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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韓銀도 올 성장률 전망 낮췄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주택 거래돼야 바닥경제 산다 -롯데 파격..임원연봉 10~15%↑ -박근혜, 안철수 추월 ▲종합 -위·간암보다 대장·유방암 증가 빨라 -검찰, 나꼼수 선거법위반 수사 착수 -경기 얼마나 어렵기에..韓銀 성장전망 또 낮춰 ▲정치 -"박근혜 대선캠프 親朴 탈피해야" -은하3호 발사는 시작에 불과? -민주 새 얼굴 누구? ▲국제 -스페인 리더십 위기에 경제개혁 `빨간불` -"돈 있어야 베이징大 보낸다" 논란 -차이나머니, 일본으로 몰린다 ▲경제·금융 -고액연봉 논란속 은행 임단협 개시 -금융권 너도나도 "은퇴연구소" ▲기업과 증권 -OLED TV 기술유출 `수사 확전` -신동빈 3不의 벽 허물다 -횡령·배임 하이마트 거래정지 -태광, LG상사 와인사업부 인수추진 ▲유통 -신세계, 드러그스토어 사업 진출 -CJ오쇼핑 중국사업 접나 ▲부동산 -`전원형` 타운하우스가 도심 부촌에 -서초 보금자리 LH상가 분양 ▲사회 -시의회에 막힌 용인·성남 지방채 -왕따 중학생 또 투신자살 -선종구씨 `3천억 배임` 기소 ◇서울경제 ▲1면 -세계은행 김용 체제로 -日게이단렌 연구소의 `잿빛 보고서` 한국1인 GDP 2050년 日 추월 -삼성, 바이오 복제약 2015년 반값에 공급 -한은도 올 성장률 전망 낮췄다 -하이마트 거래정지 ▲종합 -동화홀딩스 24년 연속 무분규 대기록 -열심히 일한 비서들, 25일은 당신이 VIP -제주 헬스케어타운 오늘 첫 삽 -삼성 갤럭시S3 내달 3일 첫 선 ▲기획 -텅빈 작업장엔 연쇄 도산 공포..통영 중소 조선사 가보니 -조선업계 투자심리도 최악 ▲종합 -부처간 밥그릇 싸움에..중견기업국 신설 삐걱 -김종신 한수원 사장 사의 -국토 면적 1년새 여의도 40배 늘어 -수도권 편입학 어려워진다 ▲종합 -"세계경기 부진·고유가 반영..하반기부터 회복세 들어설 것" -생산성 부진 등으로 日기업 생존 위협 ▲종합 -김용 세계은행 총재 사실상 선임..中등 신흥국서 재원 확보가 최대 과제 -美·中, 北비난 안보리 의장성명 합의 -북한 3차 핵실험 도발 징후 ▲정치 -분란 품은 민주, 일사분란 새누리 -안철수 `대권 도전 결심` 설왕설래 -18대 국회 `몸싸움 방지법` 처리하고 끝난다 ▲기획 -서경이 만난 사람 김종훈 국회의원 당선자(전 통상교섭본부장) ▲금융 -선불형 기프트카드 꺾기 원천 차단 -추락하는 골드뱅킹, 애물단지 전락 vs 저가매수 기회 ▲국제 -기회의 땅 이라크..IT산업 뜬다 -부쩍 큰 中자본, 이젠 일본 사냥 -프랑스 부자 "올랑드 집권땐 세금폭탄" 영국행 고민 늘어 ▲산업 -불황 터널 철강업계, 2분기엔 햇살 보인다 -제조설비 구축 속도 빨라 비용절감·원가경쟁력 확보 -포스코 건설, 중남미 물·환경시장 진출 ▲산업 -소셜모바일게임 주도권 경쟁 -일반인도 M2M 서비스 개발 쉬워진다 ▲산업(중기·벤처) -최양하 한샘 대표, 가구업계 상생 방향을 말하다 ▲산업(생활) -"합리적 가격, 개성있는 디자인에 반했다" TV홈쇼핑, 중가 유럽 잡화 완판 행진 ▲증권 -거래정지 하이마트 어디로..경영투명성이 퇴출 여부 관건 -에스엠 영상 제작사업 본격화 -안철수주 용틀임 -은행주 스페인 악재 또 불거져 일제히 하락 ▲증권 -CJ오쇼핑, 동방CJ 지분 매각 쇼크 -터키 기업 3곳 국내 증시 상장 검토 ▲사회 -요양병원 진료비 6년새 13배 껑충..부실 건보재정에 큰 타격 -의료급여 8000억 적자 우려, 외상진료 수급자 나올 듯 -나꼼수 김어준·주진우 수사 착수 ▲사회 -교과부, 지역대학 발전 방안 발표, 지방대 살리기에 3800억 투입 -서울 종로-중구·부산 동-서구 합친다 -효창지하역사 건립 백지화 되나 ▲부동산 -서초구 일대 중층 아파트 재건축 계획안, 두달 넘게 심의조차 않는 까닭은 -광명역세권에 첨단기업 몰려온다 -10년간 재건축 가능한 아파트 30만가구 육박 ◇한국경제 ▲1면 -한국 건축사·수의사 美·EU서도 자격 인정 -하이마트 거래정지 -인텔, 한국 IT기업 첫 M&A -금값 12년 랠리 끝나나 ▲굿모닝 -기업들, 마이스터고 인재 쟁탈전 ▲투데이 이슈 -정부, 규제 때문에 수산업 망친 日 반면교사..돈·사람 오게 수산업 `60년 규제`푼다 -세계 1위 국부펀드, 한국주식 투자 확대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민사 합의해도 형사처벌 ▲뉴스포커스 -퇴직연금 지난해 수익률 비교해보니..실적배당형 상품 절반이 `손실` -금기어 `자본주의` 거론한 김정은 北 경제체제 개혁·개방으로 가나 -中도 뿔났다..유엔안보리, 北 강력 비난 ▲정치 -새누리 원내대표, 親朴이냐 쇄신파냐 -민주 `수도권 원내대표論'..10여명 물밑경쟁 -움직이는 안철수, `포럼정치`로 대선캠프 차리나 ▲대한민국 CFO 리포트 -생명·화재·증권 CFO 3명, 자산운용 전문가 출신 `삼각편대` -역시 `관리의 삼성`..정연주·김석·최외홍 등 재무통 CEO 수두룩 ▲경제 -전력가격 갈등, 석탄火電건설 `발목` -韓銀, 장밋빛 내수전망 접었다 -`파파라치` 되려다 `생돈` 날렸네 ▲금융 -카드사, 이번엔 대형 가맹점과 `신경전` -"정부주도 우리금융 민영화 반대" 윤창현 금융연구원장 -대우인터 보유 교보지분 인수전 신창재 회장 `백기사`코세어 참여 ▲국제 -김용 세계은행 총재 오늘 선출 "한국처럼 성장..`희망`주겠다" -"글로벌 경제 기진맥진..아직 `인공호흡기` 꽂아둘 때" ▲해외산업 -애플vs구글, 이번엔 `입는 컴퓨터`전쟁? -`골리앗`에 맞선 美중소 출판사 "할인 공세 아마존에 책 안판다" ▲산업 -한국GM 협력사와 손잡고 中바오강, 車강판시장 상륙 -LPG소비는 줄었는데..E1, 나홀로 판매약진 -한화 `여의도 40배` 조립지 확보 ▲기업&CEO -김홍경 KAI사장 "T-50 이라크 수출 청신호..중동 마케팅 힘쏟을 것" -한국·넥센타이어 `FTA 효과` BMW·피아트에 잇따라 공급 ▲IT·모바일 -`워크아웃` 티맥스, 6분기 연속 흑자 -벤처기업 올라웍스, 인텔에 매각 -휴대폰 무선 충전, 2015년 상용화될 듯 -갤럭시S3, 내달 3일 런던서 공개 ▲중소기업·벤처 -中企 `인증 전봇대` 뿌리뽑자 "인증기관은 공무원 퇴직자 재취업용" -건당 3000만원..턱없이 비싼 기술 평가 수수료 ▲생활경제 -모피도 `中 싹쓸이`..최대 30% 오른다 -불황땐 매운맛..라면업계, 신제품 출시 경쟁 ▲증권 -하이마트 거래정지..오너리스크에 매각 향방 `안갯속` -에스엠, 여행업체 BT&I 인수 -안철수 `대선결심`에 테마주 상한가 -선회장, 하이마트 두번의 M&A서 3000억 배임·182억 횡령 ▲증권 -동방CJ 지분 매각에 "中프리미엄 사라졌다" -까페베네IPO 시간 걸릴듯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 신뢰도 `꼴찌' ▲증권 -삼정·한영 회계법인 `날개없는 추락` ▲부동산 -강남권 빌딩거래 `활기`..매매건수 20% 늘어 -광명역세권 `하이테크 밸리`로..첨단기업 17곳 들어선다 ▲사회 -"지방대 살리자"..LINC사업 내년 3800억 투입 -"복지예산 늘어 부담된다" 경기도 신청사 건립 전면 보류 -`광역시 구청장 선거않고 임명`에 지자체 반발 불보듯
