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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국대 조규성 출연…“어릴 때부터 뛰어나진 않아” 인생사
  • ‘유퀴즈’ 국대 조규성 출연…“어릴 때부터 뛰어나진 않아” 인생사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 선수가 출연한다.사진=tvN2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174회에서는 ‘신과 함께’ 특집이 펼쳐진다. 지난주 예고편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은 조규성 선수와 진명 스님 △김진 목사님 △차바우나 신부님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신과 동행하고, 신의 재능으로 활약하는 열정적 인생사를 들려준다.대한민국 월드컵 사상 최초로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 선수는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파란만장한 축구 인생을 전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벤치에 앉아 있을 때가 많았다”는 어린 시절 일화와 불투명한 미래에 계속됐던 진로에 대한 고민, 그럼에도 성실함과 간절함으로 노력한 끝에 K리그 득점왕을 거머쥔 영화 같은 성장기를 고백한다. 벤투호 발탁 비하인드 스토리나 아직도 생생한 카타르 월드컵 에피소드도 풀어낼 예정인 만큼 주목도가 기대된다.또한 일생을 신과 함께 보내는 진명 스님, 김진 목사님, 차바우나 신부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종교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그들의 하루 일과, 각 종교의 교리, 죽음에 대한 고찰 등 우리가 몰랐던 종교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웃 종교의 부러움 점과 아쉬운 점도 서스럼없이 밝히며 종교 대통합을 이뤄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이어 대한민국 크로스 오버계의 아이돌, 천상의 하모니로 마음을 울리는 그룹 포레스텔라와 토크를 이어간다. 락부터 오페라 뮤지컬까지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자기님들은 각자의 삶을 살다 운명처럼 만나고, 그룹 활동을 통해 친형제 같은 진한 우정을 쌓게 된 사연을 공유한다. 고우림 자기님이 말하는 피겨황제 김연아와의 첫 만남, 유재석과 조세호를 배꼽 잡게 한 자기님들의 개인기 타임은 물론, 완벽한 하모니도 선보여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tvN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12.28 I 유준하 기자
pH-1, '보이즈 플래닛' 출격한다…'랩 마스터' 깜짝 발탁
  • [단독]pH-1, '보이즈 플래닛' 출격한다…'랩 마스터' 깜짝 발탁
  • pH-1(사진=하이어뮤직)‘보이즈 플래닛’(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pH-1(피에이치원)이 Mnet ‘보이즈 플래닛’과 함께한다.27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Mnet 신규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 제작진은 pH-1을 참가자들의 랩 실력을 향상시킬 ‘랩 마스터’로 발탁했다.‘보이즈 플래닛’은 지난해 방송해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를 탄생시킨 여자 아이돌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 남자판이다.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동할 프로젝트 보이그룹 선발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걸스플래닛’ 트레이너로는 각각 노래와 춤을 가르치는 ‘보컬 마스터’와 ‘댄스 마스터’만 존재했다. ‘랩 마스터’는 이번 시즌을 위해 새롭게 만든 포지션이라 눈길을 모은다.‘랩 마스터’를 맡는 pH-1은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다. 2018년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777’에 참가해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에는 Mnet 고교 랩 서바이벌 ‘고등래퍼4’ 멘토를 맡아 참가자들을 이끌었다. 최근 정규 2집을 냈고, 내년 초에는 데뷔 후 첫 월드 투어를 전개할 예정이다.pH-1은 ‘고등래퍼4’에서 멘토 역할을 맡은 경험이 있는 데다가 영어에도 능통해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는 글로벌 참가자들의 랩 실력 향상해 큰 보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Mnet은 총 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수천여명이 지원했고, 심층 심사를 거쳐 98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보이즈 플래닛’(사진=Mnet)‘보이즈 플래닛’은 내년 2월 2일 오후 8시에 첫방송한다. 이에 앞서 Mnet은 이달 29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보이즈 플래닛’의 시그널송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 30일에는 ‘보이즈 플래닛’의 ‘댄스 마스터’ 백구영, 최영준을 비롯해 워너원 출신 윤지성, 김재환,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최예나, 케플러 멤버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히카루, 서영은 등이 출연하는 ‘보이즈 플래닛’ 프리뷰 방송 ‘보이즈 플래닛: 스타 이즈 본’(STAR IS BORN)을 방송한다.
2022.12.27 I 김현식 기자
1위 출신 후이까지…현역 아이돌, 제 발로 서바이벌行 왜?
  • 1위 출신 후이까지…현역 아이돌, 제 발로 서바이벌行 왜?
