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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7' 측 관객 갑질 논란에…"위탁 업체서 오해 발생"
  • '프로젝트 7' 측 관객 갑질 논란에…"위탁 업체서 오해 발생" [공식]
  • ‘프로젝트 7’ 포스터(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젝트 7’(PROJECT 7) 측이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JTBC 측은 4일 공식입장을 통해 “과도한 개인 정보와 본인 인증 관련 사항에 대해 사실 확인을 했다”며 “먼저 ‘프로젝트 7’은 팬들의 힘으로 조립 강화된 글로벌 아이돌을 만드는 최초의 오디션인 만큼, 1차 경연은 현장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 확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고 전했다.이어 “이와 관련해서 신분 확인 절차로 인해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과 그 이유를 사전에 관객들에게 고지했지만, 이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해명했다.지난 1일 ‘프로젝트 7’ 방청에 참여했다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로젝트 7’ 측이 과도한 인증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프로젝트 7’ 측이 신분증, 주소 인증, 이름이 박힌 카드, 셀카 사진, 등기등본 등을 요구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갑질 논란으로 번지자 제작진 측은 첫째 동의서 작성과 동시에 신분증 확인, 둘째 신청자 생년월일과 소지한 신분증 내용이 다를 경우 주소나 전화번호 확인, 셋째 이후 추가적으로 핸드폰 인증서나 사진 확인까지 세 단계로 확인 단계를 거쳤다고 설명했다.이어 “대부분의 관객들은 1번 단계에서 확인을 완료하고 입장하였으나, 3번 단계까지 이르게 된 사항이 1건 정도 있었다고 확인되었다”며 “이전까지는 제작진이 직접 방청 인원의 입장을 관리하였으나 이번 현장의 경우 신청 인원이 과도하게 몰려, 기존 타 서바이벌 방청 관리 업체에게 입장 관리를 위탁하였고, 그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다소 불편함을 느낀 관객이 발생했다는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는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프로젝트 7’은 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차별화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2024.10.04 I 최희재 기자
소노캄 고양, 세븐틴·엔하이픈 월드투어 공연 연계 콜라보 객실
  • 소노캄 고양, 세븐틴·엔하이픈 월드투어 공연 연계 콜라보 객실
  • (사진=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소노캄 고양’이 K팝 그룹 ‘세븐틴’, ‘엔하이픈’과 콜라보레이션 객실 상품을 내놨다. 경기 고양시 장항동에 위치한 이 호텔은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경기 북부 지역 유일한 5성급 호텔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객실 상품은 두 아이돌 그룹의 월드투어 콘서트 일정에 맞춰 국내외 팬을 위해 기획됐다. 하이브 그룹 소속인 두 그룹은 오는 5일과 6일 엔하이픈의 공연을 시작으로 12일과 13일 세븐틴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콘서트 무대를 선보인다. 콜라보 상품은 슈페리어 객실(1박)에 호텔과 두 그룹의 콜라보 웰컴기프트 키트로 구성됐다. 호텔 이스트타워 1층 라운지 ‘일라고’에선 스페셜 콜라보 웰컴 드링크와 마카롱도 제공한다. 세븐틴 공연 하루 전인 11일 저녁엔 프리게더링 파티도 예정돼 있다. 오후 6시부터 소노캄 고양 웨스타워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파티에선 디제잉, 댄스팀 공연을 선보인다. 샌드위치와 나초, 과일, 무알콜 음료 등이 포함된 티켓 가격은 3만 9000원. 세븐틴, 엔하이픈 콜라보레이션 객실 상품 판매 및 투숙기한은 콘서트가 끝나는 이달 13일까지다. 예약은 소노캄 고양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10.04 I 이선우 기자
KGMA 팬캐스트 측 "아이돌 VS 트롯 팬덤, 투표 열기 상상 이상
  • KGMA 팬캐스트 측 "아이돌 VS 트롯 팬덤, 투표 열기 상상 이상
  • (사진=KGMA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제1회 KGMA) 인기상 투표가 지난 2일 오픈된 가운데, 아이돌 팬덤과 트롯 팬덤의 경쟁이 치열하다.팬캐스트 투표 총괄 담당자는 4일 “글로벌 K팝 팬과 어덜트 컨템포러리 팬덤 투표 열기가 상상 이상이다. 결과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글로벌 팬투표사이트 팬캐스트를 통해 ‘KMGA 아티스트’, ‘KGMA 송’, ‘KMGA 팬투표 신인상’, ‘KGMA 룰루아 X 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등 다양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제1회 KGMA에는 뉴진스, 데이식스, 스테이씨,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등 국내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을 비롯해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인 송가인, 이찬원, 영탁, 정동원까지 출격하는 만큼, 팬들의 경쟁 역시 뜨겁다.앞서 진행했던 다양한 부문의 1차 투표에서는 송가인, 이찬원이 데이식스, 에스파 등과 상위 순위를 기록, 트롯 팬덤이 아이돌 팬덤에게 밀리지 않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면서 투표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과연 이번 투표에서 누가 1위를 기록할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제1회 KGMA는 오는 8일 스페셜 라인업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역대급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KGMA인 만큼, 스페셜 라인업 공개 이후 더욱 치열한 투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제1회 KGMA는 오는 11월 16~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서울가요대상’, SBS ‘유니버스 티켓’등 다양한 시상식의 투표를 맡았던 팬캐스트가 참여한다.
