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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백신 접종 인센티브 조속히 검토…주요국과 상호인정 협약도”
  • 김부겸 “백신 접종 인센티브 조속히 검토…주요국과 상호인정 협약도”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미국 보건당국이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백신 독려에 나선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김 총리는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주요국과의 백신 접종 상호인정 협약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한 국가 사이에서는 서로 백신 접종자에 한해 출입국 시 자가격리 등을 면제할 수 있다.김 총리는 또 “60세 이상 접종자를 조사한 결과 89.5%의 예방효과와 100%의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이상반응 역시 대부분 발열과 근육통 등 경미한 사례였다”며 “만 63세인 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부를 믿고 접종해달라”며 “자신을 지키는 것이고 이웃을 지키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미국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과감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우리도 금년 안에 꼭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도 “영국은 인구 절반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변이 바이러스로 봉쇄완화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며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5.16 I 김상윤 기자
지난해 국내 임상시험 799건 승인…세계 6위 ‘역대 최고’
  • 지난해 국내 임상시험 799건 승인…세계 6위 ‘역대 최고’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임상시험 글로벌 순위가 6위를 기록, 2019년 8위보다 2단계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승인된 임상시험은 799건으로 2019년 714건보다 1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20년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표=식품의약품안전처)연도별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2018년 679건, 2019년 714건, 2020년 799건으로 최근 3년간 지속해서 증가했다. 이중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이 611건(76.5%)으로 2019년 538건보다 13.6% 늘어 전체 임상시험 증가를 견인했다.제약사 주도 임상시험(611건)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초기단계(1상‧2상)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 1상 임상시험은 25.7%, 2상 임상시험은 21.3% 늘어난 반면, 3상 임상시험은 3.8% 감소했다. 초기단계 임상시험이 많아진 이유는 항암제와 감염병치료제(항생제 등) 분야 초기 임상시험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항암제는 2019년 대비 1상은 122%, 2상은 66.7% 급증하였고, 감염병치료제(항생제 등)도 2019년 대비 증가했다.기존 다국가 임상시험은 3상 중심이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다국가 초기 임상시험(1상·2상)이 후기 임상시험(3상)을 앞섰다. 임상시험 중 3상의 비중은 2017년 60.8%에서 2018년 55.7%, 2019년 55.2%, 2020년 45.1%로 지속 감소했다.지난해 국내 개발 제약사 임상시험은 256건으로 2019년(230건)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합성의약품 중심의 국내 1상 임상시험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었다. 국내 개발 제약사 임상시험(256건) 중 신약은 71건(27.7%, 53개 제품)이며 이 중 합성의약품 47건(34개 제품), 바이오의약품 21건(17개 제품), 한약(생약)제제 3건(2개 제품)으로 합성신약이 중심을 이뤘다.전체 임상시험(799건)을 의약품 형태별로 분류하면 합성의약품 485건(60.7%), 바이오의약품 91건(36.4%), 한약(생약)제제 23건(2.9%) 순이었다. 지난해 합성의약품은 2019년(476건)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바이오의약품은 2019년(202건) 대비 44.1% 증가했다.국내 제약사별로는 종근당(22건), 애드파마(17건), 대웅제약(17건) 순이었고, 글로벌 제약사별로는 한국로슈(25건), 한국엠에스디(23건), 한국아스트라제네카(19건), 한국노바티스(17건) 순이었다. 한편, 세계 임상시험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상시험 위축 우려에도 감염병 상황에서의 임상시험 대응 전략을 신속하게 도입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전 세계 신규 등록 제약사 주도 의약품 임상시험 건수는 지난해 5068건으로 2019년(4435건) 대비 14.3% 증가했으며 모든 임상시험 단계에서 증가했다.
