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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10인으로 돌아본 2018 한국 스포츠
  • 스포츠 스타 10인으로 돌아본 2018 한국 스포츠
  • 2018년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 번호 순서대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황의조, 차준환, 트레이 힐만 전 SK 감독, 류현진, 윤성빈, 추신수, 정현,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년 한국 스포츠는 어느 해보다 많은 일이 있었다.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빅이벤트들이 쉴틈없이 이어졌다. 프로스포츠는 1년 내내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고 해외에서 활약 중인 ‘태극전사’들은 국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손흥민, 류현진 등 2018년을 빛낸 스타플레이어를 통해 2018년 한국 스포츠를 정리해본다. 선수 순서는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다.#류현진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2018년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선발 투수로 올랐다.류현진은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선발 등판 자체만으로도 한국 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사타구니 부상을 딛고 정규시즌 15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마친 류현진은 시즌 뒤 200억원이 넘는 대박 연봉까지 품에 안았다.#박항서 ‘2002 영웅에서 베트남 국민영웅 변신’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코치로서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박항서(59) 감독은 환갑의 나이에 낯선 땅 베트남에서 인생역전에 성공했다.부임 3개월 만인 1월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사상 처음으로 AFC 주관 대회 결승에 진출시켰다. 이어 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을 이끌며 베트남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한국에서 한 물 간 지도자 취급을 당했던 박항서 감독은 이제 ‘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발돋움했다.#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희망 되살릴 구원자’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축구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선택한 지도자는 포르투갈 출신 파울루 벤투(49)였다. 벤투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를 뒤로 하고 빠르게 대표팀을 장악했다.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하고 후방 빌드업을 통해 상대 진영까지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는 ‘벤투식 축구’를 이식했다.벤투 감독은 데뷔전인 9월 7일 코스타리카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6차례 A매치에서 3승3무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전임 감독제 도입 이래 취임 후 6경기에서 패가 없는 감독은 벤투 뿐이다..#손흥민 ‘손세이셔널 덕분에 국민들은 웃었다’2018년 한국 스포츠의 최고 스타는 단연 ‘손세이셔널’ 손흥민(26·토트넘)이다. 손흥민은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서 혼자 50m 이상 질주한 뒤 쐐기골을 터뜨려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승리를 이끌어냈다.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선 리더로서 어린 후배들을 훌륭히 이끌었다. 한국 축구의 2년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견인하면서 병역 혜택이라는 선물도 함께 받았다.유럽 무대에서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이달 초 유럽 1부리그 무대에서 통산 100번째 골을 작성했다. 유럽 무대 한국 선수가 100골 이상 기록한 것은 차범근(121골) 이후 손흥민이 역대 두 번째였다.#윤성빈 ‘평창올림픽 뜨겁게 달군 아이언맨’평창 동계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스타는 ‘아이언맨’ 윤성빈(24·강원도청)이었다.윤성빈은 안방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역대 올림픽 썰매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것은 윤성빈이 처음이었다.윤성빈의 성공으로 불모지나 다름 없던 한국 썰매는 세계적인 강국으로 도약했다. 취약 종목이더라도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이 뒤따른다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결과였다.#정현 ‘메이저 4강, 한국 테니스 역사 새로 쓰다’‘한국 테니스 희망’ 정현(22·한국체대)은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단식 4강까지 진출하며 우리나라 테니스 역사를 새롭게 썼다.당시 세계 랭킹 58위에 불과했던 정현은 3회전에서 세계랭킹 4위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를 꺾은데 이어 16강에서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0으로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발바닥 물집 부상을 안고도 포기하지 않고 투혼으로 거둔 승리여서 더 의미가 컸다.#차준환 ‘김연아 뒤잇는 피겨 아이돌’2018년 한국 피겨스케이팅에 희망의 빛이 돌아왔다. 주인공은 남자 피겨의 차준환(17·휘문고)이었다.지난해까지 기대주로 주목받았던 차준환은 올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위에 오르며 대도약을 예고했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거둔 최고 성적이었다. 평창에서 얻은 자신감은 차준환에게 훌륭한 자양분이 됐다.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했고 동메달까지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추신수 ‘52경기 연속 출루에 첫 올스타까지’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에게 2018년은 잊을 수 없는 한해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텍사스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일본의 마쓰이 히데키(175홈런)를 넘어 아시아 출신 선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198홈런)도 다시 썼다. 생애 처음이자 텍사스에서는 유일하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황의조 ‘오랜 기다림 끝에 나타난 해결사’‘해결사’ 황의조(26·감바오사카)의 등장으로 한국 축구는 최전방 공격수 고민을 덜었다. 황의조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 7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이끌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황의조의 ‘원샷원킬’이 빛을 발했다. 대회 득점왕도 그의 몫이었다.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A대표팀에 당당히 복귀한 황의조는 올해 6차례 A매치에서 3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뽐냈다. 올 한해 47경기에서 33골을 터뜨리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힐만 ‘SK 정상 이끈 스킨십 리더십’미국 출신의 트레이 힐만(55) 전 감독은 올해 SK 와이번스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면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 됐다.힐만 감독은 특유의 스킨십 리더십으로 선수와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여름에 산타클로스로 변신하고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머리카락을 길러 기부하는 등 팬들과의 소통도 적극적이었다.힐만 감독은 고령에 병환 중인 노부모를 봉양하기 위해 KBO리그와 아름다운 작별을 선택해 또다른 감동을 선물했다.
