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유콘' 총연출 박현호 PD "아이돌계 학전 만들고파"
- 박현호 PD[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미래’를 꿈꾸는 콘서트 플랫폼 ’유콘’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유콘’(UCON, Underdogs’ Concert)은 오는 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대망의 첫 발을 내디딘다. 첫 언더독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휘브, 올아워즈, 티아이오티 등 보이그룹 세 팀이다. 미래의 글로벌 아티스트 무대를 한발 앞서 즐기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유콘’만의 라이브가 펼쳐진다. 단편적인 조인트 콘서트와는 결이 다르다. 아이돌 세 팀은 오직 ‘유콘’에서만 볼 수 있는 랩, 보컬, 퍼포먼스 유닛을 결성한다. 앞세 예고한대로 멜로망스의 ‘선물’을 2024 버전으로 새롭게 발매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총연출을 맡은 박현호 PD는 MBC에서 20여년간 음악 프로그램을 만든 베테랑. 언더독이지만 그 어떤 글로벌 스타들의 공연보다 더 빛나는 무대를 위해 뜨거운 마음으로 공을 들였다. 다음은 박현호 총연출과 일문일답.-언더독 콘서트라는 컨셉이 흥미로운데 기획 배경이 궁금하다.△“언더독(underdog)이라는 말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고 승리할 확률이 적지만 의외의 반전을 이끌어내는 존재를 뜻한다.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은 유기적 시스템으로 등장과 함께 빛을 본다. 반면 멤버들 역량도 좋고 노래 퀄리티가 좋은데도 상대적으로 음악 소비자들과 접점이 적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언더독들을 모아서 시너지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취지에서 콘서트를 기획했다. 3팀이 모여서 본인들의 뾰족한 장점들을 표현하는 동시에 여러 시너지 퍼포먼스들을 선보일 수 있다면 멋지지 않을까?”-휘브, 올아워즈, 티아이오티, 세 팀으로 선정한 이유는? △“예전부터 팀 컬러가 선명한 아이돌들이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먼저 올아워즈의 선 굵고 파워풀 퍼포먼스가 눈에 들어왔다. 또 업계 매니저들을 많이 알다보니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추천받은 팀이 티아이오티이다. 이미 일본 제프 투어도 마쳤고, 한 단계 더 올라가기 위한 니즈가 있던 팀이다. 멤버들의 예능감도 아주 재미있다. 마지막으로 휘브는 조금 소년같은 느낌의 팀을 찾다가 발견했고 노래를 들어보면 중독성이 아주 강하다. 다이나믹한 댄스가 눈에 들어오는 올아워즈, 멤버들의 개성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티아이오티, 쉽고 감각적인 멜로디가 귀에 꽂히는 휘브, 이렇게 세 팀이 모이면 멋진 공연을 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기존 조인트 콘서트와 무엇이 다른가. ‘유콘’만의 차별점, 경쟁력은? △“우선 진부하지 않다. 요즘 음악 프로그램은 사전녹화로 제작된, 다소 정형화된 무대가 대부분이지 않나. 유튜브에서 무한 반복 재생되는 무대 외에 뭔가 신선한 무대를 보고 싶다면 ‘유콘’이 그 역할을 할 것이다. 각 팀의 멤버들도 마찬가지다. 다른 팀과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 아티스트의 숨겨진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아티스트라는 존재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기존 음방에서는 그걸 담기 힘들다. ‘유콘’에서는 여러가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수십분씩 이런저런 사담으로 공연시간을 때우거나 하지도 않는다. 멤버들을 조합해 8개의 MC 그룹을 만들어 군데군데 멘트로 호흡을 조절할 뿐이고, 나머지 모든 공연 시간은 온전히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로 채워진다.”-무대 연출 면에서 특별한 포인트가 있다면?△“LED 디스플레이를 여러 개로 분할해 위치와 각도를 바꿔 10개의 조합을 만들어서 천장에 리깅할 것이다. 각 무대마다 배경 LED의 형태가 변화하고 조명과 레이저의 조합을 바꿔주면 수십개의 무대가 만들어지는데 그게 이번 ‘유콘’의 무대다. 신인이지만 충분히 그런 무대에 설 자격이 있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무대이고, 보통 공연에 가보면 대형 LED 하나 뒤에 세워놓고 그 앞에서 노래 반, 토크 반, 많이들 하지 않나? 그건 제가 못 참는다.”-음원을 발매하는 것도 흥미롭다. 작업 배경과 녹음 과정 이야기도 궁금하다.△“멜로망스의 ‘선물’을 당일 현장에서 스페셜 패키지로 선보이고 이후 각 음원 사이트에 발매한다. ‘선물’의 가사가 좋다. 공연장에 온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남의 얘기 같던 설레는 일들이 내게 일어나고 있어. 나에게만 준비된 선물 같아’라는 얘길 해주고 싶었다. 언더독들에게는 팬들의 사랑이 절실한데 그걸 얻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도 없다. 그 진심이 팬들에게 전달되길 원했다. 녹음만 오전부터 하루 종일 걸렸다. 티아이오티의 금준현, 휘브의 하승, 올아워즈의 건호 순으로 녹음했는데, 아쉬운 부분을 계속 다시 했다. 덕분에 건호는 저녁 이후에나 녹음을 시작할 수 있었다. 며칠 전에 마스터링이 끝나 모니터 하면서 참 좋다고 느꼈다. 어느 부분은 절실하게, 또 어느 파트는 아주 차분하게 본인들이 표현하고 싶은 느낌이 잘 담겼다. 마치 가을의 멋진 ‘선물’처럼.”-랩, 퍼포먼스로 나누어 스페셜 유닛이 탄생된다고 알려졌다. 기획 배경과 연습 과정, 관전 포인트 등이 어떠한지 상세히 소개해준다면.△“랩 유닛은 각 팀에서 두 세 명씩 래퍼들을 모아서 만들었다. 개별 무대 이후 7명이 모여서 단체 랩 공연을 하는 구성이다. 녹음과 연습 과정이 아주 뜨거웠다. 감기 걸린 멤버도 마스크하고 나와서 꼭 참여할 정도다. 본인과 팀에게 좋은 기회라는 걸 잘 알고 있는듯 절실한 언더독 마인드로 랩를 쏟아낸다. 보컬 유닛은 ‘선물’을 노래한 세 명외에 윤하의 ‘혜성’을 노래한 여섯 명 유닛도 있다. ‘혜성’ 역시 가사가 좋다. ‘저 빛을 따라가 혜성이 되어 저 하늘을 날아봐 내 맘을 전하게 그대에게 데려가’라는 가사도 팬들에게 전하는 언더독들의 마음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거기에 전출연자가 다 함께 부르는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도 준비되어 있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듣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있을 것이다. 세상엔 배 부르고 등 따신 사람들보다 부족하고 절실한 사람들이 훨씬 많으니까. 댄스는 각 팀의 프로 춤꾼 12명을 엄선했고 그 군무는 장관이다. 댄스도 랩처럼 2분씩 팀별 퍼포먼스를 보여준 후 전체 댄스로 마무리한다. 최근 마지막 연습을 촬영했는데 3팀의 균형잡힌 조화가 아름다웠다. 무대에 오른 모습을 상상만해도 멋지다.”-‘유콘’은 PD에게 어떤 의미이고, 대중에겐 어떤 공연으로 기억되고 싶나. △“‘업에 대한 재정의’를 잘해야 한다고 하지 않나? 콘서트라는 제게 아주 익숙한 업을 어떻게 재정의 할 것인가 라는 고민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가수 한 명을 추종해 그를 위한 판을 깔아주는 콘서트에서, 이제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의 콘서트를 하고 싶었다. 어떤 언더독이든 이 플랫폼에 들어와 서로 시너지를 내고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플랫폼 자체가 소셜 홍보 역량을 갖춰야 하고 탁월한 프로덕션 기능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번에 팬덤 플랫폼과 협업하는 것도 그런 차원이다. 우리 출연자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플랫폼은 하나의 작은 통로다. 커뮤니티를 유지해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 아니라 다른 세계로 가기 위한 통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 ‘UCON’이 그런 통로 기능을 잘 하면 좋겠다. ‘아이돌계의 학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지금은 주목받지 못하지만 이 곳에서 실력을 검증받고 자기의 가능성을 확인하면 언젠가 반드시 언더독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성장하게 되는 그런 플랫폼 말이다.”-향후 계획은?△“이번 공연에 얼마나 많은 팬들이 오느냐에 달렸지만, 이번이 잘되면 바로 언더독 걸그룹 세 팀을 모아볼 것이다. 그 다음은 언더독 밴드 세 팀을 할 예정이다. 그러다 보면 ‘유콘’이라는 플랫폼은 진화하면서 제 자리를 찾게 될 것 같다. 프로세스도 좀 더 간결해지고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고, 그렇게 점점 커지면 K팝만이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음악씬의 신인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강력한 플랫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남녀 아이돌, 밴드, 발라드, 댄서, 재즈, 트롯 등 각 장르의 언더독을 발굴해 세상에 알리고 스타로 키워주는 플랫폼. 제가 ‘유콘’에 대해 그리는 그림이다.”
