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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상득 "내년 총선 불출마"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다음은 1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미FTA 발효 내년 1월1일 어렵다 -슈퍼리치 틈새채권서 재미봤다 -재정건전화 특별법 만들라 -이상득 의원 불출마 -잠실5단지 실거래가 6천만원 올라 ▲종합 -세계 석권한 삼성 휴대폰 올 3억대 팔았다 -교토의정서 8년 연장 -용산랜드마크 "9·11 떠올라" 미국이 발칵 ▲강남 재건축시장 긴급점검 -재건축 집주인 "급할게 없다" 호가 수시로 올려 -"우리도 가락시영처럼 높여보자" -위례신도시 분양회복 기폭제 될까 ▲한국 건전 재정의 길 -예산공무원 쪽지예산에 `배짱 대응`해야 재정 안망가진다 -"재정 거덜낸 지자체 자치권 회수를" -고령화 빨라 한국 재정안전국 아니다 ▲종합 -청와대 비서실 인사 단행..여전한 `회전문 인사` -하금열 대통령 실장 내정자는 누구 ▲국제 -EU 새 협약 홀로 거부한 英 `자중지란` -유럽 모른체하는 미국 -유럽국채 1조원 헐값매입 소로스의 속내는? -모스크바서 10년만에 최대 시위 -요르단, 아랍의 봄 이후 `중동관광 메카`로 북적인다 -버핏, 옥수수 농사짓는 장남 호출 -그린란드 솟아오른다 ▲경제 종합 -오비맥주 가격인상 보류..정부가 흔들었나 -청년 5명중 1명 `사실상 실업자` -"주식양도세 도입 신중해야" -삼성코닝 등 한일 4개사 담합 과징금 545억 -공기업 채권발행 300조 육박 ▲은행, 가계대출 금리 인하한다 -유럽은행 차입금 회수 없었다 -성동조선 채권단 지급보증 1조8천억 폭탄? ▲기업과 증권 -정몽구 "유럽위기 화염서 금맥 캐라" -도도한 국산차, 고개숙인 수입차 -리움 컴백한 홍라희 선택은 -삼성 내일 임원인사 -금호타이어 매물로 나오나 -자동차 부품주 `외화내빈` 벗어날까 -유럽발 랠리 기대 -닻올린 한국형 헤지펀드 ▲부동산 -미분양아파트 최고 2억 낮춰 `떨이` -새집증후군에 깐깐한 서초구 ▲사회 -수시 추가 합격자도 정시지원 금지 -박원순, 비정규직 해고에 첫 제동 -이상득 보좌관의 수상한 메모 ◇서울경제 ▲1면 -삼성 올 임원승진 30% 줄인다 -애플, 특허괴물과 손잡았다 -"대기업 계면활성제사업 손떼라" -권혁세 금감원장 쓴소리 ▲종합 -대기업들 회사채 선발행 나선다 -묻지마 카드 발급땐 CEO 직접 징계 -내년 `한중일 3각 FTA` 추진 -오비 "맥주 출고가 인상 보류" -정부, 이란 추가제재 투트랙 전략 -`오너 수사`에 SK 내년 투자 표류 -욕설 몸싸움으로 얼룩진 민주 전대 -3차 중기 적합업종 43개 선정 -이상득 "차기 총선 출마 않겠다" ▲금융 -"제2의 장기신용銀 되나" 동요하는 외환은행 직원들 -장마저축 특별중도해지 사유의 허점 -가계대출 금리 부담 줄어든다 -영업정지 유예 저축은행 6곳 `생사기로` -올 전세자금보증 9조 돌파할 듯 ▲국제 -"ECB 지폐공장 돌릴 날 곧 온다" -중국 긴축기조 접고 돈 적극 푼다 -美 SEC, 하빈저캐피털 조사 -해외에 돈 쌓아두는 미국 기업들 ▲산업 -현대·기아차 "내년 중국시장 질주는 계속된다" -LG 홈시어터, 유럽서 최고 평가 -도요타 "뉴캠리로 미국 중형차 1위 이어갈 것" -방통위 정책 부재에 조직존폐 논란 가속 -LTE 가입자수 100만 눈앞 ▲증권 -GS리테일 올 공모 흥행 대미 장식 기대감 -이번주 증시 웃음꽃 피나 -RG컨소시엄, 해외 자원개발펀드 추진 ▲부동산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3種으로 種상향 의결 -지방 분양열기 "이번엔 전북혁신도시로" -서울시, 붕괴위험 주택 거주자에 공공임대 우선 공급 ◇한국경제 ▲1면 -외국인 근로자 대해부..숙련공 10만명 출국대란 -이상득 "내년 총선 불출마" -대통령실장 `깜짝 인사` ▲종합 -업계, 가격인상 잇단 번복..무슨 일 있었길래 -종편의 낮은 시청률..YTN만 신났다 -ECB 개입없인 2% 부족..美도 "500억유로 지원 못한다" -영국, 파운드화 위상 약화 `과민반응`? -정부, 이란산 유화제품 수입금지 권고 ▲종합·해설 -재계 뉴리더 이공계가 대세 -청와대 마지막 참모진..임기말 소통 특명 ▲경제·금융 -횡령·꺾기..하나금융, 내부통제 `구멍` -채권안정펀드 10조 만기 1년연장 -국내은행 외화차입 중 유럽비중 감소 -권혁세 "산업자본 기준 현실에 안맞다" ▲정치 -대통령 친형까지..與 불출마 도미노 -국회의원도 임기를 제한하자 ▲국제 -온실가스 의무 감축 `교토의정서` 5년 연장 -중국, 내년 재정투자 확 늘린다 -러 붉은 광장 가득 메운 "푸틴은 사기꾼" -재정위기 `고통 분담`..이탈리아 교회도 세금낸다 ▲산업 -아시아나-대한항공, 한·중 항공회담 앞두고 또 `신경전` -아이폰 독일서 판매금지 결정 -국내기업은 지금 `해외기업 쇼핑` 중 -`꽃보다 남자` 택한 도요타..美자동차 시장도 한류바람 -성과 공유로 중기 매출 쑥쑥 느는데.. -LGD 떠나는 권영수 "영원한 1등 되어달라" ▲증권 -삼성전자 시총, 인텔 추월..포스코 세계 1위 -EU 호재로 `상승무드` 탈 듯 -재간접 헤지펀드, 침체장선 별 수 없네 ▲부동산 -호가 더 뛴 강남 재건축.."시세표 바꾸느라 바빠요" -조선족은 월세 꼬박꼬박 내는 최고 세입자 -용산 국제업무지구 주상복합 디자인..9·11테러 WTC 닮아 논란 ▲사회 -부지매입비 4천억 떠넘기기..과학벨트 시작부터 삐걱 -검찰, MB 사촌처남 출국금지
2011.12.11 I 안재만 기자
  • S&P "유로존 붕괴 예상하지 않고 있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럽연합(EU)의 신용등급 가능성을 경고하며 시장을 긴장시켰던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이번에는 유로존의 붕괴를 예상하지는 않는다는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장-마이클 식스 S&P 유럽부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이 내년 새롭게 경기후퇴에 빠져드는 경우를 배제하지는 않고 있지만 유로존이 붕괴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앞서 S&P는 독일 등 유로존 `트리플A(AAA)` 등급 국가를 포함한 15개 회원국에 대한 등급강등 경고를 내놓은 바 있다. 이와 함께 27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연합(EU)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식스는 내년 유럽이 깊은 경기후퇴에 빠질 가능성을 40%로 내다봤다. 하지만 올해 4분기 유럽이 완만한 경기후퇴(mild recession)에 빠진 뒤 내년 2분기 느린 회복세를 보일 확률은 이 보다 높은 60%일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그는 유로존 위기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은 유럽중앙은행(ECB)뿐이라고 언급했다. 유럽 각국 정부가 부채를 통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다면 ECB가 채권 매입을 늘리는 등의 방식을 활용해 유로존 돕기에 나서리라는 것.그는 "ECB는 유로존이 직면한 심각한 경기후퇴 위험성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각국 정부가 보증하는 명확한 정책이 없는 한 성급하게 시장에 개입하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현지시간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EU 정상회의 결과에 따라 유럽 경제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유로존 어느 국가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2011.12.09 I 안혜신 기자
  • 美증시 혼조..유로존 재료에 등락(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또다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의 유로존 국가신용등급 강등 경고와 유럽 구제금융기금 확대 기대감이 팽팽하게 맞섰다.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2.30포인트, 0.43% 상승한 1만2150.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대비 1.39포인트, 0.11% 높은 1258.47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6.20포인트, 0.23% 낮은 2649.56을 기록했다.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을 회동한 자리에서 원론적인 지원 의사만 밝혔지만, 유로존 국채시장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했다. 다만 S&P가 전날 유로존 15개국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새롭게 올린데 이어 이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대해서도 등급 강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심리를 냉각시켰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는 유로존 임시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영구 기금인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을 병행하며 총 9000억유로에 이르는 자금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분위기가 살아났다. 이처럼 유럽 이슈에 따라 등락이 지속되며 특별히 강하거나 약한 업종은 눈에 띄지 않았다. 화이자와 제너럴일렉트릭(GE)이 각각 2.39%, 1.97% 상승하며 대형주 시세를 주도한 가운데 3M 역시 올해 이익 전망과 내년 이익 호전 예상을 유지하면서 1.48% 올랐다. 톨 브라더스도 실적 호조 기대에 2.7% 상승했다. 로열더치쉘은 중국에서 가스전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0.95% 올랐다.