2024.10.04 I 윤기백 기자
"코코넛 최고" 김준수, W페스타 축하 공연서 열창
  • [포토]"코코넛 최고" 김준수, W페스타 축하 공연서 열창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참여했다.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가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지난 2일 ‘나다움, 아름다움’ 주제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외부 평가나 기대에 좌우하지 않고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발견할 방법은 무엇인지 나다운 생각과 삶이 중요한 이유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오후 축하공연 무대에 선 가수·뮤지컬배우 김준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대표곡 ‘언젠가는’과 뮤지컬 드라큘라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열창했다.한편 이번 W콘서트에 김준수가 나온다는 소식에 그의 팬덤이 새벽부터 용산 행사장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돌 콘서트에서나 볼 법한 대포 카메라도 등장했다.김준수는 팬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코코넛(팬클럽 이름)들도 아침 일찍부터 왔다고 들었다”며 “행사 타임테이블을 보니 유익한 코너들이 많다. 끝까지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팬들을 격려했다.
2024.10.03 I 백주아 기자
'신이 내린 목소리' W페스타 축하 공연하는 김준수
  • [포토]'신이 내린 목소리' W페스타 축하 공연하는 김준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참여했다.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가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지난 2일 ‘나다움, 아름다움’ 주제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외부 평가나 기대에 좌우하지 않고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발견할 방법은 무엇인지 나다운 생각과 삶이 중요한 이유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오후 축하공연 무대에 선 가수·뮤지컬배우 김준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대표곡 ‘언젠가는’과 뮤지컬 드라큘라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열창했다.한편 이번 W콘서트에 김준수가 나온다는 소식에 그의 팬덤이 새벽부터 용산 행사장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돌 콘서트에서나 볼 법한 대포 카메라도 등장했다.김준수는 팬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코코넛(팬클럽 이름)들도 아침 일찍부터 왔다고 들었다”며 “행사 타임테이블을 보니 유익한 코너들이 많다. 끝까지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팬들을 격려했다.
2024.10.03 I 백주아 기자
'라우드X팜트리 한 자리에' 서경종 대표와 가수 김준수
  • [포토]'라우드X팜트리 한 자리에' 서경종 대표와 가수 김준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서경종 라우드코퍼레이션 대표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참여했다. 같은 날 같은 행사에 서 대표와 김준수가 한 자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나를 이긴 사람들’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는 서경종 라우드코퍼레이션 대표(왼쪽)와 공연 중인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노진환 기자)지난 2일 ‘나다움, 아름다움’ 주제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외부 평가나 기대에 좌우하지 않고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발견할 방법은 무엇인지 나다운 생각과 삶이 중요한 이유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이날 서 대표는 ‘Be Winner’ 세션에서 ‘나를 이긴 사람들’이란 주제로 이야기했다. 서 대표는 e스포츠 기업인 라우드코퍼레이션을 운영하며 e스포츠 매니지먼트, e스포츠 대회 제작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IP) 매니지먼트 등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JYJ 멤버로 활약한 가수·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설립한 팜트리아일랜드를 인수했다.성공한 사업가로 불리는 서 대표는 “나 역시도 현재 너무 어려운 시기에 도전하고 있고, 아직 나에게 성공은 너무 먼 이야기라 느끼고 있다”며 “계속 커지고 있는 e스포츠 시장에서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도전해보자는 취지로 사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오후 축하공연 무대에 선 가수·뮤지컬배우 김준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대표곡 ‘언젠가는’과 뮤지컬 드라큘라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열창했다. 한편 이번 W콘서트에 김준수가 나온다는 소식에 그의 팬덤이 새벽부터 용산 행사장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돌 콘서트에서나 볼 법한 대포 카메라도 등장했다.김준수는 팬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코코넛(팬클럽 이름)들도 아침 일찍부터 왔다고 들었다”며 “행사 타임테이블을 보니 유익한 코너들이 많다. 끝까지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팬들을 격려했다.