- 걸스데이 방민아, 강호동·전현무 소속사 SM C&C 전속계약[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방민아가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SM C&C는 “방민아라는 보석 같은 배우와 함께 하게 되었다. 그동안 배우로서 훌륭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방민아가 더욱 넓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방민아는 2011년 ‘뱀파이어 아이돌’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 드라마 ‘딜리버리맨’,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절대 그이’, ‘달콤살벌 패밀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첫 주연작인 ‘미녀 공심이’ 속 열연은 대중들에게 ‘배우 방민아’를 완벽하게 각인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해당 작품으로 ‘2016 SBS 연기대상 로맨틱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2016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영화 ‘화사한 그녀, ‘최선의 삶’, ‘좋은 말’,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홀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 방민아는 ‘제22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신인연기상’,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국제라이징스타상,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 신인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방민아는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뮤지컬로 무대에 오르고 있기도 하다. 뮤지컬 데뷔작인 ‘그날들’을 성황리에 마치며 호평을 받은 바 있고, 오는 11월 막을 올리는 ‘틱틱붐’에 캐스팅 되며 왕성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방민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윤태영, 장영란, 이진호, 김준현, 황제성, 배성재, 곽준빈, 박선영, 김민아, 장예원, 허영지, 김수로, 윤제문, 유승목, 이학주, 이현진, 윤나무, 김준형, 정지수, 황지아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되어 있다.
- '정년이' 김태리, 국극 스타 성장기…"3년간 소리·사투리 연습"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여성 국극 드라마 ‘정년이’가 온다.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나아가 특별 출연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다.무엇보다 ‘정년이’는 드라마 최초로 ‘여성 국극’이라는 소재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성 국극은 1950년대를 전후로 인기를 모았던 민족 음악극의 한 장르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모든 배역을 여성들이 맡아 소리뿐만 아니라 무용, 연기까지 선보였던 선구적인 종합공연예술이다.‘정년이’에서는 당대 최고 인기 국극단인 ‘매란 국극단’과, 국극 배우라는 꿈을 품고 목포에서 상경한 소리 천재 정년이를 중심으로 서사를 풀어나간다. 당시 국극에 몸담았던 매력적인 인물 군상의 모습과 국극계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민족 문화인 여성국극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이에 더해 현재의 K팝 아이돌 부럽지 않은, 당시 국극계의 막강한 팬덤 관련 에피소드들도 작품 곳곳에 녹아 들어 흥미를 자극한다.국극을 구현하기 위한 준비 과정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실제 국극 배우들처럼 ‘춘향전’을 비롯해 다채로운 극중극을 소화해야 했던 ‘정년이’의 배우들은 소리와 무용, 무대 연기 등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하기 위해 오랜 훈련 기간을 거쳤다.특히 주인공 ‘윤정년’ 역을 맡은 김태리는 “선천적인 소리꾼의 재능을 잘 흉내 내는 것이 급선무였기에 소리 연습에 큰 비중을 두었다. 소리 연습은 21년부터 약 3년 정도 한 것 같다. 소리, 춤, 사투리 그리고 국극 무대 연습은 촬영이 끝날 때까지도 촬영 전과 비슷한 강도로 이어갔다. 저뿐만이 아니라 참여한 모든 배우가 그랬다”라고 전해 그간의 노력을 짐작케 한다.또한 김태리는 “큰 무대 공연을 4-5회 촬영했다. 모두에게 큰 도전이었고 첫 시도였으니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헤매기도 했다. 매 무대가 끝난 후 정지인 감독님과 함께 복기하고 다음 공연을 준비하고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끝나면 한숨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다음은 어떻게 할지 새로운 고민의 시작이었다”고 전했다.시청자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국극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정년이’ 팀의 산물이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에 궁금증이 고조된다.‘정년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 "서바이벌 끝판왕"…정글 김병만→군인 이승기, '생존왕' 주인공은[종합]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너무 반가웠고 기쁜 마음으로, 고향에 가듯이 갔어요.”방송인 김병만이 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조선 첫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부족전쟁’(이하 ‘생존왕’) 제작발표회에서 정글 예능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사진=TV조선)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병만 족장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던 김병만은 새로운 정글 예능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김병만은 “이런 무대를 깔아줄 누군가가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입장이었다. 근데 TV조선에서 연락이 오자마자 짐을 쌌다”고 말했다.이어 “그 전에 못해봤던 것, 수년간 쉬었지만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쌓아놨던 것을 펼쳐보이고 싶었다. 문제는 체력이었는데 그걸 보완해서 정글에 갔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자신감도 전했다. 김병만은 “에너지를 120% 쓰고 왔다. 인터뷰 하다가 졸아본 게 처음이다. 그 정도로 체력을 다 소진했다”며 “집에 왔더니 3일 동안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그 정도로 힘들었고, 힘든 만큼 재밌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청양고추를 한입 먹고 온 느낌이다. 또 생각이 난다. 지금이라도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사진=TV조선)(사진=TV조선)피지컬 팀의 팀장을 맡은 추성훈은 “오랜만에 서바이벌을 하게 돼서 너무 긴장하고 재밌었다. 재밌는 드라마가 많이 나왔다”고 기대감을 전했다.그는 “저에게 맞는 방송이 이거구나 생각했다. 예능도 하고 운동도 해야 하고 머리도 써야 하지 않나”라며 “멤버를 들어보니까 너무 셌다. ‘이거 대박난다’ 하면서 기대감이 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군인 팀의 리더 이승기는 “우연찮게 특전사에서 근무했다는 이유로 차출이 돼서 다소 의아하게 팀장까지 맡게 됐다”고 말했다.처음엔 출연을 고사했다는 이승기는 “저보고 ‘너가 예능을 해라’ 하셨다. 한 명을 버리고 가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근데 멤버가 너무 좋아서 멤버 합이 70% 이상이라고 본다. 이 멤버라면 내가 힘들어도 재밌게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전했다.(사진=TV조선)넷플릭스 ‘피지컬 100’ 우승자 아모띠는 “긴장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피지컬 팀으로 제안이 올 줄 알았는데 군인 팀으로 제안이 왔다. 군대에 있을 때 배웠던 걸 조금씩 꺼내보면서 군인 팀으로 가도 뭔가를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떠오르는 육상 스타 김민지는 “정글이라고 해서 재밌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출연진 명단을 보니까 도망치고 싶었다”며 “여자다 보니까 분명 불리한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날 부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또 김민지는 “물에선 박태환, 미친 정대세가 있지 않나. 미친 사람은 절대 못 이긴다.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이를 듣던 이승기는 “방송을 보시면 왜 ‘미친 정대세’라고 하는지 알 거다. 처음 보는 캐릭터다. 데뷔한지 20년 됐고 방송을 많이 해봤지만 처음 보는 캐릭터다. 저희 프로그램의 히든카드”라고 관전 포인트도 짚었다.김동준은 “주변에서 ‘또 가?’라고 하더라. 정글 갈증이 많았던 것 같다. 오랜만에 이렇게 나가서 재미난 모습을 볼 수 있겠다고 하더라. 멤버 구성을 얘기하니까 ‘네가 거길 왜 가?’