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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1분] '유 퀴즈' 사람 얘기 통했다…또 최고 시청률 경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매회 새로운 특집으로 감동과 재미를 안기고 있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또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유 퀴즈’(사진=tvN)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6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6.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5.6%를 돌파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8%, 최고 3.8%, 전국 평균 2.4%, 최고 3.2%로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코로나19 확산으로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과 대화를 하고 퀴즈를 푸는 기존 포맷 대신 매회 새로운 주제로 특집을 구성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경찰 특집’, ‘제헌절 특집’, ‘직업의 세계’, ‘광복절 특집’, ‘살면서 안 만나면 좋을 사람’ 등 매회 신선하고 알찬 특집을 기획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유 퀴즈 온더 블럭’은 ‘안 만나면 좋을 사람’ 특집으로 또 한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것.이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뇌졸중 전문의 이승훈 교수가 등장한 장면. 이승훈 교수는 신약이 나오기까지 오래 걸리는 이유에 대해 “약을 처음 만들면 동물에서 효능 시험을 보고 독성과 약리학 생태를 보는 걸 반드시 통화해야한다”며 “그 과정에서 들어가는 돈이 1~20억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FDA나 식약처에 서류를 내면 그 다음부터 1상을 시작한다. 1상을 할 때 또 2~30억 들고 마지막으로 환자들한테 효과를 보는 3상이 있는데 그때 약에 따라 다르지만 천 억 정도 든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코로나19에 대해서도 “코로나19는 비상사태라서 굉장히 많은 회사들이 많은 돈을 가지고 압축적으로 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내년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지금 많은 회사들이 꽤 진도가 나간 걸로 봐서 내년에는 풀리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교수가 출연한 이 장면은 무려 6.8% 시청률을 기록했다.‘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주목!e스몰캡]뜨거운 바이오시장…함께 성장하는 노터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신약 또는 신물질을 개발하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절차가 동물 등을 대상으로 한 비임상 시험입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전 독성이나 유효성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소개할 노터스(278650)는 국내 대표적인 비임상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입니다. 2012년 설립된 노터스는 수의학 기술 연구와 동물 임상의약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수의학에 특화된 인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동대표인 정인성·김도형씨 모두 수의사 출신입니다. 2019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노터스는 비임상 CRO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유효성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최근 4년간 약 1000건의 유효성 시험을 수행한 트랙레코드 보유하고 있으며 수의사급 전문 인력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기준 연구개발(R&D) 인력 내 수의사 비중 23%에 달합니다. 또 유효성 검사 데이터를 토대로 성장성 있는 초기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한편 랩 컨설팅의 일환으로 투자자들에게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자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MRI, CT 등 다양한 동물용 영상장비를 활용해 난이도 높은 약물의 비임상 테스트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타사 대비 경쟁우위 확보했다”며 “주요 고객사는 제약사, 바이오텍, 대학 및 연구소 등이며 국내 대형 제약사(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등)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 계약 금액이 높은(3000만원 이상) 고객사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물을 잘 아는 노터스는 국내 동물병원 연합체 ‘로얄동물메디컬그룹’과 협업을 통해 동물의약품 및 용품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동물의약품인 흥분진정제, 배변 교정제 등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심전도 측정기 등 동물용 의료기기 국내 출시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세계 3위 반려동물 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최대 동물병원그룹 루이펑과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터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영업수익) 290억4791만원으로 전년도 상반기와 비교해 43.91%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영업익은 39억47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0% 늘었습니다. 특히 1분기 영업익은 22억141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8%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업계는 회사가 올해 매출액 572억원(전년 대비 24.3% 증가), 영업이익 88억원(전년 대비 31.3% 증가)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비임상 CRO 업체인 켐온(217600) 등의 PER(주가수익비율)보다 낮아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신규 CRO고객 확보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 유효성 검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바이오 기업 투자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 총리 "선진국처럼 선입금 납부, 코로나19 백신 충분히 확보해야"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정부는 안전한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확보될 때까지 예산, 규제개선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정 총리는 해외 백신 확보를 위한 코백스 퍼실리티 및 외국기업과의 협상 현황과 관련, “선진국의 사례처럼 선입금 납부 등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기에 충분한 물량을 조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라”고 복지부에 지시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확보 전망 및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5차 목요대화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정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확보 전망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린 제15차 목요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목요대화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를 겪는 것과 관련, 치료제·백신 개발과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기업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개발 현황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목요대화에는 오명돈 서울대 의대 교수, 성백린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지희정 제넥신 사장,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 방역조치를 강화해 회의시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했고, 필요한 최소인력으로만 진행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정 총리는 “최근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일부의 일탈로 인해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 우려가 현실화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이 확보된 치료제와 백신의 보급에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로서는 지역발생 최소화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더욱 엄정하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날 목요대화에서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및 확보 현황’ 주제발표에서 우리와 외국의 개발현황을 확인하고, 국내개발과 해외제품 확보를 병행하는 정부의 투트랙 전략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정부의 투트랙 전략은 국내개발의 경우 혈장·항체·약물재창출 3대 치료제, 합성항원·DNA 등 3대 백신의 개발에 대한 집중 지원을 하고, 해외도입은 국제 백신 공급협의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등 글로벌 협력을 통해 해외개발 치료제·백신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목요대화에서는 각 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측에서 필요한 지원사항들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