- 4월 금통위 김중수 총재 기자간담회 전문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다음은 4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 전문이다. <모두발언>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현재의 3.25% 수준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제 기준금리 현 수준 유지의 배경, 향후의 통화정책방향 등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은 일부 경제지표가 더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제활동이 계속 부진하였고,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도 수출둔화 등으로 약화되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지속하였습니다. 다만 3월 하순 이후 스페인 재정문제의 재부각, 미 고용지표 예상치의 하회 등으로 금년 중 큰 폭 상승하였던 글로벌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지역의 과다채무국의 CDS 프리미엄도 상승하였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며 유럽지역의 국가채무문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성장의 하방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내경제를 보면 성장세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3월중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로 보면 기저효과 등에 기인하여 1.4% 감소하였으나 일평균 수출액은 전월에 이어 20억달러를 상회하는 등 대체로 양호한 수준입니다. 내수측면에서는 2월중의 건설투자가 증가로 돌아서고 소비도 2개월 연속 늘어났습니다.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률은 해외 위험요인의 영향 등으로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나 점차 장기추세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월중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정부의 보육료 지원과 무상급식의 확대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0.4∼0.5%포인트 떨어진 2.6%로 낮아졌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보다 하락하였습니다. 앞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이 불안요인으로 잠재해 있습니다. 한편 3월중의 주택시장을 보면 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는 하락세를, 지방에서는 상승세를 지속하였고,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오름세가 유지되었습니다. 고용사정을 보면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취업자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가격변수가 주요국 경기 및 국제금융시장 상황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을 보이다가 주가는 하락하였고 환율은 상승하였습니다. 한편 장기시장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하여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이 완화되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와 같은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번 달에는 기준금리는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국내외 금융․경제의 위험요인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추도록 노력하면서 견실한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기적 시각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의 중심선에서 안정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한 금통위의 결정은 만장일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6주후 공개되는 의사록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응답>-오늘 아침에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질문인데요. 충분히 예고된 이벤트였고 게다가 지금까지 파악된 것으로는 실험이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발표문이나 어디에도 언급은 없는데, 혹시 이 사안이 예고된 것이었기 때문에 정책당국자 입장에서 볼 때 큰 불안요인 내지는 불확실성 요인이 아니라고 판단을 하시는지 질문이고요.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이라든지 국내성장, 미국성장 등에 대한 이번 표현들이 지난달보다 다소 덜 비관적으로 들리는데요. 그렇게 판단하면 옳은 건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두 개 질문하셨는데요.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어떻게 평가하느냐 그런 질문이십니다. 저희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한 번도 간과한 적은 없습니다. 단지 그 지정학적 리스크를 저희가 먼저 선제적으로 제기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무엇이냐 하면 지난번에 우리가 과거의 경험이 있습니다.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한 경우도 있었었고 또 광명성 2호를 발사한 적도 있었고, 또 연평도 포격 도발이라든지 이러한 지정학적 위험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 때에 물론 매우 주의 깊고 면밀하게 금융시장을 저희가 분석을 하고 또 주가뿐 아니라 환율, CDS 프리미엄, 외국인 증권자금의 유출입, 이런 것을 각 변수마다 어떻게 변해왔는가를 잘 보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과거에 회복기간은 그 변수에 따라 다릅니다만 3일에서 7일 내로 대개 다 회복이 되어 왔습니다. 환율은 한 3∼4일, 4일 정도 후에 당초의 수준으로 회복이 되었었고 또 CDS 프리미엄 같은 것도 한 일주일 정도에 회복이 되었었고, 이러한 자료들을 저희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우 면밀하게 사례를 보고 있다 하는 것이고, 오늘은 또 더군다나 아까 기자께서 잠깐 얘기했습니다만 현재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 있고 또 당장에 우리의 시장이 영향을 받는 것 같지는 않는 것으로 저희가 현재로서는 알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조심스럽게 세심하게 그 사안을 파악하고 있고 잘 아시다시피 저희도 오늘 아침에 금통위 하기 전에 집행간부들과 담당 부·국장들이 모여서 회의를 했다 하는 것도, 회의를 했다는 것은 앞으로 사태의 진전에 대해서 우리가 대처해야 될 방안에 대해서 나름대로 우리가 방안을 강구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물가에 대해서 조금 전에 물어보셨는데 잘 아시다시피 월요일에 저희가 경제전망과 물가전망에 대해서 자세하게 여러분들한테 보고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전망 수치를 얘기하는 것은 적절한 것 같지는 않고요. 