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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금융 지원 1조 더 늘린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연간 서민금융 지원규모가 3조원에서 4조원으로 1조원가량 확대된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사전 채무조정제도(프리 워크아웃)가 상시화되고, 서민금융기관 별로 제 각각인 전화번호와 콜센터도 하나로 통합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지원 강화방안’을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보고했다. 지원안에 따르면 우선 햇살론 연간 공급규모가 기존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2000억원 늘어난다. 보증비율도 현행 85%에서 95%로 상향 조정된다. 지원금리도 신용도에 따라 현 10~13% 에서 8~11% 수준으로 2%포인트 정도 낮아진다. 은행권이 지원하는 새희망홀씨 연간 지원액도 기존 1조5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5000억원 확대된다. 새희망홀씨는 6월말 현재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와 연 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의 대출비중이 74.7%에 달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이다그 동안 소득증빙이 어려워 대출이 거부된 경우 별도 소득환산 인정기준을 마련하면 새희망홀씨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된다. 예컨대 일용근로자는 근로고용계약서나 일용근로소득지급 명세서, 급여통장만 확인하면 대출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과거 연체기록이 있더라도 은행의 자체평가를 통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된다.미소금융도 연간 공급액을 기존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린다. 운영 및 시설개선 지원자금이 각각 1000만원 늘어난 2000만원으로 확대되고, 창업자금의 경우 2000만원 늘어난 7000만원으로 커진다. 지난 5월말부터 시작된 청년·대학생 전환대출과 긴급생활자금 대출의 지원 요건도 완화된다. 청년·대학생 전환대출은 학자금 외에도 생계자금으로 전환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 29세의 연령제한도 폐지된다. 긴급생활자금 대출의 경우 현금서비스 규모, 채무건수 등 일률적 기준을 폐지하고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신복위의 프리 워크아웃도 활성화된다. 프리 워크아웃이란 1~3개월 미만 다중채무자를 대상으로 대출의 금리를 깎고 만기를 늘려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제도다. 내년 4월 종료되는 프리 워크아웃이 상시화되고 감면되는 이자율 폭도 최대 30%에서 최대 50%로 확대된다. 은행권도 만기도래 일시상환 대출을 장기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자율적인 프리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했다. 신용회복 성실 이행자에 대해선 소액대출 지원한도를 현행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법원이 개인회생 개시 이후 2년 이상 변제금을 갚으면 소액대출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신복위의 소액대출 규모도 연간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신복기금의 연체채권 매입규모도 계속 확대해 다중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을 원활히 진행하게 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바꿔드림론도 내년엔 8000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서민금융에 대한 접근성도 강화된다. 다음달 말부터는 미소금융과 신복위, 캠코 등 서민금융기관 별로 제 각각인 전화번호와 콜센터가 하나로 통합된다. 각 은행 및 보증기관 영업점에 전담 창구도 설치된다. 정은보 금융위 사무처장은 “은행권의 청년창업재단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청년창업초기기업에 대한 간접·매칭투자 펀드도 출범할 예정”이라며 “오는 11월 기업가정신센터 개원 등을 통해 창업교육 , 인적네트워크 등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12.07.19 I 이준기 기자
  • 뉴욕증시, 널뛰기후 상승..실적호조+부양기대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장중 널뛰기 양상을 보이다 결국 상승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다 경제지표 선방,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따른 부양 기대감 등이 한데 어우러졌다. 1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8.11포인트, 0.61% 상승한 1만2805.32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13.10포인트, 0.45% 뛴 2910.04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10.03포인트, 0.74% 오른 1363.67을 각각 기록했다. 개장전 실시된 스페인의 12개월, 18개월 단기 국채 입찰에서 당초 목표했던 발행물량을 넘어서는 낙찰이 이뤄졌고 낙찰금리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해 시장 안정세를 확인시켜준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쪽에서도 소비자물가가 제자리 걸음을 보였고 6월 산업생산이 예상밖으로 크게 상승하며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를 다소 낮췄다. 7월 주택시장 체감경기도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시장심리를 개선시켰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의 의회 증언 직후 시장은 해석이 분분해지며 출렁거렸다. 당초 버냉키 의장이 추가 부양의지를 보였지만 구체적인 채택 시기 등에 대한 언급이 부족했다는 실망감이 컸지만, 이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기준금리 전망 조정과 3차 양적완화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분위기를 돌려 놓았다.모든 업종들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이동통신과 헬스케어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실적 호조를 기록한 골드만삭스가 0.31% 상승한 가운데 전날 좋은 실적을 내놓은 씨티그룹도 2% 이상 상승했다. 코카콜라 역시 실적 호조를 등에 업고 2% 가까이 올랐고 존슨앤존슨은 시장 예상 수준의 실적 공개 이후 0.80% 올랐다. 마텔 역시 실적 호조에 힘입어 무려 10% 가까이 치솟았다. 인텔과 구글, CSX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주택경기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레너와 DR호튼, 비저 등 대표적인 주택 건설업체들이 1% 안팎의 동반 하락세를 연출했다. ◇ 버냉키 “QE3-금리전망 조정등 추가부양 검토”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기 회복을 부양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추가 대책을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며 3차 양적완화와 기준금리 전망 조정 등을 부양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에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경제 성장의 리스크도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해 필요할 때 적절한 추가 대책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도 그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쓸 수 있는 비전통적인 정책수단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며 “연준이 추가로 완화조치를 더 취하려 한다면 ▲미 국채와 모기지담보증권(MBS)를 더 매입하거나 ▲재할인 창구를 활용하거나 ▲커뮤니케이션 강화 수단을 채택하거나 ▲초과지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며 가능한 4가지 정책 옵션을 공개했다. 특히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수단을 선택하진 않았지만, 재무제표를 추가로 확대하는 양적완화 조치가 가능하며 향후 기준금리 전망치를 조정하는 커뮤니케이션 강화방식 등을 포함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한 정책수단을 고려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우려의 톤을 높였다. “미국의 경제활동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분기보다 낮은 2%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도 말했다. 이어 ‘재정절벽’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내년초 얕은 경기침체에 들어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 핀란드, 스페인과 구제금융시 담보제공 합의스페인에 대한 담보없는 구제금융 지원을 반대해온 핀란드가 스페인 정부와 지원에 따른 담보 제공에 합의했다. 이날 유타 우르필라이넨 핀란드 재무장관은 헬싱키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최대 10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지지하는 대신 담보를 제공받기로 스페인측과 합의했다”며 “이는 지난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 당시 담보 합의 내용을 모델로 했다”고 밝혔다. 핀란드는 ‘담보제공 제한조항’으로 인해 양측 정부가 담보 제공을 약속하는 직접 당사자가 될 수 없어 스페인 예금보장기금으로부터 총 7억6990만유로(9억4500만달러)의 담보를 받기로 했다. 이는 핀란드가 지원하는 자금의 40% 수준이다.유로존에서 ‘AA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4개 국가 가운데 하나인 핀란드는 그동안 그리스와 스페인 등에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대가로 담보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이처럼 핀란드가 스페인으로부터 지원에 따른 담보를 제공받게 되면서 의회에서의 구제금융 지원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 핀란드 의회는 오는 19일 오후에 회의를 개최해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 승인 여부를 논의한다. 표결은 20일 오전쯤 실시될 계획이다. ◇ 美 주택-제조업지표 호조..인플레 정체이날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7월중 미국 주택시장지수는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6월 확정치인 29보다 높은 것은 물론 시장에서 예상했던 전망치인 30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 2007년 3월 이후 무려 5년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상승폭은 지난 2002년 9월 이후 가장 컸다. 현재 단일 가구 주택판매지수도 37로, 전월의 31보다 높았고 미래 구매자지수는 23에서 29로 올라섰다. 향후 6개월내 주택 판매지수는 33에서 44로 급등했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협회소속 건설회사들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 방식의 조사로, 주택 체감경기를 보여준다.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지난 6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의 0.2% 감소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시장에서 예상했던 0.3% 증가도 웃돌았다. 다만 앞선 5월 실적은 0.1% 증가에서 0.2%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또한 제조업 가동률은 6월에 78.9%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7% 증가해 시장 예상치였던 1.6% 증가보다 다소 높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2%로, 역시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 ◇ 스페인, 국채입찰 성공..낙찰금리도 큰폭하락스페인의 단기 국채 입찰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발행물량도 당초 목표를 넘어섰고 무엇보다 낙찰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낙찰가격 상승).이날 스페인 재무부는 입찰을 통해 만기 12개월과 18개월짜리 단기 국채를 총 35억6000만유로(44억달러) 어치 발행했다. 이는 목표했던 35억유로를 웃도는 발행규모였다. 보다 긍정적인 것은 낙찰금리도 크게 안정됐다는 점이다. 12개월 만기 국채의 경우 3.918%에 낙찰돼 지난달 실시됐던 입찰에서의 5.074%보다 크게 낮아졌고 18개월 만기의 경우에도 5.107%에서 4.242%로 떨어졌다. 이처럼 낙찰금리가 하락했는데도 입찰수요도 괜찮았다. 12개월 만기의 경우 발행액대비 응찰비율이 2.23배를 기록, 한 달전 입찰에서의 2.16배를 넘어섰다. 18개월 만기도 한 달전의 4.42배보다는 낮았지만 비교적 양호한 3.66배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루이스 데 귄도스 스페인 재무장관은 “오늘 입찰 결과는 긍정적이었다”며 “수요가 강했고 금리도 낮아지면서 스페인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소식이었다”고 평가했다. ◇ ‘허리띠 졸라맨’ 골드만삭스도 깜짝실적미국내 자산규모 5위 은행인 골드만삭스가 2분기 11%의 순이익 감소를 경험했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어 선전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2분기중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순이익이 총 9억6200만달러, 주당 1.7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10억9000만달러, 주당 1.85달러에는 11% 정도 못미친 기록이었지만, 1.18달러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는 가볍게 뛰어 넘었다. 2분기중 투자은행부문 매출은 17%나 급감했다. 주식중개에 따른 매출도 12%나 줄었다. 반면 기관 고객 서비스 매출은 11% 증가했다. 채권과 원자재 관련 매출도 37% 급증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영업비용을 5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나 줄인 것이 이익 호조를 이끌었다. 골드만삭스는 대규모 인력 감축과 트레이딩 부문 비용 절감 등을 추진해왔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대표 IB인 골드만삭스가 회사 내부에 부유층 개인과 기업 등을 상대로 예금을 받고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은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같은 인하우스(in-house) 은행부문을 만들어 기존 투자 고객과 IB 딜을 함께 했던 기업들을 상대로 직접 대출을 지원하는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120억달러였던 대출액을 1000억달러까지 늘리겠다는 게 목표다.
