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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메타파마 “글로벌 대사질환 치료 신약회사로 진화”
  • [IPO출사표]노브메타파마 “글로벌 대사질환 치료 신약회사로 진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인의 고질병인 당뇨 치료를 위한 부작용이 없고 근본적인 치료제 시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난 치료제 개발도 시급하다. 당뇨와 비만 관련 혁신신약후보물질인 ‘C01’과 ‘CZ’를 기반으로 글로벌 대사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기업으로 진화하겠다.”(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는 14일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을 소개하기 위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넥스 상장회사인 노브메타파마의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은 패스트트랙 제도(신속 이전상장제도)를 활용한 것이다.신개념 대사질환 치료물질 기반 신약개발기업 노브메타파마는 2010년에 설립됐고 내인성 펩타이드로 안전성이 확인된 C01과 그 합성물질인 CZ를 활용해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노브메타파마의 신약개발 핵심물질인 CZ는 C01에 미네랄을 추가한 형태로 용량과 혼합비율 변경으로 다양한 대사질환 치료제로 확장개발이 가능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후보물질이다. 황 대표는 “노브메타파마가 원천기술을 확보한 C01, CZ는 당뇨, 비만, 만성신장질환 관련 미국 물질특허뿐만 아니라 해당 적응증에 대한 국내외 용도 특허를 승인받았다”며 “특히 임상 3상에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의 안전성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CZ의 경우 주요 기전인 ‘AMPK’를 활용한 당뇨, 비만, 염증 및 암 등 질환에 대한 예방·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 C01의 핵심 기전인 ‘Nrf2’는 항염증 관련 중요 중개 물질로 작용해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NovDB2(제2형 당뇨병 치료제)는 임상 3상과 같은 수준으로 디자인된 임상2c 시험계획(IND)을 FDA에 신청했다. NovOB(비만 치료제)는 FDA 임상2a를 종료했다.노브메타파마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인 NovDB2(제2형 당뇨병 치료제), NovOB(비만 치료제), NovRD(신장질환 치료제)에 대한 국내외 임상을 확장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파이프라인별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황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 공모를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확장에 힘을 줄 계획”이라며 “기존의 당뇨, 비만, 신장질환 외에도 궤양성 대장염 등 적응증을 확대하고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빅팜과 라이선스 아웃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노브메타파마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72만6719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2500~3만6000원, 공모 예정액은 236억~262억원이다. 오는 17~18일까지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3~24일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시장은 오는 10월 8일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이다.
2020.09.14 I 박정수 기자
퓨젠바이오, 크론병 혁신 신약 후보물질 개발
  • 퓨젠바이오, 크론병 혁신 신약 후보물질 개발
  • [이데일리 류성 기자] 바이오기업 퓨젠바이오가 크론병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 퓨젠바이오 제공퓨젠바이오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및 성균관대 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및 크론병 치료용 후보 물질인 ‘FBCA201’을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는 “생물이 만들어내는 이차대사산물에서 유래된 항염증, 면역조절 기전의 크론병 1차 치료제를 개발, 치료 기간과 부작용을 줄여 고비용의 생물학적 주사제로도 치료가 어려운 만성 질환인 크론병의 유용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향후 이 치료제를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가 면역성 질환인 크론병 치료에 무게를 두고 세포와 동물 실험을 통한 약리작용의 매커니즘을 규명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소화관 전체에 발생하는 크론병으로 구분된다.크론병은 과거 우리나라에서 매우 드문 질환이었으나 최근 10여 년 사이에 급증하고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다양하고 지속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악화와 재발을 반복, 완치가 되지 않아 특히 젊은 층에서 발병이 급증하고 있어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크론병은 소화관 전체 장관층에 만성염증이 발생하고, 평생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는게 전문가들 지적이다. 이 질환은 환자들에게 치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큰 고통을 주는 자가면역계 질병으로 꼽힌다.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염증성 대장염으로 건강이 악화돼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워 총리를 사임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퓨젠바이오는 이번에 미생물의 2차대사산물 연구과정에서 발견한 대사물질과 새로운 유도체 합성법을 개발, 대량 합성 공정개발과 함께 10여 종의 신규 유도체를 합성해 전구약물(체내 대사과정을 거치면 효과가 나타나는 약물)의 구조를 분석했다.이 결과, 개발한 신약후보물질 FBCA201이 지나친 염증반응을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함께 동물의 장조직에서 대장상피세포에서의 TNFα 처리에 의한 접착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염증세포와의 결합을 조절하는 항염 효능을 입증했다. 이번에 퓨젠바이오가 확보한 신약후보물질은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이차대사산물에서 유래된 물질이다. 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일종의 보호물질의 일종이다. 이차대사산물에서 유래된 물질은 상당수의 약품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인체에 항산화 작용, 세포 손상 억제, 면역기능 향상 등에 작용한다. 현재 급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 치료 신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으로는 종근당이 합성신약후보물질 ‘CKD-506’, 강스템바이오텍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퓨어스템CD’, 셀리버리가 항염증 신약후보물질 ‘iCP-NI’ 를 크론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한편 퓨젠바이오는 10여년간의 연구개발 및 임상을 통해 백색 부후균의 일종인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효과를 확인, 지난 7월 혈당 조절 건강기능식품 ‘세포나’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현재 퓨젠바이오의 평촌연구센터에서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분비하는 유효물질인 2차 대사산물에서 당뇨와 합병증 원인 치료제의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2020.09.14 I 류성 기자