2024.10.03 I 백주아 기자
시골 소녀 된 월드스타 제니 "이렇게 걸어다닌 게 얼마 만인지"
  • 시골 소녀 된 월드스타 제니 "이렇게 걸어다닌 게 얼마 만인지"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블랙핑크의 제니가 시골 소녀가 되어 찰나의 자유를 만끽한다. 4일 방송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최종회에서는 이탈리아 농가 민박집 사장님 마리아의 삶에 몰입한 제니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제니는 첫 번째 손님 일행을 픽업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 방송에서는 제니가 손님들을 위해 음식 준비부터 서빙까지 직접 해내는 모습이 담긴다.그런가 하면 앞서 제니의 정체를 의심했던 손님들이 제니를 보며 “여동생 방 포스터 속 아이돌과 닮았다”고 반응하며 끊임없이 강렬한 눈빛을 보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니는 서빙 때 실수를 하며 제대로 진땀을 빼기도 한다. 쉴 틈 없이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민박집 사장 제니의 여정이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에는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 젤라토를 사 먹으며 찰나의 자유를 즐기는 제니의 모습도 담긴 예정이다. 시골 소녀가 된 월드스타 제니는 “이게 얼마 만의 느끼는 자유인지”라고 내뱉은 뒤 “이렇게 걸어다닌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라며 데뷔 후 처음 느껴 보는 감정을 풀어냈다는 전언이다.‘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실존하는 타인의 인생을 대신 살아보는 과정을 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최종회는 4일 밤 10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2024.10.03 I 김현식 기자
설경구 "'불한당' 변성현 감독, 불신했는데…이젠 가장 믿는 팀"
  • 설경구 "'불한당' 변성현 감독, 불신했는데…이젠 가장 믿는 팀"[BIFF]
  • 배우 설경구가 3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액터스하우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으로 인연을 맺었던 변성현 감독과 ‘굿뉴스’로 네 번째 재회하는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는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제29회 BIFF‘액터스 하우스: 설경구’에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며 지난 필모그래피를 되짚고 작품 세계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배우 설경구에게 영화 ‘불한당’은 ‘지천명 아이돌’, ‘지천명 섹시’란 수식어를 낳으며 2030 젊은 팬들의 열띤 지지와 팬덤을 만들어준 뜻밖의 작품이다. 설경구는 ‘불한당’을 시작으로 변성현 감독과 인연을 시작해 ‘킹메이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최근 제작 확정 소식을 알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까지 무려 4번 연속 재회하게 됐다. 이에 일부 영화 팬들은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설경구는 “‘불한당’ 촬영하면서 거부감이 많았다. 뭐 저딴 게 감독이야 했었다”고 변성현 감독에게 느낀 초반 인상을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는 “(변성현 감독이)가슴골 턱선, 팔뚝 부위마다 이야기한다. 무슨 감정을 이야기해야지, 그런 포인트를 이야기해 이야기 했었다”며 “그 전에 연출한 작품도 누아르도 아니고 ‘나의 PS파트너’인데 전혀 장르가 달랐다. 촬영 감독, 미술감독도 초짜였다. 하지만 감독이 이렇게 짜놓은 게 있으면, 즉흥적으로 새롭게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정말 하라는 대로 해보자고 했다. 감독도 하라는 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처음엔 많이 부딪히다가 만들어지는 걸 보고 하라는 대로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그에 대한 의심이 신뢰로 바뀌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변 감독과 ‘굿뉴스’까지 연속으로 네 번 호흡한 과정에 대해선 “배우가 (한 감독과) 연속으로 네 작품이나 한 경우는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네 작품을 하더라도 퐁당이 있거나, 연속으로 4번은 없는 거 같다”고 자신도 신기해했다. 그는 “사실은 빠질까 생각했는데, 작품을 의리로 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해서... 저야 감사하다. 감사한데 지금도 (감독이) 하라는 대로 하고 있다. 찍을 때도 늘 ‘불한당’ 촬영 팀이 원팀처럼 모여서 하고 있다. 저는 처음에 불신했던 팀인데 지금은 가장 믿음이 가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되게 학구적으로 한다. 찍고 와서 서로 또 한참동안 이야기하고, 추가로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액터스 하우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동시대 대표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론과 작품론에 대해 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설경구를 비롯해 황정민, 박보영, 천우희가 선정됐다. 설경구는 16일 개봉을 앞둔 신작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의 주연으로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보통의 가족’은 한국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을 받았다. 설경구와 장동건, 김희애, 수현, 허진호 감독까지 ‘보통의 가족’ 주역들이 모두 BIFF에 출격해 영화 팬들과 열띤 소통을 펼친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일 개막해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2024.10.03 I 김보영 기자
감미로운 노래부터 화려한 마술까지
  • 감미로운 노래부터 화려한 마술까지[2024 W페스타]
