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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림프종 치료의 국내 표준화를 넘어 세계적 수준으로 나아가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림프종 질환 전용 조혈모세포이식 병동(이하 BMT병동)을 오픈,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병원은 혈액암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림프종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지난 2019년 4월 국내 최초로 림프종센터를 오픈했다. 이후 환자 증가에 따른 효율적 치료를 위해 병동 증설 및 병실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착수, 약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림프종 환자 전용 조혈모세포이식 무균 치료실 8병상을 운영한다.이번 개설된 BMT병동은 다년간 혈액질환 치료 노하우와 환자 친화적 공간 기획이 결합된 집약체다. BMT병동은 총 면적 652.2㎡(197.3평)으로 양압 무균 치료실 8병상을 갖췄다. 무균 치료실은 전 병상 1인실로 구성되었으며, 격리병상 시설 기준 15㎡ 이상(17.0㎡~27.3㎡)으로 넓고 쾌적한 병실 환경을 구축했다.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균실 전 병상에 대하여 전실(출입 전 손소독과 보호구 착·탈의 등을 시행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갖췄다. 전실 출입구가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병실 출입구가 열리지 않는 인터락(interlock) 구조로 양압을 유지해 외부로부터 정제되지 않은 공기유입을 원천 차단한다.또한 조혈모세모이식 특성상 치료기간이 긴 점을 고려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균 휴게실(73.9㎡, 22평)도 마련했다. 통상적으로 국내병원의 무균실 내 휴게공간은 없거나 있더라도 협소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이식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이식을 받은 중에 느낄 수밖에 없는 고립감, 불안감, 답답함을 최대한 해소해주기 위해 병상 설계 초기에 해당 공간을 우선 배정했을 정도로 기획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조혈모세포냉동기, 혈액제제에 대한 체외조사 장비인 혈액 방사선 조사기, 전신조사에 필요한 선형 가속기 등의 최신형의 특수 장비를 구비하여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최선의 준비를 통해서 시설 및 장비 세팅을 완료했다. 또한, 조혈모세포처리시설을 새롭게 구성, 이식에 필요한 조혈모세포의 냉동보관 및 세포배양, 정확한 진단과 치료 경과 관찰에 필요한 다양한 분자유전학적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무균실 신청을 위해서는 국가기관 승인이 필수적이며, 해당 기준에 있어 모든 병실에 전실을 둬야하는 의무조항이 추가되는 등 최근 승인 기준이 강화됐다. 시설·장비 측면에서 준비할 사항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병동개설 전문위원회를 운영하여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무난히 통과했다. 이어 지난 6월 26일 ‘조혈모세포이식 실시기관’으로 승인 받아 강화된 기준을 통과한 극내 첫 조혈모세포이식기관으로 등록됐다.이번 BMT 병동 신설로 림프종 치료의 시작부터 완치까지 하나의 공간(One place)에서 한번(One stop)에 이루어지는 체계적이고 단일화된 진료시스템을 드디어 완성했다.2019년 4월 림프종센터 개설 후 1년간 수백명의 림프종환자를 치료해 왔으나, 조혈모세포이식 같은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 타 병원으로의 전원이 불가피했다. 이번 조혈모세포이식기관 승인으로 인해 병원은 림프종 환자가 처음 진단받고 고난도 치료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완벽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림프종 환자들의 편의와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4월 16일 확장한 림프종센터 외래에서 먼저 치료가 시작되고, 전문 림프종팀 운영, 다학제 진료와 더불어 별도로 마련한 주사실, 성분헌혈실 및 전용 진료 공간에 의해서 환자 동선을 최소화하며 보다 쾌적한 곳에서 진료를 제공해왔다.