단지 금통위나 한국은행 집행부에 있는 사람들의 큰 관심은 지난번부터 여러 번 얘기했었습니다만 우리 국민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아직은 크게 낮아지고 있지 않다, 과거에 4.0이었으면 지금은 3.9정도로 약간 낮아졌습니다만 이것이 더 안정적으로 변하는 방법에 대해서 우리 나름대로 여러 가지 고심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모두 설명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최근에 보육료 또 무상급식 등등해서 당초에 저희가 생각했던 CPI보다는 상승률이 0.4∼0.5%포인트 더 낮게 나타났습니다만 그러나 저희가 볼 때는 우리 사회에서의 인플레에 대한 압력, 특히 인플레 기대심리가 높은 것에 따르는 인플레 압력을 낮추는 노력은 계속해야 될 것이고, 거기에 중앙은행이 매우 큰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얘기한 질문이 물가에 대해서는 표현이 좀 낮아진 것이 아니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표현이 낮아진 것은 아니고, 지금 저희 나름대로는 조금 전에 제가 설명한 문제에 대해서 매우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금통위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ADB가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낮췄습니다.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 보면 장기추세수준으로 회복된다고 되어 있는데 이 수준은 어느 정도이고, 그리고 또 앞으로 통화정책은 그에 맞게 어떻게 운용될지 방향에 대해서 듣고 싶고요. 그리고 또 항간에서는 이번에 지명될 금통위원이 친정부 인사로 구성될 것이라는 그런 얘기가 많은데 이에 대한 총재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묻고 싶습니다. ▲ADB에서 전망을 수정했는지는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저희가 월요일에 발표할 것이라는 것도 미리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그때 여러분들이 보시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자가 질문한 내용은 기본적으로 성장추세에 복원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이냐 또 거기에 따르는 통화신용정책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 이렇게 제가 나름대로 해석을 하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장기추세선이라는 것이 어떤 하나의 포인트 숫자로 나타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는 지금 일반적으로 4%보다는 좀 낮아지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4%에서 어느 정도 장기추세선이 그려져 있겠지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작년에는 3%대 중반정도 성장을 했고, 그 전에는 6.2% 성장을 했었고, 또 장기추세선이라는 것은 성장률 자체가 4%면 4%가 된다 하는 것보다는 우리의 성장력, 여러분들 표현대로 하면 성장의 규모가 어디로 가 있냐 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얘기할 때 ‘잠재성장률’ 하고 표현할 때가 있고 ‘잠재성장 규모’, ‘잠재성장력’, 제가 여기서 물가를 항상 얘기할 때 여러분들한테 아웃풋갭이라고 얘기할 때가 많습니다. 아웃풋갭이라는 것은 전체에서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능력에 비해서 얼마나 성장하느냐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웃풋갭을 성장률과는 다른 개념으로 여러분들이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러니까 여러분들한테 항상 얘기할 때 기저효과가 뭐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한번 숫자가 높게 나타나면, 또 한 번 숫자가 낮게 나타나면 그 다음에 상황이 어떻든 간에 앞에 것에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는 지금 현재의 경제활동 상태, 규모가 어떤 상태냐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의, 그러니까 내년이라는 것은 올해 성장을 다시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지난 12월에는 여러분들한테 3.7%라고 얘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어떤 형태로 약간의 수정이 있겠습니다만 그 내용이 여러분들이 성장률 자체를 보는 것보다는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올해 전반적인 경제성장력이 우리의 장기추세선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이냐 하는 것인데 그것이 거기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그것으로부터 여러분들이 유추할 수 있는 것이 ‘아, 성장률도 거기서부터 크게는 벗어나지 않겠구나’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다음에 통화신용정책은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인데 제가 과거부터 많이 주장을 해왔습니다만 우리 국내적인 요인에 의해서 과거에 많이 그렇게 해왔습니다만, 여러 가지 요인을 보고 나름대로 우리한테 소위 중립적이랄까 또 준칙금리랄까 여러 가지 표현을 써가지고 하는 수준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또 다른 한편에서 본다고 그러면 대외적인 여건에 따라서 그것이 영향을 받는 것도 있다 하는 얘기입니다. 좀 더 부연설명을 해 드리면 한편에서는 실물경제가 움직여서 시간을 갖고 움직이는 것도 있고 또 이러한 금리나 환율 같이 명목변수로 해서 단기적으로 자본시장이나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고, 두 개를 다 저희가 매우 심각하게 볼 수밖에 없는 사정이다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고 그러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언제 사라질 것이냐 하는 것을 제가 한 마디로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만 그러나 국제금융시장이 지금보다 좀 더 안정이 되고, 또 다른 모든 경제활동에 소위 위험요소가 사라진다고 그러면 우리는 과거의 위기가 아닐 당시에,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경제정책의 패러다임이라는 것은 다 위기가 아닌 당시의 경제상황을 가지고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된다고 그러면 통화정책방향도 소위 물가안정이나 이런 것에 좀 더 관심을 갖고 가는 방향으로는 갈 