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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인사/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인사] [중소기업청 인사] ◇승진<국장급>▲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권대수 ◇<전보>과장급▲경영지원국 기업금융과장 김문환 ▲운영지원과장 류붕걸 [우리투자증권 인사] ◇승진<부장>▲선릉역지점 고유찬 ▲반포지점 김은주 ▲대구 자산관리센터(WMC) 박재춘 ▲목포지점 윤자중 ▲평촌지점 전상재 ▲구로디지털지점 정원호 ▲여수지점 조영래 ▲청주지점 조재선 ▲압구정 자산관리센터(WMC) 최중선 ▲기관영업그룹 이원규 ▲자산관리(WM)전략부 김두헌 ▲주식사업부 김연동 ▲주식파생그룹 변종기 ▲상품전략부 황경태 [대전시 서구 인사] <사무관>▲일자리추진단장 정진숙 ▲사회과장 김경식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건주 ▲공원녹지과장 정진석 ▲보건행정과장 김영선 ▲복수동장 김윤병 ▲탄방동장 오종천 ▲둔산3동장 이정구 ▲괴정동장 김응열 ▲갈마1동장 김동초 ▲내동장 민병노 [IBK투자증권 인사] ◇신규선임▲법인영업 2팀장 홍성욱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인사] ◇승진<관리자>▲충청영업추진부 팀장 배창수 ▲충청영업추진부 팀장 이광현 ▲중부영업본부 RM 정근수 ▲노은중앙지점장 정양훈 ▲대전법원지점장 정양훈 <책임자>▲충청정책지원부 과장 김수왕 ▲중부영업본부 과장 김영룡 ▲충청정책지원부 과장 박종명 ▲대전역전지점 과장 박진구 ▲대전기업금융센터 과장 강영훈 ▲둔산뉴타운지점 과장 성지연 ▲신방동지점 과장 안아영 ▲대전법조센터지점 과장 이민경 ▲천안기업센터 과장 이병일 ▲중부영업본부 과장 장기훈 ▲오정동지점 과장 장남옥 ▲노은지점 과장 황하정 ◇전보<관리자>▲충청영업추진부장 윤순기 ▲충청정책지원부장 박창구 ▲천안공단지점장 겸 RM 강태희 ▲유천동지점장 김순 ▲월평지점장 김용진 ▲당진지점장 서정길 ▲문화동지점장 신희재 ▲관저동지점장 유성준 ▲ 대전영업부 RM 윤상훈 ▲대천지점장 이병식 ▲신방동지점장 이성진 ▲도마동지점장 장성일 ▲충남대병원지점장 조민규 ▲천안중앙지점장 한승훈 ▲대흥동지점장 오재진 <책임자>▲율량동지점장 김세용 ▲용운동지점장 방명심 ▲홍성지점 이용우 ▲용문역지점 PB 구향숙 ▲유성지점 김경옥 ▲성환지점 김영권 ▲노은중앙지점 문기섭 ▲천안지점성남경 ▲대전영업부 성영제 ▲대덕테크노밸리지점 손영진 ▲금산지점 송은주 ▲서산지점 송태성 ▲당진지점 안옥화 ▲부여지점 양영순 ▲은행동지점 윤강호 ▲충청정책지원부 심사역 윤재문 ▲대전영업부 이부임 ▲판암동지점 이수진 ▲대전영업부 이인성 ▲대전중앙영업본부 이지준 ▲태안지점 이현정 ▲도안신도시지점 임은정 ▲노은지점 전동일 ▲충청영업추진부 조성원 ▲율량동지점 조훈경 ▲변동지점 진성연 ▲인동지점 차병규 ▲송촌중앙지점 홍은숙 ▲쌍용동지점 홍종만 ▲천안기업센터 김태식 ▲온양지점 박영준 ▲청주지점 지우진 [교보생명 인사] ◇전보▲법인1본부장 이봉근 [토러스투자증권 인사] ◇선임▲WM본부장 상무 김국현 [국무총리실 인사] ◇승진<고위공무원>▲정책분석관 정훈 <부이사관>▲규제총괄과장 정병규 ▲정무총괄행정관 장영현 ◇전보<고위공무원>▲고용식품의약정책관 김철휘 <과장급>▲연구지원팀장 이성도 ▲자원협력팀장 권영상 ▲녹색성장위원회 차동민 [가천의대길병원 인사] ▲의료원장 이태훈 ▲병원장 이근 ▲연구원장 겸 이길여암당뇨연구원장 박상철 ▲행정원장 양승현 ▲진료부원장 김주현 ▲대외부원장 이언 <부장급>▲진료1부장 문도현 ▲진료2부장 이정남 ▲진료부장보 박연호 ▲교육수련부장 조성진 ▲적정진료관리실장 김홍순 ▲적정진료관리부실장 김동영 ▲전산정보실장 차한 ▲바이오뱅크센터장 하승연 ▲임상시험센터장 정성환 ▲IRB위원장 김석영 ▲진료협력센터장 겸 응급센터장 양혁준 ▲U헬스센터장 박동균 ▲암센터장 신동복 ▲국책사업단장 임정수 ▲심뇌혈관센터장 안태훈 ▲안이센터장 차흥억 ▲척추센터장 이상구 ▲간호부장 박효선 ◎가천의대부속동인천길병원▲병원장 하경식 ◎가천의대철원길병원 ▲병원장 이창규 ◎가천의대남동길병원▲병원장 한상환 [가천학원 인사] ▲법인사무처장 이창구 [가천대 인사] ▲인천캠퍼스 사무처장 김덕겸 [국토해양부 인사] ◇전보<국장급>▲대변인 최정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권병윤 [신용회복위원회 인사] ◇승진<부장>▲명동지부장 윤여욱 ▲부산지부장 신상덕 ▲마이크로크레딧부부장 김진학 ▲영등포지부 강영규 ▲대전지부 조영욱 ▲금융감독원 파견 강영태 <팀장>▲홍보팀장 황재호 ▲감사팀장 장준수 ▲재산관리팀장 정재성 ▲심의조정팀장 김옥숙 ▲상담센터장 지영훈 ▲원주지부장 이상원 ▲전주지부장 임채동 ◇전보▲경영기획부장 김중식 ▲업무지원부부장 강윤선 ▲영등포지부장 한창복 ▲인사회계팀장 안광현 ▲이행지원팀장 장태진 ▲이행안내팀장 최대철 ▲동서울지부장 서형원 ▲의정부지부장 김기성 ▲대전지부장 곽근수 ▲고양지부장 유재철 ▲안산지부장 이형규 ▲강릉지부장 김상길 ▲순천지부장 남정환 ▲성남지부개설준비지부장 이란희 [뉴스1 인사] ◇울산지사 ▲지사장 김종인 ▲취재본부장 김재식 ◇제주취재본부 ▲국장 고병수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 인사] ◇승진<경감>▲제주해양경찰서 1505함 고창봉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 추옥래 <경위>▲제주해양경찰서 경무기획과 고동완 ▲서귀포해양경찰서 정보과 강성운 <경사>▲제주해양경찰서 302함 변성근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 현종훈 ▲제주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 김영부 ▲제주해양경찰서 1502함 강원빈 ▲제주해양경찰서 정보과 김상우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무기획과 김익남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과 박기범 ▲서귀포해양경찰서 3006함 임덕영 ▲서귀포해양경찰서 1508함 강영수 ▲서귀포해양경찰서 506함 오창훈 [기상청 인사] ◇전보<고위공무원>▲교육훈련 파견 진기범 ▲예보국장 이우진 ▲수치모델관리관 육명렬 ▲관측기반국장 박관영 ▲기후과학국장 엄원근 ▲강원지방기상청장 조주영 [부산대학교 인사] ▲교무처장 김대현 ▲학생처장·종합인력개발원장 이행봉 ▲기획처장 허영재 ▲대외교류본부장 이갑수 ▲산학협력단장 김형국 ▲도서관장·기록관장 이제환 ▲대학생활원장 정영숙 ▲교무부처장 이종봉 ▲학생부처장 윤부현 ▲기획부처장 박성균 ▲캠퍼스재정부처장 김종구 ▲홍보실장 정승윤 [신일산업 인사] ◇승진<전무이사>▲오영석 <상무이사>▲정윤석 <이사>▲하태빈 <수석부장>▲백문현 [서천군 인사] ◇전보<4급>▲정책기획실장 노희찬 ▲사회복지과장 이덕구 <5급>▲친환경농림과장 박종렬 ▲재난안전관리과장 정각진 ▲장항읍장 김명수 ▲서천읍장 홍성언 ▲마서면장 강영주 ▲총무과 장윤용 ▲문산면장 김재국 ◇승진요원<5급>▲의회사무과 의회전문위원직무대리 백기영 ▲마산면장직무대리 김인수 ▲시초면장직무대리 구욱현 [부음] ▲김용주(한국무역협회 전략연수실 실장)·용근(개인사업)씨 부친상, 정연국(경남 고성 중앙고등학교 교감)씨 빙부상 - 일시: 8일 - 빈소: 진주의료원 장례식장 203호 - 발인: 10일 오전 - 연락처 : 055-771-7923 ▲이찬기(화가)·성기(인제대사회복지대학원장)씨 모친상, 최병직(사업)·안성구(연세대의대교수)·주홍(대상전무)씨 장모상 - 