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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 출사표]컴퍼니케이파트너스 “스타트업 투자의 산실될 것”
-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 및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4차 산업이나 바이오 분야의 우량 벤처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정부도 벤처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창업투자회사들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이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스타트업 투자를 잘하고, 투자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 및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2006년에 설립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벤처캐피탈(VC)로 초기 및 스타트업 중심의 투자와 기업 성장단계별 균형 잡힌 투자를 운용하고 있다. 통상 VC는 혁신·고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고 인수합병(M&A), IPO로 자금을 회수한다.벤처캐피탈 사업은 △투자펀드 결성 △중소·벤처기업 투자 △투자기업 가치증대 △투자자산 회수 △투자펀드 해산·청산으로 진행된다. 수익은 펀드 관리보수와 펀드 출자지분 배분수익, 펀드 성과보수에서 얻는다. 이 회사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와 바이오·의료, ICT 제조 등 3가지 분야 기업에 90% 이상 집중 투자했다. ICT 서비스 업체는 인터넷, 모바일, 소프트웨어 등의 산업을, 바이오·의 분야는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ICT 제조분야는 첨단부품소재 등을 각각 다룬다. 기업 성장 단계별 투자비중은 초기기업 32%, 중기기업 29%, 후기기업 39%로 구분된다. 이 회사의 결성펀드는 총 18개, 투자 기업 포트폴리오는 122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넷게임즈(225570), 카버코리아, 안트로젠(065660),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 또 직방, 리디북스, 샌드박스네트워크, 브릿지바이오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가지고 있다. 특히 브릿지바이오와 와이팸은 올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이 기업의 청산펀드수익률(IRR)은 17.1%로 업계 평균(10.3%)을 상회하며,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는 43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148억6100만원으로 전년대비 50.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억5600만원으로 같은 기간 80.88%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61억9800만원으로 전년대비 85.79%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률도 55%로 동종업계 평균치(20%)보다 높았다.이 업체는 올해 1월에 농림축산투자조합을 IRR 18%의 수익률로 청산한 데 이어, 다음 달 직방과 네오펙트(290660) 등 우량한 기업에 투자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방송콘텐츠전문투자조합을 청산해 높은 수익 실현이 기대된다. 또 내년부터 또 다시 4개의 펀드가 회수 시점에 돌입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공모 주식수는 400만주다. 희망공모가는 3600~4000원이며, 총 공모 예정금액은 144억~160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신규 펀드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규 결성펀드에 출자비율을 확대하고, 지분법이익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오는 8·9일 수요예측과 13·1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이달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컴퍼니케이파트너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국제 특허분쟁 내몰린 '툴젠 유전자가위'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국제 특허분쟁 내몰린 ‘툴젠 유전자가위’-류허 방미 앞두고 “중국산 추가 관세”…무역협상 판 흔드는 트럼프-작년 3곳 중 2곳 부채 증가…1000억 이상 는 곳도 32곳-대체투자의 향연에 초대합니다△줌인&-美 자회사는 알았지만 본사는 몰랐다?…코오롱 인보사 진실게임-“촛불혁명처럼…평범한 사람의 집단적 힘이 세계질서 재편할 것”△암초 만난 美·中 무역협상-美 “중국 못 믿겠다, 단계 철회”…中 “끌려다닐 수 없다, 일괄 철회”-트럼프 새벽 트윗 한 방에…中 선전성분지수 7.56% 털썩△공공기관 리포트 ④재정건전성 빨간불-공무원 채용 확대 여파…공무원연금공단 빚 1년새 82조 이상 ‘눈덩이’-예금보험공사 1년새 빚 5조 넘게 줄여…감축률도 23% 1위-부채 산출 기준 다른데…그냥 더한 기재부 △특허분쟁 내몰린 ‘국산 유전자가위’-美, 자금력 바탕 “우리가 원조”…원천특허 가진 툴젠, 돈 없어 ‘발동동’-툴젠·브로드, 동식물 유전자교정 기술 ‘한수 위’-DNA 이상 부분, 떼어내고 교체…난치병 치료부터 품종 개량까지 OK△진화하는 로펌-<5>법무법인 세종-‘제2 광화문시대’ 활짝…기업 대관업무·규제대응 종합서비스 제공할 것△정치-남·북·미 모두 ‘미사일’ 표현 자제…‘대화 판 깨진 않겠다’ 의도-비핵화 고심 깊어지는 文대통령-절대강자 없는 3파전, 결선투표가 승부처△경제-“3년내 미세먼지 30% 감축은 현실성 떨어져”-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여성 합격률 56.5% ‘역대 최대’-오늘부터 휘발유 리터당 65원 오른다△금융-조직 안정 합격점…가시적 개혁 성과는 숙제-삼성화재, 국내 손보사 첫 英 로이즈 진출-금융규제 1110건 전수 점검…필요성 입증 못하면 폐지△산업&기업-그룹 전환기…조원태, 안전·인사 혁신 날개짓-아르헨 대통령 만난 김조원, FA-50·수리온 수출 세일즈-LCD 이어 OLED까지…거센 추격 中-SK이노 “이직 76명 중 팀장급 없어” vs LG화학 “법정서 