에스티큐브, 개발 중인 면역관문항암제 가능성 유효 -한양
  • 에스티큐브, 개발 중인 면역관문항암제 가능성 유효 -한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양증권은 14일 에스티큐브(052020)에 대해 회사가 개발 중인 면역관문억제제의 가능성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오는 2021년 3분기 본격적인 임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스티큐브는 2013년 미국에 신약개발 법인(ST Cube Pharmaceuticals)을 설립하면서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 회사는 최근 항암제 시장의 주류인 ‘키트루다’나 ‘옵디보’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 신약을 개발중이다. 현재 대표 신약 후보물질로 면역관문억제제 ‘STT-003’을 보유하고 있다. ‘STT-033’은 새로운 타깃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아직 새로운 타깃이 되는 단백질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도 “이 카깃은 암세포의 표면에서 ‘키트루다’의 타깃인 ‘PD-L1’과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한다”고 설명했다.오 연구원은 “이를 통해서 ‘STT-033’은 ‘키트루다’의 카깃이 발현하지 않는 환자에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아직까지 70% 이상의 암 환자들이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타깃이 필요한 만큼 ‘키트루다’의 원천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신약”이라고 평가했다.그는 “해당 물질은 암세포뿐만이 아니라 항체를 만드는 T세포를 대상으로도 발현되는 특징이 있다”며 “이를 통해 ‘옵디보’와 ‘키트루다’를 동시에 투여하는 효과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현재 ‘STT-033’은 내년 임상 시작을 목표로 전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내년 2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사전승인신청(IND)과 3분기 임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 중순에는 전임상 관련 논문 발표와 타깃 단백질 공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오 연구원은 “향후 타깃 단백질이 밝혀지고 각종 실험 데이터가 세계에 공개되는 경우 큰 기대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2020.09.14 I 권효중 기자
열린다 '코로나 종식' 中 시장, 진격의 K바이오
  • 열린다 '코로나 종식' 中 시장, 진격의 K바이오
  •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코로나19 표창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CCTV 캡쳐[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로나19 사태에서도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이 미국 다음으로 큰 세계 제2의 의약품 시장 중국 공략에 잰걸음이다. 중국이 최근 사실상의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하면서 하반기 추가 품목 허가 승인이나 임상 진척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13일 제약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006280)는 최근 중국 식약처(NMPA)에서 희귀질환인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시판 허가를 승인받았다. 지난해 7월 중국 품목허가 심사에 들어간 지 1년 2개월여만이다. 당초 예상보다는 시간이 걸렸지만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들려온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셀트리온(068270) 역시 지난달 말 중국에서 진행 중인 램시마 임상 3상의 환자 모집을 마쳤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임상 3상 결과를 확보하면서 허가 신청을 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2017년 중국에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의약품은 아니지만 메디톡스(086900)의 치료용 화장품 ‘뉴라덤’ 역시 최근 중국 식약처(NMPA)에서 위생허가를 받았다.코로나19로 한동안 사실상 ‘올스톱’ 상황으로 보였던 중국 허가당국과 임상 현장에서도 서서히 정상화 움직임이 포착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 중국이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종식 선언에 나서면서 다시 열리기 시작한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녹십자 외에도 휴젤(145020)의 보톡스 ‘보툴렉스’의 이달내 중국 품목허가 여부가 주목된다. 휴젤은 지난해 4월 보톡스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하반기 허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휴젤 관계자는 “통상적인 심사 기간을 고려할 때 이달안으로는 가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허가가 나오지 않으면 보완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휴젤이 허가를 받으면 국내에서 중국에 진출하는 첫 보톡스 기업이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제 ‘SB8’(성분명 베바시주맙) 임상 3상 승인 소식도 기대된다. SB8은 전이성 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아직 승인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임상 3상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B8 임상 승인을 받으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에서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B3’, 희귀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B12’까지 모두 3종의 임상 3상 시험을 하게 된다. 