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코로나 안잡고 기업만 잡나”…국회가 무서운 기업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다음은 9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코로나 안잡고 기업만 잡나”…국회가 무서운 기업들-장바구니까지 손뻗친 녹색 공룡, 공생이냐 독식이냐…유통가 긴장-홍남기 “어려운 계층에 맞춤 지원이 효과적”-檢, 수사심의위 불복…JY 기소 강행할 듯-[사설]2차 재난지원금, 선별·조기 지급으로 국민 힘 돼야-[사설]코로나 장기전 대비 기업 활력 살릴 대책 세워야△줌인&-국방장관도 합창의장도 ‘작전통’…전작권 조기 전환 의지 드러내-국내기업 2~3분기 채용계획 23.8만명…금융위기 이후 최저△反기업법 줄 선 정기국회-중대 산재시 경영자까지 처벌…환노위 계류 30건 중 23건이 反기업법-경영계 “법인세 22% 내리고 3%룰 없애달라”-재계 강한 반발에도…결국 국회로 넘어간 ‘공정경제 3법’△코로나 재확산…천만 시민 멈춤주간 돌입-신규 확진자, 깜깜이 감염, 중환자 수…꺾여야 숨통 튼다-“턱스크·망사 마스크 모두 ‘미착용’으로 단속”-국민 10명 중 6명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적절”△이커머스 지각변동-몸집 불리는 ‘네이버 장보기 연합’…쿠팡·마켓컬리 ‘손잡을까, 말까’ 고민-배송은 ‘로켓프레시’, 할인은 ‘장보기’가 최고-‘자사 서비스 우선’ 네이버…공정위 칼 빼 드나△정치-이낙연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빠를수록 좋다”…이번주 당정청 협의-통합당 새 당명 ‘국민의힘’…7개월 만에 간판 바꾼다-文 대통령, 비서관 인사…정무 배재정, 국정홍보 윤재관-北 재난때 의사 파견하자는 與…野 “강제 징집하겠다는 거냐”-‘시무7조’ 청원 비공개?…靑 “절차 지켰다”△경제-경제학자 10명 중 7명 “임대차 3법, 되레 세입자 부담 키울 것”-정부세종청사 내 수소충전소 준공-코로나 재확산 반영도 안됐는데…재난지원금 바닥나자 고개숙인 경제△금융-은행 지점 축소에 제동 건 당국…“폐쇄 여부 경정에 외부인 참여해야”-文 대통령, 5대 금융지주 회장 3일 ‘뉴딜펀드’ 재원마련 논의-코로나 대출 확대에…은행 자본 건전성 더 악화△산업·기업-‘검은 진주’ 캔다…SK이노 해외 자원개발 가속-매달 대출만기연장 ‘발동동’…쌍용차, 새 투자자 유치 사활-포스코 “정부, 자국 철강재 보호 조치 미흡”-집콕 영화족 잡아라…삼성·LG 홈 시네마 시장 경쟁 치열-재계약 포기, 지방 철수…지상조업사 비명△산업·바이오-카카오페이만 보지마라…핑거 등 IPO 대박 도전-33.3% 넘어도 돼…유료방송 점유율 규제 폐지-신사업·해외 집중공략…반도체 장비 ‘깜짝실적’-“신약 없으면 미래도 없다”…‘80돌’ 일동제약, 변신 드라이브△소비자생활-정기구독권부터 캠핑카까지…추석선물 눈길 끄네-뒷얘기·NG영상…광고에 재미 더하다-동원산업, 2000억 투자 ‘스마트 연어 양식단지’ 조성-젝지믹스, 日 휩쓸다△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인더스토리2]인류 최초의 기축통화 ‘은’…낮은 가격에 화폐로서의 역할 다해-[인더스토리2]‘기술’ 천시한 조선…국가 존망 위기에 빠지다△증권&마켓-‘따상’ 땐 130년치 예금이자 번다…카카오게임즈 청약 ‘총알 모으기’-은성수 “공모주 소액투자자 배정 비중 조정”-공매도 금지 연장에…외국인 ‘팔자’ 개미 ‘사자△증권-하늘길 막히자…항공기 리스 투자한 연기금·공제회 속탄다-“AI활용 비대면 시장 성장 발판삼아 1조 기업 될 것”-코로나로 10대 그룹 희비 갈려…4곳 ’영업손실‘-유망 언택트 종목 담은 KB銀 ’ETN‘ 신규상장△문화-김준수 열연 VIP석 관람…안방 1열, 예매하세요-“팜므파탈 벗고 털털한 안느로 변신, 저와 닮았네요”-[장병호의 PICK] 코로나로 멈춰버린 세상…창작은 계속 진화한다△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코로나로 변수 많아진 수시…’소신·적정·안정‘ 분산 지원이 해법-건국대학교, 자기추천 전형 확대…학종 내 중복지원 허용키로-고려대학교, 학생부전형으로 94.5% 선발…자소서 선택 제출 가능-광운대학교, 학종에 블라인드 평가 확대…수능 최저학력기준 無-국민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 별도 면접없이 내신 100% 반영-덕성여자대학교, 단과대별 통합선발…학생부 학년별 성적 가중치 폐지-부경대학교, 문·이과, 교차지원…평생학습자 서류·면접평가로 선발-서강대학교, 학종 ’수능최저·추천서 폐지‘…“논술가이드북 참고를”-세종대학교, 학종 모집 늘리고 교과 줄여…대부분 수능최저 미적용-순천대학교, 학종서 자기소개서 안받아…“수험생 부담 줄여줘”-순천향대학교, 수시 1951명 모집…조기취업형 계약학과 3개 신설-아주대학교, 의학과만 수능최저 적용…국·영·수·과탐 등급 合 5 이내-중앙대학교, AI·첨단소재공학과 신설…2년 전액 장학금 지급-한국외국어대학교, 서류 100% 학종 신설…교과전형은 ’수능최저‘ 부활-한성대학교, 적성우수자전형 380명 모집…교과 60%+적성고사 40%△스포츠-존 람 ’그림같은 20m 퍼트‘로 20억원 잭팟-박현경 “우승했던 경기 다시 보며 공부 중…3승 해야죠”-김세영, LPGA 복귀전서 공동 5위-정찬성 “오르테가 싫지만…냉정하게 싸울 것”-황의조, 시즌 두번째 경기서 첫 도움 신고△피플-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힘든세상 힐링…드라마 명대사 한 줄의 힘이죠”-美 ’MTV 어워즈‘ 4관왕 휩쓴 BTS “아미에게 감사”-우송대 名博 받은 손경식 경총 회장 “친화·공감력 등 소프트스킬 갖춰야”-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 임명△오피니언-[기고]’서울안보대화‘ 국제 연대의 촉매제 되길-[생생확대경]코로나 가짜뉴스에 휘둘려선 안된다-[기자수첩]SPV 비우량채 매입, 유연성 발휘해야△부동산-9월 분양 성수기 돌입…서울·경기 알짜 잡아라-경기도 청약 열기 한풀 꺾였나-국민 절반 청약통장 보유…집값 오른 곳일수록 가입 늘어-807만원 vs 484만원…건설사 평균 남녀 월급차 1.7배△사회-“심각상황이라는데 재택근무 말없는 회사…정부가 강제하면 안되나요”-의대생 ’응시 취소율 90%‘…의사 국가고시 일주일 연기-2학기도 ’비대면 강의‘ 불가피…대학가, 등록금 갈등 재연되나-“여가부 폐지론 주장 청원 가슴 아프다”-교육부, 내년 ’하위 10% 부실대학‘ 거른다-’정치공작‘ 원세훈, 2심도 징역 7년 선고
- “안 변하면 죽는다”…신약개발전문사 변모 80년전통 일동제약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제네릭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끝났다. 신약으로 승부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적 전통 제약사인 일동제약이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 일동제약 제공일동제약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선봉장은 3세 경영인인 윤웅섭 대표다. 윤대표는 지난 2016년 일동제약의 단독 대표를 맡은 이후 연구개발 조직 및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 조직을 신약개발 주력 제약사로 성공적으로 변신시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전에는 전문 경영인들과 공동대표로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본인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에 한계가 있었지만 단독대표를 맡으면서 자신의 색깔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특히 윤 대표는 단독 대표로 취임할 당시 150명 수준이던 연구개발 인력을 8월 현재 220여명으로 50% 가까이 크게 늘리면서 신약 연구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있다. 윤 대표가 일동제약을 신약개발 전문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내세운 3가지 R&D 전략은 이제 이 회사의 핵심 경영전략으로 자리잡았다. 연구속도 및 품질제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성화, 신속 의사결정 모델(‘Quick win, Fast fail’)이 그것이다. 윤 대표는 평소 임직원들에게 “신약의 연구개발에 있어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가능성, 신속성, 생산성이다”면서 “이 3가지 요소를 반드시 확보해야 신약개발에 성공할수 있다”고 주문하고 있다.