밝히자”-절치부심 한 달…‘완성도 높인’ 韓 명품폰 5월 대반격-국민銀 알뜰폰 사업 진출…금융사 ‘통신사업’ 물꼬 트나△소비자생활-유통가, 불황 타개 ‘합종연횡’ 바람-미역 만난 라면…비비면 더 맛있어요-아프리카돼지열병 파장…삼겹살 가격 한달새 16.5%↑△건강-치료 멀리한 젊은 고혈압 환자…꾸준히 관리한 고령환자보다 위험-이 닦아도 입냄새 심하면 ‘편도결석’ 의심해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벤처기업 평가 기준, 기관마다 제각각…객관적 가이드라인 마련해야-“지재권 인정 안하는 M&A 풍토 바뀌어야”△증권&마켓-北은 도발, 美·中 무역협상은 삐거덕…복병 만난 코스피-중국 하늘길 넓어졌지만…LCC株는 ‘기대 반 걱정 반’-‘모디노믹스’ 탄력 기대에…인도펀드 수익률 쑥-대체거래소 설립, 5월 사무국 발족에도…부산 지역 여론 반발 등 난제 ‘첩첩산중’-“조만간 국내 제약사 1곳 인수해 신약개발 속도 낼 것”△문화-父子로 만난 ‘김·구’…100년 전 그날처럼 독립을 노래합니다“무인도서 펼쳐지는 삼각 로맨스…아슬아슬 사랑의 줄타기 기대하세요”△스포츠-또 빨간바지…연장 하면 ‘어·우·세’-‘검증된 폭격기’ 가빈·산체스가 돌아온다△부동산-서초 옛 정보사 부지 9번째 입찰…‘공유지 비극’ 계속되나-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바닥 찍었나’△사회-여론전 나서는 문무일…수사권 조정안 ‘기본권 침해’ 가능성 부각할듯-혁신창업 배우고, 핀테크 유치 세일즈…박원순, 해외서 ‘경제행보’-광역시보다 행정수요 큰 성남…기준 개정해 ‘특례시’ 지정해야
-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GC녹십자 독감백신 누적생산 2억 도즈 돌파 外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신약개발과 선진 생산체계 구축으로 최근 10년간 제조업 평균을 훌쩍 넘어서는 고용증가율을 보이며 종사자수가 1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에서도 일등공신으로 점차 부각됩니다.제약·바이오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주목받고 있는 요즘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화제가 된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4월 29일~5월 3일)동안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주목받은 뉴스를 모았습니다.◇셀트리온 첫 제네릭 ‘리네졸리드’ FDA 허가셀트리온(06827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첫 제네릭(화학합성의약품 복제약)인 ‘리네졸리드’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에이즈 개량신약 ‘테믹시스’의 판매허가를 FDA로부터 받기도 했다. 이번이 셀트리온의 두 번째 합성의약품 FDA 허가인 것.리제놀리드는 항생제 내성균인 MRSA와 VRE 등 다양한 그람 양성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광범위 항생제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약 70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했다.◇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 처음으로 6조원 돌파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전년대비 11.8% 늘어난 6조 5111억 원이라는 집계조사를 발표했다.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의료기기는 치과용 임플란트로 1조 731억 원어치가 생산됐으며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247억 원), 성형용 필러(2271억 원)가 뒤를 이었다. 임플란트 생산 증가는 인구고령화와 건강보험 적용 확대 탓이다.의료기기 최대 수출품목은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6467억 원)였으며, 치과용 임플란트(2718억 원), 성형용 필러(2341억 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에이즈, B·C형 간염 등 면역검사시약 수출액은 2017년 499억 원에서 지난해 955억 원으로 91.3% 늘었다. 수출 상위 30개 품목 중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블랙스톤, 지오영 인수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은 조선혜 지오영 회장과 공동으로 지오영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지오영은 국내 최대 의약품 도매업체다. 조 회장은 2002년 지오영을 설립해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 및 물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인수 후에도 조 회장은 주요 주주로 남아 회사 경영을 맡게 된다.◇GC녹십자, 독감백신 누적 생산 2억 도즈 돌파GC녹십자는 2009년 첫 출시한 독감백신의 생산량이 누적 기준 2억 도즈를 돌파했다. GC녹십자는 출시 이듬해인 2010년부터 독감백신 수출을 시작해 현재 45개 국에 독감백신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입찰에서 6년째 1위를 기록하면서 수요를 넓혔다는 평가다. 대표적 계절상품인 독감백신은 통상 가을부터 겨울에 수요가 집중되는데, 우리나라와 기후가 정 반대인 남미에서 발주하는 국제입찰에서 집중하면서 독감백신을 연중 생산할 수 있게 됐다.◇한미약품 단장증후군 신약, 희귀의약품 지정한미약품의 약효지속 독자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신약 ‘HM15192’가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이 약은 단장증후군 치료제다.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된 단장증후군은 흡수장애와 이로 인한 영양실조를 동반하는 희귀질환이다. HM15192는 체내 지속성과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촉진 효과로 단장증후군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면, 세금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계열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획득 시 7년간 독점권 부여 등 혜택을 받는다.한미약품의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이번이 네 번째다.
