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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성장 채택한 G20 정상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내일자(21일) 주요 경제신문 기사다. ◇ 매일경제 ▲1면 -한국 재정확대·금리인하 고려할 시점 -자문형랩 고객돈 20% 날렸다 -그랜저·제네시스 디젤車 나온다 -더 빨리 더 또렷하게 음성LTE 9월 서비스 ▲종합 -3G요금으로 두배 깨끗한 통화..네트워크게임도 -서울 도심서 문닫는 SSM ▲3면 -랩, 펀드, 직접투자서 모두 손실..개미들 재테크 아노미 -자문사, 삼성전자 50% 몰빵투자 화불러 ▲4면 -성장 채택한 G20 정상.."유럽은 위기 스스로 해결하라" -입장 바꾼 獨..무르익는 은행동맹 -유로존 해법은 독일의 재정확대 ▲5면 -반시장정책·루피화 25%↓...인도 브릭스서 탈락 위기 -외환보유 290배나 늘었지만 외부환경 악화가 회생 발목 -현대車 판매목표 반토막 우려 ▲경제금융 -은행들 하반기 경영전략 긴급 수정 -우리아비바 지분매각 급류 -보험사 가계대출 대손충당금 높인다 ▲국제 -일본국채 외국인비중 사상최대 -佛증세에 英총리 독설 -中광저우서 외국인 시위 -이집트 무바라크 "임상적으로 사망" -구카이라이 연인說 프랑스인 체포 ▲정치 -安 흔들어대는 민주, 왜? -非朴 "우리끼리 경선해 후보단일화" -경남 세일즈 위해 中가는 金 `중국통` 이미지 굳혀서 오나 -새 의원회관 전기 `펑펑` -與 당원명부 8명에 유출 1명은 당선 `파문 확대` -"지금 박근혜 능가할 후보는 없다" -방사청장 "전투기 입찰 미룰수도" ▲기업과 증권 -박상진의 특명 "ESS 키워라" -롯데 `新중국전략` ▲기업경영 -SK하이닉스, 美LAMD 인수 -디젤 강자 독일차에 선전포고 -화섬업계 車·전자소재로 위기돌파 ▲유통 -명품 패러디한 `페이크백 `뜬다 -치솟는 식탁물가 -롯데마트 생필품 반값행사 -고졸·술영업만 33년 오비맥주 사장되다 -소주 처음처럼, 영국 테스코서 판매 ▲기업과 증권 -중국 내수수혜株 차별화 심해진다 -옵션시장 거래 마르나 -슈넬생명과학, 바이넥스에 매각 추진 -MSCI선진지수 증시 영향은 별로 -KB금융·하나금융·삼성화재 선호주 -전선株 깜짝반등 -낙인효과vs후광효과 -리딩투자證 PE, 한국토지신탁 인수 유력 -여름보다 뜨거운 K-POP株 -KAI-하이마트 明暗 -자본시장법 부활에 바빠진 거래소 ▲부동산 -강남아파트 1+1 재건축 뜬다 -큰손들 도시형주택에 기웃 -서울스퀘어 운영사 경영권 분쟁 -5월 부동산 소비심리지수 또 하락 ◇ 서울경제 ▲1면 -서민信保 만든다 -불난 집 유럽서도 불티난 현대·기아차 -구제기금이 스페인·伊 국채 매입 -택시 86% 스톱 -롯데쇼핑·SK네트웍스·이마트 하이마트 인수 본입찰 참여 ▲종합 -부동산 중개업소 `불황의 역설` -자영업자 76% 연 매출 1억도 안돼 -부동산 소비심리 3개월째 내리막 -공정위, 한게임 약관 불공정 여부 조사 ▲3면 -추경 대신 기금·불용예산 등 동원 재정 확대 6조 넘을 듯 -경기부양 재정투입 찬성하지만 일자리 창출 등 서민 위해 써야 ▲4면 -저신용 다중채무자 저리 대출 길 열린다 -`게이트키퍼` 공정위·권익위 자체감사 활동은 낙제점 -탈북자 정착지원 사업 대대적 손질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내놔도 현상황 극적으로 바꾸지 못해" ▲종합 -아시아 공동 금융안정기구 설립 시급 -2000년대 중반부터 경제구조 달라졌다 -정부 실물경제 현장점검 -FTA 원산지 확인서 발급 중기에 세액공제 확대 ▲정치 -비박 3인 `주자 단일화` 카드 꺼냈다 -대권 레이스 슬슬 달아오른다 -2009년 말 남북 정상회담 개최 협의했었다 -새누리 당원 명부 유출 파문 일파만파 -민주당도 국회의원 특권 버리기 ▲금융 -위기에도 외화조달 척척...어메이징 코리아뱅크 -카드사 얼어붙은 채용 -우울한 설계사들 -외환은행, 민족은행으로 거듭난다 -보험사 가계대출 받기 힘들어진다 ▲국제 -말만 번지르...G20 무용론 제기 -헤지펀드, 독일 국채 내다판다 -무바라크 혼수상태...이집트 정국 안갯속 -그리스 사태 2년전 예측..제2의 닥터둠 주목 ▲산업 -삼성 사장단, 유로존 위기 대응책 만든다 -"낸드플래시 경쟁력 키우자" SK하이닉스, LAMD 인수 -"노동계, 최저임금위원회 복귀하라" -동국제강 인천 철근공장 시운전 -SKT HD보이스로 보이스톡 잠재운다 -LG도 음성 인식폰 경쟁 가세 -잘나가는 차량용 블랙박스 -TJ미디어, 글로벌 영토확장 가속 -LS전선, 맞춤형 인재 키운다 -엘크론그룹, 유럽 공략 강화 -캐주얼vs기능성 한판승부 -33년 주류영업 한우물...고졸신화 주역 -대형마트 삼중고 ▲증권 -외국인·기관 화학주 저가 매수 나섰다 -사조씨푸드 공모 청약 1조 이상 자금 몰려 -웅진씽크빅 첫 자사주 매입...주가 훨훨 -한라건설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급등 -"수수료 안받을테니..."자문사 고객잡기 안간힘 -재미 못보는 분할매수 펀드 -한화증권·한화투자증권 합병 승인 ▲부동산 -아파트 상가, 건설사가 직접 관리한다 -대우산업개발 매각 적정성 논란 -SK건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자금 유치 -건물 일체형 디자인 태양광 모듈 개발 ◇ 한국경제 ▲1면 -SK하이닉스 `대반격` -"올해 3.3% 성장도 어려워" 60% -G20, 성장에 힘 실었다 -원산지 확인서 발급하면 세금 감면 ▲2면 -명품시계 연례행사처럼 가격 올리는 까닭은 -LG이노텍-2기갑여단, 취업지원·병영체험 민군교류 ▲3면 -"유로존 사태 대공황 안갈 것...중국경제 7%안팎 연착륙" -"태풍 부는데 우산이 무슨 소용 섣부른 부양책 쓸 때 아니다" -삼성사장단, 장기불황 대비 ▲4면 -은행 앞 분노한 사위대 "돈이 우리를 죽인다" -"스페인 신뢰회복, 정부 개혁의지에 달렸다" -"그리스 연정 오래 못가...유로존 탈퇴가 해답" ▲5면 -"일자리가 우선"...`긴축vs성장` 논란에 종지부 -MB "개도국 성장이 세계 경제회복 원동력" -英 "단일통화 의미있나"...獨 "유럽평화 위한 것" -`리우+@0` 개막...녹색경제, 새 패러다임으로 ▲정치 -非朴 3인, 그들만의 오픈프라이머리로 단일화? -"DJ가 홍어 좋아하셨죠" -새누리 당원명부 넘겨받은 1명 당선 -"일 안하는 의원 세비 반납하라" -리커창 등 고위급 만난다 ▲경제 -전력 불안 겨울까지 계속된다 -치킨집 왜 많은가 했더니...75%가 프랜차이즈 영업 -김중수 "美 경기부양책 내놔도 위기 해결책 안돼" -NHN `한게임` 약관 불공정 여부 조사 ▲금융 -신창재의 `착한 고객보장` 보험문화 바꿨다 -은행 점포의 `끝없는 진화` -금융지주 회장 `경남고 시대` ▲국제 -기업 옥죄는 佛...외국자본 유치, 10년만에 獨에 밀려 -"獨 국채가격 1년내 반토막" -"CEO없어도 잘 돌아가요"..`밸브`의 파격 -亞 백만장자 수 북미보다 많다 -무라바크 사망 임박...이집트 예측불허 -옥수수 가뭄 타격...에탄올 가격 반등 ▲14면 -"위기의 본질부터 파악...현장 뛰어드는 리더돼라" -인도 곳곳 공사...건축자재 공략을 -코카콜라·포드의 지원사격 "페이스북 광고 늘리겠다" -도요타, 자국내 생산 10% 줄인다 ▲산업 -철강-조선 "나부터 살자" 후판값 협상 결국 결렬 -GS칼텍스, 14년만에 `눈물의 구조조정` -양보는 없다...현대·기아차 `형제의 격돌` -크라이슬러에 무슨 일? ▲기업&CEO -반도체 업계 화두는 컨트롤러 기술 -철강왕 박태준, 철강 명예의 전당에 -하이마트 인수전 롯데쇼핑 등 참여 -한국산 고등 훈련기 필리핀에 수출 ▲IT·모바일 -SKT, 9월말부터 고품질 음성통화 -LG전자도 음성형 지능인식서비스 -구글-애플 3D 지도 경쟁...사생활 침해 `논란` -KT, 최고속도 와이파이 제공 ▲중소기업 벤처 -주가 급락 오성엘에스티..안 풀리네 -에쓰오일 월드클래스 기업 대상 -스마트폰으로 주차료 정산 -초전도성 유도원리 최초 규명 -중진공, 저소득층 해외인턴 지원 ▲생활경제 -주류업계 고졸신화 장인수 OB맥주 CEO로 전격 발탁 -별걸 다 하는 효성 분유도 만드네 -타미힐피거, 빈폴·헤지스 꺾고 캐주얼 여왕 -무려 38일...불황에 길어진 백화점 세일 ▲부동산 -"건설사, 건축비 부풀려 1500억 LH는 땅 매각으로 4300억 폭리" -"건축비 450만원? 어림도 없다 매각 차익으로 임대주택 건립" -내달 양도세 비과세 보유요건·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나홀로 고층`은 싫다...단지형 오피스텔 봇물 -한화건설, 태양광주택에 디자인을 입혔다