일시: 8일 오후 8시 - 빈소: 분당서울대병원 - 발인: 11일 오전 10시 - 연락처: 031-787-1505 ▲김일중(전조선일보논설위원)씨 별세, 선익(성신약품대표)·선진(한양대신소재공학부교수)·선주(사업)·재석(재미의사)씨 부친상, 강혜련(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씨 시부상 - 일시: 7일 오전 7시24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 연락처: 02-3410-6901 ▲강사원(전전라남도건설교통국장)씨 별세, 성환(포스코엔지니어링부장)·성웅(삼성SDS차장)·선영(조선대입학관리팀계장)씨 부친상, 민병일(민병일정형외과원장)씨 장인상 - 일시: 8일 오전 7시30분 - 빈소: 조선대병원 - 발인: 10일 오전 9시 - 연락처: 062-231-8902 ▲박승국(전한성중교장)씨 별세, 승동(민주평통김포협의회고문)씨 형님상, 태서(동아일보편집국부국장)·현서(한국산업은행재무기획부파트장)씨 부친상 - 일시: 7일 오후 11시40분 - 빈소: 일산백병원 - 발인: 10일 오전 9시 - 연락처: 031-910-7444 ▲전봉연(전정주군수)씨 별세, 창모(유니코써어치부사장)씨 부친상, 경욱(광주지방법원판사)씨 조부상 - 일시: 8일 오전 4시35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0일 오전 9시 - 연락처: 02-3010-2295 ▲김병욱(전동아일보출판광고사원)·병후(체스넷소장)·병권(군포시청근무)·병국(포인트과장)씨 부친상, 이정은(사업)씨 장인상 - 일시: 7일 오전 2시30분 - 빈소: 군포 원광대산본병원 - 발인: 10일 오전 6시 - 연락처: 031-395-4438 ▲배용원(광주지검검사)씨 부친상, 김빛내리(서울대생명과학부교수)씨 시부상 - 일시: 8일 오전 11시30분 - 빈소: 순천의료원 - 발인: 11일 오전 9시20분 - 연락처: 061-759-9181 ▲신주현(성우산업대표)·현인(한국국방연구원책임연구위원)·애현(불암중교장)·대현(기술보증기금평가총괄팀장)씨 부친상, 정인순(명일초교교사)씨 시부상 - 일시: 7일 오후 10시32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1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010―2294 ▲이은영(서울가주초교교사)·현정(한국도로공사회계사)·지선(한국마사회과장)씨 부친상, 김경훈(로이터통신기자)·김대연(기획재정부사무관)씨 장인상 - 일시: 8일 오후 4시50분 - 빈소: 대전 을지대병원 - 발인: 10일 오전 8시 - 연락처: 042-471-1653 ▲신광렬(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투자사업본부장)·광철(전하이닉스부장)·광호(전하나은행지점장)씨 모친상, 임덕빈(전대천농촌지도소소장)씨 장모상, 백숙자(전상현초교교사)씨 시모상 - 일시: 8일 오전 6시50분 - 빈소: 분당서울대병원 - 발인: 11일 오전 8시 - 연락처: 031-787-1501
- 금감원, 은행 건전성관리 강화..고배당 원천 차단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해 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등 금융회사들의 손실흡수 능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펀드와 변액보험, 주가연계증권(ELS) 등 소비자 피해가 많은 5대 테마를 지정해 미스터리 쇼핑을 확대하고, 테마주 선동과 대출사기, 보험사기,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금감원은 지난 6일 국·실장급 이상 전 간부진이 참석하는 확대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5대 감독 목표와 15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금감원은 올해 5대 감독 목표로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 ▲서민·중소기업 보호 ▲금융선진화를 위한 감독시스템 혁신 ▲국민·시장과 함께하는 열린 금감원상(像) 정립 등을 꼽았다. 우선 금감원은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 대비해 금융회사가 외화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실제로 금감원은 최근 국내 은행들에 '자본적정성 5개년 운영계획'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향후 5년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목표치를 정해 철저하게 관리해달라는 주문이다. 은행들이 자본비율 목표치를 맞추려면 지주회사에 대한 배당이 어려워지는 만큼 대내외 경제불안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무리한 고배당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금융권의 불합리한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펀드와 변액보험, 주가연계증권(ELS), 랩(Wrap) 상품, 신용카드 등 상습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5대 테마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도 확대 실시한다. 금감원은 아울러 서민·중소기업 보호를 위해선 테마주 선동과 대출 사기, 보험 사기, 보이스피싱 등 4대 불법 금융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정경쟁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현행 금융감독시스템도 금융권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사회책임경영 기반 조성을 유도하고, 글로벌 금융회사 유치 및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정할 방침이다.금감원은 마지막으로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땅에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감독시스템 전반에 대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금융소비자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올해 감독방향은 철저히 현장 중심으로 설정했다"며 "대내외 여건 악화가 금융회사의 부실로 전이되지 않도록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서민·중소기업 보호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1월 첫째주, 코스피 0.99%↑..외국인·기관 동반 `사자`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2)에 따르면 흑룡의 해 첫째주(1.2~1.6)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주초반 미국 경제지표 호전에 대한 기대감과 독일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중반 이후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설이 제기되고, 프랑스 신용등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으로 상승폭을 대폭 내주며 마감했다. 