또 HK이노엔의 국산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도 중국 허가당국의 심사대에 올라있다. 2015년 케이캡을 총 9529만달러(1143억원) 규모로 이전해간 중국 뤄신사는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현재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2021년경 허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디톡스 역시 2018년 2월 보톡스 제품 메디톡신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 정상화 과정을 밟으면 아무래도 허가 당국 심사에도 속도가 붙지 않겠느냐”며 “다만, 중국 외 다른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세가 여전한 점은 제약 요인”이라고 말했다.멈춰섰던 투자도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중단된 중국 우한 바이오의약품 공장 설립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다만 “중국 측과 계속해서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사업 재개에 대한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은 최근 우한으로 외신 기자와 관계자들을 직접 초청해 일상으로 복귀한 모습을 홍보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우한에 공장을 설립하면 국내가 아닌 해외에 건립하는 첫번째 공장이 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올해 1월 후베이성 정부, 우한시 쪽과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09.13 I 노희준 기자
신약개발 기업과 다른 산업과의 차이
  • [바이오 투자의 정석]신약개발 기업과 다른 산업과의 차이
  •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 연일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력에 전세계가 떨고 있다. 인류가 그동안 발전시킨 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하는 성장 전략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나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현재의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신약개발 기업이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다른 산업과 차별화되는 의약품 산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FDA나 유럽의 EMA,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 (kFDA)와 같은 감독 기관의 허가가 있어야만 한다는 점이다. 이 허가를 얻는 과정은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높은 자본력과 긴 시간이 필요하고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단 허가를 받는다면 규제기관이 일정 기간 경쟁 약물의 시장 진입을 막아 독점적 시장을 유지하도록 정책적으로 도와준다. 현재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코로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 기업에 연구비 지원 및 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지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의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 발생 1년도 안된 상황에서 임상을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며 신약개발 기업에게는 일생 일대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온 것이다. 또한 당연하게도 치료제와 백신을 먼저 개발한 기업의 경우 정부에서 대량으로 선구매를 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단기적으로 많은 매출을 확보하며 기업의 인지도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의약품 산업의 두번째 차별화 요소는 높은 수익성이다. 물론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의 경우 많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개발되므로 약가 책정에 대한 정부의 입김이 작용하겠지만 이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의약품의 가격은 철저하게 시장 원리에 따라 결정된다. 그동안 치료가 불가능 했던 질병에 대한 치료제나 대체품이 없는 치료제는 매우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높은 수익성의 두번째 요인은 판매가격 대비 낮은 생산 원가를 들 수 있다. 많은 제약 기업들이 신약개발 이후 의약품의 핵심 원료 또는 완제를 외주를 주는 형태로 원가를 낮추는 노력을 하며 기본적으로 원가대비 판매 가격이 높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이다. 이와 같이 확보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제약사는 다음 신약을 개발할 때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2020.09.13 I 류성 기자
SK바이오팜·현대오트론·NICE그룹 등 채용
  • [주말n입사지원]SK바이오팜·현대오트론·NICE그룹 등 채용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12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SK바이오팜·삼성화재해상보험·NICE그룹·현대미포조선·현대오트론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 SK바이오팜은 각 부문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GMP QA Leader급 △IR △공시 △신약개발 빅데이터 전문가(Data Scientist)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사업 기획 △사업개발(Open Innovation) △ADME 연구원 △임상개발 △SCM △얼라이언스 매니저 등이다. 부문별 지원 및 우대 조건, 마감일이 다르므로 지원 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원서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삼성화재해상보험은 2020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군은 금융 IT 자산운용 데이터분석이다. 대학교 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직군별 최소 등급 영어회화자격 보유자면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중국어 자격 보유자, 한국공학교육원이 인증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우수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 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오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NICE그룹은 2020년 신입 및 경력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NICE평가정보 △NICE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제이티넷 △NICE D&B △NICE비즈니스플랫폼 등 계열사에서 모집한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로 나이 제한이 없으며, 부문별 자격 및 우대 조건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꼼꼼한 공고 확인이 필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실무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이다. NICE평가정보 신입은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모집된다. 