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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집값 보니 연금 초라해" 주택연금 해지 급증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8월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집값 보니 연금 초라해” 주택연금 해지 급증-“HDC현산 요구 최대한 수용” 산은, 아시아나 1조 깎아주나-2년 연속 0명대, 합계출산율 추락 브레이크가 없다-정부도 强 의료계도 强…환자들 불편 가중-550조 이상…내년 ‘초슈퍼 예산’ 예고△2면(줌인&)-단돈 1佛로 수천달러하는 테슬라株 매수, 美 증시 쥐락펴락하는 31세 젊은 개미들-“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전문가 3명 둬야”-이흥구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31일 개최△3면(집값 폭등에 불똥 맞은 주택연금)-12년 전 만든 ‘시가 9억 이하’에…서울 아파트 절반은 가입 길 막혔다-중도 해지하면 ‘집값 1%’ 포기해야△4면(합계 출산율 2년 연속 ‘0명대’)-첫 아이부터 500만원, 돌봄서비스 최대 100% 지원…출산·육아 부담 뚝-코로나로 줄어든 웨딩마치…내년 출산율 더 떨어지나-15주 유급 출산·육아휴가 장려…이스라엘 장려책 참고해야△5면(정부·의료계 강대강 충돌)-정부 “복귀 명령 위반땐 면허 취소”…의료계 “처분땐 무기한 총파업”-응급환자 퇴짜맞고 암 수술은 연기환자들 “고래 싸움에 국민만 피해”-동네병원 3500여곳 휴진…환자들 곳곳 헛걸음△6면(정치)-당정 “경제 회복 열쇠는 재정”…국가 채무 느는데 4년째 재정 확대-文대통령 “의협파업, 원칙적 법집행 통해 강력대처”-이재명, 민심 파악하고 질주…이낙연, 당정청과 발맞추기-홍정욱 “그간 즐거웠다” 서울시장 출마설 솔솔-與 주춤하는 사이…민생이슈 치고나가는 통합당△8면(국제)-실물경제 곤두박질치는데 美증시 사상 최고…월가 ‘제2닷컴버블’ 논쟁-‘에너지공룡’ 엑손모빌, 다우 퇴출…굿바이, 화석연료시대-트럼프 대선출정식, 가족 총출동…헤일리·폼페이오 잠룡 등장 눈길△9면(경제)-여당 ‘中企 전기료 부담 완화’에 응답한 산업부…“연내 경감 검토”-저유가 시대가 적기…‘연료비 연동제’ 군불때는 한전-1.5조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다 쓰고 고융부 예비비 6000억원 추가 투입-기업심리 넉 달째 개선됐지만…코로나 재확산 걸림돌△10면(금융)-이동걸의 마지막 ‘통 큰 제안’ 아시아나 매각 협상 극적 재개하나-제도권 들어온 P2P 금융…‘옥석가리기’ 스타트-수수료 제한하자…보험대리점 설계사 수 첫 감소△12면(산업&기업)-큰장 서는 하반기…조선 빅3 ‘잭팟’ 기대감-수도권 병상 확보 초비상에 ‘연수원 2곳 제공’ 지시한 JY-현대위아, 1억달러 규모 함포 부품 美수출-온라인 언팩에 가상전시장…삼성·LG전자 언택트 마케팅 사활-회복 더딘 정제마진…정유사 깊어지는 한숨△13면(산업)-카카오게임즈 “M&A 적극 나서 글로벌게임사 도약”-“시대변화 부응…체감할 수 있는 성과 낼 것”-정책자금 지원 ‘비대면’으로…中企 스마트화 이끌 것-브릿지바이오 ‘1.5조’ 신약 반환 위기…“섣부른 판단 말아달라”△14면(소비사생활)-‘윌’ 출시 20주년 맞아 ‘유산균 20배’ 제품 출시-공격 마케팅으로 매출 쑥쑥…‘3대 명품’ 위협하는 디올-KT&G-PMI, 러시아 공략법은 ‘초저가’-코로나에 장마 겹쳐…수영복 매출 ‘뚝’△16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우원식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장 “서울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냐가 핵심”-“국민들에게 오만해 보였던 ‘태도’가 문제…새 지도부, 野와 충분히 협의하는 모습 보여야”△18면(증권&마켓)-‘동학개미’가 ‘로빈후더’보다 스마트하네-4분기 호실적 전망에…5G 관련株 ‘날개’-국내 채권형 펀드로 석달새 1조원 유입△19면(증권)-친언니네 용산아파트 3.3억 싸게 샀다가…탈세로 걸렸다-서울·경기 아파트값 격차 文정부 들어 크게 벌어져-정부 입맛대로 골라쓰는 ‘부동산 통계’-청약률 최고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오늘 당첨자 발표△20면(문화)-30% 싸게 팔린 2차전지 회사…‘주가 거품설’에 투자자 패닉-‘HSBC 펀드 서비스’ 코스콤이 인수한다-‘대주주 요건 10억→3억 하향’ 유예되나-악재 겹친 ‘커피니’ 결국 회생신청△21면(스포츠)-‘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티켓 잡아라’…임성재·안병훈 함께 웃을까-메시 “바르셀로나 떠나고 싶다” 통보…차기 행선지 주목-“그린 주변 러프에 공 빠졌을땐 V자 어프로치로 빠져 나와라”-라이트로 포지션 옮긴 우리카드 나경복 “공격하기 더 편해졌다”-언택트 시대…‘노캐디’ 셀프라운드 인기△22면(부동산)-친언니네 용산아파트 3.3억 싸게 샀다가…탈세로 걸렸다-서울·경기 아파트값 격차 文정부 들어 크게 벌어져-정부 입맛대로 골라쓰는 ‘부동산 통계’-청약률 최고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오늘 당첨자 발표△24면(피플)-코로나 시국…정계·학계·종교계, 공적역할 고민을-“디지털 치료제, 이르면 내년부터 병원서 사용”-곽재선 KG그룹 회장, 코로나 극복 응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포스코인터내셔널 “의료진 여러분 감사해요”-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에 장학금 전달△25면(오피니언)-스마트기기 연결이 중요한 까닭-‘셧다운’까지 내몰린 공연계△26면(전국)-재택근무시대, 클라우드 플랫폼 선도…국내 넘어 해외로 발 넓힌다-경기, 생애 첫 주택 구입자 취득세 감면-서울시, 외국인 주민도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서울시, 빅데이터 활용 일자리 창출-양주 내달 5월 온라인 대입설명회△27면(사회)-코로나 피하려 떠난 캠핑카 여행…급제동 때 사고 위험 커져-가로수 뽑히고, 항공기 결항…태풍 ‘바비’ 오늘까지 영향권-‘패트 충돌’ 민주당, 檢에 반박…“신체접촉 있으나 폭행 아니다”-‘검언유착 첫 재판’ 이동재 전 기자 혐의 부인-현 고1 수능, 국어·수학 ‘공통+선택과목’ 응시-법무부, 오늘 檢 중간간부 인사 단행
