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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이 계절에 어울리는 아이돌 되고파"
  • 트와이스 나연 "이 계절에 어울리는 아이돌 되고파"
  • 트와이스 나연(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아이돌 되고 싶어요.”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첫 솔로앨범 ‘아임 나연’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를 이같이 밝혔다.나연은 24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첫 솔로앨범 ‘아임 나연’(IM NAYE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방금 전에 앨범 선주문량 50만장이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앨범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애주신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 그동안 들었던 수식어들이 계속해서 살아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나연은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며 ‘서머퀸’이란 수식어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트와이스 나연은 24일 오후 1시 첫 솔로앨범 ‘아임 나연’과 타이틀곡 ‘팝!’(POP!)을 발표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트와이스 멤버 중 솔로로 출격하는 건 나연이 처음이다. ‘아임 나연’은 23일 기준 앨범 선주문량 50만장을 달성해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나연은 데뷔 이래 7년간 차곡히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무한 매력을 집약한 이번 작품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신보명은 본명 ‘임나연’과 ‘I’M NAYEON’이라는 뜻을 동시에 품고 있다. 타이틀곡 ‘팝!’은 제목 그대로 톡톡 터지는 나연 고유의 매력을 한껏 살린 노래다. 켄지(KENZIE), 런던 노이즈(LDN Noise), 이스란 등 유명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버블처럼 부풀어 오른 상대의 마음을 거침없이 터트리겠다는 매혹적인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2022.06.24 I 윤기백 기자
"우량한 음원 IP, 충분히 안정적인 자산이죠"
  • "우량한 음원 IP, 충분히 안정적인 자산이죠"
  • 이장원 대표(사진=비욘드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우량한 음원 IP는 충분히 안정적인 자산입니다.”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는 저평가된 음원 IP의 가치를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장원 대표는 국내 최대 음원 IP 전문 투자 및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을 이끌고 있다. 이 대표는 음악 저작권은 한 번 소유하면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꾸준히 수익(음악 저작권료)이 발생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내는 우량 IP의 경우 ‘연금’처럼 안정적인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저작권료는 통상적으로 발매된 해에 가장 많은 수익이 발생한다. 어느 정도 대중성을 확보한 음악의 경우 점차 줄어들다 2~3년 후 차츰 안정돼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롱테일’(Long-Tail) 그래프를 그린다.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이유는 해당 음원을 소비하는 고정 소비층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고정 소비층 외에도 저작권 이용 매체의 증가, IT 발달에 따른 징수 방식의 진화, 리메이크 및 역주행 등으로 인해 저작권 수익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이 대표는 “밴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만 봐도 알 수 있듯이 40년 전 발매된 앨범이 갑작스럽게 재소비되는 경우가 있다”며 “음원을 활용한 영화가 개봉하거나 SNS, OTT 등에서 음원이 폭발적으로 소비되는 계기를 마련하면 음원 수익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겉으로 보면 아이돌 위주의 메가 음원 IP가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롱테일 IP(지속적으로 수익을 발생시키는 IP)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롱테일 IP 음원의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익률이 안정화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금융과 제도권 자본시장이 만나기에 적절한 요소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번들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번들링은 다수의 우량 IP를 그룹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 대표는 “개별곡 단위로 보면 경쟁력이 적지만 우량한 IP가 10곡, 100곡, 1000곡 이상 모이면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번들링 된 우량 IP가 경쟁력이 있고, 이를 밸류업하면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면 더 큰 수익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6.24 I 윤기백 기자
라필루스 샨티, '가장 아름다운 K팝 아이돌' 1위
  • 라필루스 샨티, '가장 아름다운 K팝 아이돌' 1위
  • 샨티(사진=MLD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 그룹 라필루스(Lapillus) 샨티가 ‘가장 아름다운 K팝 아이돌’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샨티는 해외 연예 매체 KPOPPOST(케이팝포스트)가 실시하는 ‘가장 아름다운 K팝 아이돌’ 투표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23일 오후 1시 기준 샨티는 약 5000표가 넘는 투표수 중 35%를 차지했다. 샨티는 2위 후보와 무려 15%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독보적인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KPOPPOST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투표에는 라필루스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에 데뷔한 국내 K팝 걸그룹 멤버 51명이 후보로 올랐다. 투표는 오는 7월 6일 오후 9시까지 전 세계 K팝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난 20일 라필루스로 데뷔한 샨티는 필리핀 대표 하이틴 스타 출신으로 이국적인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해 주목받고 있다. 샨티는 데뷔 이전부터 JT&MARCUS(제이티앤마커스)의 ‘너에게 닿기를’, ‘첫눈에’, 릴리안(Lylian)의 ‘일분일초’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의 주연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과 완성된 비주얼을 입증하기도 했다.6인의 멤버로 구성된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Shine Your Lapillus(자신만의 색을 찾자)”라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한다. 라필루스의 데뷔곡 ‘힛야!’(HIT YA!)는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K팝 신흥 강자의 등장을 알렸다.