일동제약(249420)이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조직재편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일동제약의 지주사로 탄생한 일동홀딩스는 지난해 신약개발전문업체(NRDO)인 아이디언스와 임상약리 컨설팅회사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를 계열사로 잇달아 편입, 신약 R&D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윤 대표는 대대적인 중앙연구소에 대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연구 파트와 개발 파트를 통합, 상호 업무연계 및 의사소통을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사내 벤처 형식의 프로젝트팀(TFT)도 발족, 신약 물질의 탐색, 상용화, 라이선스 아웃 등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했다.오픈이노베이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일동제약은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을 과감하게 외부에 공개, 연구개발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 전문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닦아나가고 있다.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외부공개를 금기시하고 있는 여타 국내 제약사들과 비교해서 파격적인 행보다. 실제 최근 일동제약은 ‘바이오 USA’, ‘인터비즈 바이오’ 등 제약 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고 파트너들을 적극 물색하고 있다.일동제약은 R&D과 관련, 유망 후보물질의 비임상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국내외 제약회사와 투자회사 등으로부터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어 고무적이라는 입장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부터 매년 3~4개 이상의 신약 과제가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개발은 물론, 라이선스 아웃 등을 병행해 수익 실현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고 설명했다.연구개발의 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외부 파트너십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진행속도에 따라 약물에 대한 권리와 자산 가치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신약후보물질 발굴전담 조직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2~4년 안에 가능한 빨리 임상에 진입시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실제 올해 일동제약은 독일의 글로벌 신약개발회사인 에보텍(Evotec)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발굴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NASH 치료제 등과 관련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해당 과제가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에 맞춰 신속하게 임상1상에 착수한 다는 계획이다.특히 일동제약은 어렵고 복잡한 분야가 아닌 가능성이 높고 시장성이 충분한 질병 영역의 신약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현재 일동제약은 고형암 치료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NASH 등 간 질환 치료제, 노인성 황반변성, 녹내장 등 안과 질환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 10여 개의 유망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상태다.이 가운데 주요 핵심과제로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IDG-16177)가 꼽힌다. 이 약물은 췌장 베타세포 표면의 GPR40 수용체를 활성화하여 최종적으로 포도당 농도에 의존적으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의 저분자화합물이다. 현재 비임상 독성시험이 진행중이며 내년초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K바이오 '주무대' 자가면역질환 시장…한올바이오파마, 신약으로 합류하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의 ‘주무대’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신약을 앞세워 등장할지 주목된다. 한올바이오파마의 후보물질은 치료 대상과 기전이 두 회사와 달라 신약 허가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전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파이가 커질 전망이다.31일 제약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HL161)을 이전해간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최근 중증근무력증을 대상으로 한 긍정적인 임상 2상 톱라인(임상 주요 지표)결과를 내놨다. 중증근무력증이란 면역계 이상으로 자기자신을 공격하는 병원성 ‘자가항체’가 근육세포를 공격해 근육수축 장애를 초래하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다. 이뮤노반트는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과(FDA)와 임상3상 시험 디자인을 검토해 내년에는 3상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12월에 로이반트사이언스에 이 물질을 5억달러(6000억원) 규모로 수출했다. 로이반트는 1년 뒤 이 후보물질만을 전담할 자회사 이뮤노반트를 설립해 개발을 맡겼다.한올바이오파마의 HL161은 자가면역질환에서 상대적으로 희귀질환을 노린다. 중증근무력증이나 갑상선 안병증, 온난항체 용혈성빈혈, 혈소판감소증 등이 그것이다. 갑상선 안병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시력저하나 실명, 안구도출 등이 나타나는 안구질환이다.이런 자가면역질환 시장은 치료제가 아직 없다.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억제제나 혈장의 자가항체를 물리적으로 줄여주는 혈장분리교환술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부작용과 비용 문제로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이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베네팔리, 플릭사비 등이 노리는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시장에 애브비의 휴미라, 얀센의 레미케이드, 화이자의 엔브렐 등 다국적 제약사의 블록버스터 신약이 즐비한 것과 다르다. 한올바이오파마의 HL161은 또 작용기전이 다르다. 자신을 공격하는 병원성 자가항체의 세포내 농도를 떨어뜨려 증세를 완화(Anti-FcRn)하는 방식을 작용 기전으로 한다. 반면 셀트리온의 램시마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3총사는 몸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HL161은 개발에 성공하면 전세계적으로 600억달러(70조)의 FcRn 억제제 시장에서 신약 대접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신약이기 때문에 ‘복잡한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보다 개발 위험이 크다. 