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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간 2만여명 접종…중증 이상 없었지만 '잔여량 추가 접종' 논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3일간 2만여명이 예방접종을 마쳤다. 알레르기성 쇼크인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는 등 접종 과정은 전반적으로 순조로웠다는 평가다. 다만, 백신 잔여량을 이용해 추가 접종을 허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발생하며 방역 당국이 진화에 나서는 등 잡음이 일기도 했다. 3일간 연휴가 끝남에 따라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자가 크게 늘며 이상 반응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일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만117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만61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564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3일간 총 152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이상반응은 38도 이상의 발열이 76%로 가장 많았고 △근육통(25%) △두통(14%) △메스꺼움(11%) △오한(10%)△어지러움(9%) △두드러기(9%)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이 경미한 증상으로, 알레르기성 쇼크인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중증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사례는 총 151건이며, 화이자를 접종하고 나타난 이상반응은 1건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는 대부분 경미한 이상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앞으로 본격적으로 접종이 진행되면 중증 이상반응 역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공동취재단]27일부터 3일간은 연휴이기 때문에 접종 건수가 많지 않았으나, 연휴가 끝난 2일부터는 접종 건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평일인 지난 2월 26일 접종 건수는 약 1만8000건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까지 2만여 건의 접종이 진행됐으나 아직 중증 이상반응 보고는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접종 건수가 증가하게 되면 중증 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하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잔여량 사용과 관련해, 1병당 접종 인원을 늘려 주사하는 것을 의무화하거나 지침으로 만들 계획이 없음을 거듭 해명하기도 했다. 일부에서 방역 당국이 백신 잔여량 사용을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보낸 공문이 자칫 현장 의료진의 혼란을 가져오거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질병관리청은 2월 27일 최소잔여형 주사기(LDS)를 사용할 때 현장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1바이알 당(vial, 주사용 유리 용기) 접종인원을 애초 정해진 아스트라제네카 10명, 화이자 6명보다 늘려 접종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백신 폐기량을 줄이고자 한 의도였지만, 무조건 백신을 아껴 접종 인원을 늘리라는 ‘지침’으로 비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이에 정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한 바이알 당 10명, 화이자는 6명 접종이 원칙”이라며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잔여량을 활용하라는 것이지 공식적, 의무적으로으로 바이알 당 접종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며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 3.5조 시장 나서는 ‘케이캡’, 중국서 얼마나 벌어들일까?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이노앤(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국내 시장을 평정한 가운데, 내년 1분기 진출이 유력한 중국에서도 시장 안착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1일 inno.N에 따르면 중국 파트너사 뤄신(Luoxin)이 2월 초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CDE)에 케이캡을 역류성 식도염 신약으로 허가를 신청했다. 당초 뤄신은 올해 안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전망했지만, inno.N 측은 내년 1분기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캡은 중남미 17개국, 몽골, 싱가포르 등 24개국에 진출했지만, 대규모 시장 진출은 중국이 처음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는 전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2017년 330억 달러(약 37조원)에서 2022년 374억 달러(약 42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중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계열 약물이 78%를 점유하고 있다. PPI 계열 약물은 위산분비 마지막 단계에서 위벽세포의 프로톤펌프를 차단하는 기전으로, 위내 수소이온지수(pH)를 높게 유지해 위식도역류질환을 치료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이 대표 제품이다.지난 2019년 국산 30호 신약으로 출시된 케이캡은 국내 최초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 신약으로, 세계적으로는 일본 다케캡에 이은 세계 두 번째 P-CAB 계열 약물이다. 기존 PPI 계열 대비 신속한 약효와 우수한 약효 지속력으로 야간 위산 분비 억제가 가장 큰 특징이다.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해 편의성에서도 PPI 계열 약물을 압도한다.