2021.05.16 I 왕해나 기자
신규 확진자 681명…부산, 댄스동호회發 무더기 감염 계속(종합)
  • 신규 확진자 681명…부산, 댄스동호회發 무더기 감염 계속(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5일 0시 기준 681명을 기록했다. 사흘 만에 7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 비수도권을 기준으로 부산은 가장 많은 41명의 확진자를 낳았다. 특히 댄스동호회를 중심으로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14일 오후 부산 수영구 한 댄스동호회 연습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해당 동호회에서는 이날 기준 관련 확진자가 24명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8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6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3만 1061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8만 3796건으로 전날(8만 5838건)보다 2042건 줄었다. 이날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80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066건(확진자 12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927건(확진자 15명)을 기록했다.지난 9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96명, 치명률은 1.4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줄어든 150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9548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4만 4448명, 화이자 백신 168만 6773명 등 총 373만 1221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7만 9705명으로 누적 90만 5420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신규 409건(누적 2만 1944건)이다. 이중 사망신고 사례는 3건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일어났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43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66%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253명, 경기도는 168명, 부산 41명, 인천 16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4명, 광주 10명, 대전 10명, 울산 22명, 세종 3명, 강원 12명, 충북 5명, 충남 10명, 전북 10명, 전남 26명, 경북 19명, 경남 38명, 제주 14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특히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날(14일) 기준 수영구 소재 댄스 동호회 관련해서는 동호회 연습실 출입명부를 토대로 61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날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족과 지인 5명도 추가로 확진돼 하루 새 15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방역당국 현장조사 결과, 동호회 연습실 면적은 165㎡가량으로 넓은 편이었으나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출입명부에 기재된 방문자 일부도 연락이 닿지 않아 이날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면서 접촉자 파악에 나선다고 시는 밝혔다.동호회는 이달 들어 회원모집을 시작해 본격적인 강습은 시작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개별적인 가입 상담 과정에서 음료를 나눠 마셨으며, 방역당국은 정황상 마스크 착용이 불완전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20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1명, 유럽 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9명, 외국인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인됐다.
2021.05.15 I 박경훈 기자
1차 백신 접종 누적 373만…신규 사망신고 3건, 모두 화이자(상보)
  • 1차 백신 접종 누적 373만…신규 사망신고 3건, 모두 화이자(상보)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5일 0시 기준 신규로 9548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373만 1221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04만 4448명, 화이자 백신은 168만 6773명이 접종받았다. 2차 접종자는 7만 9705명으로 누적 90만 5420명이다.추진단은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신규 409건(누적 2만 1944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377건(누적 2만 1045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1건(누적 197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28건(누적 583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3건(누적 119건)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일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8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6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3만 1061명이다. 지난 9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을 기록했다.9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2021.05.15 I 박경훈 기자
AZ백신 맞은 김부겸 신임 총리 “백신 접종은 대한민국 위한 연대의식”
  • AZ백신 맞은 김부겸 신임 총리 “백신 접종은 대한민국 위한 연대의식”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후 “백신 접종은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한 연대의식”이라고 강조했다.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김 총리는 14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30분간 휴식을 취한 뒤 내려와 “가을에 독감 예방주사 맞는 것과 별다른 게 없다”며 “코로나19라는 공포감 때문에 너무 두려워하시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접종 소감을 전했다.김 총리는 AZ백신 접종 후 몸 상태에 대해 “일부 아낙스필라시스 증이 있는 분이 있다는 데, 저는 그런 건 없었다”고 전했다.김 총리는 이어 “우선 코로나19라는 것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삶이 지금 다 헝클어져 있는데 이걸 극복하는 방법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지 않고는 극복이 안 된다”며 “누구는 예방 주사를 맞고 누구는 접종을 안 하고 이렇게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총리는 “결국은 우리가 백신을 접종한다는 것은 자신 뿐 아니라 이웃과 대한민국 공동체 전체를 위한 우리들의 일종의 연대의식이고 단합된 행동”이라며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적과 전쟁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단합되고 하나되고 또 그렇게 서로 힘을 합치지 않으면 극복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 총리 취임 자체를 협치에 어긋난 결정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판단은 국민들께서 하실 것”이라며 “우리 내각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국회 내에서 여야 가리지 않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들까지도 설명하고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하고 그렇게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5.14 I 최정훈 기자
'노쇼 백신', 전화 대신 앱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예약(종합)
