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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계 꽃'… 리센느, 데뷔앨범 '리 씬' 활동 성료
- 리센느(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데뷔앨범 ‘리 씬’(Re:Scene)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리센느(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는 지난 5월을 끝으로 데뷔앨범 ‘리 씬’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지난 3월 26일 데뷔한 리센느는 장면(Scene)과 향(Scent)의 의미를 결합해 향을 통해 ‘다시 장면을 떠올린다’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공개곡부터 남다른 비주얼과 콘셉트로 팬들을 사로잡은 리센느는 데뷔와 동시에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K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리센느는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데뷔 타이틀곡 ‘어어’(UhUh)와 선공개곡 ‘요요’(YoYo)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버스킹, 위문 공연, 페스티벌, 라디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어필했다.리센느는 무대뿐 아니라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로도 보답하고 있다. 멤버들은 미니 팬미팅은 물론, 데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더 센트’(THE SCENT), 한강 버스킹, 라이브 방송, 생일 카페 방문 등 쉼표 없는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중이다.이에 6월 5일 기준 ‘어어’ 뮤직비디오는 1353만뷰를, 선공개곡 ‘요요’ 뮤직비디오는 747만뷰를 돌파하는 등 놀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돌계 꽃’, ‘전원 비주얼 센터’, ‘향수 같은 그룹’ 등 반응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이처럼 리센느가 데뷔앨범 ‘리 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앞으로 이들이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만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 '선재' 그 자체 변우석, '선업튀' 업고 날았다[인터뷰]①
- 변우석(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의 중심엔 배우 변우석이 있다. ‘선재’ 그 자체가 돼 16회를 살았던 배우 변우석. 작품에 몰입하고 인물 그 자체가 됐더니 전성기가 찾아왔고 ‘선재 업고 튀어’를 업고 훨훨 나는 중이다.지난 4일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변우석은 tvN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에 대해 “조금씩 매일 일이 있을 때마다 실감을 하고 있다”며 “제가 정말 ‘선재 업고 튀어’ 작품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했는데, 내가 사랑하는 만큼 사람들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을 했다. 회사 이사님께 ‘이런 작품이 나한테 올 수 있을까요’라고 말할 정도로 다들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이어 “드라마가 끝났고 앞으로 제가 연기를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연기를 하는 동안, 살아있는 동안은 ‘선재’를 잊지 않고 OTT도 잘 돼 있으니 꺼내서 제 옆에 두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애정을 내비쳤다.변우석이 출연한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변우석이 연기한 류선재는 2009년 데뷔 이래 현재까지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 있는 탑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연기자로 스펙트럼을 넓혀 몇 편의 영화, 드라마를 히트시키며 배우로서도 대중에게 인정받은 톱스타다. 그리고 팬과 스타의 관계라고만 생각했던 임솔과 2008년 앞집에 살던 인연이 있는 사이. 특히 임솔을 처음 본 후 첫눈에 반해 첫사랑을 시작한 인물이다. 임솔이 타임슬립한 후 그와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돼 짝사랑에서 맞사랑을 하게 된다.사진=tvN이런 이야기가 동화처럼 그려지며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열광을 불러일으켰다. 물론 15년 동안 한 여자를 바라본 이 ‘유니콘 남주’인 선재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한 변우석 열풍이 불었다.그는 “촬영을 하고 편집본 내부 시사를 했을 때 코멘트들이 좋다고 하더라. 그리고 제작사인 본팩토리 대표님이 ‘변우석이 아니고 선재가 보인다’, ‘너무 잘 될 것 같다’는 얘길 해주셔서 드라마가 잘 가고 있나 보다 생각했다”며 “촬영이 쉽지만은 않았다. 추운 날 여름 신을 찍어야 했고 물에 들어가야 했고 비를 맞아야 했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했다. 그럼에도 그런 코멘트들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고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이 된 첫주부터 입소문을 타며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임솔의 아이돌 스타인 류선재가 과거에는 임솔을 짝사랑했다는 반전 전사가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열광이 시작됐다.변우석은 “초반에 고등학생 선재와 솔이를 좋아해 주시더라. 