2012.07.18 I 이정훈 기자
  • [증시브리핑]지나간 날은 모두 뒤로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고통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스페인의 구제금융 지원 합의를 반길 새도 없이 갖가지 악재가 터져 나왔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제지표들은 크게 위축됐다. 여기에 중국 성장세마저 눈에 띄게 둔화되면서 주식시장은 기댈 곳을 잃은 분위기다. 이제 2분기 실적발표기간이 본격화되지만,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크다. 한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 기업의 성적표도 별로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미국발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경기 불황이 유럽에 이어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정하기 싫어도 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오고 있는 것이다. 마냥 실망만 하고 있을 것인가. 주식시장은 현재보다는 미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시장이다. 또 불확실한 것을 가장 싫어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악재도 공개되는 순간 더는 악재가 아니게 되는 곳이다. 이런 현상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성장률(GDP)이 발표된 지난 13일에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중국은 실망스러운 성장률을 발표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오히려 상승했다.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은 7.6%로,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GDP에 대한 걱정이 많았고, 실제도 예상보다 부진한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결과가 발표된 순간부터 투자자들은 `앞으로`에 더 주목하는 것이다. 만약 하반기 성장률이 더 둔화될 것으로 보였다면, 시장은 불안감에 떨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반기에는 다시 8%대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도 시장을 위쪽으로 이끌었다.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부정적이긴 하지만, 지난 주말 이탈리아 단기채 입찰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시장의 걱정은 제한될 전망이다. 3년 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는 4.65%로 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주식시장이 걱정했던 부정적인 재료들이 상당히 노출된 만큼, 당분간 호흡을 가다듬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표나 기업 실적 등을 통해 경기 둔화 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딱히 호재가 없더라도, 이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이번 주 발표가 예정된 주요 국가들의 경제지표들을 확인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해야 할 시점이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의회에 출석해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 살펴보고,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주택착공 지표들도 챙겨볼 필요가 있다. 또 골드만삭스 IBM 인텔 등 미국 기업들의 실적도 눈여겨봐야 한다. 호흡을 조금만 더 길게 하자.
2012.07.16 I 김경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성장률 7%대 추락..한국도 3.0%로 `뚝`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다음은 14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중국 성장률 7%대로 하락 -고졸자 기업근무 경력 학점 인정 -저생산성이 글로벌 위기 키워 -朴, 쇄신파와 정면 충돌 ▲종합 -‘금리인하 루머’ 한은서 정보샛나 -카카오 보이스톡, 요금제 따라 제한 가능 ▲올 성장률 3.0%로 낮춰 -재정·통화정책 안쓰면 성장률 2.8%대 ‘충격’ -신규취업자 빠르게 줄어 소비회복에 큰짐 우려-올 경상수지 흑자 하반기 크게 감소 ▲종합 -“경착륙 막아라” 기준금리 추가인하 임박 -낙관론자 워런 버핏마저..“미 경제 정체 국면에 빠졌다” ▲경제·금융 -금융노조 30일 총파업..금융대란 오나 -하루짜리 돈굴리기 급증 -금감원, 서민금융 5종세트 추진 ▲국제 -이탈리아 신용등급 2단계 강등 -美 LA 파산위기 -아세안 ‘친중 대 반중’ 분열 ▲정치 -‘대선 망칠라’ 위기감에 정면 돌파 -이해찬 “박근혜 1300만표 쉽지않다”-정세균 “경제민주화 강화쪽으로 개헌” -김희중 靑부속실장 사의 ▲기업과 증권 -현대차 자신감..미국서 가격 또 올렸다 -삼성전자·포스코 “신소재 함께 만듭시다” -아시아나도 8년만에 올린다▲기업과 증권 -국내 첫 구리실물 ETF 30일 상장 -경기 하강세 확연..투자시점 늦춰야 -미래에셋운용 인력 10% 감원 -LGD 소송이슈 털어 ▲부동산 -강남 알짜 재건축도 미분양 -충청 1만5천가구 분양 봇물 -골치 아픈 전월세 분쟁 서울시, 해결사 나선다 ▲사회 -CCTV는 정형근이 한 일을 알고 있다 -현대차 4년만에 공장멈췄다◇서울경제 ▲1면 -연금소득 연600만원 초과자 세금 줄어든다-공장 심사일수 단축 등 규제·절차 대대적 손실..KS부실-中성장률 3년만에 7%대 추락 -국회 환노위 ‘쌍용차·삼성’ 소위 추진 -체포안 부결 상관없이 정두언 스스로 해결하라 -한은, 올 성장률 3.5→3.0%로 ▲종합-연말 양도세 중과 면제 종료땐 세금폭탄..소유자들 상담 부쩍 늘어 -이통사, 보이스톡 차단 칼자루 쥔다 -하루 파업에 현대기아차 1350억 손실 -서울중앙지검장 등 빅4 유임 ▲급랭하는 글로벌 경기 -예상됐던 하락..소비 둔화→생산 감소 악순환 가능성도 -재정투입 등 빼면 사실상 2%대 후반..대외불안 10월 추가 하향 조정 예상 ▲종합 -소득공제 상향 미흡 ’절반의 수술‘ -국회 환노위, 쌍용차·삼성 소위 추진 -서울시, 집주인·세입자 분쟁 주제 나선다 -CEO 교육 등 폐지..중기 부담 확 줄여 -디지털TV도 컨슈머리포트 대상에 -금감원 “시중은행 대출금리 인하해야” -삼성자산운용 1조 규모 기금 부당 운용 -고유가로 휘발유차 판매↓LPG차↑▲정치 -박근혜 “정두언 스스로 해결하라” -김희중 靑부속실장 사의 -‘여 새 원내 사령탑’ 이주영·유승민 유력 -이해찬 “516 쿠데타가 혁명으로 둔갑” ▲국제 -신용등급 두 단계 다시 강등伊를 어찌할꼬 -올랑드의 프랑스 ‘기업의 늪’ 되나 -ECB “은행 예금에 이자 받을 수도” -슈트라케 오펠 CEO 사임 -리보조작 관여한 12개 은행 벌금손해배상 220억달러 달할듯 ▲산업 -잘나가는 LG프리미엄 냉장고 -차업계 AS전쟁 -포스코-삼성전자 손잡고 신소재 만든다 -아시아나도 국내선 운임 평균 9.9% 인상 -JP모건 “갤S3 3분기 1500만대 팔릴 것” ▲증권 -휴! 비껴간 중국 악재..대형주 훨훨 -채권시장 이틀째 초강세 -소액공모 유장증자 뜨겁네 -잘나가던 게임주 약세 ▲사회 -비리 재단 꼭두각시 사분위 -방산납품 사기 LIG넥스원 임직원 모두 무죄 -서울시 사회복지직 9급 164명 채용 -서남표 KAIST 총장 결국..중도 하차 가능성 높아 -적자 지방 의료원 직원 급여도 제때 못줘 ◇한국경제 ▲1면 -대선자금의 저주 -‘고덕2단지 재건축’ 건설사 모두 외면 -中캉자, 웅진코웨이 인수 유력 ▲굿모닝 -아시아나도 김포~제주 주말 9만5000원 -서남표 총장 이번엔 낙마?..카이스트, 20일 계약해지 상정 ▲들썩이는 노동계..부추기는 정치권 -野“쌍용차·삼성전자 小委 만들자”..기업들 “과도한 경영 개입” -금융노조 “30일 총파업” -4년만에 파업 현대차 울산 “또 노사부규 메카되나” 우려 ▲뉴스포커스 -‘세계경제 엔진’ 中2분기 성장률 7.6%에 그쳐 -무디스, 伊 신용등급 2단계 강등..유로화 가치 2년만에 -한은 “올 성장률 3.0%..경제성장률 대폭 하향 ▲커버스토리 -교도소 담장 위 걷는 실세들..”감방 갈 각오하고 돈 끌어와“ ▲정치 -박근혜 ”정두언 책임지고 풀어라“ 탈당 압박 -침묵하는 정두언 -문방위 ‘한선교 자격시비’ 파행 ▲경제·금융 -‘KS인증’ 50년만에 대폭 손질 -카드업계, 하이마트 매각 명암 -박재완, 한전 두자릿수 전기료 인상 거부 ▲국제 -기업 사냥꾼 표적된 P&G-日 덴쓰, 英 광고사 이지스 인수 -‘리보조작’ 12개 글로벌銀 벌금·보상 등 25조원 달할 듯-“中韓태국 등 20개국 환율 조작” -日기업, 해외 셰일가스 투자 러시▲산업 -“인천공항 급유시설 특혜”..기업들 입찰 거부 -통신사가 보이스톡·스마트TV 차단 가능 ▲증권 -자유투어 매물로 나온다 -中 2분기 GDP 7.6% 발표에 한숨 돌렸지만..코스피 다음주도 ‘덜컹’? -‘코웨이 경영권 유지’ 제안에 웅진, 中 캉자그룹으로 급선회 ▲부동산 -‘1조 공사’ 고덕주공 입찰 무산 충격 -판교·광교에 낀 ’샌드위치 아파트‘ 관심 ▲사회 -여야 “김병화 불가”..‘대법관 낙마1호’ 나오나 -검사장 7명 승진..‘빅4’ 유임 -고졸 취업자 근무경력 대학학점으로 인정 -서울초교임용시험 가산점 축소 논란
2012.07.13 I 김유성 기자