  • '노쇼 백신', 전화 대신 앱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예약(종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27일부터 예약 취소, ‘노쇼(no-show)’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을 네이버와 카카오 등과 같은 지도 플랫폼에서 쉽게 찾아 빠르게 예약해 접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7일부터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을 신속하게 예약해 접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백신 노쇼 접종분을 맞으려면 사용자가 직접 주변의 의료기관에 전화를 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다수의 국민들이 활용하는 민간 플랫폼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행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네이버나 카카오 등과 같은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신과 가까운 의료기관과 잔여 백신이 얼마나 남았는지 정보를 확인한 후 원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시스템 내에서 예약이 연동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이러한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들은 주변 의료기관의 잔여 백신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더욱 수월하게 접종 예약을 하며 백신 잔량 폐기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다음 주 해당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1.05.14 I 함정선 기자
만 70~74세 사전예약율, 1주일 만에 50% 넘어…54.9% 완료
  • 만 70~74세 사전예약율, 1주일 만에 50% 넘어…54.9% 완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만 70~74세의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률이 1주일 만에 50%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9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70~74세의 예약률이 1주일 만에 50%를 넘어 어제(13일)까지 54.9%·117만 676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전날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 만 60~64세는 예약 첫날 73만 1000명이 예약을 완료해, 어제 하루 총 예약자는 112만 2000명, 예약률을 18.6%을 기록했다. 65~69세는 131만 2820명이 예약해 43.9%의 예약율을 기록했다. 사전예약은 모든 연령층(60∼74세)에서 내달 3일까지 가능하다.60~64세와 같이 사전예약이 시작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은 예약 첫날 45.8%·15만 7000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내달 7일부터 접종을 받는다.추진단은 “60대 이상 고령층이 코로나에 감염되면 100명 중 5명은 사망으로 이어질 정도로 치명적”이라며 “반면, 혈소판감소성 희귀혈전증 같은 부작용은 100명 당 0.001명 정도로 예방접종을 통해 가질 수 있는 이익이 현저히 높다”고 접종을 독려했다.이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예약(대리)인의 인증만으로 대리예약이 가능한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으로 자녀분들이 부모님의 접종일정을 챙겨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더 편리한 곳, 더 가까운 곳을 선택해 사전예약을 한 후 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전했다.
2021.05.14 I 박경훈 기자
현재까지 337만명 예방접종 사전예약…오늘 AZ 59.7만회분 출하
  • 현재까지 337만명 예방접종 사전예약…오늘 AZ 59.7만회분 출하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은 14일 현재까지 총 337만명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예약을 했고, 어제(13일) 하루에만 112만명이 예약했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부터 시작한 70세 이상 고령층 예약률은 54.9%, 10일부터 시작한 65~69세의 예약률은 43.9%, 어제(13일)부터 시작한 60~64세의 예약률은 18.6%라고 설명했다.중대본은 “많은 국민들께서 백신접종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하고 계시나,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대부분 예방(86.6%)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염의 우려를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불안해하지 말고 해당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백신 도입 관련 아스트라제네카 59만 7000회분(29만 8500명분)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하된다. 중대본은 “5월 말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확정한 계획에 따라 후속물량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2일에는 화이자 백신 43만 8000만회분(21만 9000명분), 13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83만 5000회분(41만 7500명분)이 들어왔다.13일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령층이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05.14 I 박경훈 기자
신규 확진자 747명…전남, 클럽發 집단감염 확산(종합)
  • 신규 확진자 747명…전남, 클럽發 집단감염 확산(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0시 기준 747명을 기록했다. 이틀째 700명대,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적인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한 전남에서는 50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처음 주재한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해 방역과 일상의 조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13일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령층이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4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2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3만 380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8만 5838건을 기록했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1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328건(확진자 10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72건(확진자 13명)을 기록했다.지난 8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93명, 치명률은 1.4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이 줄어든 153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7139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4만 386명, 화이자 백신 167만 9597명 등 총 371만 9983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7만 7987명으로 누적 82만 5700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43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60%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229명, 경기도는 172명, 부산 24명, 인천 34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9명, 광주 10명, 대전 31명, 울산 26명, 세종 7명, 강원 25명, 충북 4명, 충남 22명, 전북 14명, 전남 50명, 경북 34명, 경남 28명, 제주 10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특히 나이트클럽발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고 있는 전남에서는 순천시와 광양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게로 격상했다. 지난 11일 순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광양, 여수, 곡성 등으로 번졌다. 이날 확진자 50명 중 30명이 나이트클럽발 확진자다. 앞서 전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적용하며 소모임 가능 범위를 6인까지 늘렸다.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우선 상반기까지 방역상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를 위해 방역의 이행력 강화에 주력함으로써, 상반기 중에 1300만명 이상의 국민들께서 차질 없이 1차 백신접종을 마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피로감은 커지고, 민생의 상처는 깊어지고 있다”며 “기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영업을 제한하는 이런 방식보다는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지원하고 독려해서 감염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된다면,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해 방역과 일상의 조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18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6명, 아메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0명, 외국인 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인됐다.