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사진=inno.N)◇P-CAB 계열 한·일 장악, 중국도 가능해전문가들은 케이캡이 중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활약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3조5000억원 규모로, 90%가 PPI 계열 약물이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단일 의약품으로는 넥시움이 7000억원의 연 매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업계는 P-CAB 계열 신약이 우수한 효능으로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PPI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케이캡은 국내 시장에서 2019년 출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725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3배 성장했고, 기존 PPI 계열 약물을 제치고 단숨에 시장 1위 제품으로 올라섰다. 올해는 9000억원 규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시장도 2015년 다케캡이 출시된 이후 PPI 계열 약물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었고,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매출이 15.8% 증가하면서 일본 전체 의약품 중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케이캡은 빠른 약효와 야간 위산분비 억제 등 PPI 계열 대비 개선된 효능으로 국내 시장에서 출시 2년 만에 관련 시장을 평정했다”며 “특히 넥시움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중국에서도 국내 시장과 같이 빠른 속도로 PPI 계열 약물들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 케이캡은 2015년 중국 뤄신에 9529만 달러(약 1048억원) 규모 기술수출을 할 만큼 중국 시장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케이캡 원외처방실적 추이.(자료=inno.N)◇넥시움·다케캡보다 유리하다케이캡이 중국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넥시움과 다케캡을 넘어서야 한다. 넥시움은 현재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이끄는 1위 제품이고, 다케캡은 세계 최초 P-CAB 계열 신약으로 케이캡에 앞서 중국 시장 출시가 예상된다.inno.N 측은 중국 시장 경쟁 제품 될 넥시움과 다케캡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PPI 계열인 넥시움의 경우 시장 선도 제품이지만 PPI 대비 우수한 효능으로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케캡과의 경쟁에서도 약효 차별화를 무기로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inno.N 관계자는 “넥시움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PPI 계열이기에 간접적인 경쟁상대다. P-CAB 계열 장점이 이미 알려진 만큼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다케캡은 같은 계열이지만 약효 지속성, 약효 발현 속도 등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 다케캡은 제네릭도 존재하는 것과 달리 케이캡은 중국에서 자료독점권을 부여받아 제네릭 진입을 방어할 수 있는 부분도 시장 지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금융투자업계도 중국 시장에서 케이캡이 상당한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바이오 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아직 구체적인 가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 시장은 국내 시장보다 훨씬 크다.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P-CAB 계열이 PPI를 압도한 것은 중국 시장에서도 PPI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이어 “같은 계열인 다케캡이 중국에서 일정부분 시장 점유율을 가져간다고 해도, 파트너사인 뤄신사가 가격 전략을 잘 구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다면 케이캡이 충분한 시장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틀간 백신 2만명 접종…'이상반응 신고' AZ 111건·화이자 1건(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 이틀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총 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별개로 접종자 1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잔여량을 투여받았다. 이틀간 이상반응 신고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11건, 화이자 백신은 1건이었다.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 종사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1217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신규로 접종 받았다. 지난 26, 27일 양일간 접종 받은 인원은 총 2만 322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요양병원·시설 관계자 등은 2만 22명, 코로나19 의료진이 접종받는 화이자 백신은 300명에게 투여했다. 구체적인 접종기관·대상자를 보면 요양병원은 1만 5401명(이하 총 대상자 중 접종률 7.6%), 요양시설은 4608명(4.3%),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300명(0.5%), 1차 대응요원은 13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해당 통계에서 1차 대응요원 13명은 2만 322명에 해당하지 않는 수치다. 방역당국은 “1차 대응요원은 총 대상자 수를 현재 파악 중에 있으며 지자체 판단에 따라 접종후 잔여량(아스트라제네카 1병 기준 10회분)을 접종한 건수”라고 말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최소 잔여형 주사기(Low Dead Space·LDS)를 이용, 잔여량 극대화를 통해 추가 접종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접종 현장에 ‘잔여량 사용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최대한 폐기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활용하라’는 취지의 공문도 보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97건(누적 112건)이었다. 방역당국은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고 설명했다. 97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96건, 화이자 백신 1건이었다. 누적 112건 중 아스트라제네카는 111건, 화이자는 1건이었다.
