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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가속' 김무준, '알고 있지만' 그 배우였다 '충격'
- 김무준(사진=방송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예 김무준이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을 통해 차세대 청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너가속’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을 그린 드라마로, 극 중 김무준은 뭐든지 다 잘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육정환’으로 분해 까칠함과 귀여움을 오가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첫 지상파 주연작 임에도 불구, 착붙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김무준의 지난 출연작 JTBC ‘알고있지만’ 또한 새롭게 언급되며 화제를 낳고 있는 상황. 소속사 측이 이들 캐릭터의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비교해 공개했다. ◇비주얼(세련 VS 평범)먼저 ‘너가속’ 속 육정환은 실력만큼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한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여성 관객들은 모두 ‘육정환’을 연호하고 경기 후에는 사인요청이 쇄도하는 일명 ‘코트위의 아이돌’. 운동선수답지 않은 롱코트, 화려한 머리 색깔 또한 정환의 트레이드마크이다.반면 ‘알고있지만’ 속 유세훈은 화려하기 보다는 어딘가 2% 부족한 패션센스를 보여준다. 세훈이 즐겨 착용하는 니트 조끼와 안경만 봐도 알 수 있다. 같은 인물, 다른 패션이 보여주는 전혀 다른 모습에 “얘가 걔였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대인관계 (아싸 VS 인싸)육정환은 자기가 잘난 것을 너무 잘 알고, 이미 잘나가고 있기에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따라서 뭐든 본인위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행동파. 박태양(박주현 분)의 “너는 사회부적응자야“라는 말 또한 정환의 성격을 대변한다.하지만 유세훈은 다르다. ‘홍서대 인싸’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사람들이 있는 곳엔 유세훈이 있으며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한다. MBTI 극E와 극I 처럼 교집합을 찾을 수 없는 캐릭터의 성격을 온전히 녹여냈기에 가능한 반전이다.◇연애 (직진남 VS 소심남)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갖춘 육정환은 연애에서 어떨까. 예상 되는대로 썸녀와 썸을 탈 때조차 관객의 유무와 상관없이 손을 잡고 머리를 쓰다듬는다. 매사에 자신만만한 정환의 기질이 연애에서도 빛을 발하는 것.반면 유세훈은 밝고 쾌활한 성격이긴 하나 연애에서는 영 맥을 못 춘다. 좋아하는 동기에게 말 한번 제대로 건네지 못하고 주위를 맴돌기만 한다. 친구들에게 질리도록 고백할거라고 으름장을 놓지만 짝사랑으로 시작한 사랑은 짝사랑으로 끝이 나고 만다.이렇듯 전작과 현재 작품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내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반전미와 호기심을 선사하고 있는 바, 작품과 캐릭터마다 전혀 다른 인물로 변모하는 배우 김무준이 보여줄 앞으로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김무준이 ‘육정환’ 역할로 활약하고 있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KBS 2TV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코엑스 별마당, 김상욱·권일용 교수 등 6월 강연 풍성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6월 한 달, 오징어 게임 ‘황동혁 영화감독’부터 국내 데드풀 흥행의 주역 ‘황석희 번역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클래식계 원조 아이돌 ‘임동혁 피아니스트’까지 국내외 각계 명사들을 별마당 도서관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사진=신세계 프라퍼티)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5주년 기념 ‘유일한 경험’ 행사의 일환으로 명사 초청 특강과 콘서트를 풍성하게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명사 초청 특강은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독보적인 길을 닦아 온 명사들을 초청했다. 이날부터 24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별마당 도서관 열린 무대에서 진행된다.K-콘텐츠의 위력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오징어 게임’의 시즌2 집필을 시작했다는 황동혁 영화감독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최근 맥주 광고까지 섭렵한 예술을 사랑하는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경희대학교 물리학과)와 과학적 상상력을 통해 예술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감상하는 방법을 알아볼 예정이다.이 밖에도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가 ‘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 강연을, 영화배우를 넘어 공연기획자로 명성을 날린 송승환 예술감독이 ‘난타 기획에서 세계 진출까지’ 강연을 이어간다.