- 뉴욕증시, 혼조세..스페인 탓 `안도랠리 불발`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양상을 보였다. 그리스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미국 주택경기지표도 호조세를 보였지만, 다시 스페인 우려가 부각되며 안도랠리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5.35포인트, 0.20% 하락한 1만2741.82로 장을 마쳤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22.53포인트, 0.78% 뛴 2895.3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거래일대비 1.94포인트, 0.14% 오른 1344.78을 각각 기록했다. 그리스 재총선에서 신민당이 승리한 뒤 곧바로 사회당 등과 연립정부 구성 논의가 들어가면서 안도감을 줬다. 또 미국 주택시장 경기 체감지수가 최근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서며 시장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스페인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사상 최고인 7.1%대까지 올라갔고 부실여신 비율도 18년만에 최고수준으로 치솟으며 상승하던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주 후반 공개될 독립기관 감사결과에서 은행권에 최대 1500억유로의 충당금이 필요하다는 보도도 악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주와 금융주가 부진한 반면 이동통신주는 강했다. 유로존 불안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이 2.65% 하락했고 모간스탠리도 3.22% 내려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1.77% 하락했다. 반스앤노블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태블릿PC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2.44% 추락했다. 반면 주택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에 관련주들이 강했다. 홈디포가 상승세를 보였고, 주택 건설업체인 톨 브러더스와 비저와 풀트 등이 각각 1~3%씩 상승했다. 페이스북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창업을 위해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얼굴인식 서비스를 위해 이스라엘 업체인 페이스닷컴을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4.65% 올랐다. 주가는 다시 31달러대까지 올라섰다. 야마나골드가 인수하기로 한 엑스토어 골드마인스가 56% 이상 급등했고 야마나골드도 2% 올랐다. 그루폰은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덕에 11% 가까이 급등했다. ◇ "EU-IMF, 아일랜드 구제금융 상환연기 검토"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일랜드에 지원한 구제금융 자금의 상환 시한을 연기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블룸버그는 아일랜드 현지 언론인 RTE 등의 보도를 인용, EU와 IMF가 당초 평균 15년으로 책정한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자금 상환 시간을 두 배인 3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일랜드가 올 하반기부터 국채시장으로 복귀해 정부 자금을 시장에서 조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시장 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아일랜드가 EU 등에 상환해야하는 구제금융 자금은 총 850억유로에 이른다.이에 따르면 EU와 IMF가 내부적으로 이를 검토하고 있을 뿐 아직 회원국들과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동안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에 따른 긴축조치 등을 충실하게 이행해온 만큼 상환 시한을 늘려주는 정도는 수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스페인 국채금리 7.1%대 `사상최고`이날 유럽 채권시장에서 스페인의 시장 벤치마크인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거래일대비 27bp(0.25%포인트)나 급등한 7.14%를 기록했다. 이는 유로존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스페인 국채금리가 7%대에 진입한 것은 벌써 두 번째로, 앞서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등은 국채금리 7%에서 구제금융 지원을 신청했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에도 스페인 중앙은행에 따르면 4월 스페인 전체 대출 가운데 부실여신 비율이 8.72%까지 상승해 지난 1994년 이후 무려 18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시장을 억눌렀다. 또 현재 스페인 은행권 감사를 진행중인 세계적 컨설팅사인 롤랜드 버거와 올리버 와이먼이 주 후반에 내놓을 보고서에서 은행권에 필요한 충당금 규모를 1500억유로로 산정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지난 2월과 5월 은행권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총 840억유로의 대규모 충당금 적립을 요구한 바 있는데, 이같은 감사 결과가 현실화된다면 실제 필요한 충당금 규모는 거의 두 배로 치솟게 된다. 이처럼 국채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스페인 정부는 이번주에만 모두 두 차례의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19일에는 20억~30억유로 규모로 만기 12개월과 18개월 국채를, 21일에는 만기 2~5년 국채 10억~20억유로 어치를 각각 입찰에 부친다. 스페인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이번 국채 입찰에서는 낙찰금리가 사상 최고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 피치, 인도 국가등급 전망 `부정적` 강등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가 인도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이에 따라 인도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도 커졌다. 