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동아에스티, 3분기 영업이익 67억…전년비 68.7%↓
  • 동아에스티, 3분기 영업이익 67억…전년비 68.7%↓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동아에스티가 지난 3분기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수출 감소 등으로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크게 줄었다.동아에스티는 3분기 매출액이 1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7억 원으로 68.7%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4% 감소한 42억 원을 기록했다.동아에스티 본사 사옥. (사진=동아에스티)동아에스티는 일부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진단 부문에서 선전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등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전문의약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모티리톤, 슈가논, 가스터, 주블리아 등 주력제품의 매출 증가에도, 코로나19로 내원 환자 수 감소에 영향을 받은 일부 제품의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위염 치료제 ‘스티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요부척추관협착증 치료제 ‘오팔몬’은 35.9% 감소했다.수출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의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 캔박카스는 12.8% 감소한 230억 원에 그쳤다.의료기기·진단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코로나로 인한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증가로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93억원이다.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R&D)에서 단기·중기로는 대사 내분비 치료제, 패치형 치매치료제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기로는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현재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제(DA-1241)는 미국 임상 1b상 시험을 완료했다. 동물실험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의 활용 가능성도 확인한 만큼 향후 당뇨와 NASH 치료제로 개발하고 기술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DA-1229)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국내 임상 2상 중이며, 패치형 치매치료제(DA-5207)는 국내 임상 1상을 끝내고 인도 임상 1상 중이다.면역항암제(DA-4501)는 후보물질을 선정 중이고, 치매치료제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신약 후보 전 단계인 선도물질을 확보했다.
2020.10.28 I 왕해나 기자
"아시아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임상개시한 바이오기업"
  • "아시아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임상개시한 바이오기업"
  • [이데일리 류성 기자]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임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이다. 평소 의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재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의 니즈를 철저하게 파악한 후 임상을 설계, 실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제 개발에 집중한다.”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 지놈앤컴퍼니 제공국내 대표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인 지놈앤컴퍼니의 배지수 대표는 의사출신 답게 신약개발은 무엇보다 치료 현장에 있는 의사들과의 소통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종의 현장중심 경영인 셈이다. 지놈앤컴퍼니는 바이오업계에서는 어느 회사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탄탄한 임상개발팀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이 회사의 임상개발팀은 한미약품, 종근당, 차바이오 등 메이저 제약사들에서 임상경험을 쌓은 임상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런 규모의 임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임상개발팀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은 찾기 힘들다는 게 배대표의 설명이다.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안의 장내 미생물 및 이와 관련한 생태계를 의미한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은 다양한 인체 대사 및 효소 작용을 바탕으로 인체의 건강상태를 좌우하는 주요 인자로 밝혀지면서 제약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인 마켓츠 앤 마켓츠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규모가 오는 2023년에는 6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임상에 강한 지놈앤컴퍼니의 경쟁력은 28일 아시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가운데 최초로 항암 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암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개시하면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오레곤에 있는 오레곤 헬스 앤 사이언스 대학(OHSU) 등 3개 기관에서 개발중인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GEN-001)로 1/1b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가운데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 미국에서 환자 대상으로 임상을 시작한 첫 사례여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이 임상개시에 앞서 지난해 12월 지놈앤컴퍼니는 머크·화이자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 항암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공공으로 진행하는 골자로 하는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업계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를 두고 공동 임상을 진행키로 한 사례는 10건 미만일 정도로 드물다. 이때문에 이 계약으로 지놈앤컴퍼니는 글로벌하게 기술력을 인정받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놈앤컴퍼니는 전 세계적으로 25건에 불과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대한 임상에 진입한 회사 가운데 하나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임상은 세계적으로 5건 안팎에 머물 정도로 초기 단계다.”배대표는 지놈앤컴퍼니를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분야에서 가장 빠른 개발속도를 내고 있는 회사로 자평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에 대한 연구개발 분야는 초기 단계여서 글로벌 제약회사들도 이제 막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각고의 노력으로 간신히 신약 개발에 성공했더라도 시장에서 외면받는 신약들이 넘쳐나는 게 현실이다.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신약개발에 들어가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배대표는 병원의 의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하다보니 지금은 의사들이 먼저 어떤 치료제를 개발하면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를 제안해 올 정도라고 귀띔했다.“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항암제가 나오면 환자들에게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가지고 있는 의사들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사들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인체내에 있는 미생물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기존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배대표는 부작용이 없는 특성 때문에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는 단독치료 뿐 아니라 다양한 다른 항암제와 함께 병용치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병용치료로 폭넓게 활용될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대사성 질환, 염증성 장질환, 뇌질환, 피부질환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존 치료제들을 대체할 것이다.”그는 장내 미생물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질병들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가장 많이 쓰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놈앤컴퍼니의 주요 파이프라인. 지놈앤컴퍼니 제공
2020.10.28 I 류성 기자
메디콕스 "자회사 나스닥 상장 관련 美 컨설팅그룹 계약"
