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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증시 오전)美 실적호조 호재에 대부분 상승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19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지표 개선으로 글로벌 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55% 오른 8789.83에, 토픽스 지수는 0.37% 상승한 754.04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인텔이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는 등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것이 증시에 힘을 줬다. 또한 10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심리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등 경제 지표가 개선을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 회원국을 지원하기 위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가용 재원을 2조유로로 늘리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실제로 합의했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무디스가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에 나서면서 아시아 증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가 0.7% 상승했고,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도 0.6% 오름세다.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해임을 두고 내홍에 빠진 올림푸스는 3.39%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2% 이상 급락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오른 2384.1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금속업체 원난구리산업은 3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474% 급증했다는 소식에 1.2% 상승했다. 중국 중신증권 등 증권주들은 일부 증권사들이 자사주 매입을 시작할 것이란 중국 증권보 보도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페트로차이나가 0.21%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교통은행과 초상은행, 민생은행 등 금융주들이 1% 내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중화권 증시도 대만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홍콩 항셍 지수도 0.94% 상승한 1만8248.21을 기록 중이며, 대만 가권 지수는 0.11% 내린 7351.36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54% 상승한 2739.61을 기록 중이다.
2011.10.19 I 임일곤 기자
중견기업 유동성 `낙제점`..큰코 다칠라
  • [마켓in]중견기업 유동성 `낙제점`..큰코 다칠라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14일 09시 4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유동성 리스크 대비는 낙제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창출능력은 약해지고 단기차입 의존도는 높아진 상황에서 보유 현금은 줄어 한바탕 소나기에 떠내려 갈 기업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됐다. 13일 한국기업평가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장기신용등급을 부여받은 업체(연도별 129~158개)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이같은 위험성은 A등급과 BBB등급 업체에 집중됐다. 작년말 한기평의 평가대상 업체는 143곳, 이 가운데 A등급과 BBB등급 구간에 속한 업체는 76곳이다. 표본조사 대상 업체의 절반 가량이 유동성 리스크에 취약해졌다는 조사결과다. 자산대비 얼마나 많은 처분가능 현금성자산(현금+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매도가능증권)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금보유비율의 경우 AA등급은 미국발 금융위기 이전(2002~2007년) 평균 5.6%에서 위기 이후(2009~2010년) 9.7%로 높아졌다.  ▲출처: 한국기업평가반면 A등급은 5.5%에서 6.2%로 높아지는데 그쳤고, BBB등급은 3.9%로 변화가 없었다. 위기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현금을 축적해 놓아야 할 BBB등급 업체들에게서 별 다른 개선이 없었다는 의미다. 이는 BB등급의 현금보유비율 6%에도 못미친다. 현금창출능력은 대부분의 등급구간에서 약해졌지만 A등급과 BBB등급의 부침이 심했다. 본원적인 현금창출능력을 보여주는 영업활동현금흐름(CF)/매출액 지표의 경우 A등급과 BBB등급은 금융위기전 보다 각각 2.5%p, 1.6%p 하락한 6.4%와 4.6%를 나타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한지 2년여가 지났지만 대표적인 현금창출력 지표는 위기이전을 회복하기는 커녕 오히려 악화된 것이다. 차입금의존도는 AA등급 업체도 높아졌지만 A등급과 BBB등급에서 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AA등급은 위기전 평균 15.7%에서 위기후 16.4%로 높아졌다. 이에 비해 A등급은 25.7%에서 32.1%로, BBB등급은 38.2%에서 41.3%로 상승, 차입금에 대한 의존도가 더 깊어졌다. 황인덕 한국기업평가 실장은 "기업들은 경제상황 변화에 대해 신속하고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전적인 대비를 게을리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국내 업체들은 아직도 경쟁사간 규모경쟁이 한창"이라며 "위기는 상당 부분 지나친 확장 욕구나 나태한 경영에서 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어음(CP) 등 단기차입금 조달을 확대해 유동성위험과 차환위험을 확대하는 것보다 자금조달을 장기화하고 조달원을 다양화해 조만간 다가올지 모르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1.10.19 I 오상용 기자
  • BoA, 3분기 62억불 흑자…대손충당금 감소 영향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파산설까지 나돌았던 자산기준 미국 최대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18일(현지 시각) 3분기 순익이 62억3000만달러, 주당 56센트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대출 연체율이 하락하는 등 부실대출이 줄어든 것이 주효했다. 그러나 일회성 수입의 증가에 따른 실적이라는 점 때문에 주가는 개장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전체 수입은 6% 증가한 287억달러를 기록했으나, 투자은행 부문은 3억2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BoA는 올해들어 불필요한 사업을 분할하고 3만명의 일자리를 줄이는 등 비용 축소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노력을 해왔다. 이날 실적에서는 그러나 구조화채권에 대한 적정가격 조정과 관련된 45억 달러, 중국 건설은행 지분 매각을 통한 36억달러, 회사 부채 가격 변경과 관련한 17억달러 등 일회성 세전 이익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일회성 세전손실은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된 22억달러를 차지했다. BoA는 특히 카드 부문과 대출 부문에서 신용이 개선되면서 대손충당금을 전년 같은기간의 54억달러에서 34억달러로 줄일 수 있었다. 카드부문은 흑자로 돌아섰으며, 예금 수입, 글로벌 자산 및 투자관리, 글로벌 은행 부분에서 수입도 증가했다. 