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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코·세븐틴 우지 등 아이돌,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 세븐틴 우지(왼쪽)와 지코(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지코, 비아이, 정용화, 용준형, 세븐틴 우지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사)한국음악저작권협의 정회원이 됐다.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는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6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정회원 승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전현직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데뷔 앨범부터 최근 발표한 앨범까지 앨범 수록곡 다수를 작사, 작곡하고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멤버가 결성된 아이오아이의 ‘소나기’ 등을 만든 세븐틴 우지는 최근 음악방송 등을 통해 한음저협의 정회원이 된 것을 알리며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아이돌 외에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장범준, 십센치 권정열, 자이언티, 그레이, 악동뮤지션 이찬혁, 계범주, 피아니스트 이루마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뮤지션들이 포함됐다.한음저협은 3만 명이 넘는 음악 저작권자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다. 매년 정관에 따라 최근 3년 간 저작권료를 가장 많이 받은 회원들 중 25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2018년에는 방탄소년단의 슈가(민윤기), 2017년 임창정, 김태우, 2016년 아이유, 크러쉬, 2015년 보아, 장기하 등이 정회원으로 승격돼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한음저협은 “창작 능력을 겸비한 뮤지션이 많아지는 대중음악계의 추세가 정회원 승격 명단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며 “국내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자랑스러운 음악인들을 위해 협회는 앞으로도 저작권료 징수 확대와 회원 복지에 힘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킹덤’ 주지훈 “글로벌 반응 깜짝, 韓콘텐츠 자부심↑”(인터뷰)
- 주지훈(사진=넷플릭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세수도 못했네요. 하하.” 아침 일찍부터 전화로 회의를 하느라 바빴다고 했다. 인터뷰가 끝나는 대로 운동을 가고자 운동복 차림이라 했다. 요즘 가장 바쁜 배우 주지훈(37)이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에 이어 글로벌 OTT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중이다. 지난해 영화 ‘공작’, ‘신과함께-인과 연’, ‘암수살인’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드라마는 잊은 줄 알았더니 지난 11일부터 MBC 월화 미니시리즈 ‘아이템’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조선시대 좀비물인 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극본 김은희·연출 김성훈)이 공개됐다. 평소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즐겨본다는 그에게도 ‘킹덤’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영하 16도까지 떨어졌던 한겨울의 촬영 외에도 드라마 작가와 영화감독의 만남, 20억 원에 달하는 회당 제작비 모두 처음 겪는 일이었다. 190여 개국 서비스를 체감하느냐는 말에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극장서 상영되는 것도 아니고, 지정된 시간에 방송하는 것도 아니고, 수치를 공개하는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SNS에서 감지되는 뜨거운 반응은 힘을 실어줬다.‘킹덤’ 스틸컷(사진=넷플릭스 제공)“스페인 신문에서 ‘킹덤’을 다루고, 제 SNS에 다양한 언어로 댓글이 달린다. 최근 화보 촬영으로 발리를 갔다. 현지팬 30명이 공항 마중을 왔다. ‘킹덤’을 봤다고 한다. 기존 한류는 확산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즉각적인 반응이 신기했다. 조회수가 궁금하지만 오히려 공개하지 않아 자유롭기도 하다.”한국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도 강해졌다. ‘킹덤’이 할리우드 진출의 교두보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과 이병헌·배두나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킹덤’을 촬영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누볐던 그는 “대한민국이 이렇게 아름답고, 조상님들의 의복이 이렇게 아름답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킹덤’에서 주지훈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면서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이창(주지훈 분) 역을 맡았다. 왕세자 캐릭터와는 인연이 깊다. 출세작인 MBC ‘궁’(2006)이 있다. 모델 출신으로 2003년 SBS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으로 연기를 시작했던 그를 스타덤에 올린 작품이다. ‘궁’으로 청춘스타가 된 그는 13년 사이 가장 바쁜 배우로 성장했다.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잘 될 것”이란 긍정적인 태도가 지금을 만들었다. 