2022.06.23 I 윤기백 기자
'방과후 설렘2' 데뷔조, 게임·웹툰 캐릭터·NFT 동시 제작
  • '방과후 설렘2' 데뷔조, 게임·웹툰 캐릭터·NFT 동시 제작
  • 클라씨(사진=M25)[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과후 설렘’ 시즌2가 급이 다른 아이돌의 탄생을 예고했다. 전천후 디지털 아이돌 그룹 탄생을 예고한 것.‘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클라씨 소속사 M25는 “남자 편에서 탄생한 데뷔조는 게임 및 웹툰 캐릭터와 게임, 디지털 콘텐츠, NFT(대체불가토큰) 발행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타버스 등 미래 디지털 시대로 향하고 있는 K팝 아이돌 세계에서 업그레이드된 전천후 디지털 아이돌 그룹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방과후 설렘’ 남자 편은 내년 1, 2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준비를 시작했다. 시즌 1보다 확장된 글로벌 K팝 오디션으로 펼쳐진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방송하고, TV와 유튜브 동시 중계를 준비 중이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투표를 받을 예정이다.‘방과후 설렘’은 지난 2월 시즌 1의 대단원의 막이 니렸다. 이 방송을 통해 ‘실력파 4세대 아이돌’로 꼽히는 7인조 그룹 클라씨가 탄생했다. 클라씨는 데뷔 5일 만에 음악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방과후 설렘’은 아이돌 디지털 산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즌 1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와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제작 및 지식재산권(IP) 계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리듬게임 ‘SuperStar Teenage girls’(슈퍼스타 방과후 설렘)도 탄생시켰다.‘방과후 설렘’ 시즌1 데뷔그룹 클라씨는 22일 일본에서 ‘셧다운’ 일본어 버전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같은 날 TV도쿄의 유서 깊은 음악 축제 ‘TV도쿄 뮤직페스티벌 2022’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2022.06.23 I 윤기백 기자
클라씨, 흔들림 없는 라이브·칼군무… 열도 점령
  • 클라씨, 흔들림 없는 라이브·칼군무… 열도 점령
  • 클라씨(사진=M25)[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클래스가 남달랐다. 그룹 클라씨(CLASS:y)가 압도적인 라이브 무대로 열도를 점령했다.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는 지난 22일 방송된 일본 지상파 방송사 TV도쿄의 생방송 음악축제 ‘TV도쿄 뮤직페스티벌’에서 데뷔곡 ‘셧다운’(SHUT DOWN)의 일본어 버전 무대를 선사했다.명불허전 ‘4세대 실력파 아이돌’ 다웠다. 올블랙 패션으로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클라씨의 첫 해외 무대이자, 첫 일본 공연이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완벽한 칼군무로 신인 아이돌이라고 믿을 수 없는 무대를 꾸몄다.비주얼도 클래스가 남달랐다. 클라씨는 시크한 올블랙 패션으로 런웨이 모델 같은 패셔너블한 매력을 뽐냈다.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무대 매너와 표정 연기로 일본 팬들은 물론 현지 음악방송 관계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클라씨의 ‘TV도쿄 뮤직페스티벌’ 출연은 일본에서도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유명 가수들만 출연하는 지상파 방송사의 음악 축제로 데뷔한 케이스는 처음 있는 일이다. 클라씨는 이날 ‘셧다운’의 일본어 버전이 담긴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클라씨는 ‘TV도쿄 뮤직페스티벌’ 외에 일본 미디어와의 인터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27~28일 양일간 도쿄토요스PIT(東京·豊洲PIT)에서는 첫 해외 팬미팅을 개최한다.