그때 ‘곧 34살 솔선이 나올 텐데 그것까지 좋아해 주시면 작품이 쭉 잘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타이밍까지 좋아해 주셨고 그때부터 드라마가 잘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대본부터 연출까지, 훌륭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대사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 시청자들의 마음에 박히며 인생 드라마로 등극했다.변우석에게도 그랬다. 변우석은 “솔에 대한 감정을 알고 선재로 촬영을 하지 않나”라며 “인혁이 본가에 갔을 때 솔이가 ‘혹시 내가 기억을 못하고 떠나도 슬퍼하면 안돼’라고 대사를 한다. 그때 눈물이 나더라. 선재는 울면 안되는데 솔이 대사를 따면서도 계속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변우석은 16회에서 정말자(성병숙 분)가 선재에게 “오래오래 잘 살아라. 행복하게, 웃으면서”라고 말한 장면을 떠올렸다. 해당 장면에서 변우석은 대본에 없는 눈물을 보였고 그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담겼다.변우석은 해당 장면에 대해 “솔이와 선재가 너무 만나고 싶었는데 누군가로 인해서 못 만나게 되지 않았나. 특히 소중한 사람이 죽는다는 생각 때문에 너무 슬퍼하고 힘들어했는데, 할머님의 대사로 ‘이제 우린 진짜 행복할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또한 마지막회에서 선재와 솔이가 침대에서 같이 아침을 맞이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때가 너무 좋았고 되게 행복했다. 16화는 단체관람을 하지 않았나. 친한 지인이 ‘아름다운 남의 연애를 쳐다보는 느낌이라 짜증이 났다’고 하더라”고 웃었다.‘선재 업고 튀어’는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뜨거운 인기 속에 종영했다. 3.1% 시청률로 시작해 5.8%까지 상승했으며 티빙이 서비스된 이래 tvN 드라마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5화 공개까지 누적된 유료가입기여자수는 공개 첫 주 대비 약 2100% 증가했다. 4주 연속 주간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을 합산한 시청UV(순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시간만 16억분(2,720만 시간)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28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5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첫 번째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 305위에서 시작해 TOP100 5위까지 오르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종영했다.이 드라마의 화제 속엔 변우석이 있다. ‘20세기 소녀’, ‘힘센여자 강남순’에서는 새드엔딩을 맞았던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해피엔딩을 맞았다. 드라마의 결말처럼 변우석의 연기 인생도 ‘해피엔딩’인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변우석은 공감을 하면서도 “해피엔딩이기도 하지만, ‘인생작’ 같은 느낌이 든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운들이 많았던 작품”이라며 “사람들이 이토록 좋아해 준 것도, 이 시점에 나올 것도, 제가 이 작품을 한 것도 다 운이라고 밖에는 말을 못할 것 같다. 여러모로 신기한 작품”이라고 털어놨다.변우석(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특히 배우이지만 드라마에서 부른 노래로 음원차트까지 오른 변우석은 “원래 노래를 좋아해서 자주 부르긴 하는데, ‘선재 업고 튀어’의 노래들은 음악감독님이 디테일하게 잡아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가수 활동 계획을 묻자 “노래를 좋아하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그만큼 제가 노래를 소화할 수 있고 어울린다면”이라고 털어놨다.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를 하며 여러 놀라운 경험들을 했다. 음원차트에 오르기도 하고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얼굴이 걸리기도 했다. 변우석은 “예상을 1도 못했다. 지금도 안 믿긴다. 합성인가 싶었다”고 밝혔다.변우석은 가족의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누나도 ‘선업튀’를 좋아한다. 그런데 신기한 게 누나의 찐친들은 사인 요청을 안 하더라. 그런 걸 보면서 누나 친구들은 누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도 그렇고 누나도 그렇고 걱정이 많아지셨다. 안 피곤한지를 제일 많이 물어보신다. 영양제를 시켜주신다고도 한다”고 웃었다.‘선재 업고 튀어’를 성공적으로 끝낸 변우석은 “항상 작품을 준비하고 끝났을 때에는 ‘부족했던 게 뭐였지?’ 생각을 하면서 그 다음 작품을 준비했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주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찾은 단점을 보완해서 발전된 모습을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이 변우석으로서 연기자로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 대니 구 "'하트시그널'·'솔로지옥' 섭외 받아…'슈퍼밴드2' 출연 이유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대니 구가 “’하트시그널’과 ‘솔로지옥’으로부터 섭외가 왔었다”라면서 연애 프로그램 출연을 고사하고 ‘슈퍼밴드2’에 나간 이유를 밝힌다.5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창완,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 구가 출연하는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으로 꾸며진다.‘슈퍼밴드2’를 통해 노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활약하며 ‘클래식계 아이돌’로 떠오른 대니 구가 ‘라스’에 입성한다. 대니 구는 2년 동안 MBC ‘TV 예술무대’에서 MC로 활약 중이라며 MBC 사원증을 자랑하는가 하면, ‘라스’ 출연 전 전현무에게 받은 특훈을 공개했는데, “말문이 막힐 때는 김국진 선배님을 사랑스럽게 보면 구해줄 것”이라고 했다고. 