특히 현재 한올바이오파마와 같은 기전을 사용해 약을 만들고 있는 경쟁사 알제넥스(Argenx)가 지난 5월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를 내놔 앞서있다.한올바이오파마는 같은 기전이라도 물질마다 효과가 다른 데다 특히 복용 편의성면에서 알제넥스 등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알제넥스와 또다른 경쟁사 모멘타의 후보물질은 모두 병원에서 침대에 누워 혈관에 오랜 시간 맞아야 하는 정맥주사(IV)형이다. 반면 한올바이오파마 물질은 집에서 복부, 허벅지 등에 손쉽게 스스로 투약할 수 있는 피하주사(IV)형이다. 또한 한올바이오파마는 알제넥스가 하지 않는 갑상선 안병증 등 적응증(치료 대상)을 달리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나오면 기존과 다른 희귀질환 쪽의 자가면역질환 시장이 열리게 되는 것”이라며 “기존 바이오시밀러 양대 산맥과 다른 기전과 다른 치료 대상을 공략하게 돼 전체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국내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피 마감]외국인 1.6조 사상 최대 매도에 하루 만에 1%대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1%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1조6000억원대 순매도를 보여 사상 최대 매도세를 보인 영향이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조5600억원 순매수해 역대 두 번째로 큰 매수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으로 기계적인 매도세가 대거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코스피 지수 흐름(출처: 마켓포인트)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7.63포인트, 1.17% 하락한 2326.1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 상승한 2370선에 개장해 오전중에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어들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은 수급에 큰 변화가 있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6268억원 가량 순매도해 역대 최대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투자가는 58억원 매도세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5683억원을 순매수해 지난 5월 4일(1조70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매수세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무려 1조5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차익은 167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비차익은 1조5000억원 가량의 매도세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187.8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공매도 금지 연장, 코로나 재확산 불안감 외에도 MSCI 지수 리밸런싱으로 인한 기계적인 매도 성격이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통상적으로 리밸런싱 당일날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는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가 2.53%, SK하이닉스(000660)가 3.47% 하락하고 네이버(035420)가 3.15% 떨어졌다.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2%대 떨어졌다. 삼성물산(028260)은 4%대, 엔씨소프트(036570)는 3%대 약세 흐름을 보였다. 포스코(005490)는 2%대, KB금융(105560)은 3%대, SK(034730)는 4%대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은 2%대 올랐고 카카오(035720)는 0.37% 상승했다. 넷마블(251270)은 9%대 상승했다. MSCI 리밸런싱에서 편출되는 현대백화점(069960), 대우건설(047040)은 각각 3%대, 4%대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사조씨푸드(014710), 사조오양(006090)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산중공업(034020)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뉴스케일의 소형 모듈 원전(SMR) 모델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 심사를 최종 완료했다는 소식에 23.85% 올라 52주래 신고가를 경신했다. 금호에이치티(214330)는 합병을 추진 중인 다이노나가 개발하고 있는 항체 신약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0%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희비가 갈렸다. 섬유의복, 기계가 3%대 올랐고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이 1%대 상승했다. 운송장비, 보험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 은행이 2%대 하락하고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유통업, 건설업이 1%대 하락했다. 전기가스업,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6억2326만3000주, 거래대금은 19조360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50개 종목이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위대한 생각]①인류 최초의 기축통화 ‘은’
- ☆ ‘인더스토리’(INDUSTORY)현대 산업사회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의 과거와 현재를 역사·정치·문화·기술·경제 등 복합적인 시선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보는 능력을 기른다. 현대 문명의 기반이 된 ‘철’(鐵)과 ‘사’(沙·모래)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고 있는 ‘약’(藥), ‘의’(醫) 등 이 세상 모든 산업의 역사를 다룬다.☆ 임규태 공학자·교육자·기업가미국 조지아공대에서 15년간 교수로 재직. 조지아공대 부설 전자설계연구소 부소장, 조지아공대 기업혁신센터 국제협력 수석고문. 국제 통신표준화 의장. 빅데이터·소프트웨어·게임·블록체인·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참여.임규태 박사가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위대한 생각’ 지상 강연 ‘인더스토리Ⅱ’ 1강 ‘은’ 편을 강의하고 있다. 이 세상 모든 산업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인더스토리Ⅱ’에서는 금융 산업의 역사를 집중 조명한다.(사진=이영훈 기자)[총괄기획=최은영 부장, 연출=권승현 PD, 정리=김무연 기자] 화폐의 영향력은 곧 그 화폐를 발행하는 국가의 위상과 직결된다. 고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화폐의 핵심은 금이 아닌 은이었다. 서구 문화의 근간을 조성한 고대 로마도, 대항해시대 해상 패권국들의 기축통화는 은화였다. 한때 세계 최강국이었던 명, 청 시대의 중국에서는 주요 조세 수단으로 은을 사용했다. 은의 역사를 알면 세계 금융과 무역, 그리고 글로벌 헤게모니의 변천사를 읽을 수 있는 까닭이다.로마 제국이 사용한 은화 데나리우스.◇ 은화 데나리우스로 비춰보는 로마의 흥망성쇠“포도밭 주인은 일꾼들에게 하루 품삯으로 1데나리온을 주기로 했습니다.”