투자은행 부문인 글로벌 뱅킹 및 시장 부문에서는 3억 2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브라이언 모이니헌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에서 "회사는 소비자와 고객에 대해 다양하고 심층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수익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2011.10.18 I 문주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분양가 인하 속속 확산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10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1면-나경원 인기영합 급조 정책·박원순 공약 재정부담 과다-北, 中에 대규모 근로자 수출-분양가 인하 속속 확산-野 한때 국회점거 FTA 비준 연기-백화점 판매수수료율 15% 이하 매장 해외명품 55곳 vs 국내업체 0곳▲종합-中 3분기 9.1% 성장-美·日 하늘길 7분 빨라진다-청년벤처 1만개·교육인프라에 1조..재원 고려않고 票퓰리즘 空約 레이스-"복지비용 伊처럼 쓰단 한국도 재정위기 직면"-"규제 더 세게" "임원임금 동결"..각국 분노해법 제각각-음식점주들 수수료 1.8%론 안돼 1.5%까지 내려라▲국제-올림푸스, 외국인CEO 해고후 `난타전`-로레알 23조원 재산다툼-그리스 19~20일 전면파업-美주택대출 연체 2년만에 증가▲정치·외교안보-해도해도 너무한 민주당 `FTA 말바꾸기`-野, 한·미FTA반발 외통위 기습점거..강기갑 "우리가 美꼬붕이냐"-서울시장 선거 `SNS 대첩`-변호사법시행령 국무회의 통과.."근무한 기관만 전관예우 제한"▲경제종합-3분기 환율 급변동 주범은 역시 NDF?-서울우유 출고가 평균 9.5% 오른다-국민연금 재가입자 급증▲금융·재테크-韓 수수료 높고 예대마진 폭리-두 얼굴의 외화대출 毒 막으려면-은행들 수수료 인하 착수..폭은 `찔끔`▲기업과 증권-5세대 구글폰 `갤럭시 넥서스` 발진-전기차 충전 쉬워진다-삼성 SDI 2차전지 2년째 선두-대우인터 `송도로 이전 안한다`-상하이 큰손들 한국IT株에 관심-메르켈 독설에 글로벌증시 주눅-한화·에스엘·에스원·삼성전자 실적파티 즐길 `신데렐라 4인방`-펀드 수수료·이용료 약관에 명시해야-CJ그룹, 삼성생명 400만주 매각-글로벌IB, 한국 헤지펀드 `눈독`-현대證도 유상증자 6천억▲모바일-이재용-팀쿡 회동…앙금 털어내나-"IT·BT 융합으로 노인질병 정복 나설 것"▲부동산-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줄줄이 바뀐다-정비사업 현장에도 CM도입◇서울경제▲1면-소비자 보호한다더니…官治로 가는 금융소보원-점거…파행… FTA, 국회에 갇히다-백화점들 `명품은 귀하신 몸`-中 3분기 9.1% 성장 경착륙 우려 덜었다-역외세력에 휘둘리는 한국 외환시장▲종합-기업들 "보유지분 팔아 현금 확보하자"-이석채 회장 내년초 임기 만료..KT, 벌써부터 뒤숭숭-서울 도심 빈 사무실 갈수록 늘어-수수료 인하 거센 바람, 정치색도 짙어지는데…금융사 `탐욕` 뿌리 뽑아야 하지만 `포퓰리즘 변질` 안된다-ATM 수수료 확 낮춘다-해외 수수료 현실은..美 씨티銀 인출 수수료가 0원이라고?-툭하면 리콜하는 볼보 `불안한 車` 대명사 되나-공정위, 백화점 명품업체 수수료 실태 조사.."중소업체에도 내려라" 지속 압박-구찌-국내 면세점 수수료 갈등-"과자 등 권장소비자가격 연말까지 표기하길"-NDF 규제없어 투기자금 공격에 속수무책-8~9월 신흥국 자금 유출 리먼사태후 최대-WTI, 기준유종 대표성 상실..원자재지수 산정서 찬밥▲정치-安 막판지원 나서 `선거여왕 朴` 깰까-정부 공직감찰 사령탑 한 달 넘게 `공석상태`-"의혹 공방 싫다…능력·공약 보고 찍을것"-정부 공직감찰 사령탑 한 달 넘게 `공석상태`▲금융-카드사, 환자 상대로 수익 놀이하나-금융위, 은행제재 권한도 넘겨받아-임기 만료 수두룩…은행권 연말 대대적 인사▲국제-中 3분기 9.1% 성장…경착륙 우려 덜었다..긴축기조 속 연착륙 실현 주력할듯-신용등급 강등 위기 `좌佛안석`-印-파키스탄 60년만에 교역 재개-獨대기업 "유리 천정 없애자"-"美기업인, 해외시장 개척에 소극적"▲산업-KAI 토종 헬기 `수리온` 관용시장 진출 길 뚫었다-포스코 모든 철강제품 한곳서 구입 가능-팀 쿡 만난 이재용, 어떤 보따리 가져올까-홈플러스도 이동통신 진출설-HTC, 애플 상대 美특허소송 예심서 패소▲증권-삼성생명, 오버행 이슈에 발목-3분기 실적 두자릿 수 증가..하이마트 주가 사상 최고-골프존 "선운산CC 인수 검토"-한국타이어 영업익 줄었지만 원자재 가격 안정 전망에 강세-"가격 메리트 부각"…새내기주 기지개 켠다-"대형 IB, 나도 있다" 현대증권 6000억 증자-삼성자산운용 ETF 시장 독주 채비-현대엘리베이터 9개월만에 17만원 회복▲부동산-전셋값 고공행진 한풀 꺾였다-일반 분양가 낮추기 확산-수도권 미분양 1층 할인 노려볼까◇한국경제▲1면-카드 수수료 길거리서 결판나나-점거당한 한·미 FTA 野 저지로 처리 무산-한·일, 통화스와프 규모 늘린다-中성장률 3분기 연속 둔화▲종합-류경호텔, 첫 삽 뜬지 24년만에 옷 입었다-처벌규정만 쏙 빠진 변호사법-의궤 등 약탈도서 5권 日총리 오늘 반환-"月 100만원 남는데 수수료 15만원 떼다니.."-"수익 90% 이상 대출로 벌어 판매 수수료 남는 것 없다"-주유소업계 "1.5%도 많다..1%로 내려라"-로펌 `兩强체제`되나..광장, M&A 앞세워 김앤장 `독주` 깼다-대형로펌, 치열한 `인재 쟁탈전`-野, 외통위 점거..청와대 오찬도 보이콧-`MB사저` 논란 증폭..野공세에 靑 곤혹▲경제-공정위 "백화점, 해외명품엔 수수료 특혜"-"한·미FTA, 中企에 좋은 시장"-내년 建保 의료수가 평균 2% 오른다-수도권에 대여용 전기차▲금융-KT-SKT, 모바일카드시장 놓고 전면전-메리츠화재 등기이사 연봉 31억-외환은행 3분기 배당 못한다-지난달 환율 1200원 위협 배후는 NDF-동양생명 박중진 대표·임직원 9명 징계▲국제-中 경기둔화 예상보다 빨라 경착륙 우려-`데드라인` 23일 다가오는데..유럽 재정위기 해법 다시 `원점`-中에 반기 든 아프리카..`자원 식민지 전략` 차질 빚나-버핏, GE 투자로 3년간 12억弗 벌어-日산토리, 에비앙 인수 추진..생수사업 확장 일환▲정치-이번 선거엔 ○○○ 없다-안철수 지원 어디까지 가능?-`게릴라 데이트` 나선 박근혜-`대권 레이스` 몸 푸는 문재인▲산업-화물 줄고 `환율 난기류`..대한항공, 5년만에 희망퇴직-한달만에 출근한 이건희 `애플 특허소송` 점검-삼성, 태평로 생명빌딩 지하에 사원식당 오픈-행정소송이냐, 이의신청이냐..정유3사 `과징금 대응` 속앓이-SK이노베이션, 나프타 분해기술 수출-LGD, 초슬림 테두리 LCD개발▲산업·IT-돌풍의 아이폰4S 3대 궁금증-꿈의 항공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 타보니..탄소 소재…적정 습도로 편안한 탑승감▲증권-탄탄한 실적만이 `패닉화살` 피해간다-CJ계열사 `블록딜`..삼성생명 또 `물량부담`-YG엔터 다음 달 중순 상장-골프존, 대한전선 골프장 인수 추진-새내기株 위풍당당..공모주 최고 3배 `대박`-부동산 경기 안좋은데…사모펀드 투자는 `활기`-삼양식품 `하얀라면` 돌풍에 기관도 `러브콜`-`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인터뷰 "상품이 유일한 피난처…농산물에 투자를"▲부동산-9호선 고덕역까지 연장…강동·하남 `들썩`-경기뉴타운, 주민 25% 반대하면 취소-가을분양 `막바지` 내달 4만가구-대구혁신도시 투자 열기 뜨겁네
2011.10.18 I 김혜미 기자
철강업계 대외불안에도 16兆 투자..괜찮을까
  • [마켓in]철강업계 대외불안에도 16兆 투자..괜찮을까
  •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지난 4년간 13조원을 쏟아부어 생산설비를 확충했던 국내 철강업체들이 다시 제2차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더블딥(경기이중침체)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투자라 신용평가업계와 크레딧 시장의 걱정도 적지 않다.18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포스코(005490)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 국내 메이저 철강업체들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16조2608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연평균 투자금액은 4조5995억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늘어나는 연간생산능력은 1750만톤 수준이다.  포스코는 광양과 포항제철소 생산량 확대에 각각 1조6015억원과 2조2034억원의 투자비를 책정해 놓았고, 인도네시아 제철소 건설에도 3조12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각각 3조2550억원과 9220억원을 들여 당진 제철소 증설에 나설 계획이고, 동국제강도 브라질 제철소 건설에 5조154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철강업계의 이같은 2차 대규모 투자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이뤄진 1차 대규모 투자기의 투자총액 13조3000억원을 웃돈다. 