  • 뉴욕증시, 엿새째 하락..연준 실망감 지속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또다시 하락했다. 벌써 엿새째 하락세다. 유로존과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큰 힘이 되지 못했고 오히려 전날 나온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실망감이 계속 시장을 짓눌렀다.1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1.26포인트, 0.25% 하락한 1만2573.2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21.79포인트, 0.75% 낮은 2866.19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대비 6.69포인트, 0.50% 떨어진 1334.76을 각각 기록했다. 개장전 유로존의 지난 5월 산업생산이 깜짝 반등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줄여줬고 유럽중앙은행(ECB) 예금이 급감하면서 대출 확대 기대도 높였다. 아일랜드도 긴축을 잘 이행하고 있다는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전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제기된 연준에 대한 실망감이 지속됐다. 2년만에 유로화가 달러대비 1.22달러대를 깨고 내려갔다는 소식에 악재였다. 또 이날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줄었지만, 자동차 업계의 조업 확대에 따른 지표 왜곡으로 해석되며 호재가 되지 못했다. 그나마 건설주와 헬스케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장 막판 지수 낙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대표적인 건설업체인 레나와 톨 브러더스는 각각 2~3%씩 상승하는 등 힘을 냈다. 머크가 4% 이상 올랐고 P&G도 4% 가까이 상승했다. 맥도날드도 월간 매출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2.68% 올랐다. 텍사스 인더스트리즈 역시 10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무려 14% 가까이 치솟았다.반면 인텔과 휴렛-패커드 등 주요 기술주는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인포시스도 예상보다 큰 연간 매출 전망 하향 조정 탓에 11% 이상 급락했다. 시어스홀딩스 역시 국내 매출이 부진해지고 있다는 분석에 5% 이상 떨어졌다. 슈퍼밸류는 채무 청산을 위해 일부 사업부문 또는 회사 자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49.05% 곤두박질쳤다. ◇ “은행권, 라이보조작 벌금-보상액 최대 25조원”라이보금리 조작, 담합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글로벌 대형 은행 12곳이 최대 220억달러, 원화 25조원에 이르는 비용을 치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라이보 스캔들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11개 대형 은행들이 바클레이즈와 같은 수준의 벌금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벌금과 피해보상 등으로 이같은 거액을 부담해야할 것이라고 추정했다.모간스탠리는 일단 이들 11개 은행들이 바클레이즈와 유사한 조작 행위에 가담했음을 인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기관이 담합 등을 주도하지 않았더라도 바클레이즈처럼 최초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만큼 벌금을 낮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이번 조작, 담합을 주도한 혐의로 바클레이즈는 미국과 영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총 4억56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던 만큼 나머지 11개 은행들이 이 수준의 벌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번 사건으로 집단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금리스왑 등 파생상품 포지션 규모에 따라 각 은행들이 평균 4억달러 정도의 피해 보상을 해야할 것으로 추정했다. 모간스탠리는 스스로 대략적인 추정이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이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당국의 지속적인 조사에 따른 추가 피해액을 제외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 피해 보상액을 제외한 순수 벌금 규모만으로도 해당 은행들의 올해 추정 주당 이익은 4~13% 정도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드라기 “은행권 대출, 연말까지 개선될 것”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현 단계에서 유로존 은행권 대출이 늘어나는지가 매우 중요하며 이는 연말까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드라기 총재는 이날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로존의 신용 확대는 공급 측면보다는 주로 수요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며 “결국 신용이 확대된다는 것은 수요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신용 확대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역내 은행들의 대출 상황은 연말까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이날 ECB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들의 ECB 초단기 예금 잔액이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급감하며 제로(0)수준으로 예금금리를 낮춘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수요만 생긴다면 이런 자금이 대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완화되고 있다”며 “지난번 전망치에서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우리의 정책목표인 2% 아래로 내려갈 것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적이지만, 유가가 중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추락하는’ 유로화..2년만에 1.22달러 붕괴유로화 약세가 깊어지고 있다. 2년만에 처음으로 1.22달러선까지 무너졌다.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대한 실망감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유로화는 달러화대비 121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2240달러였던 것이 더 하락했고, 이는 최근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날 5월중 유로존 산업생산이 예상밖의 호조세를 보였고 이탈리아의 12개월 국채 입찰에서의 낙찰금리가 하락하는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유로화가 이처럼 약세를 보인 것은, 유로존에 대한 여전한 우려감에다 연준에 대한 실망감이 어우러진 탓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달러화 가치는 상승하고 있다. 연준에 대한 실망감이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긴 덕이다. 또 엔화도 일본은행(BOJ)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하지 않은 뒤로 대체로 강해지고 있다. 달러화는 79.31엔 수준에서 거래되며 전날 79.76엔보다 약해지고 있고, 파운드화도 달러화대비 1.5456달러로, 전날의 1.5503달러보다 약한 모습이다. ◇ 美 실업수당, 4년4개월 최저..“車호조로 지표왜곡”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최근 4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자동차업계의 조업 증가로 지표가 왜곡된 것으로 해석되는 만큼 고용경기 둔화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6000건 줄어든 35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만2000건을 크게 밑돈 것으로, 지난 2008년 3월 이후 4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수치가 갑작스럽게 호전된 것은 크라이슬러와 닛산, 포드 등 자동차 업체들이 업황 호조로 조업을 더 늘리면서 비정규직 해고를 줄인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이는 일시적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노동부측도 “이는 수치가 왜곡된 것으로, 몇주일 내에 이런 현상은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주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기존 37만4000건에서 37만6000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을 줄인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37만6500건으로 전주보다 9750건 줄었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건수는 330만4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330만건을 웃돌았지만 전주의 331만8000건보다는 낮아졌다.◇ 유로존 산업생산, 깜짝반등..경기우려 완화유로존의 5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뒤집고 반등하는 뜻밖의 호조세를 보였다. 독일이 주도한 것으로, 이로 인해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감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이날 유로존 통계당국은 지난 5월 17개 유로 회원국들의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4월의 1.1%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한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보합을 크게 넘어선 것이다. 다만 1년전에 비해서는 2.8% 감소해 4월의 2.4% 감소에 이어 둔화세를 이어갔다.무엇보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힘이 컸다. 독일의 산업생산은 5월중 1.5%나 증가하며 앞선 4월의 2% 감소세를 뒤집었다. 스페인도 0.8% 증가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2.1%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마틴 반 블리엣 ING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산업생산이 반등했다곤 하지만, 그렇다고 하반기 유로존 경제가 대체로 위축될 것이라는 견해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재정 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위기도 쉽사리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산업생산 회복은 하반기에 완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2.07.13 I 이정훈 기자