  • [이데일리 이정윤 박순엽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와 가수 소향, 걸그룹 하이키, 마술사 이준형이 다채로운 무대로 ‘W페스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가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들은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나다움, 아름다움’ 주제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의 ‘W콘서트’ 축하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먼저 소향이 ‘W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공연과 강연을 한 소향은 “내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좋은 세상을 만들길 바란다. 여러분들 모두가 하나의 소리”라는 소감을 남겼다. 오후 세션은 김준수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특히 이번 W콘서트에 김준수가 나온다는 소식에 그의 팬덤이 아침 일찍부터 용산 행사장 앞에 줄지어 서 있었다. 아이돌 콘서트에서나 볼 법한 대포 카메라도 등장했다. 김준수는 팬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코코넛(팬클럽 이름)들도 아침부터 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부른 ‘언제일까’라는 곡을 열창했다.다음으로는 마술사 이준형이 화려한 마술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술사는 관객석으로 내려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무작위로 선정한 관객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해제하거나, 관객이 태어난 이후 지난 일수를 맞췄다. 마술이 진행될수록 관객들은 크게 놀라고 호응하면서 집중하는 모습이었다.‘W콘서트’의 마지막은 걸그룹 하이키가 장식했다. 하이키는 첫 곡으로 ‘뜨거워지자’를 열창했다. 이어서 역주행 신화를 안겨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불렀다. 자신감 있는 춤과 음색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4.10.02 I 이정윤 기자
日서 사랑받는 'K-서브컬처'…"니케·블루아카이브는 스테디셀러"
  • 日서 사랑받는 'K-서브컬처'…"니케·블루아카이브는 스테디셀러"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니케와 블루아카이브 캐릭터 상품(굿즈)은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진열대를 채워놓곤 합니다”지난 1일 일명 ‘덕후들의 성지’로 불리는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만난 쇼타 씨는 국내 대표적 서브컬처 게임 니케와 블루아카이브가 현지에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 지식재산권(IP)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일본 아키하바라 역 내 유명 굿즈샵 ‘요스타’에서 일본 이용자들이 블루아카이브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서브컬처는 과거 일본에서 ‘오타쿠’로 불리는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소비돼왔던 비주류 문화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지식재산권(IP) 확보가 핵심인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서브컬처 문화가 확산되며 더 이상 비주류가 아닌 주류 문화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콘텐츠 중에서 서브컬처 문화의 약진이 돋보이는 분야는 바로 게임이다.미형의 캐릭터와 이용자들의 몰입을 이끄는 탄탄한 세계관 및 스토리를 통해 일종의 ‘팬덤’을 형성한 후 피규어, 애니메이션 등 2차 창작물 사업까지 확장하는 일이 성공의 ‘방정식’으로 굳어졌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중국 게임사 미호요에서 출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원신’은 아직까지도 일본 현지에서 TV광고까지 진행하며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이다.넥슨과 시프트업(462870) 또한 일본 서브컬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모습이다. 블루아카이브와 니케 모두 출시된 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IP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글로벌 게임행사 ‘도쿄 게임쇼 2024’ 이후 방문한 아키하바라는 니케와 블루아카이브로 가득 차 있었다. ‘K-서브컬처’의 인기는 지하철역에서부터 실감할 수 있었다. 아키하바라 역 내에 마련된 굿즈 판매 상점 ‘요스타샵’에서 어렵지 않게 블루 아카이브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21년 넥슨게임즈에서 출시한 모바일 RPG다. 출시한 지 3년이나 흘렀지만 일본 지하철역 내에 대대적인 굿즈샵이 들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상점 내에는 블루아카이브 티셔츠와 시계, 수첩 등이 놓여 있는 진열대 앞에서 상품을 살펴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뿐만 아니라 벽면 한쪽을 가득 채운 블루아카이브 아트 그래픽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지난 1일 일본 아키하바라 내 피규어샵에서 일본 이용자들이 니케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걸음을 옮겨 아키하바라 중심지로 이동하자 우마무스메, 학원 아이돌마스터, 하츠네 미쿠 등 쟁쟁한 캐릭터들이 건물과 길거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국내 ‘서브컬처 명가’ 시프트업에서 내놓은 ‘승리의 여신: 니케’ 또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지 유명 굿즈샵인 ‘애니메이트’와 피규어 상점에 마련된 니케 진열대 앞은 상품을 살펴보는 인파들로 붐볐다.피규어 상점에서 만난 쇼헤이 씨는 “니케 출시 직후부터 게임을 하고 있고, 최애 캐릭터는 ‘루주’”라며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에반게리온’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점도 좋았다”고 평가했다.시프트업 관계자는 “도쿄게임쇼에서 ‘승리의 여신:니케’에 대한 일본 이용자들의 열정적 참여와 성원을 느낄 수 있다”며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매 업데이트마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서브컬처 게임의 핵심은 스토리의 몰입감“이라며 ”팬덤이 형성되고 나면 굿즈나 웹툰 등으로 IP를 확장할 수 있다. 넥슨과 시프트업이 사랑 받는 배경에는 현지 정서를 잘 반영한 스토리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0.02 I 김가은 기자
“연금 1등 은행” 하나銀, 안유진 출연 신규 광고 공개
  • “연금 1등 은행” 하나銀, 안유진 출연 신규 광고 공개
  • 사진=하나은행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은행이 가수 안유진이 참여한 ‘퇴직연금, IRP는 하나은행’ 광고를 2일 공개했다.이번 광고 캠페인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 안유진이 등장한다. 광고 속 안유진은 특유의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통해 ‘연금전문 1등 은행’으로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하나은행의 친근한 이미지를 색다르게 표현했다.안유진이 ‘HANA‘ 코인을 모으며 부여된 미션을 직접 헤쳐 나가는 모습을 고전 게임 방식으로 그려냈다. 하나은행의 마스코트인 ’별돌이, 별송이‘를 3D 그래픽으로 표현해 기존 금융권 광고와는 차별화된 레트로 감성으로 신선하게 담아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육각형 아이돌로 불리는 가수 안유진의 다양한 매력을 이번에 선보이는 퇴직연금, IRP는 하나은행 광고 캠페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며 “연금전문 1등 은행 하나은행과 함께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퇴직연금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올해 2·4분기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5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2·4분기말 퇴직연금 적립금 또한 지난해 말 대비 2조 4000억원이 증가한 36조 1000억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24.10.02 I 김나경 기자