주요 투자 대상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열연강판과 후판 등 판재류에 맞춰져 있다. 다만 1차 대규모 투자가 공급부족 상태였던 국내 철강 수급구조를 염두에 뒀었다면 이번 투자는 해외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 차이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국내 철강업계의 대규모 투자는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유럽 재정위기가 확대되고 미국 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부양 여력은 줄었다. 민간 경제 부문도 활력을 찾지 못한채 바닥을 기고 있다. 이머징 경제가 그나마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자칫 글로벌 수요가 뒷받침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철강업계의 재무부담만 늘어나는 꼴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해외 프로젝트가 많은 2차 대규모 투자의 경우 철강업계 도약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겠지만 사업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투자 외적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마켓in]S&P "韓기업 신용변화 해외변수에 달렸다"☞[마켓in]S&P "韓기업 신용변화 해외변수에 달렸다"☞[마켓in]포스코피엠씨 지분 7% 공개매각
2011.10.18 I 오상용 기자
현대차 글로벌 등급 오를까..기대감 부쩍
  • [마켓in]현대차 글로벌 등급 오를까..기대감 부쩍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국제 신용등급 상향 전망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 6월 신용등급 전망을 높인데 이어 또 다시 긍정적인 평가를 제시하면서 등급 조정 기대를 높였다. 18일 크레딧 시장 전문가들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실적 모멘텀 자체는 지금까지보다는 속도가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그간 차입금을 감축하고 투자리스크가 일단락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또 글로벌 완성차업체로서 상위의 기업들과 경쟁이 가능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는 이미 글로벌 공장 가동률이 120%에 달해 수량적으로는 모멘텀이 정점에 있다고 볼 수도 있다"며 "하지만 플랫폼 통합이 진전되면서 원가절감 요소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중국에서도 미미하던 소나타 판매가 급증하는 등 매출이 정체하더라도 이익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 역시 K5 글로벌 출시를 본격화 하는 등 제품 믹스와 원가의 질이 개선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지역별 판매 포트폴리오에서도 해외 경쟁사 보다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 기아차의 자동차 판매는 국내 20%, 북미 20%, 중국 20%, 유럽 20%, 기타 20%로 분산이 돼 있다. 일본 업체들이 자국과 미국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 유리한 요소다. 또, 사업 포트폴리오에서도 철강 부품 금융 물류에 이르기까지 전후방 관계산업의 수평적 계열화를 갖추고 있는 점에 대해 크레딧업계는 높은 점수를 주고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운전자본 부담이 많이 경감되면서 우발채무 부담이 줄었다.2010년말 기준 현대차의 자동차부문 부채비율은 92%, 기아차는 156%까지 개선됐다. 현대 기아차 합산기준 순차입금의존도도 현대건설 인수에 따른 양사의 3조7000억원 자금소요에도 불구하고 올 6월말 기준 -4%로 지난해말 -2%보다 개선됐다. 다만 일본 대지진으로 판매가 급감했던 일본 차 업체들이 성장수준을 회복할지 여부와 미국 `빅3`인  GM과 포드·크라이슬러의 응수는 변수가 될 전망. 실제로 최근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하락했다. 미국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9월 미국 시장에서 8만7660대를 팔아 8.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달(9.3%)에 비해 점유율이 1.0%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도요타는 북미시장 판매량 회복을 위해 판매지원비를 쏟아붓고 있고, GM과 크라이슬러의 9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시장 전문가는 "일본 브랜드의 정상화 여파는 지켜봐야할 부분"이라며 "현대·기아차의 급격한 북미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경쟁 심화 가능성 등은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라고 지적했다. 전날 S&P는  `한국 신용등급 전망-정부, 은행 및 기업` 세미나에서 한국 기업중 가장 긍정적(Positive)하게 보고 있는 업종이 자동차산업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 개선 추이가 계속될 거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S&P는 지난 6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글로비스 등 현대차계열 4개사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긍정적`으로 상향, 현재 신용등급은 BBB(긍정적)이다. ▲ 세계 주요 완성차기업 판매대수출처:나이스신용평가 ▶ 관련기사 ◀☞[기자수첩]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사건, 무엇이 문제인가☞[포토]현대ㆍ기아차 사옥 방문한 美 조지아주 주지사☞美조지아 주지사, 정몽구 회장 면담.."투자에 감사"
2011.10.18 I 김유정 기자
  • [마켓in]환율 하루만에 반등..유럽위기 재부각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에 열쇠를 쥐고 있는 독일이 해결책 도출에 부정적 의견을 나타내면서 외환시장에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무디스의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도 이를 거들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의 주식 관련 매도물량과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이 출회돼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7.7원 오른 1148.2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외NDF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데 힘입어 환율은 11.8원 급등한 1152.3원에 갭업 출발했다. 개장 초반 국내 증시가 하락출발했지만 네고물량과 일부 주식 관련 매도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4원 가량 상승폭을 줄여 1148원 부근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지만 환율이 예상보다 크게 오르지 못하는 모습"이라면서 "악재에 대한 시장의 내성이 강해진데다 네고물량까지 나오면서 상단을 막아서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증시가 좀 더 낙폭을 줄인다면 전일 종가 수준의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날 예정된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결과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071달러(0.51%) 내린 1.37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28.92포인트(1.55%) 하락한 1836.26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은 0.56엔(0.73%) 내린 76.87엔을 나타내고 있다.