  • 라이보 대체할 새 벤치마크 나오나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최근 영국 바클레이즈의 라이보(Libor) 조작 파문으로 시장의 기준(벤치마크)이었던 라이보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벤치마크는 말 그대로 시장에서 기준이 되는 지표로 런던 은행간 거래 금리를 뜻하는 라이보는 대부분의 금융상품 거래의 기준금리로 쓰여왔다.유럽연합(EU)은 부랴부랴 라이보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산정방식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잃어버린 명예를 회복할 지는 미지수다. 시장은 벌써부터 라이보 대체 금리 모색에 들어갔고, 미국의 레포(Repo)금리 등 후보군도 속속 부상하기 시작했다고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그동안 500조달러의 파생상품 시장과 신용카드, 회사채, 모기지증권 등의 벤치마크로 쓰여온 라이보의 위상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하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한계점도 지적돼 왔다. 본래 라이보는 은행끼리 돈을 주고 받을 때 쓰이는 금리지만 실제 현실에서 은행들이 돈을 그리 자주 빌리지 않고 머니마켓펀드(MMF)만 단기에 돈을 빌리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6,9,12개월 라이보 금리의 경우 실제 돈의 흐름이 아닌 호가 제시를 통한 추정치에 의해 산정됐다.물론 추정치의 조작 가능성을 막기 위해 가장 높은 호가와 낮은 호가를 제외한 나머지로 평균을 계산해 라이보를 산정하지만 바클레이즈 트레이더들의 금리 조작을 막지 못했다. 따라서 라이보의 개선이 이뤄지더라도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영국은행협회(BBA)는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SDA)와 함께 라이보에 대한 조사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ISDA가 시장에 대체 벤치마크 금리를 원하는지 여부를 물은 뒤 그 결과 역시 적극 수용할 계획이며, 시장에서는 2가지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먼저 유럽에서 실제 자금 거래 금리와 시장 추정치 금리를 조합한 새로운 기준금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또 미국의 연방기금금리와 미 단기국채 금리, 환매조건부채권 금리인 레포 금리 등의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며 이 가운데 레포금리가 가장 최상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레포금리는 실제 레포시장 거래 규모가 4000억달러에 달하는데다 이달 중 레포 선물이 출시될 예정이고 미 재무부가 내년부터 변동금리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기 때문에 더 현실성 있는 대안이란 평가다. 다만 전문가들은 어느 것으로 바뀌든 결국 벤치마크를 주로 활용하는 파생상품 시장이 벤치마크 전환 비용을 수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2.07.11 I 양미영 기자
  • 피치, 美 등급전망 `부정적`.."재정-유럽 하방위험"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재정정책과 유럽 불확실성이 경제에 하방 위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0일(현지시간) 피치는 미국에 대한 평정 보고서에서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으로 유지하면서 “미국 경제의 부진한 회복세는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저하된 탓이라기보다는 주택시장 조정과 과도한 가계부채 축소 등 경제의 완만한 리밸런싱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하며 “향후 미국의 재정정책과 유럽 재정위기, 그에 따른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의 하방 리스가가 우세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또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여력은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피치는 “이번 평가는 미국이 내년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대비 3~5%나 줄이는 소위 ‘재정절벽’ 상황을 상정하지 않는 대신 1.5% 정도 완만하게 줄인다는 전제에 의한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도 시사했다. 현재 피치의 경쟁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내린 상태고, 무디스는 피치와 같은 ‘A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2012.07.11 I 이정훈 기자
  • [이데일리폴]7월 금통위 전문가별 코멘트③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윤여삼 대우증권 연구원[인하] 기준금리를 3.00%로 인하할 것이다. 글로벌 실물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 경기 안정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두드러졌다. 기존전망은 8월을 유력하게 보고 있으나, 빨라지고 있는 정책 공조 흐름에 동참한다고 볼 때 7월에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아직 높으나 전반적인 물가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부동산경기와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해서도 통화정책 완화의 필요성 높아졌다. 7월에 동결하면 8월 인하기대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단, 1차례 인하 시행 이후 선진국 정책영향을 점검하며 이후 통화정책은 다시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 이민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동결] 글로벌 위험에 대한 우려가 아직 사라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정책금리 동결 기조 유지를 예상한다. 앞으로 동결 기조가 지속하기는 어렵다. 4분기 중 정책금리 인상을 예상한다. 다만, 정책 금리 인상 없이 유동성 축소 정책을 사용할 수도 있다. 글로벌 위험 완화, 체감물가 상승 압력, 가계 부채 부담 등이 통화정책 정책기조 변경의 주된 원인이 될 것이다. ◇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동결] 선진국의 경기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통화정책 당국의 경기부양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로 25bp 인하했다. 중국 인민은행 또한 한 달 만에 두 번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적극적인 통화정책 완화를 통한 성장 방어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적으로는 5월 국내 광공업생산이 전년 같은 달 대비 2.7% 증가하며 일시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나, 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모두 동반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국내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가계부채 문제가 재부각되는 등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엔 경기부양에 대한 명분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일시적인 경기둔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스페인 구제금융 이후에도 유럽 재정위기 이슈가 지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국내 경기회복세로 인해 하반기 중 기준금리가 정상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은행이 연말까지 현재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통화정책이 바뀔 수 있는 시기는 내년 1분기 중이라고 판단되며, 미국 경기가 회복된다는 전제하에 또다시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될 것으로 전망한다. ◇ 이재형 동양증권 연구원[동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장기금리 하락으로 기준금리 인하 압력 높지만,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정책 공조의 필요성 제기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다. 유동성 여건 악화와 신용시장이 불안할 때 금리 인하 가능성 커질 것이나 글로벌 유동성 유입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금 유출입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어 금리 조정에 신중한 입장일 것이다. 신중한 입장 속에 상당기간 금리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정성욱 KTB투자증권 연구원[동결] 전망의 핵심 배경은 바로 정책이 목표로 하는 효용은 불확실하지만, 부작용이라 할 수 있는 비용은 비교적 분명하다는 점에 있다. 특히 경기 부양이건 경기 위축 방어이건 현재처럼 높은 대외 불확실성 환경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실물경기 진작 효과를 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기준금리 인하는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효과를 희석하고 가계부채 등 경제 체질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는 정부 방침에도 역행한다. 즉 정책조합(policy mix) 관점에서 보더라도 금리 인하는 통화 당국이 꺼내 들기 어려운 카드라는 판단이다. 이번 하반기 정부 대책은 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문에 대한 직접적 원조를 통해 정책 효과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8조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 부은 정책의 정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기준금리 인하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본다. 결국, 선제 경기 위축 방어 목적보다는 유럽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책으로 급격한 실물경기 위축을 일으킬 수 있는 만일의 충격에 대비해 기준금리 인하 여력을 남겨두는 쪽으로 금통위 내부 중론이 형성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동결]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방향은 ‘인하’라고 보나 아직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정도로 한국 경제 기초의 훼손이 심각하지는 않다고 판단한다. 