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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한국파마, 청약경쟁률 2035.74대 1…내달 10일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가 지난 29일부터 30일에 걸쳐 양일 간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2035.7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5조9400억원이다. 이번 청약은 회사의 전체 공모 물량 324만3000주 중 20%에 해당하는 64만86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3억2037만804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5조940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앞서 한국파마는 지난 22일~23일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296.86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6500원~8500원)의 상단을 초과한 9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수요예측 당시 공모에 참여한 기관 중 가격을 제시한 건수의 100%가 밴드 상단 이상에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한국파마는 46년 업력의 종합제약사로 정신신경, 소화기, 순환기 등 전문의약품(ETC)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해왔다. 회사의 매출은 전문의약품(ETC) 사업 부문이 80%, 위탁생산(CMO) 사업 부문 20%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한국파마는 오랜 업력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 산학협력 연계발전을 통해 차세대 신약, 개량신약을 중장기적으로 개발 중이다. 향남 중앙연구소와 대구 신약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고부가가치 제품군 개발을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오는 2021년까지 21개의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는 “회사는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번 공모 자금은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인 고부가가치 상품군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와 생산공장 증설 자금으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며, 그 외에 운영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오는 8월 3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 현대엔지니어링 '과천지식정보타운' 최대 상업건물 짓는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1600억원 규모의 과천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업무시설 신축공사’에 대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과천 스마트케이업무시설 신축공사’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6BL에 지하 4층~지상 최대 15층 규모, 연면적 132,231㎡달하는 업무·상업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과천 스마트케이업무시설 ‘스마트케이업무시설’이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6BL은 택지지구내에서 면적이 가장 넓어 준공 후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대표하는 최대의 업무·상업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사업지 동측에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초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의 시행사인 ‘Smart-K PFV’에는 대표주관사인 신성이엔지를 중심으로 금융주관사 리딩투자증권, 선진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경동엔지니어링, 일성신약, 경동제약, 무영씨엠 건축사사무소, 뉴젠스,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등 9개 업체가 출자에 참여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서울 종로구 중심상업업무지구(CBD)에 지하 8층~지상 최고 17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 2개동을 건설하는 ‘공평 15, 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신축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정비사업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도시·건축혁신안’ 1호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성을 지키고 창조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혼합형’ 정비기법을 도입해 주목받은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 대형 도심지로 꼽히는 서울과 과천에서 연달아 국내 업무·상업시설 공사를 맡게 되면서 최고수준의 건축역량과 시공품질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자부심을 얻었다”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서도 면적이 가장 큰 6BL에 지어지는 만큼 안전 및 품질에 만전을 기해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