반면 오토존은 예상보다 실적이 좋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가가 0.34% 내렸고 `올리브가든`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다든레스토랑은 내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탓에 12%나 추락했다. 경쟁사인 치즈케익 팩토리와 PF창스 역시 각각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유로존, EFSF·ESM 병행..9000억유로로 확충"유로존이 현재 4400억유로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그대로 유지하되 5000억유로 수준인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을 조기에 가동해 총 9000억유로의 기금을 확충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파이낸셜타임즈(FT)는 유로존 관료들을 인용, 유로존 정상들이 최근 시장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EFSF를 4400억유로로 그대로 유지하되 영구 구제기금을 조기에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시장 신뢰를 보다 신속하게 회복하기 위해 5000억유로 규모의 영구 구제기금인 ESM를 1년 앞당겨 내년 중반까지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기금의 재원 확보과정에 국제통화기금(IMF)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롭게 출범하는 ESM의 경우 현행 EFSF에서 배제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차입을 통해 자금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EFSF는 이와 별도로 손실 보증 등을 통해 가용재원을 6000억유로 수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 가이트너 "美, IMF역할 지원"..연준 대출지원 `부인`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통화기금(IMF)의 노력을 치하하며 미국도 이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자대출을 통해 IMF 재원확충을 돕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다"며 부인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독일에서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의 회동 이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주일간 유로존에서의 사태 해결 진전에 대해 고무적으로 본다"며 "독일과 프랑스가 제안한 EU 조약 개정을 통한 재정 통합 강화는 긍정적이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고 정치적 의지가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 과정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위기 해결을 통해 유럽을 강하게 만드는 일을 돕는 역할을 잘하고 있다"며 "미국도 IMF의 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전날 `연준이 양자대출로 IMF 재원 확충을 돕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나도 읽어봤지만 이는 정확하지 않은 뉴스"라고 반박했다. 대신 유럽중앙은행(ECB) 역할에 대해서는 "ECB가 추가로 국채를 매입하는 방안 등은 논의하지 않았지만, ECB는 위기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집값 석달째 하락.."내후년까지 못올라"지난 10월중 미국 집값이 또다시 하락, 3개월째 내리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민간 조사기관인 코어로직은 지난 10월중 미국 집값이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3.9% 각각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월대비 집값은 최근 석달 연속으로 하락했다. 또 숏세일과 같은 압류주택 거래를 제외한 집값 역시 전년동월대비 0.5% 떨어졌다. 마크 플레밍 코어로직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많은 주택시장 관련지표들이 기본적으로 횡보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집값 데이터만은 수요와 공급 불균형 탓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집값은 2013년까지 계속 전년대비 횡보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 S&P, EFSF `부정적 관찰대상` 올려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S&P는 보고서에서 "EFSF에 대한 보증 역할을 하는 한 개 이상의 국가들의 신용등급 가능성이 있다"면서 "만약 `트리플A(AAA)`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신용등급이 하향되면 이에 따라 EFSF 장기 신용등급 역시 1~2단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날 S&P가 독일 등 유로존 AAA등급 국가를 포함한 15개 회원국에 대한 등급강등 경고를 내놓은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EU 감독당국인 유럽증권시장청(ESMA)는 지난달부터 3대 신용평가사의 본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용평가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국채와 다른 채권들에 대해 신용등급을 매기는지 평정방식과 평가 결과를 시장에 알리는 과정 등에 대해 들여다 볼 계획이다. ◇ `양적완화는 없다?`..ECB 불태화 재시도 `성공`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주 목표 달성에 실패했던 기간예금 입찰 부족액을 만회하며 국채 매입자금의 완전 불태화에 성공했다. 양적완화(QE) 기대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ECB는 7일 만기 기간예금 입찰에서 113개 은행이 총 2460억유로 어치 참여해 당초 목표했던 2070억유로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ECB는 재정위기를 겪는 국가들의 국채를 직매입하는 과정에서 풀리는 유동성을 기간예금 입찰형태로 재흡수해(불태화) 시중 유동성 증가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기간예금 입찰이 국채 매입액에 못미치면서 ECB가 국채 매입액을 늘리면서 완전 불태화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양적완화 모드로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2011.12.07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팬택 박병엽 부회장 전격 퇴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다주택 양도세중과 폐지 -헤지펀드, 뼈저린 반성 재탄생 -삼성, 中에 첨단 반도체공장 -기업혁신 노하우 `오아시스` 지원 - 박병엽 배수진 "연말 물러날 것" ▲종합 -독·프랑스도 못믿어 -서울공대 86 삼인방 벤처 아이돌서 빅스타로 ▲종합 -다주택자 양도세중과 폐지 전월세보다 아파트 구매심리 자극할듯 -양도세 중과 폐지 일정은… 국회 통과돼야 내년 시행 -이번엔 울산단지 정전 SK등 수백억원 피해 ▲닻 올린 한국형 헤지펀드① -독불장군 美헤지펀드, 비밀주의 벽 허물고 살아남기 안간힘 -도드프랭크법이 변화의 핵 -규제없는 `패밀리 오피스` 급부상 ▲경제 종합 -삼성전자, 중 대륙에 첨단 반도체 공장 `승부수` - 3분지 GDP 3.5%…4%대 성장 물건너가 -정책성과, 금융위 미흡 공정위 우수 -전통시장 통합 택배시스템 만든다 ▲정치·외교안보 -대통령실장 인선 결단 못내리는 MB -`디도스 패닉` 한나라당 14년만에 와해되나 -한명숙 본격 정치행보 전주서 정치콘서트 ▲국제 -"EU정상들 9일 해법 못내면 파국" 압박 -새 EU조약 진통 예고 -NASA, 생명존재 가능한 `슈퍼지구` 발견 -소득불균형 30년만에 최악..OECD 보고서 ▲금융·재테크 -하나 "非은행 M&A 검토" 우리 "유상증자 추진" -금융인 500여명 모여 위로·정담 -동산담보대출 내년 6월 시행 ▲기업과 증권 -롯데 `자이언트 성장`…매출 70조 넘겼다 -이대통령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승진 -코오롱 5개 계열사 대표 `물갈이` -두산 신입사원 10일 휴가 노는 것부터 배워라 ▲기업·경영 -한진·현대, 글로벌 선사 연합에 비상 -SK, 中시노펙과 협력 확대 -대우·농어촌공사 식량 공동개발 ▲모바일 -모바일 벤처신화 `마침표` 아닌 `쉼표`..박병엽 팬택부회장 사퇴 -정품SW써야 시장 커지죠 `정정당다&#50719; 패키지` 돌풍 ▲중소기업 벤처 -모닝글로리 `마하펜` 1천만개 돌파 -LG하우시스-KCC, 고단열창 승부 -"한국제품 디자인·품질 팅하오" ▲유통 -도시락·소주 수요 늘고 담배·캔맥주 판매 줄어 -매일유업 "유아복이 효자" -명품브랜드 70~80% 할인 ▲기업과증권 -"셀트리온 불법 공매도 세력 정면대응 주주가치 지킬 것" -아이패드 이벤트 덕? 