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올림픽 메달리스트 정지현은 “평소에 극한의 상황을 즐기는 편이다. 정글에서도 그런 정신력이나 피지컬이 통할까 의문이 있었다.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사진=TV조선)이승훈 CP는 프로그램에 대해 “오지에서 생존할 때 어떤 요소, 능력이 필요할까 궁금했다. ‘피지컬:100’ 우승자, ‘강철부대3’ 우승자, 김병만 씨도 계시고 특전사도 있지 않나. 어떤 사람이 정글이라는 오지에서 생존할 때 가장 좋은 능력을 발휘할지를 주제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그는 “TV조선이 최초로 시도하는 정글 서바이벌이어서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었다”며 “세트를 어마어마하게 크게 지었다. 또 정글에 가보니까 그곳의 환경 자체가 녹록치 않았다. 저희가 원래 기획했던 걸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의 환경이었다”고 전했다.또 이 CP는 “어떻게 보면 각종 서바이벌계의 끝판왕들 중에 끝판왕을 뽑는 서바이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생존왕’은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팀장으로 나선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의 우승자인 아모띠, 스포테이너 김동현, 아이돌 출신 배우 김동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강철부대3’ 우승자 강민호, 육상계의 떠오르는 스타 김민지 등이 도전자로 출연한다.‘생존왕’은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생존왕' 이승기 "군인팀 섭외, 민폐될까 바로 거절했었다"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프로그램 제안이 왔을 때 굉장히 빠르게 거절했었어요.”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조선 첫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부족전쟁’(이하 ‘생존왕’)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자리에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아모띠, 김민지, 정지현, 김동준, 이승훈 CP, 윤종호 PD가 참석했다.‘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팀장으로 나서고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의 우승자인 아모띠, 스포테이너 김동현, 아이돌 출신 배우 김동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강철부대3’ 우승자 강민호, 육상계의 떠오르는 스타 김민지 등이 도전자로 출연한다.군인 팀의 팀장을 맡게 된 이승기는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거절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기획안을 봤을 때 초반 버라이어티의 느낌보다는 서바이벌에 가까운 기획이었다. 군인 팀에 제가 있고 그 옆에 민호 씨, 아모띠 씨가 있는데 ‘내가 여기 왜 있지?’ 했다”고 떠올렸다.이어 “왠지 민폐가 될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거절했다. 서바이벌을 재밌게 보는 사람으로서 피지컬이 너무 떨어지면 보기 싫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 이승기는 “정중히 고사했는데 다시 요청을 주셔서 들어보니까, 서바이벌로만 가는 게 아니라 버라이어티의 예능적인 요소가 담겼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생존왕’은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생존왕' 김병만 "새 정글 서바이벌 의미 남달라…족장 NO"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저는 섭외 연락 오자마자 짐 쌌어요.”방송인 김병만이 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조선 첫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부족전쟁’(이하 ‘생존왕’)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자리에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아모띠, 김민지, 정지현, 김동준, 이승훈 CP, 윤종호 PD가 참석했다.이날 김병만은 “타 방송에서 했던 족장이 아니라 팀의 일원으로서 참가하게 됐다”고 인사했다.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생존의 대명사, 족장으로 불렸던 김병만은 JTBC의 첫 정글 서바이벌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저 같은 경우는 남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는 정글, 오지에 이미 중독돼있는 사람이다. 자꾸 터를 잡고 뭘 만드는 게 습관이 됐고 그런 곳을 좋아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김병만과 함께하게 된 김동준은 “제안을 받았을 때 의아했다. 이런 분들과 어떻게 대결하고 경쟁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병만 형과 함께하면 그동안 배웠던 걸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정글이란 곳을 조금은 더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이를 듣던 이승기는 “동준이는 저희가 다 인정한 김병만의 후계자다. 조금 과하게 얘기하면 병만이 형이 돌아가시면 3년 정도는 정글왕으로 군림할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팀장으로 나서고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의 우승자인 아모띠, 스포테이너 김동현, 아이돌 출신 배우 김동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강철부대3’ 우승자 강민호, 육상계의 떠오르는 스타 김민지 등이 도전자로 출연한다.‘생존왕’은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이용대 원포인트 레슨에 러닝행사까지..OCI, 말레이시아 현지화 공략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OCI홀딩스는 최근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거점인 말레이시아 사락왁주에서 러닝 대회와 배드민턴 클래스를 통해 정재계 주요 인사 및 지역민들과 우호를 다졌다고 7일 밝혔다.스포츠 스타 이용대 앞세워 로컬과 화합·소통의 장 마련해 OCI홀딩스는 지난달 29일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선수(이용대배드민턴발전협회)와 함께 꿈나무 육성 및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말레이시아푸트라대학교(UPM) 빈툴루 캠퍼스에서 배드민턴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9월29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빈툴루에서 이용대 선수와 함께 배드민턴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다이날 오전 이 선수는 빈툴루 배드민턴 협회에서 추천한 유소년 선수 30명에게 서브, 스매시, 포핸드 스텝, 서비스 리턴 등 기본 자세부터 상황별 원포인트 레슨 등을 제공했고 오후에는 동호인 및 지역 주민들과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 선수의 방문에 현장에는 3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등 그의 아이돌급 인기에 체육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 선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한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로 2015년에는 사라왁주와 인접한 인도네시아에서도 활동했다.OCI홀딩스는 지난달 2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서 열린 ‘쿠칭 그린런 2024’(Kuching Green Run 2024)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쿠칭 그린런 2024‘는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와 기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처음 개최된 친환경 문화행사다.9월2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서 열린 러닝행사에서 이우현 회장(우측 끝)이 사라왁경제개발공사 회장(가운데) 사라왁 관광부 차관(좌측 두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이 행사는 현지 사회적 기업 그린 제너레이션(Green Generation)이 주최하고 OCI홀딩스, 쿠칭 북부 시청 DBKU(Dewan Bandaraya Kuching Utara)과 사라왁경제개발공사(SEDC : Sarawak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nergy)가 공동 주관했다.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ONAS), 중국교통건설(China Communications Construction Company) 등 다수의 현지 기업들도 후원사로 참여했다.