  •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참가한 펜타곤 후이(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서바이벌판에 뛰어드는 아이돌이 줄을 잇고 있다. 대형 기획사가 론칭한 신예 아이돌들이 K팝신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사이 입지가 좁아진 이들이 새로운 활동 동력을 얻기 위한 과감한 도전에 나서는 분위기다.올해는 ‘4세대 아이돌’에 속하는 대형기획사 소속 신인 그룹들의 잇단 등장과 활약으로 세대교체 흐름이 거셌다. 흐름을 주도한 건 걸그룹들이다. 각각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와 쏘스뮤직에서 데뷔한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각각 단일 앨범으로 40만장과 70만장 이상(이하 써클차트 집계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엔믹스도 5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두각을 보였다. 또 각각 SM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주자인 에스파와 아이브는 ‘밀리언셀러’ 앨범까지 탄생시키며 K팝 음반 시장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보이그룹 중에선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의 엔하이픈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트레저가 단일 앨범으로 80만장가량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입증했다.이 가운데 중소 기획사 소속 신인 그룹들과 멤버 이탈, 군백기 등 갖은 이유로 정체기나 하락세에 있는 그룹들은 설 자리가 좁았다. 핫이슈, 밴디트, 블링블링, 버가부 등 해체를 선언하고 사라진 신인급 그룹들도 다수다.이 같은 분위기 속 신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리부트’를 위한 장이 된 모양새다. 내년 2월 첫방송 예정인 Mnet의 신규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에는 음악 방송 1위 출신 그룹인 펜타곤 후이를 비롯한 현역 아이돌이 다수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K팝 팬들의 이목을 끄는 중이다.‘보이즈 플래닛’(사진=Mnet)‘피크타임’(사진=JTBC)소녀리버스(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JTBC는 아예 현역 아이돌들이 참가 대상인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피크타임’ 론칭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현직 여자 아이돌들이 ‘버추얼 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한 도전기를 그리는 ‘소녀리버스’를 내년 1월에 선보인다.앞서 여러 아이돌들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재데뷔’ 도전에 나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CLC 멤버였던 최유진이 Mnet 여자 아이돌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참가해 케플러 멤버로 다시 데뷔하는 데 성공하며 인기를 끌어올렸다.서바이벌판에 뛰어드는 아이돌들의 움직임이 내년 K팝신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소속 가수를 참가시킨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내년에 대형 기획사들이 예고한 바대로 신인 보이그룹을 잇달아 론칭하면 중소 기획사 아이돌의 입지는 더 좁아질 것”이라며 “소속 가수가 데뷔조에 들지 않아도 좋다. 새로운 신예 그룹들이 등장하기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화제성을 얻고 팬덤을 확보해 활동을 이어갈 힘을 얻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7 I 김현식 기자
술취한 캐릭터까지…'소녀 리버스', 작정한 버추얼 걸그룹 서바이벌
  • 술취한 캐릭터까지…'소녀 리버스', 작정한 버추얼 걸그룹 서바이벌 [종합]
  • 27일 오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 조욱형 CP(왼쪽부터)와 손수정 PD, MC 붐, 바다, 아이키, 조주연 PD, 펭수, 박진경 CP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현직 걸그룹 멤버들이 가상세계 아이돌 데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웬만한 서바이벌 오디션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과 넘치는 예능감으로 현실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는 바다, 붐, 아이키, 펭수, 조욱형 CP, 박진경 CP, 손수정 PD, 조주연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1월 2일 카카오TV 공개를 앞둔 ‘소녀 리버스’는 새로운 세계에서 데뷔를 꿈꾸는 현직 걸그룹 멤버 30인이 이름도 정체도 숨긴 채 버추얼 걸그룹 5인조로 데뷔하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가상의 세계 W를 배경으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최근 온라인 콘텐츠로 급부상 중인 버추얼 크리에이터와 서바이벌 형식을 결합한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방송계 대세 MC 붐과 댄서 아이키, 원조 요정 가수 바다가 심사위원 겸 멘토인 ‘왓쳐’(Watcher)로 합류해 소녀들의 성장과 데뷔기를 함께 지켜볼 예정이다. 먼저 조욱형 CP는 ‘버추얼’을 소재로 한 다른 프로그램과 ‘소녀 리버스’의 차별점에 대해 “현실세계에 버추얼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 아니라 출연진 모두가 가상세계에서 모든 일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캐릭터의 자유도가 높다”고 꼽았다. 그는 “출연자들의 정체가 가려져서인지 출연자들이 훨씬 본인들의 본모습, 생각을 많이 보여준다”며 “일반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에 비해 출연자들의 진심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를 유발했다. 붐은 “크게 놀랐다. 이게 되는구나, 대한민국 기술력이 여기까지 왔구나 싶었다”라며 “제가 예능할 때 호흡이 빠른 편인데 가상세계에서도 이 호흡이 잘 전달될지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첫 녹화 만에 그 걱정은 다 무너졌다”고 자신했다. 이어 “각자의 캐릭터가 가상세계 안에 들어와서 활동하니 호흡이 빠르고 재미난 상황들이 끊임없이 연출되고 있다”며 “캐릭터 출연자분들도 자유롭고 더 즐거워하는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게 한 번 뿐인 인생은 이제 깨진 것 같다. 출연자들을 보니 인생을 세 네 번 살 수 있을 것 같다. 저 역시 또 다른 인생을 사는 것처럼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덧붙여 애정을 드러냈다. 심사과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손수정 PD는 “현재까지 녹화가 진행된 것들은 1대 1 데스매치”라며 “심사 기준에 노래 실력과 춤은 물론, 가상 세계 캐릭터를 운용하면서 얼마나 매력도를 능력껏 뽐낼지도 포함시켰다. 일반 관객 분들도 VR를 착용하고 가상세계에 접속해 평가를 한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참가자들의 정체를 철저히 숨기기 위한 철통 보안 과정도 언급했다. 손 PD는 “각자의 개인 공간 부스를 만들고, 입장 동선과 퇴장 동선을 따로 만들어서 30명을 통솔했다. 녹음이나 다른 스케줄이 있을 때도 출연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강조했다.MC 붐(왼쪽부터)과 바다, 아이키, 펭수가 27일 오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가상세계 예능의 매력을 향한 찬사도 이어졌다. 