전현무는 김구라의 공격에 대한 대처법도 알려줬다는데,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대니 구는 2016년부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다 2020년 초 한국에서 한 번은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에 이사를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으로 이사 온 지 몇 주 뒤에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공연이 대거 취소됐다는 전언이다. “그때쯤 ‘하트시그널’과 ‘솔로지옥’에서 섭외가 왔었다”라는 대니 구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메기남 아냐!?”라며 깜짝 놀라워했다. 대니 구가 핫한 연애 프로그램 출연을 고사하고 ‘슈퍼밴드2’에 나간 이유가 궁금해진다.대니 구는 ‘슈퍼밴드2’에 출연하기 전, 클래식 쪽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그래도 하길 잘한 것 같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서 티켓 파워도 생겼다”라고 밝혔다. “클래식 70%, 재즈 30% 비율로 활동한다”라는 대니 구의 얘기에 김구라는 클래식 공연과 재즈 공연의 단가(?)를 궁금해했다. 대니 구는 “게임이 다르다”라며 솔직하게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대니 구가 알고 보면 ‘뽀로로’와 함께 ‘키즈계 쌍두마차’임이 밝혀진다. 아이들에게 클래식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클래식 뮤지컬을 만들어 6년째 활동 중이라고. 대니 구는 같은 공연장에서 한 주는 클래식 협연을, 다른 한 주는 율동을 추며 공연을 했는데, “이게 맞나? 싶더라”라며 ‘현타(현실 자각 타임)’를 느낀 적도 있으나 “그만큼 뿌듯하고 뭉클한 공연이 없다”라면서 애착을 보였다.대니 구는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얻은 ‘루틴맨’ 별명과 손끝과 턱에 생긴 굳은살을 공개하며 ‘월드 클래스’ 급 자기 관리를 보여줬다. 그의 굳은살을 본 김구라가 던진 무리수 토크에 대니 구는 “컴온!”을 외쳐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대니 구가 정재형과 함께 목숨을 걸고 펼쳤던 연주 영상의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태국 끄라비의 맹그로브 숲 가운데 있는 강 위에서 피아노-바이올린 협연 영상을 촬영을 촬영했는데, 당시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이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또한 대니 구는 지금은 상상도 못 할 ‘통통 보이’ 시절 흑역사(?)를 공개한다. 아시안이 없는 곳에서 살면서 인종차별을 심하게 당했다는 그는 게임에 빠져 사느라 살이 쪘다고. 대니 구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느낀 문화 차이도 공개했는데, “지금은 저도 민망하다”라고 밝혀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대니 구가 연애 프로그램을 마다하고 ‘슈퍼밴드2’에 출연한 이유와 한국에서 느낀 문화 차이 등은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 임영웅 또 미담…정동원 "집 비우면 강아지 봐주고 날 잘 챙겨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동원이 AI 아이돌 JD1 활동으로 인한 ‘정체성 혼란(?)’을 고백한다. 이어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등 ‘미스터트롯’ 형들의 반응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창완,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 구가 출연하는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으로 꾸며진다.가수 정동원이 제작한 AI 아이돌 JD1이 ‘라스’에 입성한다. JD1은 이날 ‘부캐’ 세계관이 안 통하는 ‘김구라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활약하다 “언제까지 AI로 활동할지. 저도 힘들다”라며 정체성 혼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는 전언. 이어 JD1은 최근 발표한 신곡 ‘ERROR 405’의 댄스 무대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JD1은 정동원과 다른 듯 같은 팬층부터 정동원과 다른 JD1만의 무대 스타일을 비교한다. 특히 정동원과 JD1을 두고 팬들도 혼란스러워 한다며 영상 댓글을 공개했는데, ‘적당히 하라 파’와 ‘집중해 파’로 갈리는 팬들의 논쟁에 웃음 바다가 됐다고. 또 JD1이 생방송 도중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반전 복근에 대해서는 “정동원은 복근 없어요”라고 폭로(?)하기도. JD1은 이날 다나카도 못 넘은 ‘김구라 벽’을 뛰어넘는다는데, 김구라는 “두 캐릭터로 활동하는 것도 재밌네”라며 “나도 김진실로 활동해 볼까”라고 선언(?)해 폭소를 자아냈다.한편, JD1의 방전으로 녹화장에 긴급 투입된 정동원은 시작부터 “키는 176cm이고, 코털이 길어서 틈틈이 (콧속으로) 넣는다”라며 거침없는 성장 토크로 웃음을 안긴다. 그는 이날 JD1 활동에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등 ‘미스터트롯’ 형들이 보인 반응을 언급했는데, 장민호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반면, 이찬원은 놀린다면서 “조금씩 짜증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임영웅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스페인에 가느라 5박6일 동안 집을 비웠는데, 형이 강아지도 봐주고 나를 챙겨준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는 전언이다.‘라디오스타’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더벤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
