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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드림' 산이 "음악에 순수했던 그 시절 찾고파"…인생 회상 무대[종합]
- (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아바드림’이 존재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하는 멋진 아바(AVA)들을 선보였다. 5일 방송된 TV조선 ‘아바드림’ 8회에서는 생기 가득한 공주 아바부터 제임스 본드를 떠올리게 하는 특수 요원 아바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드리머’ 4인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먼저 첫 번째 드러머로 ‘피어나 공주’가 등장했다. 그는 AVA 제작기 영상에서 촬영장을 가득 채우는 호통한 웃음과 함께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드림캐처들은 가수 효린, 미주 등 아이돌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피어나 공주’는 보컬 트레이너를 한 경험이 있으며, 4옥타브 솔#까지 음이 올라간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피어나 공주’는 무대를 앞두고 “어두운 시간도 지난 적 있고, 나비가 됐던 시간도 있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있다”며 “(무대를 보면) 숲이 살아나고 나비가 날아다닌다. 지치고 힘들었던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자 준비한 무대”라고 말했다.태연의 ‘I’를 선곡해 무대를 펼친 ‘피오나 공주’의 정체는 그룹 EXID의 솔지였다. 그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내가 어떤 꿈을 꿨었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과거에 저는 노래로 많은 위로를 받았었다. 노래로 많은 분께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됐다. ‘아 내가 위로를 전하는 무대가 하고 싶었지’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에게도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이어 저승 래퍼 ‘MC 하재수’가 등장했다. 그는 AVA 제작기에서 모션 캡처 유경험자라고 밝혀 그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MC 하재수’는 “15년 동안 앨범을 쉬지 않고 냈다”, “제가 남자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가 해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적 있다”고 말하며 힌트를 전했다.정준하, 타블로, 산이 등이 언급되는 가운데 ‘MC 하대수’의 무대가 시작됐다. HOT의 ‘뜨거’를 선곡해 뛰어난 랩 실력을 선보인 그의 정체는 래퍼 산이였다.산이는 “지금도 음악을 사랑한다. 그래도 가끔 일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며 “예전과 다른 모습이 느껴져서 음악 자체를 좋아했던 예전의 모습을 기억해보라고 (내게 이야기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이후 솔지와 산이의 컬래버 무대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 펼쳐졌다. 두 사람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드림캐처들은 기립해 따뜻한 박수로 호응했다. 솔지는 “래퍼와 콜라보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 래퍼가 산이 오빠여서 너무 좋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산이는 “솔지는 프로다. 첫날 알았다. 솔지가 캐리했다”고 전했다.(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세 번째 드리머로 ‘동보희’가 출연해 “내 안의 걸크러시와 카리스마 매력을 뽐내겠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져 드림캐처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제작기 영상에서 앉아서도 편안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 드림캐처들은 박정아, 옥주현의 이름을 언급했다.특히 동보희는 청순 콘셉트의 걸그룹 출신이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마무의 ‘HIP’을 선곡하며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이야기했다.넘치는 끼로 무대를 선보인 동보희의 정체는 그룹 러블리즈 출신의 케이였다. 케이는 “제 안의 다채로운 색깔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마음을 연출로 표현했다”고 무대 소감을 전했다.(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네 번째 드리머로 전설의 비밀요원 ‘특수요원 진’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아바 제작 과정에서 여린 손목을 공개해 성별을 예측할 수 없게 했다.혼란에 빠진 유인나는 특수요원 진의 손목을 근거로 ‘담다디’를 부른 가수 이상은 같다는 추리를 이어갔다. 특수요원 진은 “1440시간 동안 집에만 있었던 적이 있다. 집돌이다”라며 “무대 위에선 10분 안에 모두를 매료시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이어 그는 무대 전 인터뷰를 통해 “학교도 친구들만큼 똑같이 다니지 못했고, 연습에 매진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일까 가끔 생각한다”면서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 무대를 선보였다.특수요원 진의 정체는 장현승이었다. 양세형과 유인나는 그의 무대를 보고 “걸어 나오는 순간부터 반했다”며 감탄했다. 장현승은 무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긴장 반 설렘 반이었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끝으로 케이와 장현승의 컬래버 무대 ‘우리 집’이 펼쳐졌다. 장현승은 “무겁지 않은 무대를 하고 싶었다. 케이와 같이 무대 연출하기에 적합했다. 곡 자체도 좋았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의 열창과 뛰어난 연출에 ‘드림캐처’들은 극찬을 더했다.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아바드림’은 삶과 죽음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초 메타버스 음악쇼다.