개회식에는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OCI M 최성길 법인장을 비롯해 사라왁경제개발공사 회장 탄스리 압둘 아지즈(Tan Sri Datuk Amar Abdul Aziz Husain), 사라왁주 관광부 차관 세바스찬 팅(Datuk Sebastian Ting Yew) 등 20여명의 사라왁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를 위해 이우현 회장은 서울에서 현지를 찾았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Envisioning a healthier future through Life Science and Clean Energy’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OCI M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선도 기업으로 문화 행사, 장학 사업 등 다양한 ESG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OCI M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주요 인사들이 주도하는 비영리 자선단체 사바티(SABATI : Sarawak Badan Amal Tenaga Isteri-Isteri)와 함께 사라왁 종합병원에 의료용 초음파 기계를 기증하며 지역주민의 보건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OCI홀딩스는 이러한 현지 교류를 통해 OCI M 운영에 필수 요소인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업 영역 다각화에 따른 말레이시아와의 상호 협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OCI M과 금호피앤비화학의 합작사인 OCI금호는 전기차 및 풍력용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에폭시의 중간 소재인 ECH (Epichlorohydrin, 에피클로로히드린)를 2025년부터 연간 10만톤 규모로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빈툴루 사마라주 산업단지에 위치한 OCI M에는 현재 10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며, 현지 인력 중심의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 태민X미연X피원하모니, '스테이지 파이터' 출격…K팝 컬래버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스테이지 파이터’가 역대급 K팝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가수 태민(TAEMIN), (여자)아이들) 미연, 그룹 피원하모니가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의 장르별 댄스필름 미션의 가창자로 출격한다. 지난 2회 방송 말미에는 태민, 미연, 피원하모니의 장르별 댄스필름 미션 음원이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바 있다.태민은 현대무용 댄스필름 미션의 음원이 될 ‘본즈’(Bones)를 열창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소나타’를 샘플링하여 재해석한 곡으로, 스케일감 있는 트랙에 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태민의 음색이 더해져 기존에는 느낄 수 없었던 월광 소나타의 새로운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미연이 부른 ‘스완’(Swan)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 중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한 곡으로, 발레의 우아하고 정교한 퍼포먼스를 미연의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보이스로 완성시켜,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사운드로 구사해 냈다. 특히 미연의 ‘스완’은 일찌감치 발레 댄스필름 영상이 선공개되며 전 채널 누적(숏폼 포함) 450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피원하모니와 한국무용의 만남도 기대를 더한다. 숏폼 영상을 통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던 ‘R.O.P(Reign of Peace)’는 왕의 등장을 연상시키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국악의 가락을 차용하여 만든 하이브리드 트랩(Hybrid Trap) 장르 곡이다. 피원하모니만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트렌디한 때깔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적인 힙과 멋스러움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세 팀의 음원은 장르별 댄스필름 미션에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댄스필름 미션은 첫 번째로 진행된 피지컬&테크닉 오디션에 이어 본격적으로 무용수들의 춤을 볼 수 있는 미션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남다르다. 선공개로 이미 뜨거운 화력을 보여줬던 발레 댄스필름에 이어 한국무용, 현대무용 역시 장르 고유의 매력과 함께 역대급 스케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스테파’ 제작진은 “K팝과 만나는 장르별 댄스 필름영상 미션을 통해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과 완벽한 시너지를 이룰 역대급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주셔도 좋다”이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마스터 김주원 역시 “아이돌 가수의 목소리, 비트가 클래식 무용과 어우러지는 게 너무 멋지고 아름다웠다. 무용수들도 K팝이 가진 개성이나 파워를 안무에 녹여내다 보니 새로운 스타일이 생겨나기도 했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스테이지 파이터’ 3회는 장르별 댄스필름 미션을 위한 계급 결정전을 진행한다. 주역과 조역, 군무의 역할이 정해지는 결정적인 자리인 만큼 무용수들의 치열한 계급 전쟁이 더욱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스테이지 파이터’는 오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문화대상 최우수작_콘서트]NCT 127 '네오 시티 : 더 유니티'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그룹 NCT 127의 ‘네오 시티 : 더 유니티’(NEO CITY : THE UNITY)가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사진=SM엔터테인먼트)‘네오 시티 : 더 유니티’는 NCT 127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서울, 나고야, 자카르타, 불라칸, 방콕, 마카오, 오사카, 도쿄 등 아시아 8개 도시를 누비며 전개한 투어 공연이다. NCT 127은 데뷔 후 3번째로 진행한 이번 투어에서 ‘네오’(NE0)라는 키워드로 대변되는 세련된 음악과 군무, 화려한 무대 연출로 K팝 아이돌 콘서트의 정수를 보여줬다.총 6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서울 공연에서는 초대형 LED 스크린과 트라이앵글 형태로 제작한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다이아몬드 형태의 리프트 스테이지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한 프로젝션 매핑과 샤막(반투명 스크린)을 활용한 발라드 섹션 연출로도 호평을 얻었다.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 부문 후보작 명단에는 NCT 127의 ‘네오 시티 : 더 유니티’를 포함해 악뮤 ‘악뮤토피아’(AKMUTOPIA), 아이유 ‘HEREH’, 데이식스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등이 올라 경합했다.콘서트 부문 심사위원단은 모든 부문에 공통 적용하는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외에 흥행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추가 평가 항목으로 두고 후보작과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팬 친화적 구성 및 연출과 글로벌향에 초점을 맞추는 K팝 콘서트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심사위원단은 “아티스트 고유의 색깔과 단합력이 무르익은 가운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투어 공연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K팝 인기를 견인했다는 점이 돋보였다”고 입을 모았다.△콘서트부문 심사위원강혜원 성균관대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초빙교수,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인넥스트트렌드 총괄이사, 나상천 꿈의엔진 대표, 심희철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학과 교수, 윤동환 엠와이뮤직 대표, 이재국 모모콘 본부장, 임동균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임백운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 주성민 마름모 대표(사진=SM엔터테인먼트)(사진=SM엔터테인먼트)(사진=SM엔터테인먼트)(사진=SM엔터테인먼트)
- "우리 은수 행복하게 해주세요"…K-장녀의 삶, 사서고생![툰터뷰]