마감 지수는 1843.14를 기록했으며 한 주간 17.40포인트 상승했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057조7327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4억5355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4조4263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각각 1.28%, 0.42%를 기록했다. 평균 외국인 매매율은 16.73%, 시총 대비 외국인 비율은 33.01%로 집계됐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510선을 회복했다. 여전히 정치테마주들이 난무했던 한주였다. 또 SNS선거운동 허용이후 SNS관련주들도 반짝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외 터치스크린, 시스템 반도체 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마감 지수는 518.94였고 한 주 동안 18.76포인트가 올랐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09조2405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5억9137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3조3597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2.76%, 3.07%를 기록했다. 한편,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6)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4350억원, 기관은 801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2828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팔자`에 집중했다. 407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개인은 88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도 46억원을 순매수를 보였다. ▲ 화면번호 1532 ▲ 화면번호 1532 ▲ 화면번호 1536
- 금감원, 펀드·변액보험·ELS 등 미스터리쇼핑 확대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해 금융회사들의 손실흡수 능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펀드와 변액보험, 주가연계증권(ELS) 등 소비자 피해가 많은 5대 테마를 지정해 미스터리 쇼핑을 확대하고, 테마주 선동과 대출사기, 보험사기,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금감원은 지난 6일 국·실장급 이상 전 간부진이 참석하는 확대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5대 감독 목표와 15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금감원은 올해 5대 감독 목표로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 ▲서민·중소기업 보호 ▲금융선진화를 위한 감독시스템 혁신 ▲국민·시장과 함께하는 열린 금감원상(像) 정립 등을 꼽았다. 우선 금감원은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 대비해 금융회사가 외화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금융권의 불합리한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펀드와 변액보험, 주가연계증권(ELS), 랩(Wrap) 상품, 신용카드 등 상습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5대 테마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도 확대 실시한다. 금감원은 아울러 서민·중소기업 보호를 위해선 테마주 선동과 대출 사기, 보험 사기, 보이스피싱 등 4대 불법 금융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정경쟁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현행 금융감독시스템도 금융권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사회책임경영 기반 조성을 유도하고, 글로벌 금융회사 유치 및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정할 방침이다.금감원은 마지막으로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땅에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감독시스템 전반에 대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금융소비자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올해 감독방향은 철저히 현장 중심으로 설정했다"며 "대내외 여건 악화가 금융회사의 부실로 전이되지 않도록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서민·중소기업 보호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간추천주]대우증권
- [이데일리 증권부] ◇거래소▲키움증권(039490)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9,000원, Top Picks 유지 : 시장의 위기와 함께 변동성 확대라는 선물이 현재 동사의 수익성을 제고시키는 원동력이다. 시장의 회복이 진전된다면 09년 상반기와 같이 직접투자비중의 확대로 인한 Brok 수익 및 신용 이자 등의 개선도 추가될 것이다. 또한 금융주의 속성을 넘어서는 건전성, 수익성을 겸비한 투자대안이다. 동사는 신용 규제에 의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원천적으로 제약(자본의 감소는 핵심영업수단인 신용의 공급 능력을 약화시키므로) 받고, 철저히 수수료 기반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3Q 세전이익 520억원(QoQ +36.3%), 분기 최고치 및 3분기 연속 개선 : 키움증권의 3Q 세전이익은 520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3개 분기 연속 이익이 증가하고 있어 업황을 역행하고 있다. 특히 타 대형 증권사의 경우 일회성 비용 및 ELS 배당락에 따른 상품손실로 인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매우 특이한 실적이다. 