  • 메디콕스 "자회사 나스닥 상장 관련 美 컨설팅그룹 계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메디콕스(054180)는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가 나스닥(NASDAQ) 상장을 목적으로 미국 현지 증권시장 전문가그룹 블랙캐년캐피탈(Black Canyon Capital)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메콕스큐어메드 측은 이번 계약에 대해 수년간 K 바이오 시장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던 블랙캐년캐피탈 측에서 먼저 제안해온 사안으로 최근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블랙캐년캐피탈 측에서 메콕스큐어메드의 현지 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외부자금 투자 등을 시작으로 나스닥 OTC 마켓에 우선적으로 등록하고, 이후 나스닥 상장까지 추진하는 종합 컨설팅을 제안해왔다”며 “컨설팅 비용도 외부 투자가 성공하면 해당 투자금에서 지급하도록 할 정도로 메콕스큐어메드의 기술력을 인정하며 적극적인 제안을 요청해왔고, 다양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최종 진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우선적으로 설립될 미국 현지 법인을 현재 연구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비롯한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Bozanics)’ 및 항암제 ‘멕벤투(Mecbentu)’ 등의 주요 파이프라인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K-방역이 주목받자 미국 시장에서 전도유망한 한국 바이오기업에 대한 러브콜이 크게 증가하는 등 우호적인 시장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신설 법인을 통해 미국 내 코로나19 전임상 진행을 비롯한 FDA 임상 신청 등 글로벌 임상 과정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콕스는 메콕스큐어메드 지분 39.14%(184만1332주)를 보유하고 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경구용 항암신약 ‘멕벤투(Mecbentu)’의 임상 시험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완료했다고 지난 7일 밝힌 바 있다.
2020.10.28 I 유준하 기자
인스코비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 29일 롯데홈쇼핑 방송
  • 인스코비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 29일 롯데홈쇼핑 방송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인스코비의 바이오 비베놈(BEE VENOM) 화장품 ‘비 플라스티(BEE PLASTY)’ 비톡신 앰플이 오는 29일 오전 11시35분부터 65분 동안 롯데홈쇼핑 ‘유난희 쇼’ 방송을 한다. (사진=인스코비 제공)방송에서 만나볼 제품은 ‘비 플라스티(BEE PLASTY)’ 비톡신 앰플로 완판의 여왕 유난희가 선택한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앰플이다. 본 제품은 바이오 신약 전문 기업 아피메즈의 40년 봉독 연구 노하우가 담긴 고순도 봉독(Bee venom)과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성분들을 황금비율로 배합했다. 벌독 성분은 이미 유럽이나 영국 왕실에서 천연 보톡스 성분이라고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다. 한국에서는 한의학에서 통증 치료에 사용되거나 피부과에서는 아토피, 피부 질환에 특수 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특히 영국 왕실에서는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 비 등이 언론에 봉독 성분으로 피부 관리를 한다는 사실을 노출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성분이기도 하다.아피메즈는 세계적인 봉독 전문기업으로 봉독 제품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전문의약품 ‘아피톡신’을 개발했다. 봉독자체의 연구개발과 14년 국가연구 개발 사업들을 수행해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 식약처에도 원료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봉독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봉독 펩타이드를 주요 원료로 만들었다. 봉독을 활용한 핵심기술로 국내 천연물 신약 1호를 획득했으며 세계 봉독 특허(한국·일본·미국)를 보유했다.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에 함유된 봉독 펩타이드는 약 40여 가지의 활성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피부 노화 및 기능 저하 현상을 개선한다. 또한 트러블을 잠재우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의약품으로도 개발되고 있는 벌독 성분은 본래 항염·항균 등의 효과가 뛰어나 가려운 아토피 피부나 민감한 트러블 피부에 치료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에는 특허받은 장치를 통해 채집한 벌침액과 유해 성분이 무첨가된 포뮬러가 함유돼 있으며 노화된 피부의 주름 개선 및 미백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순수 천연 물질에서 추출된 성분이기 때문에 피부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이 현저히 낮으며 피부 속 수분(3중 보습)을 보충한다. 아피메즈 관계자는 “비 플라스티는 완판의 여왕 유난희가 선택한 2020 환절기 아이템으로 첫 론칭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제 봉독 이외에 5종 펩타이드(탄력), 아스타잔틴(항산화),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3중 히알루론산(보습) 등의 성분을 담았으며, 피부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10가지 성분을 배제하고 타입별로 점진적인 사용이 가능해 어떤 피부 타입이든 안심하고 안티에이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10.28 I 장구슬 기자
무역협회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참가기업, 2억원 투자 유치
  • 무역협회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참가기업, 2억원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 ‘2020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최종 투자유치 발표회 결과,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과 설계변경 방지 시뮬레이터 기업 토즈가 각 1억원씩 시드(seed) 투자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무역협회와 딥테크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빅뱅엔젤스는 지난달부터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과정으로 해외 진출 가능성이 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육·멘토링을 제공했다. 이번 과정엔 빅뱅엔젤스가 운영사로서 전체 교육과정에 참여해 초기 투자단계인 시드 투자를 위한 전용 펀드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날 투자유치 발표회엔 그간 세 차례의 기업설명회(IR) 경연을 거쳐 최종 선발된 8개 팀이, 투자자로는 국내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VC)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그 결과 퍼밋과 토즈는 이미 빅뱅엔젤스가 개설한 전용 펀드로부터 각 1억원씩 시드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이외에 미생물 이용 항산화 물질 제조기업 배려와 펩타이드 신약개발 기업 웰펩, 나노기반 마스크 필터 개발 기업 바이오프렌즈, 푸드 업사이클링 리하베스트, 투명교정기 리얼라이너, 인공지능(AI) 기반 혈액검사 솔루션 기업 알틱스 등 6개사는 향후 투자 확약과 협의를 거쳐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훈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최근 4차산업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려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스타트업 스쿨 2기 기업의 투자유치 성과가 큰 의미로 향후 이들에 대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와 빅뱅엔젤스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 ‘2020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에서 과정에 참가한 박선기(왼쪽) 퍼밋 대표가 투자금 1억원을 유지했다. 오른쪽은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사진=한국무역협회)