수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가는 방향은 그렇게 가는데 그것이 단기적인 면에서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은, 그것은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매달 회의를 한다고 말씀을 드리고, 그래서 조금 전에 얘기한 제가 여러분들한테 설명드린 것에서도 중기적 시각에서 통화신용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씀드렸다 이렇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물가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더 이상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만 아마 내년쯤 되면 현재의 수준보다는 작년에 높았기 때문에 그런 것에 비하면 저희가 인플레이션 타게팅하는 그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기대심리가 높다는 문제 하나하고, 우리가 코어라고 하는데 코어인플레이션하고 실질인플레이션 간에서 어떤 관계를 맺느냐 하는 것인데, 현재는 우리가 말하는 CPI가 코어보다 많이 높게 나타납니다만 내년쯤 되면 그 둘이 서로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수렴하지 않겠는가, 오히려 1년쯤 후에는 그것이 역전되는 현상까지 나오지 않겠느냐 하는 것들도 다 함께 고려와 분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간단한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금통위원이 세분이 20일이 임기가 끝나는데요. 다음 주면 후임자들이 결정이 될 수 있을지, 그 전이나 그 후일지 알려주시고요. 그 다음에 스페인 리스크가 다시 재부각 되고 있는데 유럽관련 리스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을 하시는지. 그리고 다음주에 G20 워싱턴 회의에서 이와 관련해서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합의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시는지요. 감사합니다. ▲결코 간단한 질문은 아닐 것 같은데요. 제가 좀 전에 기자의 세 번째 질문을 다 답을 못했는데 지금 또 기자가 질문을 하셨기 때문에 한꺼번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 기자 질문은 새로운 금통위원들이 친정부 인사로 구성되지 않겠는가 하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금통위원은 한은에서 다 결정되는 것은 아니고요. 한은은 한은추천이 있고 이번에는 기재부, 금융위, 대한상의 이렇게 해서 네 분의 새로운 금통위원이 임명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친정부 인사다 하는 것은 저는 믿을 수가 없는 것이고, 여러분들이 나중에 판단을 해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전에 말씀드렸듯이 아마 사회에서 각계에서 명망을 얻고 있는 그런 분들로서 구성될 것이라고 제가 거의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때 판단해 보시면, 저는 여러분들 기준이 무엇이 친정부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제가 그것이 맞다 틀리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 전문성과 경험과 이 모든 것을 포함한 경륜을 갖춘 그런 분들이 금통위원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기자가 질문하신 것은 그렇게 답을 해 드리겠고요. 또 기자가 질문하신 것에 대해서 언제 되느냐 하는 것은 매우 빠른 시간 내에 발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추천기관에서는 우리가 어떤 사람을 추천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아주 이른 시간 내에 알게 될 것이고, 그리고 그 다음에 20일에 임기가 끝나니까요. 그때를 전후해서는, 임명장은 아마 20일 넘어서 줘야겠지요. 20일에 임기 안 끝났을 때 줄 수는 없으니까 금요일이니까 아마 월요일에는 임명장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 그 일은 다 소위 말해서 적절한 절차를 받아서 될 것이다, 그래서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여러분들이 아마 적어도 어느 기관이 어떤 사람을 추천했느냐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스페인에 대해서는 지금 스페인은 잘 아시다시피 당초에 재정적자를 4.4%로 하기로 했던 것을 5.3%로 늘리면서 완화적인 기조를 가져가려고 했는데 그것도 지금 스페인의 경제가 좋으면 괜찮은데 경제가 좋지 않으니까 그러한 경기침체는 그것을 늘릴수록 그것이 사실은 좋은 방향보다는 나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어느 정도 금융시장이 그것의 위험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것이 더 전면적인 리스크로 발전할 것으로 보느냐 하는 질문인데 그렇게까지는 보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ECB에서도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국채매입프로그램 같은 것을 이미 다시 제고할 것을 고려하고 가능성을 지금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어느 정도는 전체적으로 컨테인, 어느 정도 제어가 되는 그런 상황에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다른 전면적인 위기로까지 간다든지 이렇게는 보고 있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에 G20에서 무슨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볼 것이냐, G20는 매우 많은 나라가 모이기 때문에 가는 방향은 제가 볼 때는 올바로 갈 것이고, 올바로 간다는 것이 뭐냐면 이런 문제를 수속하는 형태로 서로 협의해야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단지 내주에 열리는 G20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냐 하는 것보다는 서밋이, 정상회의가 6월에 있으니까 아마 이번에는 그것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증권대차 관련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한은에서 최근에 증권대차 관련해서 한은법 개정 이후에 증권대차를 통한 RP매각을 두 차례 실시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증권대차를 앞으로도 계속 하실 건지 일단 궁금하고요. 