이날 피치는 인도에 대한 평정 보고서에서 "인도 경제의 잠재성장 능력이 악화될 것이라는 리스크가 커지고 있고, 재정적자 감축도 제한적으로만 진전되고 있다"며 이같이 조치했다. 다만 인도의 국가신용등급은 투자적격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BBB-`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 악화로 향후 투기등급으로의 강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 4월에 인도의 등급 전망을 낮췄고 지난 11일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인도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5.3%를 기록해 지난 2003년 이후 9년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냈다.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올해 9%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이날 인도 중앙은행은인플레이션 상승 부담으로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 美 주택체감경기, 호조..5년래 최고미국의 건설업체들이 느끼는 주택시장 체감경기가 최근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주택경기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6월중 미국 주택시장지수는 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5월 확정치와 시장에서 예상했던 전망치인 28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었다. 또 이는 지난 2007년 5월 이후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현재 단일가구 주택판매지수도 32로, 전월의 30보다 높았고 미래 구매자지수는 23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향후 6개월내 주택 판매지수는 34로 5월과 같은 수준이었다.NAHB 주택시장지수는 협회소속 건설회사들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 방식의 조사로, 주택 체감경기를 보여준다. 배리 루텐버그 NAHB 회장은 "이달 주택 체감경기가 소폭 반등했는데, 이는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주택경기 회복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뉴욕증시, 재차 반등..지표부진에 부양기대 확산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반등했다. 하루 상승, 하루 하락을 반복하는 널뛰기 장세를 이어갔다. 유로존 불안이 커지고 지표까지 부진했지만 오히려 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며 지수를 끌어올렸다.1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55.53포인트, 1.24% 상승한 1만2651.9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22포인트, 1.08% 높은 1329.10을, 나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7.72포인트, 0.63% 오른 2836.33을 각각 기록했다. 유로존 우려는 여전했다.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7%를 넘기며 위기감을 높이고 있고 이탈리아의 3년만기 국채 낙찰금리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 또 스페인의 1분기 집값 하락률도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은행권 부실을 더 키울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이런 가운데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건을 훌쩍 넘어 다시 악화됐다. 고용경기 둔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알리며 시장심리를 냉각시켰다. 다만 미국의 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데다 유로존 물가 상승률도 두 달째 하락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향후 부양여력을 높였다. 특히 오후에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그리스 재총선 이후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정책 공조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로 지수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모든 업종들이 상승한 가운데 이동통신과 에너지 관련주들이 강했다.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크게 뛴 덕에 캐봇 오일 앤 가스가 8.62% 급등한 것을 비롯해 EQT가 4.14%, 아파치가 3.66% 각각 상승했다. 써너코도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퀘스트는 한 잠재적 인수 대상자가 21억5000만달러에 회사를 인수할 것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9% 이상 급등했고 크로거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 덕에 6% 이상 치솟았다. 반면 스미스필드 푸즈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5.67% 하락했고 노키아는 1만명 이상의 인력을 구조조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6% 가까이 폭락했다. ◇ "스페인 은행 감사결과 18일에..최대 700억유로 필요" 스페인 정부 의뢰로 은행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독립기관들이 총 600억~700억유로(750억~880억달러) 수준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 은행권 감사를 진행중인 세계적 컨설팅사인 롤랜드 버거와 올리버 와이먼은 당초 시한인 21일보다 이른 18일쯤 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다음주초 멕시코 로스까보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회의 전에 보고서를 받아보기를 원해 제출 시점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소식통들에 따르면 두 컨설팅사는 감사 보고서에서 스페인 은행권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규모를 600억~700억유로로 추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주 370억유로가 필요하다고 추정했던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을 크게 웃도는 것이지만, 스페인 정부와 유로존이 합의한 최대 1000억유로의 구제금융 지원규모에 비해서는 3분의 2 수준에 불과하다. 