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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발표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입장문
  • [전문]식약처 발표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입장문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인보사케이주와 관련한 식약처의 발표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식약처에서는 당사의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가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되었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짐에 따라, 5월 28일자로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 한다 ”고 밝혔습니다. 당사는 인보사케이주의 2액이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임을 인보사의 라이선서인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전달받아 식약처에 통보한 뒤, 3월 31일자로 자발적인 판매중지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이후 당사는 한국 식약처의 실사 과정에서 자료제출 요구 및 현장실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여 협조해 왔습니다.당사는 이번 식약처가 발표한 취소 사유에 관하여, 17년전 새로운 신약개발에 나선 코오롱티슈진의 초기개발 단계의 자료들이 현재 기준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어, 결과적으로 당사의 품목허가 제출 자료가 완벽하지 못하였으나 조작 또는 은폐사실은 없었음을 밝힙니다.그러나 취소사유에 대해서는 회사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만큼 향후 절차를 통해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식약처는 △세포사멸시험(‘19.4.11∼5.26)을 통해 44일 후 세포가 더 이상 생존하지 않음을 확인되었다는 점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장기추적 관찰 결과 약물과 관련된 중대한 부작용이 없었다는 점 △전문가 자문(’19.4.9~4.11) 결과 등을 종합해 볼 때 현재까지 인보사케이주의 안전성에 큰 우려가 없으며, 임상결과를 통해 통증개선 및 기능개선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으로 당사는 인보사케이주의 안전성과 유효성 자료들을 바탕으로, 2액 세포의 특성분석을 완벽하게 수행한 후 향후 절차에 대해 식약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회사 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05.28 I 강경훈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조작 은폐 없었다"
  •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조작 은폐 없었다"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보사 허가취소와 형사고발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취소사유에 대해 회사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만큼 향후 절차를 통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입장을 28일 밝혔다.코오롱생명과학은 “3월 31일 자발적 판매중지 조치 이후 식약처의 실사와 자료제출 요구, 현장실사에 최선을 다해 협조했다”며 “17년 전 신약개발에 나서 초기 개발단계의 자료들이 현재 기준에 부족한 점이 있어 완벽하지 못하지만 조작이나 은폐는 없었다”는 입장이다.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식약처도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 자료를 바탕으로 2액 세포의 특성분석을 완벽하게 수행한 후 향후 절차에 대해 식약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식약처는 인보사 주성분 중 형질전환 연골세포로 알려졌던 2액 성분이 신장세포로 밝혀졌고 이 과정에서 코오롱생명과학 측이 불리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인보사 허가를 취소하고 회사와 대표이사를 형사고발했다. 다음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입장문 전문이다.인보사케이주와 관련한 식약처의 발표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식약처에서는 당사의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가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되었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짐에 따라, 5월 28일자로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 한다 “고 밝혔습니다. 당사는 인보사케이주의 2액이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임을 인보사의 라이선서인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전달받아 식약처에 통보한 뒤, 3월 31일자로 자발적인 판매중지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이후 당사는 한국 식약처의 실사 과정에서 자료제출 요구 및 현장실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여 협조해 왔습니다.당사는 이번 식약처가 발표한 취소 사유에 관하여, 17년전 새로운 신약개발에 나선 코오롱티슈진의 초기개발 단계의 자료들이 현재 기준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어, 결과적으로 당사의 품목허가 제출 자료가 완벽하지 못하였으나 조작 또는 은폐사실은 없었음을 밝힙니다.그러나 취소사유에 대해서는 회사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만큼 향후 절차를 통해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식약처는 △세포사멸시험(‘19.4.11∼5.26)을 통해 44일 후 세포가 더 이상 생존하지 않음을 확인되었다는 점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장기추적 관찰 결과 약물과 관련된 중대한 부작용이 없었다는 점 △전문가 자문(’19.4.9~4.11) 결과 등을 종합해 볼 때 현재까지 인보사케이주의 안전성에 큰 우려가 없으며, 임상결과를 통해 통증개선 및 기능개선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으로 당사는 인보사케이주의 안전성과 유효성 자료들을 바탕으로, 2액 세포의 특성분석을 완벽하게 수행한 후 향후 절차에 대해 식약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회사 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19.05.28 I 강경훈 기자
국내 연구진, 뼈 항상성 조절 관여 핵심인자 발견