2018.12.26 I 이석무 기자
워너원 강다니엘, JYP ‘포즈 표절설’에 입 열다
  • 워너원 강다니엘, JYP ‘포즈 표절설’에 입 열다
  • 워너원 강다니엘 (사진=JTBC ‘아이돌룸’)[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워너원 강다니엘이 박진영(JYP)가 제기한 ‘아이돌룸’ 시그니처 포즈 표절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25일 저녁 6시30분에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2018년에 출연한 35팀의 아이돌 중 빅뱅 승리, 워너원, (여자)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하는 ‘땡큐 어워즈’로 꾸며진다. 특히 워너원은 ‘아이돌룸’ 1회 게스트이자 프로그램의 시그니처 포즈 제작, 최고 조회수 등의 기록을 세우며 수상자로 결정됐다.MC 정형돈과 데프콘은 강다니엘이 선물한 ‘집’을 손으로 그려낸 듯한 프로그램의 시그니처 포즈를 현재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9월, 박진영은 이 포즈가 자신의 히트곡 ‘니가 사는 그 집’의 포인트 안무와 동일하다며 ‘표절설’을 제기해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이에 MC 정형돈이 ‘아이돌룸’에 다시 출연한 워너원 강다니엘에게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강다니엘은 “포즈가 정말 다르다”며 직접 그 차이를 비교하는 등 명료한 반박을 내놓아 표절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는 후문.강다니엘이 밝힌 프로그램 시그니처 포즈의 진실은 25일 저녁 6시30분에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2.25 I 장구슬 기자
'슈돌' 나은x건후, 엑소 삼촌 사로잡은 특급 사랑스러움
  • '슈돌' 나은x건후, 엑소 삼촌 사로잡은 특급 사랑스러움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건후 남매가 엑소 찬열, 카이 삼촌과 만난다.23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57회는 ‘12월의 기적’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중 나은이와 건후가 엑소 삼촌들과 만나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대세 베이비와 아이돌의 특급 만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공개된 사진 속 카이, 찬열 삼촌은 나은이와 건후를 사랑스럽게 응시하고 있다. 꺄르르 웃는 나은이와 해맑게 미소 짓는 건후가 카이-찬열 삼촌뿐 아니라 모두에게 심쿵을 선사한다. 대세들의 최강 조합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날 엑소 찬열, 카이 삼촌과 만난 나은-건후 남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뜻깊은 프로젝트를 함께하기 위해 뭉쳤다는 후문이다. 과연 그 프로젝트는 무엇이었을지, 이 과정에서 돋보인 네 사람의 케미는 어땠을지 궁금하다.뿐만 아니라 자신을 육아 달인이라고 칭한 카이 삼촌과 육아 초보 찬열 삼촌이 아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고. 조카가 있는 카이 삼촌은 자신감을 뿜어내며 대결에 임했다는 전언이다. 다양한 비장의 무기를 대방출, 나은-건후 남매 사로잡기에 돌입한 카이-찬열 삼촌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기대된다.나은-건후-카이-찬열의 보는 사람까지 마음이 훈훈해지는 하루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57회 23일 오후 4시 50분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2.23 I 김민정 기자
"난 딸 키우는 부모" H.O.T 전 매니저의 항변 이유는?