2011.10.18 I 신상건 기자
  • [마켓in]환율 하루만에 반등..유럽위기 재부각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에 열쇠를 쥐고 있는 독일이 해결책 도출에 부정적 의견을 나타내면서 외환시장에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무디스의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도 이를 거들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의 주식 관련 매도물량과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이 출회돼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7.7원 오른 1148.2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외NDF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데 힘입어 환율은 11.8원 급등한 1152.3원에 갭업 출발했다. 개장 초반 국내 증시가 하락출발했지만 네고물량과 일부 주식 관련 매도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4원 가량 상승폭을 줄여 1148원 부근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지만 환율이 예상보다 크게 오르지 못하는 모습"이라면서 "악재에 대한 시장의 내성이 강해진데다 네고물량까지 나오면서 상단을 막아서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증시가 좀 더 낙폭을 줄인다면 전일 종가 수준의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날 예정된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결과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071달러(0.51%) 내린 1.37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28.92포인트(1.55%) 하락한 1836.26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은 0.56엔(0.73%) 내린 76.87엔을 나타내고 있다.
2011.10.18 I 신상건 기자
  • [마켓in]S&P "한국 철강·하이테크 업종 부정적"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17일 16시 3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 기업들이 국제금융시장 환경 변화를 대비해 안정적인 현금조달 창구를 마련해둬야 한다"고 권고했다. 권재민 S&P 기업신용평가부문 아시아태평양지역 헤드(전무)는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 신용등급 전망-정부, 은행 및 기업` 세미나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우 단기 채무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 대비해 커미티드 크레딧라인(Committed Credit Line)과 같은 안정적 현금조달 수단을 갖고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단기 채무의 경우 자금 조달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최근과 같이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상황에서는 기업들의 재무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 전무는 "요즘과 같이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할 때 안정적인 현금조달 수단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기업들이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 기업중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제시한 업종은 자동차산업이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의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진과 원전 사고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감소하는 듯하던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최근 회복되는 분위기인 만큼 시장 경쟁이 격화돼 향후 점유율이 하락할 경우 등급 전망을 하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반면 철강과 하이테크 업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관점을 드러냈다. 포스코(005490)와 현대제철(004020)로 대표되는 국내 철강업종의 경우 원료가격 강세 지속이 계속되는데다 철강을 납품해야할 업종인 부동산, 가전, 자동차 등의 수요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판단돼 펀더멘털 부문에서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이테크 역시 미국과 유럽의 수요가 침체된 상황에서 중국의 LCD 패널 업체들의 등장 등 경쟁이 심화돼 마진 압박이 쉽게 해결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통신업종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하지만 SK텔레콤(017670)이 하이닉스 인수를 추진하는 등 비핵심산업에 진출하는 듯한 모습은 이 기업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기자수첩]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사건, 무엇이 문제인가☞[포토]현대ㆍ기아차 사옥 방문한 美 조지아주 주지사☞美조지아 주지사, 정몽구 회장 면담.."투자에 감사"
2011.10.17 I 김유정 기자
  • [마켓in]S&P "한국 철강·하이테크 업종 부정적"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 기업들이 국제금융시장 환경 변화를 대비해 안정적인 현금조달 창구를 마련해둬야 한다"고 권고했다.  권재민 S&P 기업신용평가부문 아시아태평양지역 헤드(전무)는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 신용등급 전망-정부, 은행 및 기업` 세미나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우 단기 채무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 대비해 커미티드 크레딧라인(Committed Credit Line)과 같은 안정적 현금조달 수단을 갖고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단기 채무의 경우 자금 조달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최근과 같이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상황에서는 기업들의 재무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 전무는 "요즘과 같이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할 때 안정적인 현금조달 수단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기업들이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 기업중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제시한 업종은 자동차산업이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의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진과 원전 사고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감소하는 듯하던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최근 회복되는 분위기인 만큼 시장 경쟁이 격화돼 향후 점유율이 하락할 경우 등급 전망을 하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반면 철강과 하이테크 업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관점을 드러냈다. 