그의 재치 있는 멘트에 열광하는, 아이돌 스타 버금가는 팬덤도 생겼다. 주지훈(사진=넷플릭스 제공)“요즘 편안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어렸을 땐 대중들이 요구하는 제 모습이 ‘시크함’이라 생각했다. 거기에 절 맞춘 것도 있다. 경험과 시간이 쌓이면서 여유가 생겼다. 또 요즘 팬들은 솔직하다. 그 영향도 받는다.”어느덧 30대 막바지를 보내는 그는 “지금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싶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감독·작가와 만나 작품에 대해 수다를 떠는 시간이 ‘놀이’라며 “다작을 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그리는 40대를 묻자 하정우·정우성·황정민을 예로 들었다. “큰 그릇을 가진 인간적인 선배님들”이라며 그들을 닮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킹덤’은 지난 11일 첫 시즌2 첫 촬영에 돌입했다. 시즌1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희망찬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그는 “(넷플릭스가)미국 회사라 고소당할 수도 있다”고 엄살을 부린 후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시즌2를 슬쩍 예고했다. “모든 순간이 폭발한다. 대본을 보면서 ‘어?’를 반복했다. 기대해 달라.”주지훈(사진=넷플릭스 제공)
- 경기도 ‘외국인관광객 유치’ 3대 전략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경기도는 12일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매력있는 경기도 △가고 싶은 경기도 △가기 쉬운 경기도 등 3대 관광전략을 세웠다.도는 우선 매력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기존 역사, 체험탐방지 외에 드라마 촬영지, 국내 아이돌그룹과 연계한 관광지 등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에 주력한다. 도는 지난해 기초조사를 통해 8개 분야 257개소 1,179건의 경기도 관광자원을 발굴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 ‘캠프그리브스’, 방탄소년단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 ‘일영역’ 등이 선정됐다. 도는 각 자원마다 새로운 얘깃거리를 개발하는 한편 외국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DMZ평화관광이나 한류 중심 신규관광지를 소재로 경기여행 홍보영상도 제작한다. 또 가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다양한 특수목적상품개발과 해외 온라인ㆍ미디어 마케팅 강화를 추진한다. 특수목적상품(Special Interest Travel)은 김치만들기체험, 단체간 교류처럼 단순 여행이 아닌 특별한 목적을 가진 관광상품을 말한다. 도는 중국 현지 여행업계 및 수원시와 협업을 통해 올해 연간 6000명 규모 노인단체 교류를 목적으로 한 특수목적상품 판매에 성공했다. 수원에 이어 평택시에서도 노인교류단체 유치를 추진한다.사진=경기도이어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한류를 활용해, 프로듀스 101 촬영지인 한류트레이닝 센터에서의 K-POP 아이돌 따라하기, 도내 전통시장과 연계한 한식만들기 체험 같은 한류상품을 10여종을 개발한다. 도는 2~30대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위한 온라인ㆍ미디어 마케팅도 강화한다. 이들은 한국방문 50%정도를 차지한다.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현지 트렌드에 맞춰 ‘한유망’, ‘코네스트’, ‘KLOOK’ 등 5개 해외 관광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경기관광 홍보와 투어상품ㆍ입장권 판매, 할인쿠폰 100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가기 쉬운 경기도를 위해 외국인 전용 경기도 관광버스인 EG투어 노선을 기존 3개에서 7개로 확대해 불편을 해소한다. 모바일결제가 보편화 된 중국인을 위한 ‘알리페이’ 결제시스템을 주요관광지 30개소에 도입할 예정이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금한령 이전과 같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러시는 이제 없을 것이라는 게 현지 업계와 국내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라며 “개별관광과 특수목적관광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여자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표람 프로젝트
- (사진=유토피아 박이현 작가 제공) 표람프로젝트에서 제작한 티셔츠"‘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말은 몇십 년 간 듣고 살면서도 문제가 된 적이 없었잖아요. 그런데 '여자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말은 그 주어가 소년이 여자로 바뀌었을 뿐인데 왜 논란거리가 되어야 하죠?”페미니즘이 최근 들어서도 강력한 화두가 되고 있다. 작년 2월 한 아이돌 걸그룹 멤버가 ‘GIRLS CAN DO ANYTHING’(소녀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이라고 적힌 휴대폰 케이스가 나온 사진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논란이 된 뒤 일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페미니즘은 뜨거운 감자다. 여자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이 왜 위협적으로 들리고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할까, 박자람·홍은표 표람 프로젝트 공동대표는 이같은 궁금증에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말한다.