매주 수요일은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과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짚어보는 ‘수요컬처클럽’으로 꾸몄다. 오는 8일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별마당 도서관 열린 무대와 SK텔레콤 이프랜드 ‘메타버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함께할 수 있다.첫 시간에는 <데드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초월적 번역으로 영화의 생동감을 극대화하는 황석희 영화 번역가와 ‘일의 행복, 일의 괴로움’을 주제로 평범한 일 이야기를 나눈다. 악의 마음을 읽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는 ‘악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가’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김미라 방송작가와 심용환 역사학자는 각각 방송작가의 글쓰기 법과 상상하는 역사 공부법을 알려준다.MZ세대 사이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들의 수장과 만나는 ‘팬덤 토크’도 준비했다.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별마당 도서관 열린 무대에서 열린다. 팬덤 토크의 포문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의 공동 창업자 웨슬리 응(Wesley Ng) CEO가 연다. 케이스를 넘어 트렌드 세터가 되기까지 케이스티파이만의 브랜딩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어, 보테니컬 아트 컴퍼니 ‘팀보타’의 양준보 이사와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 ‘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운영담당은 “코로나19로 멀어졌던 일상생활 회복과 함께 다시 별마당 도서관 현장에서 고객들과 소통하고 영감을 나눌 수 있어 더 없이 기쁘다. 이번 6월에는 별마당 도서관 5주년을 맞아 명사 특강, 강연,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G마켓 웹예능 ‘X: 신세계’ 공개…K팝 아이돌 대거 출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영문샵·중문샵)이 오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 ‘인싸오빠(INSSA OPPA G)’를 통해 몬스타엑스(MONSTA X)의 민혁, 형원, 주헌, 아스트로(ASTRO)의 진진, 라키, 에이핑크(APINK)의 윤보미, 에이비식스(AB6IX)의 전웅, 이대휘 등 K팝 인기 아이돌이 총출동하는 웹 예능 콘텐츠 ‘X: 신세계’를 전격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G마켓)‘X: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추리 서바이벌 웹 예능 ‘X: 끝의 시작’의 2편 격으로, 한층 커진 스케일과 더불어 국내외 고객 모두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손쉽게 신세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메시지까지 담았다. 이미 지난 12월 공개한 추리 서바이벌 웹 예능 ‘X: 끝의 시작’이 조회수 200만을 훌쩍 넘기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만큼 ‘X: 신세계’ 역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K팝의 주역들이 대거 모였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상당하다. 인싸오빠 시즌5와 6의 모델로 활약 중인 몬스타엑스의 민혁, 형원을 비롯해 몬스타엑스의 주헌, 아스트로의 진진, 라키, 에이핑크 윤보미, 에이비식스 전웅, 이대휘 등 인기 K팝 아이돌 그룹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기 때문. 실제로 지난 29일 공개한 티저 영상은 짧은 시간 내 조회수 40만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총 3편으로 구성된 ‘X: 신세계’는 G마켓 글로벌샵 공식 유튜브채널 ‘인싸오빠(INSSA OPPA G)’에서 만나볼 수 있다. 6월 5일 첫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3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주철 G마켓 글로벌샵 본부장은 “이번 ‘X: 신세계’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K팝 아이돌 그룹 간의 고도의 심리전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새로운 쇼핑방식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 '비 엠비셔스' 최종회서 댄서 21명 선발…대중평가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net ‘비 엠비셔스’ 최종회에서 총 21명의 댄서들이 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의 최종 크루원이 되기 위한 관문인 대중 평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방송된 ‘비 엠비셔스’ 최종회에서는 리스펙과 노 리스펙 댄서들의 자존심을 건 일대일 대결이 이어졌다.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메인 댄서 키노는 상대로 지목한 단의 취약점을 공략해 안무를 만들었지만, 단이 빠른 속도로 동작을 따라 하며 안무를 습득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SMF 안무 창작 대결과 프리스타일 배틀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안무 창작 능력을 인정받은 키노가 엔트리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Mnet ‘비 엠비셔스’(사진=Mnet)이어진 대결에서은 안무가들인 진우와 변용석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성향을 보이며 대결에 임했고, 프리스타일 배틀에서도 서로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하지만 변용석은 아쉽게도 SMF 안무 대결에서 연이은 실수를 해 진우가 IN을 받았다. 