바다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생겨나는 예능에 적응을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운을 떼며 “(새로운 예능을) 경험해 보니까 장점이 많더라. 아무리 관리를 열심히 해도 보이는 모습이 어떨지에 대한 생각을 지울 수 없었는데 이 방송 녹화할 때는 주름이나 의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고 회상했다.이어 “머리를 안 해도 되고 스타일리스트 분이 옷을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며 “전날 잠만 잘 자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아이돌들이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캐릭터들의 팬이 됐다”며 “나도 버추얼 아이돌로 다시 데뷔하고 싶다”고 전했다.붐은 “제 가상세계 캐릭터 얼굴을 코도 줄이고 얼굴도 작게 멋지게 만들어달라 부탁했다. 사실 제 가상세계 캐릭터 얼굴이 차은우 씨다. 멋진 얼굴을 만들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하다. 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제작진에 고마움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아이키는 ”독특한 캐릭터가 많은데 저는 한 명 한 명이 다 매력적이었다. 이 친구들이 (가상) 세계 안에서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순간이 많았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현실에서 움직일 수 있는 가동 범위보다 훨씬 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어서 재밌었다. 말도 안 되는 가동 범위를 보며 ‘이것이 W구나’ 싶었다”라며 “내가 현실에서 움직일 수 없는 움직임을 보면서 하나의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매력을 전했다. 화의자, 바림, 도화, 로즈 프로그램 가상 캐릭터들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실시간으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하지만 음향 상태가 매끄럽지 못해 아쉬움을 유발했다. 펭수는 소녀들에 대해 “단언컨대 그 어떤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에서 본 것보다 더 어렵고 경쟁이 치열하다. 아닐 경우 EBS를 나갈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흥행을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정말 웬만해서는 지치는 법이 없는데 소녀들은 정말 말도 잘하고 할 말도 너무 많더라”며 “보통 예능감이 아닌데 그런 사람이 30명이나 있다. 제가 당해낼 수가 없어서 기가 빨렸다”는 생생한 후기를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바다는 “제가 22년 동안 아이돌을 했는데 술에 취한 채로 나온 캐릭터는 처음 봤다. 비속어쯤이야 익숙하다.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캐릭터를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소녀 리버스’는 1월 2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본편을 공개한다.
2022.12.27 I 김보영 기자
'소녀 리버스' 펭수 "그 어떤 서바이벌보다 치열, 아닐 시 EBS 나갈 것"
  • '소녀 리버스' 펭수 "그 어떤 서바이벌보다 치열, 아닐 시 EBS 나갈 것"
  • 펭스가 27일 오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소녀 리버스’ 펭수가 버추얼 서바이벌에 참가한 소녀들의 치열한 경쟁과 뛰어난 예능감에 혀를 내둘렀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는 바다, 붐, 아이키, 펭수, 조욱형 CP, 박진경 CP, 손수정 PD, 조주연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1월 2일 카카오페이지 공개를 앞둔 ‘소녀 리버스’는 새로운 세계에서 데뷔를 꿈꾸는 현직 걸그룹 멤버 30인이 이름도 정체도 숨긴 채 버추얼 걸그룹 5인조로 데뷔하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가상의 세계 W를 배경으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최근 온라인 콘텐츠로 급부상 중인 버추얼 크리에이터와 서바이벌 형식을 결합한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소녀리버스’에서 ‘왓쳐’(Watcher)로 고정 출연을 꿰찬 펭수는 “EBS를 나와 카카오로 이적을 준비 중인 펭수”라고 자신을 소개해 좌중에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자신이 제일 먼저 서바이벌 참가자들을 만났다고 말문을 열며 “단언컨대 그 어떤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에서 본 것보다 더 어렵고 치열하다. 아닐 경우 EBS를 나갈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흥행을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정말 웬만해서는 지치는 법이 없는데 소녀들은 정말 말도 잘하고 할 말도 너무 많더라”며 “보통 예능감이 아닌데 그런 사람이 30명이나 있다. 제가 당해낼 수가 없어서 기가 빨렸다”는 생생한 후기를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소녀 리버스’는 1월 2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본편을 공개한다.
2022.12.27 I 김보영 기자
'소녀 리버스' 바다 "주름·의상 걱정 안해도 돼…나도 데뷔하고파"
  • '소녀 리버스' 바다 "주름·의상 걱정 안해도 돼…나도 데뷔하고파"
  • 가수 바다가 27일 오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바다가 ‘소녀 리버스’를 촬영하며 느낀 버추얼 예능 출연의 장점을 털어놨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카카오TV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는 바다, 붐, 아이키, 펭수, 조욱형 CP, 박진경 CP, 손수정 PD, 조주연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1월 2일 카카오페이지 공개를 앞둔 ‘소녀 리버스’는 새로운 세계에서 데뷔를 꿈꾸는 현직 걸그룹 멤버 30인이 이름도 정체도 숨긴 채 버추얼 걸그룹 5인조로 데뷔하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가상의 세계 W를 배경으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최근 온라인 콘텐츠로 급부상 중인 버추얼 크리에이터와 서바이벌 형식을 결합한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소녀 리버스’에서 왓쳐(Watcher)로 참여하는 바다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생겨나는 예능에 적응을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운을 떼며 “(새로운 예능을) 경험해 보니까 장점이 많더라. 아무리 관리를 열심히 해도 보이는 모습이 어떨지에 대한 생각을 지울 수 없었는데 이 방송 녹화할 때는 주름이나 의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고 회상했다.이어 “머리를 안 해도 되고 스타일리스트 분이 옷을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며 “전날 잠만 잘 자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아이돌들이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캐릭터들의 팬이 됐다”며 “나도 버추얼 아이돌로 다시 데뷔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소녀 리버스’는 1월 2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본편을 공개한다.