또 여기에는 방키아와 노바갈리시아, 까탈루니아까이샤 등에 투입된 390억유로 공적자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스페인 통계당국은 지난 1분기중 스페인 전국 집값 평균 하락률이 12.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4분기중의 5.0% 하락률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특히 이는 공식적인 통계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종전 최고였던 지난 2009년 2분기의 7.7%를 훌쩍 넘어섰다. ◇ 美 고용지표 부진..인플레 지표는 큰폭 완화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8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의 38만건보다 높아진 것이며 시장에서 예상했던 37만5000건도 웃돌았다. 2주일전 건수도 종전 37만7000건에서 3000건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을 줄인 4주일 이동평균 건수도 38만2000건으로, 전주의 37만8500건보다 다소 늘어났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건수도 327만8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326만9000건보다 높아졌다. 전주의 331만1000건보다는 줄었다.반면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년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원유와 음식료품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크게 완화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정책대응 여력을 높여줄 전망이다.이날 노동부는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2% 하락을 점쳤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7% 증가로, 시장 예상치였던 1.8% 증가보다 낮았다. 특히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무려 3년 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었다. ◇ 도이체방크 CFO "그리스 유로존 탈퇴 안할듯" 그리스에서 실시되는 재총선에서 그리스 국민들이 유로존 탈퇴를 선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날 슈테판 클라우제 도이체방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일요일에 열리는 재총선에서 그리스 국민들이 유로존을 탈퇴하려는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이체방크 자체적으로 재총선 결과를 예측해본 결과, 국민들이 유로존 탈퇴를 결정할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제 CFO는 "다만 구제금융에 반대하는 쪽이 승리하게 될 경우 그 충격 여파를 가늠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이 경우 그리스 정부는 당장 자본 유출입부터 통제해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미카엘 하이제 알리안츠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그리스는 유로존에 머물러 있어야만 더 쉽게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유로존 탈퇴는 그리스 경제에 파괴적인 결과만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 유로존 금융시장 `흉흉`..스페인 국채 `위험수위`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고조되면서 금융시장도 흉흉한 모습이다.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7%대까지 치솟으면서 전면적인 구제금융 지원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의 자금조달 비용도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날 유럽 채권시장에서 스페인의 시장 벤치마크인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일대비 24bp(0.24%포인트)나 급등한 7.01%를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 10년만기 국채금리가 7%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전날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Baa3`로 두 단계나 강등하면서 투기등급채권(정크본드) 직전까지 내몰린데다 미국 독립 신용평가기관인 이건 존스가 `BBB+`로 투기등급까지 하향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7% 국채금리는 앞서 아일랜드와 그리스, 포르투갈 등이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했던 수준이라는 점에서 추가 구제금융 가능성까지 낳고 있다. 이처럼 스페인 분위기가 좋지 않자 이탈리아에서도 불안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 재무부는 입찰을 통해 3년과 7년, 8년 만기 국채를 총 45억유로 어치 발행했는데, 3년물 낙찰금리가 5.30%까지 뛰어 올라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달전 입찰에서의 금리보다 1.4%포인트나 한꺼번에 뛴 것. 이에 따라 유통시장에서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대비 8bp 상승한 6.30%를 기록하고 있다. ◇ 유로존 물가상승률, 또 하락..ECB 정책여력 확대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다. 추가 부양 압력을 받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운용 여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로존 통계당국은 유로존 17개 회원국의 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2.4%로, 앞선 4월의 2.6%에 비해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 물가 상승률이 하락한 것은 두 달째다. 이같은 물가 상승률 하락은 국제유가와 음식료 가격이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기간중 국제 에너지 가격은 7.3% 상승했는데, 앞선 달의 8.1%보다 상승률이 떨어졌다. 음식료품 가격 상승률도 전월 2.7%에서 2.3%로 완화됐다.미셸 마르티네스 소시에떼 제너럴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유로화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를 완만하게 늦추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면서 ECB의 정책 운용 여력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률은 아직도 ECB의 정책목표인 2%를 웃돌고 있지만, ECB는 올해 평균 물가 상승률을 2.4%, 내년에는 1.6%로 각각 예상하고 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 실수요자 DTI 규제 완화를"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권도엽 국토부장관 "주택 실수요자 DTI 규제 완화를" -민주당 손학규 대선출마 선언 -저가 이동통신 이용해보니..