림프종 환자의 입원일정 및 CT나 PET CT 검사, 조직검사와 같은 진단을 위한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One Stop-Fast Track 진료를 시행,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들의 불편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치료 시작 시점의 적절성을 확보해왔다.10년 이상 서울성모병원 림프종-골수종센터에서 축적한 다양한 난치성 림프종 치료 경험과 연간 50건 이상의 림프종 환자의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경험 및 수많은 글로벌 임상 신약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료진이 신뢰감 있고 일관된 진료를 실시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치료방향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또한 환자의 동선을 고려하여 무균치료실과 같은 층에 위치한 40~50여 병상 규모의 림프종 전용 일반병동을 별도로 마련, 기본적인 표준항암요법이나 구제항암요법 등의 개인별 맞춤치료를 시행한다.병동 식사 역시 멸균상태인 BMT 멸균식을 제공한다. 식사처방에 맞는 식단은 소독 전용 오븐기에서 120도, 20분간 멸균 소독한다. 또한 병원 어플리케인이션(App)의 ‘Smart meal service’를 통해 환자 본인이 직접 영양균형을 고려한 기호에 맞는 식단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급식서비스 제공한다.조석구(좌측 두번째)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장과 전영우(좌측 첫번째) 혈액내과 분과장이 지난 8월 3일 BMT 병동 무균 치료실에서 의료진과 함께 회진을 하며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앞둔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감염차단을 위해 의료진은 가운을 벗은 채 최소한의 복장으로 무균병동에 입장한다.◇연구와 진료의 연속성 확보림프종센터 개설이후 림프종 관련 7건의 임상연구와, 5건의 국제 학술 잡지 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임상진료와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또한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안과,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갖춰 환자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향적 임상연구를 개설하고 있고, 그 범위 또한 넓혀가는 중이다.또한 10년 이상의 전임상 연구경험과 림프종에 대한 방대한 실험실 연구업적을 지닌 가톨릭대학교 중개의학분자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질병발생의 기전 연구와 이를 이용한 신약치료제 개발에 참여하여 기존치료에 불응하는 환자들의 진료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한다. ◇조혈모세포이식을 바탕으로 新 치료법 시행 림프종의 세부유형은 약 60종으로 아주 다양하기에 림프종의 악성도와 세부유형에 따라서 치료법이 다르다. 림프종의 조혈모세포이식은 질병의 근본적 이해 및 치료과정에서 전문적인 개념과 치료과정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기본적인 치료법이다. 이를 바탕으로 특수치료나 면역치료 등 새로운 치료영역을 개척한다. 복합화학요법(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등 기본적인 치료법 외에, 림프종 완치를 위해 발전된 표적치료제,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한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채취하여 냉동보관 후 필요한 시기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항암제와 비교하여 5-10배 되는 고용량의 항암제를 투여하여 잔존암을 제거한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은 고용량 항암제로 종양세포 및 골수를 제거한 다음 조직적합항원(HLA)이 일치하는 타인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혈관을 통해 주입하여 골수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시행 후 재발확률이 높을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더불어 조혈모세포이식을 근간으로 한 신 치료기법인 면역치료와 특수 세포치료를 실시한다. 