-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들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을 필두로 한 ‘K팝’을 비롯해 ‘K푸드’, ‘K패션’ 등 ‘K’는 한국을 상징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습니다. 웹툰도 그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기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위에서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거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페이지를 넘겨보는 방식의 웹툰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콘텐츠입니다. 최근에는 네이버웹툰이 세계 굴지의 정보기술기업들이 즐비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이데일리는 또 하나의 ‘K’ 신화를 만들어 갈 국내 웹툰작가들을 릴레이로 인터뷰합니다.[편집자 주][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어릴 때부터 일터에 나간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을 돌보고 식사 때에 맞춰 밥을 하는 것은 일상이었다. 친구들이 모두 갖고있는 장난감을 나도 갖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상 입 밖에 꺼낼 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칭찬받으려 애를 썼다. 집안에 문제가 생기면 나서서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했고, 성장한 뒤에는 집안의 경제력을 보태는 데 집중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부모님과 동생들은 늘 내게 털어놨다. 나는 늘 착한 딸이어야 했다.몇년전부터 등장한 ‘K-장녀’의 특징으로 손꼽히는 것들이다.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저는 K-장녀입니다”라고만 말해도 모두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뒤따르는 건 사람들의 안쓰러운 눈빛들. ‘당신도 힘든 삶을 살아왔군요’라는 공감대가 자연스레 형성된다.(이미지=네이버웹툰)웹툰 ‘사서고생!’의 주인공 안은수는 전형적인 K-장녀의 표본이 아닌가 싶다. 이혼하고 힘들게 살아온 엄마를 보면서 일찌감치 돈벌이에 나서기로 결심하고 실업계고에 진학한다. 졸업과 동시에 취직해 집안의 든든한 기둥이 되기 위해 애를 쓴다. 집안에 문제가 생기면 아껴둔 목돈을 내어놓고, 새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생긴 철없는 남동생을 챙기려 애를 쓴다. 어릴 적 외삼촌에게서 학대를 받았지만 엄마가 걱정할까 숨긴 채 혼자 만의 트라우마로 남겨뒀다. 어려움을 혼자 삭이는 건 그냥 일상이 됐다.집안에서의 고난을 밖에서는 잊을 수 있을까. 은수에게는 연애마저도 쉽지 않았다. 카페에서 만난 아르바이트생에게 어렵게 고백한 끝에 커플이 됐지만 절친한 친구와 남친과의 묘한 관계로 그마저도 끝이 난다. 이쯤되니 ‘은수는 도대체 왜 불행이 반복되나’란 생각이 밀려든다. 보는 사람마저 힘들어지는 스토리지만 계속 웹툰을 보게 되는 것은 그래도 언젠가는 행복이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에서 만난 몽실 작가는 “은수는 반드시 행복해질거예요!”라고 자신했다. 이 모든 이야기가 실제 본인이 겪은 이야기이고, 이제는 완전히 회복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몽실 작가의 모습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밝고 행복해 보였다.사서고생!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실업계고 졸업생의 취업 스토리다. 아직 10대의 어린 나이지만 곧바로 사회에 나와 치열하게 살면서 크고 작은 실수에 울기도 하고, 호의로 했던 일이 아프게 돌아오고 불이익을 보기도 하는, 그야말로 체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일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진로를 고민하는 고교생들은 물론 선생님, 그리고 사회에 나와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웹툰이 바로 사서고생!이다.△사서고생!이 첫 데뷔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첫 작품의 소재를 20대 초반 고졸 취업자의 성장물로 잡은 이유가 있나요. 사서고생!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저의 경험담을 담고 있는데요, 가정 형편이 많이 어렵기도 하고 당장 대학에 가고싶은 과도 없고 해서, 돈을 벌어야겠기에 실업계고를 다니다 20살에 취업했고 22살까지 회사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방황을 좀 하다 26살 즈음에 웹툰 작가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제가 20대 초반에 겪었던 일을 웹툰에 담고 싶었는데 그러다 보니 너무 늦기 전에 데뷔하고 싶었거든요.△주인공 은수의 이야기, 특히 직장생활은 실제 경험담일 수밖에 없겠다 싶을 정도로 디테일이 살아있더라고요.맞아요. 은수가 결산하거나 서류를 편철하는 등의 묘사가 사실적인 건 제가 했던 경험을 담고 있기 때문이에요. 또 웹툰에 등장하는 업무상 사고들은 저도 실수했던 일이기도 하고,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을 담았습니다. 그런데 웹툰이 공개되고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놀랐어요.다만 은수의 회사를 특정하지 않기 위해 약간의 설정은 바꾸었어요. 예를 들면 저는 보험사 퇴직연금 사업부에서 일했지만 은수는 증권사에 다니고 있고, 부서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경제활동에 일찍 나섰을 때 좋았던 점이 있나요. 어린 나이에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게 좋았어요. 그만큼 나이나 하는 일에 비해 연봉이 높은 편이었죠. 그런데 그 외에는 좋지 않았어요. 일단 머리는 고등학생인데 일을 바로 시작하니까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실수를 하는데 너무 눈치가 보였죠. 이런 점들은 은수 친구인 혜영이 캐릭터에 많이 투영되어 있어요. △대졸자와의 차별이 심한 편이었나요.음…….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여러 논의할 부분이 있겠지만, 대졸자들이 금융이나 경영 등을 전문적으로 배웠고 본래 대졸자 공채라고 하는 것이 공식 루트이니까요. 제가 대기업에 취업했을 때는 정부 기조에 맞춰서 특혜를 받았던 것도 맞고요. 그래서 저는 그저 그러려니 했었는데 사실 앞으로가 더 문제였어요. 직군 자체가 나뉘어 있어서 10년을 다녀도, 성과가 있어도 대리까지밖에 승진할 수 없었거든요. 일반적으로는 취직을 하면 대리에서 과장, 부장 등으로 승진 경로가 정해져있는데 우리는 아예 막혀 있었어요. 아직 현직에 있는 동기들이 있는데 그 부분은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은수의 가정환경은 ‘이보다 더 힘들수 있나’ 싶을 정도로 힘든 것 같은데요, 외삼촌의 학대나 어려운 가정형편은 물론 첫 연애조차도 평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모두 본인의 경험인가요.모든 이야기가 다 저의 경험담입니다. 사실 은수는 제 딸과도 같아요. 일부 묘사에서 좀 차이가 있는데 학대를 한 사람은 외삼촌이 아니었다는 것 정도예요. 남자친구를 카페에서 만난 것도 실화였고요. 아, 가장 친한 친구였던 민혜와 은수의 남자친구가 오해받을 만한 상황을 만들게 된 것은 반대로 친구의 남자친구가 제게 고백한 적이 있었던 경험을 녹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친구에게 그 사실을 실토했는데 오히려 친구와의 관계가 끊어져 버렸어요. 은수의 인생을 통해 제가 작품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누구나 사는 것은 힘들고, 힘든 요소들은 피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보관하고 싶기도 했고, 공개적으로 기록하면 누군가는 많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 과정들을 겪으면서 자라온 사람이 아무 상처도 받지 않은 것처럼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바로 제 삶으로 답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살았는데 독자들은 어떨까하는 생각도 했고요.△은수는 어릴 적 너무나도 사랑했던 엄마를 위해 자라면서 많은 부분을 포기하는데요. 최근 엄마와의 관계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고 잠시 거리를 두는 내용이 나옵니다. 가족과의 관계를 일시적으로나마 단절한다는 것은 사실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관념으로 볼 때 쉽지 않은 일인데 이것도 본인의 경험인가요.맞습니다. 사실 저는 암묵적인 유예기간을 가졌어요. 엄마와 거리를 두면서 독립한 뒤 생각할 시간이 많아져서 회복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은수의 입을 통해, 그리고 조언을 해준 노아의 입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는 유예기간을 가졌지만 엄마는 아직 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지 않으셨어요. 연락을 하고 지내긴 합니다. 실은 작품을 통해 엄마에게 편지를 쓰는 느낌도 있어요. 엄마가 매화 보고 계시고, 댓글을 달아주기도 하세요. △‘나’의 행복을 찾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작품을 쓰기 전에 가장 핵심이 됐던 생각인데요, 나는 왜 살지? 뭘 위해 살지라는 생각을 했을 때 저는 ‘교류’를 하기 위해서 산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나 자신과의 교류,(감정적인 교류) 친구들과도 그렇고 주변인들과도, 종교적으로도. 이런 정서적인 교류 없이는 사람답게 산다는 게 성립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살아야겠다. 이전에는 돈을 벌고 먹고사는 생존에 대한 게 가장 컸지만, 그럼 짐승과 다를 게 없어보였어요. 그래서 감정적인 교류가 최종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이걸 집중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고요. 