- (사진=더벤티)[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6월 8일과 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8회째를 맞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문화 관광 인프라와 K-POP 등 한류 콘텐츠가 만나는 부산 대표 문화관광 플랫폼이다. K-POP 콘서트와 힐링 송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이뤄져 있다.올해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POP 아이돌 그룹을 비롯 국내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예고돼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Big콘서트에는 지오디(god), 슈퍼주니어-D&E,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나우어데이즈, 엔싸인, 루네이트, 하이키, 빌리 등이 출연한다. 파크콘서트에는 멜로망스, 폴킴, 적재, 임한별, 픽보이가 참여한다.3회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더벤티는 자사 앱 이용 고객과 SNS를 통해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알리는 활동을 펼친 바 있다.페스티벌 기간에는 자사 커피트럭 ‘벤티럭’ 운영과 특별한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더벤티 관계자는 “더벤티가 부산에서 출발한 브랜드로서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더벤티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후원사로 참가하게 됐다”며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즐거운 축제에 더벤티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변요한X고준X고보결X김보라,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출연 확정[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가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주연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블랙아웃)’을 차기 금토드라마로 확정했다.‘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은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메가 히트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변요한은 같은 반 여학생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19살 고등학생 ‘고정우’ 역으로 분한다. 정우는 명문 의대 합격을 앞둔 어느 날 기억도 나지 않는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교도소에서 10년을 복역한 후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주변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이상한 일 때문에 고향을 떠나지 못하는 캐릭터다.지난 2011년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변요한은 영화 ‘감시자들’(2013), ‘들개’(2014), ‘소셜포비아’(2015),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하루’(2017), ‘자산어보’(2021), ‘한산: 용의 출현’(2022), ‘독전 2’(2023) 등은 물론 드라마 ‘미생’(2014), ‘육룡이 나르샤’(2016), ‘미스터 선샤인’(2018)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단단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기억도 나지 않는 살인 사건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예비 의대생에서 한순간 살인범이 되는 ‘정우’를 맡아 풋풋한 고등학생에서 삶의 희망이 꺾여버린 서른 살 전과자에 이르는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또 다른 주인공인 고준은 정우와 관련된 사건을 담당하게 되는 형사 ‘노상철’ 역을 맡았다. 상철은 경찰대를 수석 졸업할 정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엘리트 형사였지만 결혼식 날 신부가 무참하게 살해되면서 삶도, 커리어도 망가지며 지방의 경찰서로 좌천되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정우의 사건을 재조사하게 되면서 정우와 엮이게 된다.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고준은 영화 ‘변산’(2018), ‘청년경찰’(2017)과 드라마 ‘구해줘’(2017), ‘미스티’(2018), ‘열혈사제’(2019), ‘오 마이 베이비’(2020)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의 지지를 받아 왔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트라우마를 겪으며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여전히 형사로서 본분을 잊지 않는 상철을 통해 깊이 있고 매력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배우 고보결은 정우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탑스타인 ‘최나겸’ 역을 연기한다. 오랫동안 정우를 짝사랑해 온 나겸은 교도소에 간 정우를 10년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하며 출소 후 정우와의 행복한 삶을 꿈꾸는 캐릭터다.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2023), ‘하이바이, 마마’(2020), ‘아스달 연대기’(2019), ‘고백부부’(2017) 등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쳐온 고보결이 화려함과 지고지순함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겸비한 나겸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SKY캐슬’(2018)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김보라는 의대를 휴학하고 스쿠터로 전국을 여행하던 중 우연히 사건의 배경이 되는 무천마을에서 식당 아르바이트생으로 머물게 된 ‘하설’ 역으로 시청자를 만난다.