2021.05.14 I 박경훈 기자
  • [사설]경계해야 할 백신의 정치 도구화, 불신 해소 힘 합쳐야
  • 코로나 백신의 조달과 접종이 국가적 과제가 된 마당에 일부 정치인이 백신을 정치도구화하는 행태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야당 대선후보 자리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지난주 미국 방문 중 백악관에 백신 1천만회분을 한국에 공급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 재임 중인 서울·부산·제주에만이라도 보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여당 정치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주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와 제약회사 간 비밀유지 협약에 묶여있는 백신별 도입 일정을 공개했다.여야를 불문하고 정치인의 이런 행태는 백신의 조달과 접종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책임하다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 야당 정치인이 정부의 백신 수급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야 뭐랄 일이 아니다. 하지만 황 전 대표는 정부를 대표하거나 대리할 권한이 없는 일개 정치인으로서 국내 백신 공급처를 마음대로 선정해 외국 정부에 도와달라고 한 셈이니 어이가 없다. 행안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으로서 백신 수급을 포함한 방역행정 사령탑의 일원이다. 그럼에도 전 장관은 존재감 과시를 위해 자칫 방역행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비밀 누설을 했다.이제는 백신 보릿고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되어 접종 속도 높이기가 방역의 최대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5~6월에 추가로 국내로 들어올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은 1429만회분가량이다. 상반기 중 1300만명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5~6월 중 191만여명으로 추정되는 2차 접종 예정분도 충분히 댈 수 있는 물량이다.하지만 백신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심상치 않은 수준이어서 접종 속도 높이기에 장해가 되고 있다. 최근 해외 보험사의 국제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64%는 백신의 부작용을 걱정하고 34%만 백신이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의 위험도를 과학적으로 평가해 정확히 알리고 피해에 대한 신속한 의료대응과 충분한 보상지원 체계를 갖춰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런 방향에서 여든 야든 정치권에서 해야 할 숙제는 아직 적지 않다.
2021.05.14 I 양승득 기자
  • [재송]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의약품 위탁생산(CMO) 물량을 확대하기로. 지난해 9월 21일 당시 수주 계약금액은 3663억 2722만 8280원(매출액 대비 52.21%), 이날 수주 계약금액은 4393억822만280원(매출액 대비 62.62%)으로 729억8099만2000원 올라. 계약상대 아스트라제네카 UK에서 아스트라제네카 AB로 변경.△DL이앤씨(375500)=최대주주를 ㈜대림에서 DL㈜로 변경. 변경사유는 DL㈜의 DL이앤씨㈜ 기명식 보통주식 공개매수.△HDC현대산업개발(294870)=고삼물류와 939억 62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 지난해 매출액의 2.6%에 해당하는 규모. 공급기간은 2021년 10월1일부터 2023년 11월30일까지 총 790일.△신성이엔지(011930)=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억2100만원 적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전환. 1분기 매출액은 755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11% 줄어.△GS글로벌(001250)=동일인 등 출자 계열회사인 GS EPS와의 상품·용역 거래액이 155억 5600만원으로 변경. GS글로벌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거래금액이 앞서 공시한 거래금액 대비 20% 이상 감소함에 따른 변경 공시.△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과 3180억 7213만 2776원 규모 판매·공급계약. 지난해 매출액 대비 4.18%에 해당하는 규모. 주요 계약조건은 아시아나 항공이 운영 중인 한공기 엔진(PW4090) 22대에 대해 중정비 등을 제공하는 조건.△롯데쇼핑(023530)=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운영경과 및 계획 공시.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컴플라이언스 경영방침 수립 및 공표(ESG에 기반한 회사의 준법·윤리경영 실천 선언)를 위해 기업지배구조헌장 도입(건전한 지배구조 구축 및 확립을 위한 대내외 의지 선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전자계약시스템 고도화, 핸드북 발간, 캠페인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전 사업부 확대 인증 도입을 진행할 계획.△상상인이안1호스팩(307870)=비상장법인인 비투엔과 합병을 결정. 합병비율은 1대 158.945,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 1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2일. 이번 합병 결정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상인이안제1호스팩의 상장예비심사 결과 통지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별도 공시.△네패스(033640)=종속회사인 네패스라웨에 24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9.21%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022년 5월 13일까지. 채권자는 NH농협은행. △네온테크(306620)=스카이산업개발을 대상으로 약 49억원 규모의 마스크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46%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텔레칩스(054450)=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늘어난 254억원.