그리고 증권대차를 하면 통안채 발행이 감소할 여지도 있고, 통안채 발행을 줄이실 건지 아니면 바이백을 하실 그런 계획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증권대차를 통한 RP매각을 우회적인 긴축으로 해석을 해도 되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최근에 저희가 한국은행법이 바뀐 이후에 다양한 수단을 개발을 해왔고 그런 수단의 일환으로서 증권대차를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서는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항상 이것을 활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단이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가 갖고 있는 국채를 활용해서 RP를 매각할 수도 있고, 또 통안계정을 활용할 수도 있겠고, 또 통안증권을 우리가 발행할 수도 있겠고, 지금 같은 증권차입을 통한, 이 네 가지 방안 중에서 어떠한 것이 비용면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또 시장에 대한 영향이 더 효과적일 것이냐, 이 효율성과 효과성 양쪽을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용을 숫자로써 정확히 제시하기보다는 일반적으로 보면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국채를 활용해서 하는 것이 조달비용이라는 것이 아마 가장 싸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통안증권을 발행하는 것이 아마 비용이 가장 많이 들지 않을까, 그리고 통안계정을 활용하거나 또 이런 증권대차를 한다고 그러면 그 중간, 중간이라는 것이 아마 통안계정 쪽으로 가까운 중간이겠습니다만 그 정도의 비용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증권대차를 활용함으로써 증권대차의 시장을 더 활성화시킬 수는 있는 그런 측면도 있고 또 기본적으로 우리 시장에서의 RP 매매거래의 활성화라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러한 시각에서 이러한 수단들이 다 활용되고 있다, 물론 만일에 이런 것을 하지 않았으면 우리가 과거와 같이 통안증권이나 통안계정만 활용한다고 그런다면 그것을 더 자주 활용하게 된다고 그러면 입찰금리나 발행비용이 상승할 수 있는 하나의 어려움도 있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수단을 각자 활용하는 것은 우리로서는 매우 필요한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마무리 발언> 여러분들 제가 길게 설명을 해 드렸기 때문에 지금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모든 상황이라는 것은 과거 지난 몇 달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의 안정을 찾아가는, 금융시장도 그렇고 외환시장도 그렇고 과거보다는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우리와 같이 그야말로 스몰 오픈 이코노미, 거의 개방된 상태에서는 오늘 아침과 같은 그런 지정학적 리스크라든지 또 유럽에서 뭐 하나 생겼다고 그러면 누구보다 먼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제가 앞으로도 이런 위험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현재의 상황이 과거에 비해서는 적어도 그런 변동폭이 많이 완화되고 안정되어 가는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금통위원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주셨는데 그것은 다음 주말 지나면 다 밝혀질 것이고요. 한은에서 과거에 쭉 얘기했을 때 제가 글로벌 이슈를 많이 제기했다는 것도 여러분들 잘 아실 것 같고요. 또 가능한 한 시장을 아는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는 것도 여러분들 잘 아실 겁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에서 모든 것을 다 인원을 구성하는 것은 아니고 각 조직이 법에 의해서 추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들이 종합적으로 볼 때 아마 전반적으로 조금 전에 얘기한 우리가 국제시장에 최근에는 주로 중국이나 미국도 관심이 큽니다만 유럽이 그런 위기의 진원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등등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어느 정도의 뷰를 가진,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적절하게 배분되어서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고 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만 여러분들도 그런 시각에서 전문성이랄까 경륜을 나중에 평가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北 로켓발사]삼성硏 "주가·환율 충격 1~2일내 회복"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13일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에 따른 주가, 환율 등 경제적 충격이 빠르면 1~2일이내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 로켓발사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통상적 수준에 그쳐 한국의 신용등급이나 실물경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임수호 수석연구원은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는 다목적 포석"이라며 "정치적으로 김정은 부위원장의 권위 제고 및 김정은 체제 공식출범을 과시하려는 것이고, 대외적으로는 향후 북미협상 및 6자회담에서 레버리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형적인 위기조성 전술의 일환"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광명성 3호 발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라는 분석이다. 환율이나 주가가 거의 반응하지 않거나, 소폭 급등·급락한 후 빠르면 1~2일, 길어도 5일이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임 수석연구원은 "북한체제가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총선에 따른 관심도 분산 등 다양한 충격 분산·경감 기제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과 중국이 대선과 권력이양을 앞두고 있어 북한변수가 정치적 악재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데 이해관계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임 수석은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북한발 안보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며 "김정은 체제가 불안정해질 경우 대남, 대미 도발 수위와 빈도가 확대되면서 초대형 주가하락이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특히 "한반도 정세가 경색국면에서 북한발 안보 충격이 발생하면 주가가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고, 북한발 충격이 짧은 시간차를 두고 연쇄적으로 발생하면 대형 주가폭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평소 안정적인 남북관계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과거 북한의 2차핵실험(2009년 5월25일)은 충격 자체 강도가 크지 않았으나, 핵실험에 이어 단거리 미사일 발사, 한국의 PSI 참여 등 악재가 하루사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대형 주가폭락이 발생한 바 있다. 