아역배우 출신의 김보라는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2017)과 ‘SKY캐슬’(2018), ‘모래에도 꽃이 핀다’(2023), 영화 ‘옥수역귀신’(2023) 등 장르 불문 배우로서 폭넓은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마을의 비밀을 유일하게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휴학생 ‘하설’을 배우 김보라가 얼마나 입체적으로 그려나갈지 벌써부터 큰 설렘을 안기고 있다극본은 드라마 ‘구해줘 2’를 집필한 서주연 작가가, 연출은 영화 ‘화차’, ‘낮은 목소리’ 시리즈를 선보인 변영주 감독이 맡았다. 변영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백설공주’는 지난 4월 개최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의 비경쟁 부문에 초청, 랑데부(RENDEZ-VOUS)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밀도 높은 이야기와 탁월한 연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전 세계 예비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MBC 드라마 관계자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폐쇄적 분지마을을 배경으로 가족보다 더 가족 같던 이웃들이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그간 숨겨왔던 내면의 추악한 본성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간의 양면성을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에 담은 작품으로 회차가 거듭될수록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에게 강한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주연의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오는 8월 MBC 금토드라마로 공개된다.
- 김창완 "라디오 23년 만 하차 눈물?…처음엔 조금 섭섭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창완이 라디오 DJ 자리에서 23년 만에 하차하며 화제가 된 ‘마지막 방송의 눈물 영상’에 대해 “섭섭했다”라고 속마음을 밝힌다.오는 6월 5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창완,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 구가 출연하는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으로 꾸며진다. ‘음악계 보물’ 4인방의 흥미진진한 토크가 기대감을 모은다.‘불멸의 로커’ 김창완이 ‘라스’에 첫 출연한다. 그는 “(‘라스’가) 무슨 프로그램인지도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 “(‘라스’가 방송한 지) 17년이나 됐는데..”라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이자, 김창완은 평소 TV를 보지 않아 ‘라스’를 몰랐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라스’ 초심자인 김창완이 과연 어떤 토크을 펼쳤을지 방송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데뷔 47년 차 산울림의 보컬인 김창완은 최근 MZ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는데, 다름 아닌 지난해 출연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때문이라고. 당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그는 “유달리 그날 10대와 20대 관객들이 많았는데, 그 뒤로 10~20대가 콘서트를 많이 찾는다”라고 말했다. MZ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통해 아이돌 기분까지 간접 체험 중이라는데, 무슨 선물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슈퍼 뮤지션들의 뮤지션’인 일명 ‘슈뮤뮤’ 김창완은 ‘김창완 키즈’를 자처하는 장기하와 잔나비 최정훈의 무한 존경심을 느낀 일화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두 후배 중 원톱 분신(?)을 묻는 질문엔 서슴지 않고 ‘이 사람’을 꼽았다고 해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 아이유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앨범 ‘너의 의미’의 탄생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김창완은 “작정하고 했던 게 아니었다”라며 ‘너의 의미’에 숨겨진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또한 드라마계에서 ‘신스틸러’로 이름을 날린 김창완은 작품을 보는 남다른 기준을 묻자, “고르긴 뭘 골라. 작가와 감독을 믿고 같이 하자고 하면 하는 거지. 역할도 골라본 적이 없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다만 그는 “주문하는 건 하나가 있다”라고 밝혔다.그런가 하면, 지난 2000년부터 DJ로 활약해 온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최근 하차한 김창완은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는 얘기가 나오자, “처음엔 조금 섭섭했다”라고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라디오 DJ를 하면서 직접 오프닝을 쓴 이유와 함께 “돌아보니 수많은 아침을 내가 선물로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청취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라디오스타’는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프로듀서 조이현, 연극 '임대아파트' 캐스팅… 연기 행보