수출 증가세는 둔화했으나 감소한 것은 아니며 주택가격 하락세도 아직 제한적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고 글로벌 경기 침체를 방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또 유럽중앙은행(ECB), 중국 인민은행, 일본중앙은행(BOJ) 등이 적극적인 통화 완화 정책에 나서고 있으므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은 낮아지고 있으며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가계대출 증가 등 저금리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정책금리 인하가 어려우리라고 판단한다. 올해 말까지 정책금리는 동결할 것이다. 내년 초 정책금리가 소폭 하향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 주택가격 하락과 더불어 연체율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의 국내 경제의 문제가 나타나면 정책금리 하향조정이 있을 전망이다.◇ 제이슨 리우(Jason Liu) 모건스탠리 연구원[인하] 다음 주에 있을 정책회의에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전망이다. 한국의 6월 물가상승률은 2.2%로 떨어져 2009년 10월 이후 가장 낮다. 올해까지 평균을 낸 물가상승률은 2.7%로 한국은행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4% 내에 들어온다. 원자재 가격의 안정은 2분기 물가안정에 도움이 됐다.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3분기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본다. 중국이 두 차례 예대 금리를 인하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내린 점도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한다. 7월에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8월에 인하할 것이다. ◇ 로날드 만(Ronald Man) 홍콩상하이은행(HSBC) 연구원[동결] 한국은행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게 되면 통화완화를 할 수 있는 명분이 될 것이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내리더라도 현재 경제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지 않기 때문에 재정정책을 활용하는 방안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 때문에 한국은행은 13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3.25%에서 동결하고 물가상승률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2.07.10 I 이재헌 기자
  • [외환브리핑]응급처치는 아직…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재화의 공급과 수요를 자율적인 수준에서 민간에 맡기는 시장경제체제를 지향하면 국가의 경제 간섭은 줄어든다. 국가 경제가 스스로 회복하기 어려우면 응급처치에 나서지만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그때마다 대책을 내놓지는 않는다. 근본적인 경제운영방향을 흔드는 일이기 때문이다.글로벌 외환시장 참가자들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부진하다고 해서 바로 경기부양책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매우 심각한 수준이 아니면 현재의 부진한 기조가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지 예상하며 매매를 할 뿐이다.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6월 신규고용창출 규모가 3개월 연속 10만 건을 밑돌은 수치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크게 높였다. 미국 경제는 침체 중이지만, 아직 경기부양책을 논의할 단계까지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 환(NDF)은 1146.37원으로 전날보다 8.87원이 상승했다(원화가치 하락).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 환율 하락분을 일시에 되돌리는 움직임에 개장과 함께 큰 폭으로 상승(갭업)할 수 있지만, 1140원대에서는 수출업체의 원화수요인 달러 매도(네고물량)가 나올 수 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떨어뜨리고 미국의 3차 양적 완화(QE3)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이후 달러-원 환율이 1130~1150원대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란 예상이 퍼지고 있다.뉴욕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4.20포인트(0.96%) 하락한 1만2772.47로 장을 마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글로벌 경제는 3개월 전 예상(3.5%)보다 둔화할 수 있다며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을 암시했다. 하향 조정될 전망치조차도 올바른 정책이 전제되어야 가능하리라고 언급했다.한국은행이 오전 6시에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는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으며 4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5월 소비자신용과 중국의 6월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이재헌 기자 honey@edaily.co.kr
2012.07.09 I 이재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FTA 노린 `사기 수출` 활개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다음은 9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집값추락에 전세금마저 떼인다-오늘 인터넷불통 주의-“평등국가를 향해” 김두관 대선출마-中진출 한국기업 ‘넛 크레커’ 신세-국세청, 유럽상의에 45억과징금▲종합-주식 양도차익 과세 강화-SK C&C에 일감 몰아준 SK그룹에 과징금 346억▲종합-中진출 한국기업, 불황·대만기업 공세로 고전-中 3분기 회복?-또 꼬이는 유로존 해법▲정치-김두관 대선출마 선언-대선자금 수사로 번지나-박근혜 “내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로”-與, 문방·정무·기재위에 공격적 전략통 배치▲국제-전세계 살인적 폭염·폭우 공포-日 정부 “센카쿠 국유화”-16개 글로벌은행 리보조작 조사▲금융·재테크-김석동 “KB-우리 합병 전폭지원”-실손보험 가입자 부담 는다-정책금융公, 해외PF 사업 대폭 확대▲경제종합-北 3년만에 플러스성장-中 파견 근로자 보험부담 줄어든다▲기업과 증권-벤츠·BMW도 금호 친환경타이어 쓴다-무더위 잊은 재계 총수들 해외로 해외로 ‘고고씽’▲기업·경영-광고는 ‘복합예술’-갤럭시S3 LTE 오늘부터 정식판매 ▲중소기업·벤처-“휴롬 원액기는 주방의 필수품”-일진디스츨레이, 차세대 TSP 양산 눈앞▲유통-창고형 할인점 붐빈다-이맘때면 닭고기값 오르는데..▲기업과 증권-“유동성場 곧 온다..중국 소비주 주목”-목표가 대비 반토막 주가 속출▲부동산-용인·왕십리·강동이 뜬다-이번주 분양도 오피스텔이 대세◇서울경제▲1면-아무리 정권 말이지만..컨트롤타워가 없다-은행 문턱 높아지니 주식담보대출 급증-조기 유동성 지원등 건설 종합대책 마련-잠실 롯데타워가 주상복합?-볼리비아 리튬사업 합작회사 설립▲종합-실손의보 보장범위 90% → 80%로-지구촌 곳곳 기상이변 몸살-문재인, 560억 대선 펀드 만든다-뉴타운·재개발 10년 중장기 계획 수립▲종합-증시 급락땐 반대매매-이자 부담 이중고..시장불안 뇌관으로-성직자 소득세 부과 명시할 듯▲정권 말 컨트롤 타워가 없다-금융감독 주도권 기싸움..가계부채 해법 등 사사건건 충돌-경제사령탑 경기진단·처방 혼선▲종합-볼리비아 리튬사업 합작회사 설립-땅끝에서..김두관 “평등사회로 국가 개조”-SK 일감 몰아주기에 과징금 346억-국회 상임위 이번주 가동-새누리 재외국민·민주 국내 투표율 높이기 총력-정세균 “교과부 폐지·교육인적자원위 신설”▲경제전망-한은 통화정책 방향 관심 집중-미국 기업 실적·중국 GDP 발표▲금융-몸 사리는 시중은행..올 PF대출 1건도 없어-산업·기업은행 파격 금리-주택대출 고정금리의 부활▲국제-미국 추가 양적완화 선택만 남았다-중국 해외투자 9년만에 감소-일본 센카쿠열도 국유화 추진-리비아 60년 만에 첫 자유선거▲산업-한진해운 ‘울트라 프리저’ 수송현장 가보니-현대위아, 유럽 공략형 공작기계 만든다-갤럭시S3 LTE 오늘 출시되지만-LG LTE폰 또 밀리언셀러-겔럭시 넥서스 미국 판매 한시 허용▲증권-증시 부진에도 종목형 레버리지 펀드 뜬다-LG디스플레이 이유있는 상승 행진-현대미포조선 실적 기대감에 강세◇한국경제▲1면-FTA 노린 ‘사기 수출’ 활개-SK에 과징금 346억-김석동 “건설사 지원대책 내달 마련”-여야 경제통 “주요사업 차기정부로 넘겨야”▲굿모닝-주요병원 지난해 진료수입 살펴보니▲이슈&분석-공정위 “부당 거래” vs SK “고무줄 잣대”-스페인·伊 국채값 폭락 ‘EU 합의’ 비관론 팽배▲뉴스포커스-홈플러스 “매장 4곳 팔아 6000억 확보”-덴마크, 한국에 그린란드 자원탐사 제안-여야 ‘경제민주화’ 원론엔 동의 순환출자 금지 등 각론선 대립▲정치-김두관 “나눔경제·평등 국가 만들겠다”-박근혜 슬로건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국제-“美경제 몽유병 환자 같다”..비관론 팽배-美 3차 양적완화..“때가 됐다” vs “히든카드 야껴둬야”-中차세대 지도자 ‘공청단’ 약진-‘리보’ 무용론 확산..대안론 고개▲경제-한국산 둔갑 ‘사기 수출’ 실태-“올 성장률 3.3%에 못미쳐 기준금리 연내 인하 가능성”-‘2차전지 소재’ 리튬..광물公, 볼리비아서 개발권 따내▲금융-예금많아도 신용카드·대출 안쓰면 저신용자-골칫거리 전락한 녹색금융-실손의료보험 보장범위 줄어들 듯▲산업-인천공항 급유사업권 누구 품으로-인천종합에너지 인수전 미래엔·멕쿼리 등 4파전-재계 총수들, 여름휴가 가기 힘드네▲기업 & CEO-‘반론닷컴’ 만드는 정병철 광고주협회장-동부 CNI회장 윤대근씨-현대·기아차, 지난달 美 판매 3관왕▲IT·모바일-소비자 반발에 뒤집어졌나 갤럭시넥서스 美판매 재개-상반기 휴대폰 가입자 45만명 늘어▲중소기업·과학-몰아치기식 임상시험 진행 줄기세포 신약 ‘과속 경보’-중소제조업체, “3분기 경기 더 나빠진다”▲생활경제-“청년몰 덕분에 시장 매출 20% 늘어”-하이마트, 광고도 ‘주인찾기’ 나섰다-더위에 불황 겹쳐..파우치음료 매출 급증▲증권-‘3대 변수’ 증시 폭탄될까 상승기폭제될까-자산운용사 무더기 징계 위기-엔화 약세로 현대차 ‘제동’..도요타는 한달넘게 랠리-참치값 뛰니..동원산업 최고가-자체 게임개발 역량이 ‘운명’ 갈랐다-세아홀딩스·베스틸·재강, 채권시장서 나란히 ‘망신’▲부동산-아파트 닮은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봇물’-4300억대 용인 공세동 성원아파트 통째로 공매-뉴타운·재개발 ‘10년 단위 로드맵’ 짠다