- 한올바이오파마, 기술수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임상2상 긍정적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웅제약(069620)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해외에 기술수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L161을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25일(현지시각) 이 물질의 긍정적인 임상 2상 톱라인(임상 주요 지표)결과를 밝혔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12월에 로이반트사이언스에 이 후보물질을 5억달러 규모로 수출했다. 로이반트는 1년 뒤 이 후보물질만을 전담할 자회사 이뮤노반트를 설립해 개발을 맡겼다. 이뮤노반트는 이번 임상 시험에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의 중증근무력증 환자 15명을 3그룹(340mg 5명, 680mg 5명, 위약 5명)으로 나눠 HL161을 주 1회씩 6주간 피하주사 후 약의 효능, 안전성, 내약성, 약력학을 측정했다.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과 관련, 환자가 느끼는 증상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MG-ADL(일상생활수행능력) 지표에서 평균 3.8포인트 개선돼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환자 증상과 의사 측정 수치를 조합해 평가하는 MGC(중증근무력증 종합척도)지표에서도 평균 8포인트 향상돼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MG-ADL지표는 FDA에서 인정하는 중증근무력증 평가변수로 8가지 항목에서 환자 안구, 호흡기, 팔다리 등에서 나타나는 기능적 영향을 평가하는 환자 설문지이다. MGC는 환자 평가와 의사 의견을 종합한 지표로 10가지 항목에서 비정상적인 증상 빈도와 정도 등을 측정하는 평가변수다. 특히 증상 개선 비율을 확인하는 MG-ADL 반응률(MG-ADL 수치가 2점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에서 투약군은 60%로 위약군의 20%보다 3배 이상 차이를 나타냈다. 지난 HL161 임상1상 결과와 일관되게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고 심각한 이상반응 및 이상반응으로 인한 임상 이탈 환자도 없었다. 이뮤노반트의 피트 살츠만(Pete Salzmann)대표는 “올해 FDA와 신약허가에 대비한 중증근무력증 임상3상 시험 디자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뮤노반트는 HL161의 현재 3개 적응증(중증근무력증, 갑상선 안병증, 온난항체 용혈성빈혈)을 6개로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공개했다. 갑상선 안병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시력저하나 실명, 안구도출 등이 나타나는 안구질환이다.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사자'…2% 넘게 올라 83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상승 출발하더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올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관련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향후 외국인의 안정적인 수급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일 시황 추이.(자료=신한HTS)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20.57포인트) 오른 836.31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830선 회복은 지난 14일 이후 6거래일만이다. 이날 장 초반 나홀로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매도로 전환했지만 외인과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시장이 좋았고 코로나19 확산에 국내 우려가 있으나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등 외국의 경우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고 있는 만큼 글로벌 상황에 포인트를 두자면 향후에도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수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날 코스닥 시장의 경우 개인이 매도하고 기관이 매수하기는 했지만 따로 해석하기보다는 전체 수급 구조상 개인의 유입세는 앞으로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포인트를 둬야한다”고 덧붙였다.