- 워싱턴포스트, 조규성 주목…“월드컵 ‘심쿵’ 선수로 등극”
- 민소매 차림의 조규성(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축구 실력에 출중한 외모를 겸비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스타덤에 오른 조규성(24·전북)을 주목했다.워싱턴포스트는 5일(한국시간) “대한민국의 조규성, 월드컵 ‘심쿵’(heartthrob) 스타로 등극”이라는 제목으로 조규성의 세계적인 인기를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이 매체는 “한국이 2010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이후 한 선수에게 이목이 끌리고 있다”며 조규성을 지목한 뒤 “단순히 축구 실력 때문 만이 아니라 외모 역시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평가했다.조규성은 한국의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우루과이전에서 교체 출전하면서 큰 키에 잘생긴 얼굴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가나와의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데 이어 한국이 포르투갈과 최종전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하면서 인기가 폭발했다.실제로 조규성은 월드컵 출전 이전 소셜 미디어(SNS) 팔로워가 2만여명에 불과했지만, 12일이 지난 현재 232만명 이상으로 급증하며 인기를 실감했다.워싱턴포스트도 이를 소개하며 “조규성의 SNS에는 그를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가득하다. 일부는 조규성에게 결혼하자는 말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조규성은 쏟아지는 메시지에 핸드폰을 꺼야 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데이비드 티자드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WP와 인터뷰에서 “조규성은 ‘풀패키지’”라며 “강력한 경기력과 자신감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몰아붙이며 아시아 축구 선수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있다”고 ‘조규성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애초에 조규성은 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백업 자원으로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좋은 움직임으로 기회를 얻어 가나전에 선발 출전했고 후반 13분과 16분 연속으로 헤더골을 터뜨리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조규성은 세계적인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공중볼 경합, 몸싸움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있다. 특히 포르투갈전에서 호날두가 교체될 때 느릿느릿 걸어나가자 “빨리 나가라”고 말하며 호날두와 신경전을 벌이는 등 결코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조규성의 영문 이름인 ‘choguesung’ 해시태그(#)로 공유된 동영상은 3억1700만건에 달하고, K팝 아이돌의 전유물인 ‘포토카드’까지 나오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관심을 받고 있다.또 스코틀랜드, 튀르키예,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는 등 ‘월드컵 황태자’로 떠오르는 보습이다.워싱턴포스트는 “조규성 팬들은 월요일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한국과 브라질이 맞붙는 경기에서 조규성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펼쳐진다.동점골 넣고 환호하는 조규성(사진=연합뉴스)
- 엔투텍, 에이스팩토리 지분 일부 매각…"92억원 이익 발생"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반도체 장비 부품 업체 엔투텍(227950)은 보유중인 드라마제작사 에이스팩토리 지분 일부를 넷마블에프앤씨의 주식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교환 방식은 에이스팩토리 지분 매각 이후 다시 넷마블에프앤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엔투텍은 에이스팩토리 주식 5만4646주를 넷마블에프앤씨에 132억6000만원에 매각한다. 자기자본대비 14.77% 규모다. 매각 이후 소유주식수는 5만2503주(16.33%)다. 또 매각 자금으로 넷마블에프앤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취득 예정 주식수는 9만4719주(0.74%)다. 엔투텍은 “에이스팩토리 주식 일부를 넷마블에프앤씨에 매각하고, 동시에 주식을 취득하는 거래”라며 “넷마블에프앤씨와의 에이스팩토리 시너지 창출을 통한 에이스팩토리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거래로 엔투텍은 에이스팩토리 주식 처분 이익 92억원이 발생했다. 처분 이익은 2022년 영업외 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엔투텍은 지난 4월 에이스팩토리 주식을 129억원에 매각해 62억원의 처분 이익을 올렸다.엔투텍 관계자는 “취득원가 기준으로 총 250억에 인수했떤 에이스팩토리 지분을 일부 매각한 처분 대가만 현재까지 262억이고, 처분이익은 155억에 달한다”면서 “250억원에 취득한 에이스팩토리 기업가치를 521억원 수준으로 밸류업 시켰다”고 설명했다.엔투텍이 취득하는 넷마블에프앤씨는 3분기말 기준 넷마블이 83.54%의 지분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다.