웃는 ETF 있네 -아마존 킨들파이어 순항 태블릿 부품株 `앗 뜨거` ▲기업과증권 -부실 회계법인 솎아낸다 -IPO때 증권사 책임 강화 -재간접헤지펀드 최소투자금 1억 ▲부동산 -용산 99층빌딩에 처마·궁궐 입힌다 -지하철역 하나로는 부족하다 광역교통 좋아야 진짜 역세권 ▲부동산 -강동구·하남시에 오피스텔 분양 훈풍 -지방·소형 웃고 수도권·중대형 울고 ▲사회 -기댈곳 없는 한국 근로자 -서울광장 `신고제`로 계속 운영 ▲사회 -고리원전 중고품 모른척하고 거액 챙겼나 -대학총장 몸살 -30억 조선백자 털렸는데 강도 안당했다는 집주인 ◇서울경제 ▲1면 -승부사 박병엽 “팬택 떠나겠다” -울산 석유화학공단 16분간 정전 -정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 추진 -기계·쌀 담보로 은행 대출 가능 ▲종합 -무역 1조佛 달성에 가장 많이 기여한 인물은 박정희 前대통령·이건희 회장 -안硏 주가 넉달새 6배 껑충 ‘위험한 질주’ -민주당 “이르면 12일 국회 등원” -유로존 15개국 신용강등 경고 -취업후상환 학자금 이자 3.9%로 낮춰 -정부, 강대국 각축전 벌이는 아세안 공략 속도낸다 -다주책자 양도세 중과 폐지 추진 -울산 석유공단 정전, 한전 관리소홀 가능성···피해 보상 이슈로 -정부, 이란 제재 동참여부 고민 -은행, 내년 동산 담보대출 선봬 ▲삼성 中에 낸시플래시 공장짓는다 -“中에 거점둔 글로벌 IT기업들 겨냥 메모리 주도권 강화” -‘삼성 반도체부문 새로운 심장’ 美오스틴 시스템 LSI 라인도 풀 가동 ▲짙어지는 불황 그림자 -“살림 팍팍···보험 해약 줄잇는다 -커져가는 경기둔화 경고음 -기업회생 신청 급증 ▲기획 -‘갤럭시 군단’ 앞세워 승승장구···“노키아 추월도 시간문제” -“내년부터 4세대 LTE 시장 주력” ▲정치 -“김선동 초루탄 투척 강력 처벌을” -디도스 폭풍에 한나라 뒤숭숭 -靑, 인적쇄신 한달 넘게 미적미적 ▲금융 -늦춰지는 외환銀 인수승인···론스타 또 배당 꼼수 빌미주나 -괴로운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자들 -카드사, 권혁세 금감원장에게 간접 감사 표시 ▲국제 -재정동맹 첫 발 내딘 유로존 “기금 마련이 걸림돌” -아일랜드, 재정긴축 모범생으로 -中민영은행장 깜짝 고백 화제 -美 외교정책 자문 ‘드림팀’ 만든다 -태양 질량 100억배···블랙홀 2개 발견 -크래프트 “분사예정 회사 CEO 확정” ▲산업 -겉으론 건강문제·속내는 경영권 확보? -송도에 바이오시밀러 개발社 세운다 -SK, 中 시노펙과 석유화학 공장 건설 합작 -MB 셋째 사위 조현범씨 사장 승진 -코오롱, 젊은 CEO로 세대교체 ▲증권 -은행株 안갯속으로 -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 바뀔까 -“시청률 저조”종편 수혜株 급락 -LED株 반짝반짝 ▲사회 -한국, OECD 최하위권 -박희태 의장 비서 금명 소환 -라응찬 前신한금융회장 아들 사기혐의 기소 -최태원 SK회장 주중 소환 -서울시-의회 “갈등·대결 접고 협력” ▲부동산 -청담자이 3억3,000만원 1위 -용산 초고층 스카이라인 윤곽 나왔다 -GS건설, 세계 최장 사장교 신기술 개발 -올 전국 1만5,000가구 전셋값 1억이상 올라 ◇한국경제 ▲1면 -`팬택신화` 박병엽 전격 퇴진 -강남3구 투기지구 해제 다주택 양도세 중과 폐지 -대형 조선소 덮진 `유럽발 계약 연기` -삼성전자, 중에 낸드플래시 공장 세운다 ▲종합 -술 소비는 주는데…쑥쑥 크는 `속풀이 음료` -방통위, 정부 업무평가서 `꼴찌` ▲종합·해설 -박병엽의 도전과 좌절…사령탑 잃은 팬택 어디로 가나 ▲新청년리포트 -"스팩 좋으면 오히려 의구심…차별화시킬 진짜 무기 찾아라" ▲新청년리포트 -"회사 커가는데도 툭하면 사표…끈기 없는 청년들 안타까워요" -화려한 스팩 더 이상 채용기준 아니다 ▲유럽위기 조선산업 `불똥` -"글로벌 선박금융 붕괴"…STX·대우조선 올 계약 연기만 36건 -중소조선사 구조조정 강도 높인다 ▲종합 -애견용품 300만弗 수출…스위스 접수한 포피아 -`무역 1조弗` 달성 기여인물 1위 박정희·이건희 -일·러시아, 교토의정서 탈퇴 시사 ▲글로벌 자원전쟁 불 붙었다 -한국, 자원개발 투자액 3년만에 3배…세계시장에선 `걸음마` -"국영 석유기업, 2030년엔 자원시장의 80% 차지" ▲경제 -내년 글로벌 7차 `M&A쓰나미`온다 -소득증가 미미…국민 삶 `팍팍` ▲금융 -재고자산·매출채권 담보로 돈 빌릴 수 있다 -이장호식<부산은행장> `외국인 근로자 공략` -하나금융·외한은 통합작업 착수 ▲국제 -독일도 AAA위태…S&P, 유로존 전체 `신용 강등` 경고 -급한 나라 먼저…유로존 17개국 우선 재정통합 -ESM 1년 앞당겨 내년 가동 ▲정치 -"혁명적 재창당해야" 디도스파문·쇄신표류…위기의 한나라 -후임 실장 `안정형` 맹형규·박범훈 부상 -"이런 난장판에…" 신사賞 사양한 의원들 ▲산업 -한국타이어 `3세 경영` 본궤도 -코오롱은 경영진 `세대 교체` -연말 인사 초읽기…서초 삼성타운 `정중동` -SK, 中시노펙과 협력 확대…최태원 "새 사업기회 창출" ▲산업·IT -삼성, 中에 해외 첫 메모리반도체 공장 설립 -삼성, 바이오시밀러 본격 시동 ▲수요기획 CEO&매니지먼트 -"대졸이 트럭운전사?" 오기로 버텨 입사9년만에 UPS 최연소 사장으로 ▲중소기업·벤처 -거침없는 한경희 "주방용품 시장서 일 내겠다" -100억 새 주소사업 놓고 대기업·중기 `진실공방` ▲과학 -"조류독감·광우병 등 공공문제 출연硏이 해결사로 거듭나야" -인간이 살 수 있는 `수퍼지구` 찾았다 ▲유통·원자재 -전기동·아연값 4개월 만에 반등 -대형마트 와인값 직매입으로 싸질까 -고물가에 편의점 알뜰 상품 `불티` ▲증권 -코스닥 좌우하는 `바이오 5형제` 2차랠리 시동거나 -가로등 교체 소식에 `불켜진 LED주` ▲증권 -"中수요 내년 회복"…화학주 `바닥론` 솔솔 -`하얀라면의 힘`…삼양식품 9일새 82%↑ ▲부동산 -아파트 보다 비싼 도시형 주택…서민 내집마련 힘드네 -강남 재건축 조합원도 매도 가능…최저가 낙철제 2년 유예 ▲사회 -울산화학단지 16분간 정전에 최소 500억 피해 -`선관위 해킹` 파장 확대 국회의장 비서 소환 통보 -부산항 1500만TEU 오늘 돌파…`슈퍼허브항` 우뚝
2011.12.06 I 이승현 기자
스나이퍼 김준호 ‘고려제약, 잘만테크 수익실현’ 1위 굳히기
  • [챔피언스리그]스나이퍼 김준호 ‘고려제약, 잘만테크 수익실현’ 1위 굳히기
  • ‘제3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 대회 68일째,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08P 하락한 1902.82P로 장을 마감했다.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S&P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에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수급 상황도 여의치 않았던 코스피는 힘겹게 1900선을 지켰다. 대회 참가자들은 일부 참가자가 눈에 띄는 선전을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지수 하락을 영향을 피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일 9%에 가까운 일간 수익률을 기록했던 스나이퍼 김준호 전문가는 오늘도 7.32%의 수익을 더하며 이틀 만에 누적수익률을 16.38%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SK증권(001510) 서민호 부장 역시 5거래일 연속 2% 내외의 수익률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막판 수익률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증권사 부문에서는 상위권 참가자 모두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1위 유진투자증권(001200) 이석호 부장은 제이콘텐트리(036420) 10.87% 손실을 비롯해 한미약품, 메디프론 등 기존 보유주의 약세로 누적수익률 2.83%를 반납했다. 2위 한화증권 구태은 부지점장 역시 당일 매매 없이 휴온스(084110), 코리아써키트의 동반 하락으로 2.18%의 손실을 기록했다. 재야고수 부문에서는 1위 스나이퍼 김준호 전문가가 전일 매수한 고려제약(014570), 잘만테크(090120) 고점매도 성공으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위 바람의전설 유두현 전문가와 3위 러브펀드 이성수 전문가는 누적수익률 소폭 등락 속에 순위를 지켰다. ‘제3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는 2011년 12월 30일까지 18주 동안 진행된다. 최고의 증권전문가들이 펼치는 수익률 경쟁의 실시간 매매정보는 실시간웹조회서비스, 실시간SMS알림서비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일주일 무료체험 서비스가 제공 중이며,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ecl.edaily.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관련기사 ◀☞[챔피언스리그]스나이퍼 김준호 “일간수익률 8.91%” 부문 1위 재탈환☞[챔피언스리그]러브펀드 이성수 ‘미래에셋증권 연속 상승’ 2위 점프☞[챔피언스리그]러브펀드 이성수 ‘전 보유주 상승’ 상위권 진입 노려
  • [마감]코스피, 유럽에 다시 `발목`..1900선은 사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하락하면서 1900선을 간신히 지키며 장을 마쳤다. 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0.08포인트(1.04%) 내린 1902.82를 기록했다. 지수는 장 마감 직전까지 1890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나흘만에 다시 1900선 밑으로 떨어지는 듯 했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마디지수대를 지켰다. 이날 코스피는 처음부터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더니 점차 낙폭을 확대해 갔다. 간 밤 미국과 유럽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nbsp;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검토 소식과 독일과 프랑스 정상 회담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하면서 국내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nbsp;또 다시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코스피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뒤이어 개장한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지수가 1900선을 회복함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도 투자 심리를 다소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상황도 여의치 않았다. 