오는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현대미포조선은 2020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설계 △생산 △기획 △고객지원 △경영지원이다. 4년제 대졸 이상 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공 관련 기술사, 기사 자격증 및 고급 전문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2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현대오트론은 2020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R&D(자동차 전자제어 S/W·자동차용 반도체·기능안전) △지원 부문(구매·재경·인사)이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는 우대한다. 석사 학위 소지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전형 중 영어구술능력 평가 및 채용검진을 시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2020.09.12 I 김호준 기자
큐리언트, 임박한 첫 기술 수출…기업가치 향상 기대-유안타
  • 큐리언트, 임박한 첫 기술 수출…기업가치 향상 기대-유안타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국내 연구개발(R&D) 신약 개발업체인 큐리언트(115180)에 대해 첫 기술 수출이 임박하면서 기업가치 향상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큐리언트는 2008년 한국 파스퇴르연구소에서 분사하며 설립된 신약 개발업체로 외부기관으로부터 개발 후보물질을 도입해 임상2상까지 완료 후 기술수출을 진행하는 국내 1호 국내 임상개발특화(NRDO)기업이다. 현재 개발 파이프라인에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및 한국 파스퇴르연구소로부터 도입한 면역 항암제(Q702, Q901)와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Telacebec(Q203), 그리고 자체 개발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Q301) 등을 보유하고 있다.큐리언트의 파이프라인 중 아토피성피부염 치료제 Q301의 기술수출이 빠르면 연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도 기대된다. Q301은 Abbott의 경구용 천식치료제 자이플로를 아토피 치료용 연고제형으로 개발 중인 신약이며 지난 5월 임상2b상을 종료하고 현재 기술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2b상에서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75) 및 가려움증 지표(NRS)를 통해 효능이 확인됐으며 사노피의 중증환자용 아토피성피부염 치료제 두피센트와도 대등한 가려움증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특별한 부작용이 없고 생산 단가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도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다.다제내성결핵 치료제 Telacebec 또한 임상2a상을 완료한 상황이며 기술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15년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임상2b상 완료 후 조건부 허가가 진행되면 FDA로부터 우선심사권(Priority Review Voucher)을 획득할 수 있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PRV는 2007년 미국 FDA에서 소외질병 치료제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획득 시 다른 의약품의 허가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해주며 제3자에게도 양도가 가능하다”며 “2017년부터 거래된 PRV의 가치는 8000만불~1억3000만불 수준이기 때문에 Telacebec 기술 수출 가치에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9.11 I 김성훈 기자
  • 헌팅턴병 신약개발에 효율적인 새로운 신경줄기세포주 제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팀은 기존 세포주보다 헌팅턴병 (Huntington‘s disease)의 병리학적 특성 발현이 8배 이상 빠른 새로운 신경줄기세포주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송지환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헌팅턴병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인간 헌팅틴 (hungtingtin) 유전자‘를 보유한 YAC128 마우스를 이용, 이 마우스의 발생 12.5일에 해당하는 배아 전뇌 (forebrain) 로부터 신경줄기세포를 분리해 새로운 세포주를 확립했다. 이 세포주는 기존 헌팅턴병 환자 유래의 유도만능줄기세포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 경우보다 여러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먼저 헌팅턴병의 병리학적 특성인 ▲돌연변이 헌팅틴 단백질의 발현 ▲세포내 칼슘이온의 증가 ▲미토콘드리아의 막 전위 (membrane potential) 및 역동성 (dynamics) 조절의 결함 ▲전기생리학적전압 응답 가변성 (voltage response variability) 및 나트륨 전류 진폭 (Na2+ current amplitude)의 감소 ▲유비퀴틴-프로테아솜 경로 (ubiquitin-proteasome pathway) 및 자가포식 시스템 (autophagy system)의 결함 등이 기존 방식보다 잘 발현된다. 또한 기존 방식이 헌팅턴병의 병리학적 특성이 발현되기까지 시간이 8~10주가 소요되는데 비해 YAC128 마우스로부터 분리한 세포주는 1~2주밖에 걸리지 않아 신약 스크리닝 등에 적용할 경우 개발일정을 7~8주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이번 연구결과는 ’발생중인 YAC 128 마우스 전뇌로부터 분리한 신경줄기세포는 헌팅턴병의 병리학적 특성을 발현한다’는 제목으로 줄기세포 분야 국제학술지인 ‘셀 프로리퍼레이션’에 최근 게재됐다. 헌팅턴병은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유전 질환이다. 보통 35세에서 44세 사이에 발병하고, 15~20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무도증 (몸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흐느적거리듯 움직이는 증상)과 우울증, 치매 등의 대표적인 증상을 나타낸다. 10만 명 당 5~10명 정도의 빈도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송 교수는 “이번 연구로 기존 세포주보다 헌팅턴병의 병리학적 특성을 잘 나타낼 뿐만 아니라 발현 시간도 8배이상 빠른 세포주를 제작할 수 있어 신약개발에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소기업벤처부 및 ㈜아이피에스바이오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0.09.10 I 이순용 기자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개발 본격화