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데미스 리본’을 개발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설립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업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지분율 49.0%), 메타버스월드(80%) 등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버스엔터는 디지털 휴먼을 제작해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사업을, 메타버스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상품과 메타버스 세계관을 만들고 있다. 엔투텍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변동에 대비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 및 연예인 기획사 에이스팩토리를 인수한 뒤 기업가치 밸류업 및 지분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를 했고,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사 지엔원에너지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엔투텍은 9월말 기준 기준 자산총액 1121억원, 부채총액 273억원으로 부채비율 32%, 현금성자산 552억원으로 유동비율 240%의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지엔원에너지를 인수한 뒤 미래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와 지열에너지 사업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엔투텍은 오는 21일에 개최될 임시주총에서 현대중공업,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출신인 유재훈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세움티엔티 허승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또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차원에서 이사회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한다. 신규사업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열에너지 관련사업, 염호개발 및 추출광물 판매업, 염호 리튬회수 및 생산 공정개발 및 판매업을 추가한다.
- "16강 진출 축하, 오늘은 달려보자"…코요태, 성남 공연 성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민그룹’ 코요태가 콘서트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성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2022 코요태 투어 ‘LET’s KOYOTE!‘ 공연 현장. (사진=제이지스타)코요태는 지난 3일 오후 5시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LET’s KOYOTE!’ 성남 공연을 개최했다. 약 3시간 동안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콘서트 시작과 동시에 DJ가 코요태의 레전드 명곡 리믹스로 공연장을 클럽으로 만들며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이어 등장한 코요태는 레전드 명곡 중 하나인 ‘실연’으로 첫 무대를 꾸미며 시작부터 ‘떼창’을 유발했다.첫 무대를 마친 코요태는 “리더 김종민”, “두 아들의 엄마 신지”, “중재를 맡은 빽가”라고 관객에 인사했다. 3층까지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을 보면서 울컥한 것도 잠시, “(월드컵) 16강도 갔는데 이제부터 달려야 한다”라며 ‘불꽃’ 무대를 선보이며 명곡 메들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이어 차태현, 테이, 문세윤, 김준현, 딘딘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전 영상이 이어진 가운데 ‘뉴트로 열풍 시초엔 코요태가 있었다’라며 ‘Good Good Time’, ‘Hollywood’, ‘팩트‘, ’Passion’, ‘파란‘까지 연달아 선보였다.이후에도 코요태는 멤버별 솔로 무대를 비롯해 ‘반쪽’과 ‘영웅’ 등 신곡 무대, ‘디스코왕’, ‘비몽’, ‘비상’, ‘순정’, ‘우리의 꿈’, ‘만남’ 등 레전드 히트곡 무대를 꾸미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깜짝 게스트들의 무대도 꾸며졌다. 김종민은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 중인 깜짝 손님 임원희, 최진혁과 함께 중창단을 결성해 SG워너비 ‘살다가’를 열창해 앙코르를 받는 등 아이돌 못지 않은 환호를 이끌어냈다. 박보람은 ‘예뻐졌다’와 ‘혜화동’ 무대로 관객들의 인사에 화답했다.특히 “당신의 영웅은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관객들의 답변이 적힌 포스트잇을 읽으며 3년 전 콘서트에서 만난 관객과 재회하는가 하면,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왔는데 코요태를 보고 힘을 받았다는 팬 등 소통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은 관객들의 진심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코요태는 오는 18일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대구 공연, 내년 1월 7일부터 8일까지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으로 향한다.