특징은 ① MS 17%, 예탁금 1.6조원 내외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② 예탁금 및 신규계좌의 유입 역시 견조하며, ③ 기존 사업뿐 아니라, 신규 사업에서의 시장 지배력 상승으로 관련 실적도 소폭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마지막 규제 리스크 마무리 ‘예탁금 이용료 인상’ : 예탁금수익의 규제 및 하락 가능성 부각되었는데 최근 현실화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의 고객예탁금 이용료가 상향 조정(0.5% 내외)되고, 시장 전체로는 연간 6백억원 가량이 투자자들에게 추가 지급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적용시 키움증권의 영업이익은 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Brok 부문의 수수료 경쟁, 신용융자 재원 마련을 위한 증자 우려 등이 해소된 데 이어, 마지막 남은 불확실성이 노출된 셈이다. 수수료 경쟁, 신용 규제 등의 우려가 완화된 이후 주가는 탄력적인 회복을 보여준 바 있다.▲삼성SDI(006400)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80,000원으로 6% 상향 조정 :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6%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대면적 폴리머 전지의 확대로 12~13년 EPS를 각각 8%, 11%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하겠지만 1분기부터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며 폴리머 전지 수요는 2분기부터 급증이 예상된다.테블릿PC와 울트라북으로 올해는 대면적 폴리머 전지의 전성시대 : 올해 울트라북 시장은 전체 노트북의 8.1%인 1,9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12년 애플의 맥북 1,400만대, 테블릿PC 1억대(아이패드 5,800만대)를 포함하여 대면적 폴리머 전지 수요는 올해 대비 67% 성장할 전망이다. 동사는 급증하는 폴리머 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분기 중으로 폴리머 전지 증설이 예상된다. 다음주에 개막 예정인 CES 2012에서도 쿼드코어 테블릿PC 및 40여종의 울트라북이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노트북 대비 가격 프리미엄이 축소되어 울트라북 수요는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2Q 폴리머 전지 수요 급증 예상 :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2차전지 출하량이 원통형은 10%, 폴리머가 8% 각각 감소하고 각형은 전기와 유사할 전망이다. 2차전지 출하량은 1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며 아이패드3, 신규 울트라북의 출시가 예상되는 2분기부터 폴리머 전지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또한 올해부터 Kindle Fire 신규 공급으로 동사의 폴리머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휴대폰에 주로 사용되는 각형 전지의 어플리케이션도 확대될 전망이다◇코스닥▲한국콜마(024720)화장품의 95%, 제약의 70%가 연구개발까지 병행하는 ODM : 한국콜마는 절대적으로 ODM 비중이 높은 기업이다. 화장품의 95%, 제약의 70%가 연구개발까지 병행하는 ODM으로서 이는 동사의 기술력에 대한 확신과 업계의 우호적인 평가 때문에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동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2008년부터 올해까지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8.6% 성장하는데 반해 한국콜마의 화장품 매출은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매출 비중 30%를 차지하는 제약 사업부는 2006년 이후 연평균 30.4%의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화장품 대비 2배 가까이 높기 때문에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할 수 있다. 경기방어적인 안전성에 중국 진출에 따른 성장성 가미 : 벤치마크 KOSPI 지수와 한국콜마의 주가를 상대 비교해 보면,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나 2011년 지수 조정시기에 KOSPI 대비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위기 국면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화장품 소비 증가로 국내 완성품 업체의 매출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ODM/OEM 업체들의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콜마는 직접 중국 시장에 진출했는데 2010년 연말부터 북경 공장 가동을 시작해 올해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2011년 북경 콜마는 매출액 80억원이 예상되며 2012년에는 130억원으로 BEP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 美증시 `방향 잃었다`..사흘째 혼조(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으로 방향성 없이 혼조양상을 보였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유로화 추락과 유럽 경제지표 부진, 성장률 하향 우려, 다음주 국채 입찰 부담 등이 발목을 잡았다. 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5.78포인트, 0.45% 하락한 1만2359.9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대비 3.25포인트, 0.25% 낮은 1277.81을 기록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4.36포인트, 0.16% 오른 2674.22를 기록했다.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무려 20만명 급증한데다 실업률은 8.5%로 34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지만, 유로존 악재에 호재가 되지 못했다.이날 헝가리는 중앙은행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신속한 협상을 요청했지만, IMF와 EU측은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다.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춰 버렸다.