두 대표는 모두가 함께 입을 수 있는 ‘GIRLS CAN BE ANYTHING’(소녀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맨투맨 셔츠를 제작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모금을 받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뤄냈다. 스냅타임이 그 프로젝트의 공동대표 중 한 사람인 박 대표를 만나 이 프로젝트의 의미와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이 옷을 입는 사람들이 연대의식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표람 프로젝트는 공동대표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만든 프로젝트였다. 홍은표 대표는 디자인을 총괄했고, 박자람 대표는 기획·구성·배송·운영 등을 총괄했다. 2018년 3월 티셔츠를 제작해, 700만원 목표액에 160% 초과한 약 1100만원이 모였다. 비전문가 두 명이 시작해 힘든 점도 많았다. 하지만 박 대표는 이 논란에 분노하는 모든 분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 박 대표는 “이 문구를 좀 더 많은 사람이 보고, 이 옷을 입는 사람들이 서로 연대의식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박 대표는 티셔츠의 문구를 기존에 논란이 된 ‘GIRLS CAN DO ANYTHING’에서 ‘GIRLS CAN BE ANYTHING’으로 확장한 이유에 대해 무엇인가 하려고 하지 않아도 여자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한 업체는 다른 곳이지만, Do는 하는 것이고, Be는 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딱히 하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는 더욱 넓은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티셔츠를 구매해 성공적으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다. 그는 “‘성별을 떠나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말이 ‘여자도 한명의 인간이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사진=스냅타임) 표람프로젝트 박자람 공동대표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여성도 사람으로 동등한 권리 누리길 바라는 게 페미니즘”박 대표는 공동 대표 둘 다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페미니스트란 일부 사람들의 우려처럼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라, 여성도 사람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누리기를 바라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어릴 때부터 가정, 학교, 사회 등에서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많은 성차별을 겪었다”며 그럴 때마다 화가 났고 부당하다고 생각했지만 마땅히 그 부당함에 대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몰랐다고 했다.페미니즘 개념을 접하고 꾸준히 공부하기 시작한 건 고등학생 무렵부터다. 그는 "당시 학교 선생님을 통해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서 페미니즘을 통해 그간 살며 느껴왔던 부당함을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스스로 페미니스트가 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페미니즘은 왜 상업적이면 안 되죠?”표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상업적으로 변질시켜 이용한다'는 비난과 조롱도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오히려 페미니즘이 왜 상업적이면 안 되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박 대표는 “표람 프로젝트는 티셔츠를 판매한 수익 대부분을 여성단체에 기부했지만, 사회운동이 금전적 이익을 내면 순수하지 않은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왜 페미니스트들에게만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미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오히려 페미니즘이 적극적으로 소비되어 노출됨으로써 페미니즘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의 한 형태로 형성되어야 한다”라고 박 대표는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표람 프로젝트의 티셔츠는 페미니스트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소비할 수 있게 보편화한 문구를 담았고 좋은 품질의 티셔츠를 제공하려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러한 현상이 페미니즘이 대세가 되고, 큰 물결을 이룰 수 있게 할 것이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사진=유토피아 박이현 작가 제공)“저는 여자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어요”여자가 아닌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이 박 대표의 소망이다. 그는 “아직 한국 사회에서는 여성들을 ‘여성’이라는 단어에 가두고 ‘2등 국민’처럼 대우하고 있다”며 “신문 기사에서 대상이 여성일 경우만 여성임을 표기하고, 항상 여경찰·여배우·여의사·여교사 등 남성이 기본이 되고 여성은 부차적인 존재처럼 표기되는 것이 한 예이다”라고 말했다. 또 “국가는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의무가 있는데 아직도 여성들은 안전하지 못한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 여성을 2등 국민으로 보고 있는 증거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박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회가 바뀌어 가는 발전과정에서는 언제든지 그것에 대한 저항, 소위 말하는 '백래시(Backlash·반동)'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도 일부 극단적인 사례들로 낙인을 찍는 등 페미니즘에 대한 저항이 거센 것처럼요. 그래도 전 앞으로도 여성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될 것이고요.” /스냅타임