- '방과후 설렘2', 새 티저 공개…BTS 뷔 닮은꼴 등장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시 기자] ‘방과후 설렘2 - 소년판타지’(이하 ‘방과후 설렘2’)의 새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2일 네이버TV를 통해 ‘방과후 설렘’ 2번째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보컬, 랩, 댄스 등 여러 분야에서 각양각색 매력을 뽐내는 지원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통해 배우 이민기, 방탄소년단 뷔, NCT 마크 등 스타들의 닮은꼴 지원자들의 등장도 예고돼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방과후 설렘2’는 걸그룹 클라씨(형서, 채원, 혜주, 리원, 지민, 보은, 선유)를 탄생시킨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의 2번째 시즌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보이그룹 결성기를 다룬다. 전 세계 각지에서 1000여명이 지원했다.펑키스튜디오는 오는 16일까지 지원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국적 상관없이 14세 이상 남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역주행' 윤하 깜짝 1위 독주, 누가 막을까
- 윤하(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윤하의 깜짝 1위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사건의 지평선’으로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끝 정상에 오른 뒤 내려올 줄 모른다. 연말 내내 1위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윤하는 3월 발매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인 ‘사건의 지평선’이 10월 들어 역주행 기세를 타면서 음원차트 복병으로 급부상했다. ‘사건의 지평선’은 10월 말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 일간 차트 톱10 진입에 성공했고, 11월 초 1위까지 찍으면서 역주행 행진에 방점을 찍었다.역주행 기폭제로는 윤하가 가을 시즌에 펼친 각종 행사 무대 영상이 꼽힌다. 해당 영상들이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곡 자체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가요계까지 불어닥친 ‘Y2K 열풍’ 속 2000년대 활약한 윤하에게 포커스가 더욱 쏠렸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솔로 보컬리스트인 윤하가 부른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모던록 트랙 ‘사건의 지평선’은 차트 최상위권을 지배하던 걸그룹들의 노래와 확실한 차별점을 지녀 달아오른 인기 열기가 쉽게 꺼지지 않았다.윤하는 ‘사건의 지평선’으로 11월 차트를 평정했다. 일간 차트에 이어 주간 차트 1위 행진을 이어가더니 11월 월간 차트 1위 자리까지 꿰찼다. (여자)아이들 ‘누드’(Nxde), 르세라핌 ‘안티프레자일’(ANTIFRAGILE), 뉴진스 ‘하입 보이’(Hype boy), 아이브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한 걸그룹들의 곡보다 ‘사건의 지평선’이 더 많은 리스너들에게 사랑받았다.11월 30일 기준 멜론 일간 스트리밍 이용량을 살펴보면 ‘사건의 지평선’은 현재도 안정적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건의 지평선’ 일간 스트리밍량은 46만여건으로, 2위 곡인 르세라핌의 ‘안티프레자일’ 스트리밍량인 약 31만여건 보다 15만여건이나 더 많다. 여유롭게 1위 독주 중인 셈이다. NCT 드림(사진=SM엔터테인먼트)RM(사진=빅히트뮤직)뉴진스(사진=어도어)최근 일주일 동안 레드벨벳, 있지, 케이시 등 음원 파워를 갖춘 컴백 주자들이 잇달아 출격했으나 아직 신곡을최상위권까지 진입시키지 못해 1위는 물론 톱10 지형도에 변동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주목할 만한 대형 컴백 주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 RM과 NCT 드림, 그리고 뉴진스다. RM은 2일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를 발매한다. 첫 공식 솔로 앨범이자 체리필터 조유진, 에픽하이 타블로 등 리스너들의 흥미를 돋울 만한 피처링 아티스들과 함께한 곡들이 담긴 앨범이라 음원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NCT드림은 16일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을 낸다. 1세대 최정상 아이돌 그룹 H.O.T.의 히트곡 ‘캔디’(Candy)를 재해석한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울 예정이라 주목된다. 통상 보이그룹은 걸그룹들에 비해 국내 음원 파워가 약한 편인데, ‘캔디’의 경우 대중성이 강한 곡이라 음원 성적에도 기대를 걸어 볼만 하다. 올해 데뷔 앨범에 담은 전곡을 히트곡으로 만들어내는 괴력을 보여준 뉴진스도 신곡을 낸다. 이들은 19일 싱글 ‘OMG’ 선공개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곡을 포함한 싱글의 전곡 음원은 내년 1월 2일에 발매한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이사 겸 총괄 프로듀서는 “데뷔 앨범으로 뉴진스의 여름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싱글로는 뉴진스의 겨울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윤하도 새로운 곡으로 리스너들과 만난다. 7일 발매되는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캐럴 앨범 타이틀곡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통해서다. 이 곡의 가창은 윤하를 비롯해 이석훈, CIX, 시그니처, 이펙스 등이 함께 맡았다.