- 조이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프로듀서 조이현이 오랜만에 연극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연극 ‘임대아파트’에 캐스팅돼 무대에 오른다.극중 조이현은 오빠와 동생 연인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 같은 소녀 주인공역 윤정현 역할을 맡는다. 영화 감독을 꿈꾸는 홍재생과 오랜 연인은 그는 그런 재생을 바라보며 현실과 사랑의 괴리 속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조이현은 헌신적인 ‘윤정현’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따듯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K팝 최연소 프로듀서 조이현은 2010년 뮤지컬 ‘아이돌’ 주인공 나연 역을 통해 데뷔한 이후 ‘2012 전국미스춘향 선발대회’ 춘향 진 당선, 그룹 다이아(DIA) 메인보컬 등을 거쳤다. 판타지 보이즈, 클라씨, BAE173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조이현은 더불어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OCN ‘애간장’,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MBC ‘역적’, 영화 ‘해피 투게더’, ‘올레’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예능 MBC ‘전지적 참견시점’, ‘복면가왕’, TV조선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MC, KBS2 ‘트롯 전국체전’ 강원 코치를 맡는 등 배우와 MC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연극 ‘임대아파트’는 내달 6일부터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코첼라 안 부럽다"… K팝, 대학축제 속으로
- 싸이(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사랑은 올해 대학가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가 지나가고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열망 속 하나의 대학 축제 문화로 자리매김한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기 위한 관심도 뜨거웠다. 이에 각 대학교에서도 가수 섭외에 더욱 공을 기울였다. 5월에만 총 17개의 대학을 돌며 여전히 축제 1순위임을 입증한 싸이를 중심으로 7개 대학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뉴진스를 비롯해 에스파, (여자)아이들, 아이브 등 인기 걸그룹들과 라이즈, 투어스 등 올해 첫 대학 축제를 경험한 새내기 아이돌부터 하이라이트, 에이핑크 등 2세대 그룹들의 활약, 데이식스, 잔나비, 다이나믹 듀오 등 보장된 공연형 가수들이 대학가 무대를 고르게 장악했다.연세대 축제 아카라카 전경(사진=연세대 SNS)특히 지난달 25일 같은 날에 동시에 열린 고려대 입실렌티와 연세대 아카라카 응원제는 두 학교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만큼 섭외 라인업에도 이목이 집중된 이벤트였다. 올해 고려대에서는 뉴진스, 악뮤, 박재범, 청하, 다이나믹 듀오, 잔나비, QWER로, 연세대에서는 아일릿, 투어스, 전소미, 데이식스, 크러쉬, 에스파, (여자)아이들, 빅뱅 태양을 내세워 총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아카라카는 26일에 ‘아카라카를 온누리에 with Alumni’란 이름으로 재학생을 넘어 대학원생, 졸업생 등 동문이 함께한 화합의 장으로 더욱 스케일을 키웠다. 이날은 에이티즈, 권은비, 멜로망스, 제시, 크러쉬, 라이즈, 아이브, 있지, 비, 싸이, 박진영이 공연을 진행, 장르 불문 다채로운 선후배 가수들이 함께한 최고의 라인업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올해 처음 ‘동문 아카라카’를 기획한 응원단장 출신 김승훈 대표는 이에 대해 “재학생, 동문 모두의 연고전 참여를 최대한 독려하고자 시작한 행사로, 실제 선후배들의 반응이 너무나 뜨거워서 더욱 책임감이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한세기에 달하는 유구한 전통을 지닌 응원 문화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앞으로도 본연의 취지에 맞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대학축제 무대에 오른 에스파(사진=SNS)◇패션·라이브 실력 재조명… “대학·K팝 모두 윈윈”전국 각지 대학교 축제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캠퍼스를 다녀간 K팝 아티스트들의 각양각색 패션을 비롯해 생생한 라이브 무대 등도 화제를 모았다. 각 학교를 상징하는 일명 ‘과잠(학과 잠바)’ 패션으로 각 팀의 개성에 맞게 리폼해 선보인 가수들의 의상 스타일은 이후 ‘캠퍼스 여신룩’, ‘축제 패션’ 등으로 불리며 각종 SNS으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또한 축제 무대는 가수들의 라이브 실력을 확인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핸드마이크를 들고 AR이 거의 깔리지 않은 상황에서 객석과 호흡하며 선보인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들이 연신 귀를 사로잡았고, 쏟아지는 빗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펼친 가수들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각종 떼창이 쏟아질 때는 현장 열기를 달구며 단단하게 관객들을 응집하게 했다. 대학 축제는 진행 과정에서 대학별 K팝 아티스트들을 보기 위한 암표 거래 등이 적발되기도 하고, K팝 공연에만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 걸그룹이 마시던 물병이 경품으로 나오는 등 일부 눈살을 찌푸리는 상황들도 발생했지만, 국내를 넘어 이미 해외에서도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K팝의 인기를 반증한 것임을 축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대학교 및 주변 일대, 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차원에서도 짧은 기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면으로 평가받았다.뉴진스의 대학축제 모습(사진=SNS)민희진 어도어 대표도 최근 기자회견에서 “대학 축제는 롤라팔루자나 코첼라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과 가장 흡사한 현장 반응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다수의 지방 팬들도 보고 향후 투어 공연을 위한 무대 경험도 쌓을 수 있다. 