포스코(005490)와 현대제철(004020)로 대표되는 국내 철강업종의 경우 원료가격 강세 지속이 계속되는데다 철강을 납품해야할 업종인 부동산, 가전, 자동차 등의 수요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판단돼 펀더멘털 부문에서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이테크 역시 미국과 유럽의 수요가 침체된 상황에서 중국의 LCD 패널 업체들의 등장 등 경쟁이 심화돼 마진 압박이 쉽게 해결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통신업종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하지만 SK텔레콤(017670)이 하이닉스 인수를 추진하는 등 비핵심산업에 진출하는 듯한 모습은 이 기업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기자수첩]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사건, 무엇이 문제인가☞[포토]현대ㆍ기아차 사옥 방문한 美 조지아주 주지사☞美조지아 주지사, 정몽구 회장 면담.."투자에 감사"
2011.10.17 I 김유정 기자
  • [마켓in]S&P, 국내은행의 부정적 요인 3가지는?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17일 15시 0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는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 PF대출 부실우려, 외화유동성이 국내 은행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리테쉬 마헤시와리 S&P 금융기관 신용평가 담당 전무는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 신용등급 전망: 정부, 은행 및 기업` 세미나에서 "국내 은행들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 부정적 요인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테쉬 전무는 가계부채와 관련 "인플레이션 압박이 높은 상황에서 가계 주택담보대출의 약 90% 정도가 변동금리부 대출이라 이자율 상승이 우려된다"며 "주택담보대출 중 약 20%만이 원금을 상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비은행의 연평균 가계대출 증가율은 13.4%로 같은 기간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7.1%)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상황이다. PF대출도 우려요인이다. 리테쉬 전무는 "지난해 하반기 정부의 가이드라인 도입으로 은행의 PF대출비중이 올 상반기 3%로 2008년말(4.5%)보다 감소하고, 관련 충당금도 증가했지만, 은행이 PF대출에 직접 보증을 요구하면서 건설업체의 압박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 수입 의존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개방형 금융시장이기 때문에 외화유동성 위험이 완전하게 사라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은행들의 양호한 자본적정성과 이익회복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국내 대형은행의 지난해 RAC(위험보정자본)비율은 5~8% 수준이고 올 상반기 기본자본(Tier1) 비율은 11.6%였다. 또 대손충당금 감소로 올 상반기 ROA(총자산이익율)도 1.1%로 지난해(0.6%)보다 높아졌다.
2011.10.17 I 최정희 기자
  • [마켓in]S&P, 국내은행의 부정적 요인 3가지는?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는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 PF대출 부실우려, 외화유동성이 국내 은행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리테쉬 마헤시와리 S&P 금융기관 신용평가 담당 전무는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 신용등급 전망: 정부, 은행 및 기업` 세미나에서 "국내 은행들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 부정적 요인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테쉬 전무는 가계부채와 관련 "인플레이션 압박이 높은 상황에서 가계 주택담보대출의 약 90% 정도가 변동금리부 대출이라 이자율 상승이 우려된다"며 "주택담보대출 중 약 20%만이 원금을 상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비은행의 연평균 가계대출 증가율은 13.4%로 같은 기간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7.1%)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상황이다. PF대출도 우려요인이다. 리테쉬 전무는 "지난해 하반기 정부의 가이드라인 도입으로 은행의 PF대출비중이 올 상반기 3%로 2008년말(4.5%)보다 감소하고, 관련 충당금도 증가했지만, 은행이 PF대출에 직접 보증을 요구하면서 건설업체의 압박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 수입 의존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개방형 금융시장이기 때문에 외화유동성 위험이 완전하게 사라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은행들의 양호한 자본적정성과 이익회복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국내 대형은행의 지난해 RAC(위험보정자본)비율은 5~8% 수준이고 올 상반기 기본자본(Tier1) 비율은 11.6%였다. 또 대손충당금 감소로 올 상반기 ROA(총자산이익율)도 1.1%로 지난해(0.6%)보다 높아졌다.
2011.10.17 I 최정희 기자
  • "美 더블 딥 가능성 55%..정책 대응 한계"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미국의 더블 딥(이중 침체) 가능성이 최대 5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세계경제 위기 전망과 기업의 대응 세미나`에서다. 김종만 국제금융센터 수석 연구원은 "미국경제 더블 딥 여부는 유럽 재정위기의 심화 정도에 달렸다"면서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미국의 경기부양 조치가 올해 말 종료되면 더블 딥 가능성은 33.3% 수준이지만, 여기에 유럽 신용 쇼크가 오면 40%, 유동성 쇼크까지 더해지면 55%에 달할 것"으로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주요국의 정책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이라 추가로 인하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금융위기 대응 과정에서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 새롭게 도입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이 더블 딥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 악화, 정치적 리더십 부족 등으로 정책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김 연구원은 한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위기의 여파로 세계 교역 증가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커 수출 중심으로 피해가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지난 2008년보다는 외환 상황 등이 상당히 개선된 만큼 회복도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2011.10.17 I 서영지 기자