- RM "개인 활동에 집중하는 시점…'알쓸인잡' 출연 좋은 타이밍"
- ‘알쓸인잡’(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 MC 장항준과 방탄소년단 RM(김남준)이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연출 양정우·전혜림, 아래 ‘알쓸인잡’)은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을 탐구하며 나조차 알지 못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소설가 김영하(문학), 김상욱 교수(물리학), 이호 교수(법의학), 심채경 박사(천문학)와 MC 장항준, 방탄소년단 RM(김남준)이 나서 화제를 모았다.2일 첫 방송을 앞두고, MC 장항준과 방탄소년단 RM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기대를 담은 일문일답을 전했다. 두 사람의 스타일과 각오가 엿보이는 인터뷰가 벌써부터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아래는 인터뷰 전문.Q. ’알쓸인잡’ MC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궁금해요.항준: ‘알쓸범잡’을 같이 했던 PD의 제안을 받았어요. 한 번 같이 했던 인연이랑 같이 일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대신 공부해야하면 안 한다고 했는데, 이번엔 MC라고 해서(웃음) 신난다, 재밌겠다 했죠. 신나게 들으면 되니까요! 인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RM: 평소 너무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 몇 년 전에 이미 나가고 싶다고 했던 적이 있어요. 개인 활동에 집중하는 시점이기도 하고, 솔로 앨범과 겹치면서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습니다.Q. 감독님께선 다양한 토크 예능 경험이 있으신데, 우리 ‘알쓸인잡’ 차별점은 무엇일까요?항준: 제가 원래 잡학사전 시리즈의 팬이기도 했는데, 우리 프로그램의 특징은 다양한 지식을 재밌게 대화하듯이 친구들과 수다 떨 때처럼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거예요, 저는 그게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Q. 첫 촬영을 끝내고 어느덧 첫 방송을 앞뒀어요. 막상 시작해본 ‘알쓸인잡’은 어땠나요?항준: 시작 전부터 인간을 다룬다는 점에서 기대가 컸습니다. 영화감독은 인간을 이해하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직업이라, 인간 이야기에 늘 관심이 많은 편이거든요. 내가 몰랐던 다양한 인간, 우리 선생님들의 새로운 시각에 기대감이 컸어요. 실제로 녹화 때 들었던 인물 중에,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인물이었는데도 선생님들이 얘기해주는 건 전혀 새로운 내용들이더라고요.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습니다.RM: 먼저 지난 시리즈의 여행 포맷들과 달라져서 어떤 프로그램일지 궁금했고, ‘인간’에 대해 말하다보니 저도 이야기할 때 마음이 한결 편안한 것 같아요.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이 배우고, 많은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촬영 시간이 짧지 않은데도 모두 다양한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Q. 다녀간 전시회를 따라 ‘RM투어’가 만들어질만큼, 문화적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계세요. 이번 ‘알쓸인잡’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세요? 꼭 다뤄보고 싶은 토크 주제가 있는지?RM: 제가 평범한 20대는 아니겠지만, 보다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솔직한 질문과 대답들을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알쓸인잡’에 약간의 확장성을 가져올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웃음)안 그래도 지난 번 촬영이 끝나고 회식 때 (토크 주제에 대해서)얘기했는데요, 현대사회에서의 노동의 당위성이라던가, 하는 아주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들을 나눠보고 싶습니다.Q. 이번 ‘알쓸인잡’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합니다. 만약 이 중 다른 분야의 전문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감독님과 RM님의 선택은?항준: 저는 다시 태어나도 영화! 영화감독으로 태어날래요. 아직 영화만큼 재미있는 걸 발견하지 못했어요. 아마 영화감독 100명한테 물으면 90명이 같은 대답을 하지 않을까요? 돈은 못 벌어도 만족도가 진짜 높은 직업입니다.(웃음)RM: 가수가 아니라면 다음 생에는 이과! 물리학이나 천문학을 공부해보고 싶어요.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Q. 두 분이 MC로 첫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요, ‘항주니와 남주니’의 진행 스타일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항준: 한 단어로는 모르겠어요. 남준 씨가 함께 MC를 하고 있다는 게 굉장히 좋습니다.아이돌 리더답게 책임감도 크고, 정리하는 걸 잘하더라고요. 잘 들어주고 이해력도 좋고, 이야기의 흐름과 맥락도 정확히 알고, 지적 탐구와 호기심도 왕성하고요.RM: 키워드라면 ‘티키타카’…? 