2020.10.28 I 경계영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조 9682억원, 영업이익 2198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7%, 6.4%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60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미약품(128940)은 파트너사 스팩트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한국 현지실사 완료 때까지 한미 호중구감소증치료 신약(롤론티스) 허가 잠정 연기’를 통보받았다고 공시.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미국 공무원 해외출장 제한 규정에 따른 것임.△진원생명과학(011000)이 다국적 제약사와 40억원 규모의 Plasmid DNA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더존비즈온(01251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3%, 20.2%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삼성카드(029780)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7721억원, 영업이익 173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4.4%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28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1.1% 증가.△삼성SDI(006400)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3조 872억원, 영업이익 2673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22%, 61.10%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240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0.73% 증가.△고려아연(01013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조 9761억원, 영업이익 2673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2%, 28.0%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70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한라(014790)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3917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6.7%, 32.61%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34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674.42% 증가.△현대제철(00402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4조 4616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 2.1%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손실은 447억원을 기록.△보령제약(003850)이 3분기 매출 1453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4.35%, 8.41%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8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05% 감소.△기업은행(02411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3조 6065억원, 영업이익 4842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7%, 5.0%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366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신한지주(055550)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8조 2425억원, 영업이익 1조 4681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매출은 34.0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55%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조 166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26% 증가.△신한지주(055550)가 자회사인 신한은행이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 3조 2478억원, 영업이익 8196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80%, 11.71%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24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0.08% 감소.△신한지주(055550)가 자회사인 신한카드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9158억원, 영업이익 225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5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8.92%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67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9.07% 증가.△GS리테일(00707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조 3487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 12.8%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6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삼성물산(02826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7조 8503억원, 영업이익 2155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매출은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4%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323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2.1% 증가.△NH투자증권(00594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조 7260억원, 영업이익 3536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매출은 44.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01.3%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239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97.0% 증가.△제주은행(00622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531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15%, 30.26%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3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5.84% 감소.△교보증권(03061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393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0.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9.5%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33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84.3% 증가.△스킨앤스킨(159910)은 박모씨가 지난 22일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 가처분을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신청했다고 공시.△삼일기업공사(002290)는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체결한 남부순환도로 평탄화공사 계약을 변경한다고 공시. 계약기간 종료일은 2020년 12월31일에서 2023년 12월31일로 3년가량 늦춰져 계약금액 역시 192억5070만7273원에서 348억8610만5455원으로 증가.△인트론바이오(048530)테크놀로지는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8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억700만원으로 276.86% 증가.△GRT(900290)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감사보고서 비적정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외부감사인인 이촌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담은 감사보고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팬엔터테인먼트(068050)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계약기간 종료일은 2021년 4월30일로 연기.△젠큐릭스(229000)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총 2억422만8000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9.49% 규모.△디이엔티(079810)는 중국 LG Chem Nanjing Energy Solution Co.,Ltd.와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총 61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0.67% 규모.△서린바이오(038070)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12억7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2% 늘어난 171억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8% 증가한 12억7900만원 기록.△에이프런티어(036180)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 정족수 미달사유가 발생해 부의했던 모든 안건이 부결됐다고 공시.△오성첨단소재(052420)는 지난 2017년 4월 발행한 무보증 공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중 일부를 조기상환청구(풋옵션)에 따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회사는 취득분을 전량 소각할 방침.△이지바이오(353810)는 보통주 455만1618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228만6728주.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3일.△골프존(215000)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796억원으로 21.3% 증가.