개장 직후에는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과 개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도 점점 더 밀리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1555억원 개인이 1284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2682억원을 순매수했다.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특히 화학과 전기전자, 운수창고 업종이 약세였다. 은행과 증권등 금융관련 업종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nbsp;반면 한국전력(015760)이 요금 인상 발표를 호재로 상대적으로 선방하면서 전기가스 업종이 상승세였고 자동차주도 비교적 강세였다. 음식료 업종은 보합이었다. 대형주가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중형주와 소형주와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이에따라 시가 총액 상위주도 하락세가 우세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의 약세가 눈에 띄었다. 오전 중에는 약보합권을 유지하던 삼성전자는 시장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함께 떨어지더니 2% 넘게 하락했다.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 등 대형 은행주가 동반 하락했고 하이닉스(000660)와 LG전자(066570) 삼성SDI(006400) 등 IT대표주들도일제히 약세였다. 반면 현대차(005380) 3인방은 모두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2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 582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거래량은 3억7967만주, 거래대금은 4조5626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지난 1일 각각 5억만주와 9조원대를 기록한 이후 크게 감소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한전, 장기적인 요금현실화 기대..목표가↑-KTB☞한국전력, 요금 인상 덕에 내년 전망 `맑음`-신한☞기업형 영농법인 단계적으로 산업용 전기료 적용
2011.12.06 I 장영은 기자
  • 美증시 상승..EU 등급강등 경고 `주춤`(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일제히 상승했다. 유로존 해결 기대감이 커진 덕이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가 나오며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8.41포인트, 0.65% 상승한 1만2097.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80포인트, 1.03% 높은 1257.08을, 나스닥지수도 28.83포인트, 1.1% 뛴 2655.76을 기록했다.장 초반부터 분위기는 좋았다. 이탈리아가 3년간 300억유로에 이르는 추가 긴축안을 발표하면서 국채금리가 크게 안정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유럽연합(EU) 조약 개정에 합의한 것이 시장심리를 안정시켰다. 이후 나온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서비스업 경기가 22개월만에 가장 좋지 않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공장재 주문도 부진한 반면 고용경기를 보여주는 고용추세지수는 3년만에 가장 좋은 모습이었다.이처럼 안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됐지만, 오후 들어 신용평가기관인 S&P사가 유로존의 `AAA`등급을 가진 6개국을 등급 강등 대상에 올려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17개국 모두가 강등 검토대상이라는 보도까지 전해지며 심리가 냉각됐다.금융주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JP모간체이스가 3.65%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66% 올랐다. 철강금속 재활용업체인 커머셜 메탈스는 칼 아이칸으로부터 인수 제의를 받으면서 0.71% 상승했고, 애플도 0.85% 올랐다.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달러제너럴 역시 1.6% 상승했다. 라이벌 업체인 탈레오는 20% 가까이 치솟았다. 반면 독일의 SAP는 미국 소프트웨어업체인 석세스팩터스를 34억달러에 인수한다는 발표에 1.95% 하락했다.◇ "S&P, 獨등 유럽 6개국 `AAA`등급 강등 검토"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내 `AAA` 국가신용등급을 가진 6개 국가에 대해 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S&P사는 유로존의 경제, 정치적 불안이 더 깊어지면서 이들 최고 등급을 가진 국가들의 국가신용등급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성명서를 이날중 발표할 예정이다. 경고를 받는 국가는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룩셈부르크 등 총 6개국이다. S&P는 이날 내놓을 성명서에서 이들 국가들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등재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라는 것. 이는 향후 3개월내에 실제 등급이 강등될 확률이 50%에 이른다는 의미다. S&P는 이들 국가들에 대한 관찰 결과 전문가들을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국가등급이 `AA+`로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하기로 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 대해서도 "정치, 재정, 통화상 문제점들이 더 깊어질 경우 잠재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근로자만 소득세 감면"..美의회 절충안 논의미국 상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이 급여소득세(payroll tax)를 근로자에게만 지급하고 고소득자들에게 부과하는 세금을 낮춰 한시 적용하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이르면 이번주 후반쯤 표결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급여소득세 감면 연장안 절충안을 공개했다. 이 절충안에 따르면 민주당은 급여소득세 중 올해말 일몰이 끝나는 근로자들에 대한 세금 감면(6.2%→4.2%)을 내년까지 연장하되 세율을 3.1%까지 추가로 낮춰주는 대신 이와 패키지로 제안했던 고용주에 대한 세금 감면은 배제하기로 했다. 이는 종전 10년간 2650억달러인 세금을 1800억달러로 낮춰주기로 했던 안이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세수 감소는 100만달러 이상 소득자들에게 부가세(surtax)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다만 세율을 당초 주장했던 3.25%보다 낮은 2%에 못미치는 세율로 정하기로 했다. 또 세금 부과시기도 종전 입장을 바꿔 10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 獨·佛 "유로존 17개국만이라도 EU조약 개정"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통합 확대를 위한 유럽연합(EU) 조약 재정에 합의했다. 유로본드 발행에는 반대한다는 합의도 이끌어 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으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양 국은 EU 조약을 개정하는데 합의했고 이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특히 "이번 프랑스와 독일의 합의는 아주 완벽하다"며 "이는 명문화될 것이고 오는 7일 (EU 정상회담 전에) 유럽 집행위원회에 제출될 것이며 이를 통해 현재 유로존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다시 재연되지 않기를 확실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약 개정작업을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하자고도 했다. 다만 개별 국가가 마련한 예산안에 대해 유럽위원회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사실상 철회됐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유럽위원회가 예산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대신 각국이 균형재정으로 갈 수 있도록 강제할 수 있는 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안이 시급한 만큼 EU 회원국 일부만 참여하는 조약 개정도 가능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메르켈 총리는 "정부채무 증가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조약 변경을 통해 구조적 변화를 해야 한다"며 "조약 개정은 EU 회원 27개국 모두가 함께 하는 게 가장 논리적이지만 필요하다면 유로존 17개국만 따로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美 서비스경기 22개월래 최악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밖으로 부진했다. 