또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달말쯤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통신주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재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금융주도 대체로 약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 강등으로 인해 1.23%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06% 내려갔다. 씨티그룹은 소비자대출부문 매각이 합의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0.14% 상승했다. 알코아가 생산량 12% 감소 전망에 2.14% 하락했다. 반면 보잉은 올해 수주 회복과 마진 확대 기대감에 0.61% 올랐고 베스트바이는 동일점포매출이 1.2%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올해 전망을 유지하면서 3.33%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인수타깃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8.81% 급등했다. ◇ 연준내 추가부양 목소리 커진다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뉴저지 은행가협회가 주최한 경제포럼에 참석,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고 부동산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주택시장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연준의 통화정책은 부동산 정책과 서로 보완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연준의 정책목표 가운데 물가는 안정된 반면 실업률은 예외적으로 높은 만큼 추가 부양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준내 `비둘기파`로 꼽히는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모기지 담보증권(MBS) 매입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코넷티컷주 하트포드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연방준비제도(Fed)는 성장을 더 촉진해 빠른 경기 회복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시장에서 매입하고 있는 MBS 규모를 더 확대해 모기지 금리를 더 낮춤으로써 주택시장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피치, 헝가리 `투기등급` 강등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시켰다.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금융지원 협상 진척에 따라 추가로 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피치는 이날 헝가리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BB+`는 투기등급에 해당된다. 또 포린트화 표기 국채 등급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제시,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뒀다. 피치는 평정 보고서에서 "헝가리의 재정상황과 대외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고 성장 전망도 나빠져 국가등급을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IMF와의 금융지원 협상이 지연될 경우 추가로 등급을 내릴 수 있다"며 "설령 IMF와 지원 협상이 타결된다해도 헝가리 정부가 엄격한 조건을 수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 美 취업자 20만명 급증..실업률 `34개월 최저`미국 고용지표가 또 한번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취업자수가 무려 20만명이나 늘어났고 실업률은 2년 10개월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노동시장이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20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15만명 증가를 웃도는 실적이다. 정부부문 취업자가 1만2000명 감소했지만 민간부문에서 21만2000명이나 취업자가 늘어났다. 민간부문 취업자수 증가는 시장에서 예상한 16만5000명을 크게 상회했다. 또 민간부문 가운데 공장부문에서 2만3000명이 증가했고 제조업 생산분야에서 4만8000명이 각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미국의 실업률은 8.5%로 크게 개선됐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8.7%보다 개선된 실적이다. 특히 이는 지난 2009년 2월의 8.3% 이후 2년 10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 IMF "글로벌 성장전망 낮춘다"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 재정위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이달말쯤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기자들과 만나 "IMF는 실제 실물경제를 반영해 이달 24~25일쯤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 글로벌 경제가 그다지 순탄하지 못할 것이며 우리 모두 이런 상황을 준비해야할 것"이라고도 했다. IMF는 앞서 지난해 9월에 올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4%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다만 그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재정위기와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은행시스템을 둘러싼 압박은 커지고 있지만, 유로화만 놓고 보면 여전히 강하며 올해안에 붕괴되거나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 [최정용의 시장 돋보기]위기, 변화 그리고 다가온 기회