반면 연평도 사격훈련(2010년 12월20일)은 연평도 포격(2010년 11월23일)에 대한 반격이었으나 약 한달간의 시차가 있어 금융시장에서는 별개의 사건으로 인식, 소형 주가 변동으로 귀착됐다는 것.그는 "북한의 도발 자체를 제어하기는 어렵겠지만 체감 충격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확고한 대응과 효과적 사후수습으로 연쇄도발을 막고, 도발-강경대응-추가도발의 악순환 루프가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민의 심판..출구조사 초접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다음은 12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국민의 심판..출구조사 초접전 -김정은 1비서 추대..北 "로켓 연료주입" 이르면 오늘 발사 -美대선 `오바마VS롬니` 확정..지지율 51%대 44%로 오바마가 앞서 -美·유럽증시 동반 급락..1분기 실적악화·유로존 위기 우려감 ▲선택 4·11 -오후들어 투표율 올라가자 與 `긴장` 野 `기대` -박근혜 유권자 현명한 판단 기대..한명숙 투표로 MB정권 심판을 -"이젠 대권이다" 박근혜·문재인 8개월 레이스 시작 -총선 후폭풍 정국 요동..MB정권 레임덕 가속 -지주사 요건 강화·순환출자 금지..압박 거셀듯 -비정규직→정규직 빨라지나..근로시간 줄이고 최소휴식시간제 도입 -여야 "이젠 대선이다"..양육비 노령연금 2라운드 -`부자증세` 다시수면위로 -다주택 양도세 풀고..DTI는 고민 -후보 찍고 사진도 찍고 SNS 여기저기 `인증샷 놀이` -`막말` 김용민 최다노출 결과는? -사찰·막말...막판까지 역전 또 역전 -한미연합사 `워치콘` 격상..미사일 발사땐 실시간 추적 -김정일 `영원한 총비서` 추대 ▲국제 -버핏稅 신설 핵심쟁점으로 부상 -알코아 예상밖 흑자 -前 중국 충칭시 당서기 보시라이 부인, 영국인 살인공모 -필리핀-중국 군함 남중국해 대치 -스페인 국채금리 5개월만에 최고 ▲경제종합 -유전은 `모 아니면 도`..금융지원 프로그램 필요 -20개 정부부처·기관, 개도국에 경험 전수 -부동산신탁사 자산 건정성 점검 ▲금융·재테크 -총선후 저축銀 3차 구조조정 촉각 -예보사장 3파전 압축 ▲기업과 증권 -미얀마에 `롯데리아 1호점`낸다 -`CJ헬로폰` 팡팡 터지네..석달만에 가입자 3만명 넘었다 -딤채, 중국간다..5월중 중국 홈쇼핑 채널서 판매 ▲과학기술·중소기업 -병균 나눠가져 병고치는 개미사회..친구가 환자개미 몸 햝아..환자는 균 희석 -쑥쑥 큰 B형간염약 `바라크루드` -암 사실 알려야 치료 효과커 -서울대병원·중기 함께 구강 가글액 개발 시판 ▲유통 -봄꽃게 풍어 온다, 연평도가 바빠졌다. -스킨푸드 "8년째 처음가격 그대로" -호텔에 3인실 등장 -식품업계 북한음식 바람 ▲기업과 증권 -美증시 5일째 하락 본격 조정받나 -총선이후 증시 어디로..대기업 지배구조 개혁 공약 부담 -"주가가 전환價 못미쳐"..상장사 전전긍긍 ▲부동산 -1층 필로티에 아파트 못 짓는다 -하남미사 보금자리 청약 헷갈리네 -부산 `장영자 빌딩` 팔렸다 ▲사회 -KAL여객기, 폭파위협에 加비상착륙 -원전업계 거물 로비스트 구속..차명계좌로 로비자금 5원 받은 혐의 ◇서울경제 ▲1면 -12년만에 여소야대..새누리 선전 -선거용 경제공약 과감하게 폐기하라 ▲선택 4·11 총선 -날씨 갠 후 젊은층 몰려 -투표소 9.1% 위치 잘못돼 혼란 -민생고·불법사찰에 염증..민심은 정권심판론을 택했다 -주도권 되찾은 야권, 매서운 공세 예고..정구 격랑 속으로 -MB 임기말 가시밭길 -대북정책 변화 오나..야 "노무현 정책 계승" -박근혜 선방..문재인 입지 확인..안철수 중도층에 영향력 -"이젠 대선' 더 심해질 퍼주기 공약..증세 못하면 재정 멍든다 -급격한 세제개편 반대하지만..자본이득 과세강화엔 공감대, 정부 경제정책 방향은 -출총제 부활·순환출자 금지 입법 곧바로 착수할 듯 -임대 확대·전월세 상한제 등 주거복지 논쟁 더 거세진다 ▲종합 -한·미, 정밀 추적시스템 즉시 가동..북 로켓 연료주입, 이르면 오늘 발사 -장관·한은 출신 금통위원 후보서 배제 -공공사업 토지보상비 부담 줄어든다 ▲금융 -외환은행이 변하고 있다 -채권단, 대한전선에 1500억 조기 지원 -"K-컨슈머리포트 혼란 조장"..생보협, 게재 중단 요구 -학자금 대출 전환 보증업무 나설 것..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1주년 ▲국제 -美 대선 사실상 오바마-롬니 대결 확정 -스페인, 제2 그리스 되나 -中, 보시라이 정치국원 직무도 정지 -IMF, 中 경상흑자 전망 대폭 하향 ▲산업 -저비용항공사 날개 활짝 편다..제주항공 등 5개사 올 매출 1조 돌파 무난 -삼성 스마트TV 독일서도 호평 -영화속 톰크루즈 전기차 한국 온다 -기아차 K9 최첨단 사양 한눈에 -이통업계 "교육사업 쉽지 않네요" -신세계몰, 매일밤 19금 야시장으로 변신..성인용 언더웨어 심야 팝업매장 매출 상승 ▲증권 -통신·유통·게임주 규제리스크 부각될 듯 -옵션 만기일..북 로켓발사..악재 줄줄이 -대륙제관, "고가 부탄 비중 60%로 늘려 이익 극대화 -2분기 잇단 신작 출시..게임주 살아난다 -가스공사, 사흘간 5%대 상승 ▲사회 -"복지정책 공약대로 실행..국회 품격 높여야" -불법 선거운동 본격수사..18대보다 입건 급증 -선관위 서버, 선거 전날 또 디도스 공격받아 -곡소리 나는 연명치료..사망전 1년간 진료비 1000만원 넘어 -연예인 기획사판 도가니..오픈월드엔터 대표 연습생 상습 성폭행 혐의 체포 -"조합 설립인가 취소땐 총회 결의도 무효"..대법원 "소급해 효력 상실" ▲부동산 -선거와 집값 관계는?..별무효과! -리모델링 때 필로티 높이 관계없이 1개층만 수직 증축 ▲과학기술 -더피 등 분류법만 31종 희귀 혈액형 속속 발견 -차세대 항말라리아제 등 개발..원조 공여국으로 국제위상 높여 ▲교육 -정서 불안·인터넷 중독 조심하세요..맞벌이로 혼자 노는 아니 는다는데.. -"경쟁 주입식 패러다임서 부모들이 먼저 벗어나야" ◇한국경제 ▲1면 -野 서울 `석권`..새누리 영남 압승 -투표율 50%대 중반..18대보다 높아 -행정부 무력화 `포퓰리즘 쓰나미` 우려 -김정은 제1비서 추대..로켓 연료주입 시작 ▲4.11 총선 -여야 헛발진 게임..바람도 정책도 없었다 -北 `3대 세습` 완료..김정은 측근 전면 부상 -한·미, 北로켓 감시..육해공 첨단장비 총동원 ▲4.11 총선 -힘 보여준 朴, 대선고지 선점 -배지 단 文, 대선행보 탄력 -입김 세진 진보..與, 국정운영 가시밭길 ▲4.11 총선 -브레이크없는 `무상복지 시리즈`..대선 앞두고 더 힘 실릴듯 -야권 "반값 등록금 19대 국회 최우선 과제" -법인세 인상·부자 증세 공방 불가피 ▲4.11 총선 -野 `재벌개혁` 강공 예고..재계 `경영기반 뿌리째 흔들린다" -"대선까지 때리기 계속되나" 한숨 -한미 FTA 정치권 `볼모` 되나 ▲4.11 총선 -여야 공세 거셀텐데..고심 깊어지는 靑 -여야 비례대표 살펴보니, 고위급 탈북자..이주여성 눈길 ▲경제 -총선 후폭풍..