2022.12.27 I 김보영 기자
인터파크, '2022 최고의 음반'은 역시 BTS…'최고의 책' 영예는?
  • 인터파크, '2022 최고의 음반'은 역시 BTS…'최고의 책' 영예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가 연말을 맞아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에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선정됐다. 최고의 음반에는 전세계에 K팝을 널리 알린 방탄소년단(BTS)의 ‘Proof’가 올랐다.인터파크 선정 ‘2022 최고의 책&음반’.(사진=인터파크)인터파크는 27일 ‘2022 최고의 책&음반’을 발표했다. 이번 최고의 책&음반은 최근 1년간 발행된 도서와 음반 각각 20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0여일간 독자 투표를 진행해 선정했다.최고의 책에는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득표율 18.6%로 올해 최고의 책의 영예를 안았다. 1988년 처음 출판됐을 당시 100만부 이상 판매된 이 책은 저자의 새로운 정보와 해석을 바탕으로 33년 만에 전면 개정 출간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위는 스타작가 김영하가 9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작별인사’(12.4%)가, 3위는 힐링 소설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2’(8.5%)가 선정됐다. 4위는 한국 대표 지성 고(故) 이어령 교수와의 대담집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8.4%), 5위는 영웅이 아닌 청년 안중근을 조명한 김훈 작가의 장편소설 ‘하얼빈’(6.6%)으로 집계됐다.최고의 음반에는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Proof’가 선정됐다. 2위는 김호중의 ‘클래식 2집 PANORAMA’가, 3위에는 영탁의 ‘MMM’이 올랐다. 4위는 임영웅 1집 ‘IM HERO’, 5위는 스트레이 키즈의 ‘ODDINARY’에게 돌아갔다.신호영 인터파크 도서사업팀장은 “상위 5위권을 모두 국내 작가들의 작품이 차지, 국내 도서가 약진하고 있는 모습이다”며 “내년에도 독자들이 풍부한 지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소디엑, 데뷔도 안 했는데… 中 웨이보 시상식 2관왕
  • 소디엑, 데뷔도 안 했는데… 中 웨이보 시상식 2관왕
  • (사진=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소디엑(XODIAC)이 ‘웨이보 어카운트 페스티벌 2022’(WEIBO Account Festival 2022)에서 2관왕을 달성, 글로벌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소디엑은 지난 20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한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웨이보 어카운트 페스티벌 2022’에 정식 가수로 초대받아 참석한 자리에서 2관왕 달성으로 글로벌한 관심을 입증하며 핫 데뷔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날 소디엑은 그룹으로는 가장 잠재력 있는 신인 남자 그룹상을 비롯해 리더 렉스로 패션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달성했다. 정식 데뷔를 하기 전임에도 해외 대형 시상식에서 2관왕을 달성해 현지에서도 뜨거운 시선을 모으며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이 됐다.이날 무대에 오른 소디엑의 리더 렉스와 멤버 범수는 “웨이보 시상식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영광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큰 상을 받은 만큼 모든 분들께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의 저희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패션 신인상을 수상한 리더 렉스는 “그룹상에 이어 개인상까지 받게 될 거라고 감히 상상도 못했다. 패션 잡지 화보 촬영과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을 접하면서 즐겁게 일했는데 좋은 상을 받게 돼 정말 행복하다. 그리고 이 상은 멤버들 모두 같이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항상 겸손하면서도 패션으로도 자랑스러울 수 있는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개인상을 수상한 소감을 남겼다. 소디엑의 2관왕 소식은 홍콩 매체 am730에서도 다뤄지며 글로벌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처럼 아직 정식 데뷔를 거치지 않은 신인 그룹이 해외 대형 시상식에서 그룹상과 개인상까지 동시 석권하는 이례적 행보를 보이며 글로벌 슈퍼 아이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우주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그룹이라는 뜻을 내포한 팀 이름답게 전방위적으로 힘차게 뻗어 나갈 활약상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소디엑은 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한 콘셉트에 따라 그룹의 개념과 색깔이 바뀌는 신세대 글로벌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국내외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며, 해외 유명 매거진 및 K팝 전문 유명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는 등 슈퍼 루키로 급부상 중이다.