서울관광재단, 중국 웹드라마로 서울 여행 알린다
  • 서울관광재단, 중국 웹드라마로 서울 여행 알린다
  •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 포스터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을 맞아 중국 시청자 타깃 서울관광 홍보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를 공개했다.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는 지난 9월 24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비짓서울 중국 소셜미디어(더우인, 샤오홍슈, 웨이보) 채널에서 매일 한편씩 공개됐다. 웹드라마는 K-POP을 사랑하는 중국 소녀가 ‘환생하여’ 자신의 최애이자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 아이돌의 매니저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파격적으로 중국 배우·제작진과 손을 잡고 회당 3분 이내 초단편 세로형 영상으로 3부작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번 웹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은 인기리에 종영된 2023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천지안위(Chen Jianyu)가 연기했다. 이야기 전개를 통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브랜드 팝업 성지 ‘더현대 서울’, 트립어드바이저 주관 2024 여행자 선정 최고의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등장하며 서울의 독특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드라마 공개 전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비짓서울 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 채널에서 진행한 ‘서울여행 드라마 제목을 지어주세요’ 사전 이벤트는 총 2만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아이패드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SNS 팔로우 KPI 달성 보너스’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국경절 연휴에 맞춰 웹드라마 시청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 비짓서울 중국 SNS 계정(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 팔로우 후 웹드라마 콘텐츠를 ‘좋아요’ 하면, 선착순 40명에 한하여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에코백, 다이어리, 담요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2024.10.02 I 이민하 기자
"예견된 필리핀 가사관리사 이탈…국내 돌봄제도 보완 없인 악순환 반복"
  • "예견된 필리핀 가사관리사 이탈…국내 돌봄제도 보완 없인 악순환 반복"
  •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필리핀 가사관리사 무단이탈 사태를 국내 돌봄시장 질서를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이데일리가 지난 30일 진행한 좌담회에서 양난주 대구대 교수(사회복지학), 윤자영 충남대 교수(경제학), 최영미 가사돌봄유니온 위원장은 한 목소리로 이렇게 강조했다. 열악한 근로여건 탓에 국내 돌봄 노동자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외국인이 와도 정착하기 어려울 것이란 얘기다. 이러한 점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강조했다.(왼쪽부터)윤자영 충남대 교수, 양난주 대구대 교수, 최영미 가사돌봄유니온 위원장이 지난 3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가사돌봄 정책 긴급 좌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돌봄제도 미발달한 나라 모델로 삼으면 안돼”-시범사업 도입 소식에 각자 반응이 어땠나.△윤자영 교수(이하 윤)=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정책이든 그 나라의 법과 제도, 맥락에 기반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돌봄정책이) 이미 진전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비용 절감 목적으로 외국인을 데려와야 한다고 결정한 게 잘못됐다고 봤다.△최영미 위원장(이하 최)=보통 외국인력을 들여올 땐 업계에서 요구하지 않나. 이번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아니었다. 업계 요구가 없었다. 아이돌보미가 정말 부족한 건지 현황파악과 수급계획이 세워진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밀어붙이며 등장했다.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양난주 교수(이하 양)=싱가포르와 홍콩 예를 많이 들지만, 그 나라는 보육 시스템이 발달돼 있지 않다. 한국은 어린이집, 아이돌보미 제도, 초등생 방과후, 늘봄학교 전일제 등 아동 볼편돌봄이 제도적으로 훨씬 발달돼 있다. 이 제도를 더 발전시켜야 하는데, 미발달된 나라를 모델로 했다는 점에서 정책을 퇴보시키려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 -두 나라는 제도가 없어서 외국인을 들여왔다는 건가.△최=해당 나라들은 1970년대 ‘공공이 책임져야 하냐, 개인이 짊어져야 하냐’에서 개인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특히 대만은 공공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반발이 컸지만 개인이 책임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윤=해외에서 가정 내 고용이 증가한 배경을 보면, 저개발국에서 이주하는 여성이 많아진 시기와 맞물린 것 같다. 반면 우리나라와 일본은 오랫동안 이주를 받지 않았다.◇“예견된 이탈...국내 시장 파악 못하고 정책 펼쳐”-필리핀 가사관리사 이탈 문제는 어떻게 보나.△윤=무단 이탈은 예견된 거였다. 이쪽(가사돌봄) 계통 일자리 자체가 근로가 불안정하다. 계약이 있어도 유명무실하다. 당장 다음주 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거다. 고용허가제는 기본적으로 특정 가정과 매칭해 들어오는 건데, 가정이 마음에 안 들면 “오지마” 할 수도 있지 않나. 