감독님이 던지시면 제가 받기도 합니다.(웃음)항준: 그렇죠. 내가 어려운 거 넘겨주면 남준이가 받는 거예요.(웃음)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알쓸인잡’ 관전포인트 말씀 부탁드립니다.항준: 보기에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은 프로그램이길 바라요.RM: 잡학사전 시리즈는 상당히 넓은 시청자 폭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많이 배운 사람은 아니지만, 지적 욕구가 상당한 젊은이로서 (프로그램에)누가 되지 않도록 재미있는 대답들과 생각들을 이끌어내 보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십시오. 첫 방송 날 공개될 제 첫 솔로 앨범 ‘Indigo’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은 오는 2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박상남, tvN 새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캐스팅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박상남이 tvN 새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소속사 아센디오 측이 1일 밝혔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는 다른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연예계 적응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이 드라마에서 박상남은 와일드한 신입 로드매니저 사감재 역을 맡는다. 신출귀몰한 면모와 엄청난 괴력을 지녔다는 점이 특징인 캐릭터다. 박상남은 그간 드라마 ‘청춘시대’, ‘너는 나의 봄’, ‘너와 나의 경찰수업’, ‘군검사 도베르만’,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알린 바 있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2023년 상반기 방송 시작 예정이다. 김민규, 고보결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 "내년 엔터산업 세대교체로 새로운 성장 가능할 것"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내년 엔터 산업이 세대교체가 일어나며 새로운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내에서 JYP Ent.(035900)를 최선호주로, 하이브(352820)를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날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내년 업종 주요 투자포인트는 신인, 5세대 보이그룹, 현지화 아이돌, 글로벌 투어 규모 성장 등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리오프닝이 본격화됐다. 2020~2021년보다 영업환경이 개선됐고 실제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11월 말 기준 엔터 4사 합산 시가총액은 연초 19조원 대비 44% 하락한 1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업황은 좋았으나 일부 노이즈로 희석됐다는 평가다. 이어 “하이브(352820)는 방탄소년단(BTS) 향후 입대 및 활동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연내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JYP엔터는 트와이스 재계약 시기가 도래하면서 이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했던 해였음에도 7월 멤버 전원 재계약을 발표하며 유일한 리스크가 제거, 주가는 엔터4사 중 가장 아웃퍼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스엠(041510)은 아직 최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가 남아있고, 와이지엔터는 신인 걸그룹 데뷔 지연, 빅뱅 음원 발매 외 활동 부재 등 여러 요소가 부각됐다고 봤다. 내년에는 엔터 4사에서 데뷔가 예정된 그룹은 총 11팀으로 올해보다 신인 데뷔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 4팀, JYP엔터 4팀, 에스엠 2팀, 와이지엔터 1팀이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이후부터는 5세대로 불릴 보이 그룹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5세대 그룹들로 팬덤 유입이 가속화하며 아이돌 세대 교체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4세대 그룹의 성장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JYP엔터는 2023년 창사 이후 최대 투어, 기획상품(MD) 매출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JYP엔터에 대해 “6년차에 돌입한 스트레이키즈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며 엔터 4사 중 데뷔 예정 신인 라인업 팀이 가장 많다”며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팬덤의 지역적 확장과 양적 성장이 내년에도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증가율이 최소 30% 이상 시현 가능하며 실적 리스크 요인이 가장 적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