2022.12.27 I 윤기백 기자
박수홍♥김다예의 진심…'조선의 사랑꾼' 첫방 6.1% 월요 예능 1위
  • 박수홍♥김다예의 진심…'조선의 사랑꾼' 첫방 6.1% 월요 예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조선 새 예능 ‘조선의 사랑꾼’이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씨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첫 방송한 ‘조선의 사랑꾼’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까지 치솟았다. 이는 같은 날 방송된 종편,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 성적이다. 2549 타깃 시청률 또한 수도권 1.4%로, 연령불문 ‘핫’한 방송임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어려운 상황을 사이날 ‘조선의 사랑꾼’ 첫 방송에선 박수홍 부부의 연애사와 최성국의 결혼식 이야기를 처음 공개했다.박수홍X최성국X박경림X오나미X임라라 5MC가 한자리에 모여 1대, 2대 사랑꾼들의 일상을 엿봤다. 먼저 박수홍은 최악의 상황에서 각종 루머로 만신창이가 되었는데도 자신의 곁에 있어 준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함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박수홍 아내 김다예의 모습이 공개되자 MC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아내의 미모에 놀랐다. 박수홍은 “내 아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아이돌처럼 예쁘지 않아요?”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장나라 씨 닮은 것 같다”고 이야기해 공감을 샀다.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매니저와 함께한 저녁 식사 이후, 본격적인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둘은 한 자선행사에서 처음 만났지만 서로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 박수홍은 아내가 쌀쌀맞다고 생각했고, 아내는 박수홍에게 관심이 없었다. 그럼에도 박수홍은 아내에게 빠져들었고, 1년여간 운전기사를 자처하며 아내의 마음을 얻었다. 아내 김다예는 “마음을 열길 잘했다”라고 그때를 회상했다. 그러나 김다예는 박수홍의 가정사,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휩싸였다. 김다예는 두 사람의 고통이 배가 된 상황에도 “혹시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봐 택시로 30분 걸리는 거리를 오가며 곁에 남아 막았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박수홍은 “우리를 보고 매니저 이사님이 한 말씀 중에 가장 좋아하는 말이 ‘진흙 속에 핀 연꽃 같은 사랑’이라는 말이다. 진짜 둘밖에 안 남았다. 가족들도 다 반대하고, 결혼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내 측 반대도 극심했다. 그러나 박수홍보다 약 10살 위인 김다예의 아버지 ‘장인형님’은 “당신은 ‘큰 도둑’ 같은 사람이다. 내가 이 결혼을 정말 반대하지만, 왜 이렇게 착하게 살았냐. 남이지만 같은 편이 돼 줄 테니까 힘내라”라고 박수홍에게 말하며 태도를 바꿨다. 박수홍은 “따님과 살면서 늘 이 이야기를 기억하겠다고 대답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그리고 박수홍은 그 당시 아내에게 “나 때문에 혼삿길도 크게 막혔고, 우리 둘이서 버팁시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요. 어떻게든 돈 벌게요”라고 이야기했다고 돌아봤다. 당시 아내가 “오빠는 그동안 열심히 살았으니까, 내가 나가서 열심히 돈 벌게요”라고 답했다는 박수홍은 “그런 사람과 결혼하지, 누구랑 결혼하냐”며 아내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에서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를 틀고 싶다며 VCR을 마무리했다. 최성국의 VCR로 넘어가기 전, 박수홍은 20여년 전 최성국과 함께한 예능 ’흑과 백’을 소환했다. 박수홍은 “보통은 내가 착하고 찌질한 역이었고, 최성국은 장난치면서 못된 역할이었다”고 말했지만, 최성국은 “나는 귀여운 남자였지”라며 받아쳤다. 쉴틈 없이 투닥거리는 ‘새신랑’ 두 사람은 5MC 공인 ‘사랑의 라이벌’에 등극했다.이어 최성국의 결혼식 당일이 공개됐다. 최성국은 웨딩플레너 없이 하나부터 열까지 결혼의 전과정을 챙겼다. 이어 메이크업숍 안에서도 신부가 불편할세라 마이크 줄이며, 소지품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심지어 일부러 내린 신부의 이마 위 잔머리를 올려주려다 불호령까지 들을 정도로 섬세한 모습은 평소 연예인 최성국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반전이었다. 둘은 식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직접 축가 이벤트를 위해 연습하며 알콩달콩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도착하자 예상치 못하게 가득 찬 취재 인파에 최성국은 긴장하며 아내를 ‘보디가드’처럼 보호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다정하게 아내를 챙겨주는 최성국의 모습은 두 사람의 설레는 결혼식을 예고했다.리얼 다큐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2.12.27 I 김보영 기자
'소녀 리버스' 세계 40여개국 공개…글로벌 흥행 예약
  • '소녀 리버스' 세계 40여개국 공개…글로벌 흥행 예약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는 1월 2일 첫 공개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가 전세계 40여개국 공개를 확정하며, 글로벌 흥행에도 시동을 건다.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K팝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K팝 버추얼 아이돌 서바이벌’로 전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소녀 리버스(RE:VERSE)’가 웨이브아메리카스의 OTT 플랫폼 ‘코코와(KOCOWA)’와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ABEMA)’ 등을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베마TV가 일본 독점으로 공개하며, ‘코코와(KOCOWA)’를 통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북미와 중남미 등 미주 전역에서 공개되어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 이들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 시청자들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월 2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한국과 동시에 코코와(KOCOWA)를 통해 미주 전 지역에서 공개된다. 일본 아베마에서는 1월 8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소녀 리버스’는 전현직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정체를 감추고 버추얼 세계에서 아이돌이 되기 위해 서바이벌을 펼친다는 점에서 국내를 넘어 전세계 K팝 팬들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재기발랄한 콘텐츠 세계관을 펼쳐낸 예능, 패러다임을 바꾼 음악 예능까지 그간 다수의 메가 히트 예능을 선보여 온 카카오엔터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버추얼 장르에 K팝 서바이벌을 접목,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콘텐츠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프로그램 론칭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좋아하는 버추얼 소녀에 대한 응원을 보내고, VR 방청 참여 신청이 쇄도하는 등 해외 시청자들 역시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하며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특히 프로그램 론칭 전부터 공개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은 전세계 시청자들을 ‘소녀 리버스’ 