△경남제약헬스케어(223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경남제약헬스케어에 대해 ‘상장폐지’로 심의. 이에 거래소는 20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심의할 예정.△메가스터디교육(215200)=에스티유니타스가 약 889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제기. 이는 자기자본 대비 32.1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관할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NHN벅스(104200)=지난 1분기 영업손실 6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 감소한 154억원.△지어소프트(051160)=약 30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 이는 자기자본 대비 13.27%에 해당하는 규모.△골드퍼시픽(038530)=운영자금을 위해 에이와이에스홀딩스와 강미선 씨를 대상으로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이번 유상증자로 총 86만2068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으며, 신주의 발행가액은 주당 1160원. 신주의 납입일은 오는 21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6월 7일.△휴맥스(115160)=관계기업인 휴맥스모빌리티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213만 8428주를 약 600억원에 취득 결정. 취득 후 휴맥스의 휴맥스모빌리티에 대한 지분율은 48.8%, 취득 예정일은 오는 31일.△큐렉소(060280)=한국투자증권 등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고, 사채의 전환가액은 주당 1만 459원.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5월 20일부터 2026년 4월 20일까지고, 만기일은 2026년 5월 20일.△이큐셀(160600)=지난 4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돼 13일 개선계획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 거래소는 이날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아리온(0582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리온에 대해 공시 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 아리온은 지난해 2월 단일판매와 공급 계약을 2건 해지, 이에 따라 공시 번복이 발생. 최근 1년간 아리온에 부과된 불성실공시법인 부과 벌점은 42.6점.△녹원씨엔아이(065560)=지난 4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돼 13일 개선계획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 거래소는 이날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
2021.05.14 I 장병호 기자
 비트코인, 머스크 한 마디에 또 가격 '휘청'
  • [밑줄 쫙!] 비트코인, 머스크 한 마디에 또 가격 '휘청'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12일 오전 녹십자 오창공장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모더나 백신 수송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첫 번째/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모더나 백신 국내 허가 권고”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산하 법정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가 13일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의 국내 허가를 권고했어요.중앙약심은 임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백신의 예방효과를 인정할 수 있고 투약 안정성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어요.한편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보름 만에 최다인 715명을 기록했는데요. 이날 백신 공동구매‘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3만 5000회분이 들어와 14일부터 2차 접종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외부 자문 절차 순조롭게 통과...21일 최종점검위원회 개최 예정중앙약심은 13일 모더나 백신의 안전성·효과성·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논의하고 같은 날 결과를 발표했어요.서경원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이날 "중앙약심에서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동 제품을 허가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자문했다"며 "안전성 전반에 걸친 우려사항은 없었다"고 밝혔어요.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허가 및 심사 과정에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로 이어지는 외부 전문가의 자문 절차를 거치고 있는데요. 이 3단계 검증을 통과해야 본격적인 허가 절차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지난 9일 검증자문단이 별다른 이견 없이 예방 효과에 대해 ‘허가 가능 수준’ 판단을 내린 만큼 2차 검증도 무난하게 통과할 거라는 예측이 있었어요.식약처는 이번 중앙약심의 허가 권고와 지난 검증자문단 결과에 따라, 모더나 백신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국내 권고사항 등을 오는 21일 최종점검위원회에서 종합 정리할 예정이에요.외부 자문 절차를 거쳐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하면 국내 백신 수급 상황이 더 원활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현재 국내 백신 접종은 화이자와 AZ 백신 두 종류로만 진행되고 있는데요. 모더나 백신과 더불어 얀센 백신 등이 추가로 들어오면 '11월 집단면역'을 위한 정부의 접종 계획에 탄력이 붙을 거라는 분석이에요.