2022.06.23 I 윤기백 기자
“강한 인상 남겼다”…엑스포 파리 총회 PT 성공에 유치전 탄력
  • “강한 인상 남겼다”…엑스포 파리 총회 PT 성공에 유치전 탄력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우리나라가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170차 총회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필두로 국내 대기업이 대거 참여해 BIE 170개 회원국이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현지실사 준비만 잘 마친다면 유치에 한발 더 다가설 것이라는 전망이다.부산월드엑스포 로고(사진=부산시)22일 정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 BIE 총회가 열렸다. 이 기간에 2030월드엑스포 유치후보국인 이탈리아 로마와 사우디 리야드, 한국 부산이 2차 PT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회원국과 후보국이 처음으로 대면한 이번 2차 PT에서는 3개국이 각각 20분 동안 연사가 나서 준비한 화면과 동영상 등을 활용해 연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 총리, 유일하게 불어 PT…“총리 나서긴 처음, 유치 의지 보여줘”우리나라는 2차 PT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양주리 현대자동차 연구원, 에티오피아 국적의 램마 테솜 투파 충남대 연구교수, 박형준 부산시장이 차례로 나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PT를 진행했다. 각 연사가 기후변화, 불평등, 나눔, 돌봄 등을 주제로 설명했으며 6·25전쟁 중 임시수도에서 해양수도로 성장한 부산의 역사가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에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개발도상국·저개발국가의 공감대를 얻는 데 집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영어로 동영상 메시지를 발표해 우리 정부의 전폭적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2차 PT에선 유치후보국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총리가 PT에 나섰다. 한 총리는 유창한 불어 실력으로 연설을 진행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개방성과 포용성, 최적의 기후·환경, 혁신 기술 시범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현지시간)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경쟁 발표(프레젠테이션)를 하고 있다.(사진=총리실)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총회 기간 회원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전방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유치위는 총회지인 파리 팔레 데 콩그레 주변 200m 이내 건물과 버스정류장 등 BIE 회원국 관계자의 동선에 맞춰 부산월드엑스포 관련 광고를 노출하고 파리 개선문 옆 상젤리제 거리에도 옥외 광고판을 설치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파리 매장에서 홍보 동영상을 내보내고 부산월드엑스포 로고를 넣은 파리 순회 차량 홍보도 진행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엑스포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회원국에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양극화 해소 등 엑스포가 추구하는 문명의 보편적 가치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9월 유치계획서 제출…“3차 PT이후 표밭 굳히기”정부와 부산시는 사우디 리야드와 이탈리아 로마의 1·2차 PT 발표 내용을 분석해 회원국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9월 유치계획서 제출 이후 진행하는 3차 PT 이후 표밭 굳히기 작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내년 11월 5차 PT 직후 170개 BIE 회원국 대표의 비밀투표로 결정하는 데 3차 PT 이후 BIE 170개 회원국의 다수를 차지하는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가의 공감대를 얻어 표 결집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정부가 지난 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파리 개선문 앞 2030부산월드엑스포 광고 모습(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를 위해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BTS)과 배우 이정재 씨를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이 정부 유치위원회에 합류해 회원국의 지지를 얻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2차 PT를 마친 한덕수 총리도 정부 차원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정부 유치위원회’를 이달 중 발족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번 월드엑스포 유치전에 가장 강력한 경쟁국 도시는 사우디 리야드로 꼽힌다. 강력한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는 1차 PT때와 달리 이번 2차 PT에서 파드 알라시드 리야드시 왕립위원장 등 고위직이 연사로 나섰다. 여성과 청년이 다수 출연한 동영상 구성 등 PT 자료에 공을 들였고 ‘비전2030’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 청년과 여성 중심의 미래 모습과 문화의 다양성 등을 강조했다. 현재 이탈리아 로마도 유럽연합(EU) 국가의 지지를 받고 있어 막판까지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단 우크라이나 오데사가 오는 9월 전후 재건을 명분으로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022.06.23 I 문승관 기자