△대아티아이(045390)는 국내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입찰참가자격을 3개월간 제한하는 행정처분을 받았다며 이에 불복하는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2020.10.28 I 김관용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조 9682억원, 영업이익 2198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7%, 6.4%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60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미약품(128940)은 파트너사 스팩트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한국 현지실사 완료 때까지 한미 호중구감소증치료 신약(롤론티스) 허가 잠정 연기’를 통보받았다고 공시.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미국 공무원 해외출장 제한 규정에 따른 것임.△진원생명과학(011000)이 다국적 제약사와 40억원 규모의 Plasmid DNA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더존비즈온(01251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3%, 20.2%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삼성카드(029780)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7721억원, 영업이익 173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4.4%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28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1.1% 증가.△삼성SDI(006400)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3조 872억원, 영업이익 2673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22%, 61.10%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240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0.73% 증가.△고려아연(01013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조 9761억원, 영업이익 2673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2%, 28.0%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70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한라(014790)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3917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6.7%, 32.61%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34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674.42% 증가.△현대제철(00402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4조 4616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 2.1%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손실은 447억원을 기록.△보령제약(003850)이 3분기 매출 1453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4.35%, 8.41%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8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05% 감소.△기업은행(02411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3조 6065억원, 영업이익 4842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7%, 5.0%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366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신한지주(055550)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8조 2425억원, 영업이익 1조 4681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매출은 34.0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55%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조 166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26% 증가.△신한지주(055550)가 자회사인 신한은행이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 3조 2478억원, 영업이익 8196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80%, 11.71%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24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0.08% 감소.△신한지주(055550)가 자회사인 신한카드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9158억원, 영업이익 225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5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8.92%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67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9.07% 증가.△GS리테일(00707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조 3487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 12.8%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6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삼성물산(02826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7조 8503억원, 영업이익 2155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매출은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4%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323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2.1% 증가.△NH투자증권(00594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조 7260억원, 영업이익 3536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매출은 44.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01.3%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239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97.0% 증가.△제주은행(00622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531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15%, 30.26%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3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5.84% 감소.△교보증권(030610)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393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0.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9.5%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33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84.3% 증가.△스킨앤스킨(159910)은 박모씨가 지난 22일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 가처분을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신청했다고 공시.△삼일기업공사(002290)는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체결한 남부순환도로 평탄화공사 계약을 변경한다고 공시. 계약기간 종료일은 2020년 12월31일에서 2023년 12월31일로 3년가량 늦춰져 계약금액 역시 192억5070만7273원에서 348억8610만5455원으로 증가.△인트론바이오(048530)테크놀로지는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8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억700만원으로 276.86% 증가.△GRT(900290)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감사보고서 비적정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외부감사인인 이촌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담은 감사보고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팬엔터테인먼트(068050)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계약기간 종료일은 2021년 4월30일로 연기.△젠큐릭스(229000)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총 2억422만8000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9.49% 규모.△디이엔티(079810)는 중국 LG Chem Nanjing Energy Solution Co.,Ltd.와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총 61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0.67% 규모.△서린바이오(038070)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12억7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2% 늘어난 171억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8% 증가한 12억7900만원 기록.△에이프런티어(036180)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 정족수 미달사유가 발생해 부의했던 모든 안건이 부결됐다고 공시.△오성첨단소재(052420)는 지난 2017년 4월 발행한 무보증 공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중 일부를 조기상환청구(풋옵션)에 따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회사는 취득분을 전량 소각할 방침.△이지바이오(353810)는 보통주 455만1618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228만6728주.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3일.△골프존(215000)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796억원으로 21.3% 증가.△대아티아이(045390)는 국내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입찰참가자격을 3개월간 제한하는 행정처분을 받았다며 이에 불복하는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2020.10.27 I 김관용 기자