  •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개발 본격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아시아 임상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SK바이오팜은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세노바메이트 1상과 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측은 중국에서는 임상 1상과 3상을 같이 하는 것으로 중국 당국과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 SK바이오팜은 또 10월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기관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각국 임상시험계획 승인절차가 완료되면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 약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아시아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신 SK바이오팜 신약개발사업부장은 “미국,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임상시험은 아시아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은 성인 대상 부분발작 치료제다. 지난 5월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판매는 SK바이오팜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의약청 품목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2020.09.10 I 노희준 기자
한미약품, 당뇨병 치료제 임상중단…목표가↓-한화
  • 한미약품, 당뇨병 치료제 임상중단…목표가↓-한화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가 한미약품으로부터 확보했던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을 중단하고, 권리 반환을 결정했다며 목표가를 48만원에서 40만원으로 17%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재훈 한화증권 연구원은 10일 “사노피에 기술이전이 된 당뇨병 신약 푸보물질인 에페글레나타이드(LAPS Exd4 Analog, Efpeglenatide)의 임상 3상이 중단됐다”며 “권리는 한미약품으로 완전히 반환됐다”고 말했다. 전날 한미약품은 9일 공시를 통해 “사노피는 2015년 11월 5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은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6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왔다. 신 연구원은 “사노피는 연구개발 전략의 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임상 진행 어려움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사료된다”며 “한미약품은 사노피로부터 수령한 계약금과 마일스톤 2억유로는 반환 의무가 없고, 임상 데이터를 모두 인계받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진행 중이던 임상 중 10월에 종료 예정인 임상 1건은 한미약품이 직접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다양한 대사증후군 치료제로 개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나머지 임상 4건은 중단하기로 했다.신 연구원은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은 이미 통보된 바 있지만 임상 중단으로 인한 파이프라인 가치 감소를 반영했다”며 “기타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보수적으로 산정해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다양한 대사 증후군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향후 한미약품의 관전포인트는 MSD에 기술이전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임상 결과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FDA 승인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0.09.10 I 이광수 기자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화(000880)=오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산탄 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하는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공시. 물적분할 신설회사 명칭은 가칭 주식회사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2일.△한미사이언스(008930)=자회사 한미약품이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사노피로부터 반환 받기로 결정.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2억유로(2643억원)은 반환하지 않음.△한미반도체(042700)=9일 ASE와 61억3962만원 규모로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2019년 매출 대비 5.1%.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30일까지.△KSS해운(044450)=지난 8일 BGN INT DMCC와 619억원 규모 대선계약을 수주. 계약기간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로 3년간 1척의 선박을 임대하는 조건. 지난해 매출액의 26.78% 규모.△현대제철(004020)=울산공장 강관과 경량화 제품 제조 부문을 협력사 노조 파업에 따라 9일 오전 6시 30분부터 10일 6시 30분까지 24시간 일시 생산 중단.△유니켐(011330)=자회사인 유니골프앤리조트가 에코라일락으로부터 빌린 252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887억원) 대비 28.41% 수준. 보증 기간은 2021년 3월 10일까지.△케이씨씨글라스(344820)=계열사 코리아오토글라스(152330)를 흡수 합병. 합병비율은 1대 0.4756743이며 합병기일은 12월 1일.△케이씨씨글라스(344820)=다음달 29일 오전 9시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587 본사 1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 안건은 계열사 코리아오토글라스(152330) 흡수 합병과 사내이사 정몽익 선임의 건.△쎌마테라퓨틱스(015540)=9일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당사의 최대주주인 메디파트너(주)는 보유주식을 양도하는 계약을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상기 사항과 관련하여 추후 6개월 이내에 재공시 혹은 구체적인 내용 확정 또는 발생시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공시.△아남전자(008700)=한국거래소는 9일 아남전자에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사항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은 10일 오후 6시까지.