유니버스로 이끌며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예능 콘텐츠와 연계한 웹소설 형식의 캐릭터 스토리, 테마곡 ‘약속해’ 신규 음원, 서바이벌에 도전하는 각 소녀들의 캐릭터 소개 영상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공개해, 콘텐츠를 즐기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키며 본 서바이벌이 시작되기 전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실제로 해외 팬들은 공개된 웹소설 형식의 캐릭터 스토리를 직접 각국의 언어로 번역해 커뮤니티에 확산할 정도로 열정적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더해 카카오엔터 측은 일본 아베마와 콘텐츠 전문기업 인터랙티브미디어믹스(IMX)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소녀 리버스’와 연계된 다양한 IP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재송 영상플랫폼IP사업본부장은 “K팝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인 ‘소녀 리버스’에 대한 해외 파트너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선보이게 됐다”며, “전현직 K팝 걸그룹 멤버들이 버추얼 걸그룹 데뷔를 위해 가상 세계에서 펼치는 서바이벌인만큼,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K팝의 인기를 ‘소녀 리버스’가 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 제작한 콘텐츠들을 전세계 시청자들에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소녀 리버스(RE:VERSE)’(총괄 연출 조욱형, 박진경CP 연출 손수정, 조주연PD)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월 2일 월요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 A. tv에서 첫 공개되며, 카카오TV에서 본편과 연계한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을 공개한다.
2022.12.26 I 김가영 기자
티파니 영,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오랜 매니저와 의리"
  • 티파니 영,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오랜 매니저와 의리" [공식]
  • (사진=써브라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활약한 티파니 영이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해 더욱 활발한 국내외 활동에 나선다26일 써브라임은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가진 티파니 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무한한 영향력을 가진 티파니 영과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할 것이며, 글로벌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티파니 영의 이번 전속 계약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의 끈끈한 의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티파니 영은 특히 홀로서기 이후 5년 만에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처음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신뢰하는 매니저와의 동행을 이어가며 다양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발판을 만들 예정이다.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티파니 영은 탄탄하고 독보적인 보이스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대중의 워너비 스타로 불린 것은 물론, 매번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의 대표주자로 나서 발매하는 앨범마다 가요계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소녀시대 15주년을 맞이해 정규 7집 ‘FOREVER 1’(포에버 원)을 공개하며 올타임 레전드의 진가를 보여주기도.또한, 2018년에는 티파니에 본명을 더한 티파니 영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시작했다. 첫 솔로 앨범 ‘Over My Skin’(오버 마이 스킨)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것을 시작으로 ‘Peppermint’(페퍼민트), ‘Born Again’(본 어게인), ‘Lips On Lips’(립스 온 립스), ‘Magnetic Moon’(마그네틱 문)을 공개,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을 꾸밈없이 드러내며 자신만의 음악관을 뚜렷하게 구축해 탄탄한 행보를 이어왔다. 여기에 올해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수많은 관객의 눈과 귀를 이끄는 화려한 무대로 또 하나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송중기(진도준 분)의 든든한 조력자 레이첼 역으로도 활약, 등장하는 장면마다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극의 몰입도를 확실하게 책임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티파니 영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영향력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도전 의식을 무기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티파니 영. 써브라임과의 전속 계약을 통해 국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티파니 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써브라임은 송강호와 비(정지훈), 잭슨, 영재, 김진경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가수, 모델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의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활동에도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써브라임에는 송강호, 비(정지훈), 김희정, 윤정희, 기은세, 김윤지, 하니(안희연), 잭슨(GOT7), 영재(GOT7), 한으뜸, 정예인, 예린, 임나영 등이 소속돼 있다.
2022.12.26 I 김보영 기자
정수빈·유주·다원·루다 출연 '나의 X같은 스무살', 촬영 완료
  • 정수빈·유주·다원·루다 출연 '나의 X같은 스무살', 촬영 완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뮤직드라마 ‘나의 X같은 스무살’이 내년 상반기 공개된다.제작사 로그인비피엠은 “최근 ‘나의 X같은 스무살’ 촬영을 마무리하고 편집, VFX, 음향 등 후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작품을 내년 상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라며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OTT 플랫폼과 방영권 수출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나의 X같은 스무살’은 평생 스무살로 살아야 하는 저주에 걸린 인물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실마리를 품은 리조트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빅톤 정수빈, 체리블렛 유주, SF9 다원(이상혁), 우주소녀 루다 등 K팝 아이돌 스타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촬영은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정선에서 한 달간 진행했다.‘나의 X같은 스무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차세대 방송 성장기반 조성 사업 중 초고화질 콘텐츠 지원 사업작으로 선정돼 전 편이 8K UHD 고화질로 공개될 예정이다. OST 제작 투자에는 음원유통사 워너뮤직코리아가 참여했다. 가창 첫 주자로는 배우 박진주가 나설 예정이다. 작품에 참여한 다원과 루다도 OST를 부르기로 했다.