손지훈 휴젤 대표 “3년 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 목표”
  • 손지훈 휴젤 대표 “3년 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 목표”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이 3년 내 중국 점유율 30%를 달성, 보툴리눔 시장 1위 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번 중국 진출을 발판으로 1년 후에는 유럽, 2년 후에는 미국 시장까지 발을 넓혀 2025년에는 연매출 1조원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중국 진출 시장의 기반을 마련한 휴젤의 보눌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한국명 보툴렉스)’. (사진=휴젤)휴젤은 27일 보툴리눔 톡신 제품 ‘레티보(한국명 보툴렉스)’에 대한 중국 판매 허가 취득을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대표는 “휴젤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의약품 시장 3위 제약사인 ‘사환제약’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해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면서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에 품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지난 21일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시장 문턱을 넘었다”라고 설명했다.중국 현지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생산에 들어가 첫 선적은 12월초, 실질적인 판매는 내년 3, 4월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경, 상해, 광저우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전개할 예정하는 등 비대면 마케팅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에게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현재 약 5000억~6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공식적인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연평균 약 30%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약 1조7500억 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경험률이 1% 수준에 불과하고, 현지 판매 허가를 획득한 기업이 미국 앨러간의 보톡스, 중국 란저우연구소의 BTX-A, 프랑스 입센 3곳에 불과해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휴젤은 현지 시장 내의 빠른 안착을 위해 현지 제약사 사환제약과 5년간 ‘독점 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 주요 20개 여 개의 성마다 유통파트너사를 선정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휴젤은 중국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보툴리눔 톡신 제제 50유닛(Unit)에 대한 중국 품목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며 연내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알루론산(HA)필러 제품은 2021년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최근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초 개발 중인 차세대 지방분해제제의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해 중국 판매 우선권을 보유했다.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유럽, 2022년 북미 시장까지 진출한다. 휴젤은 지난 6월 레티보의 유럽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내년 하반기에는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내 유통망 확충을 위해 오스트리아 소재 제약사 크로마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직판 체계 구축을 위해 2018년 크로마와 현지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 미국에 신약 허가신청(BLA)을 제출할 계획이다.손 대표는 “유럽 시장에서는 파트너와 함께 10~15% 정도로 점유율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오는 2025년에는 연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7 I 왕해나 기자
메드팩토,암 전이 및 재발 예측하는 진단키트 만든다
  • 메드팩토,암 전이 및 재발 예측하는 진단키트 만든다
  • [이데일리 류성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특정 유전자를 기반으로 암의 전이와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키트와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김성진 메드팩토 대표. 메드팩토 제공이 특허는 암의 전이나 재발 등을 예측할 수 있는 검출 기술(BAG2)에 대한 것이다. 정식 명칭은 ‘BAG2 항체를 이용한 암 진단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방법’이다. ‘BAG2’는 종양 세포를 증식시키고 면역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유전자 카텝신 B(CTSB)와 결합해 암 전이 및 재발을 일으키는 단백질이다.메드팩토는 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암 전이 진단키트(‘MO-B2’)를 항암신약 ‘백토서팁’의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메드팩토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유전자정보 분석을 통해 BAG2가 암 전이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한 바 있다. 특히 BAG2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난소암, 대장암, 췌장암 등 다른 암종의 환자한테도 발견돼 BAG2발현이 암 전이의 주요 원인임을 확인했다.이 회사는 BAG2 발현을 억제하면 암 세포의 성장과 암 전이의 제어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적응증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중이다. 메드팩토는 MO-B2와 함께 BAG2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MA-B2’도 개발하고 있다.메드팩토는 향후 MO-B2로 암의 재발 및 전이를 조기에 예측하고, BAG2의 발현율이 높은 환자에게는 MA-B2를 투여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8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MO-B2 진단키트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은 다양한 암종의 전이와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키트 핵심물질 확보의 일환”이라며 “BAG2 작용 기전을 바탕으로 후속 임상시험 진입 및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0.27 I 류성 기자
테고사이언스, 세계 최초 회전근개파열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임상 개시
  • 테고사이언스, 세계 최초 회전근개파열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임상 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191420)는 27일 서울대병원에서 회전근개파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1/2상의 첫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임상에서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어깨힘줄재생 동종유래 섬유아세포치료제 TPX-115의 안전성와 유효성을 평가한다.해당 임상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다. 앞서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3월에 임상계획(IND)을 식약처에서 승인 받았다.TPX-115는 타인 세포를 이용하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다. 이는 전 층 파열을 적응증으로 하는 자기유래 세포치료제 TPX-114와 함께 테고사이언스의 주요 파이프라인이다. 두 후보물질은 통증완화를 중점으로 하는 여타 치료제와 달리 세포 외 기질 및 성장인자 등을 분비하는 인체 섬유아세포를 통해 손상된 어깨힘줄을 복원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TPX-115는 201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으로 지원받았고, 올해 보건복지부의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과제로 선정되는 등, 임상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며 “혁신신약(First-in-Class)인 만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미국FDA 허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0.27 I 노희준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 PEF·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최종 선정