△알루코(001780)=9일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당사 발행주권의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남광토건(001260)=영종 랜드마크 블루오션 4차 신축공사에 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을 9일 공시. 계약 상대방은 대원플러스알앤씨제사차. 계약금액은 568억1000만원 규모. 최근 남광토건 매출액 2361억8000만원 대비 약 24.05% 수준. 계약은 9일부터이며 계약 기간은 확인되지 않음.△에너토크(0199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너토크에 대해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10일 오후 6시까지.△동국제약(086450)=한국거래소는 동국제약에 대해 10일부터 액면분할 주권 변경 상장으로 거래 정지가 해제된다고 9일 밝힘.△썸에이지(20864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 답변에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9일 밝힘.△초록뱀(047820)=우리들휴브레인 등을 상대로 123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사채만기일은 2023년 9월 18일이며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1%씩.△케이피티유(054410)=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정보가 없다”고 9일 밝힘.△UCI(038340)=머큐리어드바이저는 20만 803주를 발행해 4억 9999만원을 조달키로.△그리티(2040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그리티에 대해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10일 오후 6시까지.△국영지앤엠(0060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국영지앤엠에 대해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10일 오후 6시까지.△디지캡(1971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지캡에 대해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10일 오후 6시까지.
2020.09.10 I 장병호 기자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화(000880)=오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산탄 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하는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공시. 물적분할 신설회사 명칭은 가칭 주식회사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2일.△한미사이언스(008930)=자회사 한미약품이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사노피로부터 반환 받기로 결정.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2억유로(2643억원)은 반환하지 않음.△한미반도체(042700)=9일 ASE와 61억3962만원 규모로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2019년 매출 대비 5.1%.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30일까지.△KSS해운(044450)=지난 8일 BGN INT DMCC와 619억원 규모 대선계약을 수주. 계약기간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로 3년간 1척의 선박을 임대하는 조건. 지난해 매출액의 26.78% 규모.△현대제철(004020)=울산공장 강관과 경량화 제품 제조 부문을 협력사 노조 파업에 따라 9일 오전 6시 30분부터 10일 6시 30분까지 24시간 일시 생산 중단.△유니켐(011330)=자회사인 유니골프앤리조트가 에코라일락으로부터 빌린 252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887억원) 대비 28.41% 수준. 보증 기간은 2021년 3월 10일까지.△케이씨씨글라스(344820)=계열사 코리아오토글라스(152330)를 흡수 합병. 합병비율은 1대 0.4756743이며 합병기일은 12월 1일.△케이씨씨글라스(344820)=다음달 29일 오전 9시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587 본사 1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 안건은 계열사 코리아오토글라스(152330) 흡수 합병과 사내이사 정몽익 선임의 건.△쎌마테라퓨틱스(015540)=9일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당사의 최대주주인 메디파트너(주)는 보유주식을 양도하는 계약을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상기 사항과 관련하여 추후 6개월 이내에 재공시 혹은 구체적인 내용 확정 또는 발생시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공시.△아남전자(008700)=한국거래소는 9일 아남전자에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사항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은 10일 오후 6시까지.△알루코(001780)=9일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당사 발행주권의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남광토건(001260)=영종 랜드마크 블루오션 4차 신축공사에 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을 9일 공시. 계약 상대방은 대원플러스알앤씨제사차. 계약금액은 568억1000만원 규모. 최근 남광토건 매출액 2361억8000만원 대비 약 24.05% 수준. 계약은 9일부터이며 계약 기간은 확인되지 않음.△에너토크(0199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너토크에 대해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10일 오후 6시까지.△동국제약(086450)=한국거래소는 동국제약에 대해 10일부터 액면분할 주권 변경 상장으로 거래 정지가 해제된다고 9일 밝힘.△썸에이지(20864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 답변에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9일 밝힘.△초록뱀(047820)=우리들휴브레인 등을 상대로 123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사채만기일은 2023년 9월 18일이며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1%씩.△케이피티유(054410)=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정보가 없다”고 9일 밝힘.△UCI(038340)=머큐리어드바이저는 20만 803주를 발행해 4억 9999만원을 조달키로.△그리티(2040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그리티에 대해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10일 오후 6시까지.△국영지앤엠(0060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국영지앤엠에 대해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10일 오후 6시까지.△디지캡(1971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지캡에 대해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10일 오후 6시까지.