- [최정용 에셋디자인투자자문 대표] 2012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투자자는 주식시장이 지난해의 부진을 털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올해 경기에 대한 대다수 경제 연구소의 전망은 부정적이다. 글로벌 난제는 미해결 상태이고, 국내 경제도 어렵다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러한 위기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볼 때, 새로운 투자 기회가 멀지 않았다는 기대를 갖게 된다. 주목해야 할 변화를 짚어보자. 우선 유로존을 보자. 유로존은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공조의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기에 파국으로 치닫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 지난 몇 달간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시장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제 스스로 나서지 않으면 유로존 전체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유로존 국가들의 정책공조도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 물론 차입금을 반환하고 모든 재정적자를 해소하는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너무나 먼 이야기다. 하지만 재정을 통합하거나 신용 경색을 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조치로 시장의 불안감을 낮춰가는 정책적 행보는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은 어떠한가. 미국은 소비지출, 실업률 등 핵심 지표 들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회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은 그 동안 금융완화 조치를 통하여 시장에 공급한 유동성의 효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련 지표들은 상당기간 정체하고 있지만 내구재 주문, 은행들의 대출증가율, 실업지표 등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7% 이상 급등했던 저축률이 다시 2%대로 하락하면서 개인 소비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글로벌 시장만 뒷받침되면 미국 주식 시장은 언제든 이륙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중국을 보자. 비록 경기가 둔화되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금융완화 조치를 통해서 경기 하강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지준율 인하는 긴축 완화의 첫걸음이자, 안정적 경제 운용의 정책적 수단이 되고 있다.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가 안정되어, 긴축 완화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운신 폭이 더욱 커졌다. 따라서 경기 하강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중국 정부의 긴축 완화도 상당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내년 하반기에는 중국 지도부의 교체가 있어서 긴축 완화에서 더 나아가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있다.세계 경제에 위기감이 높아진 만큼 각국 정부들의 대응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대응은 비관론이 팽배해 있던 금융시장에 버팀목이 있다는 시그널을 주고 있다. 악화된 경제 지표들은 단지 과거의 숫자일 뿐이며, 미래를 보는 주식시장에서는 오히려 정부의 대응 조치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상 가장 저평가 상태고 초저금리 인해 그 매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식은 금융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이겨낼 좋은 투자수단이다. 더욱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쟁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상반기 시장의 변동은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과거 지표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비관론이 높아질 때마다 분산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1월증시]10개 증권사 평균지수 `1742~1943`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흑룡의 해` 첫 달 주식시장은 호재와 악재가 공존한 가운데,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유럽 위기 재부각 및 국내기업 실적 하향 우려가 있지만, 글로벌 경기모멘텀 및 중국 춘절 효과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고 분석했다.2일 이데일리가 국내 10개 증권사의 1월 코스피 예상 범위를 취합한 결과, 코스피 예상 지수대는 1742~1943선으로 집계됐다. 각 증권사가 설정한 코스피 예상밴드 차이가 컸다. 대신증권은 상단을 2050선으로 잡으며 1월 증시를 다소 낙관적으로 바라본 반면, 우리투자증권은 1870선으로 설정하며 보수적으로 바라봤다. 하단은 한양증권이 1700선으로 가장 낮은 반면, HMC투자증권은 1800선으로 가장 높게 잡았다. 각 증권사가 예상한 코스피 수치가 차이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1월 증시 변동성이 상당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 유럽발 불안 여전·프로그램 매물 경계 유럽발 위기 재부각으로 기대했던 1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전문가들은 여전한 유럽발 불안 심리와 국내기업의 이익전망치 둔화 등이 경계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당장에 유로국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한다.김창원 BS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효과에 대한 기대보다는 유럽리스크에 대비해야 할 때"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위기국의 국채 만기 부담과 유럽연합(EU)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의 교차가 1월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국채시장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지원에 힘입어 다소 안정을 보이고 있지만, 시중은행으로 공급된 유동성이 국채매입에 어느 정도 활용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2~3월 줄줄이 이어진 유럽국채만기를 앞두고 글로벌 공조가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코스피는 연속된 악재로 레벨 다운됐다"며 "유럽발 불안심리가 여전하다는 점은 경계요인인 만큼 1월 효과에 대한 섣부른 기대감은 금물이며, 특히 프로그램 매물 압력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또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중국의 정책전환 기대감 등으로 증시가 버티고 있지만,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실적전망 하향과 국내기업의 이익전망치 둔화는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美경제 회복·中 춘절효과..