걸리시 장르로 맞붙은 배승윤은 상대인 아인을 견제하며 플로어 안무와 트월킹 등을 추가해 걸리시 동작이 많은 안무를 만들었다. 배승윤은 “더 이상 알려줄 수 없다”며 견제했고, 아인은 이를 악물고 연습을 거듭했다. 결과는 “테크닉이 좋다”는 평을 받은 배승윤이 IN을 받았다.주 장르가 힙합인 타잔은 팝핑은 잘하지만 안무는 취약할 것 같다는 이유로 티렉스맨을 상대로 지목했다. 티렉스맨은 SMF 안무 대결에서 전략대로 시작하자마자 팝핑 프리스타일을 선보였다. 타잔은 그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안무를 끝까지 열심히 이어나갔다. 부드러우면서 에너지도 있는 동작을 보여준 타잔이 IN을 받았다.같은 크루에서 활동하다 헤어진 트렌디락과 오바디의 사제간 대결도 관심이 집중됐다. 춤 선이 비슷한 두 사람은 마치 한 팀인 것 같은 안무를 선보였다. 마스터들의 긴 논의 끝에 IN을 받은 오바디는 안무 창작에서 자신을 배려해준 트렌디락에게 미안함을 전했다.신흥 배틀 강자 유쿤과 안무 마스터 쿠마신이 다음 대결을 이었다. 과거 쿠마신에게 수업을 들은 적 있는 유쿤이었지만, 이번 대결에서는 유쿤이 쿠마신에게 안무를 가르쳐 주며 위치가 바뀌었다. 두 사람 중 “스피드와 힘, 유연함이 멋있었다”는 평을 받은 유쿤이 IN을 받았다. ‘다크비’ 리드 댄서 해리준과 ‘JxR’의 메인 댄서 출신 백진이 맞붙은 아이돌 선후배 대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작과 동시에 안무를 놓친 백진에 비해 “밸런스와 습득력이 좋다”는 평을 받은 해리준이 IN을 받았다.이호원과 댄스 신 루키 주키의 대결도 관심을 모았다. 이호원은 많은 에너지를 요하는 안무를 만들었고, 연습부터 SMF 안무에 힘을 다 써버린 주키는 프리스타일 즉흥에서 제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끝까지 여유 있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이호원이 IN을 받았다. 몽골에서 온 댄서 야마카시와 1세대 레전드 팝핑 거장 크레이지쿄의 대결도 이어졌다. 빠르고 정확한 동작으로 안무를 소화한 야마카시와 프리스타일 배틀에서 레전드다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크레이지쿄의 대결을 본 뒤, 마스터들은 힘든 결정 끝에 야마카시에게 IN을 줬다.마지막으로 리스펙을 받은 씨즈는 마지막 남은 노 리스펙 댄서 오천을 지목했다. 오천은 씨즈의 안무를 바로 카피하며 자신감을 보였고, 두 사람은 마치 한 팀 같은 퍼포먼스로 마스터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오천은 원작자처럼 잘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으며 엔트리 멤버에 올랐다.12년차 팝핑댄서 릴씨는 로건을 상대로 자신만의 특기를 넣은 안무를 완성했지만 리허설에서 실수를 하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본 대결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실수없이 무대를 마쳤다. 주 동작인 팝핑으로 압도한 릴씨가 IN을 받았다.텃팅 최강자 투탓과 힙합 댄서 비글의 대결은 시작부터 화려한 텃팅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려운 장르로 대결을 펼친 두 사람은 모두 OUT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진과 노태현은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기싸움을 보였다. 진의 안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꾼 노태현은 SMF 안무 대결 중간에 살짝 실수했지만 흐름을 되찾아 본 실력을 보여줬고, 결국 노태현이 IN을 받았다.일대일 평가가 종료된 후 대중 평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댄서는 총 17명이었다. 3명의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아웃을 받은 댄서들 중 마스터들이 심사숙고 끝에 브라더빈, 단, 비글을 추가 합격자로 결정했다. 마스터들은 신중한 논의 끝에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준 댄서 1명을 엔트리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마스터들은 “크루 안에서 필요한 히든카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트렌디락을 대중 평가 엔트리에 포함시켰고, 예상 밖의 결과에 트렌디락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모든 미션이 마무리된 후 ‘비 엠비셔스’에 참가한 댄서들은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서로 든든한 동료가 될 수 있어서 좋았고, 끈끈한 무언가를 느꼈다”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의 최종 크루원이 될 총 8명의 댄서를 뽑는 대중 평가가 시작됐다. 대중 평가는 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공식 채널 ‘더 춤’에서 각 21인의 댄스 비디오를 시청한 후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댄스 비디오의 ‘좋아요’ 수와 조회수가 반영된 대중 평가 점수와, 크루 선발 위원회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8명이 ‘엠비셔스’ 크루로 ‘스맨파’에 합류하게 된다. 다음주 화요일(7일) 부터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춤추게 만들 ‘뚝딱이의 역습’이 방송된다.