  • LTE로 반짝했던 LG전자, 아직은 불안불안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최근 두달새 주가가 37%나 뛰었던 LG전자. 그 배경에는 LTE 스마트폰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이에 9월 들어 기관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필두로 IT종목에 관심갖기 시작한 것도 합세됐다. 하지만 S&P가 LG전자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낮추면서, LG전자의 현 상태를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S&P는 LG전자에 대해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을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실적이 계속 악화되고 있고, 이로 인해 재무 상태가 악화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도 LG전자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춰, 불안요소를 더하고 있다. ◇상반기 현금흐름 마이너스..올들어 차입금 6차례나 늘려 LG전자(066570)의 올 상반기중 순현금 흐름(현금유입액-현금유출액·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제외기준)은 마이너스다. 1분기 -2887억원, 2분기 -280억원 등 총 -3167억원에 달한다. 현금흐름이 나빠지자 돈 구하기에 비상이 걸렸다. 때문에 회사채 발행 규모도 늘었다. 올해들어 LG전자가 늘린 차입금은 6차례에 걸쳐 총 9457억원에 달한다. LG전자는 2월16일 회사채 1300억원(2014년 2월16일 상환)·600억원(2016년 2월16일 상환), 5월20일 1900억원을 차환용으로 발행했다. 또 운영자금용으로 4월28일 1억7000만달러(약 1857억원), 6월29일 1900억원, 8월5일 1100억원(2013년 8월5일 상환)·800억원(2016년 8월5일 상환), 9월30일 19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각각 발행했다. 올들어 회새채 발행 이자율은 3.89∼4.91%대 이지만,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자금조달 비용도 앞으로 증가한다. ◇LTE 특수? 성장동력 역부족최근 LG전자 `매수`를 외친 애널리스트들은 대부분 최근 출시된 LTE폰에 주목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신규 스마트폰 부재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여타 경쟁업체와 달리 전분기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실적보다 신제품(LTE폰)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실망스런 아이폰4S의 출시로 내수 LTE 실적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아이폰4S는 사전 예약판매가 하룻만에 100만명 이상의 주문을 받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는 이전 최고기록인 6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최근 SK텔레콤을 통한 LG전자 옵티머스LTE 스마트폰 일일 판매량도 삼성전자 갤럭시S2 LTE에 비해 상당히 미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전자 휴대폰 사업부문 실적개선을 위해선 성장성이 떨어진 선진국 중심의 LTE폰으론 역부족이란 견해가 높다. 성장성이 높은 이머징마켓을 공략해야 하는데, 여기서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S&P는 휴대폰 단말기와 LCD패널 사업 부문의 영업적자로 인해 올해도 LG전자의 수익성이 취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대폰 매출이 급격히 하락한데다 스마트폰 시장 대응이 늦어지면서, 지난해 2분기부터 휴대폰 부문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2009년 약 10%에서 올 상반기 약 7%까지 떨어졌다. S&P는 "LG전자가 휴대폰 및 LCD 패널 사업에서 영업흑자로 돌아서기까지 최소 몇 분기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윤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에게 LTE는 새로운 기회이나 좀 더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피쳐폰은 낮은 수익성에도 시장 방어를 위해 기본적인 투자와 지원이 지속되어야 하는 만큼, 당분간 LG전자의 휴대폰 부문 수익성은 회복되더라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도 "2012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저평가 매력 부각 등 호재에 민감해질 수 있는 시점이나, 여전히 단기 실적 변동성에 대해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삼성 3D TV 광고, 네덜란드서 `부당` 판정☞[마켓in]LG전자 `강등 쇼크`..영업타격 우려 확산☞[마켓in]LG전자 `강등 쇼크`..영업타격 우려 확산
2011.10.17 I 양효석 기자
  • [마켓in]동부證 "내년 기준금리 동결..신용물 매력적"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17일 08시 5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동부증권은 국내 경기 하강으로 한국은행이 내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채권 수익률곡선은 평탄화되겠지만 기대수익이 낮아지고 있어 장단기 스프레드보다 신용 스프레드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신동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17일 "9월 금통위 직후만 해도 연내 경기회복 가능성이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논쟁이 있었는데, 추석 이후 경기하강과 연내 금리동결로 시장 전망이 수렴하는 모습"이라며 "글로벌 경기는 4분기부터 침체되고 국내 경기도 침체까지는 아니어도 하강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지만 오랜기간동안 동결될 가능성은 크다고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기준금리를 올려야 할만큼 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내릴 수 있는 여지도 크지 않다"면서도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가 동결될 것이며, 연말·연초 경기상황을 재점검해봐야겠지만 일년 내내 동결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금리 정상화 지연과 경기하강으로 수익률곡선 평탄화가 계속 진행될 수 있지만 속도는 매우 느릴 것으로 봤다. 때문에 지표물보다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은행채, 공사채, 우량 회사채를 활용한 이자수익 확보 전략이 적절하다는 분석이다.신 연구원은 "통안채와 은행채의 스프레드(금리차)가 17bp, 25bp까지 벌어졌고 국민주택채권 1종(국주1종)과 국고채 5년물 스프레드도 29bp를 기록하고 있다"며 "단기영역에서는 은행채, 중기와 장기영역에서는 국주1종과 공사채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11.10.17 I 문정현 기자