면역치료는 면역함암제 중 하나인 면역관문 억제제를 이용하여 암세포에 나타나는 면역항원을 잡아 체내 정상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인지하여 암세포를 공격, 사멸하는 치료법이다. 세포치료는 암세포 표면에만 있는 항원단백질을 체내 정상 T세포(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가 놓치지 않도록 유전자를 바꿔서 암을 공격하는 기존 치료법보다 발전된 치료법이다.조석구 교수(혈액내과, 림프종센터장)은 “이식병동개설로 진료의 하드웨어가 마련되고 여기에 수십년간의 치료 경험이 더해져 림프종 단일질환에 대해 보다 효과적이고 일관되게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고 밝혔다.전영우 교수(혈액내과 분과장)은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세계적 수준의 일관된 치료기법을 정립하여 국내 림프종 치료의 1번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주목!e기업]박셀바이오 "연구부터 임상·생산까지 갖춰 항암면역 도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우수한 기술을 갖춘 연구진들을 통해 임상 설계와 시험부터 의약품 제조 관리기준(GMP) 시설을 통한 직접 생산 등 신약 연구 개발 과정의 모든 사이클을 갖췄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모든 이들과 저희 연구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이사 (사진=박셀바이오)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1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셀바이오의 강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시장의 관심이 높은 항암면역치료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인류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전남대에서 시작한 항암·면역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2010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창업한 박셀바이오는 전라남도의 지원 하에 면역 세포를 기반으로 항암면역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하나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지난 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오는 8월에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이 기업은 2곳의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BBB’의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준행 대표는 전남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백신학과 면역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를 이어왔다. 이 대표는 “전체 구성원의 80%가 연구개발(R&D) 관련 인력인데다가 설립 이전부터 항암면역치료뿐만이 아니라 면역세포, 유전과 단백질 등에서 각종 연구역량을 축적해왔다”고 말했다. 또 2012년부터 갖춘 GMP 생산시설 역시 회사의 강점이다. 이 대표는 “GMP 시설의 경우 단순한 시설을 갖추는 것뿐만이 아니라 운영과 관리 등에서도 높은 수준의 인력이 필요해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인력을 활용 중”이라며 “당분간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실제 상용화가 됐을 경우에도 지장이 없는 수준의 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어 연구부터 임상,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한꺼번에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Vax-NK △Vax-DC △Vax-CARs 총 3가지의 항암면역 관련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연구 중이다. Vax-NK는 진행성 간암을 적응증으로 해 지난해 10월 임상 2상을 시작했으며 Vax-DC는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다발골수증 대상으로 지난해 4월 임상 2a상을 시작한 상태다. 