민생·개혁입법 또 물건너가나 -공익사업에 수용된 토지 보상 평가기준 깐깐해진다 -신성장동력 확보기업 10곳중 1곳 ▲금융·재테크 -월 33만원씩 30년..60세 이후 100만원 수령 -금감원에 소비자보호센터 설치 ▲국제 -美대선 오바마와 롬니의 대결..첫싸움은 `버핏룰` -스페인 `응급상황` -보시라이 직무정지..사법처리도 임박 ▲해외산업 -`쇼루밍`의 저주?..베스트바이 CEO 전격 사퇴 -야후 "광고수익 3배 늘리겠다" -트위트 1건=0.1센트 ▲산업 -LPG가격 총선 후엔 어쩌나? -`고유가 난기류` 만난 항공사 -다이어트 나선 도요타, 플랫폼 3개로 통일 -현대차전자→현대오트론..사명 바꾸고 본격 출범 ▲기업&IT -수입차 "정비사 모셔라" 인력 쟁탈전 -갈수록 빛 발하는 OLED ▲중소기업·제약 -"우리도 매트리스 렌털사업"..청호나이스 `웅진 따라하기` -`약값인하 갈등` 제약협회,둘로 갈라지나 ▲증권 -총선후 투자종목 선택했나요? -`동양생명 매각` 오늘 발표 -현대오일뱅크, 이번주 상장예심 청구 -롯데, 웅진코웨이 인수전 출사표 ▲부동산 -서울 도심권 아파트 `봇물`..연내 1만5천가구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쪼개기 분양` 허용한다 -부산 `장영자 빌딩` 14년만에 새주인 찾았다 -집값 하락에 부동산 경매 `시들`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고민철(MBC경영 본부장)씨 장모상 - 일시: 9일 오전- 빈소: 인천남구숭의2동 성인천한방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연락처: 032-891-4444 ▲김영배(전성남금광중 교장)씨 별세, 영수(르노삼성자동차연구소 과장)·남수(한국외국어대국제스포츠레저학부 교수)씨 부친상- 일시: 8일 오전 9시- 빈소: 아주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오전 9시- 연락처: 031-219-4111▲문택호(전보성건업 대표)씨 별세, 준식(강남고려병원 이사)씨 부친상- 일시: 7일 오후 6시45분-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010-2293▲박대진(태국 선교사)·한진(현대증권 런던법인장)·일미(주부)씨 부친상, 김연수(서울대학교의과대학부 학장)씨 장인상 - 일시: 8일 오전 4시30분 - 빈소: 서울대학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연락처: 02-2072-2022▲박영서(대한생명 과장)씨 부친상, 김선주(KT 과장)씨 시부상- 일시: 7일 오후 7시18분-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연락처: 02-3010-2265▲성창본(축협 상무)·창규(대구경찰청 지구대장)·창진(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상임감사)씨 부친상·권오주(정동고 행정실장)씨 장인상- 일시: 8일 오전 2시- 빈소: 대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연락처: 053-560-9670▲양재춘(이앤드디기술연구소 이사)씨 부친상, 박정훈(조선일보 에디터)∙오정훈(사업)씨 빙부상- 일시: 8일 오후 1시30분- 빈소: 일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연락처: 031-900-0444 ▲윤종웅(전중앙전파관리소 사무관)씨 별세, 은수(SKC&C 사원)·성원(농협 과장)씨 부친상, 장준영(세리정보기술 차장)·이수열(삼성전자 과장)씨 장인상 - 일시: 8일 오전 4시45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연락처: 02-3410-6912▲이원혁(전해병대 대령)씨 별세, 홍웅(베스트웨스턴인천공항호텔 전무)·홍철(한국은행발권 국장)·홍복(대우조선 부장)·방숙(충암고 교사)씨 부친상, 김문(서울여대 교수)씨 장인상- 일시: 8일 오전 3시- 빈소: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 연락처: 02-2258-5951▲이철호(KDB대우증권PBClass 차장)씨 모친상, 상호(자영업)·준호(자영업)·진호(자영업)씨 모친상- 일시: 8일 오전 11시27분- 빈소: 연세대 세브란스 장례식장 8호- 발인: 10일 오전 6시- 연락처: 02-2227-7572▲이환기(전부안군산림 조합장)씨 별세, 종찬(전한겨레신문 사진부장)·영찬(세라시스템 대표)·윤찬(충암고 교사)씨 부친상, 최계동(신한은행 지점장)·홍인(종강남우체국근무)씨 장인상, 이근영(드라마 작가)·김언정(숙명여대 교수)·정현희(덕산중 교사)씨 시부상 - 일시: 8일 오전 5시-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연락처: 02-2227-7587▲정동준(전서울지방병무청장)씨 별세, 재훈(법무법인소명 변호사)·석훈(비씨카드사근무)씨 부친상 - 일시: 8일 오전 4시30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 연락처: 02-3410-6915▲채인석(일본센슈대 교수)·경옥(서울대병원 간호사)씨 부친상, 류왕호(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회복관리부 팀장)씨 장인상- 일시: 8일- 빈소: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연락처: 02-2650-2750
- 정부, `대학생 고금리 대출` 실태점검 나선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정부가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통계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는 6월말까지 대학생 고금리 대출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대학생 사금융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 6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들 부처들은 앞으로 금융감독원과 미소금융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업협회 등과 함께 전국 16개 시·도의 대학생 대출현황과 함께 대학생 자녀를 둔 가계의 금융현황을 병행 분석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날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서민금융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민금융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금융회사 창구 직원들이 대출을 거절당한 고객들에게 미소금융과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제도를 공지하도록 의무화했다. 서민금융지원제도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민금융 안내매뉴얼과 안내장 등을 배포하는 등 직원교육도 강화된다.온라인 대출을 거절당했을 때도 캠코의 새희망 네트워크와 한국이지론 홈페이지에 곧바로 접속될 수 있도록 웹페이지를 개편키로 했다. 자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도청, 구청 등 공공청사에 `서민금융 종합센터`를 설치하고, 서민금융 지원기관에서 상근상담자를 지원받도록 했다. 