이걸 셋팅하고 난 뒤에는 바로 괜찮아지진 않았어도 계속 행복한 방향으로 쭉 흘러왔어요. 이것도 작품에서 최대한 잘 살려서 나가려고 합니다.△앞으로 가정을 꾸린다면 어떤 모습을 꿈꾸나요.저는 어릴 때부터 좋은 엄마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내가 꾸리는 가정은 좋은 가정. 행복한 가정. 화목한 가정이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를 한평생 고민했었죠. 만약 제가 결혼하고 자식을 낳으면 자식을 사람으로 대하고 싶습니다. 사실 초등학생도 스스로 생각하고 의견을 표출할 줄 아는데, 그런 부분을 많이 신경써주고 싶어요. 대화를 정말 다양하게 많이 하고 싶고요. 틀린 생각도 그냥 아예 틀렸다고 하기보다 일단 들어주는 건강한 관계를 맺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부분도 실제 아이를 낳아봐야 알 수 있겠죠.△은수처럼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는데도 작가님은 정말 밝으신데요. 밝아진 지는 2~3년 정도 되었어요. 작품 준비하면서는 방에서 원고 준비만 하니까 우울해졌고, 작품 초반에는 풀어야 할 이야기들이 많은데 혹여 스포일러를 하게 될까봐 말조심하느라 힘들었어요. 그런데 자아성찰을 많이 하고, 주변 사람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좋아진 것 같아요.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우고 친구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올해가 특히 많이 행복합니다. △지금 휴재 중인데 뭘 하고 지내시나요. 요즘 도전하고 있는 게 있나요. 22살까지 직장에 다녔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방황하다 이제 갓 서른이 되었는데요, 올해 야간대학에 들어가 융합행정학과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계속 제작하긴 하겠지만 넓은 시야로 다음 직업도 선택하고 싶고, 행정 쪽에 특히 관심이 있었어요. 공부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법을 토대로 사건을 바라보고 논리적으로 이야기도 주고받고요. 지난 학기에는 과에서 2등을 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휴재 중에는 친구도 만나고 여행도 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은 어느 정도 되었나요. 은수도 결국 행복해지긴 하는 건가요.완전 행복해집니다. 전체 이야기의 3분의 2 정도 왔는데요, 지금은 은수를 대학에 보낼까 말까 고민하고 있어요. 어쨌든 엄청나게 완전 행복해질 겁니다. 지금까지 겪은 것들이 은수에게 하나도 상태나 티끌이 되지 않게 양분이 될 수 있게끔 만들어서 독자들에게도 하나의 길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 [증시캘린더]케이뱅크 수요예측·루미르 공모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루미르와 와이제이링크, 한켐, 셀비온, 인스피언, 신한제14호기업인수목적이 일반청약을 시행한다. 케이뱅크와 성우, 노머스, 클로봇, 에이럭스, 웨이비스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상장하는 기업은 없다. ◇10월 7일(월)~10월 8일(화)△인스피언 공모-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SAP 컨설팅 사업 및 보안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회사로 설립. 현재 제조, 금융, 서비스, 공공 등 전 분야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SAP 구축·유지보수 컨설팅, 보안솔루션, EDI 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사업을 수행. 2020년 클라우드 ED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커넥트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신사업 확장에도 주력.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1만 2000원, 공모금액 270억원. -2023년 매출액 161억원, 영업이익 40억원. △한켐 공모-국내 유기화합물 신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1999년 설립. 현재까지 약 25년간 OLED소재·촉매소재·의약소재 등 유기화합물을 CRO(Custom Research Organization)·CDMO(Custom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방식으로 생산하는 전문기업. 고객사의 특정 요구에 맞춰 화합물 소재를 연구·개발·생산하며, 최적화된 제조공정과 순도 높은 최종 제품을 제공. 주간사는 신영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1만 8000원, 공모금액 288억원. -2023년 매출액 269억원, 영업이익 50억원.△셀비온 공모-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기업. 정밀의료 및 표적 치료 항암 신약 개발에 중점을 두고, 특히 전립선암의 치료 및 진단을 위한 고도의 연구와 개발에 전념. 연구개발 노력의 핵심은 선도 물질인 Lu-177-DGUL에 집중. Lu-177-DGUL은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PSMA)을 표적으로 하는 전립선암 치료 및 진단을 위한 Theranostics(Therapy+Diagnostics) 신약. 주간사는 대신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1만 5000원, 공모금액 약 287억원. -2023년 매출액 15억원, 영업손실 50억원. ◇10월 7일(월)~10월 14일(월)△웨이비스 수요예측-반도체 관련 패키지 트랜지스터, 모듈 등을 제조하는 기업. 핵심 기술은 GaN RF 반도체 칩(Bare Die), 패키지트랜지스터(Packaged Transistor) 및 모듈(Module) 등 그 응용제품의 제조 기술. 국내 최초·유일 국산화에 성공한 GaN RF 반도체 칩 양산 기술을 바탕으로 칩-패키지트랜지스터-모듈의 RF 전력증폭기술의 전체 가치 사슬을 수직내재화한 국내 유일의 GaN RF 반도체 전문기업. 주간사는 대신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1000~1만 2500원, 공모금액 최대 약 186억원. -2023년 매출액 169억원, 영업손실 95억원. △클로봇 수요예측-지난 201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들이 창업한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로봇 솔루션 사업과 로봇 서비스 사업, 로봇 서비스를 위한 기타상품공급사업으로 구분.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등을 로봇 제조사에 라이선스로 공급하거나 로봇 서비스 공급 시 솔루션이 포함돼 공급하는 형태. 현재 13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9400~1만 900원, 공모금액 최대 327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42억원, 영업손실 58억원◇10월 10일(목)~10월 11일(금)△루미르 공모-우주산업에서 주야간 전천후 지구관측이 가능한 SAR 위성시스템과 위성 영상·정보 서비스, 인공위성 관련 전장품, 우주기술을 활용한 민수장치인 대형 선박용 솔레노이드 제조를 수행. 위성제조 분야에서 대한민국 인공위성의 다양한 기술과 전장품들의 국산화를 이뤄냈으며, 최근에는 독자 기술로 누리호 3차 부탑재위성인 LUMIR-T1을 민간기업 최초로 발사 및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 차세대중형위성 5호의 C-Band SAR 시스템 전체를 수주하며 위성 시스템 레벨 사업자로 성장.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6500~2만 500원, 공모금액 최대 615억원. -2023년 매출액 121억원, 영업손실 30억원. △와이제이링크 공모-표면실장기술(SMT) 공정의 스마트화를 위한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회사. SMT 공정은 인쇄회로기판(PCB)에 SMT·표면실장소자(SMD) 부품을 부착해 PCB 조립품(Assembly)을 제조하는 공정. 전자 제품의 소형화로 고밀도, 고성능 부품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SMT 공정은 각종 제품 제조 공정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음. 주간사는 KB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8600~9800원, 공모금액 최대 349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86억원, 영업이익 92억원.△신한제14호기업인수목적 공모-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10월 10일(목)~10월 16일(수)△케이뱅크 수요예측-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비대면 기반의 다양한 여수신 및 플랫폼 사업을 추진. 기본적인 예적금 상품 외에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혜택, 편의 요소를 갖춘 생활통장, 플러스박스와 챌린지박스를 출시. 100% 비대면 신용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상품을 제공. 자동차대출, 주식계좌, 신용카드, 투자서비스 등도 제공.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공모가 희망 범위 9500~1만 2000원, 공모금액 최대 9840억원. -2023년 당기순이익 128억원.△성우 수요예측-1992년 9월 설립. 2차전지 부품 제조 및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오랜 업력과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력, 고도화된 품질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 ESS 부품, 차량용 전장부품을 생산. 