이 대표는 “해당 병증은 현재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다”라며 “추후 적응증을 넓혀가며 임상을 진행할 것이며, CAR-T세포를 활용한 치료제인 Vax-CARs 역시 난치성 고형암, 혈액암 등의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회사는 인체뿐만이 아니라 반려견에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면역 치료제 ‘박스루킨15’를 추가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반려동물 시장은 잠재력이 높은 데에 비해 아직까지 전용 치료제가 없어 사람 의약품을 반려견에게 적용하는 데에 그치고 있었다”며 “임상 시험이 인체보다 간단한 만큼 반려동물 시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인체 임상에서도 해당 경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검역본부와 품목허가를 위한 논의를 시작한 상태”라며 “향후 반려묘용 항암제, 개선된 기능의 추가 반려견용 항암제 등을 연구해 품목을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역사회와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될 것”박셀바이오는 GMP 생산시설을 갖춰 안정적인 기반을 갖춘 만큼 이를 활용해 세포치료의 전 과정을 ‘플랫폼화’하는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기도 하다. 다른 기업들과 달리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확보한 역량을 통해 GMP를 새로 짓는 것 대신 병원 내에서 일종의 ‘클린룸’을 설계하고, 여기에서 세포치료의 사이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이 대표는 “일종의 스마트팩토리처럼 세포치료 과정을 운영하는 셈”이라며 “세포치료를 표준화한 시스템을 통해 공급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 대표는 박셀바이오라는 회사가 지역사회는 물론,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세금으로 이뤄지는 연구인만큼 이 결과를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지역 사회 인재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의사 및 연구진들에게도 단순한 개업과 치료라는 기존 활동에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치료법과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자 하는 것이 창업과 경영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임상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파이프라인들의 향후 임상 3상을 위한 비용을 마련하고, 교모세포증 등 난치성 암종으로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비로도 사용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과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 연구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도심 용적률 완화…은마 ‘50층 재건축’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도심 용적률 완화…은마 ‘50층 재건축’ 가능해진다-“소수주주 소송 남발 견제장치 절실하다”-산은, HDC현산 요구 거부...‘아시아나항공 노딜’ 현실로-중부 덮친 물폭탄...내일까지 최대 500mm 더 온다-징용기업 자산압류 명령 오늘 효력-[사설]日징용기업 자산 매각 임박...파국은 면해야-[사설]범국가적인 이상기후 대응이 물폭탄 피해 막는다△2면 줌인&-‘백곰’에서 ‘현무4’까지...미사일 주권, 사거리 제한만 남았다-홍콩진출 한국기업 56% “보안법, 비즈니스에 악영향”...21% 철수 추진△3면 오늘 주택공급대책 발표-용산정비창에 1만 가구 짓고 ‘반값 분양’ 늘려...