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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9일째 음원차트 1위 올킬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블랙핑크가 9일째 음원차트 1위를 독주하며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오늘(2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 네이버, 올레, 벅스, 소리바다, 지니 등 주요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국내 음원차트 장기 집권을 예고한 블랙핑크는 전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탄생시킨 블랙핑크는 일본 오리콘 디지털 앨범 주간차트 1위, 레코초쿠 앨범 데일리 랭킹 1위,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5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적 신드롬 인기를 끌고 있다.역대급 컴백 성적을 쏟아내고 있는 블랙핑크를 향해 미국 유수의 언론 빌보드와 포브스는 “블랙핑크가 혁명을 시작하고 있다”, ”첫 미니 앨범으로 괄목할만한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하반기 가요계를 집어 삼키고 있는 블랙핑크는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난다.오늘(23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JTBC ‘아이돌룸’에 출연해 걸크러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경기 고양시 사운드웨이브 고양점에서 ‘스퀘어 업’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 [e주의 신제품] GS25 하이패스 단말기 外
- (사진=GS25)[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번주 편의점 업계는 식품 외에도 전자제품 출시로 주목을 받았다. 하이패스 단말기와 LED 선풍기 등을 선보였다. 또 월드컵 기간에 맞춘 야식상품도 출시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한국도로공사와 손을 잡고, 이달 편의점 최초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를 시작했다.하이패스 단말기는 인터넷과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으나, 이 외의 장소에서는 구입에 어려움이 있어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판매를 추진해 하이패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운전자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판매 모델은 무선 적외선(IR) 방식 상품으로 별도 유선을 설치 할 필요가 없고, 선/후불/자동충전 등 모든 하이패스 카드와 호환이 된다. 제조업체는 지난해 한국품질만족도 1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에어포인트이다. 상품명은 지패스 무선하이패스이며 판매 가격은 3만9800원. 통신사 카드 적용시 최대 10% 할인이 된다.중부권 지역 GS25 1500여점포에서 시범 판매 실시 후, 7월부터 전국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손잡고 개발한 유어스속풀어유도 출시됐다. 유어스속풀어유는 밀크씨슬추출분말 230mg과 헛개나무추출액, 대추추출액 등 건강 원재료에 신선한 우유를 더한 제품이다.(사진=CU)GS25와 푸르밀은 음주 후 유제품으로 숙취를 해소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우유에 다양한 숙취해소 기능이 있는 성분을 넣어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GS25는 합리적인 가격과 기존 숙취해소 음료와 차별화된 맛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2000원. 출시기념으로 이달 말일까지 400원 할인된 1600원에 판매한다.CU는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공식 굿즈를 전국 1만 3000여 점포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워너원 굿즈는 교통카드, LED 네임 선풍기, 우산 등 생활 속 아이템들이며 상품별로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워너원 교통카드(5000원)는 멤버 11명의 비공개 단체컷으로 디자인 됐으며 워너원 LED 네임 선풍기(2만6900원)는 손선풍기에 LED 패널을 추가한 제품으로 각 멤버의 이름을 표시해 응원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워너원 우산(1만8000원)은 우산 안쪽에 멤버들의 사인은 물론 핸들, 버튼 등에 워너원 로고가 인쇄돼 있어 팬들의 소장가치를 높였다.(사진=미니스톱)미니스톱은 마라치킨바와 미니포차 양장피를 선보였다. 마라치킨바는 중국 쓰촨성 지방의 대표적인 요리 재료인 마라를 이용한 치킨바다. 마라치킨바는 부드러운 닭 다리 살에 마라소스를 조미해 마라 특유의 매운맛이 가미되어 색다른 순살치킨을 즐길 수 있다.미니포차 양장피는 양배추, 당근, 피망 등 신선한 채소와 양장피, 오징어 슬라이스, 고추잡채, 목이버섯, 계란지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함께 들어있는 겨자 소스에 버무려 먹으면 된다. 가격은 3900원이다.