  • [마켓in]동부證 "내년 기준금리 동결..신용물 매력적"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동부증권은 국내 경기 하강으로 한국은행이 내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채권 수익률곡선은 평탄화되겠지만 기대수익이 낮아지고 있어 장단기 스프레드보다 신용 스프레드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신동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17일 "9월 금통위 직후만 해도 연내 경기회복 가능성이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논쟁이 있었는데, 추석 이후 경기하강과 연내 금리동결로 시장 전망이 수렴하는 모습"이라며 "글로벌 경기는 4분기부터 침체되고 국내 경기도 침체까지는 아니어도 하강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지만 오랜기간동안 동결될 가능성은 크다고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기준금리를 올려야 할만큼 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내릴 수 있는 여지도 크지 않다"면서도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가 동결될 것이며, 연말·연초 경기상황을 재점검해봐야겠지만 일년 내내 동결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금리 정상화 지연과 경기하강으로 수익률곡선 평탄화가 계속 진행될 수 있지만 속도는 매우 느릴 것으로 봤다. 때문에 지표물보다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은행채, 공사채, 우량 회사채를 활용한 이자수익 확보 전략이 적절하다는 분석이다.신 연구원은 "통안채와 은행채의 스프레드(금리차)가 17bp, 25bp까지 벌어졌고 국민주택채권 1종(국주1종)과 국고채 5년물 스프레드도 29bp를 기록하고 있다"며 "단기영역에서는 은행채, 중기와 장기영역에서는 국주1종과 공사채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11.10.17 I 문정현 기자
  • 자동차 `4분기에도 질주는 계속된다`-우리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자동차 산업에 대해 "글로벌 수요는 당분간 저성장 국면이 계속되겠지만 현대차그룹의 양호한 글로벌 판매 등에 힘입어 4분기까지 앵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최선호주로는 기아차(000270)를 꼽았다.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수요 및 경쟁심화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자동차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며 "타이트한 해외재고, 우호적인 환율 등을 고려할 때 국내 기업들의 경쟁환경은 양호하며 4분기까지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기아차는 K-5 효과 등 양호한 신차 라인업을 고려할 때 내년도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단기적으로 3분기 기말환율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손실이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환입될 것이므로 중대한 펀더멘털 변화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글로벌 수요는 향후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된다"며 "유럽발 신용경색 위험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이나 경기 모멘텀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조 애널리스트는 "엔고 지속 등으로 일본 기업들이 회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생산 정상화로 일본 기업들의 재고가 확충되고 있어 향후 시장경쟁강도 심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 호조세, 해외재고 감소에 따른 판매법인 손익 개선 등의 요인으로 3분기 자동차 기업의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와 함께 그는 "3분기 실적의 변수는 재료비 상승, 기말환율 급등에 따른 환관련 평가손실, 판매보증 충당금 변동 등"이라면서 "이는 4분기 환율이 안정화되면 재차 플러스요인이 될 것이므로 큰 펀더멘털 변화 요인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여성들이여 이 車로 오라`..입김 세진 女운전자 유혹☞기아차, 호주오픈 페스티벌 개최
2011.10.17 I 정재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재용-팀 쿡, 특허분쟁 후 첫 만남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0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民資역사 개발 곳곳서 파열음-나경원 37.1% 박원순 35.9%-카드수수료 평균 2%로 낮춘다-애플 아이패드3 내년초 나올듯▲종합-`中 5대사회보험 의무화` 한·미·일·EU 공동대응-정부, 퇴직소득 세금 확 늘린다더니...`찔금 인상` 그쳐▲F1코리아 경제효과-인구 6만 영암의 `스피드쇼`...16만명 몰리고 6억명 홀렸다-아이패드3 내년초 출시...삼성 압박하는 애플-아이폰4S 결함 논란에도 `구매인파`▲분노하는 지구촌-뉴욕서...런던서...탐욕 겨냥한 분노의 함성 일제히 폭발-"노동시장 구조개혁 필요" 허경욱 OECD 주재 한국대사-美, 분노치유 해결책 마련 나섰다-맥빠진 `한국판 反월가시위`-"좌도 우도 모두 분노 표출" 마이클 샌델 하버드大 교수-한국판 反월가시위 왜 선진국과 달랐나▲정치·외교안보-나경원 지지율 박원순 추월...서울시장 선거 `초박빙 승부`-박근혜 37% vs 안철수 34%-美국빈 방문서 MB와 오바마가 얻은 것은▲금융·재테크-카드 평균수수료 0.2~0.6%P 낮춘 2%로-카드사 "월수입 1000억씩 감소" 울상-금융지주, 당국압박에 배당 줄인다-17% 싼 서민車보험 나온다▲국제-`반짝 신호` 있지만 여전히 경기하강-美 `中환율조작 보고서` 발표연기-美펜실베이니아 州都 파산신청-BNP파리바 신용 S&P, AA-로 강등▲종합-금융거래세 유럽 먼저 도입 검토-"유로존 23일까지 위기해결책 내라"-"백악관 모든것 미루고 FTA 집중"▲경제 종합-韓-칠레·아세안FTA 성적 분석해보니-한·미 통화스왑 지금은 불필요-휘발유 ℓ당 1975원 `앞이 깜깜`-車·철강 수출 증가...9월 무역흑자 16억 달러 ▲The 12th World Knowledge Forum 리뷰-대륙간 생산-소비 불균형...글로벌 공조로 해법 찾자-베스트셀러 `컬처 코드` 저자 클로테르 라파이유▲기업과 증권-삼성 노트북, 중남미 진출 2년만에 1위-정몽구 회장 - 조지아 주지사 면담-휴비스, 메타아라미드 1000t 증설-대우인터, DR콩고 수력발전사업▲기업·경영-포스코, 신일철 잡고 세계2위 노린다-이재용, 잡스 추도식 참석-삼성 3DTV 광고는 `과장`-현대차 美서 연비 1위-SKT, 우수 대리점직원 사장 발탁▲CEO & CEO-이남수 하이트진로 관리총괄 사장-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사장▲중소기업·벤처-오토닉스 "4년내 3000억 매출...수출비중 70%로"-R&D로 앞서가는 강소기업 뷰웍스▲유통-30년 묵은때 벗은 영등포지하상가 백화점 같네-K팝같은 `K듀` 만들겠다-우윳값 인상 앞두고 커피값 꿈틀-CJ오쇼핑, 남방CJ 개국-서울패션위크 오늘 개막▲기업과 증권-중국株 회계 不信의 늪에 빠지다-CJ헬로비전 연내 상장 물건너가-`인텔효과` IT랠리 주목-국민연금, 외국계 증권사 전진배치-반짝 인기 와인펀드 역사 뒤안길로-중국 시스템리스크 가능성 없다-KTB운용 펀드런은 CEO리스크 탓?-환율탓에 헷갈리는 조선株 실적▲펀드-모처럼 볕드는 국내금융株펀드▲부동산-민자역사 운영사 18곳 중 8곳 자본잠식-현대·삼성·대림, 세종시 아파트 용지 어쩌나-서울 `서남권 트라이앵글` 뜬다-주택거래 수도권 `반짝` 지방 `냉랭`-이번주 전국 1만2000가구 분양▲사회-FTA가 美로펌 한국 진출 촉매?