- [코스닥 마감]하루 만에 상승 전환…730선 '안착'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 반전하며 730선에 안착했다. 바이오주(株)를 중심으로 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4.7포인트) 상승한 733.4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9억원, 2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유지 중이다. 한편 기관은 4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 치웠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200억원), 기타금융기관(-57억원), 보험(-46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통신장비, 제약, 운송장비부품 등의 업종이 2%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운송,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유통 등의 업종은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인터넷,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IT종합, 화학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금속과 건설업종은 1%대 하락세를 보였고,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다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주요 암 치료제의 임상 본격화 기대감에 5.61%나 올랐다. 코오롱티슈진(950160), 제넥신(095700) 등은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등은 1%대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신라젠(215600) 포스코켐텍(003670) 바이로메드(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1% 미만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아난티(025980)는 2%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시각 특수효과(VFX) 적용 확대 등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1.85% 올랐고, 차은우가 속한 아이돌그룹 아스트로(ASTRO)의 곡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차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소속사 판타지오(032800)의 주가가 22.13% 올랐다. 한편 천보(278280)는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9.9% 낮은 4만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4만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6억 9570만여주, 거래대금 3조 7720억원으로 집계됐다. 와이비엠넷(057030)과 플랜티넷(075130) 등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19개 종목이 올랐고, 유아이디(069330)와 디지탈옵틱(106520) 등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568개가 내렸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양현석 "7+6=13명, '트레저13' 한팀으로 먼저 데뷔" (전문)
- 트레저13 티저사진(사진=YG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양현석 YG 대표프로듀서가 YG의 차세대 보이그룹 론칭 계획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앙 대표는 7일 YG 공식 블로그에 Q&A 형식의 게시물을 통해 방예담·하루토·소정환·김준규·박정우·윤재혁·최현석, 하윤빈·마시호·김도영·요시노리·박지훈·아사히로 구성된 13명이 ‘트레저13’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데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 대표에 따르면 앞서 선발된 방예담·하루토·소정환·김준규·박정우·윤재혁·최현석은 ‘트레저7’이라는 이름을 가지며 하윤빈·마시호·김도영·요시노리·박지훈·아사히 등으로 구성된 두번째 그룹의 이름은 ‘매그넘’으로 결정됐다. 양 대표는 “두 팀은 한 팀으로써 데뷔하지만 ‘트레저13’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분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YG는 지난해 11월 부터 네이버TV를 통해 방영된 ‘YG 보석함’을 통해 그룹 ‘트레저’의 최종멤버 선발을 위한 서바이벌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따라 방예담·하루토·소정환·김준규·박정우·윤재혁·최현석 등 7명이 차례로 ‘트레저7’의 멤버로 최종 선발됐다. 하지만 YG는 한국과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또 다른 보이그룹의 론칭 계획도 발표하며 하윤빈·마시호·김도영·요시노리·박지훈·아사히 등 6명을 발표했다. 이를두고 두 그룹의 활동 방식과 데뷔 시기, 중복 문제 등을 두고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자 양현석 대표가 직접 설명에 나섰다. 