- [증시캘린더]이번주(3월 1주) SK바이오사이언스 수요예측 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번 주에는 올해 첫 바이오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또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네오이뮨텍 등 코스닥 바이오 종목들도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은 이번 주 (3월 1~5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 3월 1일(월)- 3.1절로 휴장◇ 3월 2일(화)△바이오다인 수요예측 - 암 조기진단 장비 및 시약·키트 제조업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 - 1999년 설립 이후 액상세포검사 분야에서 전문성 쌓아옴, 2013년에는 자체 개발한 ‘블로윙 테크놀로지’로 기술력 입증, 현재 해외 25개국에 장비와 소모품 등을 수출하고 있음. - 총 100만주 공모,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2만2500~2만8700원, 수요예측 후 8~9일 청약 실시 예정.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모 청약-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P) 전문 제약사로, 유가증권시장 피비파마(950210)(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계열사. - 총 735만주 공모, 공모가는 희망밴드(8700~1만2400원)의 최상단인 1만2400원, 성장성 추천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 △피비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로 변경상장- 지난달 상장한 피비파마(950210), 종목약명을 ‘피비파마’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로 변경해 2일부터 거래될 예정.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의 종목명 통일, 사업영역 명확히 표현하기 위해서 종목약명 변경 결정. △싸이버원 공모 청약- 2005년 설립된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등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 제공 기업 싸이버원이 2~3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 실시- 공공, 금융, 기업 등 전 분야에서 1600여개의 보안 관련 사업 레퍼런스 보유,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재계약률이 93% 수준으로 높다는 것이 강점이며, 설립 후 16년 연속 흑자 및 무차입 경영 실현중. - 총 136만1000주 공모, 일반 청약 물량은 전체의 25%인 34만250주, 공모가는 희망밴드 7600~8300원의 최상단 초과한 9500원,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 ◇ 3월 3일(수)△한전기술(052690) 임시주주총회 - 3월 3일 한국전력기술 경상북도 김천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 - 비상임이사 선임의 건, 46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논의할 예정. ◇ 3월 4일(목)△SK바이오사이언스 수요예측- 2018년 SK케미칼(285130) 백신 사업부문 물적분할해 설립한 백신 중심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 연구시설과 더불어 경북 안동에 위탁생산(CDMO) 시설 갖추고 있음, 지난해에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면서 ‘백신 모멘텀’이 주목받은 바 있음. - 총 2295만주 공모, 주당 공모 희망밴드 4만9000~6만5000원, 3~4일 수요예측 후 9~10일 청약 예정.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고, 공동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006800), 인수단으로 SK증권(001510), 삼성증권(016360), 하나금융투자가 참여. △네오이뮨텍 공모 청약 - 제넥신(095700)의 계열사인 면역항암 신약 연구 바이오 기업 제넥신이 4~5일 양일간 공모 청약 실시. - 제넥신으로부터 기술도입한 면역 항암 신약인 ‘NT-I7’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자체 개발, 판매 등을 추진하고 있음. - 총 1500만DR(주식예탁증권) 모집 중 일반 청약 물량은 전체의 25%인 350만DR, 희망 밴드는 5400~6400원 상단 초과한 7500원으로 결정,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006800). ◇ 3월 5일(금) △코닉글로리(094860) 임시주주총회- 3월 5일 코닉글로리 본점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제작 및 판매업을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사명을 변경하기 위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 이와 더불어 이사 해임 및 선임의 건 등도 논의. △케이프(064820) 임시주주총회- 3월 5일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케이프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 - 강호발 감사 선임의 건을 논의할 예정.
- 신규 확진자 300명대 '주말효과'…백신 1217명 투여, 누적 2만(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총 검사수가 줄어든 ‘주말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규 코로나19 백신 투여자는 1217명을 기록했다. 내달 1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 연장된다.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 종사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5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3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8만 9676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4만 4241건으로 전날(7만 2645건)보다 2만 8404건 줄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2만 2450건을 검사했으며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32명→356명→440명→395명(애초 365명에서 오신고로 1명 제외)→390명→415명→35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03명,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이 줄어든 135명을 나타냈다. 이날 하루 동안 1217명이 신규로 백신을 접종 받았다.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만 22명, 화이자 백신 300명 등 총 2만 322명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4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중반으로 내려왔다. 다만 총 검사수가 펴일 7만~8만건보다 낮은 4만대 중반을 기록해 주말 효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방역당국은 연휴에도 백신 접종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오는 1일부터는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14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소모임) 금지, 유흥시설 22시 운영제한 등을 포함한 방역조치 역시 동일하게 유지한다.이날 국내발생과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20명, 경기도는 142명, 부산 5명, 인천 13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6명, 광주 14명, 대전 1명, 울산 5명, 세종 6명, 강원 4명, 충북 10명, 충남 7명, 전북 7명, 전남 0명, 경북 4명, 경남 2명, 제주 1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2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7명, 유럽 6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5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3명, 외국인 1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13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