최근 22개월만에 가장 좋지 않았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2.0으로, 10월의 52.9보다 낮아졌고 시장에서 예상했던 53.5보다도 낮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 10개월만에 가장 저조했다. 지수가 기준치인 50을 넘은 만큼 서비스업 확장국면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확장 속도는 크게 더뎌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 10월 제조업 주문도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이는 0.3% 감소를 점쳤던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또 9월 주문도 0.3% 증가에서 0.1%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반면 컨퍼런스보드는 11월중 미국 고용추세지수가 전월대비 1.2% 상승한 103.7로, 지난 2008년 8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도 6.4%나 뛰었다.◇ 에반스 "고용부진-물가하락..추가부양 나설때" 지난달 추가부양을 외치며 반대표를 던졌던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또다시 추가부양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에반스 총재는 이날 볼스테이트대학의 경제연구센터가 주최한 강연에서 "현재 리스크가 높아진 미국경제에 새로운 부양조치를 가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잠재성장률이 저하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연준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최대고용이라는 연준 정책목표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반면 물가는 조만간 2%라는 목표를 하회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추가부양 조치에 나서야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에반스 총재는 "연준은 물가 상승률이 3% 위까지 올라갈 위험이 없는 한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1.12.06 I 이정훈 기자
  • [마켓in]피치, 포스코 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낮춰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05일 17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포스코(005490)의 신용등급 전망이 한 단계 낮아졌다. 공격적 투자와 확장 전략으로 재무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업황 회복 지연을 반영한 결과다.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포스코(005490)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한 단계 낮춘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종전 `A-`가 그대로 유지됐다.피치는 "철강 산업 사이클이 저점에 도달하면서 영향력이 약해진 점을 반영한 결과"라며 등급 전망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피치는 "포스코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고, 미개척 분야와 인수를 통해 원재료 시장의 접근 또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피치는 그러나 이같은 사업 확장이 포스코의 재무부담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포스코의 사업 확장이 장기적으로 시장 지위 등을 강화시키겠지만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포함한 최근의 설비투자와 인수는 부채의 증가와 크레딧 압박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단기적으로 볼 때 산업 전망은 더딘 철강 수요의 압박에 놓일 수 있다"며 "자동차 산업의 전망은 여전히 탄탄하지만 전자 및 조선 산업이 둔화되면서 철강 수요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무디스는 지난달 3일 포스코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관련기사 ◀☞11월 회사채 12.9조 발행..전년比 25% 증가☞포스코-지멘스 특허 공방..끈끈했던 협력관계는?☞지멘스, 포스코 신기술 판매 방침에 `발끈`
2011.12.05 I 김일문 기자
  • [마켓in]피치, 포스코 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낮춰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포스코(005490)의 신용등급 전망이 한 단계 낮아졌다. 공격적 투자와 확장 전략으로 재무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업황 회복 지연을 반영한 결과다.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포스코(005490)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한 단계 낮춘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종전 `A-`가 그대로 유지됐다.피치는 "철강 산업 사이클이 저점에 도달하면서 영향력이 약해진 점을 반영한 결과"라며 등급 전망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피치는 "포스코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고, 미개척 분야와 인수를 통해 원재료 시장의 접근 또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피치는 그러나 이같은 사업 확장이 포스코의 재무부담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포스코의 사업 확장이 장기적으로 시장 지위 등을 강화시키겠지만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포함한 최근의 설비투자와 인수는 부채의 증가와 크레딧 압박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단기적으로 볼 때 산업 전망은 더딘 철강 수요의 압박에 놓일 수 있다"며 "자동차 산업의 전망은 여전히 탄탄하지만 전자 및 조선 산업이 둔화되면서 철강 수요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무디스는 지난달 3일 포스코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관련기사 ◀☞11월 회사채 12.9조 발행..전년比 25% 증가☞포스코-지멘스 특허 공방..끈끈했던 협력관계는?☞지멘스, 포스코 신기술 판매 방침에 `발끈`
2011.12.05 I 김일문 기자
  • [마감]코스피, 이틀 연속 보합권..`수급 불안`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불안한 수급 상황을 보이며 이틀 연속 보합권을 맴돌았다.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86포인트(0.36%) 오른 1922.90으로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도 부진했다.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2000억유로까지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호재였지만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설이 돌며 상승을 제한했다. 코스피도 이날 출발은 산뜻했지만 장시간 수급이 불안한 상황을 나타내면서 장중 여러 차례 하락 전환했다. 특별히 호재삼을 재료가 없자 1930선 회복도 잠시, 상승폭이 줄었다.외국인은 닷새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65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역시 420억원을 팔았다. 반면 기관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보험권 중심으로 99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을 통합 유입이 많았다. 이날 차익거래 중심으로 총 3324억원의 순매수가 잡혔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의약품과 전기전자, 음식료주는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운송장비 제조 기계 화학 등도 0.5~1%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주는 2% 가까이 빠졌다. 운수창고업도 1.8% 하락했고 통신 등도 약세였다.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5% 올라 106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하이닉스(000660)도 0.6% 올랐다. 디램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은 국제 유가 상승 전망에 각각 0.5%, 1.3% 상승으로 마감했다. 한국전력(015760)은 전기료 인상 호재에 2.6%까지 올랐지만 차익 매물 등장으로 상승폭을 거의 반납했다. 롯데미도파(004010)는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지난 금요일 장 마감 이후 롯데쇼핑과의 합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 재료가 됐다. 반면 롯데쇼핑(023530)은 0.4% 하락했다. 매각을 앞두고 있는 하이마트(071840)는 0.6% 내리며 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거래량은 3억2550만주, 거래대금은 4조947억원을 나타냈다. 19개의 상한가를 포함해 486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339개 종목은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 관련기사 ◀☞갤럭시S도 개인정보 수집?‥삼성 "단순 표기 오류"(종합)☞방통위, `한국무선전력전송 포럼` 창립☞코스피 약보합..외국인·기관 `팔자`