이하 양현석 대표 Q&A 전문.안녕하세요 양현석입니다.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2001년도였던가요? 음반 제작자인 제가 처음으로 팬 여러분들과 소통을 시도했던 창구가 FROM YG였던 것 같습니다. 벌써 18년 전 일이네요. 팬 여러분들의 궁금증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현재의 진행사항을 말씀드린다는 취지였습니다만 말씀드린 계획이 연기되거나 무산될 때마다 팬들의 실망도 매우 컸기에 지난 4년간 FROM YG를 중단하였고 작년에 다시 찾아 뵀습니다.서두부터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저도 사람인지라 신년 계획과 목표에는 다소 욕심이 들어가기 마련이고 워낙 변수가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일이다 보니 FROM YG를 약속이라는 큰 기대보다는 친한 친구에게 전하는 귓속말 정보 정도로 가볍게 참고만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7인의 ‘트레저’를 뽑고 6인을 추가 발표하였는데 이들의 선발 기준과 데뷔 시기는.◇빅뱅, 위너, 아이콘 등 그동안 YG가 진행해온 자사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들 중 28인이라는 가장 많은 연습생들이 참여한 ‘YG 보석함’을 진행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가능성 있는 연습생들을 눈앞에 두고 작은 배에 다 태우지 못하는 아쉬움이었습니다. 때문에 배를 한 척 더 구하는 방법으로 최종 13인을 선발하게 된 것입니다. YG가 전통적으로 자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지향하는 이유는 제작자인 제가 YG 연습생들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은 한 달에 한 번 이뤄지는 월말 평가가 유일한데, 이 역시 노래와 춤을 평가하는 자리인 지라 개인들의 성향, 장점, 매력을 파악하기란 분명한 한계가 있기에 방송을 통해 팬들과 똑같은 시선으로 이들을 바라보는 계기가 꼭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YG와 10년 이상을 함께 할 친구들이기 때문입니다. 잘 차린 밥상이란 중복되는 반찬을 줄이고 궁합이 맞는 음식들을 조합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축구 경기에서도 11명의 스트라이커만 출전시키지 않는 것처럼, ‘YG 보석함’의 선발 기준은 각각의 포지션에 맞는 적절한 멤버들을 선발하여 팀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일이었습니다.- 두 팀 모두 올해 데뷔시킬 계획인가.◇ 팬들에게 다소 충격적인 내용일 수 있겠으나 제가 원하는 최초의 조합은 13인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 자면 ‘트레저13’ 이라는 이름으로 13명을 한 팀으로 먼저 데뷔시키고자 합니다.- 처음부터 ‘트레저 13’으로 선발하지 않고 두 팀으로 나눈 이유는.◇ 7인으로 구성된 아이콘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7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할 경우 멤버들이 노래에 참여할 수 있는 파트와 비중이 매우 적어 몇 소절 부르지도 못하고 무대를 내려와야 하는 분명한 단점과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트레저 13’의 단체 활동과 더불어 두 팀의 분리 활동을 통해 개인의 역량과 비중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초 선발된 7인의 가장 큰 혜택이라면 ‘트레저’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며 비록 두 척의 배로 출발했지만 결국 이들의 향하는 목적지는 같습니다.- 추가 발탁한 6인의 팀 명은.◇‘매그넘’입니다. 블랙핑크가 방송에서 팀 명 후보였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고, YG가 상표 등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이미 예측하고 계신 이름입니다. ‘매그넘“ 으로 팀 명을 정한 이유와 의미는 흔히들 ’음악에 취하다‘, ’술에 취하다‘, ’분위기에 취하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가장 고급 술로 평가되는 와인의 더블 사이즈인 1.5리터 병을 ’매그넘‘이라 부릅니다. 전세계가 이들의 음악에 취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팀 이름으로 정하게 되었으며 일부 총기의 명칭으로도 사용 되는지라, 여성보다는 남성 그룹에게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상표 등록을 마치고 아껴둔 팀 명입니다.- ’트레저 13‘의 데뷔 계획은 언제인가.◇’트레저 13‘의 첫 데뷔는 올해 5월에서 7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신곡 발표를 통해 ’트레저 13‘의 빠른 성장을 이뤄낼 계획입니다. ’트레저 13‘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트레저‘와 ’매그넘‘의 분리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혹시 데뷔 전 프로모션 계획이 있는지.◇장성규 아나운서가 ’YG 보석함‘ 방송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멘트가 바로 ’오픈 더 트레저 박스‘라는 말이었습니다. 그 이름을 프로그램 제목으로 사용해 13인의 데뷔 준비 과정과 재미있는 일상 생활이 담긴 방송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YG 보석함‘ 과 유사하게 브이라이브와 유튜브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방영으로 통해 글로벌 팬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할 생각이며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추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트레저 13‘의 팬클럽 이름은 정해졌는지.◇총 세 팀의 팬클럽 이름을 하나로 통합할 예정입니다. 