까르띠에 주얼리·시계 찬 NCT 정우 모습은
  • 까르띠에 주얼리·시계 찬 NCT 정우 모습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는 가수 NCT 정우와 함께한 아레나옴므플러스 7월 호 매거진 커버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까르띠에, 가수 NCT 정우와 함께한 아레나옴므플러스 커버 공개. (사진=까르띠에)NCT 정우는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는 물론 탁월한 진행자로도 사랑받고 있다. 그는 까르띠에 아이콘 컬렉션과 함께 변화무쌍한 비주얼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까르띠에의 아이코닉 주얼리·워치를 착용한 NCT 정우는 스타일링에 맞춰 분위기를 캐치하는 센스를 발휘해 완벽한 화보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화보 속 정우가 착용한 저스트 앵 끌루, LOVE, 트리니티, 발롱 블루는 까르띠에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아이콘 컬렉션이다. 간결한 라인, 명확한 형태, 완벽한 비율, 그리고 정교한 디테일이라는 네 가지 원리를 기반으로 디자인만으로도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까르띠에의 대표 아이콘이다.NCT 정우는 MBC ‘쇼! 음악중심’ MC를 맡아 아이돌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매주 토요일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까르띠에와 NCT 정우가 함께한 화보 및 영상은 아레나옴므플러스 7월호와 공식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22 I 백주아 기자
'신흥 퍼포강자' 트렌드지, 쉼 없이 달린다
  • '신흥 퍼포강자' 트렌드지, 쉼 없이 달린다
  • (사진=KBS2 ‘뮤직뱅크’, Mnet ‘엠카운트다운’, KT seezn ‘제28회 드림콘서트’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쉼 없이 달린다.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한국·라엘·은일·예찬)는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미니 2집 ‘블루 셋 챕터 2. 초이스’의 타이틀곡 ‘후’(WHO [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아이돌 퍼포먼스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트렌드지는 지난 13일 아리랑TV ‘심플리케이팝 콘투어’(베트남편)를 시작으로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제28회 드림콘서트’, SBS ‘인기가요’ 등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트렌드지는 ‘후’ 무대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절제된 카리스마와 무르익은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까지 어우러지며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특히 도입부에서 트렌드지가 멤버 리온을 들어올리는 안무, 멤버들 간 완벽한 케미와 호흡이 돋보이는 페어 안무 그리고 송곳니를 드러낸 늑대의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 ‘늑대춤’까지 한층 업그레드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후’는 갈림길 끝의 해답을 향한 질문 ‘WHO?’와 내면의 혼란스러움을 한자 ‘울부짖을 후(吼)’로 표현한 이중적 의미, 트렌드지가 고민하고 의심하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트렌드지는 오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3주차 활동에 돌입,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2.06.22 I 윤기백 기자
클라씨, 시부야 타워레코드 메인코너 장식… 급이 다른 행보
  • 클라씨, 시부야 타워레코드 메인코너 장식… 급이 다른 행보
  • (사진=포켓돌스튜디오·M25)[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클라씨가 일본 유명 음악방송에 출격한다. 데뷔 2개월 만이다.클라씨 소속사 M25는 22일 “클라씨가 오늘(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TV도쿄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도쿄 뮤직페스티벌 2022 여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일본 데뷔 무대를 ‘TV도쿄 뮤직페스티벌’에서 꾸미는 것은 신인으로서는 전례가 드문 일이다.클라씨가 출연하는 ‘TV도쿄 뮤직페스티벌 2022’는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유서 깊은 음악 축제다. MC로는 배우 히로스에 료코와 유명 그룹 토키오(TOKIO)의 고쿠분 타이치가 나선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뉴스(NEWS), 헤이 세이 점프(Hey! Say! JUMP) 등 쟈니스 소속 아이돌은 물론 AKB48, 니쥬(NiziU) 등 일본 최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뿐만 아니라 도쿄 중심가인 시부야를 대표하는 건물 타워레코드 내부에는 클라씨의 일본 데뷔싱글 ‘셧다운’ 앨범 판매대를 특별 설치, 현지 팬들이 다수 몰려 눈길을 사로잡았다.지난 20일 일본으로 출국한 클라씨는 ‘TV도쿄 뮤직페스티벌 2022 여름’에 출연을 시작으로 27~28일 양일간 도쿄 도요스PIT에서 첫 해외 팬미팅도 개최한다.