  • "난 딸 키우는 부모" H.O.T 전 매니저의 항변 이유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오해하지 마세요. 저 아닙니다.”가수 제작자 정해익 씨가 23일 SNS에 올린 글이다. 이날 오전 한 매체가 기획사 대표 A씨의 소속 연습생 성추행 혐의 항소심 유죄 판결에 대해 보도한 후 자신이 피고인으로 의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정씨는 이 SNS를 통해 “오늘 연예기사로 연락이 많이 오네요”라며 “저는 아닙니다. 딸 키우는 부모입니다”라는 글도 올렸다. 정씨는 이데일리에 “SM엔터테인먼트 출신들이 연예계에 적지 않다”며 “이니셜 보도에 언급된 몇줄의 설명만으로 오인을 받으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보도에서 피고는 A씨라는 이니셜로 소개됐다. 올해 50세다. 1990년대부터 연예계에서 종사를 해왔다. 과거 H.O.T와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등 아이돌 스타를 발굴했으며 이후 독자적으로 연예기획사를 차려 운영했다.정씨도 올해 50세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H.O.T를 비롯한 유명 아이돌 그룹, 가수들을 매니지먼트했다. ‘아이돌 왕국’ SM엔터테인먼트의 초창기 주역으로 꼽힌다. 최근에도 아이돌 그룹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꾸준한 활약을 해왔다. 자신이 매니지먼트했던 아이돌 그룹의 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그러다 보니 해당 기사의 인터넷 댓글에 정씨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다. 주위 연락을 받고 이 사실을 안 정씨는 급히 해명에 나섰다. 한편 A씨는 지난 2015년 9월 소속사 사무실에서 연습을 마치고 물을 마시던 당시 15세의 연습생 B양에게 “향수 뿌렸니”라고 말하며 반바지 뒷주머니에 손을 넣어 엉덩이를 만진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1심에서 벌금 2000만원 선고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 및 취업제한을 명령받았다. 2심에서는 취업제한 명령을 파기했다.
2018.12.23 I 김은구 기자
軍 장병들이 뽑은 '연말 꼭 만나고 싶은 사람' 1위는?…가족
  • 軍 장병들이 뽑은 '연말 꼭 만나고 싶은 사람' 1위는?…가족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연말을 맞아 ‘올해가 가기 전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은?’이라는 주제로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국방망(인트라넷)을 통해 12월 장병 ‘별별랭킹’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는 총 624명의 장병이 참가해 소중한 이들을 한 명 한 명 떠올리며 자신이 입고 있는 군복의 의미를 되새겼다.조사 결과 1위는 ‘부모님과 형제들’(102명·16.3%)로 나타났다. 장병들은 ‘보고 또 봐도 좋은 어머니’,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아버지’, ‘첫 조카를 선물해준 누나’, ‘수능 마친 동생 이야기’ 등을 댓글로 남기며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날을 기약했다. 또 가족의 해체와 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키워준 ‘조부모님이 뵙고 싶다’는 장병도 44명(3위·7.1%)에 달해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2위는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친구들’(70명·11.2%)이 차지했다. 또 어리바리 신병 시절 자신을 잘 이끌어준 ‘맞선임과 간부들’( 42명·6.7%)이 4위를 차지했다. 방황하고 반항기 가득했던 학창시절 올바른 길로 안내해준 ‘은사님’(25명·4%)이 9위에 랭크됐다. 이성을 향한 관심도 드러냈다. ‘현재 여자친구’(39명·6.3%)가 5위, ‘첫(짝)사랑 그녀’(30명·4.8%)가 6위, ‘미래 여자친구’(22명·3.5%)가 10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트와이스’(28명·4.5%)와 ‘아이즈원’(26명·4.2%)이 나란히 7~8위에 올라 군내 아이돌 그룹 인기 지형도를 엿볼 수 있었다.[출처=육군 홈페이지]
2018.12.23 I 김관용 기자
'복면가왕' 엑소 수호, 판정단 합류 '후배 사랑 넘쳐'
  • '복면가왕' 엑소 수호, 판정단 합류 '후배 사랑 넘쳐'
  • MBC ‘복면가왕’[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 가왕 ‘독수리 건’의 비상을 막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판정단으로 엑소(EXO) 수호, 빅스(VIXX)의 켄과 라비 그리고 미녀 개그우먼 김지혜가 참여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풍성한 판정단들이 대거 합류해 더욱 풍성한 추리를 이어 나갔다는 후문이다. 이 중에서도 수호의 후배사랑 넘치는 추리가 빛났다. 그는 “노래 스타일이 NCT 같다!”, “체형이 NCT 같다!”라며 계속해서 복면 가수들의 정체를 NCT 멤버로 추리해나갔다. 매 대결마다 언급되는 그의 ‘기승전 NCT 추리’에 라비는 “혹시 NCT 홍보하러 나오신 거냐”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명품 아이돌 빅스의 켄&라비는 과거 복면 가수로 출연했던 경험을 살린 추리를 선보였다. 특히 최근 ‘터트려쓰’로 <복면가왕>에 도전했던 라비는 복면 가수들의 미묘한 떨림까지 캐치해낼 정도로 날카로운 눈썰미를 뽐냈다.이어, 켄과 라비는 복면 가수와 함께 콜라보를 이뤄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깜짝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개그우먼 김지혜 역시 본인만의 독특한 추리로 판정단의 추리에 힘을 실어주었다. 과연 수호의 ‘NCT 앓이’처럼 복면 가수 중 NCT 멤버가 출연했을지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한겨울에 찾아온 즐거운 선물 같은 판정단들의 추리 대전은 일요일(23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2.23 I 정시내 기자
공민지 “투애니원 시절 우울증, 故종현 심정 이해”
  • 공민지 “투애니원 시절 우울증, 故종현 심정 이해”