한편 이번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GC녹십자가 국내 수입을 맡아 유통합니다. 원액은 스위스에서 제조하고 완제품은 스페인에서 생산해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에요.◆감소세 더딘데 이동량 증가...변이 바이러스 우려도 지속한편 1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을 기록했어요. 보름 전인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늘어 누적 12만 9633명이라고 밝혔어요.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로 주 초반엔 적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다 중반부터 급증하는 주간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봄철을 맞아 이동량이 증가하고 일상 감염이 끊이지 않아 확진자 수가 언제든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요.변이 바이러스 또한 확산하고 있는데요.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등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인도·미국 캘리포니아 변이 등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관련 감염자는 지난 11일 기준 총 2473명에 달해요.◆AZ 백신 83만회분 추가 공급으로 접종 속도 낼까13일 만 60~64세(1957~1961년생) 연령층 400만여명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이 시작됐어요. 이날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코백스)'로부터 AZ 백신 83만 5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왔어요.방역당국은 이날 만 60~64세 400만 3000명과 30세 이상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36만 4000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어요. 이들은 오는 6월 7일 AZ 백신을 접종받습니다.지난 6일과 10일 사전 예약이 시작된 70∼74세와 65∼69세에 이어, 60세 이상으로 예약 대상이 확대됐어요.한편 13일 오후 7시 AZ 백신 83만 5000회분이 추가로 들어왔는데요. 그동안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접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와요. 보건당국이 코백스를 통해 상반기 중 도입하겠다고 밝힌 167만회분 물량 중 절반으로, 나머지 물량은 6월에 들어올 예정이에요.이날 도입된 백신 83만 5000회분은 14일부터 진행되는 2차 접종과, 27일부터 시작하는 △60~74세 고령층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돌봄 인력 등의 1차 접종에 활용될 예정이에요.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도 코백스 퍼실리티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백신을 차질없이 도입해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어요.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朴 해수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여야 인사정국 두고 대치배우자의 ‘도자기 밀수 의혹’으로 부적격 논란을 빚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같은 날 여야는 인사 정국을 두고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사퇴 결단을 내린 만큼 야당이 국무총리 인선과 남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나머지 부적격 후보도 지명 철회해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국민 눈높이 맞추지 못했다” 도자기 밀수 의혹 끝 사퇴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어요.부인의 고가 도자기 불법 반입 및 판매 의혹을 두고선 "그런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어요.의혹과 관련해 박 후보자는 지난 4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카페 운영을 중단하고 관세청의 조치에 따르겠다며 사과했어요. 하지만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며 여당과 대립해 왔습니다.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초선 의원 모임을 중심으로 ‘적격성 논란에 휩싸인 장관 후보자 3인방(임혜숙·박준영·노형욱) 중 일부를 낙마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어요.박 후보자가 이같은 기류를 느낀 후 임명권자의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고 판단해 자진사퇴를 선택했다는 분석입니다. ◆여야 원내대표 1차 회동 30분만에 파행여야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1시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습니다.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협상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부적격’ 논란에 휩싸인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도 함께 거론했습니다.그러나 협상은 서로의 첨예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30분 만에 결렬됐어요.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나서 부적격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라는 별개의 사안을 문제 삼아 김 후보자 인준 동의안에 대한 협상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어요.박 의장은 오후 7시에 국회 본회의를 소집하고 김 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해 표결을 실시했어요. ◆강대강 대치 속 국무총리 인준 불투명여당은 13일 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명분 삼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및 임혜숙·노형욱 장관 후보자 임명을 적극 밀어붙였습니다. 