2022.06.22 I 윤기백 기자
'라스' 양지은, 치과의사 남편과 러브스토리 풀공개
  • '라스' 양지은, 치과의사 남편과 러브스토리 풀공개
  • ‘라디오스타’(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가수 양지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치과의사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22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이윤화)는 백지영, 박정현, 양지은, 엄지윤이 출연하는 ‘Song 맞은 것처럼’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양지은은 치과의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풀공개한다. 특히 ‘라스’ 첫 출연인 양지은을 위한 남편의 특급 내조가 빛을 발휘했다는 전언이다.양지은은 한이 서린 애절한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어르신들의 아이유’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그는 ‘미스트롯2’에 출연, 본선 3차전에서 탈락했으나 극적인 추가합격으로 재합류해 최종 진까지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라디오스타’를 첫 방문한 양지은은 ‘미스트롯2’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우여곡절 많았던 최종우승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하며 “’미스트롯2’ 진은 예견된 운명이었다”라고 밝혀 호기심을 유발한다.양지은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기 전 인간문화재가 될 뻔했다고 말하며 의외의 이력을 공개한다. 이를 들은 ‘라스’ MC들이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또 그는 ‘미스트롯2’에서 우승하는데 숨은 공신이 있었다고 이야기해 과연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날 양지은은 스물한 살 때 신장 이식 수술을 감행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오랫동안 몸 담았던 국악을 그만두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양지은은 한 때 “아이돌을 꿈꿨다”라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양지은은 숨겨둔 댄스 실력을 ‘라디오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라디오스타’는 22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2.06.22 I 김가영 기자
새 '음반킹' 그룹 누구?…포스트 BTS 경쟁 본격화
  • 새 '음반킹' 그룹 누구?…포스트 BTS 경쟁 본격화
  • 세븐틴(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NCT 드림(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남자 아이돌 그룹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 전망이다. 수년간 최정상 자리를 지킨 방탄소년단(BTS)이 한동안 단체 앨범을 발매하지 않을 계획을 밝히면서 생긴 변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단체 앨범 활동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솔로 앨범 발매를 비롯한 개별 활동을 펼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혀 남자 아이돌 시장 격변의 서막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K팝 음반 시장을 주도해온 팀이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3년간 한 해 평균 약 760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음반킹’으로 군림해왔다. 방탄소년단이 단체 앨범 활동에 잠시 쉼표를 찍기로 하면서 가요계 안팎의 이목은 올해 어떤 팀이 새로운 ‘음반킹’으로 등극하느냐에 쏠리고 있다. 팬덤이 강력한 남자 아이돌 그룹들 간의 경쟁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관측된다. 단일 앨범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한 바 있는 ‘밀리언셀러’ 그룹들이 빈자리를 메울 후보군인데 꽤 두텁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팬 활동의 중심부로 자리 잡으며 호황을 누린 K팝 음반 시장의 몸집이 더 커지면서 ‘밀리언셀러’ 그룹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지난해에는 세븐틴, NCT, NCT 127, NCT 드림, 엔하이픈, 스트레이키즈, 엑소 등이 ‘밀리언셀러’ 앨범을 탄생시켰다. 이들 중 세븐틴, NCT 드림, 스트레이키즈는 올해 발매한 새 앨범으로도 판매량 100만장을 넘기며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올해 새롭게 밀리언셀러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와 올해 ‘밀리언셀러’ 등극에 성공한 이들 중 NCT 127, NCT 드림, 세븐틴 등 세 팀은 방탄소년단의 빈자리를 메울 적임자에 더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일 앨범으로 100만장을 넘어 200만장까지 돌파하는 ‘더블 밀리언’ 달성에 성공한 팀들이다. ‘음반 파워’가 방탄소년단 못지않다. 이들은 지난해 가온차트 톱400 가수별 앨범 총 판매량 및 점유율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뒤를 바짝 쫓은 팀들이기도 하다. 해당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이 약 730만장(점유율 12.9%)을 기록한 가운데 NCT 127이 약 405만장(점유율 7.1%)으로 2위를, NCT 드림이 389만장(점유율 6.8%)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약 382만장(점유율 6.7%)으로 4위였다. 세 팀 중 세븐틴과 NCT 드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각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과 2집 ‘글리치 모드’(Glich Mode)로 판매량 200만장을 넘기는 ‘더블 밀리언’을 달성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올해 활발한 앨범 활동을 지속한다면 ‘음반킹’ 등극을 노려볼 만하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빈자리를 메워줄 만한 든든한 후보군들이 있어 방탄소년단이 단체 앨범 활동에 쉼표를 찍더라도 당장 K팝 음반 시장이 크게 위축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K팝 음반시장은 방탄소년단 한 팀이 구심점을 이루는 원형 구조가 아닌 피라미드 형태에 가깝다”며 “중간 허리층이 매우 탄탄한 상황이라 상층부에 있던 방탄소년단의 공백이 발생하더라도 급작스럽게 시장에 위기가 찾아오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출격이 일으킬 파장도 관심사다. 