  • 공민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가 故종현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공민지는 최근 공개된 빌보드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 종현을 언급하며 “오랜 전 나를 떠올리게 했다”며 “그가 왜 탈출하고 싶었는지 이해한다”고 말했다. 미국 LA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민지는 투애니원 시절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던 그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법을 알지 못했다. 아주 어렸고, 통제된 환경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예쁘지 않은 걸그룹’이란 수식어는 부담을 안겼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정말 못생겼다”는 말을 했을 정도였다. 그는 “우리는 ‘못생긴 그룹’이었다.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성숙도 측면에서 다른 걸그룹을 따라잡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투애니원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우울증이 찾아왔다. 그는 “무대에선 모두 나를 사랑했다. 무대가 끝나고 호텔로 돌아가면 텅 비어 있었다. 삶에서 무대가 전부인 것 같았다. 정작 내 삶은 어떤지 몰랐다. 무대에 있는 법과 혼자 균형을 잡는 법을 알아낼 시간이 없었다”고 씁쓸해 했다. 그 시절 멤버들과 프로듀서인 테디는 큰 힘이 됐다. 그는 멤버들을 ‘자매’라고 부르며 “집에서 TV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적어도 내게는 기분 좋고 따뜻한 기억이다”이라고 추억했다. 테디 또한 그에게 힘을 불어 넣어줬다. 신앙의 힘도 그를 다잡아줬다. 결국 2016년 그는 투애니원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그는 “내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 방식을 찾아내고, 이것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인지 판단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그것을 위해 그룹을 떠나 스스로 싸우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혼자이기 때문에 느끼는 부담도 있지만 그는 “기분 좋은 짐”이라고 표현했다. 우울증을 겪는 이들을 돕고 있는 그는 또 다른 K팝의 미래를 희망했다. “아이돌 생활을 시작한 친구들 이것만은 알았으면 좋겠다. 개인으로서 살아가는 일이 아이돌로서의 성공 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2018.12.22 I 김윤지 기자
'예매 1위' 임창정 전국투어 '3가지 인기 요인'
  • '예매 1위' 임창정 전국투어 '3가지 인기 요인'
  • (사진=nhemg)[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임창정이 전국투어 콘서트 ‘IMCHANGJUNG’으로 인기를 재확인시키고 있다.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인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IMCHANGJUNG’ 서울공연은 21일 티켓 단독판매를 하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랭킹 1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공연뿐이 아니다. 이번 투어의 시작을 알린 광주 공연 예매가 시작된 지난 10월25일부터 ‘IMCHANGJUNG’은 예매 랭킹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해왔다. 잠시 다른 공연에 1위를 내줬다고 다시 그 자리에 복귀를 했다. 광주 매진을 비롯해 거의 매회 티켓이 대부분 팔려나갔다. ‘요즘 가장 표 구매하기 힘든 아빠 가수의 공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티켓파워는 아이돌 가수에 버금간다.임창정 콘서트의 인기에는 분명한 요인이 있다. 최근 히트곡들이 관객들을 객석으로 끌어모으는 중요한 요소다. 지난 2015년 ‘또 다시 사랑’을 시작으로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 2017년 ‘그 사람을 아나요’ 등 매년 가을 신곡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던 임창정이다. 올해 가을 발표한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역시 히트했다. 인기가 현재 진행형인 가수라는 점은 관객층의 폭을 넓힌다. 40대 중반의 ‘아빠 가수’지만 젊은 층들에게도 익숙한 노래가 다수다. 객석에서 ‘떼창’이 터져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임창정의 콘서트에는 웃음이 있다. 재치 넘치는 입담 한마디 한마디는 웃음을 자아낸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본이 있는 것도 아니다. 궂이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말투에서 웃음이 묻어난다. 임창정 특유의 화법이다. 임창정은 이번 전국투어의 개최를 알리는 티저 영상에서 특유 의 유머러스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임창정은 당시 영상에서 “전국을 쫓아다니며 노래하기로 결심했다. 귀 청소 잘 하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하는 모습은 물론 마이크가 쓰러지는 상황에서 “일들 똑바로 안해”라고 소리치는 등 유쾌한 애드리브로 웃음을 유발시켰다. 콘서트에서도 임창정의 이런 매력은 유감없이 발휘된다.‘추억’도 임창정 콘서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1995년 1집 ‘이미 나에게로’를 발표하며 가수 데뷔를 한 지 23년이 지났다. 최근 노래가 아니더라도 ‘소주 한 잔’ ‘그때 또 다시’ 등 숱한 히트곡이 있다. 중장년의 관객들이 그의 노래에서 추억을 되새기는 이유다. 특히 임창정 특유의 쉽게 부르는 듯한 노래 스타일은 과거 노래방에서 그의 노래를 누구나 한번쯤은 따라부르게 했을 만한 마력(?)도 지녔다. 임창정의 공연은 그 만큼 관객들에게 친숙한 요소가 많다.임창정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피아노 연주도 준비했다. 정식으로 피아노 연주를 배운 적이 없는 임창정은 영상을 통해 피아노 연주자의 손가락 움직임을 통째로 외웠다고 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임창정의 노력이 관객들에게 통한 셈이다. 임창정은 서울 공연을 앞두고 “매회 공연에 이렇게 많은 관객들이 들어오실 줄 몰랐다”며 “40대 중반까지 20년 넘게 가수 생활을 하고도 대형 공연장으로 꼽히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그런 자신의 행복감을 관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말 그대로 ‘행복을 나누는’ 전국 투어다.