  • [마켓인]과학기술인공제회, PEF·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최종 선정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가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자료=과학기술인공제회)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20년도 벤처캐피탈(VC) 및 사모펀드(PEF)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1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PE 운용사로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 △맥쿼리자산운용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IMM이베스트먼트 네 곳이 뽑혔다. VC 일반리그는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치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 △KTB네트워크 다섯 곳, 루키리그는 △위벤처스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두 곳이 선정됐다.공제회는 이번 정기출자에 선정된 운용사 11곳에 총 1820억원을 출자한다. PE 4곳에 각각 200~300억원 규모로 총 1000억원, VC 일반리그 5곳에 각각 100~175억원씩 700억원, VC 루키리그 2곳에 50~70억원씩 120억원 등이다.공제회는 PEF에는 지난 2009년부터 4920억원을 출자했으며 VC 투자는 201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4200억원을 신기술, 바이오신약, 헬스케어, IT 등 주요 성장산업 부문 벤처기업에 투자했다.공제회 관계자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지원 운용사를 현장방문해 실사작업을 진행했다”며 “리스크관리시스템, 회사의 투자의사결정체계 등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2020.10.27 I 조해영 기자
5년간 서비스R&D에 7조 투입…맞춤형 기술 개발 지원
  • 5년간 서비스R&D에 7조 투입…맞춤형 기술 개발 지원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2025년까지 연구개발(R&D)에 7조원을 투자한다. 서비스산업 신규 기술이나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세액 공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새로운 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연 협역 네트워크도 강화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정부는 27일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 R&D 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규모(85조7000억원) 투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위권인 반면 GDP 대비 서비스 R&D 투자는 6조2000억원으로 2018년 기준 25위에 머무르고 있다.정부는 부가가치 효과가 높은 서비스 R&D 투자를 활성화해 경제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서비스 산업 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다.우선 민간 서비스 R&D 활성화를 통한 서비스 기업의 투자·사업화·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세제·금융 지원을 확대한다.현재 미래형 자동차 등 12개 분야(223개 기술)에 20~40% 공제를 적용하는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에 서비스산업 관련 신규 기술 적용을 검토한다. 내년 상반기 중 범부처 수요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연구개발 소프트웨어를 조세특례제한법상 1~10%의 공제율을 적용하는 통합투자세액공제 공제 대상 범위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콘텐츠·핀테크·공유경제 등 신산업 기업에 대해 정책금융 기관의 대출 지원은 올해 3800억원에서 내년 4500억원으로 늘린다. 성장 잠재력 높은 서비스 기업 육성을 위한 보증 공급액도 올해 6800억원에서 내년 8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보증한도·보증비율·보증료율 등을 우대한다.기획재정부 제공정부 서비스 R&D 투자 규모는 2021~2025년 7조원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 서비스 △제조-서비스 융합 △신비즈니스 모델 개발 3대 중점 투자 분야를 선정했다.당장 내년에는 관광·보건·콘텐츠·물류 유망 서비스의 서비스 R&D 투자액(1조3400억원)을 전년대비 약 5.5% 확대한다.주요 사업으로는 4차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산업 핵심기술과 관광자원의 융합 기술 개발,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글로벌 신약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배송로봇 등 생활물류 배송·인프라 구축 기술 등이 있다.전문인력 양성 방안으로는 서비스산업 재직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전문대학 등에 사내대학을 위탁·운영할 예정이다.기업과 대학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기업협업센터(ICC) 등을 통한 산학 공동연구·기술개발과 장비 활용을 추진한다.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을 확대해 대학의 창의적 교육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배양을 연계할 에정이다. 대학·연구기관이 중소기업 융합서비스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토록 바우처 투자를 확대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서비스 R&D 활성화 대책과 국회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입법화 될 경우 서비스산업의 근본적 혁신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서비스 R&D 활성화 전략. 기획재정부 제공
2020.10.27 I 이명철 기자
뉴메드,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천연물 소재 공동개발'
  • 뉴메드,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천연물 소재 공동개발'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대표 강희원)는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천연물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지난 26일 강원도 홍천군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이뤄진 천연물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준동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좌), 김민교 뉴메드 KISTEM 연구소장(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은 박준동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김민교 뉴메드 KISTEM 연구소장, 김호철 뉴메드 설립자 겸 연구고문(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뉴메드는 천연물을 활용해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뉴메드와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이번 MOU로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 관련 샘플 및 자료를 상호 제공하며 △제품 연구 실험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가 위치한 강원도는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약용자원 식물 재배지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동 연구는 강원도산 천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민교 뉴메드 KISTEM 연구소장은 “이번 MOU는 양 연구소가 보유한 식의약품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역량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내산 약용자원 식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식의약품 산업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뉴메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유전자동의보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동의보감소재은행’의 전통 천연물 소재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작업에 협력하고 있다. 유전자 동의보감 사업은 우리나라 유산인 동의보감을 현대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산업화시키는데 목적을 둔 150억원 규모의 국책 사업이다.