남자 솔로 가수 시장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후끈하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엑소 멤버 백현이 단일 앨범으로 판매량 100만장을 넘기며 남자 솔로 가수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는 트롯계 스타 임영웅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김진우 위원은 “블랙핑크의 경우 멤버 리사, 로제, 제니의 솔로 앨범 합산 판매량이 단체 앨범 판매량의 85% 수준이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앨범 합산 판매량 또한 단체 앨범 판매량에 근접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안에 몇 명의 멤버가 얼마나 자주 앨범을 낼 지 알 수 없다는 점이 변수”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2022.06.21 I 김현식 기자
“4연석 120만원” 토트넘·흠뻑쇼 ‘열띤 티켓팅’에 암표 기승
  • “4연석 120만원” 토트넘·흠뻑쇼 ‘열띤 티켓팅’에 암표 기승
  • [이데일리 조민정 김윤정 기자] “(경기) 보러 가지도 않을 거면서 암표로 팔려고 티켓팅하는 사람들, 짜증나요.”최근 축구 남자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보기 위해 티켓팅에 뛰어든 이모(27)씨는 티켓 구매에 모두 실패했다. 그는 4번 연속 경기가 열린다는 소식에 한 번쯤은 티켓팅에 성공할 거라 생각했지만 헛수고였다. 이씨는 “코로나19 이전엔 국가대표 경기 티켓팅이 이렇게 어렵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뭐든 치열하다”며 “매진되니까 암표상들이 티켓값 올려서 되팔려고 글 올리더라”고 분개했다.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싸이 흠뻑쇼 티켓이 정가(14만3000원)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사진=중고나라 캡처)◇각종 티켓팅 매진행렬…암표상들 ‘3~4배’까지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각종 축제와 스포츠경기가 재개되면서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3년 만에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를 비롯해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손흥민 선수가 속한 토트넘 방한 경기 등 대부분이 티켓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행렬 중이다. 직장인 김모(26)씨는 서울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를 보려고 예매창에 접속, 남은 자리가 있단 걸 확인했지만 결국 놓쳤다. 빈자리를 클릭한 순간 모두 ‘이선좌(이미 선택된 좌석)’로 바뀌었다. 김씨는 “서둘러서 몇 자리 눌러봤는데 다른 사람이랑 동시 클릭이 돼서 다 놓쳤다”며 “돈이 있어도 티켓을 살 수가 없다니 속상하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을 앞둔 전모(27)씨는 최근 티켓팅 대란에 “요즘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티켓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티켓팅 열기가 뜨겁자, 매진된 티켓을 정가의 몇 배 가격에 되파는 암표상들도 등장하고 있다. 21일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사이트를 보면 토트넘 방한 경기와 싸이 흠뻑쇼는 정가보다 최대 4배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암표상들은 일반 시민들과 함께 티켓팅에 뛰어들어 티켓을 선점하고, 매진됐다는 소식이 들리면 웃돈을 얹어 되판다는 ‘버젓이’ 올리고 차익을 챙긴다. 남은 자리가 생길까 싶어 새로고침 버튼만 누르며 ‘취겟팅(취소표 티켓팅)’을 노리는 일반 시민들은 암표상들에 분노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몇 천원 비싼 것도 아니고 몇 배로 비싸게 파니까 살 엄두가 안 난다”, “암표상들은 매크로 돌려서 사들인다는데 화난다” 등 반응이다. 일각에선 “암표상들 판매글 볼 때마다 신고하자”, “암표근절 위해 소비자들도 행동해야 하지 않나요” 등 암표상을 막기 위한 움직임도 보인다. 토트넘 방한 경기의 정가 18만원짜리 4석 티켓(72만원)을 120만원에 판매한다는 온라인 게시글(사진=중고나라 캡처)◇‘암표 구매’ 사기도…“현금 보냈는데 잠수”실제 웃돈을 얹어 티켓을 사겠다고 나서 계좌이체를 했어도 티켓은 받지 못하는 사기를 당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암표 거래는 공연장이나 경기장 인근에서 현장 적발될 경우만 경범죄로 처벌이 가능하다. 인터넷 암표 거래는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없어 피해자들은 별다른 대책 없이 사이버범죄로 고소하는 방법이 전부다.지난달 28일 중고나라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 브라질전 티켓을 30만원에 사려던 30대 안모씨는 판매자를 고소하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았다. 그는 ‘프리미엄(추가금액) 없이 정가에 판다’는 글을 보고 의심 없이 구매했는데 판매자가 티켓을 보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씨는 “판매자가 환불도 미루자 사기라는 걸 직감했다”며 “요즘 축구 경기 암표 거래가 엄청나게 이뤄지고 있어 사기도 많은 것 같다”고 한숨 쉬었다.오는 26일 열리는 워터밤에 가고 싶어 정가보다 2만원 비싼 15만원에 티켓을 구매한 대학생 한모씨는 판매자가 티켓을 보내주지 않아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한씨는 “판매자가 페스티벌 10일 전에 입장권 QR코드를 전송해주겠다는 말만 믿고 기다렸는데 보내주지 않더라”며 “돈을 좀 더 주더라도 가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사기를 당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관계자들은 암표의 경우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처벌 법제화와 함께 당장은 암표 자체를 사지 않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암표상들이 매크로를 쓰지 못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티켓 판매처에서 여러 조치를 하고 있지만 완전히 암표를 뿌리 뽑긴 쉽지 않다”며 “국회에서 암표상을 처벌하는 법안이 관심 받지 못한 지 오래인데 이를 법제화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소비자들도 암표를 사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21 I 조민정 기자
'걸스플래닛' 이토 미유, 임한별 신곡 뮤비 주인공 발탁