향후 조정 가능성은 거리두기 3단계 도입 가능성 등으로 당분간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거리두기 3단계 도입 등으로 인한 조정 가능성은 열려있다”면서도 “다만 3, 4월 같은 수준의 폭락은 학습효과 등으로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325억원, 1101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41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3거래일 연속 개인의 순매도세와 외인·기관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727억원 순매수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전부 오름세였다. 비금속이 5% 넘게 올랐으며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제약 등이 3%대 상승했다. 이외에도 제조, 기계장비, 운송, 종이목재 등은 2%대 상승했으며 건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인터넷 등은 1%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오름세 우위였다. CJ ENM(035760)과 SK머티리얼즈(036490)가 3% 넘게 올랐으며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는 1%대 상승했다. 이외에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비엠(247540), 케이엠더블유(0325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1% 미만 올랐다. 반면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시총 2위 씨젠(096530)은 1% 미만 하락했으며 제넥신(095700)은 1% 넘게 내렸다.종목별로는 진단키트 업체 비비비에 경영권을 넘긴 시스웍(269620)이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208340)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 ‘PMC-403’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바이오 사업을 추가하고 사명까지 변경한 중앙오션(054180)의 주가 역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수젠텍(253840)은 미국 바이오기업인 ‘아벨리노랩’과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날 9% 넘게 올랐다.
- SK C&C, 길병원과 `AI 타겟 발굴 서비스` 개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SK㈜ C&C는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타겟(질환을 유발하는 인자) 발굴`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타겟 발굴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신약은 타겟 발굴, 후보 물질 도출, 비임상·임상시험, 신약 허가 등의 단계를 거쳐 개발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혁신 신약 타겟 발굴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서비스는 신약 개발의 첫 단계로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 단백질 등의 타겟을 AI로 발굴하고 검증하는 서비스다. 즉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나 단백질을 찾아내서 이들의 역할을 검증해 이를 표적하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AI 타겟 발굴 서비스는 특정 질환 의료·제약 전문가 집단이 참여한 질환 특화 방법론을 토대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개발된다. 양사는 글로벌 신약 연구 분야에서 관심이 높은 당뇨병, 비만, 지방간, 이상지혈증 등의 대사성질환 타겟 후보 발굴 및 검증 서비스를 우선 개발한다.대사성질환 혁신신약 후보 유전자 선정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 연구 노하우와 방법론을 바탕으로 후보 유전자인 새로운 타겟의 약물화 가능성을 결정하고 잠재적 타겟의 우선 순위를 제공한다. 타겟의 우선순위는 유전자변형마우스와 사람의 표현형 분석 결과, 유전체 연구 결과, 방대한 문헌의 텍스트마이닝, 부작용 등 총 7가지 판단 기준을 가지고 예측 및 검증하게 된다. 타겟 발굴 연구를 선도하는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대사성질환 유전자변형마우스 기반의 생체 유전자 기능 규명 연구에서 글로벌 선도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모든 연구활동에 SK C&C의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다.윤동준 SK C&C 헬스케어 그룹장은 “이번 AI 타겟 발굴 서비스 개발로 신약 개발 핵심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AI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올해 하반기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SK C&C는 2018년 SK바이오팜과 함께 신약 후보 물질 탐색 단계에 AI를 적용한 `약물 설계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