-학교 안팎 사고 모두 보험처리-고교별 성적 향상도 공개-막나간 제일저축銀 경영진-오늘 출근길 춥다◇ 서울경제▲1면-한미 FTA 보완대책 다시 짠다-"美 한국차 사듯이 미국에서 만든 차 한국인들도 사야"-동아시아 경제영토 새판짜기 뜨거운 경쟁-최나연이 해냈다-"정부의 동반성장대책 효과 못 느껴"▲종합-대기업들 "내년 고용 축소 없다"-日, 美 쇠고기 수입재한 완화 추진-정부, 美·유럽 등서 `FTA 과외` 한다-예비전력 200만KW 이하땐 `전기절약` 문자 경보-브라질 수입차 세금 인상에 韓·日, WTO에 문제 제기▲동아시아 경제패권 경쟁-"경제동맹 못하면 자유무역 경쟁서 도태"...亞太 짝짓기 바람-갈등-협력 오가는 美·中 관계▲종합-G20 재무장관회의, IMF자금 유럽은행 지원 등 합의-수출입銀 여신한도 폐지-한국 대표단, 금융안전망 합의 막후 조율 빛났다-한국 대외충격 견딜 능력 `양호`▲종합-"재재협상은 불가능...확실한 국내 보완책 세워 정치적 타협을"-MB-오바마 GM 공장 방문▲종합-이재용·쿡 회동...삼성-애플 대타협?-한국 연간 무역규모 1조弗 시대 열었지만...-19일은 안드로이드 진영 `반격의 날`-은행·카드사 수수료 수입 사상 최대▲기획-"선진 금융사 위기 빠진 지금이 기회" 中은행 글로벌 영토 확장▲경제전망-S&P, 한국 신용등급 유지 여부 관심-씨티그룹 등 대형 금융사 실적 발표▲기획-서울시장 후보에 듣는다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금융-금감원, 오늘부터 우리금융·우리銀 종합검사-카드 결제 방식, 이대로 괜찮나-우려 컸는데...은행 해외지점 수익 개선-서민우대 車보험 오늘 나온다-중소가맹점 수수료율 0.2%P 인하 검토▲국제-로마선 `총리 반대` 겹쳐 폭력 시위-올림푸스, 외국인 CEO 6개월만에 전격 경질-中 6중전회 개막 부정부패·정경유착 뿌리뽑기에 초점-美 공화당 의원, 납세자 자발적 기부 법안 발의-태국 홍수로 도요타 ·닛산 등 현지 공장 마비▲산업-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가보니...-가루다 印尼항공 "한국인 서비스 강화"-SK바이오팜, 中에 정신질환 치료제 수출-LG, 네덜란드 3D TV 광고서 삼성에 판정승▲산업(정보기술)-LGU+ 해외로밍 15년 한 풀었다-게임업계 거센 인수합병 바람-콘솔 게임업체 "모바일로 눈 돌려라"-SKT, 대리점 영업인재 사장님으로 키운다▲산업(중기·벤처)-中企 "적정환율은 1,088원"-"쉽게 까는 바닥재로 B2C 시장 진출"-성진지오텍 濠서 755억 플랜트 수주▲산업(생활)-인천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 개원 100일-"비비고, 내년 상반기 英시장 첫선"-끓이기만 하면 OK...간편 탕류 인기몰이-CJ오쇼핑 中 `남방CJ` 개국▲자동차-"기름값도 만만찮은데 연비 좋은 차로 바꿔볼까"-시승기 혼다 CR-Z▲증권-기대 수익 낮추고 안전 자산에 눈돌린다-국내외 기업 줄줄이 실적 발표-삼성전기, 저가매수 힘입어 빠른 회복세▲사회-아동 성범죄 하굣길 빈발-마음뿐인 워킹대디-서울 도심 곳곳서 反 금융자본 집회 열려-영화관·학원·전시장·PC방 내년부터 공기질 나쁘면 과태료▲부동산-고덕지구 재건축 조합-시공사 힘겨루기-수도권 지난달 아파트거래량 늘었지만...-부작용 많은 리츠...규제 완화폭 줄여-단독주택도 `조립식`으로 짓는다◇ 한국경제 ▲1면 -`Occupy` 확산…한국에선 호응 없었다-“경쟁 없는 사회가 경제 침체 불러”-이재용-팀 쿡, 특허분쟁 후 첫 만남-캐터필러 생산기지 한국으로 이전한다▲종합-영암 `스카이박스`는 VIP마케팅 경연장-오바마 “미국이 현대車 사듯, 한국도 포드 사야”▲경제·금융-외환위기 국가에 단기 유동성 지원-생보 과징금 형평성 논란..담합 주도 대형사만 감면 수혜-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폭 놓고 논란-보험료 17% 싼 서민우대 車보험 나온다▲정치-나경원-박원순 `1% 승부` 예고-“조폭수준 흑색선전” “낙선 운동은 뭔가”-`스킨십 유세` 확 바뀐 박근혜▲국제-압박…반발…거세지는 美·中 `환율 공방`-`채권왕` 빌 그로스, 투자실패 인정-泰홍수에 떠내려간 `동남아 車허브`…日기업 피해 확산-中 “유럽에 수백억 유로 지원”-재산 2억7000만원…`가난한` 노다 총리▲산업-삼섬-애플 수뇌부 `스탠퍼드 회동`…특허분쟁 돌파구 열리나-강철보다 센 슈퍼섬유…2t 스포츠카도 `가뿐`-`경영권 분쟁`휩싸인 차이나가스..최대주주 SK, 목소리 높이나-CJ, 대한통운 인수價 3% 더 깎는다 ▲산업·IT-버튼 누르면 노트북·태블릿 기능 자유자재로-임광토건·고려개발 등 잇단 신용등급 강등..건설사 `2008년 악몽` 되살아나나-SK바이오팜, 정신질환 치료제 中 수출▲증권-`실적·가격·수급` 3박자 갖춘 보석株는…-최고가 행진 `내수 3인방`…해외 모멘텀 `약발`-유럽發 악재에 `내성` 생겼다…한국 CDS 이틀째 하락-안도랠리…상승폭은 둔화될 듯-존 포드 피델리티 亞太 CIO “亞, 배당성향 높아져 더 매력적”-기관스팩株 투자…밑져야 본전?-중국고섬에 데인 증권사들 日·호주·남미서 IPO 기업 물색▲부동산-유럽주택 `3대 키워드` 소형·친환경·코하우징-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집은?-지난달 아파트 거래량 2.1% 줄어▲사회-1200억 `서울 정류장 개선사업` 반쪽 전락 위기-“`여명 808`발명왕 세금 더 내는 게 맞다”
2011.10.16 I 이지현 기자
10월 둘째주, 코스피 4.23%↑..`유럽리스크 해결 기대감`
  • 10월 둘째주, 코스피 4.23%↑..`유럽리스크 해결 기대감`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2)에 따르면 10월 둘째주(10.10~10.14) 한 주간 코스피는 4.23% 올랐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줄곧 오름세를 탔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 은행에 대한 자본확충에 합의를 하면서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슬로바키아의 유럽 재정안정기금 증액안이 부결됐지만, 재표결 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1800선을 회복했다. 마감 지수는 1835.40을 기록했으며 한 주간 75.63포인트 올랐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022조1796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3억6210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5조9493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각각 1.04%, 0.58%를 기록했다. 평균 외국인 매매율은 16.26%, 시총 대비 외국인 비율은 32.90%로 집계됐다. 코스닥 역시 한주 내내 올랐다. 한-러 천연가스 사업 협상 재개 소식으로 가스관 테마주들이 기승을 보였고, 서울시장 선거가 시작되면서 박원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 스마트폰 관련주들이 연일 오름세를 지속했고, 특히 LTE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면서 LTE 부품주들이 급등했다. 마감 지수는 473.89였고 한 주 동안 6.88포인트가 올랐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96조5407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5억9641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2조8523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2.74%, 2.95%를 기록했다. 한편,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6)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709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623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며 개인만이 1조4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대였다. 외국인이 1213억원, 기관이 2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홀로 1442억원을 순매수했다.                                                   
2011.10.16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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