2018.12.22 I 김은구 기자
BTS는 윤종신의 노래를 받을까?…흥미진진 '탈곡기'
  • BTS는 윤종신의 노래를 받을까?…흥미진진 '탈곡기'
  • 윤종신 ‘탈곡기’ 영상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방탄소년단에게 주기 위해 진행 중인 곡 작업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윤종신은 유튜브 개인채널 ‘탈곡기’에서 작업 중인 곡을 조만간 방탄소년단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종신은 가장 최근 방송인 지난 17일 ‘탈곡기 ep05’를 ‘ARMY 출신 작곡 노예? BTS곡 탈곡 Start!’라는 타이틀로 진행해 탈곡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목소리를 감안해 만드는 곡의 일부 멜로디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측에서 이 곡을 실제 방탄소년단의 앨범에 수록할지 등 수용 여부가 관건이다. 2주일 후 소개될 에피소드에 그 결과가 소개된다.‘탈곡기’는 윤종신이 곡 작업을 소재로 하는 개인방송이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해 5회째 방송을 했다. 곡을 받을 사람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대상을 특정을 해놓고 곡작업을 해 전달하는 게 콘셉트다. 윤종신 측은 “윤종신이 그 동안 방송을 통해 대중과 친밀감을 쌓은 예능인의 모습과 개인적으로 잘 하는 일이면서 본업인 음악 작업을 혼합한 1인 방송”이라고 설명했다.윤종신은 그 첫 대상을 현재 국내 최정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으로 정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윤종신은 ‘탈곡기’ 첫 방송에서 방탄소년단과 관련해 “정국이가 노래를 진짜 잘한다. 정국이 목소리를 좋아한다. 뷔 목소리는 굉장히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데모를 만들 때 주위에서 BTS 멤버들과 비슷한 소리를 내는 사람을 동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작업에는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로 BTS 팬인 퍼센트가 동참했다.윤종신은 이미 매달 한곡씩 신곡을 작업해 선보이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선보이고 많은 가수들과 협업을 해왔다. 슈퍼주니어의 2집에 수록된 ‘디스코 드라이브’ 등도 작곡하는 등 아이돌 그룹과도 작업을 한 경험이 있어 이번 결과물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018.12.22 I 김은구 기자
  • 한류뱅크, 한류AI센터 인수 완료…최대주주 올라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류AI센터(구 바이오닉스진(222810))는 한류뱅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모두 완료하며 최대주주 변경 절차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류뱅크는 한류AI센터의 지분 10.08%(총197만4865주)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총 인수금액은 약 200억원 규모로, 한류뱅크는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한류AI센터 주주총회에서 양성우 대표이사 신임을 비롯해 신규 이사진을 선임하는 등 경영권 확보도 마친 상태다.회사 측은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업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제공업 △기타 금융 투자업 등 신성장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일정 궤도에 올라 있는 기존 사업군은 수익성 중심으로 일부 재편된다.양성우 한류AI센터 대표이사는 “올해 회사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던 만큼, 새로운 비전인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 삼아 새로운 시도를 통한 수익창출에 집중해 갈 것”이라며 “이미 국내 핵심 연구인력 섭외를 비롯해 실질적인 기술개발과 상용화 프로젝트로 일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 세부 내용들이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류AI센터는 지난 키위미디어그룹(012170)과 오디오 인공지능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류AI센터가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지원하고, 키위미디어그룹의 유명 연예인과 아이돌, 가수 등 음성 콘텐츠 활용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8.12.21 I 이광수 기자
화이브라더스, 中티켓팅플랫폼 사업자와 MOU
  • 화이브라더스, 中티켓팅플랫폼 사업자와 MOU
  • 화이브라더스 로고(사진=화이브라더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중국 온라인 티켓팅 플랫폼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을 했다. 21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이하 화이브라더스) 측은 “마오옌엔터와 MOU를 체결했다”며 “향후 2년간 중국에서 진행되는 국내 아이돌 및 가수 의 콘서트, 팬미팅 등의 공연을 마오옌엔터와 함께 추진하게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오옌엔터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티켓팅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전자상거래 서비스, 광고 서비스 및 기타 4개의 사업을 병행하는 중국온라인 티켓팅 서비스 제공업체다.최근 화이브라더스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한 텐센트와도 제휴를 맺고 있는 마오옌엔터는 위챗지갑과 QQ 지갑을 지원하는 몇 안 되는 전용 플랫폼임과 동시에 유일한 영화, 콘서트, 스포츠 경기 티켓팅 플랫폼이자 메이퇀과의 제휴를 통해 메이퇀앱과 디엔핑앱에서 엔터테인먼트 티켓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점적 파트너다. 화이 브라더스 측 관계자는 “중국 전국에 티켓팅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한 파트너사를 통해 각 지역 내 팬층 성향 분석 및 정확한 수요 예측이 가능해 공연 및 팬미팅, 전시 등을 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는 배우 김윤석, 유해진, 김상호, 주진모, 주원, 오현경, 김성오, 서영희, 이다희, 이시영, 황우슬혜, 김옥빈, 김민재, 이동휘, 최태준, 박혜수, 임지연, 한선화, 송새벽, 오연아, 유승목, 민진웅, 박건일, 정다빈, 신주환, 박세완, 김주현, 하연주, 채서진, 강별, 이선호, 지윤호, 전수진, 무진성, 최정헌, 박보람, 배민정, 송상은, 류경수 등이 소속돼 있다.