(마태복음 20장 2절)신약성서에 등장하는 데나리온은 로마에서 사용하던 은화 데나리우스를 의미한다. 예수가 활동하던 당시 예루살렘 지역은 로마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 로마의 영향력이 미치는 곳이라면 데나리우스를 사용했던 것이다. 기원전 211년 2차 포에니 전쟁 당시 주조를 시작한 데나리우스는 이후 500여년간 로마의 금융과 상업의 뿌리가 된다.하지만 데나리우스의 위상은 폭군 네로의 등장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네로는 데나리우스 주조에 필요한 은 함량을 92%로 낮추고 남은 8%의 은은 자신이 착복했다. 이후 여러 대를 거치면서 데나리우스에 은 함량은 5%대까지 추락하고 305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화폐 개혁을 단행하며 화폐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다. 임규태 박사는 데나리우스의 가치 추락과 로마 제국의 쇠락이 맞물리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나리우스의 가치가 폭락할 당시는 5현제 이후 군인들이 황제를 갈아치우며 혼란이 극에 달하던 시기였다. 국가가 발행하는 화폐가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것은 해당 국가의 정치·경제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을 의미한다. 임 박사는 “데나리우스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로마 제국의 안정성이 급격히 무너졌다”면서 “네로 시대 일어난 폭동 역시 데나리우스의 가치 하락이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남미를 정복하는 스페인의 콘키스타도르.◇“은을 가진 자가 승자”…대항해 시대, 3국간 패권 전쟁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뒤 서유럽 해양 국가들이 앞다퉈 식민지 개척을 위해 바다로 나아가면서 대항해 시대가 시작된다. 대항해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식민지 개척에 나선 국가는 스페인이었다. 프란시스코 피사로를 비롯한 콘키스타도르는 신대륙에 황금의 나라(엘도라도)가 있다는 소문을 이용해 투자자들을 모아 신대륙 정복에 나섰다. 콘키스타도르는 아즈텍과 잉카 제국을 약탈하면서 막대한 양의 보물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만큼의 금은 확보하지 못했다. 그들은 금을 찾아 남미 내륙으로 진출하던 도중 현재 볼리비아 포토시에서 대량의 은맥을 발견한다. 포토시 은광의 개발은 대항해 시대의 향배를 완전히 뒤바꿔 놓게 된다.스페인의 페소 데 오초.당시 스페인의 화폐는 은화 ‘페소 데 오초’였다. 포토시 은광이 개발되면서 남아메리카 식민지에서 대량으로 은화가 주조된다. 포토시 광산에서 채굴한 질 좋은 은으로 주조한 스페인 은화는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무역의 공용 화폐가 된다. 페소 데 오초가 대항해 시대의 기축 통화 역할을 담당하면서 스페인이 대항해 시대 무역의 패권을 장악한다.스페인의 경쟁자였던 네덜란드는 스페인이 선점한 남미 대신 아시아로 눈을 돌렸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에도 막부와 독점 무역권을 따내고 일본 이와미 은광에서 생산하는 은을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16~18세기에 일본은 전 세계 은의 3분의 1을 생산했고, 이와미 은광은 그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네덜란드는 이와미 은광에 힘입어 스페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해상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었다.원나라 시기부터 사용한 마제은.◇ 후발주자 영국, 은을 위해 마약을 팔다스페인과 네덜란드에 밀리던 영국은 다량의 은을 확보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영국은 은이 풍부한 중국으로 눈을 돌린다. 중국에선 명나라가 세금 징수 수단으로 은을 사용하면서 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청나라에 들어서는 말발굽 모양의 마제은이 재물을 쌓는데 사용되면서 민간에서도 상당한 양의 은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중국(당시 청나라)은 영국과의 무역이 탐탁지 않았다. 중국은 제후국이 진상을 하면 이에 답변하는 조공무역에 익숙해 근대적인 무역 개념이 약했던 데다 자국 내 물산이 풍부해 굳이 무역을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편전쟁.영국 동인도 회사는 자국 식민지였던 인도를 끌어들여 삼각무역을 시도한다. 산업혁명 이후 영국 본토에서 대량 생산한 면직물을 인도에 넘기고 인도에서 재배된 아편을 중국으로 수출했다. 중국은 아편 대금으로 은을 지불했는데, 이 은은 면직물 대금의 명목으로 영국에 흘러들었다. 자국민들이 아편 중독자가 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었던 중국은 광둥성에 임칙서를 파견해 아편 단속을 하도록 했다. 임칙서는 아편 무역을 뺀 다른 무역은 모두 허용하겠다고 했지만 영국은 자신들의 정당한 무역을 방해했다며 아편 전쟁을 일으킨다. 결국 청나라는 아편 전쟁에서 패해 영국에 홍콩을 할양한다. 가장 부도덕한 전쟁으로 불리는 아편 전쟁의 이면에는 은을 확보하려는 영국 동인도 회사의 의도가 숨어 있었다.세계 은 용도별 수요.◇ 몰락한 은의 시대중세를 지배했던 은은 근대로 접어들면서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금에 넘긴다. 현대에 이르러 은은 귀금속보다는 주요 산업 소재로 쓰이고 있다. 은은 전기전도율과 열전도율이 금속 중 가장 높다. 따라서 전기전도나 열전도가 중요한 고급 제품, 즉 태양광 패널이나 5G 관련 제품, 전기 배터리 등에 은이 널리 사용하고 있다. 현재 생산한 은의 60%를 산업용으로 소비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이 되자 은이 다시 금융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일각에서 대두하고 있다. 하지만 임 박사는 은이 기축통화였던 과거의 위상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박사는 “일반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이 높아지지만 산업 소재는 다르다. 당장 은 값이 급격하게 오르면 첨단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은 가격 상승이 억눌릴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기원전 3000년 전 은과 금의 교환 비율은 2.5대 1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100대 1까지 내려갔다. 은의 산업용 수요가 확대되면서 은 가격이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 대비 은 가치 비율임 박사는 “화폐는 물건의 가치를 대변해야 하는데, 그러기에 은은 너무 값싸다”며 “화폐로서의 역할은 다했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위대한 생각’은…이데일리와 이데일리의 지식인 서포터스,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제 인문학 토크 콘서트입니다. 