지수하방 경직성 뒷받침 반면,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되는 등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중국의 춘절효과 등은 1월 악재를 어느 정도 상쇄시켜줄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모멘텀과 선진국 증시의 강세 흐름 또 미국의 소비모멘텀 등이 지수의 하방 경직성을 뒷받침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홍순표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도 "미국 제조업 경기의 확장 국면 지속, 고용시장 및 주택시장의 개선, 미래 소득에 대한 기대치 상향 등은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감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낮아진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커질 것"이라며 "중국의 춘절에 따른 소비 확대 기대감도 코스피의 훈풍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커질수록 글로벌 공조도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1월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다만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2월 이후 3개월간 집중된 만큼 세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1월 중 정책적 진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신년사]임기영 대우證 사장 "위험과 기회 공존..도전 나서자"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임기영 KDB대우증권(006800)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키워온 역량과 체력을 바탕으로 실행과 도전에 무게중심 추를 옮겨가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우선 "해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해외거점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이머징 시장 발굴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세일즈&트레이딩 부문의 환경이 부정적인 상황"이라며 "세일즈 부문의 시장 대응이 그 어느해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임 사장은 "대우증권이 국내 최고 자리에 있다는 자만속에서 우리 중심의 시각과 사고에 열중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며 "보다 넓은 시각으로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과감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한국형 헤지펀드, 내부주문 집행, 기업여신 등 신규사업 그리고 당면현안인 자본효율성 제고 등 올해 풀어야 할 주요 과제에 있어 이런 자세가 더욱 요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고객의 요구는 더욱 복잡해 지고 있다"며 "각 부문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 임기영 KDB대우증권 사장친애하는 KDB대우증권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임진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도 임직원 여러분 모두, 그리고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임직원 여러분!지난 한 해 유럽 재정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 가계부채 문제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우리 KDB대우증권은 임직원 여러분의 값진 노력 덕분에 여러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먼저, 우리의 사명에 KDB라는 날개를 달았고, 성공적인 자본 확충으로 미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확보해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고 신용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또한, 당사의 핵심사업인 Retail 부문에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개인자산 5조원 순유치와 AFPK, CFP 자격시험에서 증권사 전체 합격자의 60%와 39%를 배출하였고,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업계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제정, 선포함으로써 당국의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정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미래 주력사업인 해외사업에서는 IB, Sales & Trading부문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했고, A.P.HQ 수익이 큰폭으로 성장하는 등 해외사업 부문에서도 우리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세계 경기 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국내기업들의 이익 감소 우려 등 여러 불안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어 2012년 우리의 경영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에, 정부에서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자본력과 위험관리능력, 제반 인프라가 갖춰진 증권회사를 투자은행으로 변모시켜 자본시장의 수요·공급기반 확대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을 계획하고 있어 우리에게 