  • '걸스플래닛' 이토 미유, 임한별 신곡 뮤비 주인공 발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 출신 이토 미유가 가수 임한별의 신곡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았다. 21일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토 미유는 임한별의 신곡 ‘비가 오는 밤이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발탁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비가 오는 밤이면’은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주제로 한 발라드곡이다.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서 이토 미유는 곡 분위기에 맞춰 애절한 눈물 연기를 펼쳤다. 이토 미유와 임한별은 지난해 방송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에 각각 참가자와 보컬마스터로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번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이토 미유는 ‘걸스플래닛’ 출연 전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했으며 ‘도쿄 걸즈 오디션’에서 팝틴 상, up 플러스상, 아베마TV 상 등을 받았다. 일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현재 이토 미유는 걸그룹 케플러 멤버 강예서, 사카모토 마시로의 소속사인 143엔터테인먼트가 론칭을 중비 중인 신인 걸그룹 데뷔조에 속해 있다. 143엔터테인먼트는 “이토 미유는 데뷔 전부터 화장품 모델,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K팝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2.06.21 I 김현식 기자
코난테크놀로지 "AI 노하우 23년…메타버스·디지털트윈 강자될 것"
  • 코난테크놀로지 "AI 노하우 23년…메타버스·디지털트윈 강자될 것"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텍스트·영상·음성 처리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코난테크놀로지가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코난테크놀로지는 독자 기술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하는 기업 가운데 업력이 가장 오래된 곳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향후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사진=코난테크놀로지)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999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 연구진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검색 포털 ‘엠파스’의 검색엔진을 공급했던 코난테크놀로지는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를 가상세계에 나타내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연어를 처리해 원하는 결과를 찾는 검색 엔진 서비스 ‘코난서치’,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인식 서비스 ‘코난와처’, 음성 인식 기반 자막 생성 서비스 ‘코난 리스너’ 등을 개발했다. 코난서치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홈페이지에서, 코난와처는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음성을 학습한 뒤 원하는 문장을 합성하는 ‘코난 보이스’도 출시했다. 현재 60명의 성우 목소리를 확보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음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음성 합성 기술은 향후 아이돌 스타의 목소리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엄마 목소리로 읽어주는 동화책 서비스 등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김 대표는 “목소리를 2시간 정도 입력하면 그 사람의 성조와 말투, 목소리의 크기까지 분석·적용해 가족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음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최단시간으로는 2분 정도만 입력해도 목소리를 복사해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정도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지난해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으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해 국방분야 디지털트윈 사업에도 진출했다. 코난테크놀로지와 KAI는 군수 빅데이터 체계와 항공기 고장·수명예측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당시 기업가치는 810억원을 인정받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 178억4900만원, 영업이익 22억4000만원을 거뒀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실적은 2019년을 기점으로 급성장했다. 2016년 구글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에서 승리한 이후 인공지능 열풍이 불었고, 약 3년 뒤 생태계가 크게 확장되며 기술력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설명이다. 코난테크놀로지에 따르면 2019년 공공엔진 시장점유율은 19%였으나 지난해에는 51%까지 상승했다.다만 밸류에이션은 2024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을 사용했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추정한 2024년 당기순이익은 112억9300만원이다. 김 대표는 “새로 출시하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시기가 2024년”이라며 “KAI 사업의 경우도 3년 정도 연구개발(R&D) 후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주주 김영섬 대표 및 회사 임원 등 특수관계인의 공모 후 지분율은 39.17%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23.69%로 적은 편이다.코난테크놀로지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2만1000~2만5000원으로 최대 300억원을 공모한다. 공모자금은 개발자 인건비와 빅데이터 확보, 데이터 처리 장비 구입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구주매출 없이 신주 12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2022.06.21 I 김겨레 기자
'퀸덤2' 끝낸 케플러, 행복 찾아 '업!'