우리 시대 ‘지성인’(至成人·men of success)들이 남과 다른 위대한 생각을 발굴하고 제안해 성공에 이르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데일리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획했습니다. ‘위대한 생각’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이데일리TV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 상장 제동걸린 피플바이오, 증권신고서 무슨 문제 있길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세계 최초로 피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한 피플바이오의 코스닥 상장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은 28일 피플바이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정정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심사 결과 지난 20일 제출된 증권신고서(지분증권)에서 증권신고서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의 기재 또는 중요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경우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오해를 일으킬 수 있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플바이오의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정지됐다. 피플바이오측은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은 후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내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자본시장법 122조 6항에 따라 해당 증권신고서는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피플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의 혈액기반 조기진단 의료기기 업체다. 독창적인 혈액기반 멀티머 검출시스템(MDS) 플랫폼을 원천기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거쳐 세계 최초 알츠하이머병 혈액기반 조기진단키트를 출시했다. (그래픽=이미나 기자)MDS(멀티머 검출시스템)이란 항원을 겹치게 설계해 변형단백질질환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올리고머 및 멀티머를 선택적으로 구별해 검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MDS플랫폼은 국내 특허 20건, 해외특허 19건 등 선행 특허가 없는 독창적 기술로 키트 분석을 위한 자동화 장비 개발과 진단기기 생산을 위한 자체 GMP 생산시설도 구축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근본적 치료제와 조기진단 방식이 없던 퇴행성 뇌질환 분야는 인구 고령화로 환자 및 사회적 비용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초기 단계 증상은 없지만 위험군에 속한 환자의 조기진단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며 피플바이오의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MDS플랫폼은 모든 변형단백질질환 진단에 적용이 가능하고 파킨슨병 등 파이프라인 확장이나 관련 신약개발사와 동반 진단사업모델의 확장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으로 3년전인 2017년 11월 피플바이오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4월까지 기업실사를 거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고, 지난 7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고, 이달 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정정신고서를 요구한 금감원 관계자는 “매출전망 등에 대해서 근거를 좀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며 “투자자들 이해할 수 있도록 기재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플바이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8억9500만원, 영업손실 40억6200만원, 순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엔 매출 2억8600만원, 영업손실 18억5600만원, 순손실 17억7500만원이었다. (그래픽=이미나 기자)그러나 회사측은 올해 매출 21억원에서 내년엔 120억9600만원으로 5배이상 늘어나고, 2022년엔 437억6400만원으로 예상된다고 기재했다. 또 영업이익도 올해 36억6400만원 손실에서 내년 5억원으로 흑자전환하고 2022년엔 162억원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순이익 역시 내년 흑자전환이후 2022년엔 1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회사측은 올해 건강검진센터와 2021년 보건지소 진단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 확대하고 2022년까지 해외 신흥시장 상용화를 통한 선진 시장 진입까지 국내외 외형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공모희망가액은 2만5000~3만원으로 공모금액은 125억~150억원 수준이고, 예상 시가총액은 1376억~1651억원 수준이다.공모자금은 GMP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자금 과 파킨슨병 진단키트 등 주요 개발 과제의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9월 14일이었으나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로 인해 연기될 전망이다.(그래픽=이미나 기자)
- [SK증권 주간 추천주]코로나19에도 실적 모멘텀…원익QnC·펄어비스·코아스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원익QnC(074600) -원익QnC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를 보호하는 쿼츠웨어를 주력 생산, 2분기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최대 실적-쿼츠 부문에서 램리서치 분야의 수요와 매출이 작년에 이어 지속 증가하고, 고객사의 생산능력(capa) 증설로 인한 수혜-자회사 모멘티브의 경우 상각비용으로 인한 적자 상태이지만, 긍정적인 업황으로 3분기 흑자전환 예상-CVD 코팅 기술 확보로 향후 실적까지 급등할 가능성을 고려,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1만7000원 유지△펄어비스(263750) -펄어비스의 주력 게임은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구권 매출이 대폭 증가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비용 측면에서 전사적인 효율화 작업 진행 중으로, 인력 규모가 전 분기 대비 3.5% 감소하며 인건비 11억원 감소-대형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는 2021년 4분기 이후로 예정, 8월 13일 출시된 이브 에코스의 성과가 중요-검은사막 PC와 이브 온라인 호실적이 연간 유지됨을 고려, 목표주가 20만5000원으로 상향. 이브 에코스 실적 주목△코아스템(166480) -7월 24일 코아스템의 ‘뉴로나타-알’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 글로벌 제약사로의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이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한미 동시 임상이며,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2023년에 신약 출시 가능성-해당 약품의 미국 시장이 1조5000억원인데 관련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 글로벌 제약사로의 라이선스 아웃(L/O) 계약 가능성 충분-시장 규모 및 코아스템 로드맵 감안 시 주가는 저평가 상태지만, 스몰캡 투자의 위험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내지 않음