통신비 매달 40%씩 줄어 -100% 전기차 환상 깨지나 ▲종합 -유럽 불황속 슈퍼리치 수백억 미술품 싹쓸이 -美 카지노 황제, 롬니에 1000만달러 베팅 -녹색산업 21세기 먹거리라더니...대기업 초라한 성적표 -국채금리로 본 각국 위기수준은 ▲주택·건설 살리자 -건설일감 줄어..중장비 20만대중 절반 시동 꺼졌다 -집값 하락→소비위축→장기불황 `악순환의 고리` ▲경제종합 -정부 하반기 `닥치고 수출` -신현송 "선진국 양적완화, 신흥국에 부담 안겨" ▲금융 -우리 하나 KDB 영업정지 4개 저축은행 인수의향서 제출 -금융사 외화조달처 `아시아로` -권혁세 "악성 가계빚 구조조정 전담할 기구 만들 것" ▲국제 -그리스 뱅크런에 통조림 사재기까지 -日 자동차업계 올 생산 사상최대 ▲기업과 증권 -현대건설도 처음..대우건설도 처음 -페루참사 조문한 이건희 -삼성전자 투자 1순위..LG전자는 엇갈려 -SK하이닉스 지분 블록딜 우리은행 1.4% 장외매각 -네마녀 고분고분...코스피 1870선 회복 -보호예수물량 1억주 풀린다 -국민연금 C&M에 5000억 투자 -국민연금 내년 78조 신규투자 ▲부동산 -그린벨트 개발사업 쉬워진다 -재개발 재건축 속도 붙는다 ◇ 서울경제 ▲1면 -"맹목적 내집마련 꿈 좇다 연말이면 신용불량자 될 판" -상장사 경영투명성 개선 나선다 -가계빚 구조조정 전담기구 만든다 ▲종합 -주미대사관 이전하나 -한솔제지 직원, 고객사가 직접 뽑는다 -또 꺼내든 부동산 종합대책..시장 활성화 13전 14기 가능할까 ▲유럽위기 불길확산 -그렉시트-스패닉-퀴탤리-피시트..유로존 도미노 이탈 오나 ▲금융 -4대 금융지주, 저축은행 인수 참여 ▲국제 -미국 경제전망 갈수록 어둡다 -GM자회사 기구한 운명 ▲산업 -페루 사고 분향소 찾은 이건희 회장 "해외근무 직원 안전대책 강화하라" -현대건설, 베네수엘라서 30억달러 공사 수주 -백화점도 `짠물 소비` 두드러졌다 ▲증권 -거래소, 지배구조 행동규범 마련 -`네 마녀의 날` 증시 웃었다 -다음, 포털 파란 인수..주가· 실적 상승 기대 ▲부동산 -한파 몰아쳤던 중대형 봄볕 드나 ◇한국경제 ▲1면 -칭다오 신신상사에 주민 50명 침입 난동 -전광우 "국민연금 헤지펀드 투자 검토" -카카오 "보이스톡 차단 당했다" -檢, 이석기 사무실 2곳 전격 압수수색 ▲정치 -손학규 "세종의 민생과 통합 이루겠다" ▲국제 -스페인 신용등급..무디스, 3단계 강등 -그리스 운명의 날 이틀 남았다 -美 경제도 빨간불 ▲경제 -강영원 사장, 자진사퇴 `강수` -금융당국 `압력` 통했나..하나·우리금융 "저축銀 인수하겠다" ▲금융 ·재테크 -美·英 세제혜택 늘려 개인연금 활성화 -"카드 리볼빙 서비스 경고!" -연금 소득대체율 OECD 평균 68%..한국은 42% 불과 ▲산업 -사조 `3세 지배권` 강화 ..올들어 100억 썼다 -동국제강, 후판 이어 인천 철근공장도 폐쇄 -제일모직 `어두운 LCD 필름` 칼대나 ▲IT 모바일 -보이스톡 품질 저하 진실공방 가열 -"인터넷업체 주민번호 2년내 파기" ▲생활경제 -LG생건, 분유시장 진출..업계 `지각변동` 예고 ▲증권 -목표가 오른 종목 3대 키워드..`중국 모바일 원가하락` -반도체 구조조정, 장비업체는 신바람 왜? ▲부동산 -입지여건 모두 좋은데 "어디로 갈까"
- [마감]`네마녀의 선물?` 코스피 187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이른바 `네마녀의 날`을 맞은 코스피가 만기 충격 없이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 187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2.16포인트(0.65%) 상승한 1871.48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루만에 다시 하락 반전했다. 유로존 우려에 하루 하루 등락이 엇갈리는 널뛰기 양상이다. 유로존과 미국 지표 부진, 이탈리아의 국채 낙찰금리 상승,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 악재에 뒷심 부족을 보였다. 코스피는 장중 내내 1860선의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장 막판 1870선으로 올라서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030억원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장막판 3000억원 넘는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기관은 156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76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가 유입되며 총 8454억원 매수 수위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 차장은 "이번 주말 그리스 총선이 예정돼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불안심리가 커지기 보다는 관망세가 더 우세하다"고 말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업종 등이 일부 밀린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건설업종은 2% 넘게 올랐고, 전기가스 유통 보험업종 등은 1%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005490)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집중된 가운데 사흘만에 반등, 2% 넘게 올랐다.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2% 넘게 올랐다. 삼성물산(000830)은 3% 넘게 상승했고, LS(006260)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나흘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1939만주, 거래대금은 4조76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비롯해 4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78개 종목이 하락했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줄다리기끝 강보합..`외국인 매수`☞[마감]`스페인 한시름 놨다`..코스피 1860선 회복☞[마감]`中금리약발 안먹히네`..코스피, 사흘만에 ↓