서울에 내 집 마련 돕는다-‘인서울’ 호기 오나...3기 신도시 포기 늘 수도-오늘 부동산 세제 법안 무더기 처리...“조세저항 거세질 듯”△4면 강제징용 日기업 자산압류 본격화 파장-日, 한국기업 금융제재·비자 발급 제한 가능성...정부 “보복땐 맞대응”-日, 소부장 수출 규제 품목 확대 조짐..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긴장’-압류 자산 매각결정 나야 현금화...보상까진 첩첩산중△5면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모회사가 지주사인 경우로 소송 제한하고...소송 중 주식 처분도 막아야”-“기업 사냥꾼에 무기 더 준 셈...소송 급증 불가피”-상법 개정안 통과 땐 일자리 24만개 없어질 판...“재논의 필요”△6면 정치-與 유례없는 독주, 野 강경대응 고수...정국급랭 대선까지 가나-“통합당 변화 담은 새 정강으로 서울시장 보선 치를 것”-[현장에서]무주택자 두 번 울린 윤준병의 ‘월세 찬양’-文대통령 “인명 피해 최소화 총력”-외교부 ‘뉴질랜드 성추행 외교관’ 귀국 지시△8면 국제-美달러 10년래 최대폭 하락...“기축통화 지위 잃을 것” 경고음-틱톡 인수 반대하던 트럼프 “9월15일까지 협상 끝내라”-中 경기회복 ‘성큼’...제조업 PMI 9년여만에 최고△9면 경제-“日 수출규제는 안보조치” 일본 편든 미국...WTO 분쟁 변수 되나-‘코로나19 충격 더 오래간다’..국고채 금리 연일 사상 최저-갭투자로 42채 보유...국세청, 외국인 다주택자 세무조사△10면 금융-“계약무산 땐 모든 책임 HDC현산에”...산은, 아시아나 매각 ‘플랜B’ 돌입-토스, PG사업 시동...계열사 ‘토스페이먼츠’ 출범-시중은행들, 집중호우 피해자에 잇단 금융지원△12면 산업&기업-실적·자산가치 쑥...한진重·대선조선 매각 시동-장비 협력사 투자, 상생펀드 확대..삼성·SK,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박차-함께 성장할 스타트업 모여라...이재용 ‘동행 경영’ 보폭 넓혀-국내 완성차 지난달 내수 ‘주춤’ 해외판매 ‘꿈틀’-코로나에 꺼진 고로...철강 생산 9% ‘뚝’△13면 산업-VR·AR 빗장 푼다...업계 “환영하지만 규제 개선 속도내야”-종근당 2분기 ‘깜짝실적’..신약개발 R&D 성과 주목-“혁신 위해선 적과의 동침도”...IT업계 ‘콜래보’ 열풍-카카오게임즈, 9월 코스닥 상장 예정△14면 소비자생활-대형마트, 상생 대신 ‘각자도생’ 택한 까닭은...-팔도비빔면 36년 만에 누적 판매 1억개 돌파-윙~윙~ 집콕 불청객 모기 잡아라...방충용품 불티-“누구나 우리동네 배달원”...GS25, 도보 배달 플랫폼 ‘우딜’ 시범 운영△15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유치원 늘린다고 애 낳나...병원·도서관 원하는 엄마들 목소리 전할 것”-“男육아휴직비율 30% 이상..눈치보지 말고 더 다녀와라”△16면 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스파르타에 밀리던 아테네...‘민주주의의 힘’으로 그리스 패권 쥐다-이방인이었던 ‘그리스 이순신’ 페르시아 전쟁 승리로 이끌어△18면 증권&마켓-유가 안정됐지만...‘동전주’ 된 ETN에 개미만 손실-“하반기 증시 조정”에 개인 ‘곱버스’ 사들여-언택트·식품·엔터...3개 중 2개 종목 ‘목표가 상향’△19면 증권-공매도 한시적 금지 시한 D-42...연장 가능성 ‘솔솔’-예탁결제원, 사모펀드도 ‘펀드넷’서 자산 정보 공유-‘뉴딜 기대주’ 이노메트리, M&A 뜨거운 감자로-“함암면역 연구·임상·생산 전 사이클 갖춰...코스닥 도전”△20면 문화-민요 만난 록, 판소리 레게...국악, 누가 옛것이래?-록스타 셰익스피어 고민 잊고 웃어봐요-“굿으로 밴드음악...전통이란 판 위에서 나만의 음악 하죠”△22면 스포츠-구창모 ‘선발 무패’ 로하스 ‘최대안타’...탐나는 타이틀에 도전장-저스틴 토머스 세계랭킹 1위 복귀-대니얼 강, LPGA 재개 첫 대회 챔피언-김주형 “생애 첫 메이저 준비...들뜨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죠”-챔피언스투어 데뷔 최경주, 공동 27위-고진영·박인비 빠진 LPGA 대회...韓선수 ‘톱10 실패’△24면 피플-팬과 함께 웃고 울었던...‘인천야구 대부’ 떠나다-현대차그룹의 발빠른 사회공헌 활동..수해지역서 무료세탁 서비스 등 나서-김현수 장관 “농림공직자들 청렴 의식 가져야”-시원한 여름 보내세요...LG전자, 아동센터에 에어컨 기부-EY한영, 화훼농가 지원△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선조들의 ‘배꼽인사’에 담긴 지혜-[생생확대경]홍남기의 SNS 소신, 빈말 안되려면-[e갤러리]신모래 ‘시들고 소중한 것’-[기자수첩]‘나이스 구축 대기업 참여’ 교육부 호소 들어줘야△26면 부동산-“못질 트집 잡아 내보낼 수 있나요”...빈틈 노리는 집주인들-버팀목 전세대출 금리 연 2.7→2.4% 인하-김현미 “전월세전환율 4% 적절한지 논의해야”-분양가상한제 전 ‘막차’...이달 3만3273가구 쏟아진다△27면 사회-입 뗀 尹 “민주주의 허울 쓴 독재 배격”...文정부 ‘우회비판’ 논란일 듯-펜션·공장 토사 덮쳐 사상자 속출...다음주까지 물폭탄 이어진다-마스크 안쓰고 대화...커피숍·음식점, 코로나 방역 비상-서울 어린이집 5400곳 코로나 휴원 끝 문연다-과태료 8만원...스쿨존 불법주정차 사라졌네-손목시계형 전자팔찌 차면 ‘조건부 보석’ 허용