2022.12.23 I 김현식 기자
김요한, '심야괴담회' X마스 특집 출격… 어둑시니도 반했다
  • 김요한, '심야괴담회' X마스 특집 출격… 어둑시니도 반했다
  • (사진=MBC ‘심야괴담회’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아이(WEi) 김요한이 ‘심야괴담회’에서 특급 게스트로 활약했다.김요한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 크리스마스 특집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요한은 ‘심야괴담회’가 아이돌들의 애정 프로그램이라며 “저는 ‘심야괴담회’를 혼자는 사실 못 본다”고 고백한 뒤 “약간 중독성 있다. 계속 보게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김요한은 첫 번째 괴담 소개자로 나섰다. 그는 ‘필리핀 A리조트’라는 제목을 펼쳐 보이며 비장한 표정과 목소리로 사연을 읽어 내려갔다.김요한은 필리핀 A리조트에서 일어난 귀신 목격담을 실감 나게 전했다. 오싹한 괴담을 무섭게 소개하는 김요한의 능력이 빛을 발한 가운데, 총 35개의 촛불을 받은 김요한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놀랐다.이후에도 김요한의 활약은 계속됐다. 다른 괴담을 들으며 과몰입해 리얼한 표정을 짓고 다양한 리액션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까지 높였다.방송 말미 김요한은 “‘심야괴담회’를 진짜 자주 챙겨보긴 했는데 소름이 한 열일곱 번 정도 돋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김요한이 속한 그룹 위아이는 최근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기프트 포 유’를 발매했다. 김요한은 현재 티빙 오리지널 연애 심리 게임 ‘러브캐처 인 발리’ MC로도 활약 중이다.
2022.12.23 I 윤기백 기자
선예 "결혼 이후 10년, 뮤지컬 도전 자신감이 생겼어요"
  • 선예 "결혼 이후 10년, 뮤지컬 도전 자신감이 생겼어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결혼을 안 했다면 뮤지컬에 조금 빨리 도전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이 뮤지컬을 하는데 더 적기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낳고 10년이 지나선지 이제는 연기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거든요.”가수 선예(33)가 데뷔 15년 만에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내년 3월 5일 개막 예정인 뮤지컬 ‘루쓰’를 통해서다.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선예는 “뮤지컬은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장르였다”며 “무엇보다 ‘루쓰’로 뮤지컬에 도전할 수 있게 돼 더 뜻깊고 영광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가수 선예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예는 내년 3월 5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하는 창작뮤지컬 ‘루쓰’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사진=김태형 기자)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2013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나 세 아이의 엄마로 바쁘게 살았다.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대중과 다시 만났고, 올해 7월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을 재개했다. 2023년엔 뮤지컬배우로 변신한다.선예는 “엄마가 돼 연예계로 돌아오니 엄마 팬들의 응원이 많아 용기를 얻었다”며 “그런 가운데 ‘루쓰’에 대한 소식을 듣게 돼 오디션에 지원했는데 덜컥 캐스팅됐다”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가수 활동 중에도 뮤지컬을 향한 꿈은 늘 있었다. 13세 때 처음 접한 뮤지컬 ‘렌트’가 그 꿈을 키웠다. 뉴욕의 젊은 예술가들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선예는 “어린 나이라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음악과 노래, 춤, 연기 모든 게 합쳐져 하나의 작품이 된다는 게 신기했다”며 “그때부터 기회가 되면 뮤지컬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원더걸스로 미국서 활동하는 동안에도 브로드웨이에서 ‘라이온 킹’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시카고’ 등을 틈틈이 봤다”며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루쓰’는 구약성경의 한 권인 ‘룻기’를 토대로 사랑을 통해 삶의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는 이방인 여자 루쓰의 일생을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글로벌 뮤지컬로 만들기 위한 보편적인 소재로 성경을 빌렸지만 종교적인 메시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선예 또한 작품이 담고 있는 캐릭터의 매력, 그리고 ‘사랑’이라는 메시지에 끌렸다고 강조했다.“루쓰는 저처럼 우여곡절이 많은 캐릭터예요. 어린 시절 사랑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루쓰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통해 삶에서 처음으로 사랑을 경험하죠. 그리고 이방인들의 땅에 가서 새로운 사랑을 하게 되고요. 저 역시 가정이 있다보니 이런 부분에 많이 공감했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저를 딸처럼 대해주시거든요. 다양한 의미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본격적인 연습은 내년 1월부터 시작하지만, 선예는 벌써부터 개인 연습을 하며 작품을 준비 중이다. 가족도 선예의 새로운 도전을 열심히 응원 중이다. 이번 뮤지컬을 위해 지난달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이사를 마쳤다. 뮤지컬을 시작으로 앞으로 연기 활동으로도 대중과 적극적으로 만나겠다는 각오다. 내년 가을엔 팬들과 약속한 발라드 미니앨범도 발매할 계획이다. 선예는 “의미 있는 영화에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아이돌로 활동하면서 연예인이라는 자리가 10대 청소년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는 걸 자각하게 됐어요. 그런 생각이 들고 나니 부담과 책임감이 커졌고, 개인적으로 고민스러웠던 시기도 있었죠. 지금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와 연기로 다른 이들의 삶의 한 조각에 즐겁고 기쁜 에너지가 됐으면 합니다.”‘루쓰’는 가족뮤지컬 ‘번개맨의 비밀’ 시리즈를 비롯해 창작뮤지컬과 가족 콘텐츠 등을 제작해온 힘컨텐츠가 선보이는 뮤지컬이다. ‘올챙이송’의 작곡가이기도 한 윤현진 힘컨텐츠 대표가 극작과 작곡을 맡고 연출가 홍성연과 뮤지컬배우 김다현이 공동 연출한다. 선예와 신예 배우 정지아가 루쓰 역에 캐스팅됐다. 내년 3월 5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가수 선예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예는 내년 3월 5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하는 창작뮤지컬 ‘루쓰’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사진=김태형 기자)
2022.12.23 I 장병호 기자
'츄 퇴출' 이달의 소녀, 컴백 무기한 연기