2018.12.21 I 김윤지 기자
워너원, 아차랭킹 4주 연속 1위
  • 워너원, 아차랭킹 4주 연속 1위
  • 워너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워너원이 아이돌차트 아차랭킹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워너원은 21일 발표된 아이돌차트 12월 2주차 아차랭킹에서 음원점수 2822점, 앨범점수 50점, SNS 점수 1167점 등 총점 4039점으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워너원은 컴백 이후 각종 차트는 물론 연말 시상식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워너원의 2018년 활동 사진 및 이야기를 엮은 두 번째 포토에세이가 예약판매만으로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12월 2주) 1위에 올라 ‘워너원 = 완판’ 공식을 이어가고 있다.2위는 엑소(총점 3267점)가 차지했다. 엑소는 정규 5집 리패키지 ‘LOVE SHOT’으로 각종 음반 차트 1위는 물론 기존 발표곡과 수록곡까지 차트 상위권에 랭크시켰다.방탄소년단이 3위(총점 2686점), 트와이스가 4위(총점 2111점), 뉴이스트W가 5위(총점 1685점)를 각각 기록했다. 아이유와 블랙핑크, 마마무, 레드벨벳, 벤이 그 뒤를 이었다.‘2018MAMA’에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마마무 화사는 무려 60계단이 상승하며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프로젝트 음원 ‘별 보러 가자’를 발표하고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배우 박보검도 드라마 ‘남자친구’의 화제성과 맞물려 순위가 급상승했다.
2018.12.21 I 김은구 기자
 KBS, ‘히트곡x히트곡’ 조합 경연 뜬다...송은이x김신영 MC
  • [단독] KBS, ‘히트곡x히트곡’ 조합 경연 뜬다...송은이x김신영 MC
  • 송은이(왼쪽), 김신영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KBS가 신개념 음악방송을 론칭한다.방송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현재 ‘히트곡 위의 히트곡’, ‘뮤직셔플쇼’, ‘매시업’(Mashup) 이라는 부제와 함께 새 음악 예능 ‘더 히트’(The HIT·가제)를 론칭한다. ‘더 히트’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히트곡 또는 뮤지션 별 대표 히트곡을 선정, 두개의 곡을 한 곡으로 만들어 가수들이 경연을 펼치는 내용이다. 방송에서는 각 뮤지션 별 대표 히트곡을 선정하는 과정부터 6팀(곡)을 2팀씩 한 그룹으로 3팀을 만들어 곡을 합치고 이에 맞는 무대를 준비하며 공연까지 이르는 모든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트로트와 힙합 히트곡의 만남, 발라드와 아이돌 댄스곡의 조합으로 시청자의 ‘귀’를 자극하면서, 해당 곡의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펼치는 퍼포먼스로 ‘눈’까지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MC는 특유의 기획력으로 ‘미다스의 손’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송은이와 ‘흥부자 아이콘’ 김신영이 호흡을 맞춘다. 2018년도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은 ‘셀럽파이브’를 론칭했던 두 사람은 가요계 ‘최강 히트곡(뮤지션) 조합’을 찾는 역할을 맡는다. 2019년 2월 방송 예정.