- 뉴욕증시, 큰폭하락..스페인 구제금융 `힘 못써`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다시 비교적 큰 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말중 스페인이 구제금융 지원 요청에 합의했지만, 실제 효과에 대한 의문과 남은 쟁점을 둘러싼 우려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가격이 급락(국채금리 급등)한 것도 악재였다. 1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2.97포인트, 1.14% 하락한 1만241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48.69포인트, 1.70% 떨어진 2809.7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거래일대비 16.73포인트, 1.26% 낮은 1308.93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주말 스페인이 10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 요청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시장심리가 살아났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정도 자금으로는 근본적인 위기 극복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여전히 널뛰기 양상을 보였고, 자금 지원 방식과 지원후 감독권 등을 두고 쟁점이 남은 것도 이런 우려에 한 몫했다.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와 BBCA의 신용등급이 동반 강등된 것도 악재였다.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우려와 달리 오는 14일 정례회의에서 유가 급락에도 3000만배럴의 하루 생산쿼터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진 것은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수의 업종들이 하락한 가운데 금융과 기술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동통신주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전세계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6`와 차세대 노트북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 등을 공개한 애플은 차익매물로 인해 오히려 1.58%나 하락했다. 무디스사가 이번주중 글로벌 17개 대형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3.70% 하락하는 등 씨티그룹, 모간스탠리 등 주요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댈만로즈와 골드만삭스가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등한 탓에 AK스틸이 13.97%나 급락했고 경쟁사인 클리프스 내추럴과 올림픽 스틸 등도 4~6%씩 동반 하락했다. 페이스북도 장 초반 상승을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언더아머도 1주를 2주로 액면 분할한다는 소식에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보잉은 올해 이익 감소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0.16% 상승했다. ◇ 애플 `iOS6` 가을출시..`맥북프로` 공개애플이 올해 WWDC(세계개발자회의) 첫날, 확 바뀐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6` 베타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을쯤 출시하기로 했다. 또 차세대 `맥북 프로`와 한층 새로워진 `맥북 에어`도 공개했다. 애플측이 공개한 이번 `iOS6`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페이스북과의 통합성과 자체 3차원(3D) 실시간 내비게이션(turn-by-turn navigation)이다. 페이스북과 더 긴밀하게 통합되는 방식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다. 또 독자 맵을 통한 내비게이션 기능도 새로 탑재했다.아울러 애플은 업그레이드된 `시리`도 공개했다. 이는 다음 세대 `아이패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음성에 대한 답변 속도가 더 빨라지고 오픈 테이블과 옐프, 스포츠 경기 데이터 등 통합 기능이 더 확장됐다. 이와 함께 애플은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완전히 바뀐 차세대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인텔의 새로운 `아이비 브릿지` 프로세스를 탑재한 것으로, 15.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2880x1880의 고 해상도를 자랑한다. 제품의 두께는 0.7인치(18mm)에 불과하며 무게도 4.46파운드(2.02kg)다. 이는 `맥북 에어`와 비슷한 것으로, 역대 `맥북 프로` 가운데 가장 가벼운 제품이 된다. ◇ "스페인에 ESM으로 지원..은행 철저감독"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최대 10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이 유럽 영구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지원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아닌 ESM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그는 "자금 지원이 실제 이뤄지는 시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도 "모든 면에서 ESM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일 공식 출범되는 ESM을 통해 지원이 이뤄질 경우 스페인에 대한 자금 집행은 7월로 넘어가게 된다. 특히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시 담보 제공을 요구하고 있는 핀란드는 "ESM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면 굳이 담보를 요구할 필요가 없는 만큼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관련, 호아킨 알무니아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스페인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누가 지원하든지 결코 공짜로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 돈이 적절하게 사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으로 올 것이며 EU 집행위원회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팀은 구제금융을 받은 모든 개별 은행들의 구조조정 계획을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EU 집행위원회의 방침은 유로존내 지원국가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리크 카타이넨 핀란드 총리는 "우리는 구제금융 지원의 선제조건으로 트로이카팀을 통한 스페인 은행권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도 "재정긴축 등 별도의 거시경제 조정프로그램은 발동하지 않지만, 트로이카팀이 은행 구조조정 이행을 보증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피치, 스페인 대표은행 두곳 신용등급 강등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가 스페인의 대표 은행 두 곳의 신용등급을 동반 강등했다. 이날 피치는 스페인 자산규모 1위 은행인 방코 산탄데르와 2위 은행인 BBVA의 장기 신용등급을 각각 종전 `A`에서 `BBB+`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강등 가능성도 열어뒀다.또 이들 은행의 단기 신용등급도 종전 `a`에서 `bbb+`로 내렸다. 