- 아베 “13년전 지병 재발” 공식 사의표명…8년 장기집권 폐막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김보겸 기자] 약 8년 간 이어졌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장기 집권이 막을 내렸다. 28일 아베 총리가 직접 사임을 표명하면서다. 13년 전 그를 총리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던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또 한 번 발목을 잡았다. 코로나19 대응 실패에 따른 여론 악화, 지지율 급락 등 정치적 입지가 좁아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아베 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집권 자민당은 ‘포스트 아베’을 위한 채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아베 총리, 13년 전과 같은 궤양성 대장염에 또 발목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초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재발이 확인됐다며 총리직을 사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내 건강에 대해 얘기하자면 13년 전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확대로 사임해 국민들께 실례를 끼쳤던 적이 있다. 당시 신약이 나와 몸 상태도 좋아지고 총리직도 다시 할 수 있었다”며 운을 뗐다. 아베 총리는 17세 때부터 궤양성 대장염을 앓기 시작했으며, 정계 입문 후 치료를 위해 3개월간 입원한 적이 있다. 지난 2007년 1차 내각 시절에도 지병 악화로 1년 만에 조기 퇴진한 바 있다. 2009년 발매된 신약 ‘아사콜’로 건강을 회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고, 2012년 9월 당 총재로 선출된 뒤 같은 해 12월 중의원 선거 승리를 통해 총리로 복귀했다.아베 총리는 “8년 동안 총리직을 열심히 수행해 왔다. 그런데 지난 6월 재발 징후가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고 약 처방을 받으며 전력으로 치료했지만 지난달 중반부터 몸 상태가 매우 안좋아졌다. 현재 처방받는 약 외에도 새로운 약을 또 투여하게 됐고, 검진때 효과가 있다고 듣긴 했지만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안심해선 안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제기됐던 ‘건강 이상설’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이달초 “아베 총리가 지난달에 피를 토했다”는 한 주간지 보도 이후 아베 총리가 최근 2주 연속 게이오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자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아베 총리는 “7년 8개월 간 정치인으로 결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해왔다”면서 “(하지만) 병을 안고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 상태가 만전이 아닌 상황에서 중요한 정치적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 즉 결과를 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선 안된다. 국민 여러분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이상 총리직을 계속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총리직을 내려놓겠다”사임 이유를 전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총리직 지속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대로 치료를 계속 해가면서 총리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계속 좋아질 것이란 보장이 없다”고 답했다. ◇건강악화 원인…지지율 하락·경제악화 등 지목일본 언론들은 그의 지병이 재발·악화한 원인 중 하나로 코로나19 대응 실패에 따른 지지율 급락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지목하고 있다.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됐음에도 정치적 동력을 잃고 불명예 퇴진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아베노믹스마저 무색케 만든 코로나19 위기가 일본 경제를 악화시킨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올해 2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7.8% 감소했다.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27.8%로 전후 최악을 기록했다. 수년 간 공들였던 도쿄올림픽이 사실상 무산됐다.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최대 과제인 코로나19 대책에 장애가 생기는 일은 피해야 한다. 7월 이후 감염 확대에 대비해 겨울 전에 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대책을 시행하려면 지금 사퇴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러시아 평화조약, 헌법개정 등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총리직을 내려놓게 돼 정말 유감스럽다. 다음 총리는 인명 등을 생각해 정책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어떻게든 건강 관리를 잘해 새 내각을 지지하는 한 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또 “그동안 날 응원해준 국민들 덕분에 7년 8개월 동안 일을 할 수 있었다”고 거듭 강조한 뒤 “정말 감사드린다. 그런 지원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임기를 1년 남겨둔 채 여러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임하는 것에 대해 국민에게 진심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아베 총리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사진=AFP)◇차기 총리는 누구?…자민당 내 포스트 아베 경쟁 본격화집권 자민당은 아베 총리의 정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기 당 총재 선출을 서두를 것으로 관측된다. 당내 각 파벌들은 이날 저녁 긴급회동을 갖고 차기 총재 선출 및 향후 정국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이날 차기 총재가 결정될 때까지는 총리 및 자민당 총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후계자 및 차기 총재 선거 일정 등을 묻는 질문에 “자민당 총재 선거는 내가 얘기할 게 아나다. (후계자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도 말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은 모두 유망하다. 나도 내각에서 함께 일해 봤다. 각자 여러 정책을 해나가는 데 있어 기대할만 하다”고 덧붙였따. 차기 총리 후보로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특히 최근 들어선 스가 장관이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스가 장관은 아베 2차 정권 출범 후 7년 8개월 간 ‘위기관리인’ 역할을 수행해온 인물로 아베 총리가 지난달 한 언론 인터뷰에서 차기 총재 후보로 언급했던 인물이다. 스가 장관은 아베 총리가 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해온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 정책을 진두지휘, 입지를 키웠다. 기시다 정조회당도 유력한 후계자로 꼽힌다. 기시다 정조회장은 아베 총리와 초선 동기(1993년 중의원)에다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아베 정권에서 외무상을 지내며 아베 총리와 호흡을 맞췄다. 