- 제2의 '헤이 마마' 탄생?…춤 바람 일으킬 신작 줄줄이
- ‘뚝딱이의 역습’(사진=Mnet)‘비 엠비셔스’(사진=Mnet)‘플라이 투 더 댄스’(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춤 바람’이 다시 거세게 불어닥칠 전망이다. 댄스 소재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 잇달아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지난해 방송가를 강타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진의 인기와 화제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새로운 스타 댄서가 탄생해 ‘K댄스신’ 성장세에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스우파’를 제작한 음악 채널 Mnet이 이번에도 가장 적극적이다. Mnet은 지난 4월 24일 ‘비 엠비셔스’를 새롭게 선보여 또 한 번의 화제몰이를 시작했다.‘비 엠비셔스’는 올여름 론칭 예정인 ‘스우파’ 남자 버전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프리퀄에 해당한다. ‘스맨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 멤버가 될 댄서를 선발하는 과정을 총 3회 분량으로 담은 포맷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유명 댄서들뿐 아니라 K팝 아이돌들까지 도전장을 냈다. 여기에 더해 ‘스우파’ 댄서들이 심사를 맡고 가수 겸 배우 비가 MC로 나섰다. 1회 방송분은 OTT 플랫폼 티빙에서 실시간 시청점유율이 70%를 넘었다.Mnet은 ‘비 엠비셔스’에 이어 오는 7일에는 ‘뚝딱이의 역습’(이하 ‘뚝딱이’)을 론칭한다. 동시기 2개의 댄스 프로그램을 연속해서 선보인다. 두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예열해놓고 ‘스맨파’를 시작하겠다는 전략이다.‘뚝딱이’는 허니제이, 노제, 모니카, 아이키, 리정, 리헤이, 가비, 효진초이 등 ‘스우파’ 여덟 크루 리더들이 춤을 배우고 싶어 하는 ‘초보 댄서’들을 가르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의사, 공무원, 연구원, 교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약 2500명이 출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댄스 열기를 실감케 한다. MC는 ‘스우파’에서 심사위원 격인 ‘저지’로 활약한 NCT 태용이 맡는다.앞서 Mnet은 지난해 ‘스우파’ 히트 이후 곧바로 여고생 버전 ‘스걸파’를 스핀 오프로 내놓아 댄스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엔 ‘비 엠비셔스’와 ‘스맨파’로 여자 댄서들에 이어 남자 댄서들을 조명하고, 비연예인까지 출연하는 ‘뚝딱이’로 댄스 콘텐츠 팬층의 폭을 더 넓히겠다는 포부다.권영찬 Mnet CP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댄스신 저변을 확대하며 ‘K댄스’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댄스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자체 글로벌 투어도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종합편성채널 JTBC도 댄스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브레이킹 크루들의 대결 과정을 그리는 ‘쇼다운’을 론칭했다. 플로우엑스, 진조크루, 퓨전엠씨, 갬블러크루, 리버스 크루 등 국내 대표 브레이킹 고수들이 총출동해 춤 실력을 뽐냈다. 지난달 27일 파이널 경연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쇼다운’은 화제성은 다소 떨어졌으나 팬덤몰이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오는 4~5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JTBC는 ‘쇼다운’에 이어 3일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를 론칭한다. 스트릿 댄스 본고장 미국으로 댄스 버스킹 여행을 떠난 댄서들의 이야기를 담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아이키, 하리무, 러브란, 에이미, 리아킴, 리정 등이 합류했다.한 유명 댄서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스우파’ 히트 이후 인기 댄서들이 예능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으나 퍼포먼스를 제대로 조명한 프로그램은 드물었다”며 “신규 프로그램들을 통해 댄스 열기에 불을 붙인 노제의 ‘헤이 마마’(Hey Mama)와 같은 새로운 히트 안무가 탄생해 댄스신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메가엑스, 6월 15일 컴백…'파격 변화'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컴백일을 확정했다.31일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메가엑스는 6월 15일 첫 정규앨범 ‘낙서 : 스토리 리튼 인 뮤직’(Story written in Music)를 발매한다. 