2020.09.09 I 장병호 기자
압타머사이언스, 청약 경쟁률 1251.29대 1…증거금 4조원
  • [마켓인]압타머사이언스, 청약 경쟁률 1251.29대 1…증거금 4조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바이오 소재인 ‘압타머’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 기업 압타머사이언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1251.29대 1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의 상장 주관사인 키움증권(039490)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에 걸쳐 양일간 실시된 일반 공모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26만주에 대해 총 3억2533만6430주의 청약이 몰렸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총 4조667억원을 기록했다.앞서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2~3일에 걸쳐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2만5000원)의 최상단인 2만5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최근 SK바이오팜(326030),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시장의 뜨거운 분위기 속에 압타머사이언스 역시 83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밴드 최상단 공모가가 결정됐고 이에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몰리면서 압타머사이언스의 공모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주관사인 키움증권(039490)은 “항체보다 높은 표적 결합력과 특이성을 가진 ‘압타머’를 기반으로 항체의약품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 발굴에서 최적화, 응용기술까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높은 확장성과 성장성을 가진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질병 진단과 신약개발의 안정적인 ‘투트랙’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성장성 특례상장 기업으로서 상장 후 주관사에 6개월간 환매청구권(주가가 공모가의 90% 아래로 하락하면 청약자가 상장 주관사에 되팔 수 있는 제도)이 부여된다. 한동일 압타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회사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글로벌 임상 진행과 생산시설투자를 통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압타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 더 큰 도약을 이뤄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압타머사이언스는 납입기일인 오는 10일에 납입이 끝나면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0.09.09 I 권효중 기자
한미약품, 최종 반환 당뇨신약 새 치료 대상 모색
  • 한미약품, 최종 반환 당뇨신약 새 치료 대상 모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에 기술수출했던 당뇨신약 후보물질이 최종적으로 반환됐다. 한미약품은 새로운 치료 대상 및 새 파트너사 모색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9일 공시를 통해 “사노피는 2015년 11월 5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적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한미약품 관계자는 “소송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큰 실익이 없는 데다 사노피는 다른 약 개발에서도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앞서 사노피는 지난 5월 13일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 반환 의향을 한미약품에 통보했다. 두 회사는 합의에 따라 120일간 협의를 거쳐 권리반환을 최종 확정했다. 한미약품은 권리반환 후에도 이미 사노피에서 수령한 계약금 2억 유로(2643억원)는 반환하지 않는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의 주요 사업 전략이 변경된 데다 코로나19 탓에 대규모 임상을 동시다발적으로 기한내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 등을 권리반환 이유로 설명했다.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을 30여개국 300여개 임상센터에서 60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한미약품은 돌아온 후보물질을 새롭게 대사질환 증후군 치료제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과거 얀센에 이전했던 당뇨 신약 후보물질(LAPSGLP/GCG 듀얼 아고니스트)이 반환됐다가 최근 MSD에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로 재수출한 경험이 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새로운 파트너사를 찾는 것을 포함해 다른 적응증 탐색, 다른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과의 병용 연구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사노피가 진행하던 5건의 임상 3상 자료를 모두 넘겨받고 그중 오는 10월 완료되는 1건은 직접 마무리하고 나머지 임상 4건은 중단하기로 했다.이번 반환으로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사노피에 기술수출했던 ‘퀀텀 프로젝트’가 모두 반환됐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당시 관련 당뇨신약 물질 2개(지속형인슐린·지속형인슐린콤보)와 함께 사노피에 총 39억 달러(4조8000억원) 규모로 이전했다. 이 중 2016년 12월 지속형인슐린이 먼저 돌아왔다. 지속형인슐린콤보 역시 한미약품이 먼저 개발한 뒤 사노피가 인수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2020.09.09 I 노희준 기자