그런 특수성이 있는 일자리다. 충분한 근로시간을 보장받을 수 없는데, 그럼 임금 갭은 누가 줄 것인지가 문제가 된다. 여기에서 작동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여기에 통금까지, 이건 인권 침해인데. 결국 무단이탈이 생겨난 거다.△최=한국 가사서비스 시장도 파악하지 못하고 정책을 세웠다. 지난 24일 (서울시-고용노동부) 간담회에서 필리핀 관리사가 “밥먹을 때 없어요”, “힘들다”고 하니 서울시 관계자가 “너무 힘드시겠어요”라고 했다더라. 내국인 시장은 20년 이상 이랬다. 이 시장을 그만큼 파악도 못하고 준비 없이 정책을 펼친 거다.-최저임금을 주지 말자는 주장이 나오는데.△양=최저임금은 한국 땅에서 노동하는 사람한테 주는 최저 수준이다. 문제는 지금 돌봄시장이 딱 최저임금 선에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더 내리는 걸로 정책을 펼치면 안 된다. 그 돈으로 (인력을) 살 수도 없다.△윤=홍콩에서 온 대학 교수를 만나보니 최근 홍콩 내에서 필리핀 분들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했다. 캐나다 쪽으로 간다고 하더라. 일본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빠져나가 정부에서 난리가 났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외국인 노동자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거다. 이런 와중에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줄 순 없다.-이용가정 입장에서 비용 부담은 만만찮을 거다.△양=돌봄은 공공 제도를 충분히 만들어 서비스화해야 한다. 대체가 안 되면 사회 구성원들이 근로시간을 서로 조절하며 돕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을 일하게 만들고 돌봄 서비스를 외주화한다? 전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필리핀 관리사들 겪는 문제, 새롭지 않아...개선해야”-사업은 폐지해야 하나, 개선해서라도 유지해야 하나.△윤=현재로선 충분한 정보가 없어서 말하기 조심스럽다. 시범사업 평가를 제대로 하고 숙고한 뒤 결정하라고 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용가정 설문조사는 만족도가 높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만 봐선 안 된다.△양=이 사업이 정부가 해야 하는 일의 우선순위에서 얼마나 급한 것인지 이해되지 않는다. 또 이 사업으로 저출생 해결이나 일가정 양립에 도움이 된다거나, 외국인을 싸게 이용해 국민들 삶의 질이 높이겠다는 것도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고 본다.△최=시범사업 이후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본다. 외국인 서비스 확대 계획을 중단하고 외국인 수급계획부터 세워야 한다. 돌봄 서비스에서 가장 부족한 분야는 간병인이다. 노인 부양보다 요양원이다. 인력수급을 업종별로 해야 한다.-가사돌봄 제도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윤=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겪고 있는 문제는 국내 돌봄노동자들이 직면해온 것들이다. 고스란히 반복되고 있다. (필리핀 분들의) 무단 이탈은 (국내 노동자들이) 직종을 떠난 것과 동일한 현상이다. 외국인 도우미가 이탈해서 주목받는 거지 국내에선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의 돌봄 노동시장을 제도적으로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를 봐야 한다. 이걸 풀지 않으면 외국인을 아무리 들여도 시장은 작동하지 않을 거다.△양=동의한다. 방문요양하는 분들 직업유지 기간이 길면 3.3년, 짧으면 3일이다. 하루 해보고 아니면 그만인 거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도 마찬가지다. 가사돌봄 시장이 어떻다는 걸 점검해서 이 시장과 산업 질서를 다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규칙이 안 세워지면 어떤 외국인이 와도 정착하지 못한다.△최=돌봄 노동자 근로조건을 개선해야 한다. 자격증 제도, 교육 시스템 등을 갖춰야 한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말한 이동시간 문제, 길에서 밥먹고 다닌다는 문제, 국내 노동자들도 모두 겪어온 것이다. 자격증 제도, 교육 시스템 등을 구축해야 한다.
2024.10.02 I 서대웅 기자
"최애 스타 뽑아라"… KGMA, 2일부터 인기상 투표 돌입
  • "최애 스타 뽑아라"… KGMA, 2일부터 인기상 투표 돌입
  • (사진=KGMA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제1회 KGMA)가 2일부터 인기 투표를 시작한다. 2일부터는 팬캐스트를 통해 ‘룰루아 x 팬캐스트 최고 인기상’의 투표가 시작되며 팬덤 간의 치열한 투표 전쟁이 예고된다. 투표율 100% 반영으로 수상을 결정짓는 지표인 만큼, 팬들의 한 표 한 표가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K팝 팬덤을 위협하는 충성심 높은 K트롯 팬덤의 막강한 화력이 예상되는 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일 마감된 1차 투표에서 사용자가 투표 마감 2시간 전부터 몰리면서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K팝, 트롯, 밴드, 솔로, 리메이크, 발라드, 힙합, O.S.T. 등 다양한 부문의 ‘제1회 KGMA’ 1차 투표에서 데이식스, 도경수, 박지현, 방예담, 백현, 뷔, 송가인, 싸이커스, 에스파, 유니스, 유회승, 이찬원, 윈터, 제이홉, 종호, 지민, 투어스, 플레이브 등이 각 부문 상위권을 차지했다. 앞서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으로 영탁, 이찬원, 정동원, 송가인이 공개된 바, 이들은 단독 콘서트 매진 행렬을 기록할 만큼 단단한 팬덤을 자랑한다. 뜨거운 화력을 가진 트로트 팬덤에 이어 1·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K팝 아이돌 그룹의 화력 역시 매섭다.뉴진스와 에스파는 올해 일본 도쿄돔에 입성, 두 그룹 모두 약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로베이스원과 태민 역시 고척돔을 비롯해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을 가뿐히 매진시키는 등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한다.이들과 함께 국내외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는 그룹인 니쥬, 에이티즈와 함께 2차 라인업으로는 데이식스, 도경수, 라이즈, 비비, 스테이씨, NCT 위시, 유니스, 유회승, JO1, 피원하모니, QWER이 확정돼, ‘제1회 KGMA’ 티켓을 구하기 위한 K팝 팬덤과 트롯 팬덤의 티켓팅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제1회 KGMA’를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엿보이는 가운데, 총연출은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방과후 설렘’ 등을 기획하고 연출한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맡는다. 한동철 대표의 연출 아래 역대급 스케일의 화려한 무대들이 펼쳐질 전망이다.‘제1회 KGMA’는 오는 11월 16~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한다.