-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 24조…일 년 새 5.2%↑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5.2% 증가한 24조3100억원을 기록했다.(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이 연평균 7.1% 성장해 전체 제조업 성장률(2.4%)을 크게 웃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전체 생산 실적 가운데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은 각각 88.9%와 11.1%로, 완제의약품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 생산액은 16조6180억원으로, 최근 5년간 80%대 이상의 생산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국산 신약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21개 품목이 2350억원을 생산해 전년 대비 26.4% 증가했으며, 100억원 이상 생산한 품목도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의 ‘케이캡정’을 비롯해 6개에 달했다.지난해 기업별 생산 실적은 한미약품(128940)이 1조139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종근당(185750)(8561억원), 대웅제약(069620)(7392억원), GC녹십자(006280)(6820억원), 셀트리온(068270)(5926억원) 순이었다.제품별로는 셀트리온의 ‘램시마주 100㎎’, 한독(002390) ‘플라빅스정 75㎎’, 녹십자 ‘알부민주 20%’의 생산량이 많았다.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51억9515만달러로 2018년(46억7311만달러)에 비해 11.2%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국가별로는 일본(5억7584만달러)에 가장 많이 수출했고 독일, 미국이 뒤를 이었다. 스위스(214.7%)와 벨기에(282.9%) 등 유럽 국가로의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의약품 수입액도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독일 순이었다.바이오의약품 수출액 12억8318만달러 중 바이오시밀러는 8억7452만달러로, 전체의 68.2%를 차지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조60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은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지난해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1조65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 실적은 전년보다 81.4%, 2017년보다는 516.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미세먼지 발생 등에 따라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보건용 마스크의 수요가 늘어나 생산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백화점도 격주 휴업’ 도 넘은 與 유통규제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8월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백화점도 격주 휴업’ 도 넘은 與 유통규제- 5%룰 역풍...서울 전셋값 급등 전셋집 찾는 신혼부부 발동동-공무원 임금 꼼수 인상...직급수당 18% 올린다-中PAV산업, 선전 규제 프리존서 날개-[사설]대한민국이 ‘성범죄 조장국’으로 눈총받는 까닭-[사설]임대차보호법 시행 부작용은 누가 책임지려나 △줌인&-낡은 투쟁 대신 ‘공감 정치’...야당이 나아갈 길 제시한 윤희숙-‘치매극복사업단’ 출범...조기진단·치료에 9년간 1987억 ㅜ입△규제에 몸살 앓는 유통산업-코로나에 온라인시장 컸는데 대형점포만 규제...일자리·내수에 악영향-“백화점·면세점 직원들도 정기적인 휴일 필요”-프랜차이즈도 규제 나선 與...