한편 야당은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맞섰습니다.이같은 ‘강대강’ 대치 상황 속 13일 오후 기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어요. 여야 지도부는 오후 4시에 다시 협상을 시도하기로 했으나 민주당은 협상 내용과 관계없이 본회의를 열고 총리 후보자 인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화상 의원총회에서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오후 4시에 여야 지도부가 다시 만난다. 협상 내용은 좀 더 지켜볼 것이고 협상과 상관없이 빠르면 5시 또는 6시에 본회의를 열고 총리 인준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세 번째/일론 머스크 “차량 구매 시 비트코인 결제 허용 보류”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3일(한국시간) 환경 보호를 이유로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량 구매 허용을 중단한다고 밝혔어요. 가상화폐 투자 열풍을 몰고 온 머스크가 돌연 방침을 바꾸며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어요.머스크의 이같은 ‘폭탄선언’ 이후 비트코인 시세는 15%가량 급락했어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안 가상화폐)들도 모두 급락세를 보였습니다.테슬라는 지난 2월 8일 15억달러(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어요. 동시에 비트코인을 차량 구매 시 결제 수단으로 허용했는데요. 이를 3개월 만에 뒤집은 거예요.이번 ‘결제 허용 중단’ 결정을 두고 환경론자들의 비판이 작용했을 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이들은 그동안 비트코인 채굴 과정에서 화석연료를 이용해 전기를 과도하게 소비한다는 점을 지적해 왔어요. ◆“화석연료 사용 급증” 이유로 사실상 결제 허용 중단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사용한 차량 구매를 보류(suspend)하기로 했다"고 알렸어요. 비트코인 채굴·거래를 위해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어요.그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쓰이는 화석연료 사용의 급속한 증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특히 석탄은 어떤 화석연료 중에서도 최악의 (탄소를) 배출한다"고 지적했어요.이어 "가상 화폐는 여러 면에서 좋은 아이디어고 유망한 미래를 갖고 있다고 믿지만, 환경에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어요.머스크는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는 않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채굴이 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면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결제를 재개할 가능성을 언급은 했지만 전기 소비량이 큰 기존 채굴 방식 외 대안을 제시하지 않아 사실상 결제 허용 ‘보류’가 아닌 ‘중단’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요.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1% 이하를 사용하는 다른 가상화폐”를 대안으로 찾고 있다”면서도 어떤 가상화폐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어요. ◆비트코인·알트코인 모두 급락...5만달러 선 붕괴가상화폐 시장은 머스크의 결제 중단 선언에 ‘충격파’를 맞았어요. 13일 오전 비트코인은 물론이고 이더리움·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까지 일제히 급락했어요.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4.71% 폭락한 4만8698달러를 기록했어요. 5만 달러 이하를 기록한 건 지난 3월 8일 이후 처음이에요.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이더리움도 13일 5%가량 떨어진 3967달러에 거래됐어요. 또 다른 가상화폐 도지코인의 시총도 같은 날 559억 달러로 줄었어요.비트코인을 비롯한 대표 가상화폐들의 급락세는 머스크의 발표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및 글로벌 경제 상황과도 연관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에요. ◆“환경론자 의식” “거짓말쟁이” 투자자 패닉머스크의 결정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줬어요. 대표적인 가상화폐 지지자로 나섰던 그가 환경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결제 중단을 선언해 시장이 혼란에 빠졌어요.이번 결제 중단 선언을 두고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는데요. 환경 보호론자들의 비판을 의식했다는 분석부터 도지코인을 띄우기 위해 일부러 비트코인 악재를 꾸몄다는 음모론도 나오고 있어요.환경 보호론자들은 이전부터 전기를 대량 소비하는 비트코인 채굴 방식이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해 왔어요.빌 게이츠는 지난 3월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인류가 알려진 그 어떤 다른 방식보다 더 많은 전기를 소비한다"고 말했어요.친환경 전기차를 생산하는 테슬라의 CEO가 환경 파괴 우려가 큰 비트코인을 옹호하는 모습이 모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이같은 비판이 머스크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거라는 추측이 나와요.일각에서는 환경 보호는 명분일 뿐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커진 데 따른 부담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스냅타임 윤민하 기자
2021.05.14 I 윤민하 기자