- 동아ST, 1Q 영업익 94.6% 증가…신약 '슈가논' 덕 크네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지난 1분기 매출 1426억원, 영업이익 205억원, 당기순이익 223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각각 전년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94.6%, 당기순이익은 195.6% 증가한 수치다.회사 측에 따르면 당뇨병 신약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주력제품의 성장에 따라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이 늘었고, 슈가논의 기술수출 수수료 수취와 GSK 판매제휴 종료에 따른 수수료 정산 등 기타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늘었다.슈가논은 CJ헬스케어와, 모티리톤은 일동제약과 판매제휴를 맺고 있다. 회사 측은 판매제휴 효과와 그로트로핀의 추가임상을 통한 편의성 개선 및 적응증 추가에 따른 경쟁력 상승, 주블리아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매출 증대를 이뒀다고 해석했다.연구개발(R&D)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순항 중이다.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 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이 진행 중이며 기술수출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폐렴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을 마쳤고 만성신부전환자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일본에서 허가 신청을 마친 상황이다.회사 측은 “슈가논의 해외 성과는 인도에서는 발매, 러시아와 브라질에서는 임상완료 후 허가신청이 예정”이라며 “슈가논을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국내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의약기업 씨와이,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의약 기업 ㈜씨와이(윤영희 대표)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정확한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100억원 이내로 추정된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NHN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SL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로부터 받았다. 특히 우수한 연구인력을 토대로 한의약의 검증된 효능을 응용해 금년 상반기 내에 한의원 전용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시장에서는 매년 약 2조원의 건강기능식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이 중 50% 이상이 한약재의 효능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쇼핑이나 인터넷 등에서 전파되는 무분별한 정보에 의존해 소비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대중화된 한약재라 하더라도 최적의 복용 효과를 위해서는 소비자 개인의 특성과 개별 한약재 자체의 특이성에 대해 이해하고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씨와이는 한약재 기반의 프리미엄 건기식을 위해 내부 한의사들이 전문성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제품을 연구개발하는데 참여했다. 개발된 건기식은 한방의료기관에서만 유통하며, 한의사가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 후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투자에 참여한 SL인베스트먼트 전환석 이사는 “씨와이는 인증을 거친 우수 한약재를 균일하게 생산하여 한의사에게 유통하는 한편, 최종 소비재인 한의약 기반의 건기식과 신약까지 생산하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장기적으로는 한의학에 대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씨와이의 투자 유치는 최근 투자가 활발한 바이오기업이 아닌, 한의약 기업에 대해 이루어진 상당히 이례적인 투자로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윤영희 대표는 “한의약 시장은 정체 또는 쇠퇴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선입견과는 다르게, 현재도 국내 시장규모가 연간 10조원 이상이며 연간 5% 이상씩 성장하는 유망한 시장이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동북아 국가들에서는 연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전통의약 기업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 시장을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한국에도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한의약 기업이 나올 시점이 되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도하여 일관성 있게 시행되는 다양한 한의약 정책들도 이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씨와이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관련 네트워크,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 천진천사력제약의 경우 복방단삼적환 단일매출이 약 4000억 원을 기록할 뿐 아니라 전체매출이 연간 2조 4천억 원에 달한다. 일본의 쯔무라제약 역시 연매출 1조 5천억원에 달하며 대만의 순천당제약 역시 미국, 영국, 호주 등에 한약제제를 수출하며 대만의 전통의약산업을 대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