오메가엑스는 JTBC ‘믹스나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KBS2 ‘더유닛’ 등 여러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멤버들로 구성된 팀이다. 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 등 11명의 멤버가 속해 있다.신보를 내놓는 것은 지난 1월 2번째 미니앨범 ‘러브 미 라이크’(LOVE ME LIKE)를 발매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소속사는 이날 오메가엑스 공식 SNS 채널에 컴백을 알리는 커밍 업 이미지를 게재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는 “이전 활동을 통해 도발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신흥 ‘짐승돌’ 탄생을 알린 오메가엑스는 파격적인 콘셉트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의연·백결 주연작 'K스쿨',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 초청
- ‘K스쿨’ 의연(왼쪽), 백결 개인 포스터(사진=강 컨텐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멋진녀석들 의연, 백결이 출연한 뮤지컬 영화 ‘K스쿨’(감독 박미경)이 오는 9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6회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Nollywood Film Festival, TINFF)에 한국영화 최초로 초청됐다.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는 평등, 사회정의, 비차별, 다양성을 기치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영화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된 국제 영화제다. 경쟁 부문만 50여 개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상당하다. K스쿨은 메인 경쟁 부문인 베스트 모션 픽처-뮤지컬(Best Motion Picture-Musical)에 선정돼 쟁쟁한 작품들과 경합을 벌인다.K스쿨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8K 뮤지컬 영화다.의연은 이 영화에서 패션 디자인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여주인공 수아(우주소녀 다원)가 K스쿨의 퍼스트 클래스들의 방해공작에 시달릴 때 티 나지 않게 위기에서 구해주는 재벌 4세인 테디 역을 연기했다. 수아를 향한 외사랑을 애절하게 표현한 의연의 감성 연기는 전세계 소녀팬들의 마음을 자극할 예정이다.백결은 핫한 패션모델 레이 역을 맡았다. 레이는 세련된 감각과 무대 장악력, 디자이너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디자인적 재능까지 겸비해 프로 데뷔 1년 만에 업계를 제패한 무서운 신인이다. 재능만큼이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성실한 천재이자 완벽주의자 캐릭터로, 전 세계 여심을 흔들어놓을 예정이다.의연은 “아이돌로서 연기 데뷔작인 영화 ‘K스쿨’이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 메인 경쟁 부문에 선정돼 너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결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져 정말 꿈만 같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K스쿨’ 출연 배우들은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하는 영화제 기간 중 레드카펫, 영화 상영, 인터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CJ ENM, 글로벌엔터·티빙이 이끈다…미디어 '최선호주'-현대차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차증권은 30일 CJ ENM(035760)이 영업이익 600억원대의 글로벌 엔터 비즈니스를 보유한 가운데 플랫폼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7000원을 유지하면서 미디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엔터 사업은 현재 엔하이픈, 케플러, INI, JO1 등 네 팀의 자체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영업이익은 45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는 610억원으로 이는 YG, JYP 등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그는 “올해 CJ ENM의 음반 판매량은 전년보다 90% 늘어난 893만장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엔하이픈이 45%, INI & JO1이 34%, 케플러 및 서브 레이블이 21%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시장에서 지난 1년간 판매된 K-POP 음반(한국 기획사가 기획한 일본 아이돌 포함) 658만장 가운데 동사 소속 세 팀의 합산 점유율은 40%로 압도적이다. 