다만 일본 유권자들의 지지가 약해 당내에선 그를 앞세워 다음 중의원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총리의 정치적 라이벌인 이시바 전 간사장이 총리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봤다. 그는 일본 유권자들이 차기 총리감으로 여기는 의원 1위에 손꼽힌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견제를 받는 등 자민당 내에서는 세력이 약하다. 현 내각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스가 장관이나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차기 총리를 맡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도 아베 총리의 보수적 견해를 일부 공유한다는 점에서 후보로 꼽히기는 하지만 39세인 그의 나이가 어리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 아베 총리의 자리에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외에도 고노 다로 방위장관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최근 일왕 모계 승계 검토 필요성을 밝히는 등 보수적인 당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 셀리버리,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 독성 안전성 입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셀리버리(268600)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내재면역 제어 항바이러스·항염증 면역치료제 ‘iCP-NI’의 안전성 평가시험결과 어떤 독성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는 중간보고서를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최고농도 iCP-NI를 5일간 반복 투여 후 정상 폐 조직과 차이 없는 무독성 조직병리 결과.(자료=셀리버리)사람에게 투여하는 효력농도 이상의 고농도를 소동물(랫드)에 반복투여 후 조직병리 분석결과 어떠한 독성의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해당 독성평가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전문시험위탁기관(CRO)인 미국 코방스(Covance) 에서 진행한 것으로 지난 5월 계약 이후 첫 중간결과 보고다.회사측은 “독성시험을 주관한 코방스 측 시험책임자 미셸 트로이 박사(Michelle Troy, Ph.D)가 저농도부터 고농도의 iCP-NI를 단계별로 소동물 100여 마리에 반복 투여한 결과 효력농도 이상의 고농도에서도 사망 등 중대 이상반응은 물론, 조직병리상 그 어떤 이상소견도 관찰되지 않았으며 내부 장기의 이상반응을 보이는 개체도 없었다”고 밝혔다.일반독성시험과 동시에, 안전성 평가 중 중요한 분야인 유전독성시험(micronucleus test) 시험책임자인 테레사 카이롬 박사(Teresa Chirom, Ph.D)도 “권장 최고농도의 iCP-NI를 투여했음에도 DNA 손상이나 유전자 돌연변이, 염색체 이상, 세포분열기관의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 다른 유전독성시험(AMES test)을 통해서도 돌연변이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라고 보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런 안전성 평가결과는 셀리버리의 내부 안전성시험에서도 재현됐다. 셀리버리 측 관계자는 “셀리버리 신약개발 연구소 시험결과, 효력농도 이상의 고농도의 iCP-NI를 소동물에 매일 투여했으나 그 어떤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았고 내부 장기 조직검사에서도 염증, 세포사멸 등 독성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17개 항목을 측정하는 혈액검사 (complete blood count: CBC test) 및 22개 항목을 측정하는 생화학검사에서도 모든 항목이 정상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독성은 시험결과를 받아보기 전엔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것인데 이번 코방스의 소동물 독성시험 결과 무독성으로 분석되어 매우 다행이고 기쁘다” 라고 소회를 밝히며 “조속히 모든 안전성 및 치료효능 평가시험을 완료해 올 4분기 내 코로나19에 대한 구제약물(salvage)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하에 임상시험에 진입 하겠다”고 설명했다.
- 국내 제약사마다 서로 손잡으려는 AI 신약개발업체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미국, 유럽 등에 비해 국내 제약시장 규모가 작은 게 한계다. AI기반 신약개발 산업은 기존 연구원 중심의 연구개발 방식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송상옥 스탠다임 공동창업자 겸 최고실현 책임자(CTO). 스탠다임 제공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AI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는 첫 출범한 스탠다임의 송상옥 공동창업자 겸 최고실현 책임자(Chief Transformation Officer)는 AI 신약개발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5년 탄생,올해로 업력 6년이 된 스탠다임은 이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손꼽힌다.스탠다임은 AI를 활용, 전임상 단계의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술력과 노하우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스탠다임은 질병에 따라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이 될 만한 물질을 발굴할수 있는 AI 신약 플랫폼을 구축,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송 공동창업자는 “자체 개발한 AI 신약 플랫폼을 활용해 현재까지 무려 20여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면서 “이같은 파이프라인 규모는 세계적으로도 AI 활용 신약개발 업체 가운데 찾아보기 힘들다”고 강조했다.AI를 이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스탠다임이 갖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는 제약사들과의 협업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 회사는 현재 SK(034730) C&C, 한미약품(128940), SK케미칼(285130), HK이노엔등 10여개 회사 및 국내외 연구소들과 공동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스탠다임은 신약 개발에 AI를 활용하려는 제약사들이 손을 잡고자 하는 1순위로 꼽힌다.송 공동창업자는 “신약개발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데 있어 AI를 활용하려는 의지가 강한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제휴를 맺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AI 활용 신약개발에 대해 별다른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제약사들도 상당수다”고 귀띔했다.신약개발에 있어 AI를 활용하면 평균 10년 가량 걸리는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할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3~5년 가량 걸리는 전임상 단계의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하는데 드는 기간은 1년으로 대폭 줄일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평균 1조원 가량 드는 신약개발 비용은 3분의 1수준으로 줄일수 있다는 평가다.