2011.12.05 I 김자영 기자
  • [최정용의 시장돋보기]공격적 주식투자는 시기상조
  • [최정용 에셋디자인투자자문 대표] 지난달 30일 저녁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전격적으로 0.5% 포인트 인하했다. 이어서 미국 연방준비은행도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과 달러 스와프 양을 늘리는 동시에 스와프 금리를 인하했다. 세계 경제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중국과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적 대응은 힘없이 하락하던 세계 증시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모습이다. 이번 글로벌 공조는 중국 경제의 연착륙을 도모하고 유로존의 달러 유동성 위기를 진정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먼저 유로존을 보면 이번 달러 유동성 공급이 신용 경색을 완화할 수는 있지만 유럽의 재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그간 유로존은 달러화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달러 차입에 상당한 프리미엄을 제공해야 했다. 이번 조치로 유로존의 달러 유동성 확보에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배경에는 그만큼 유로존 위기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다. 전세계 금융기관 대부분이 4분기 유로존 성장률을 0%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경제 전망은 더욱 어둡다. 유로존 재정문제의 해결을 위해 유로존의 강력한 재정통합이나 긴축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 극적으로는 유럽의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야 한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이러한 선순환을 기대하기 어렵다. 결국 이번 대책은 심리적 안정을 줄 뿐 실질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중국은 어떤가? 이번 긴축 완화는 경기를 회복세로 돌리려는 노력이라기 보다는 하강 속도를 조절하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지난해 8월 이후 지속한 긴축 정책을 완화하는 첫걸음이다. 중국은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주요 도시 부동산 가격이 서서히 내려가는 모습이 나타나자 긴축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금융위기 이후 두자리 숫자로 고공 행진을 하던 중국 경제 성장률이 긴축 영향으로 올해 4분기에는 8% 초반으로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는 경기 판단의 기준선 아래로 내려와 49를 기록했다. 이미 경기 방향이 아래쪽으로 가고 있어, 이번 한번의 지준율 인하만으로 흐름을 돌리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 정부는 안정적인 경기 연착륙을 통해 물가와 부동산 버블을 잠재우며 경제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속내를 보여줬다.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새로운 지도부 출범에 따른 경기 부양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안정적 경제 운용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속도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며 경기의 연착륙을 원하고 있다. 지준율 인하로 모든 일이 해결된 것처럼 흥분하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한다.달러 유동성 확대나 긴축 완화같은 조치가 경기의 하강과 기업 실적 악화 그리고 유로존의 재정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이번 조치가 비관론이 팽배해 있던 금융시장에 버팀목이 있다는 신뢰를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주요국들의 정책적 공조가 언제든 나올 수 있고 중국 정부의 대응 수단이 상당히 많다는 점에서 지난 2008년처럼 금융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작다. 하지만 경기가 서서히 둔화되고 기업 실적 악화가 전망되는 현 시점에서 공격적으로 주식 투자에 나섰다가는 실수하기 쉽다.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2011.12.05 I 증권부 기자
  • CNBC `대담하게 꼽아본 16가지 내년 전망`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내년에는 금값이 더는 오르지 못하고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사임을 할 것이며, 인도가 금융위기를 맞을 것이다.&nbsp;CNBC가 내놓은 2012년 전망들이다. CNBC는 소속 앵커들과 기자, 편집자, 블로거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것이라 조금은 과도할 수 있지만 가능할 법한 16가지 전망을 추려 소개했다. 일부는 좀 허황되어 보이기도 하지만 일부는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것들도 있다. 1. BoA의 메릴린치 매각 올해 자본부족설에 시달렸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인수한 메릴린치를 매각할 전망. 현재 캐나다 TD뱅크 그룹과 캐나다왕립은행(RBC)이 메릴린치 인수를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2. 오바마의 결정적 실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내년 재선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내년 말 만료되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마련된 감세안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본이득세도 기존 15%에서 20%로 회귀하고&nbsp;2013년 1월1일 이전에 시장에서는 이익 실현을 위한 대규모 자산매각이 전망되고 있다. 또 의회는 2013년부터 자동적으로 일어나게 될 예산삭감을 결국 막지 못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3. 굿바이! 블랭크페인 로이즈 플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퇴임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그는 2006년 6월 회장직을 맡은 후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후폭풍으로 각종 소송까지 겪으며 곤욕을 치렀고, 많은 이들은 골드만삭스에 위기 이후의 리더십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4. 유로의 추락 유로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1유로=1달러 시대가 도래한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은행들과 국가를 구하기 위해 유로를 찍고 또 찍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5. 금보다는 주식 사람들이 금보다는 주식을 살 것으로 보이며 온스당 2000달러까지 급등할 일은 없을 것이다. 6. 인도의 위기 인도의 재정 및 경상수지 적자가 크게 늘고 수십억달러 규모의 부패 스캔들이 터지며 경제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률은 둔화되고 금리는 계속 오를 전망. 이에 대한 실망으로 집권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으로 보인다. 7. 미국 제조업 고용 회복 중국의 노동력이 더 이상 저렴하지 않게 되고 미국의 경우 노동비용이 점점 낮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중국 대신 미국 현지 생산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8. 소셜미디어 골드러시 페이스북과 징가 등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고 트위터도 지속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nbsp;이밖에 페이스북의 넷플렉스 인수, 휘발유 가격의 재급등, 오바마의 재집권 성공, 주택시장의 끝없는 침체, 구글 안드로이드 시장의 큰 변화, 직불카드 수수료에 따른 신용카드 사용 부활, 전기차 업체인 텔사의 급부상, 제이크루의 갭 인수 등도 내년에 있을 법한 일들로 전망됐다.