뿐만아니라 공연시장이 재개되며 동사 올해 공연 모객도 4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미 JO1이 9월 10만명 규모의 일본 아레나 투어를 확정했고 INI 및 엔하이픈은 더 큰 규모의 투어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게다가 티빙도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티빙은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1편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공개한 가운데 1~2개월 이내 파라마운트+가 PIP 형태로 입점하며 콘텐츠 초격차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플랫폼내플랫폼(PIP) 입점과 대작 오리지널 드라마 공개 등 하반기 유력시되는 이벤트들을 통해 티빙 유료가입자는 다시 한 번 급증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신하균, 한지민이 출연하는 ‘욘더’, 김남길과 차은우가 출연하는 아일랜드 등도 제작 중이다. 김 연구원은 “또 CJ ENM은 올해 총 52편의 드라마·영화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계획을 세운 상태로, 이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 34편, 엔데버 13편, CJ ENM 5편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가 85~90%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지역별로는 한국 콘텐츠가 73%, 해외 콘텐츠가 27%로 파악된다”면서 “CJ ENM은 전방위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글로벌 스튜디오로 발돋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 아이브, 독일서 첫 해외 공연…유럽 팬들 매료
- (사진=스타쉽)[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Z세대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가 꽉 찬 무대로 유럽 팬들을 매료시켰다.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28일 방송된 SBS ‘KPOP.FLEX(케이팝 플렉스-독일)’에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KPOP. FLEX’는 지난 14일과 15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월드컵 경기장 도이체 방크 파크에서 열린 공연이다. 아이브의 데뷔 후 첫 해외 공연이기도 하다.이날 무대에서 아이브는 데뷔 후 첫 해외 대면 공연임에도 완성형 그룹답게 유창한 영어로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를 이끌었다. 하이틴 감성에 어울리는 스쿨룩을 입고 ‘LOVE DIVE(러브 다이브)’를 열창, 파워풀하면서 부드러운 춤선으로 독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포인트 안무인 ‘거울춤’과 ‘다이빙춤’으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동시에 발산하며 중독성을 선사했다.아이브는 또 방송에 나오지 않은 비방용 무대 ‘ROYAL(로열)’, ‘ELEVEN(일레븐)’으로 화려한 무대를 이어갔다. 현지 팬들은 한국어 노래에 ‘떼창’하며 아이브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공연 이후 현재까지 15일 연속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비롯한 유튜브, 각종 커뮤니티에서 ‘아이브 독일 떼창’과 ‘아이브의 실물’가 인기 검색어로 올랐다.또 지난 26일과 28일 MTV 공식홈페이지와 공식 SNS에는 아이브에 대해 “떠오르는 걸그룹 아이브의 폭발적인 K팝 비하인드. K팝 플렉스 콘서트”, “데뷔 5개월차 여섯 명의 아이돌은 유럽 최초의 메가 K팝 페스티벌을 여는 임무를 맡았다. 이번 글로벌 데뷔 무대를 통해 그들의 지속력을 증명했다”라는 제목과 함께 “아이브의 뚜렷한 정체성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멤버들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더 멋진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미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브가 펼친 ‘케이팝 플렉스’는 글로벌 행보를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집중 조명했다. 아이브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기세를 확장해나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극찬 속에 지난해 12월 발표한 데뷔곡 ‘ELEVEN(일레븐)’은 지상파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한 음악방송 13관왕을 기록했다. 최근 발표한 ‘러브 다이브’는 음악방송 8관왕과 함께 국내외 빌보드,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아마존뮤직, 애플뮤직, 오리콘 차트, 라인뮤직, QQ뮤직 등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성까지 입증했다.아이브는 활동 공백기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