2020.10.27 I 박한나 기자
  • 나이벡, ‘2020 바이오 유럽’ 참가…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 이전 논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나이벡(138610)은 ‘2020 바이오 유럽’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업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이벡은 30여 개에 달하는 다국적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펩타이드 기반 플랫폼 시스템, 폐섬유증 치료제,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논의와 코로나 치료제 관련 기업 파트너링을 진행한다.나이벡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인 펩타이드 플랫폼 ‘NIPEP-TPP’ 는 가장 빠르게 성과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파이프라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진행된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폐섬유증 치료제 ‘NIPEP-APF’ 와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NIPEP-IBD’는 이미 유럽 비 임상시험기관(GLP)을 통해 안전성 시험과 전임상 동물 모델을 통해 유효성 검증을 마쳤다”며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내년에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기술협력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나이벡은 연구 현황 발표 섹션을 통해 펩타이드 파이프라인과 관련한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존슨앤드존슨’, ‘머크’, ‘바이엘’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연구 결과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기업 파트너링 및 후속 회의도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펩타이드 플랫폼 ‘NIPEP-TPP’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제약사에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미 2차에 걸쳐 글로벌 제약사에 전임상 단계 후보 물질 공급을 완료한 바 있으며 긍정적 연구결과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와 적응증 확대 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0.10.27 I 박정수 기자
3.7% 폭락해 7월 수준 회귀…"양도세 불확실성"
  • [코스닥 마감]3.7% 폭락해 7월 수준 회귀…"양도세 불확실성"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4% 가까이 급락, 지난 7월 중순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그간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았던 바이오 종목군들이 급락을 주도했다. 증시에 영향을 줄만한 별다른 뉴스가 없는 상태인데도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대거 매물이 출회됐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이슈와 관련된 것으로도 분석된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6포인트(3.71%) 하락한 778.02로 마감했다. 등락률로 보면 지난 9월 24일(-4.33%)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 종가 지수 기준 지난 7월 16일(775.07) 이후 처음으로 770선까지 내려와 약 3개월 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기업공개(IPO) 종목들의 부진이 코스닥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았던 바이오 종목군 등의 매물 출회를 자극해 코스닥의 낙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선진국 증시와 연동되며 상대적으로 견조하나 코스닥은 분위기가 심각한데, 이는 추정컨대 최근 코스닥이 급락장을 연출하고 있는 것은 국내 고유의 요인인 ‘대주주 양도세 이슈’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며 “정부와 금융당국, 정치권 사이에서 입장 차이를 보이며 뚜렷한 결정이 나오고 있지 않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145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320억원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은 1645억원 주식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12억원, 비차익이 320억원 각각 순매수를 기록, 전체 333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가장 크게 내린 업종은 제약으로 5% 가까이 내렸다. 이어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통신장비, IT H/W, 화학, 기계·장비, 제조, IT부품, 방송서비스, IT종합,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순으로 하락했다. 그나마 가장 덜 내린 업종은 운송장비·부품과 운송으로 1% 안팎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미만 하락률을 보였다. 씨젠(096530)(-7.41%), 에이치엘비(028300)(-0.22%), 알테오젠(196170)(-7.55%), 카카오게임즈(293490)(-3.08%), CJ ENM(035760)(-4.82%), 제넥신(095700)(-9.58%), 펄어비스(263750)(-0.64%), 케이엠더블유(032500)(-3.56%) 각각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37% 상승했다. 한편 이날 시가총액 10위를 기록했던 휴젤(145020)은 10.68% 내려 12위까지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 보면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신약이 상승했다.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등에 서울반도체(046890)도 2.47% 소폭 반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16억1243만6000주, 거래대금은 8조2714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 1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 1167개 종목이 하락했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2020.10.26 I 고준혁 기자
"내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상용화 원년 될 것"
  • "내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상용화 원년 될 것"