- 인터파크, 'K팝' 사업 진출…스테이지 631 개교
- (사진=인터파크)[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인터파크가 체계적인 K팝(K-POP)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K컬쳐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K팝 교육 사업에 진출했다.인터파크는 25일에 K팝 인재양성소를 표방하는 ‘STAGE 631(스테이지 631)’의 개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앞서 지난 3월 교육 사업 등의 영위를 목적으로 자회사 인터파크 아카데미를 설립한 바 있으며, 스테이지 631은 인터파크 아카데의 첫 브랜드이다.스테이지 631은 댄스, 보컬&랩, 연기, 뮤지컬, 연출 및 무대 등 총 6개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게될 예정으로, 강의는 아이돌 전문 정규반, 키즈반, 성인 취미반의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스테이지 631은 한남동에 위치한 뮤지컬 전문 공연장인 블루스퀘어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3개의 대단위 연습실을 포함하여 7개의 중형 연습실, 9개의 개인연습실, 녹음실 및 휴게실 등으로 구성해 국내 최대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스테이지 631은 원조 K팝 스타인 토니안, K팝 최고 안무가인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이사 등 대한민국 최고의 K팝 전문가들이 기획단계부터 합심하여 설립되었으며, 이들을 비롯한 최고의 강사진이 글로벌 한류 스타 배출을 목표로 인재 육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스테이지 631은 아이돌 전문 정규반 뿐만 아니라, 키즈반과 성인 취미반도 함께 운영할 계획으로, K컬쳐의 대중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단독] 션 "아이스버킷, 승일희망재단 대표 월급? 0원이죠" (인터뷰)
- 션 (사진=YG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첫번째 1명이 3명 지목, 열흘이면 8만 8573명 참여”철 지난 기부 캠페인을 다시 꺼내들어 더 큰 바람을 일으킨 남자가 있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션이 4년만에 직접 부활시킨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루게릭병 요양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에 올린 뒤 다음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하거나 기부(승일희망재단)하는 방식이다.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로 퍼졌지만, 2018년 현재 지구 상에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나라는 대한민국 뿐이다. 그 시작은 지난 4월 직접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 쓴 션으로부터 비롯됐다. 션은 “1명이 3명을 지목하고 열흘이면 8만 8573명이 참여하게 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즐거운 파급력을 다시 일으켜보고 싶었다”고 말했다.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하고 있는 션(왼쪽),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 (사진=션 SNS)미국에서 시작된 2014년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한국 내 상륙과 소멸과정을 지켜 본 션은 피라미드 꼴로 번져가던 캠페인이 한순간 급격하게 마름모 꼴로 수축되는 현상을 봤다. 당시 지목을 받은 유명인들은 점차 ‘그들만의 잔치다’, ‘인맥 자랑이다’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주눅이 들었다. 좋은 마음이었지만 부담을 느낀 참가자들은 얼음물을 쓰기보다 기부를 택했고 타인을 지목하는 것은 ‘부담을 주는’ 꼴이 되어 캠페인도 종료됐다. 션은 “2014년에는 얼음물을 뒤집어 쓰지 않고 기부를 하면 다음 3명을 지목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기부를 해도 다음 3명을 지목하는 것으로 바꿔 보았다” 그는 “재밌고 선한 나눔의 캠페인이 조금 더 오래 지속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마침표를 지운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끊김없이 퍼져나갔다. 캠페인이 시작된지 보름만에 정상급 아이돌·배우·개그맨들이 대거 참여하며 4년전의 열기를 뛰어넘는 모양새다. 션은 ”캠페인이 오래 지속되는 것 외에도 2014년에 비해 훨씬 성숙해진 느낌이다.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도 기부까지 하는 참가자가 대부분”이라며 “첫단추를 잘 뀄다. 제가 지목한 최초의 3인인 다니엘헤니와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이 얼음물을 뒤집어 쓰기 앞서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 룰을 정확히 설명해주셔서 다음 주자들에게 더 명확한 의미전달이 가능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션은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연예인 뿐 아닌 일반인에게도 번져가고 있는 사실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첫 지목을 받은 박보검의 팬들은 자발적으로 박보검의 생일인 6월16일에서 착안해 승일희망재단에 6160원을 기부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다니엘·찬열 등 인기 아이돌의 팬덤도 승일희망재단 기부상품 구매 등 조직적으로 며 발맞춤하고 있다. 션은 “젝스키스 강성훈은 콘서트 중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임하면서 ‘팬 여러분’을 지목했는데 이로인해 일반인에게도 급속히 번지는 현상을 봤다”며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해보면 초등학생 참가자들도 매우 많다. 그 어린 아이들이 선한 의도를 가지고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다음 3명을 지목하는 모습을 보면 감격하게 된다”고 말했다.7년 전부터 승일희망재단의 대표직을 맡고 있지만 션이 받은 보수는 ‘0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분들의 돈이 자기 지갑으로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투명성을 강조하며 재단 홈페이지에 기부금 사용 내역을 1원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션은 “대표직을 맡은 가장 큰 이유는 (박)승일이가 말을 할수 없고, 행동을 하기 어려우니 그의 입이 되어주고 발이 되어주기 위해서이다”라며 “누군가 다른 대표님이 대표를 맡으면 비용이 필요한데, 그 비용은 기부금에서 나갈 것이기에 제가 대표직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승일희망재단은 재단이 세워진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40억의 기부금을 모았고 (2014년 아이스버킷챌린지로만 10억원이 모금됐다), 지난 4월에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부지 약 3306㎡를 20억원 들여 경기도 용인에 마련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다시 활발해지며 병원 건립의 꿈도 눈앞으도 다가오고 있다. 이는 션의 오랜 친구이자 루게릭병 환자인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의 오랜 꿈이기도 하다. 박승일은 국내 프로농구 최연소 코치 출신으로 지난 2002년 4월 몸이 불편해 찾은 병원에서 루게릭병을 진단받았다. 그와 션의 인연은 2009년 시작됐고 션은 박승일에게 대한민국 첫 번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돕겠다고 약속했다.션(왼쪽), 박승일 대표 (사진=승일희망재단 제공)션은 “루게릭병은 환우도 힘들지만, 가족들도 매우 힘들다. 24시간 동안 1분도 쉼없이 환자 옆을 지켜야 한다”‘며 “가족들이 경제활동도 하지 못해 가정 전체가 무너지는 경우도 허다하다.루게릭 요양병원이 설립되면 가족들은 병원의 케어를 믿고 경제생활을 하면서 환자를 돌볼 수 있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션은 이어 “루게릭병은 길어야 5년 정도 지속된다. 승일이가 16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루게릭병 요양병원을 지어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승일이가 꼭 루게릭 병원이 건립되는걸 봤으면 하는게 간절한 내 마음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그게 가능해지고 있는것 같아서.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