팬클럽 이름 역시 방송에서 가장 많이 사용해왔던 ’트레저 메이커‘입니다. 결국 ’트레저 13‘의 성장과 성공은 팬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가장 적절한 의미를 지닌 명칭이라 생각합니다. ’트레저 13‘만의 차별화된 전략 또는 선배 그룹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시기적으로 볼 때 빅뱅이 YG의 1세대 남자 아이돌그룹 이었다면, 위너와 아이콘이 2세대, ’트레저 13‘을 3세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배 그룹들의 공통점이라면 멤버들이 모든 곡들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아티스트형 아이돌‘ 또는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트레저 13‘의 경우 멤버들에게 작사 작곡 참여를 독려하지 않을 계획이며 분업화된 YG의 모든 프로덕션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물론 아티스트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것만큼 훌륭한 장점도 없지만, 스케줄에 바쁜 멤버들이 시간이 없거나 곡이 잘 나오지 않을 경우, 그만큼 공백 기간이 길어진다는 단점도 존재 합니다. 블랙핑크의 모든 음악을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담당하고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하 듯, ’트레저 13‘은 음악은 YG와 더블랙레이블, 그리고 최근 설립한 YGX 등 30여 명의 전속 음악 프로듀서들을 총동원해 속도감 있는 작업 형태를 구축해볼 계획입니다. ’트레저 13‘의 성공적인 데뷔와 성장에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시간 관계상 블랙핑크의 신곡 소식을 들고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TXT', 3월 4일 데뷔 확정
-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3월 4일 데뷔.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3월 4일 Mnet 단독 특집쇼로 전격 데뷔한다.빅히트는 7일 12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팬 커뮤니티 등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월 4일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를 발매하고, Mnet의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로 데뷔를 확정했다”고 밝혔다.Mnet의 단독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월 5일,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기다려온 많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이다.지난달 11일부터 인트로덕션 필름과 사진, 퀘스처닝 필름을 연이어 공개하며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다섯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그룹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인트로덕션과 퀘스처닝 필름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6100만 건을 돌파하며 데뷔 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올해를 빛낼 대형 신인으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팬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정식 데뷔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올리고 있다.
- 구구단, ‘2019 아육대’ 접수하며 체육돌 등극
- ‘2019 설특집 아육대’ (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걸그룹 구구단이 MBC ‘2019 설 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신흥 체육돌로 등극했다.지난 5·6일 방송된 MBC ‘2019 아육대’에서는 구구단이 여자 단체 볼링과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여자 볼링 경기에서는 구구단(세정, 미나)과 셀럽 파이브가 결승에 진출했다. 세정은 시작부터 스트라이크와 스페어 처리로 상대팀을 기선 제압했고, 미나도 안정적인 투구와 스트라이크로 점수를 획득하며 깔끔한 경기를 이어갔다.구구단(세정, 미나)은 탄탄한 실력으로 155점을 기록하며 여자 볼링 우승과 함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우승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먼저 미나는 볼링을 치며 앞구르기를 했고, 세정은 안영미를 업고도 스트라이크를 치며 남다른 볼링 실력으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볼링에서 우승을 차치한 구구단은 양궁 단체전도 결승에 올랐다. 구구단(하나, 세정, 미나)은 ‘신기록에 도전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고 안정적인 실력으로 하나, 미나, 세정이 골고루 10점을 쐈다. 마지막까지 완벽한 경기를 펼친 구구단은 91점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양궁 2연패를 달성했다.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볼링에 이어 양궁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구구단 멤버들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신(新) ‘체육돌’의 위엄을 뽐냈다.구구단은 음악은 물론 예능, 광고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 활동의 폭을 넓히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