  • [이데일리 류성 기자] “마이크로바이옴과 각종 질병이 긴밀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 몸안에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게 되면 다양한 질병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는데 있어 성공 확률을 대폭 높일 수 있다.”천종식 천랩 대표. 천랩 제공국내 대표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꼽히는 천랩의 천종식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신약의 상업화가 빠르면 내년에 세계 최초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는 최근들어 산업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새로운 영역이여서 아직까지 신약개발에 성공한 케이스가 전무한 상황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안의 장내 미생물 및 그와 관련한 생태계를 의미한다.최근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곳은 미국의 세레스 테라퓨틱스사다. 세레스 테라퓨틱스사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약의 상업화에 가장 앞서 가고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위막성 대장염 치료제는 지난 8월 성공적인 임상3상 결과를 도출하면서 상업화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빠르면 내년 중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시판에 들어갈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치료제로 상업화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보니 이 분야는 무궁한 시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하지만 세레스가 내년에 마이크로 바이옴 치료제의 상업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게 되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바라보는 글로벌 제약업계의 시선은 180도 달라질 것이다.”천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가운데 가장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분야는 뇌와 장 관련 질환이다”면서 “이 질환과 관련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속속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천랩(311690)은 무엇보다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발굴, 개발할수 있는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천랩은 자체 축적한 14만명 가량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와 325종, 5400여 균주를 활용해 이 플랫폼을 개발했다. 천랩은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를 분석, 세계 최초로 70여 가지 균주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면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이 두가지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면 여러 질환에 대해 공통적인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장내 미생물을 선별할수 있어 치료제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대폭 높일수 있다는 게 천대표의 설명이다.천랩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장질환, 간질환, 뇌질환 치료제 및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염증성 장염 치료제에 대한 임상1상을 오는 2022년 호주에서 개시한다는 계획이다.“자체적으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생물 치료제는 그 자체로도 치료제 후보물질로 잠재력이 클 뿐 아니라 기존 처방 약물과 상호작용을 통해 약물 반응에도 직접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천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기존 약물과의 병용투여등 쓰임새가 다양하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전임상 등 개발 초기단계부터 기술이전 등을 통한 사업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염증성 잘 질환(IBD), 암등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분야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새로운 해결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0.10.26 I 류성 기자
메디프론, NLRP3 저해제 기전 치매치료제 개발
  • 메디프론, NLRP3 저해제 기전 치매치료제 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065650)은 최근 노바티스,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가 주목하고 있는 NLRP3 저해제(뇌염증) 기전의 치매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지금까지의 아밀로이드베타, 타우 중심 치매 신약 개발 타깃이 최근에는 뇌의 염증 반응에 주목하고, 염증조절복합체(inflammasome)를 조절함으로써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하려는 염증 타깃으로 확대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NLRP3저해제는 화이자(Pfizer), BMS(Bristol-Myers Squibb), 노바티스(Novartis)등의 글로벌 제약사가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비알콜성지방간염 등 다양한 적응증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 중인 물질이다.지난달 22일 스위스 로슈(Roche)는 임상 및 전임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경구용 저분자량 NLRP3 저해제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영국회사 인플라좀(Inflazome)을 계약금 3억8000만유로(약5200억원)에 인수했다. 메디프론 관계자는 “로슈는 지난 2010년 메디프론과 2억9000만달러(약3000억원) 규모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맺기도 했다”면서 “메디프론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비마약성진통제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로슈, 그루넨탈 등에 이전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4월에는 노바티스(Novatis)가 IFM 트레(IFM Tre)를 계약금 약 3억 1000만달(약3700억원)에, BMS는 2017년 IFM 테라퓨틱스를 벤처회사 사상 최대인 최대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회사관계자는 “메디프론은 전남대학교와 3년간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OGA활성 저해를 통한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를 억제해 타우단백질의 변성과 응집을 막는 기전의 선도물질 발굴에 성공한 바 있다”면서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현재 진행중인 NLRP3 저해제를 타깃으로 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속도를 가속화 하기위해 전남대와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치매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LRP3인플라마좀(Inflammasome)은 당뇨, 비알콜성지방간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에 관여하며 나타나기 때문에 추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0.26 I 유준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