주력 제품인 탑캡 어셈블리(Topcap Ass’y)는 원통형 배터리 안전의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 이상 온도 및 압력 발생 시 전류를 차단하고 내압 발생 시 가스를 배출해 폭발을 방지.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2만 5000~2만 9000원, 공모금액 최대 87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467억원, 영업이익 289억원. ◇10월 11일(금)~10월 17일(목)△노머스 수요예측-2019년 3월 설립된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nology)’ 기업.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 비즈니스의 핵심은 아티스트 IP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있음. fromm서비스는 K-팝 아이돌 성향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이루는 서비스로 아티스트들의 해외 및 국내 공연, 아티스트와 1: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와 앨범 및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팬덤 커뮤니티 및 멤버십 등을 제공. 주간사는 대신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2만 7200~3만 200원, 공모금액 최대 약 341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23억원, 영업손실 2억원. △에이럭스 수요예측-2015년 설립된 로봇·드론 제조회사로 주로 교육용 로봇·드론을 제조해 초등학교 방과 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주 사업으로 진행. 또 해당 교구재를 바탕으로 개발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제공. 다른 로봇·드론 업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교육용 이외에 로봇·드론을 이용한 기타 산업군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예정.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1500~1만 3500원, 공모금액 최대 약 203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548억원, 영업이익 50억원.
- K-팝과 함께하는 한국 여행…'케이링크 페스티벌'에 외국인 1만명 참가
- 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열린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K-컬처는 역시 K-팝이에요. K-팝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노래하고 응원해 주실 거죠?” (에스파 멤버 카리나)“저는 K-패션을 너무 좋아해요. 한국 디자이너들의 멋진 의상들이 가득한 패션 스트리트를 구경하고 싶어요. 저를 만나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세요!” (에스파 멤버 지젤)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열린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 현장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2024 K-Link Festival)’를 개최했다.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그룹 에스파의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K-컬쳐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한국을 많은 외국인분들이 찾아 즐기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K-링크 페스티벌 시그니처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관람객 (사진=한국관광공사)이번 ‘케이링크 페스티벌’은 한류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더 많이 찾도록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올해 참가자는 약 1만 2천 명으로, 그중 외국인 관광객은 1만 명에 달해 작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한국관광공사는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전 세계 팬들을 공사의 해외 지사와 여행업계가 협력해 유치했다”며 “단일 행사로는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K-컬처존’에서 한복 체험을 하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 (사진=한국관광공사)‘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본 공연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공간 ‘K-컬처존’이 열렸다. 총 4구역으로 구분된 체험공간 중 ‘K-퍼포먼스 존’에서는 신인 아이돌팀의 특별 쇼케이스가, ‘K-플레이 존’에서는 셀프 포토 부스와 댄스 VR 체험, K-디저트 이벤트 등이 운영됐다. ‘K-콘텐츠 존’에서는 한복 체험과 전통 놀이, 메이크업 체험이 열렸으며, ‘K-링크 존’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한국 관광 홍보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K-컬처존’에서 ‘한국 다과 스쿱 이벤트’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 (사진=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 부스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원포인트 메이크업 체험 이벤트가 열려 K-뷰티를 체험하려는 외국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 외에도 방문위는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내년 1월에 열릴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의 다양한 혜택을 함께 소개하며 한국 여행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호주 시드니에서 방한한 빅토리아 존스(여, 30세) 씨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늘 보고 싶었던 K-팝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알찬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K-링크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오후 6시에 시작된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해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룹 있지(ITZY)의 무대로 시작해 더보이즈,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엔시티위시, 트리플에스 등 7개 팀이 K-팝과 한국 문화를 융합한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찾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좋아하는 K-팝 스타의 이름이 장내에 울려 퍼질 때마다 현장에는 비명에 가까운 함성이 쏟아져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K-콘텐츠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에서 각 아티스트들은 △한국의 미(美) △랜드마크 △사계절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전통 건축 문화 △야간관광지 등 한국의 매력을 함께 소개하며 K-팝과 관광의 연결성을 더욱 부각시켰다.‘K-컬처존’에서 스탬프투어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 (사진=한국관광공사)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에게 K-컬처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K-팝뿐만 아니라 K-뷰티, 한식 등 한국만이 강점을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은 오는 11일 SBS 지상파와 12일 SBS F!L, SBS M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 뮤지 "케이윌, 스타쉽 이사인데… 의견 내면 제지 당해"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케이윌, 뮤지, 하성운이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오늘(5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감성 충만 OST 장인 케이윌, 뮤지, 하성운이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놀토’ 세 번째 방문인 케이윌은 받아쓰기를 향한 의지를 드러낸다. 지난 출연 당시 본인의 의견이 묵살되었다면서 이날은 강단 있게 고집을 부리겠다는 것. 이에 케이윌 절친 뮤지는 케이윌이 소속사에서도 이사 직함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 의견을 내면 제지를 당한다는 폭로로 폭소를 안긴다. 한편 ‘놀토’ 첫 방문인 하성운은 태연을 천사라고 느낀 사연을 공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이후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케이윌은 녹화 초반에 예고한대로 뚝심 있는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신동엽의 반대에도 꿋꿋이 주장을 펼치다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지만 받쓰 글자수 유추부터 영웅 도전까지 맹활약하며 세 번째 출연 만에 도레미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낸다.뮤지 역시 빠른 판단력과 확실한 줏대로 실력 발휘에 나선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임수정으로 변신한 케이윌과 파격적인 소지섭 분장을 한 뮤지의 찐친 케미도 재미를 더할 전망. 여기에 결정적 단어를 캐치하며 ‘놀토’에 완벽 적응한 하성운, 5세대 아이돌 멤버 이름을 줄줄 외운 뒤 받쓰마저 섭렵한 신동엽, “오늘 정답을 만들겠다”며 심기일전한 구석자리의 김동현과 한해 등 이날도 ‘놀토’만의 차별화된 웃음이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출제된다. 케이윌의 떼창 유발 라이브, 문세윤과 뮤지의 능수능란한 모창 대결, 하성운의 청량미 가득한 무대가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는 전언. 뿐만 아니라 문세윤과 한해의 기발한 오답 향연, 믿고 보는 키의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 '백설공주' 한소은 시신 발견… 11년 전 살인사건 진실 드러나