가맹점주에 단체교섭권 허용 추진△개인용 비행체 시대...나는 中, 걷는 韓-中, 도시서 플라잉카 자유롭게 띄우는데...취미용 드론도 날리기 힘든 韓-[중국PAV스타트업 ‘후이텐’ 가보니]1500번 실패 끝에 띄운 ‘비행 오토바이’ 시동버튼 누르자 5초 만에 8m 높이 ‘쑥’△혼돈의 전·월세 시장-계약금 먼저 입금하면 임자...“2분 만에 3억 넣고서야 겨우 전셋집 구해”-조례 정비에만 반년 걸려...서울시도 절레절레-국토부·법률공단·서울시·감정원·LH “우리 소관 아니다”△국제-트럼프에 찍힌 틱톡 “미국에 통째로 팔겠다”-“美 대통령 누가 되든 더 나쁜 경제 맞닥뜨릴 것”-美 우주비행사, 머스크 우주선 타고 다시 지구로 △정치-與 당권주자들, 보수 심장서 지지 호소...최고위원 후보 말실수에 곤혹-부동산 원성에 홍수 피해...文 대통령 휴가 반납하나-[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⑤한병도 당·정·청 더 끈끈해야...차기 지도부에 靑 출신 필요-엇갈린 휴가...與 ‘재충전’, 野 ‘여론전’-北 매체, 南 고체연료 제한 해제에 “기만·이중적 처사”-태영호 “개성공단 건물 폭파시 최대 징역 10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주택은 공공재, 시장에 다 맡겨선 안돼...초과이익 어떻게든 환수할 것-“정치는 가능성의 예술...與野 합의땐 행정수도 위헌 해소 가능”△경제-글로벌 불황 속 살아나는 韓경제지표...V자 반등 신호냐, 착시효과냐-“코로나에 좋다더라”...김치 수출 날개-가족·업무대행...공무원 수당만 18종 수령액 비공개에 부정수급 비일비재△금융-車 침수피해 급증...보험사 접수 2400건 훌쩍-공공금융기관 이달 줄줄이 공채-‘코 지문’으로 반려동물 식별하는 中 펫보험△산업&기업-수익성 쾌속 충전...韓 배터리 ‘흑자 전환’ 가속-“디지털 전환으로 고객가치 창출”-두산중공업, 클럽모우CC 매각 완료-신차마다 ‘빅히트’...현대·기아차 하반기 실적 반등 청신호-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보고서’ 발간△산업-“스마트폰 시장 세계 1위 되찾아라”...갤럭시 5형제 총출동-“미사일 지침 개정 계기...민간 우주개발 서둘러야”-K게임, 살아있네...‘차이나조이 2020’서 존재감 과시△소비자생활-개인간 되팔기 문화를 ‘스니커즈 축제’로 만들었죠-디자이너 톰 딕슨 카페 현대百 본점 국내 첫선-습기 잡는 ‘장마가전’ 매출 쑥쑥-‘막걸리+파전’ 탄수화물 대사 높여 우울감 싹~△중소기업·바이오-20년 쌓은 영상기술 활용...AI 연동 ‘운전자 비서’ 구현할 것-중기부, 청년 채용 中企에 월 최대 180만원 지원-JW중외제약 ‘헴리브라’ 비급여기간 무상공급-까사미아 쇼핑몰 ‘굳닷컴’...타사 브랜드 품으니 매출 112%↑△증권&마켓-자동차·금융...실적株 찾아다니는 ‘스마트 개미’-당분간 ‘바이코리아’ 2300선 돌파 시도-코로나로 커진 관심, 실적으로 입증...건기식 주가 ‘껑충’△증권-“특정 창투사에 특혜”...모태펀드, 화이 밀어주기 의혹-SK바이오팜 기관 보유물량 26만2500주 오늘 풀린다-“한국형 ERP로 아시아 1등 기업 도전”-주기적 감사인 지정 통지 11→8월로...코로나에 ‘없던 일로’△문화-화가 아닌 시인 김환기 詩, 푸른 점을 수놓다-[은비의 문화재 읽기]궁궐 환히 밝힌 최초의 전깃불 이면엔 고종의 두려움 있었다△스포츠-‘세계 최강’ 해외파 제치고...‘괴물 루키’ 유해란 시대 열다-이보미 “캐디 남편 힘들까봐 걱정돼요”-‘거포’ 장승보 “양어깨 돌려주면 공은 10야드 이상 멀리 나가요”-아스널, 첼시 꺾고 14번째 FA컵 우승-‘코리안좀비’ 정찬성 오르테가와 연내 대결△피플-“신약개발은 내 목숨과 같다”...제약강국 건설 이끌어-나눔 실천하고 광복 75년 뜻 기리고 BGF리테일 ‘언택트 마라톤’ 눈길-본지 사회부 최영지 기자 대한변협 ‘우수언론인상’-포스코청암재단, 비대면 디지털 학습 멘토링 지원-고자산 기업가 고객 대상 신한 PIB센터 2호점 개점-이갑 한국면세점협회장 취임△오피니언-[목멱칼럼]손자병법서 배우는 건설 사업 혁신-[기자수첩]‘숫자의 힘’ 앞세운 與, 갈등만 키운다-[데스크의 눈]‘모두가 월세 사는 세상’은 나쁘다-[e갤러리]임민성 ‘윗모습-형상없는 미술관’ △부동산-현금·주택 기부채납 재건축에 용적률 인센티브 상향 검토 중-稅폭탄 맞기 전에...법인 아파트 급매물 내놓나-3기신도시 원주민도 아파트 특별공급 받는다-‘지하철 4개 노선 품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사회-산사태에 도로 끊기고 주민 대피령...모레까지 500mm 물폭탄 더 온다-“나만 마스크 썼네?”...호캉스도 밀폐공간선 ‘거리두기’ 필수-가장 우선순위는 ‘검찰개혁’ 뒤로 밀린 JY 기소·간부인사-“타다 막으니 카카오 독점”...택시-플랫폼업계 갈등 지속-서울시 장애인콜택시 183대 추가로 늘린다-국내대학 간호학 교재, 몽골대학서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