2012.07.08 I 나원식 기자
  • 서민금융 콜센터 9월부터 하나로 통합
  • [이데일리 이준기 송이라 기자] 미소금융과 신용회복위원회 등 서민금융기관 별로 제 각각인 전화번호와 콜센터가 하나로 통합된다. 서민금융 이용자의 혼란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금융위원회는 다음 달중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3~4자리 단일 전화번호를 확정한 뒤 오는 9월중 서민금융 통합 콜센터를 구축해 가동하겠다고 8일 밝혔다.통합 콜센터는 서민금융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복위, 미소재단, 신보재단 등에 착신전화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담담하게 된다.그 동안은 캠코와 새희망네트워크, 신복위, 미소금융, 신용보증재단 등 각 기관별로 별도의 전화번호와 콜센터를 운영해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어왔다. 통합 콜센터는 대전에 위치한 캠코의 콜센터를 이용하고, 기존 새희망네트워크 등의 상담인원 100여명과 장비를 활용하게 된다. 금융위는 상담 수요 추정과 파일럿 테스트 등을 거쳐 추후 인원과 장비를 늘릴 예정이다.다만 신복위와 미소금융재단, 지역신보 등의 기존 콜센터는 계속 운영된다.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데다 호환성 문제로 장비 이전이 곤란하기 때문이다.신진창 금융위 서민금융과장은 “기존 ‘서민금융나들목’ 포털과 통합 콜센터 운영으로 단일화된 서민금융 홍보가 가능해졌다”며 “신규 상품이나 이벤트가 있을 때 콜센터 고객DB를 활용해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6일 전남지역 서민금융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통합 콜센터에 전화만 하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전화번호는 ‘일어서자’를 표현하는 ‘1544’와 같이 기억하기 쉬운 번호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7.08 I 이준기 기자
  • [주간추천주]한화증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코스피▲SK하이닉스(000660)-2분기 연결 매출액 2조6200억원(+10.6% QoQ), 영업이익 360억원으로 흑자전환 예상-D램은 예상보다 높은 출하증가율을 통해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반면, 낸드플래시(NAND Flash)는 애플 수요부진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올 하반기 반도체업종의 센티멘트 개선은 생산조절 효과가 예상되는 NAND Flash부터 시작될 것. -애플의 구매확대와 함께 모바일D램(Mobile DRAM)이 뒤를 이을 것이며, PC D램 가격반등이 가장 늦게 시작될 것으로 예상-현재 PSR(시가총액/매출액)은 1.4로써 과거 평균 PSR 1.5배를 하회하고, 실적개선의 방향성만으로도 충분한 투자매력을 가진 주가수준에 있다고 판단▲SK이노베이션(096770)-국내 최대 정제능력 보유 회사로 윤활유, PX 등 다운스트림 확장에도 적극적..이는 정제마진에 민감한 SK이노베이션의 실적 안정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석유개발 사업의 성과는 중장기적으로 정유기업이 아닌 에너지기업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요인. 지난해에는 전체 영업이익의 17.4%를 석유개발 을 통해 확보했음. 향후 동사의 M&A가 원유 생산광구에 집중될 계획-2012년 예상 P/B는 0.8배 수준으로 경기침체와 유가 급락이 발생했던 2008년 금융위기 수준과 유사..과거 정유회사의 밸류에이션을 좌우했던 정제마진이 2013년까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의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현대중공업(009540)-작년과 올해 지수급락구간에서는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산업재 섹터의 언더퍼폼과 전통적인 경기방어주들의 아웃퍼폼이 두드러짐, 그러나 시장반등 구간에서 조선주는 가장 강한 반등을 보임, 올해 3분기에 이러한 국면이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현대중공업의 12개월 예상 PBR이 0.92배까지 하락했는데 12개월 예상PBR 0.9배는 의미 있는 저점으로 판단.. 2008년 10월, 2009년 12월, 2010년 6월 모두 12개월 예상PBR 0.9배 부근에서 강한 반등이 나왔었기 때문◇코스닥▲코나아이(052400)-글로벌 스마트카드 업황 호조속에 신규지역과 해외 통신사업부의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중국 정부가 2014년까지 신용카드를 IC카드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코나아이는 은련카드 등 3개 은행 공급업체로 지정돼 내년이후 본격적인 실적확대가 기대-미국도 지난해 신용카드사들이 IC카드 도입을 결정..코나아이는 파트너를 통해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테스트 물량을 수주했으며, 세계 최초로 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카드사부터 인증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미국 향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신규사업인 TSM도 NFC 등 모바일 결제시장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큰 폭의 성장 예상▶ 관련기사 ◀☞SK하이닉스, 부진한 실적보다 업황회복 주목-KB☞[마켓 전망대] 반도체 관련주, 전망과 투자전략은?☞최태원의 SK하이닉스 사랑..격의없는 `맥주토크`
2012.07.07 I 임성영 기자
중앙은행들의 일관된 부양책 환영 못받은 이유
  • 중앙은행들의 일관된 부양책 환영 못받은 이유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한꺼번에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속에서 휘청이는 글로벌 경제를 일으키기 위한 행보다. 하지만 취지나 기대와 달리 시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한 모습. 기준금리 인하와 같이 당초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소극적 대처에 실망한 기색마저 엿보인다. 밑천이 다 떨어진 중앙은행들이 오히려 궁지에 몰리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 약속한 듯 부양 조치 내놔5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종전 1%에서 0.75%로 0.2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사상 최저 수준이다. ECB는 예금금리도 0~0.25%로 낮췄다.ECB의 발표 이후 채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금리인하에 동참했다. 인민은행은 6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예금금리를 0.25%포인트, 대출금리는 0.31%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 달 새 기준금리를 두 번이나 낮췄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는 동결하는 대신 경기 부양을 위해 양적완화 규모를 종전보다 500억파운드 추가하고, 덴마크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중앙은행들의 부양 조치가 잇달았다.◇ 반응은 ‘뜨뜻미지근’..실탄 부족 드러낸 셈신중하게 결정하는 중앙은행들이 이렇게 일관된 변화를 보였다면 금융시장에는 큰 호재로 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날 시장 분위기는 달랐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하는데 그쳤고, 뉴욕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나름대로 야심 찬 조치를 내놨다고 자부하는 중앙은행들로서는 난감한 노릇이다.그러나 사실 이런 반응조차 예상됐던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미 시장에서는 ECB의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했고 인민은행도 경기 부양을 위한 후속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됐다. 따라서 ‘그 이상’을 기대했던 시장으로서는 놀랄 만한 여지도 없었던 셈이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세계 경기가 안 좋은 게 아니냐는 부정적 해석도 가능했다.주요 외신들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 부양 조치가 중앙은행들의 실탄 부족을 드러낸 셈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다수 선진국의 기준금리는 이미 제로(0) 수준에 이른 만큼 금리인하 조치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BOE의 채권매입프로그램과 같이 ‘익숙치 않은(비전통적인)’ 방법을 쓰는 것을 꺼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시 말해 더 기대할 것은 없다는 얘기다. 중국과 같은 이머징 국가 중앙은행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이들은 양적완화 조치로 인플레이션 또는 자산 버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공격적인 대응을 주저하고 있다. ◇ 美 FOMC로 관심 이동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특히 ECB의 경우 운신의 폭이 가장 좁아졌다고 전했다. 현재 쓸 수 있는 최선의 카드인 금리인하를 내세웠지만 약발이 발휘되기는커녕 신용경색을 풀기엔 역부족이라는 인식만 줬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ECB가 독일 등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이에 시장의 눈은 자연스럽게 오는 3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리고 있다. 미 경기 회복세가 더딘 와중에 지난달 FOMC에서 필요하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연방준비제도(Fed)가 어떤 행보를 보일 지가 관심사다.