- (사진=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한소은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11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최종회에서는 고정우(변요한 분)가 박다은(한소은 분)의 시체를 찾아내 치욕스러운 누명을 모두 벗었고, 고정우에게 누명을 씌우고 괴롭혔던 악인들은 처절하게 죗값을 치르는 권선징악 엔딩이 펼쳐졌다.이에 ‘백설공주’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8%, 수도권 8.2%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까지 기록했다. 게다가 전국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방영분에서는 현수오(이가섭 분)가 왜 박다은의 시신을 자신의 집에 숨겼는지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다. 11년 전 그림을 그리고 있던 현수오 앞에 무천 가든은 어떻게 가야 하는지 길을 묻는 박다은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이후 현수오는 남몰래 박다은을 짝사랑하기 시작했고, 함께 학교에 다니며 친구로 지내는 내내 그녀를 지켜보며 좋아했지만, 차마 내색하지 못한 채 지내고 있었다.그러다 박다은이 박형식(공정환 분)에게 살인을 당하자 백설공주를 지키는 난쟁이의 마음으로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11년 동안 시신을 숨기고 있었다. 그러나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아버지 현구탁(권해효 분)이 현수오의 지하실을 찾아냈고, 박다은의 시신을 숨기고 있던 것을 들키고 말았다.현수오는 박다은을 잃을 위기에 불안감에 휩싸였고 집 근처로 찾아온 고정우에게 “다은이 살려줘!”라며 도움을 청했고, 현수오의 집으로 간 고정우는 11년 만에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고, 그리워했던 첫사랑 박다은의 시신을 마주했고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박다은이 시신이 드러나면서 11년 전 살인사건 재수사는 급물살을 탔고, 고정우가 무죄를 받는 해피엔딩으로 드라마는 끝이 났다.‘백설공주’ 박다은을 향한 두 난쟁이 고정우와 현수오의 사랑 덕분에 11년 전 억울하게 죽었던 박다은 죽음의 진실은 낱낱이 밝혀졌고, 순수한 사랑은 인간의 이기심을 이길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백설공주’에서 변요한의 여자 친구이자 당돌한 고등학생 역할로 빈틈없이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한소은은 다른 배우들과 남다른 연기합을 이뤄 드라마에 대한 몰입감을 더욱 높이고,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했다.한소은은 SBS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 OCN ‘미스터 기간제’, JTBC ‘아이돌 더 쿠데타’, TVING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고, MBC ‘조선 변호사’에서 안정감 넘치는 사극 연기를 선보였으며, JTBC ‘18어게인’에서는 김하늘의 아역이자 이도현의 첫사랑 어린 다정 역을 맡아 ‘로코 퀸’에 등극했다.
- '나혼산' 김대호, 꽃게 4코스 먹방에… 도파민 대폭발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가 제철 맞은 ‘대호 표 꽃게 4코스’로 몸보신을 하며 일상의 행복을 되찾았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클래식 레전드 소프라노 조수미와 아름다운 협연을 펼치며 안방에 전율을 선사했다. 꽃게의 맛에 입이 터진 김대호와 꿈을 이룬 대니 구의 모습에 시청률도 상승해 최고 시청률 7.8%까지 치솟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휴일을 맞은 김대호가 바쁜 스케줄로 돌보지 못한 ‘대호 하우스’와 일상을 회복하는 모습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클래식 거장 조수미와 꿈 같은 협연을 펼친 모습이 공개됐다.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도 3.3%(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김대호가 아마존 같은 ‘대호 하우스’ 지붕에서 잡초들과 전쟁을 펼치고, 자신만의 펜트하우스(?) 평상 만들기에 도전하는 장면(23:40)으로, 특히 지붕의 반을 덮은 앵두나무 정리를 하다 내동댕이 쳐진 그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며 분당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았다.방송 스케줄과 직장인 ‘김대호 차장’으로 업무 등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 김대호는 2주 만에 맞이한 휴식을 그동안 돌보지 못한 ‘대호 하우스’를 정리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채웠다. 깨진 처마와 거미줄은 물론 처참해진 비바리움, 형체도 사라진 텃밭 등 생기를 잃어버린 ‘대호 하우스’의 모습에 기안84도 경악했다.김대호는 옷 정리부터 책장 정리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지만, 한 번에 정리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방의 한쪽만 간신히 치운 김대호는 잡초와 앵두나무에 점령당한 지붕 위도 온 힘을 다해 정리했다. 또한 그는 목공 실력을 뽐내며 뚝딱 뚝딱 평상을 만들기도.이어 김대호는 급격히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고자 자주 찾았던 인왕산 기차 바위에 올랐다. 약 1년 전보다 5kg이 쪘다는 김대호는 호기롭게 뛰어올랐지만, 생각보다 약해진 체력을 실감하며 마음을 다잡았다.인왕산에서 내려온 김대호는 제철을 맞은 가을 꽃게로 꽃게무침, 꽃게찜, 꽃게구이, 꽃게라면까지 ‘대호표 꽃게 4코스’로 몸보신을 했다. 특히 직접 만든 평상 위에서 즐긴 꽃게 맛에 도파민이 폭발한 김대호의 모습은 무지개 회원들의 부러움과 탄성을 자아냈다. 김대호가 게딱지 안 진한 내장 국물을 마시는 모습이 이어지자 “너무 행복해하는 거 아니야?”라며 군침을 삼켰다. 무려 10마리의 꽃게를 게 눈 감추듯 흡입한 김대호는 “피곤하지만 일할 때보다 더 뿌듯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본업 일상도 눈길을 모았다. 예술의 전당이 있는 서초동 악기 거리를 찾은 대니 구는 거리를 걸을 때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아트 프린스’다운 인기를 보여줬다. 대니 구는 중요한 녹음 일정이 있음을 밝히며 후원받은 약 5억 원의 바이올린을 들고 악기사를 찾았다. 악기 장인에게 바이올린의 소리를 점검받고, 활 털을 교체하는 등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기한 바이올린의 세계를 보여줬다. 무지개 회원들은 대니 구에게 궁금한 질문을 쏟아내며 호기심을 풀어냈다.빠르게 단골 맛집을 찾아 채소 비빔밥을 흡입한 대니 구는 긴장한 모습으로 녹음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그가 만난 사람은 바로 레전드 소프라노 조수미. 자신이 MC를 맡은 음악프로그램에서 조수미를 만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멋진 스승님”이라고 소개했다.대니 구가 작곡하고 조수미와 함께 작사한 곡을 녹음하기 위해 만난 두 사람. 클래식계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와 클래식 거장 소프라노의 만남에 기대가 치솟았다. 성악 경력 40년의 소프라노 조수미는 녹음을 앞두고 설렘과 열정 가득한 텐션으로 긴장한 대니 구를 리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니 구의 바이올린 선율에 조수미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안방엔 천상의 하모니가 퍼졌다.꿈에 그리던 거장과 협연을 대니 구는 “조수미 선생님이 내 옆에서 내가 쓴 곡을 녹음했다. 특별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거다”라며 “오늘은 저에게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음악가로서 인생에 새롭게 성장하는 챕터가 된 하루였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다음 주에는 박나래가 ‘개그쌍둥이’ 김숙과 캠핑을 하는 모습과 배우 윤가이가 강원도 화천에서 가족과 휴식을 보내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