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982건
- 백신 1차 접종 123.3만명…이상반응 64건 추가·사망신고 1건(상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4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3389명으로 총 123만3906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규 2차 접종자는 3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는 6만567명이다. 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3만644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30만2617명이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64건이 늘어 총 1만1799건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98.4%인 1만160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조사됐다.이 중 115건(신규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로 나타났고 27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로 신고됐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1건이 늘어 49건이다.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105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총 9건이다. 중증 의심사례 중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은 7건이며 20건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다.아나필락시스양 사례는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과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른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상반응 의심사례 중 화이자 접종자 신고는 총 843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5건이다.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사망 사례 신고 49건 중 43건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이며, 6건이 화이자 접종자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에 대해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당국이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3건, 뇌혈전과 혈압저하, 경련·고열 등 중증이상반응 각각 1건 등 3건으로 총 6건이다.[사진공동취재단]
- 얀센까지 혈전…'화이자·모더나' 확보 경쟁에 공급 차질 우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얀센까지 ‘혈전’ 문제로 접종 중단 사태가 발생하며 백신 수급 불안정 문제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3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얀센 백신 접종자 중 6명이 혈전 증상을 나타냈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증 상태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18~48세의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미국의 접종 중지에 따라 얀센 백신의 공급 자체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얀센은 유럽에서의 백신 출시를 연기하겠다고 밝히며 유럽연합(EU)가 이날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우리는 얀센 백신 약 600만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2분기 중 공급을 받을 계획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상 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얀센 백신에 대해 품목 허가를 결정한 바 있다. 얀센의 백신 공급이 시작된다 해도 문제다. 이번 혈전 문제에 따라 얀센이 국내 도입된다 해도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논란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내 백신 수급 불안이나 백신에 대한 불신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역부족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얀센 백신(사진=연합뉴스)한편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백신 문제로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 수급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얀센이 유럽에 출시를 미루는 등 공급 문제가 시작됐고, 또 백신 선호에 따른 확보 경쟁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현재 혈전 문제가 나타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백터’ 종류의 백신이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mRNA 종류의 백신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화이자와 총 1300만명분, 모더나와 총 2000만명분의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그나마 이 중 화이자는 도입 시기를 확정해 50만명분이 3월에 들어왔고, 2분기에 300만명분이 들어올 것으로 예정돼 있다. 화이자는 4월 100만 도즈, 5월 175만 도즈, 6월 325만 도즈 순으로 공급된다. 4월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25만 도즈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지난 7일에 이어 14일 오전 각각 25만명 도즈가 공급됐다. 그러나 모더나는 12일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나 아직 정확한 공급 시기를 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로서는 화이자·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얀센과 플랫폼이 다른 불활성화 백신인 노바백스 공급에 더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바백스는 원재료 수급 불안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에서의 허가와 승인 등 생산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아직 넘어야 할 관문이 많아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안전과 효능인데 바이러스 백터 백신 종류는 이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 상황”이라며 “접종 데이터가 축적되며 백신 간 우열이 가려지고 있다는 걸 고려해 백신 확보와 수급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 백신 누적 119만, 접종률 2.3%…AZ 맞은 80대 남성 사망신고(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1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누적 119만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2.3%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의 사망신고 사례가 추가됐다.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추진단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7785명으로 총 119만 534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5명으로, 총 6만 55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2분기 접종대상별 접종현황은, 신규로 3만 7037명이 접종받아, 누적 접종자는 43만 1052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목표치 약 420만명의 10.3%였다.1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개시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 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 등은 총 21만 43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률이 각각 목표치의 4.8%, 26.2%이었다.