2024.10.01 I 윤기백 기자
82메이저, 얼굴이 몇개야… '엑스-82' 콘셉트 포토 공개
  • 82메이저, 얼굴이 몇개야… '엑스-82' 콘셉트 포토 공개
  • 82메이저(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82메이저가 유니크한 콘셉트 포토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9월 30일 오후 6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니 2집 ‘엑스-82’(X-82)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클래식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한 82메이저의 모습이 담겨있다. 멤버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 속 82메이저는 스웨그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여유 가득한 무드를 뽐냈다. 특히 ‘중소 얼굴의 기적’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여섯 멤버들의 비주얼 합은 신보 콘셉트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엑스-82’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82메이저의 ‘엑스파일’(X-file)같은 새로운 모습이 담긴 앨범이다. 82메이저는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82메이저는 지난 4월 발매한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 타이틀곡 ‘촉’(Choke)으로 영국 유명 음악 잡지 ‘뮤직 위크’가 공식 발표하는 커머셜 팝 차트 부문에서 12위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K팝 5세대 아이돌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촉’(스페드 업 버전)은 미국 DRT ‘글로벌 톱 150 인디펜던트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촉’과 ‘촉’(스페드 업 버전)은 미국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15일 오후 6시 발매.
2024.10.01 I 윤기백 기자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 대규모 공개 오디션 개최
  •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 대규모 공개 오디션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콘텐츠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창사 이래 첫 대규모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10월 7일부터 31일까지 서류 접수를 하는 이번 오디션은 만 16세부터 39세까지 성별과 국적, 학력, 소속사 유무 여부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노래, 춤, 액션 등 다양한 부문의 특기자를 우대한다. 오디션 지원자는 프로필과 자유연기 영상(3분 이내/url 첨부) 및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이메일로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에이스토리 본사에서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에이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에이스토리의 첫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는 드라마 ‘아이돌아이’(가제), ‘집이 없어’, ‘수성궁 밀회록’(가제), ‘340일간의 유예’, ‘소녀, 감빵에 가다’ 등 2025년 제작 예정 드라마에 출연할 기회를 갖게 된다.​드라마 ‘아이돌아이’(가제)는 15년 차 골수팬 초일류 스타 변호사와 극성팬을 세상 제일 극혐하는 아이돌의 법정 로맨스 코미디이다. ‘이판사판’, ‘사랑이라 말해요’, ‘며느라기 1,2’를 연출한 이광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와난 작가가 그린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집이 없어’는 버려진 집을 버려진 아이들이 사람 사는 ‘집’으로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훈남정음’, ‘3인칭 복수’의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원작 웹툰은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체부 장관상·2023 대한민국 만화평론공모전 대상·2024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을 수상했다.신비롭고 아름다운 수성궁을 배경으로 글쟁이 궁녀 운영과 세자 향이 써 내려가는 사랑과 비밀의 기록을 담은 사극 로맨스 코미디 ‘수성궁 밀회록’(가제)은 ‘왜 오수재인가’, ‘사의 찬미’ 등을 연출한 박수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340일간의 유예’는 ‘집이 없어’와 마찬가지로 웹툰이 원작이다. 인류가 특성에 따라 분류되는 사회를 배경으로,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셧 화린과 극한의 파괴본능 디스트로이 도성의 유리 파편처럼 아프고, 반짝이는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소녀, 감빵에 가다’는 2022년 제 10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마약을 불법 유통하다가 적발된 고등학생 신희민이 여성 소년원인 ‘서락여자학교’에 수감되어 공문서위조, 마약 중독, 폭행 혐의로 수감된 또래 여자 소년수 4명과 함께 생활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렸다.에이스토리는 중국과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리메이크된 ‘시그널’, 넷플릭스 최초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비롯해 국제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과 크리틱스 초이스 TV 부문 외국어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올랐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022년 MBC 연기대상 4개 부문에서 수상한 ‘빅마우스’를 비롯해 ‘유괴의 날’, ‘크래시’ 등 40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2024.09.30 I 김가영 기자
'뉴진스' 하니, 국감 참고인 채택…환노위, 증인·참고인 35명 의결
  • '뉴진스' 하니, 국감 참고인 채택…환노위, 증인·참고인 35명 의결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윈회(환노위)가 2024년 국정감사에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본명 하니 팜) 을 부르기로 했다.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지난 11일 오후 그룹 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환노위는 이날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도 국정감사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채택된 증인은 19명, 참고인은 16명이다.