이는 지난 8일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후속조치다. 피치는 스페인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BBB`로 세 단계 내리고 단기 등급도 종전 `F1`에서 `F2`로 낮춘 바 있다.피치는 평정 보고서에서 "스페인이 올해말과 내년까지 경제 침체기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종전에는 "내년부터 스페인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 OPEC, 유럽위기에 `유가급락→감산` 관행 깬다국제유가가 빠르게 오를 때 산유량을 늘렸다가 하락세로 돌아서면 감산을 나서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오랜 관행이 10년만에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OPEC 소속 12개 산유국들은 오는 14일 빈에서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현재 하루 3000만배럴로 돼 있는 공식 생산쿼터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시장 서베이에서도 20명의 트레이더들과 애널리스트 모두 OPEC의 생산쿼터 동결을 점쳤다. 실제 OPEC은 그동안 3개월간 국제유가가 10% 이상 하락할 경우 곧바로 산유량을 줄이는 식으로 대응해왔다. 현재 국제유가는 지난 3월13일 이후 무려 20%나 추락했는데, OPEC이 이런 상황에서도 산유량을 유지할 경우 이는 10년만에 처음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유로존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상황이 워낙 좋지 않은 만큼 OPEC도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소시에떼 제너럴의 마이크 위트너 원유시장 리서치헤드는 "OPEC 회원국들도 배가 좌초하는 걸 원치 않을 것"이라며 "유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가 너무 취약한 상황이라 그들도 감산 조치를 취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뉴욕증시, 또 상승..주간으론 연중 최고랠리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루 숨고르기를 거친 뒤 또다시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유로존과 미국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했지만, 스페인의 구제금융 지원 요청설이 확산됐고 페이스북 등 개별 종목 약진도 두드러졌던 덕이었다.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93.24포인트, 0.75% 상승한 1만2554.20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27.40포인트, 0.97% 오른 2858.42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대비 10.65포인트, 0.81% 뛴 1325.64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 모두 3~4%씩 올라 올들어 주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페인이 오는 9일쯤 유럽연합(EU)측에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는 설이 확산되고 있고 ECB 고위층 내부에서도 "제로금리 수준까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심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었다.그러나 전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대한 실망감이 여전한 가운데 독일 수출경기 지표가 부진했고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규모 축소폭도 시장 기대에 못미치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지수가 오르면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인 VIX가 20선 부근까지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상당수 업종들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이동통신과 소비재관련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페덱스는 다음달부터 6.9%의 운송료 인상에 나서기로 하면서 2% 가까이 상승했고, 애플도 1.50% 상승했다. 노키아도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삼성전자의 인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루머에 6% 이상 치솟았다. 페이스북이 3.0% 뛰며 다시 주가 27달러대를 회복했다. 페이스북 거래 불통에 따른 손실을 책임지기로 한 나스닥OMX그룹은 강보합권을 유지했지만, 페이스북으로 인해 최대 3억5000만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진 UBS는 0.59% 하락했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는 예상보다 부진한 동일점포 매출로 인해 0.71% 하락했고 경쟁사인 얌 브랜즈도 3.26%나 동반 하락했다. ◇ `압류와의 전쟁`..美, 부실모기지 대량매각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연방주택청(FHA)은 국책 모기지업체인 페니매와 프레디맥을 통한 부실 모기지대출 대규모 처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파일럿 형식으로 소규모 매각을 진행해온 FHA측은 앞으로는 매분기 마다 5000건 정도의 부실 모기지대출을 시장에서 매각할 계획이다. 이같은 부실 모기지를 인수한 투자자들은 최소 6개월간은 원금 상환을 시도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압류절차를 밟아야 한다. 현재 보증 모기지 1조달러 가운데 9% 이상인 70만건의 모기지대출이 부실화된 상황이고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데도 매각에 따른 디스카운트(할인판매) 부담으로 본격 매각에 나서지 못한 채 대출조건 완화 등으로만 대응해왔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주택 압류물량이 늘어나자 주택당국도 특단의 조치를 내놓은 셈. 특히 모기지를 매각할 때 적용되는 할인률로 인해 보는 손실이 주택압류 처리비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 민간 투자자들이 부실 모기지를 인수할 경우 원금 상환을 위해 더 적극적인 대출조건 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정책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FHA의 캐롤 갤랜트 집행 책임자는 "부실 모기지를 민간에게 넘길 경우 대출자들이 더 높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볼때 FHA와 대출자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美은행권, 자본확충에 총 70조원 필요"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바젤III가 요구하는 은행들의 자기자본 확충 규제안을 공식 승인한 가운데 미 은행권이 이 기준에 맞추는데 무려 600억달러(원화 70조원)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의 19개 대형 은행들이 연준이 승인한 바젤III 자기자본비율 확충안대로라면 최소한 500억달러의 자본을 새로 늘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전날 연준은 미국내 자산이 5억달러 이상인 은행들이 오는 2019년까지 위험가중자산대비 7% 이상의 핵심자기자본 비율을 충족시키도록 했다. 