2012.07.06 I 김기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강동구 ▷기획재정국 박종극 ▷감사담당관 장응순 ▷비전정책담당관 오해윤 ▷총무과장 현상진 ▷자치행정과장 이종승 ▷문화체육과장 조성삼 ▷민원여권과장 김범수 ▷홍보과장 이해경 ▷세무2과장 정완용 ▷청소행정과장 정일근 ▷지속가능발전기획단 문화유적공원조성반장 신현종 ▷지속가능발전기획단 도시농업기반조성반장 남춘미 ▷보건위생과장 주평연 ▷강일동장 박춘화 ▷암사제1동장 정상철 ▷성내제2동장 길성환 ▷성내제3동장 박정수 ▷길동장 정정만▲건국대학교▷부동산·도시연구원장 고성수▲광주은행◇승진<지점장>▷광영지점장 서세종 ▷무안지점장 김종엽 ▷서부지점장 이용희 ▷연동지점장 김정관 ▷홍농지점장 서언진 ▷마포금융센터지점 기업금융지점장 이경범 ▷송파금융센터지점 기업금융지점장 황승연◇전보<부점장>▷카드사업부장 김성훈 ▷여신감리팀장 박찬우 ▷소비자보호실장 최영균 ▷강남지점장 정복남 ▷경양로지점장 명철호 ▷광천동지점장 박정민 ▷두암동지점장 임택근 ▷두암타운지점장 임문모 ▷문흥지점장 나상원 ▷봉선이마트지점장 이공주 ▷산수동지점장 오선탁 ▷상무금융센터지점장 고재권 ▷상무지점장 주병정 ▷서울 제8호점포 개설준비위원장 김상섭 ▷수완금융센터지점장 박석중 ▷신가동지점장 강인식 ▷양림동지점장 최대성 ▷오치동지점장 양찬승 ▷용당동지점장 고영호 ▷운남동지점장 이춘우 ▷운암동지점장 박병일 ▷진월뉴타운지점장 이형모 ▷평동공단지점장 옥병호 ▷풍암동지점장 범진욱 ▷하남로지점장 고대현▲교육과학기술부▷연구개발정책실장 양성광 ▷기초연구정책관 이근재 ▷대변인 직무대리 김문희▲근로복지공단◇승진<1급>▷산재의료사업국장 김용철 ▷춘천지사장 윤영근 ▷군산지사장 오병두 ▷충주지사장 김용문<2급>▷의정부지사 가입지원2부장 윤현하 ▷강릉지사 가입지원부장 김봉호 ▷부산지역본부 가입지원부장 김인규 ▷진주지사 가입지원부장 강명희 ▷대구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손혜숙 ▷평택지사 재활보상부장 이종수 ▷광주지역본부 가입지원부장 반병진 ▷여수지사 재활보상부장 최재석 ▷충주지사 재활보상부장 함준식▷인천산재병원 간호부장 장숙례◇전보<1급>▷산재재활국장 라승관 ▷서울북부지사장 김영권 ▷서울서초지사장 배병조 ▷안산지사장 강형구 ▷경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위원장 우기영 ▷제주지사장 김상건<2급>▷기획부장 최창식 ▷경영혁신부장 성덕환 ▷예산자금부장 이상호 ▷경영지원국 시설건립관리팀장 황경진 ▷서울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 박운선 ▷서울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이상칠 ▷서울강남지사 가입지원1부장 서의창 ▷서울동부지사 가입지원1부장 양승국 ▷서울남부지사 가입지원2부장 명옥재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부장 고광묵 ▷의정부지사 가입지원1부장 이병용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운영지원부장 김영석 ▷울산지사 가입지원부장 한명출 ▷부산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운영지원부장 김대철 ▷대구지역본부 재활보상1부장 김석운 ▷포항지사 가입지원부장 김인준 ▷경인지역본부 송무부장 김정현 ▷인천북부지사 재활보상1부장 변행섭 ▷수원지사 가입지원1부장 이기안 ▷수원지사 가입지원2부장 이홍길 ▷수원지사 재활보상1부장 권오목 ▷수원지사 재활보상2부장 박영석 ▷안양지사 가입지원1부장 김영숙 ▷고양지사 재활보상부장 최동택 ▷성남지사 가입지원1부장 강재웅 ▷전주지사 가입지원1부장 이상영 ▷익산지사 가입지원부장 정애영 ▷제주지사 가입지원부장 이영근 ▷청주지사 가입지원부장 김사융 ▷천안지사 가입지원1부장 주영수▲금천구▷복지정책과장 김상민 ▷기획홍보과장 차장운 ▷세무1과장 김영화 ▷주택과장 전승규 ▷자치행정과장 정호영 ▷건강증진과장 김근태 ▷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전선희 ▷독산제4동장 직무대리 김형필 ▷시흥제4동장 직무대리 이래복 ▷구의회 전문위원 김왕곤▲동아일보▷편집국 편집1부 차장급 송인회 ▷편집국 주말섹션02팀 차장급 박재훈 ▷편집국 인력개발팀장 겸직 임규진▲소방방재청◇전보<과장급>▷운영지원과장 이정술 ▷예방안전국 예방전략과장 김중열 ▷예방안전국 민방위과장 우성현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기획협력과장 남성현▲신용회복위원회◇전보▷인천지부장 강윤선 ▲아시아엔 The AsiaN▷대표이사 겸 발행인 이상기 ▷편집고문 선재훈 ▷편집장 박소혜 ▷중동지역본부장 아슈라프 아불 야지드(Ashraf Aboul-Yazid) ▷아세안지역본부장 이반 림(Ivan Lim) ▷중문판 부편집장 왕수엔(王旋)▲여성가족부◇승진<과장급>▷다문화가족지원과장 서기관 장석준◇전보<과장급>▷다문화가족정책과장 서기관 강선혜 ▲전북은행◇이동<부점장급>▷카드사업부 김용호 ▷리스크관리부 장성관 ▷충경로지점 소철성 ▷대전지점 노인섭 ▷서울지점 소경국 ▷심사관리부 임종현◇승진<4급>▷금암지점 박은경 ▷남문지점 이영화 ▷충경로지점 박숙녀 ▷고봉로지점 이은아 ▷무주지점 오선영 ▷팔복동지점 박선화 ▷전주공단지점 이유미 ▷전주시청지점 홍은경 ▷모현동지점 김목춘 ▷전주공단지점 마인선 ▷전산정보부(정보보호팀) 진승만▲조달청◇승진<4급>▷감사담당관실 정하윤◇전보<과장급>▷전자조달국 정보관리과장 김태경 ▷전자조달국 국유재산관리과장 김윤길 ▷구매사업국 우수제품과장 정영옥 ▷시설사업국 건축설비과장 허일선 ▷품질관리단 자재품질관리과장 염광희 ▷품질관리단 품질보증팀장 오세홍 ▷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과장 전찬한 ▷부산지방조달청 자재구매과장 전종석 ▷경남지방 조달청장 설태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승진▷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김정한 ▷뿌리산업진흥센터 사업운영실장 이인태◇겸직▷경쟁력강화사업추진단장 이홍기 ▷소재부품성장통극복지원센터장 이덕근 ▷동남권지역본부 운영지원실장 이석암▲한국주택금융공사◇전보<부장>▷고객만족부 이윤재<지사장>▷대구경북지사 김익기 ▷제주지사 김익수<센터장>▷서울채권관리센터 김성철▲한국철도시설공단◇승진<처장급>▷감사실장 정천덕 ▷강원본부 시설운영처장 장익주▲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임이사>▷경영지원본부장 이기호<본부장 및 부문장>▷산업경제본부장 이상후 ▷판매보상부문장 유춘재 ▷건설기술부문장 박정태 ▷서울지역본부장 윤여공 ▷경기지역본부장 이형주 ▷세종사업본부장 정윤희 ▷동탄사업본부장 김복식 ▷미군기지사업본부장 이건형<1급>▷감사실장 이호원 ▷사업계획조정실장 방성민 ▷보금자리계획처장 신홍기 ▷남북협력처장 원명희 ▷산업경제설계단장 한경렬 ▷고객경영실장 신동철 ▷인사관리처장 유영균 ▷재무처장 박종곤 ▷국토주택정보처장 배재국 ▷기술기준처장 정연민 ▷교육지원처장 최기영 ▷서울지역본부 업무처장 서국열 ▷서울지역본부 사업처장 윤준호▷부산울산지역본부장 이명혁 ▷경기지역본부 업무처장 노홍렬 ▷경기지역본부 개발사업처장 이경민 ▷경기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윤기욱 ▷ 제주지역본부장 박달식 ▷강남사업본부 강남건설사업처장 직무대리 김봉수 ▷동탄사업본부 보상판매처장 직무대리 이영진▷동탄사업본부 건설사업처장 한병홍 ▷미군기지사업본부 용산사업처장 정형균 ▷미군기지사업본부 미군기지건설사업처장 최인수 ▷김포직할사업단장 김완수 ▷고양직할사업단장 직무대리 윤재각 ▷부산진해직할사업단장 직무대리 한현구