현장의 열기가 멤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대학 축제에 참여하는 이유가 단순한 돈벌이에 국한된 것이 아님을 전하기도 했다.공연 기획사 더메르센의 황규완 대표 또한 “다수의 대학 축제 현장을 함께하며 K팝을 향한 놀라운 수요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싸이의 경우 열기로 화답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런티를 낮추고 대신 퀄리티를 위한 무대, 음향 등 세팅 비용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만큼 대학 축제에 진심인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이 만나 서로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한국 관광의 새로운 매력 보여줄 것”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서울 마포구 ㅎㄷ카페 야외공간에 마련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6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K-뷰티’ 행사가 열린다. 뷰티 제품·서비스 할인과 메이크업 서비스와 시연, 헤어 기술교육 세미나, 패션 스타일링 특강, 뷰티 분야 쇼핑 보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열린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과 홍대·광화문 일대 행사 현장에 유인촌 장관이 찾아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고 ‘K-뷰티’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뷰티 기업과 항공, 숙박 등 관광업계 380여 개 기업이 함께하는 행사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서울 마포구 ㅎㄷ카페 야외공간에 마련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유 장관은 홍대 거점을 찾아 K-뷰티 제품 전시관, 퍼스널 컬러 체험관에서 뷰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아이돌 따라하기 메이크업 쇼’를 관람했다. 이후 광화문 거점으로 자리를 옮겨,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이혈테라피, 바른걸음 진단 및 걷기 체험 등을 하고 외국인들의 K-팝 댄스 강습 현장을 찾았다.유 장관은 오후 7시에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 기념행사와 함께 K-뷰티와 웰니스를 주제로 한 헤어·메이크업 시연쇼, 싱잉볼과 국악의 협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현장에는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등도 함께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서울 마포구 ㅎㄷ카페 야외공간에 마련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장관은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K-뷰티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고 즐겁게 여행하도록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한국의 우수하고 특색있는 K-뷰티를 통해 한국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EXID 하니, ♥양재웅과 결혼 직접 발표…"함께하고 싶은 사람 만나"[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가 정신과의사 양재웅과의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하니는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흰 면사포를 쓰고 반려견과 함께 찍은 일상 사진과 함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운이 좋아 많은 분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며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합니다”라며 “그런 제가...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따.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답니다”라며 양재웅과의 결혼설을 직접 인정했다. 끝으로 하니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이 지난달 31일 이데일리에 하니, 양재웅의 결혼설에 대해 “사생활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취한 지 하루 만에 하니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 그간 소속사가 열애설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한 적은 많았어도, 결혼설에 이같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던 건 이례적인 일이다. 하니, 양재웅은 지난 2022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10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사진=하니 인스타그램)1992년생인 하니는 2012년 걸그룹 EXID 멤버로 데뷔했다. 음원 차트 역주행곡 ‘위 아래’를 비롯해 ‘아 예’(Ah Yeah), ‘핫 핑크’(Hot Pink) 등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 연기 활동에 전념 중이며 그간 드라마 ‘나직 낫서른’, ‘유 레이즈 미 업’, ‘아이돌 : 더 쿠데타’ 등에 출연했다.양재웅은 SBS ‘모닝와이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1,2 등 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사진=하니 인스타그램)◇하니 손편지 전문. 감사합니다.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어요.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습니다. 이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런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