많은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는 규모에 따른 양극화가 가속화되면서 대형IB와 중소형 증권사로의 차별화가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에게 2012년은 위험과 기회가 동시에 공존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지금까지 우리는 IB 부문을 시작으로 각 부문별로 革新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계획과 준비에 보다 많은 시간과 자원을 할애 했습니다.2012년부터는 그동안 키워온 우리의 역량과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實行과 용기 있는 挑戰에 무게 중심 추를 옮겨가야 할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오늘, 2012년 우리의 주요 중점 추진과제 몇 가지를 KDB대우증권 임직원 여러분 모두와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해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우리는 지난 몇 년 간 홍콩을 중심으로 자본을 확충하고, 본사와 해외 거점들 간 매트릭스 조직체계를 도입해 Equity Sales, IB, Sales & Trading 등 사업부문별로 신속하고 능동적인 활동 시스템을 정착시켜 왔으며, 수익 중심의 점진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 부문의 수익 창출력을 한단계 끌어 올렸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해외 거점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보다 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이머징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리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해외 Network 확대 노력도 지속될 것입니다. 해외사업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 어느 누구도 실현해보지 못한 KDB대우증권만의 성공신화를 위해 지금보다 한 걸음 더 뛰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수익성 중심의 내실 강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각 사업 부문에서는 그동안 축적한 조직과 개인의 역량 제고, 자산, 고객기반 등을 수익으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또한, 시장과 고객에 대한 Targeting을 통해 우리에게 제한된 인적·물적 Resource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실천해야 하며, 동시에,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Sales & Trading 부문의 운용 환경이 다소 부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올 한해 Sales 부문에서의 시장 대응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신규 사업 및 프로젝트 투자에 있어서도 Cost-Benefit 분석을 통해 불요불급한 투자를 최소화하고, 최적화된 Resource 투입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들의 시각과 사고를 시장과 고객, 그리고 세계로 확장해야 합니다.그동안 우리는 국내 증권업계 최고 자리에 있다는 자만 속에서 우리 중심의 시각과 사고에 열중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빠르고 큰 변화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시각과 사고를 시장과 고객, 그리고 세계로 확장해 보다 넓은 시각으로 때로는 냉철한 시각으로 우리의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점검하고, 과감하게 실행해야 합니다. 한국형 헤지펀드, 내부주문 집행, 기업여신 등 신규 사업, 그리고 우리의 당면 현안인 자본 효율성 제고 등 2012년 우리가 풀어야 할 주요 과제들에 있어서는 이러한 자세가 더욱 요구될 것입니다. 업계 최고 자리에 있는 리더로서 비즈니스의 틀과 질서를 바꾸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소명이라는 점을 우리 모두 다시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룹과 사내 부문간 협업과 소통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우리 주변의 변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속도는 더욱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고객의 요구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따라 가는 것 조차도 벅찬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대한 최선의 해법은 각 부문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순간 순간의 이익과 편의에 안주하기 보다는 보다 긴 안목, 보다 넓은 시각에서 그룹內, 부문間 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과 배양된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따라가는 것에 그치지 말고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그룹의 주요 현안인 ‘수신기반 확대’, ‘수익성 제고’ 역시 우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KDB대우증권의 주주가 되신 임직원 여러분! 위기, Crisis는 그리스어의 ‘분리(分離)’를 뜻하는 말 ‘Krinein’에서 유래되었고 회복과 죽음의 분기점이자 병세의 변화를 나타내는 의학용어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에게 놓여진 위험과 기회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 KDB대우증권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그리고, KDB산은금융그룹의 미래도 달라질 것입니다. 임진년, 우리의 저력을 보여줄 때입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임직원·주주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여러분 각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신년 인사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 임기영▶ 관련기사 ◀☞KDB대우證, 터키 증권사와 MOU..민간차원 첫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