  • '츄 퇴출' 이달의 소녀, 컴백 무기한 연기 [전문]
  • 이달의 소녀(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으로 인해 컴백을 무기한 연기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2일 “당사는 오빛을 비롯한 많은 분의 이야기를 경청한 결과, 멤버들의 상황에 관한 여러 근심이 해소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컴백 활동은 무의미하다는 결정을 했다”며 “따라서 11인의 멤버가 열심히 준비한, 2023년 1월 3일 발매 예정이었던 이달의 소녀 ‘디 오리진 앨범 [0]’(The Origin Album [0])는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앞서 블록베리는 츄의 퇴출을 결정하며 그 이유가 츄의 갑질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산 문제가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됐다.블록베리는 “정산문제에 있어 여러 오해와 억측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당사는 오랜 기간 수익이 발생하지 못했던 이달의 소녀 멤버들에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대중들에게 이달의 소녀 전체가 하나의 이름으로 각인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지만, 다인원 걸그룹의 특성상 먼저 알려지는 멤버가 나타나기 마련이고, 당사도 대중들에게 먼저 인지도를 쌓은 멤버를 응원하고 지원해 주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모든 멤버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가길 원했지만, 불행하게도 저희의 기대와는 달리 前멤버의 태도 변화가 시작됐다”고 츄를 간접 언급했다.이어 “이로 인해 당사도 선투자에 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서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계약 내용 변경에 합의했고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달의 소녀 모두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가 알고 계시는 바대로 불행한 결론에 이르고 말았다”며 “당연히 일련의 모든 문제는 당사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며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이지만, 어떻게든 이달의 소녀를 지켜내고 함께 꿈을 이루겠다는 노력을 멈출 수는 없다. 반드시 팬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이달의 소녀를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공식입장안녕하세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입니다.먼저, 당사를 둘러싼 여러 일들로 이달의 소녀(LOONA) 팬 여러분께 많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를 지켜보시는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이에 당사는 오빛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결과, 멤버들의 상황에 관한 여러 근심이 해소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컴백 활동은 무의미하다는 결정을 했습니다.따라서 11인의 멤버가 열심히 준비한, 2023년 1월 3일 발매 예정이었던 이달의 소녀 The Origin Album [0]는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더불어 오빛 여러분들과 이달의 소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일련의 문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해명을 드리고자 합니다.이달의 소녀는 오랜 기간, 많은 공을 들인 프로젝트입니다.일반적인 아이돌 그룹에 비하여 많은 투자와 비용이 필요했던 장기적이고 거대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결과는 저희가 노력한 만큼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이달의 소녀가 기획, 결성된 이후 중소 기획사가 감당하기 쉽지 않은 비용이 끝없이 필요했으나, 당연히 이는 선투자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기획사의 몫이라 여기고 버텨내었습니다.그리고 정산문제에 있어 여러 오해와 억측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당사는 오랜 기간 수익이 발생하지 못했던 이달의 소녀 멤버들에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처음부터 이달의 소녀의 성공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 위한 기약 없는 기획사의 투자와 노력, 이를 믿고 따라주는 멤버들의 믿음과 희생으로 이루어 내야 할 불가능에 가까운 과제였습니다.부족하고 작은 기획사의 무모한 시도였지만, 그런 회사를 믿어준 멤버들의 노력과 기다림으로 첫 데뷔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6년 만인 올해, 드디어 그 희망의 빛을 발견해 나가고 있었습니다.대중들에게 이달의 소녀 전체가 하나의 이름으로 각인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지만, 다인원 걸그룹의 특성상 먼저 알려지는 멤버가 나타나기 마련이고, 당사도 대중들에게 먼저 인지도를 쌓은 멤버를 응원하고 지원해 주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모든 멤버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가길 원했지만, 불행하게도 저희의 기대와는 달리 前멤버의 태도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이로 인해 당사도 선투자에 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서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계약 내용 변경에 합의하였고,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달의 소녀 모두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모두가 알고 계시는 바대로 불행한 결론에 이르고 말았습니다.중소 기획사로서 이달의 소녀를 기획하며 노력했던 일련의 시도들은 그 성패와 상관없이 도전만으로도 K-POP의 역사에 있어 한 획을 그었다는 것만큼은 자부합니다.당연히 일련의 모든 문제는 당사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며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이지만, 어떻게든 이달의 소녀를 지켜내고 함께 꿈을 이루겠다는 노력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또한 오빛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야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반드시 팬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이달의 소녀를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겠습니다.다시 한번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아직 유효한 이달의 소녀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2.12.22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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