  • '퀸덤2' 끝낸 케플러, 행복 찾아 '업!'[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청량·상큼 콘셉트도 잘해요.”걸그룹 케플러(Kep1er)가 여름에 걸맞은 신곡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아이돌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결성돼 데뷔 활동을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이들은 걸그룹 경연 ‘퀸덤2’까지 거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해 돌아왔다.팀의 리더 최유진은 2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 컴백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데뷔곡 ‘와 다 다’(WA DA DA) 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보답하고자 컴백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6개월 만의 컴백이라 긴장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강예서는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다”고 설렘을 표했다. 마시로는 “‘퀸덤2’와 컴백을 동시에 준비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선배님들과 함께해 영광이었다. 성장의 기회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채현은 “‘퀸덤2’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힘듦을 함께 느끼면서 멤버들과 더 돈독해지고 친해졌다”고 강조했다.흥미롭게도 ‘퀸덤2’에서 경쟁한 이달의 소녀와 컴백날이 겹친다. 영은은 “연락을 하고 지내면서 서로의 컴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컴백 콘셉트 포토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며 “활동이 겹치게 돼 기대되고 보고 싶다”며 웃었다.케플러가 준비한 새 앨범은 ‘더블라스트’(DOUBLAST)다. 타이틀곡 ‘업!’(UP!)을 포함해 ‘르 보야지’(LE VOYA9E), ‘어텐션’(Attention), ‘굿나잇’(Good Night), ‘리와인드’(Rewind) 등 5곡을 담은 앨범이다. 펑크하우스, 미니멀 팝, 뭄바톤, 팝 댄스, 미디엄 템포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케플러는 여름을 맞이한 ‘케플러 아일랜드’로 리스너들을 초대해 찬란한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포부를 담아 새 앨범을 제작했다. 최유진은 “‘케플러 아일랜드’는 밝고 청량한 느낌의 섬을 뜻한다. 행복을 찾아 떠나는 곳이니 여러분들도 앨범을 들으시면 행복해지실 것”이라고 말했다.타이틀곡 ‘업!’은 에너제틱한 보컬과 아기자기한 노랫말이 어우러진 청량한 분위기의 곡이다.최유진은 “데뷔곡 활동 땐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드렸다. ‘업!’으로는 청량하고 상큼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김채현은 “처음 보여드리는 콘셉트다. 케플러가 이런 것도 잘하는 아이돌이라는 걸 알릴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김다연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댄스 브레이크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케플러는 앨범 전곡 음원을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오후 8시에는 Mnet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방송 ‘케플러 더블라스트 온 에어’(Kep1er DOUBLAST On Air)를 선보인다.강예서는 “언니들과 ‘초심 잃지 말고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자’고 얘기하곤 한다. 이번 활동 ‘업!’으로 많은 분이 케플러를 알아줬으면 한다”고 소망했다.목표를 묻자 선샤오팅은 “‘업!’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와 음악방송 1위”라고 답했다. 히카루는 “뮤직비디오가 3000만뷰를 달성하면 스페셜 영상을 보여드릴 것”이라느 공약을 내걸었다.
2022.06.20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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