2018.12.21 I 박현택 기자
가요계 'A형 독감' 주의보…아이돌 잇따라 활동 중단
  • 가요계 'A형 독감' 주의보…아이돌 잇따라 활동 중단
  • 슈퍼주니어 려욱, 더보이즈 케빈, 라붐 소연, 골든차일드 보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요계에 ‘A형 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체력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나이대인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A형 독감으로 인해 그룹 활동에서 제외되거나 컴백을 연기하는 등 활동계획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늘고 있다.군 제대 후 바쁜 그룹활동 중에도 착실히 솔로컴백을 준비했던 슈퍼주니어 려욱은 독감으로 인해 지난 11일 예정했던 앨범 발매를 내년 1월로 미뤘다. 가수와 소속사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신곡 발매 시기를 정한다. 노래는 장르, 분위기가 계절과 상관관계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려욱은 컴백을 앞두고 인터뷰 등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던 상태였다.더보이즈는 멤버 케빈이 독감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더보이즈는 최근 신곡 ‘No Air’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었으며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트로피를 연이어 수상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케빈은 지난 19일 A형 독감 확진과 함께 활동 중단을 알렸고 20일 열린 가요 시상식 2018 KPMA에 함께 하지 못했다. 더보이즈는 이날도 신인상을 받았다.지난 14일에는 골든차일드 보민이 A형 독감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21일에는 라붐 소연이 A형 독감 확진에 따라 스케줄 불참 소식을 전했다.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1월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후 1개월여 만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48.7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대부분 20대~30대 초반으로 젊지만 A형 독감 환자는 증가 추세다. A형 독감 앞에서 젊음을 과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내년 3~4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며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백신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8.12.21 I 김은구 기자
YG, 아이콘 바비 생일 축하...'장난기 어린 눈'
  • YG, 아이콘 바비 생일 축하...'장난기 어린 눈'
  • 아이콘 바비 (사진=YG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아이콘의 바비가 스물 세번째 생일을 맞이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1일) 공식 블로그에 특별 제작한 바비의 생일 축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HAPPY BIRTHDAY BOBBY OF iKON’이라며 이날 생일을 맞은 아이콘 바비를 축하했다. 생일 축전 포스터 속 바비는 핑크색 후드를 입고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풍선껌을 불고 있다. 소년미를 발산하면서도 바비만이 가진 특유의 스웨그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 2015년 아이콘으로 데뷔한 바비는 데뷔 전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을 차지해 아이돌 래퍼의 편견을 깨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바비는 자신만의 솔로 앨범인 ‘LOVE AND FALL’을 발매해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바비가 속한 아이콘은 올해 서울 공연과 일본 투어를 비롯해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방콕, 시드니, 멜버른,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을 개최해 총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콘은 새해 1월 6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서울 앵콜 콘서트’를 열고 다시 한 번 팬들과 만난다.아이콘은 올 한해 ‘사랑을 했다’를 시작으로 ‘죽겠다’, ‘이별길’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고 음악방송 19관왕에 올랐다. 또한 지난 1일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송’을 받으며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 ‘대세 그룹’ 아이콘은 기세를 이어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8.12.21 I 박현택 기자
황광희, '전참시' 컴백 '공백 무색.. 예능감 폭발 예고'
  • 황광희, '전참시' 컴백 '공백 무색.. 예능감 폭발 예고'
  • 황광희,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예능 컴백. 사진=MBC[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황광희가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컴백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4회에서는 전역 후 첫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황광희의 모습이 공개된다.황광희가 돌아온다. 지난 2010년 남자 아이돌 그룹 ‘ZE:A(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황광희는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매력으로 전 국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21개월의 군 복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먼저 황광희가 수많은 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전역 신고를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병장 황광희! 전역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늠름한 모습으로 자신의 전역을 알렸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이어 ‘전지적 참견 시점’ 스튜디오에 입성한 황광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황광희와 참견인들의 첫 만남은 과연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황광희가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재치 넘치는 멘트로 참견인들을 빵빵 터지게 만들었다고.이영자, 송은이를 비롯한 참견인들은 황광희의 등장에 반가운 인사를 건넸고 이에 황광희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답했다고. 송은이는 “돌아왔다. 황광희! 돌아왔다!”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양세형 또한 “살아있어!”라며 그의 예능감을 인정했다는 후문.21개월 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황광희의 모습과 죽지 않은 예능감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2.21 I 정시내 기자
기업 여성 고위관리직 목표제 도입…"인센티브로 자율 참여 도모"
