 상장사 주가가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지수도 흔들리는 것으로 보인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포인트(0.19%) 오른 875.92를 기록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0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각각 314억원, 579억원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가 오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날보다 0.9% 내린 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M(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네이처셀(007390) 등이 약세다.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나노스(151910) 제넥신(095700)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업종별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업종 등이 내림세고 건설 오락·문화 운송 업종 등은 강세다.남북 경제협력 관련주 가운데 도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SG 스페코 특수건설 등이 강세다. 키이스트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인기 수혜주로 꼽히며 연일 강세다.
2018.05.31 I 박형수 기자
한빛소프트, '오디션' VR 게임 6월 출시한다
  • 한빛소프트, '오디션' VR 게임 6월 출시한다
  • △ '오디션 VR: 아이돌'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한빛소프트)한빛소프트(047080)는 6월 초 자사의 첫 가상현실(VR) 게임 ‘오디션 VR: 아이돌’을 출시한다. 게임은 4월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6월로 연기됐으며, 대응 기기는 구글 데이드림이다.‘오디션 VR: 아이돌’은 육성 시뮬레이션 형식의 모바일 패키지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소녀 캐릭터를 성인으로 키우게 된다. 매주 미션을 주면 소녀가 이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소녀가 최종 목표인 아이돌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유저가 소녀를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다양한 성장 과정이 구현된다.플레이어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이 보상을 통해 의상 아이템을 구매해 캐릭터에 입힐 수 있어 원작 오디션과 같은 코스튬의 재미를 누릴 수 있다.한빛소프트는 이번 ‘오디션 VR: 아이돌’ 출시를 기념해 오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격 등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오디션’은 한빛소프트 대표 게임이자 글로벌 리듬댄스 원조 게임으로 지난 15년 동안 전세계 유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은 오랜 기간 동안 글로벌 유저들에게 사랑 받으며 시장성이 입증된 IP인만큼 VR 분야에서의 잠재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데이드림용 ‘오디션 VR: 아이돌’ 출시를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플랫폼으로 ‘오디션 VR’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디션 VR: 아이돌' 스크린샷 (사진제공: 한빛소프트)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DNA', '색감 돋보이는 감각적인 MV' 1위
  • 방탄소년단 'DNA', '색감 돋보이는 감각적인 MV' 1위
  • 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DNA’ 뮤직비디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DNA’ 뮤직비디오가 ‘색감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5월 22일부터 ‘색감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아이돌 뮤직비디오는?’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29일 기준, 총 투표참여 수 5만1043표 중 방탄소년단의 DNA 뮤직비디오 2만9875표(58.53%)를 얻으며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방탄소년단 ‘DNA’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중 처음으로 3억 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이다. DNA는 ‘우리 둘은 태초부터 운명적으로 얽혀 있으며, DNA부터 하나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는데, 영상 속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색상이 ‘넓고 다양한 세상 속에서도 멤버 간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DNA에서 컬러감은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포인트이다.이어서 인기그룹 EXO의 ‘Ko Ko Bop’ 뮤직비디오가 8,843표를 득표하며 17.32%로 2위를 차지했다. ‘Ko Ko bop’은 리드미컬한 레게 기타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인 에너제틱한 레게 팝 곡으로 뮤직비디오 공개 시점부터 큰 화제였다. 뮤직비디오 속에서는 남미를 연상케 하는 풍경이 등장하며, 특히 멤버 카이의 머리와 의상은 스타일은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준다. 앨범 로고부터 신호등 색깔을 보여주는 듯 빨강, 노랑, 초록색의 조화를 이루며, 뮤직비디오가 진행되는 3분 15초 내내 다양한 색감을 감상할 수 있다.이 외에도, 3위는 뉴이스트의 ‘Love Paint’, 4위 GOT7의 ‘딱 좋아’, 5위 레드벨벳의 ‘빨간 맛’, 6위 NCT U의 ‘일곱번째 감각’, 7위 아스트로의 ‘숨가빠’, 8위 태연의 ‘I’, 9위 빅뱅의 ‘맨정신’, 10위는 EXID의 ‘위 아래’가 각각 순위를 차지했다.