2011.12.04 I 양미영 기자
  • 美증시 보합..33개월래 최대 주간랠리(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유로존 안정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앞둔 경계감과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강등설 등으로 상승시도가 실패로 돌아갔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61포인트, 0.01% 하락한 1만2019.4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0.30포인트, 0.02% 낮은 1244.59를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0.73포인트, 0.03% 뛴 2626.93을 기록했다.그러나 S&P500지수가 주간으로 7.8% 상승하는 등 주요지수들이 모두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고의 주간 지수상승률을 보였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개장초에는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비농업 취업자수는 12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2만2000명을 소폭 하회했지만 10월 취업자수가 큰 폭 상향 조정됐고 실업률이 8.6%까지 낮아져 무려 2년 8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최대 2000억유로를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 등이 시장심리를 안정시켰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고,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설이 나돌면서 유로존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자 상승폭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헬스케어관련주와 유틸리티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고 금융주는 반등했다. 컴캐스트와 타임워너 케이블, 브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에 무선통신 주파수를 판매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이들 4개 기업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컴캐스트가 3.5%, 타임워너가 4.73%, 버라이존이 0.21% 올랐다. 애플은 호주 법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탭` 판매금지를 일주일 연장하면서 0.46% 상승했다. 반면 블랙베리를 만드는 리서치인모션(RIM)은 실적 부진 탓에 9.74%나 급락했고 H&R블락은 예상보다 큰 손실로 인해 6.41% 하락했고 빅랏츠 역시 실적 부진으로 8% 이상 급락했다.◇ "伊, 200~250억유로 추가긴축안 마련" 이탈리아 정부가 총 200억~250억유로(원화 30조~38조원)에 이르는 추가 긴축안을 오는 5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로이터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다음주 5일 내각회의에서 향후 2년간 200억~250억유로의 재정적자를 줄일 수 있는 추가 긴축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 긴축안은 곧바로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일단 재정지출을 줄여 100억~120억유로를 확보, 최근 경기 위축과 자금조달 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2013년 균형재정 달성 목표를 계획대로 이행하기로 했다. 재정지출은 내년에 25억유로, 2013년에 50억유로에 이르는 국민 건강서비스 예산에서 우선적으로 삭감할 계획이다. 나머지 80억~130억유로는 연금 개혁과 주택 및 자산세제 확대 등 경제구조 개혁을 통해 세수를 늘리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개인 소득세 세율을 더 높이는 방안과 함께 개인 요트나 다른 사치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인상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제도 개혁을 통해 연금 지급액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 스페인 국가등급 강등설..피치 "계획없다"유럽 채권시장에서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설이 돌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스페인 국채금리가 재차 반등했다. 이날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강등설이 퍼졌다. 로이드 TSB뱅크의 아킬레스 게오르골로풀로스 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 시장에서는 스페인의 국가등급이 강등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며 "유로화와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가격이 약한 것도 이 때문이고, 독일 국채가격이 뛰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재 스페인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6bp(0.06%포인트) 하락한 5.68%를 기록했다. 앞서 26bp까지 떨어졌던 금리가 순식간에 20bp 가까이 뛴 것이다. 또 2년만기 이탈리아 국채금리도 20bp나 뛰며 6.52%를 기록했다. 유로화도 0.6% 미끄러지며 1.3387달러를 기록한 반면 독일의 국채금리는 5bp 하락한 2.13%를 기록했다.이에 대해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의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당장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등 나머지 두 기관들은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하거나 접촉을 피했다.◇ 獨 "ECB·유로본드는 단기처방..마라톤 각오해야"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날 의회에 출석, "유로존 재정위기를 해결하는 것은 하나의 과정이며 이 과정은 몇년이 걸릴 수도 있다"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길고 힘든 마라톤과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유럽연합(EU) 조약을 개정해 단일 통화 아래서 각 국가들의 재정정책을 더 긴축적으로 통합하는 방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메르켈 총리는 비롯한 독일 정부는 유로존 각국 정부의 예산상 재정적자 규모의 한도를 정해 엄격히 규제하고 유럽위원회(EC)가 예산안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EU 조약 개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메르켈 총리는 오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입장을 조율한 뒤 오는 9일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EU 조약 규정을 포함한 공동 제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ECB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 참여나 국채 매입 확대 등 역할 강화, 유로존 공동채권인 유로본드 발행 등에 대해서도 "이는 어디까지나 단기적인 대응책에 불과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 美 실업률 `깜짝개선`..32개월래 최저미국의 지난달 취업자수가 예상보다 다소 저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실업률이 8%대 중반까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고용 개선 기대를 더 높였다.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2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만2000명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앞선 10월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종전 8만명에서 10만명으로 큰 폭 상향 조정됐다.특히 최근 취업자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실업자수가 줄어들면서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8.6%로, 전월의 9.0%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9.0%보다 크게 개선됐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에 기록한 8.6% 이후 무려 2년 8개월만에 최저수준이었다. 11월중 노동시장 참가율은 64.2%에서 64.0%로 소폭 낮아졌다. 또 평균 시간당 임금은 23.18달러로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평균 근로시간은 34.3시간으로 지난 10월과 같았다. 제조업 근로시간은 40.3시간으로 소폭 줄었다.◇ "유럽 중앙은행들, IMF통해 2천억유로 지원"유로존 17개국 중앙은행들이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최대 2000억유로(270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블룸버그는 이 협상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 지난달 29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에 동원되는 임시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은 현 4400억유로에서 최대 1조유로까지 확충될 예정이지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재원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 방안에 따르면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IMF에 대출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제공하게 되면, IMF는 이를 현재 가장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에 대해 기존 예방적 대출프로그램으로 지원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1.12.03 I 이정훈 기자
  • `법정관리, 워크아웃, 감자`..경영난 허덕이는 건설사
  • [이데일리 류의성 성문재 기자] 경영난에 허덕이는 중견 건설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nbsp;법정관리나 워크아웃을&nbsp;신청했고,&nbsp;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하거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건설사들이 등장하고 있다.&nbsp;150위 이내 건설사 중에서 법정관리가 진행되고 있는&nbsp;회사는 14개사, 워크아웃 중인 회사는&nbsp;17개다. 총 31개사가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nbsp;100대 건설사 중에선 25개사가 이에 해당한다. &nbsp;문제는&nbsp;이같은&nbsp;건설사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공공공사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데다, 공공입찰 제한 조치로 중소 건설사들의 경영난은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nbsp;◇법정관리 속출..감자, 증자로 경영난 해소 안간힘 대림산업(000210) 계열의 고려개발(004200)은 지난달 말 채권단에 공동관리를 요청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지연 등에 따른 금융 비용 증가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유동성 압박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사옥과 콘도를 매각하고, 대림산업으로부터 3800억원을 수혈받았지만, PF 상환과 이자 막기에도 급급해지면서 결국 공동관리 신세를 지게됐다. 시공능력평가 40위의 임광토건과&nbsp;시공능력평가 58위인 범양건영도&nbsp;각각&nbsp;법정관리를 신청했다.&nbsp;아파트 브랜드 '신일 유토빌'로 알려진 신일건업(시공평가&nbsp;73위)은&nbsp;단기 유동성이 나빠져&nbsp;지난 8월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39위의 남광토건(001260)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nbsp;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달 93% 감자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현재 90%의 부분자본잠식 상태다. 롯데건설은 지난 7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nbsp;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더니 지난 달에는&nbsp;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이유로&nbsp;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역에 기반을 둔 향토건설사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충북지역 향토 건설사인 KD건설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아파트형공장 공사대금 200억원을 받지 못해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위축, PF조달 난관중소형 건설사들의 어려움은 기본적으로 건설경기 위축 영향이 크다. 관련 투자가 줄면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발주도 줄었다. 주택의 경우 미분양 및 미입주 물량 해소가 지연되면서 단기적으로 투자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기관들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PF 관련 자금조달이 어려워졌고, 사실상 신규 PF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갈수록 유동성 및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중소형 건설사들의 설명이다. &nbsp;여기에 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 확대와 공공 수주물량 감소로 건설사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있다. 무엇보다&nbsp;토목공사 발주 감소로 아파트 등 주택사업으로 눈을 돌리다 PF에 발목이 잡히는 건설사가&nbsp;많다. 보통 택지 개발사업 시행자가 토지 매입 비용을 마련하려면 시공사의 지급보증을 내세워 금융기관에서 PF 방식으로 대출받는 것이 관행이다.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보증을 선 시공사가 위험부담을 떠안아야하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들은&nbsp;준공 후 미분양 물량 소진을 위해&nbsp;마케팅을 강화하고,&nbsp;한편으로는 정유 플랜트 등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 문제는 주택사업 관련 자금 부담으로 재무안정성이 악화됐고, 차입금 및 PF 부담이 높은 중소형 건설사들이다. &nbsp;분양실적이 저조하고 입주가 잘 안 되면 영업현금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금흐름이 악화되면 차입금 증가, 부채비율 상승, 차입금 의존도 상승으로 이어진다.&nbsp;대규모 사업지 준공을 계획 중이라면&nbsp;운전자본 부담이 커질 수&nbsp;있다. &nbsp;◇건설경기 침체 지속..M&A 등 구조조정 필요건설업계에선&nbsp;경영난에 허덕이는 중소형 건설사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설경기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nbsp;연구위원은 "지난 1990년대 말 GDP 중 건설비중이 20% 중반대였다면 올해는 15%로 줄어든 상태"라며 "선진국은 10~11% 수준으로 한국도 건설비중이 선진국처럼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경제성장률이 4% 내외인데 건설투자성장률은 1.5~2% 수준에 지나지 않다"며 "건설경기 호황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용규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주택 수요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공공부문 투자 확대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장상황이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침체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중견 건설사들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어 있지 않아 현재의 경기 침체 상황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특히 내년을 포함해 최근 3년간 공공공사 물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건설업종 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해외로도 눈을 돌려 시장을 다변화해야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김 연구위원은 "건설사들 부채비율이 높은 상황"이라며 "건설사 간의 합병으로 덩치를 키우든가, 부채를 줄여야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구조조정이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쯤 금융위기 이후 건설사들의 구조조정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살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nbsp;박 수석연구원은 "중견건설사들이 해외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쉽지는 않겠으나 대형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이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nbsp;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신흥국가의 인프라 수요가 늘고 있고,&nbsp;도시개발이나&nbsp;복합형 기술이 접목된 패키지형 사업이 유망하기 때문에 이쪽으로 사업을 다각화해야한다는 지적이다. 박 연구원은 "패키지형 사업의 경우 친환경 기술 등 사업 특징에 따라 중견 건설사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nbsp;◇"중소형 건설주 보수적 접근"증권가의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공공발주 감소와 함께 중소형업체의 경우 현재 주택사업을 적극적으로 할 시기도 아니기 때문에 어려움은 더 가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림산업의 경우 고려개발의 공동관리로 오히려 자회사 리크스가 해소됐다"며 "그러나 다른 중소형 건설주의 경우 자금경색 등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활황기에 공격적으로 사업을 벌여왔던 중견 건설사들은 현재 유동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2008년 말 리먼 사태 이후 국내 건설업계는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현재는 점차 회복 중"이라고 분석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부실 건설사들은 이제 거의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착공 전 PF사업장이 많은 건설사들은 부실 위험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마켓in][고려개발 워크아웃]③2007년 이후 추락세☞[마켓in][고려개발 워크아웃]③2007년 이후 추락세☞[마켓in][고려개발 워크아웃]①대림 내리사랑에도 왜 백기?