아울러 합동홍보와 서민금융 종합지원 사인트 개설,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중복지원이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학생 고금리 이용실태 조사 등 서민금융 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 같은 서민금융 지원방안이 철저히 진행되도록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일선 창구를 찾아 서민금융 실태를 점검해줄 것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달 30일 진행된 비상경제대책회의 후속조치인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긴급소액자금대출 ▲전통시장 상인대상 소액대출 확대 ▲미소금융과 지역사회간 유대 강화 ▲미소금융 차량대출 집중소해방안 ▲서민금융 종합 지원센터 확산 ▲은행창구를 통한 서민금융홍보 강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서민금융협의회엔 금융위를 비롯해 금감원, 미소재단, 자산관리공사, 신복위, 신용보증재단 등 5개 유관기관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5개 금융협회가 참여한다.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민금융에 대한 홍보가 여러차례 이어졌지만 훙분히 알지 못해 사채를 이용하다가 우연히 접한 수혜자가 다수"라며 "무차별적인 홍보보다 수혜자 입장을 고려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국 모멘텀 살아나나`..수혜주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경기 모멘텀의 무게중심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경기 회복을 이끌던 미국은 경기 확장 속도가 완만해지는 반면 중국은 경기선행지수와 제조업경기지수가 반등하며 2분기 바닥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 개선이 코스피의 박스권 돌파를 위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중국 수혜주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평가했다. ◇ 中경기, 돌아설까? 중국 경기를 예측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부의 정책기조다. 중국정부가 지난 2008년과 2010년 긴축 정책을 시행한 탓에 경기 반등이 무산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작년 11월말 중국의 정책 스탠스가 부양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영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말 중국이 지준율을 인하한 것은 경기부양 기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정책은 한번 전환되면 상당기간 유지되는 경향을 보여왔다"며 "이번 부양정책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기태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도 "이달 초 중국 인민은행의 추가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경기 모멘텀이 강화되는 과정에서의 지준율 인하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 유동성 확대 및 대출 증가를 통한 경기 모멘텀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 中소비모멘텀 강화 국면 중국 정부는 지난 2일(청명절)부터 다음달 4일(노동절)까지의 기간을 소비촉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쇼핑센터 등에서 음식, 의류, 미용, 디지털제품 등 필수소비재에 대한 민간업체의 판촉활동을 촉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동차, 가전 등 친환경제품의 소비 판촉을 독려하고 가격할인, 온라인거래 및 신용거래를 유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신식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중국의 소비정책 시행시 실제 목표 수준보다 평균적으로 2~5%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올해 중국의 수요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용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에는 소비 모멘텀을 통해 중국 펀더멘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한 달간 진행되는 소비촉진의 날과 정책당국의 후속 소비부양조치 기대감 등이 소비 모멘텀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 중국 수혜주는? 중국 경기 모멘텀이 회복되면서 중국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수 소비 관련주는 물론 전통적 중국 관련주인 화학, 철강주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박승영 연구원은 "중국 경기 모멘텀이 개선되면 국내 에너지, 소재, 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의 이익 전망치 하향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동안 중국 경기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업황 센티먼트가 부정적이었던 화학 등의 업종으로 매기가 확산될 것"이라며 "중국 경기 호전을 감안한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시기별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소비촉진월을 맞아 음식료, 유통 등 현지 진출 기업에 우호적 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자동차와 유통, 일부 사치재 등에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중순 이후 경기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에는 석유화학 및 정제, 기계업종을, 재고조정과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일단락될 하반기에는 철강, 운수창고 업종으로 관심을 확대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문화, 여가와 관련된 엔터투어리즘은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본격적인 중국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3월 제조업 PMI 결과를 놓고 중국경기의 회복 전환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강한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재고 부담도 높은 상황으로 계절적인 상승 이상의 의미를 갖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중국 노출도가 높은 업종에게는 단기호재로 인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