  •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의약품 위탁생산(CMO) 물량을 확대하기로. 지난해 9월 21일 당시 수주 계약금액은 3663억 2722만 8280원(매출액 대비 52.21%), 이날 수주 계약금액은 4393억822만280원(매출액 대비 62.62%)으로 729억8099만2000원 올라. 계약상대 아스트라제네카 UK에서 아스트라제네카 AB로 변경.△DL이앤씨(375500)=최대주주를 ㈜대림에서 DL㈜로 변경. 변경사유는 DL㈜의 DL이앤씨㈜ 기명식 보통주식 공개매수.△HDC현대산업개발(294870)=고삼물류와 939억 62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 지난해 매출액의 2.6%에 해당하는 규모. 공급기간은 2021년 10월1일부터 2023년 11월30일까지 총 790일.△신성이엔지(011930)=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억2100만원 적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전환. 1분기 매출액은 755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11% 줄어.△GS글로벌(001250)=동일인 등 출자 계열회사인 GS EPS와의 상품·용역 거래액이 155억 5600만원으로 변경. GS글로벌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거래금액이 앞서 공시한 거래금액 대비 20% 이상 감소함에 따른 변경 공시.△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과 3180억 7213만 2776원 규모 판매·공급계약. 지난해 매출액 대비 4.18%에 해당하는 규모. 주요 계약조건은 아시아나 항공이 운영 중인 한공기 엔진(PW4090) 22대에 대해 중정비 등을 제공하는 조건.△롯데쇼핑(023530)=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운영경과 및 계획 공시.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컴플라이언스 경영방침 수립 및 공표(ESG에 기반한 회사의 준법·윤리경영 실천 선언)를 위해 기업지배구조헌장 도입(건전한 지배구조 구축 및 확립을 위한 대내외 의지 선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전자계약시스템 고도화, 핸드북 발간, 캠페인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전 사업부 확대 인증 도입을 진행할 계획.△상상인이안1호스팩(307870)=비상장법인인 비투엔과 합병을 결정. 합병비율은 1대 158.945,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 1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2일. 이번 합병 결정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상인이안제1호스팩의 상장예비심사 결과 통지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별도 공시.△네패스(033640)=종속회사인 네패스라웨에 24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9.21%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022년 5월 13일까지. 채권자는 NH농협은행. △네온테크(306620)=스카이산업개발을 대상으로 약 49억원 규모의 마스크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46%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텔레칩스(054450)=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늘어난 254억원.△경남제약헬스케어(223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경남제약헬스케어에 대해 ‘상장폐지’로 심의. 이에 거래소는 20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심의할 예정.△메가스터디교육(215200)=에스티유니타스가 약 889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제기. 이는 자기자본 대비 32.1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관할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NHN벅스(104200)=지난 1분기 영업손실 6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 감소한 154억원.△지어소프트(051160)=약 30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 이는 자기자본 대비 13.27%에 해당하는 규모.△골드퍼시픽(038530)=운영자금을 위해 에이와이에스홀딩스와 강미선 씨를 대상으로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이번 유상증자로 총 86만2068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으며, 신주의 발행가액은 주당 1160원. 신주의 납입일은 오는 21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6월 7일.△휴맥스(115160)=관계기업인 휴맥스모빌리티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213만 8428주를 약 600억원에 취득 결정. 취득 후 휴맥스의 휴맥스모빌리티에 대한 지분율은 48.8%, 취득 예정일은 오는 31일.△큐렉소(060280)=한국투자증권 등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고, 사채의 전환가액은 주당 1만 459원.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5월 20일부터 2026년 4월 20일까지고, 만기일은 2026년 5월 20일.△이큐셀(160600)=지난 4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돼 13일 개선계획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 거래소는 이날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아리온(0582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리온에 대해 공시 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 아리온은 지난해 2월 단일판매와 공급 계약을 2건 해지, 이에 따라 공시 번복이 발생. 최근 1년간 아리온에 부과된 불성실공시법인 부과 벌점은 42.6점.△녹원씨엔아이(065560)=지난 4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돼 13일 개선계획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 거래소는 이날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
2021.05.13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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