2012.07.05 I 편집부 기자
  • "물가안정· 금융안정 상충…법적책임 명확히해야"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라는 한국은행의 목표가 상충할 수 있는 만큼 금융안정을 둘러싼 한국은행의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4일 김동명 한국은행 법규실 차장은 ‘중앙은행법상 중앙은행의 금융안정목적에 대한 고찰’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금융안정 업무를 수행하는 근거법이 뚜렷하지 않아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 상충하는 상황이 생길 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금융안정 업무에 대해 명시한 한국은행 제1조 제2항을 보면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함에 있어 금융안정에 유의하여야 한다’라고만 규정해 물가안정을 한은의 직접적인 목적으로 밝힌 제1조 1항과 차이를 보인다. 즉 금융안정이 물가안정과 더불어 한국은행의 목적인지 아니면 단순히 물가안정 목표를 위해 수행하는 기능인지 혼란을 줄 수 있다.보고서는 평소에는 두 가지 목적이 같이 움직이지만, 세계 경제가 회복돼 지금까지 시장에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는 ‘출구전략’을 실시하는 경우 금융안정과 물가안정이 서로 상충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구전략이 늦으면 물가가 불안해질 수 있고, 출구전략을 일찍 사용하면 금융시장 정상화가 지연될 수 있어 정책실패에 따른 책임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김 차장은 “정책목표 간 상충관계가 발생할 때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방안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은행법 제4조는 그 해결방안으로 ‘정부정책과의 조화’, ‘시장기능을 중시’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되지 못하는 만큼 금융안정과 물가안정의 균형관계를 뚜렷이 명시하는 새로운 조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관계기관 간의 책임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금융안정을 위한 목적에서 서로 중첩되거나 상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현행법은 한국은행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가 관련 법률에 의해 금융안정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방법으로 어느 기관이 어떠한 책임을 갖는지를 명확하게 하는 MOU 체결·금융안정협의기구 설치 등을 제시했다. 정다슬 기자 yamye@edaily.co.kr
2012.07.04 I 정다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2
  • [이데일리 편집부] ▲새마을운동중앙회▷기획조정국장 오성재 ▷경영관리실장 이종욱 ▷조직사업국장 김정수 ▷행정지원부장 이희영▷경영지도부장 박노열 ▷홍보부장 이갑수 ▷중앙연수원전임교수 박상선 장기명 ▷연수부장 정형택 ▷서울시지부사무처장 전원흠 ▷부산시사무처장 배영만▷광주시사무처장 오관록▷경기도사무처장 한상배▷세종시사무처장 이상태▲서울노원구◇승진<2급>▷부구청장 김영호 ▲서울마포구◇승진<2급>▷부구청장 김경한▲서울우유◇승진<상무직>▷최철수 영업상무 ▷정재호 낙농지원상무 ▷정동준 경영지원상무<본부장급>▷이상재 마케팅본부장 ▷김종배 낙농사업분사장 ▷이병학 경영지원본부장▲아시아투데이▷편집국IT모바일부장 박영주 ▷편집국 산업2부장 이승우▲에프앤자산평가▷부사장 백수동▲우리은행◇승진<부장대우>▷스마트금융부 노양환 ▷중기업심사부 김달명 ▷대기업심사부 김경오 ▷기업개선부 박기훈 ▷인재개발부 김수철 ▷인재개발부 우병권 ▷인재개발부 정회영 ▷인재개발부 홍국표 ▷인재개발부 차용산 ▷인재개발부 김대석 ▷인재개발부 이윤경 ▷인재개발부 신균배 ▷인재개발부 권혁태 ▷인재개발부 신영재 ▷인재개발부 이복남 ▷인재개발부 김수정 ▷인재개발부 김범록 ▷인재개발부 권경희 ▷인재개발부 이진우 ▷인재개발부 박공재 ▷인재개발부 유재련 ▷인재개발부 문윤석 ▷인재개발부 유종갑 ▷인재개발부 이우철▲우석대▷학생처장 이기성 ▷평생교육원장 서동석 ▷교육연수원장 안승철 ▷수소연료전지부품및응용기술지역혁신센터장 이홍기 ▷체육부장 신상민 ▲울산시북구◇전보<4급>▷총무국장 장영대▲유진투자증권◇신임<지점장>▷옥동지점장 박향로▲인터넷한국일보▷마케팅부마케팅팀부국장 이영창 ▷개발부개발팀부국장 황상선▲자산관리공사◇전보▷성과관리실장 남희진 ▷국유정책실장 정재훈 ▷채권인수부장 권남주 ▷신용회복기획부장 이종국 ▷PF채권관리부장대우 문영기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백서룡 ▷충북지역본부장 황종환▲제주지방경찰청◇승진<총경대우>▷경무계장 박혁진▲조선대▷LINC사업단행정지원팀장 박복만 ▷언어교육원 언어교육지원팀장 이재규▲충주시◇승진<4급>▷환경수자원본부장 이우영 ▷농업정책국장 한경식 ▷2013충주세계조정 조직위파견 박해열▲코스닥협회◇승진<본부장>▷정진교 연구정책본부장<부장>▷김준만 회원서비스본부 회원팀장<과장>▷김동혁 회원서비스본부 연수팀장 ▷김구 연구정책본부 법제팀장◇전보▷노수찬 경영지원본부 경영관리팀장 ▷진성훈 경영지원본부 기획팀장 ▷정의송 경영지원본부 홍보IR팀장 ▷양선우 연구정책본부 경제팀장▲한국교원대<4급>▷교수지원과장 오석선 ▷학사관리과장 신한섭 ▷입학관리과장 김영형▲한국자연공원협회▷사무총장 박기환▲한국해양대▷기획평가과장 이일고 ▷총무과장 이재철 ▷재정과장 박재홍 ▷교무과장 정태원 ▷학생복지과장 김창열 ▷입학장학과장 이상돈 ▷공과대학 행정실장 문병춘▲한미약품▷의원영업담당부사장 주외한 ▷이사 정웅제 신오근 손판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전보▷공공건축추진단 공공청사기획과 배준석 ▷세종특별자치시 의회사무처 전성수◇전입▷대변인실 공보담당사무관 박춘수 ▷대변인실 공보담당주무 박재현 ▲AT커니코리아◇승진▷부사장 하상우 이오성▷파트너 이병서 봉찬식▲BAT코리아▷사장 가이 멜드럼▲HDC자산운용▷마케팅본부장 이준▲IBK투자증권 ◇신규선임<본부장>▷ WM제1지역본부장 兼 영업부장 유정섭 ▷ WM제2지역본부장 임일성<지점장>▷목동지점장 전영석 ▷삼성동지점장 김경식◇보임<담당>▷ WM지원담당 兼 WM영업지원팀장 김한수<팀장 ▷경영인프라본부 경영기획팀장 박창근<지점장>▷역삼지점장 홍은식 ▷평촌지점장 강현우 ▷잠실지점장 장보경 ▷IBK본점 지점장 이창섭▲KBS미디어▷콘텐츠기획본부지식사업부장 김혜선 ▷콘텐츠사업본부E-비즈니스부장 박수형 ▷콘텐츠서비스본부웹서비스2부장 김상유 ▷콘텐츠서비스본부제작기술서비스부장 이재길▲MBC▷예능1국예능1부장 이흥우▲NH농협증권◇보임▷투자관리팀장 이상원 ▷마케팅팀장 오승철 ▷법인자산영업팀장 이경우 ▷부천지점장 황석연 ▷기업분석2팀장 김홍식▲PCA생명◇승진▷김은섭 재무총괄 상무
2012.07.03 I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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