2018.05.31 I 정시내 기자
한터차트 월 회비 변경 추진…가맹 음반매장 '불만'
  • 한터차트 월 회비 변경 추진…가맹 음반매장 '불만'
  • 한터차트 홈페이스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한터차트가 가맹점인 음반매장들에 월 회비 징수체계 변경을 포함한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해 일각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한터차트는 최근 음반 매장들에 ‘한터 패밀리 계약서’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을 발송했다. 한터차트 측은 30일 “새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건 판매점의 데이터가 정확하게 들어와야 한다는 것과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6조(음반 등의 유통질서 확립 및 지원)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 수출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내용을 고도화시키려는 예정에 있다는 것도 중요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일부 음반매장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은 판매된 음반(클래식, OST, 해외 팝 제외) 1장당 50원, 수출물량은 증명서 기준 1장당 10원씩을 월 회비로 받겠다는 내용이다. 한터차트 측은 10년여를 월 회비 동결을 해온 만큼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터차트 측은 그러나 “사업을 잘하는 분들과 오랫동안 산업에 기여한 분들 등 형평성을 고려했다”며 “신규 계약도 매장들 각각이 협의가 가능한 상황이며 계약서 형태는 예시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도 영세한 상황에서 오랫동안 매장을 운영해 오신 분들에 대해서는 월 회비를 면제해오는 등 매장마다 차등이 있었다”며 “지금도 월 회비가 면제되는 매장들부터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서 아직 공문에 나와 있는 내용대로 진행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한터차트는 지난 2010년부터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매장들에 가입비 500만원과 월 회비 10만원씩을 받아왔다. 한터차트 측은 “1993년부터 집계를 시작했으나 1990년대 후반 IMF와 불법음원 유통 등으로 인해 3200여곳에 이르던 음반매장들이 200곳 정도로 줄어드는 위기를 맞았다. 그로 인해 한참 음반매장들에 무료로 집계를 진행했다”며 “2010년 팬덤 문화가 확산되고 음반판매량도 늘어나면서 새로 문을 연 매장들에서 가맹 요구가 있었다. 서버 증설과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규 가맹점들에 가입비와 월 회비를 받았다”고 밝혔다.◇ 팬덤도 가맹점서 구매…음반매장 “끌려갈 수밖에”신규 계약에서 월 회비가 10만원이 되려면 국내 판매량만 한 매장에서 2000장이 돼야 한다. 불만을 토로하는 매장들에서는 “한달 앨범 2000장이 많은 물량이 아니다”라며 “결국은 월 회비를 올리라는 의미”라고 주장했다.대형 음반 유통매장 측에서도 고심하고 있다. 대형 매장 A사 측은 “매장들이 판매 정보도 주고 돈(월 회비)도 더 내야 한다면 불합리한 거 아니냐”며 “그런 조건에도 한터차트 계약을 유지해야 하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매장들의 고민은 한층 더 깊다. 음반 소매점 B사 대표는 “판매 물량이 적어 그 동안 월 회비를 내지 않아왔는데 조절이 가능하다고 해도 이번 계약서 내용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분위기를 보고 있는데 어쨌든 매장들은 끌려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음반매장들은 카카오M, 지니뮤직, 엠넷, 아이리버 등 유통사와 협의해 유치하는 가수 사인회를 통해 대량 판매를 한다. 인기 가수의 사인회 초청권을 앨범에 동봉해 ‘복불복’ 형태로 판매한다. 초청 인원 200명인 사회 참석을 위해 하나의 앨범을 5장 이상 사가는 팬들도 있다. 인기 아이돌 그룹이라면 한번 행사에 최대 몇천장의 앨범 판매가 가능하다. 사인회를 통한 매출이 많게는 70~80%에 이른다. 소형 판매점이라도 사인회 여부에 따라 월 판매량이 1만장에 육박하기도 한다. 월 회비가 앨범 1장당 50원씩 책정된다면 1만장 판매의 경우 50만원을 한터차트에 내야 하는 상황이다.문제는 팬들이 한터차트 가맹점에서만 이 같은 구매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앨범을 구매해준 가수의 차트 순위 상승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한터차트가 KBS2 ‘뮤직뱅크’의 순위 집계에도 포함이 된다는 이유에서다.또 다른 음반 소매점 C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앨범 구매를 하면서 ‘차트에 언제 반영된다’는 식의 대화를 나누는 걸 듣곤 한다”며 “결국 한터차트와 계약을 유지하지 않으면 우리 매장에서는 앨범 판매가 안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 1장 당 마진율은 20~30%인데 임대료와 직원 급여, 공과금 등을 감안하면 한달 운영비가 빠듯한 상황”이라며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유통사 측에 가격 인상을 요구할 수밖에 없고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8.05.31 I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 전세계적 위상 떨쳐" 보수 그래미의 이례적 극찬
  • "방탄소년단, 전세계적 위상 떨쳐" 보수 그래미의 이례적 극찬
  • 방탄소년단(BTS). 사진=그래미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보수적인 태도로 유명한 그래미가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성적을 집중 조명했다. 그래미는 29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첫 K팝 보이그룹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그래미는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한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K팝 그룹으로는 처음, 영어가 아닌 앨범으로는 12년 만에 이룬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그래미는 특히 “방탄소년단이 최근 북미 차트를 장악하며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스토리 라인으로 만들어 왔다. 또 한국 아이돌 그룹의 레퍼토리에 벗어난 주제인 우울증과 고난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독특함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래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미국 사회에 깊은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사진=이데일리DB흑인음악·라틴음악 등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보여온 그래미가 방탄소년단의 성장세를 조명한 것은 이례적인 케이스다.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상 후보로 오를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오고 있다.미국 그래미상 심사위원에 위촉된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30일 자신의 SNS에 “자랑스러운 우리의 BTS가 미국 빌보드 핫100차트 TOP10 진입이라는 또 하나의 ‘기적’을 일궈냈다”며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그는 “빌보드 핫100만이 ‘메인차트’라고 울부짖던 몇몇 사람들 무척이나 뻘쭘하고 민망할 듯? 자, 이제 다음은 그래미어워드 후보지명만 남았네? BTS에게는 꿈이 아닌 곧 다가올 현실이라 굳게 믿고 있음.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는 2018년 6월2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페이크 러브’는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0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8년 6월 2일자 빌보드 차트. 방탄소년단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빌보드 200’ 1위.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 빌보드 ‘핫 100’ 10위. 사진=빌보드 홈페이지
2018.05.31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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