2011.12.01 I 류의성 기자
12월 맞는 증시..`산타의 선물` 받을려나?`
  • 12월 맞는 증시..`산타의 선물` 받을려나?`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12월 주식시장은 유럽 리스크 해결 기대감이 반영되며 반등 시도를 할 것으로&nbsp;전망되고 있다.&nbsp;미국 쇼핑시즌 효과에 따른 경기 회복과 중국의 긴축완화 기대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릴 것이란 예상이다.&nbsp;증시&nbsp;전문가들은&nbsp;국내 증시를 흔들었던 유럽 악재들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nbsp;유럽이 붕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될수록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글로벌 공조가 강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내년 1분기에 유럽 채권만기가 집중돼 있고, 글로벌 공조를 통합 합의 마련과 시행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nbsp;30일 이데일리가 국내 10개 증권사의 다음달 코스피 예상 범위를 취합한 결과, 코스피 예상 지수대는 1725~1938선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증권사가 상단은 1900선 이상으로 잡았지만, 2000선을 넘을 것으로 보는 곳은 한 곳에 불과했다. 유럽재정위기가 다소 완화되겠지만,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nbsp;평가 때문이다. 하단은 1700대 초반에서 결정됐다. 유럽리스크 해결 과정에서 어느 정도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지만, 최악의 상황까지&nbsp;가지 않을 것이람 점과&nbsp;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로 1700대는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위기 해결+美소비 모멘텀+中긴축완화 기대감 &nbsp;`안전지대`로 여겨지던 독일이 `본드런(채권시장 탈출)`에 시달렸고, 포르투갈·헝가리 등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등 유럽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유럽재정위기 상황은 더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nbsp;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 재정통합을 담보하기 위한 새로운 안정협약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과 미국도 유로존 위기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음달 9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탈리아가 확실한 재정개혁 의지를 표명하고, 독일의 `선제적 재정감독 강화` 요구에 대한 합의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국 소비모멘텀과 중국 긴축 완화 기대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 이사는 "미국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주요국의 긴축완화 가능성은 주식시장의 하방 경직성과 반등을 이끄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1분기 우려될 수도..보수적 대응 필요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내년 1분기 유럽 채권만기가 집중된 만큼 상승 흐름이 단기적 흐름에 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소비시즌 미국 소비의 견조함이 눈에 띄지만 12월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보는 곳은 내년 상반기"라며 "내년 상반기 유로존 국채 만기 일정과 미국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을 볼 때 추세적으로 둔탁한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도 글로벌 공조를 통한 합의마련 및 시행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당분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1800선 이하에서는 비중을 확대하고, 1900선 이상에서는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2011.11.30 I 김상윤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1년 반만에 `최고`
  • 주택담보대출 금리 1년 반만에 `최고`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두 달 연속 5%대를 이어가며 1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액대출금리도 7%대를 다시 회복하면서 서민들의 대출사정이 더욱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0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지난달보다 0.01%포인트 올라 2010년 4월 이후 최고인 5.01%를 기록했다. 넉 달 연속 상승 중이며 지난달 5%대에 오른 이후 두 달째 5%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총 가계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많다. 또한 전체 가계대출 중 가장 낮은 금리 대의 대출상품이기도 하다. ▲자료: 한국은행고정금리 대출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주택담보대출금리 등 담보나 보증이 필요한 대출상품 금리의 상승세는 고정금리 대출의 비중이 늘어나는 현상과 상관관계가 있다"며 "고정금리 대출이 변동금리 대출에 비해 금리수준이 다소 높아서 이 비중이 늘면 해당 상품의 대출금리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10월 현재 새로 대출약정을 맺은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 대출의 비중은 28.3%로 통계작성 이후 가장 높다. 현재 시중은행들은 정부방침에 따라 고정금리 대출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소액대출금리도 올라 서민들의 대출상황이 더 악화됐다. 10월 500만원 이하의 대출인 소액대출 금리는 7.02%로 지난 6월 이후 다시 7%대에 복귀했다. 소액대출은 `새 희망홀씨` 대출 등 저신용자들을 위한 시중은행의 저금리 대출상품이다. 담보대출과 소액대출은 가계대출 상품에서도 금리대가 낮은 편이다. 상호저축은행의 일반대출 금리도 16.78%로 지난달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반면 신용대출 금리는 저금리인 아파트 집단대출의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달보다 0.6%포인트 떨어진 6.46%를 기록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5.56%로 지난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기업과 공공기관을 모두 포함한 대출금리는 5.77%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성수신 금리는 3.71%로 지난달과 같았다. 이로써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는 2.06%포인트로 지난달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2011.11.30 I 이재헌 기자
  • 코스피, 약세출발..`美주요은행 신용등급 강등`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했다.30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6.58포인트(0.35%) 내린 1849.94를 기록하고 있다.개장 직전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37개 미 은행에 대해 신용등급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로 출발하는 모습이다. 일본 니케이 증시도 약세로 출발했다.밤사이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의 대한 기대감에 지수가 소폭 반등하자 차익매물이 대거 나온 탓이다.코스피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과 철강이 각각 1% 빠지고 있고 증권과 서비스 운수창고 등이 1% 가까이 밀리고 있다. 의약품과 음식료주는 소폭 오르고 있다.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6% 빠지며 99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LG화학(051910)과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과 KB금융 등이 1% 이상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소폭 상승 중이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1850선 `껑충`..외국인 끌고 프로그램 밀고☞코스피, 1850선 줄다리기..삼성전자 100만원 회복☞코스피, 상승폭 확대..투자심리개선에 수급도 `好好`
2011.11.30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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