  • 기업 여성 고위관리직 목표제 도입…"인센티브로 자율 참여 도모"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정부가 공공부문 뿐 아니라 민간에도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늘리기 위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여성 고위관리직 목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적기금 투자 기준에 여성대표성 항목을 추가하는 등 인센티브를 발굴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한부모가족과 사실혼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하고자 건강가정기본법 전면 개정도 추진한다.20일 여성가족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9 업무보고’에 따르면 여가부는 그간 공공부문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끌어올리는 정책에 집중했지만 내년부터는 이를 민간에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건정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기업과 협약을 통해 자발적으로 해당 기관에 여성 임원이나 여성 고위직 비율 목표를 설정하는 ‘여성 고위관리직 목표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공적기금의 투자 기준에 여성 대표성 항목을 반영하고 가족친화인증기업 심사 기준에 고위관리직 여성의 비율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관 내 여성 대표성을 제고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이어서 “기업에 획일적 목표를 강제적으로 할당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며 “우선 기업들이 회사 재량에 맞게 자율적으로 목표를 수립하게 하고 그 목표를 맺어 나가는 과정에서 정부가 혜택을 줘 이행 수준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가부는 기업을 대상으로 임원 후보군 양성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경력단절예방서비스도 확대해 재직여성의 경력 설계 지원도 도울 방침이다.여가부는 또 내년 한부모가족, 사실혼 등 사회 변화에 따라 생겨난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포용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자 건강가정기본법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 이정신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기존의 건강가정기본법의 ‘건강가정’이라는 문구가 가족과 관련해 특정한 가치를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문구를 수정하고 한부모가족과 사실혼 등 사회변화에 따라 등장한 다양한 가족형태를 포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법의 명칭도 가족정책기본법으로 바꾸고 가족정책위원회를 신설해 효과적인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부모가정에서 자녀를 보다 안정적으로 돌볼 수 있게 재정 지원도 대폭 늘린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저소득 미혼모 및 한부모 가족의 아동양육비 지원 금액을 기존 월 13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원 가능 자녀의 연령도 만 14세 미만에서 만 18세 미만으로 넓히기로 했다.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돌봄 서비스의 수요·공급 미스매치 문제도 개선한다. 이 가족정책관은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중위소득 150% 이하로 확대하고 아이돌봄 시간도 연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확대한다”며 “또 그간 아이돌봄서비스가 지역·시간별로 수요와 공급을 제대로 맞추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아이돌보미를 실시간으로 신청하고 대기 여부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아이돌봄서비스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이돌보미 국가 자격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민간 베이비시터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고위기 청소년들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사들을 더 많이 배치하는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청소년 안전망도 강화한고,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앱) 등 유해매체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관계 부처 합동 청소년보호 종합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2018.12.20 I 김보영 기자
한부모·사실혼도 법적 가족…건강가정기본법 전면 개정
  • 한부모·사실혼도 법적 가족…건강가정기본법 전면 개정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정부가 혈연·입양 가족 뿐 아니라 한부모가족과 사실혼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하고자 건강가정기본법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 한부모가족 자녀의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과 지원금액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20일 여성가족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9 업무보고’에 따르면 혈연 및 입양 가족 등 한정된 가족 형태만 포함했던 건강가정기본법을 사실혼 관계와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포괄할 수 있게 전면 개정한다. 이정신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기존의 건강가정기본법의 ‘건강가정’이라는 문구가 가족과 관련해 특정한 가치를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문구를 수정하고 한부모가족과 사실혼 등 사회변화에 따라 등장한 다양한 가족형태를 포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법의 명칭도 가족정책기본법으로 바꾸고 가족정책위원회를 신설해 효과적인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가족의 개념을 법적으로 넓히는 과정에서 민법 등 다른 법률에서 규정하는 가족의 개념과 충돌하지 않겠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12월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해 부처별로 협의하는 단계에 있다”며 “입법과정에서 다른 법이 규정하는 가족 개념과 충돌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제기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와 관련해 부처가 모여 공론화해 관련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들이 가족 문제와 관련한 도움을 더 쉽고 빠르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분산돼 있던 가족 상담 창구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정신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분산된 센터와 창구들을 하나의 ‘가족전용상담청보체계(가칭 가족콜)로 통함해 구축할 계획이며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함하지 못하는 차별적인 제도와 사회적 인식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부모가정에서 자녀를 보다 안정적으로 돌볼 수 있게 재정 지원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저소득 미혼모 및 한부모 가족의 아동양육비 지원 금액을 기존 월 13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원 가능 자녀의 연령도 만 14세 미만에서 만 18세 미만으로 넓힌다고 밝혔다. 또 시설입소 미혼모·한부모 가족의 양육공백 해소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아이돌보미를 시설에 파견키로 했다.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돌봄 서비스의 수요·공급 미스매치 문제도 개선한다. 이정신 가족정책관은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중위소득 150% 이하로 확대하고 아이돌봄 시간도 연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확대한다”며 “또 그간 아이돌봄서비스가 지역·시간별로 수요와 공급을 제대로 맞추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아이돌보미를 실시간으로 신청하고 대기 여부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아이돌봄서비스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돌보미 국가 자격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민간 베이비시터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정신 가족정책관은 “아이돌보미의 시간당 급여를 7800원에서 내년부터 9650원으로 인상하는 등 아이돌봄 근로자의 권리 보장과 처우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18.12.20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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