다만 대형 은행들은 시스템상 중요도를 감안해 3%의 추가 비율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19개 대형 은행들에 필요한 최소 자본규모가 500억달러이고, 나머지 중소규모 은행들에 필요한 자본금이 100억달러로 이를 합칠 경우 최소한 600억달러가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아울러 연준은 은행들의 자본비율 산정에 보유자산의 신용등급에 따른 가중치도 배제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앞으로 은행들은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아일랜드 국채와 마찬가지로 독일 국채 보유액에 대해서도 동일한 자본금을 확보하게 돼 부담이 더 커지게 된다. ◇ "스페인, 이르면 9일 구제금융 요청할듯"스페인 정부가 이르면 오는 9일쯤 은행권 지원을 위해 유럽연합(EU)측에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EU 관료들을 인용해 스페인 정부가 시장 상황이 악화되고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구제금융 지원 요청을 준비하고 있고 그 시기가 9일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스페인이 9일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하고 그에 맞춰 17개국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화상회의(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원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후 성명서 발표도 예정돼 있다는 것. 한 EU 관료는 "9일 오후에 성명서가 나올 듯하다"며 "다만 아직까지 구제금융 지원 규모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전날 피치사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보다 세 단계나 낮은 `BBB`로 강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피치사의 조치로, 스페인 정부가 사안의 심각성을 재차 깨달았고, 그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 부담도 컸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7일 그리스의 재총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시장 혼란 가중을 우려해 스페인 문제를 그 이전에 풀려는 EU측의 계산도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관측통들의 설명이다. 한편 이와 관련, 아마데우 알타파지 EU 집행위원회 통화경제 담당 대변인은 이날 "아직 스페인 정부로부터 지원 요청이 없었다"고 전제하면서도 "스페인이 은행 자본 확충을 위해 지원을 요청한다면 유로존은 이를 도울 수단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 노보트니 "ECB, 제로수준까지 금리인하 가능"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제로수준까지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이는 ECB 고위 관료들 가운데서 처음으로 나온 발언으로 주목된다. 이날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 겸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ECB는 유로존 경제 전망이 더 악화될 경우 기준금리를 더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ECB는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미리 언급하는 법은 없지만, 지금 경제에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만큼 ECB로서도 대응해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보트니 위원은 특히 `제로금리까지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뭐라 말하기 어렵고 전반적인 금리구조와의 연관성을 봐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이론상으로 충분히 생각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3년만기 장기대출 추가 입찰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이었다. 그는 "금리정책과 유동성은 유로존 저쟁정책 조치들과의 연관성 하에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스페인이 9일쯤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서는 "구제금융 지원 요청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그같은 결정이 늦어질수록 더 값비싼 대가를 치뤄야할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 中, 올 두번째 유가 인하..휘발유 6% 내려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걷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올해 들어 두번째로 소매용 유류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9일부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각각 1톤당 530위안, 510위안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달 10일 올 처음으로 석유류의 가격을 3% 안팎 낮춘 바 있다. 이에 따라 조정 후 휘발유(옥탄가 90 기준) 가격은 1톤당 8320위안, 경유는 7510위안으로 낮아진다. 종전 대비 휘발유는 6.0%, 경유는 6.3% 가격이 낮아지게 된다.발개위는 "최근 국제 시장의 유가 변화 추세와 현재 국내외 경제 형세 및 국내 석유제품 시장 수요공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석유류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유가 인하는 중국내 경제활동 비용을 줄여, 경기를 진작하고 물가 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루 전인 지난 7일에는 통화당국인 인민은행이 기준 금리인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예금 및 대출 금리를 각각 0.25% 인하하는 경기 부양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