지난달 2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요양병원(65세 이상), 요양시설(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률은 각각 목표치의 62.1%, 50.9%였다.1분기 접종대상자 중 신규 1차 접종자는 748명으로, 76만 429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률은 목표치 약 86만 7000명의 88.1%였다.1분기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8만 6587명(이하 목표치의 89.5%), 요양시설은 10만 3253명(93.2%), 1차 대응요원은 6만 5339명(83.8%),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34만 7720명(85.7%)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2차 접종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병원의 경우, 6만 879명(95.4%)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6만 557명(94.9%)이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총 1만 1735건(신규 109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 1546건(전체 신고 사례 중 98.4%)으로 대부분이었다.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4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7건(신규 1건), 사망 사례 48건(신규 1건)이 신고되었다. 신규 사망사례 1건은 80대 남성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고 9일이 지난 7일 사망했다. 해당남성은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신규 확진자 542명…"4차 유행 문턱에 와 있는 위기 상황"(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2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지만 주중 집계치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14일부터는 확진자 수가 오를 전망이다. 총 검사 수는 평일 수준인 9만건대로 돌아왔다. 방역당국은 현재 코로나19 추이를 두고 “4차 유행의 문턱에 와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묘 벼룩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이틀 연속 500명대, 총 검사 9만…내일부터 확진자 증가할 듯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4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1만 688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9만 1469건으로 전날(4만 953건)보다 5만 516건 늘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4만 3708건을 검사했으며 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75명, 치명률은 1.6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줄어든 101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3만 7785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2만 4027명, 화이자 백신 27만 1315명 등 총 119만 5342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25명으로 누적 6만 557명을 기록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109건으로 누적 1만 1735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일어났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총 검사 수도 주말 4만건대에서, 이날 9만건대로 껑충 뛰었다. 다만 코로나19 검사 후 통계치 반영까지 1~2일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14~16일 확진자 수가 4차 유행의 본격적인 진입을 알리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주(4~10일) 감염재생산지수가 1.12로 1을 넘어 여전히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크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서울 156명·인천 16명·경기 163명)는 335명으로 전체 국내발생 확진자의 약 63%를 차지했다. 유흥업소발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부산에서는 이날도 3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해당 집단감염은 누적 392명으로 늘었다. 자동차 부품업체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울산에서는 32명, 교회발 집단감염이 퍼지고 있는 전북에서는 2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11일 제주도의 따스한 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김포공항 국내선이 붐비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감염경로 불명 28.2%, 3주 연속 증가”중대본은 다시 한 번 4차 유행 가능성을 경고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확진자 비율도 전체 확진자의 28.2%로 3주 연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를 근거로 4차 유행은 그 규모가 지난 3차 때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경고가 있다”면서 “따라서 이번 주가 4차 유행으로 들어가느냐 그렇지않느냐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중대본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키로 했다. 해외입국자 중 격리면제자 요건과 심사를 강화하는 등 변이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한 감시체계도 한층 강화한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56명, 경기도는 163명, 부산 39명, 인천 16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9명, 광주 9명, 대전 13명, 울산 32명, 세종 2명, 강원 12명, 충북 7명, 충남 14명, 전북 25명, 전남 6명, 경북 10명, 경남 15명, 제주 0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14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7명, 유럽 3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영국·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7명, 외국인 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인됐다.
- 백신 1차 접종 119.5만명…이상반응 109건 추가·사망신고 1건(상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3만7785명으로 총 119만5342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규 2차 접종자는 25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는 6만557명이다. 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2만402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7만1315명이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09건이 늘어 총 1만1735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신규 사망 신고는 없었으며 누적 47건이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98.4%인 1만154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조사됐다.이 중 114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로 나타났고 27건(신규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로 신고됐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1건이 늘어 48건이다.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105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총 9건이다. 중증 의심사례 중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은 7건이며 20건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다.아나필락시스양 사례는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과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른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상반응 의심사례 중 화이자 접종자 신고는 총 805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5건이다.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사망 사례 신고 48건 중 42건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이며, 6건이 화이자 접종자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에 대해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당국이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3건, 뇌혈전과 혈압저하, 경련·고열 등 중증이상반응 각각 1건 등 3건으로 총 6건이다.[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