이날 의결된 증인·참고인 명단에 따르면 환노위는 다음달 15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및 고용노동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아이돌 따돌림 문제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묻기 위해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O)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같은 날 뉴진스 멤버 하니는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환노위는 또 쿠팡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산재가 반복되고, 노동 조건이 열악하다는 점을 문제 삼아 홍용준 쿠팡CLS 대표이사와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도 10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했다. 구영배 큐텐 대표이사는 같은 날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증인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가 열리는 22일에는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학영·박홍배·김태선·이용우 민주당 의원 등이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사선 피폭 등의 문제를 따져 묻기 위해 증인으로 요구했으나 이날 박홍배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은 점에 유감을 표하며 증인 요구를 철회했다.8일 열리는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장형진 영풍 고문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낙동강 핵심오염원에 대한 책임 규명과 통합환경허가 이행 방안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부르기로 했다. 같은 날 환노위는 진현철 전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석포제련소의 중대재해 및 백혈병 산재 미승인 문제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감 관련 증인이나 참고인으로서 출석 요구받을 경우 누구든 이에 따라야 한다.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출석하지 못할 경우 출석요구일 3일 전까지 국회의장 또는 상임위원장에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야 한다.
2024.09.30 I 이수빈 기자
'정년이' 데뷔 스포일러 파티 개최…400명 팬 만난다
  • '정년이' 데뷔 스포일러 파티 개최…400명 팬 만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400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풀패키지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와 특별출연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드라마 사상 다뤄진 적 없는 ‘여성 국극’을 소재로 삼아 희소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 가운데 ‘정년이’가 첫 방송 전 대규모 팬 이벤트를 개최해 ‘정년이’만의 특별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년이 데뷔 스포일러 파티’라는 제목으로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400명의 시청자가 ‘정년이’ 1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사전 시사회와 극 중 ‘매란국극단’의 구성원들인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가 팬들과 처음 인사를 나누는 기념 행사를 겸한다.이날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는 현장에 참석한 팬들에게 도시락과 굿즈가 담긴 패키지를 직접 나눠주는 역조공을 선사하는가 하면, ‘정년이’ 입덕 가이드를 직접 제시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 ‘정년이’ 첫 방송을 기다려준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한다. 또한 이날 용산 CGV에는 배우들의 인물 포스터를 활용한 ‘정년이’ 응원벽, ‘정년이’ 포스터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AI 포토부스 등 스페셜한 공간들도 마련될 예정이다.해당 이벤트는 극 중 1950년대 당시 국극 스타를 꿈꾼 ‘정년이’의 데뷔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현 시대 아이돌의 미니 팬미팅 문화를 시사 이벤트와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선재 업고 튀어’의 CGV 단관 이벤트 진행 당시 진행 예매 사이트와 시사현장을 마비시키며 드라마 마케팅에 혁신을 불러왔던 tvN 드라마가 또 하나의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주목된다.오는 10월 10일(목)에 개최될 ‘정년이 데뷔 스포일러 파티’ 예매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tvN, CGV, 온스타일, 티빙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30 I 김가영 기자
'역직구 원조' G마켓 글로벌샵, 내달까지 '챌린G' 프로모션
  • '역직구 원조' G마켓 글로벌샵, 내달까지 '챌린G' 프로모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G마켓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역직구(해외 직접판매) 플랫폼 ‘글로벌샵’은 다음달 13일까지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우수 K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챌린G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상품은 G마켓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엄선한 국내 우수 중소셀러 제품으로 뷰티, 패션, 유아동,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겐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30·20% 중복 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은 글로벌샵 공식 유튜브 채널 ‘인싸오빠G’(INSSA OPPA G)에서 매주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엔 아이돌 AB6IX의 멤버 김동현·이대휘가 출연한다. 유튜브에 소개된 상품 33개는 행사 기간 전 세계 어디든 배송비가 무료다. 서주형 G마켓 글로벌사업팀 매니저는 “58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샵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인기 아이돌 스타가 직접 국내 우수 중소셀러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상품과 문화를 알리며 K쇼핑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G마켓 글로벌샵은 해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셀러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플랫폼이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최초로 2006년 영문샵을 연 데 이어 2013년 중문샵도 추가했다. 국내 판매와 동일하게 입점수수료, 보증비 등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인천 소재 G마켓 글로벌샵 물류센터 상품 도착일을 기준으로 최대 8일 내 100% 정산해준다. K역직구 시장엔 최근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 이어 중국 최대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G마켓)
2024.09.30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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