“전통 방식대로 신약 연구를 하게 되면 수만번씩 실제 실험을 거쳐 후보물질을 발굴해야 한다. 하지만 AI를 활용하면 가상 시물레이션을 통해 후보물질의 약효나 안정성을 검증할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수 있다” 스탠다임은 지난해 11월 SK(034730)가 100억원을 투자, 2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스탠다임에는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창투 등이 주요 기관 투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AI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 전단계인 선도물질을 발굴하는데 주력해 왔다. 내년부터는 시장성이 유망한 신약후보물질을 1년에 최소 3개 이상씩 도출할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송 공동창업자는 자체적으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제약사들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도 병행해서 추진하는 전략을 펴고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수출에 주력하고 회사의 규모가 일정수준에 오르면 독자적으로 신약 상업화도 진행할 계획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AI 활용 신약개발은 산업 자체가 태동한지 얼마 되지않아 아직까지 상업화까지 성공한 신약은 나오지 않고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AI 신약개발은 영국 엑스사이엔티아가 일본 스미토모 제약사와 손잡고 개발중인 정신질환 치료제가 임상1상에 들어간 사례다. 송 공동창업자는 “AI신약개발은 새로운 시장이어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들과 협업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탠다임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의 대표적인 바이오클러스터가 자리잡은 보스턴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초 영국 캠브리지대에도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을 진행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한 상황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노인기준 70세로 상향 추진… 정년·연금도 재조정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노인기준 70세로 상향 추진… 정년·연금도 재조정-나랏돈 받아놓고 금고에 ‘꽁꽁’ 공공기관 4곳서만 미집행 6兆-코로나 이어지면 올 성장률 -2.2% 비관론 커진 한은-文대통령 “방역 방해한 일부 교회, 적반하장”-5개월 만에 400명대 확진… “거리두기 3단계 곧 결정”-[사설]코로나 방역에 한국 경제 성패 달렸다-[사설]가팔라지는 인구감소 절벽, 대응속도 높여야△줌인&-아이돌 발굴 감, 트렌드 읽는 촉… 박진영 ‘아트 경영’의 힘-장마 이은 태풍에… 배추 한 포기 1만원 육박-“역외탈세 엄단”… 국세청 43명 세무조사 착수△경제활동인구 확대 방안-정부 인증한 곳서 가사도우미 고용해 공급… 경단녀 사회활동 부담 덜 듯-“육아부담 줄이는 것만으론 출산율 제고 역부족”-생산인구 부족 우려… 정년퇴직자 고용 땐 월 30만원 지원 추진△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가나-2단계 열흘 넘었지만 확산세 수그러들지 않아… 정부 “모든 가능성 고려”-업무개시명령서에 의사들 사직서 ‘맞불’-“저소득·한부모가정·코로나 의료진 등에 우선 제공”△21대 국회의원 재산공개-1인 평균재산 28억1400만원… 국민 가구당 평균보다 6배 가까이 많아-이낙연, 당선 직후 12.5억 전세 끼고 60평 아파트 매입-다주택이면 안돼… 신규 靑참모 7~8월에 부랴부랴 매도△정치-결산심사·국감 줄줄이 차질… 추가확진자 발생땐 입법부 기능 마비-주호영, 안철수에 또 러브콜 安 “민생에 집중” 선 그어-지도부 자가격리에도… 민주당 내일 전대 예정대로-文대통령 “대면 예배 차단해달라”… 교회측 “사업장 취급 말라”-통일부 ‘北주민 접촉 신고 간소화’ 보류-北, 전단 살포금지법 반대한 태영호 맹비난△국제-美 정찰기 띄우자, 中 미사일 맞불… 남중국해 ‘군사 충돌’ 일촉즉발-코로나로 재산 더 불린 부호들… 베이조스 2000억달러 돌파-‘건강이상설’ 아베, 오늘 입 연다△경제-코로나 재확산에 또 휘청… 멀어지는 V자 회복-‘코로나 쇼크’로 청년일자리 6만개 사라져-집행 실적 올리려… 국토부, 필요없는 사업비 교부△금융-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깜깜이 부실’ 우려-푸르덴셜생명 새 대표 후보 민기식 DGB생명 대표 선정-라임펀드 판매사, 결국 투자금 전액 배상 결정-멈춰선 네이버 ‘車보험 가격 비교’ 서비스△산업&기업-LG·SK 법정 공방 가열… 배터리戰 장기화하나-[현장에서]檢, 짜맞추기식 보강수사… 삼성 경영리스크 최고조-재확산 코로나 대응수위 높인다… 삼성·LG전자 ‘재택근무’ 도입-항공업계, 추가 지원에 ‘숨통’ 텄지만… 고용불안 여전-코로나 직격탄… 한화, 골든베이GC 내놨다△산업·소비자생활-‘사람’에 대한 투자가 최우선… 연봉 1000만원 인상도 OK-코로나發 언택트 열풍 전자상거래 창업 늘어-“구글, 앱 수수료 30% 부과땐 이용자에 전가 가능성 100%”-전기차 충전 공유, 초소형 전기차 운행… 제주·전북서 실종△Auto&Life-검증된 안정성, 넉넉한 실내… 세단 새 강자로-[타봤습니다]덩치는 큰데 달릴 땐 날렵… 반전매력에 푹 빠져보세요△하반기 게임열전-넥슨, ‘카트라이더’ ‘바람의 나라’… 히트작 대규모 업데이트로 흥행 가속-엔씨소프트, 차원이 다른 완성도 ‘블소2’… 해외 젊은층 겨냥 음악게임 ‘퓨저’ 주목-NHN, 게임으로 돌아온 추억의 무협 ‘용비불패’… 유명 IP로 글로벌 노크-카카오게임즈, 나만의 전투스킬로 시원한 액션… ‘엘리온’ 날개 달고 비상 예고-선데이토즈, 더 새로워진 국민게임 ‘애니팡’… 내년 초까지 신작 3종 선보인다△이주헌의 혁신@미술-때로는 무의식에 기대라… 더나은 선택으로 이끌리△증권&마켓-美 ‘사재기’에 대형마트 날개… 韓 따라갈까-‘공매도 금지’ 6개월 연장… 은성수 “개선 방안 모색”-카카오·네이버 ‘신고가’… 모두투어·대한항공 ‘털썩’△증권-“국내 유일 가스센서 기술로… 상장후 글로벌기업 도약할 것”-‘리츠 정보 확인하세요’… 대신증권, 통합서비스-2차전지만이 아니다… 화학부문도 ‘맑음’-3억 이하 옵티머스 투자자에 70% 선지원△관광 비즈-내게 딱 맞는 여가생활… 세상의 모든 ‘경험’을 팝니다-“한국관광, 재미 있지”… 걸그룹 ‘있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지역경제 상생 팔걷은 GKL… 남대문시장 활성화 나선다△스포츠-“데뷔전 컷 탈락 아쉬움 씻는다”… 김주형, PGA투어 두번째 도전-야구도 농구도 축구도 “Black Lives Matter”… 美 프로스포츠 ‘흑인 피격’ 항의 보이콧 이어져-‘50세 막내’ 필 미켈슨, PGA 시니어투어 우승-‘트레이드설’ 추신수 “텍사스서 시즌 마치고파”-내년에 1부 간다… KLPGA 2부투어 경쟁 치열-US오픈 테니스 31일 무관중 개막△피플-AI신약개발이 K바이오 경쟁력 한단계 끌어올릴 것-‘소외계층에 문화예술 나눔 위해 손잡았다’… 선현문화나눔協·국립예술단체聯 ‘협약식’-‘병상 부족’ 지원나선 LG, 이천 연수원 통째 제공-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 ‘에스오에스랩’ 특허 최고상 영예-포스코건설, 동반성장·상생 적극 실천△오피니언-[목멱칼럼]진영논리로 감사원 흔들어서야-[기고]홍수관리 패러다임 변화 필요하다-[기자수첩]코로나 고용쇼크, 업종별 장기대책 세워야△부동산-“일단 튀고 보자”… 주택시장 혼란 부추기는 ‘묻지마 입법’-서울서 경기도로 번진 ‘전세대란’… 과천 아파트 한달새 2억 뛰었다-노후화된 종로경찰서 7층 규모로 새단장△사회-‘한동훈 육탄전’ 정진웅, 차장검사 승진… 정권수사 부장들 줄줄이 좌천-경찰委도 ‘수사권 시행령’ 의견서 낸다-法 “구직자 채용기회 뺏기 아냐”… 현대차 산재 유족 특별채용 유효-휘문고, 자사고 신입생 모집 가능해질까-소상공인 80% “배달앱 수수료 너무 비싸”-시민단체 “전광훈, 사회에서 격리하라”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