사노피에 수출한 한미약품 당뇨신약, 결국 최종 반환
  • 사노피에 수출한 한미약품 당뇨신약, 결국 최종 반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에 기술수출했던 당뇨신약 후보물질이 최종적으로 반환됐다. 한미약품은 새로운 치료 대상 및 새 파트너사 모색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9일 공시를 통해 “사노피는 2015년 11월 5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노피는 지난 5월 13일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 반환 의향을 한미약품에 통보했다. 두 회사는 합의에 따라 120일간 협의를 거쳐 권리반환을 최종 확정했다. 한미약품은 권리반환 후에도 이미 사노피에서 수령한 계약금 2억 유로(2643억원)는 반환하지 않는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의 주요 사업 전략이 변경된 데다 코로나19 탓에 대규모 임상을 동시다발적으로 기한내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 등을 권리반환 이유로 설명했다.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을 30여개국 300여개 임상센터에서 60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한미약품은 돌아온 후보물질을 새롭게 대사질환 증후군 치료제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과거 얀센에 이전했던 당뇨 신약 후보물질(LAPSGLP/GCG 듀얼 아고니스트)이 반환됐다가 최근 MSD에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로 재수출한 경험이 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새로운 파트너사를 찾는 것을 포함해 다른 적응증 탐색, 다른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과의 병용 연구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사노피가 진행하던 5건의 임상 3상 자료를 모두 넘겨받고 그중 오는 10월 완료되는 1건은 직접 마무리하기로 했다.
2020.09.09 I 노희준 기자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 14일 롯데홈쇼핑 ‘유난희쇼’ 앵콜 방송
  •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 14일 롯데홈쇼핑 ‘유난희쇼’ 앵콜 방송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인스코비의 바이오 비베놈(Bee Venom) 화장품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이 오는 14일 오후 8시 40분부터 롯데홈쇼핑 ‘유난희 쇼’에서 한가위 특별 구성으로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비 플라스티는 벌을 뜻하는 ‘비(BEE)’와 성형술을 뜻하는 ‘플라스티(PLASTY)’를 결합한 합성어로 안티에이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멀티 태스킹 바이오 화장품이다. 비 플라스티는 인스코비의 바이오 연구개발 자회사인 아피메즈가 보유한 40년 연구의 노하우를 담았다. 인스코비는 봉독 연구 기반의 바이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인스코비는 “아피메즈는 국내에서 봉독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품 중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전문의약품 ‘아피톡신’을 개발한 기업”이라며 “봉독을 활용한 핵심 기술로 국내 천연물 신약 1호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봉독 자체 연구 개발과 14년간 국가연구 개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특허, 미국 식약청 원료 등록을 완료했다”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임상 3상 연구 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비 플라스티에 함유된 봉독 펩타이드는 약 40여가지의 활성 성분으로 구성해 노화된 피부의 주름 개선 및 미백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순수 천연 물질에서 추출된 성분이기 때문에 피부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이 현저히 낮아 해외에서는 천연 보톡스 또는 비톡스(beetox)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고순도 봉독 외에도 피부 열을 내려주는 허브쿨, 항산화에 뛰어난 아스타잔틴,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상태를 개선해 주는 성분들을 함유했다. 특별히 피부 속 수분(3중 보습) 개선과 탄력,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안면 리프팅, 모공, 기미 개선 및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효과를 선사한다. 임상을 통해 이마와 미간, 눈 밑, 깊은 눈가 등 6대 주름 개선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인스코비 뷰티사업팀은 “프로폴리스나 로열젤리와는 다르게 성분의 채취가 어려운 봉독은 쉽게 대중화되기 어려웠다”며 “비 플라스티를 통해 신비의 성분이라고 불리우는 봉독의 효능효과를 대중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사진= 인스코비)
2020.09.09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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