  • 국내 연구진, 뼈 항상성 조절 관여 핵심인자 발견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뼈 항상성 조절에 관여하는 핵심인자를 발견했다.HIF-2α 결핍에 의한 골 소실의 억제 및 골 형성의 촉진.(상단) 난소절제로 인해 골다공증이 유발된 생쥐(사진 속 ‘난소절제술‘)의 대퇴골 속 해면골 형성을 분석한 사진이다. HIF-2α 결핍인 경우 골다공증 생쥐의 조골세포가 증가해 골형성이 촉진되고 파골세포가 감소해 골파괴가 억제되고 골소실이 회복됐다.(하단) 생쥐 두개골에 일정 크기의 원형 결손부를 만들고 골형성단백질(BMP-2)을 처리해 골재생 효과를 관찰한 사진이다. HIF-2α 결핍 생쥐는 신생 골의 형성이 촉진됐으며 반대로 HIF-2α 과발현 유도를 통해서는 골재생이 지연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사진=한국연구재단.류제황 전남대학교 교수와 허윤현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골 형성 및 흡수 장애를 조절해 골다공증을 막는 치료 타깃을 제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은 28일 밝혔다.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노인 골절의 가장 흔한 원인이자 고령화 사회의 골칫거리다. 현재 처방되는 약물은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고 이미 진행된 골다공증은 회복하지 못하는 등의 한계가 있어 보다 근본적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이 요구된다.연구팀은 뼈를 형성하는 세포(조골세포)와 파괴·흡수하는 세포(파골세포)의 분화를 조절함으로써 뼈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핵심유전자(HIF-2α)와 그 작용 과정을 규명했다.연구 결과 HIF-2α는 조골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고 파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함으로써 뼈 형성 전반에 관여하고 뼈 항상성을 유기적으로 조절한다. 난소절제로 인해 골다공증이 유발된 생쥐 실험에서도 HIF-2α가 결핍되면 골밀도가 증가하고 파골세포 형성이 감소했다.류제황·허윤현 교수는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의 분화 및 활성에서 HIF-2α가 뼈 항상성을 유지하는 과정을 명확하게 밝힌 연구”라며 “비정상적인 골 흡수와 골 생성 장애에 따른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골 대사 질환의 병태생리와 치료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루게 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선도연구센터)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국제 학술지 ‘본 리서치(Bone Research)’에 5월 13일 게재됐다.
2019.05.28 I 이연호 기자
거래소, 코오롱티슈진·생명과학 상장폐지 여부 논의
  • 거래소, 코오롱티슈진·생명과학 상장폐지 여부 논의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950160)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28일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관리부와 기술기업상장부에서 두 기업이 상장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르면 늦은 오후께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관건은 상장 당시 허위 기재 또는 누락 부분이 있었는지 여부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요사항에 대해 허위 기재 또는 누락된 부분이 있으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실질심사 대상이 된다”며 “코오롱생명과학의 경우 주된 영업 부분과 관련해 크게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고 개발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오전 10시 35분부터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권매매거래를 이날 장 종료시까지 정지시켰다.두 업체는 인보사 논란으로 인해 재감사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이 인보사케이주 자발적 유통 및 판매 중지 공시, 관련 소송 등의 제기·신청 정정공시 등과 관련해 2017년도 및 2018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인보사는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이 19년간 투자한 신약으로 세계최초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로 불린다. 코오롱티슈진은 이 회장이 인보사를 앞세워 직접 미국에 설립한 법인으로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의 판권을 가지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아시아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일반적인 판매 혹은 수출을 할 경우 매출액의 2%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서브라이센스(Sub-License) 계약을 할 경우에는 계약금, 마일스톤 및 로열티의 50%를 받을 수 있다. 사실상 인보사가 코오롱티슈진 매출의 전부를 차지한다.한편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 244명은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을 상대로 약 25억원 상당의 공동소송에 나섰다. 이들의 공동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오킴스는 이날 오후 코오롱생명과학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공동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다.
2019.05.28 I 김대웅 기자
잠복 결핵감염자, 내년부터 어디서나 무료 치료 받는다
  • 잠복 결핵감염자, 내년부터 어디서나 무료 치료 받는다
  • (표=보건복지부 제공)[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내년부터 폐결핵 의심 환자의 확진 검사비가 사라진다. 잠복 결핵감염자도 치료비 부담 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직장이나 지역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미취업·비정규직 20~30대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확대를 통해 잠복 결핵환자 발굴·확대에 나선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30년까지 결핵퇴치를 목표로 하는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을 28일 이같이 발표했다.◇자발적 적극 치료 위해 결핵 환자 비용 부담 ‘0’ 우리나라는 매일 전국에서 약 72명(2018년 기준)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매일 5명(2017년 기준)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부동의 1위다. 2위 라트비아(결핵발생률 인구 10만명 당 32명) 보다 2배 이상 많고 OECD 평균발생률(인구 10만명 당 11명)보다 6배 이상 많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년)을 보강해 △사전예방 △조기발견 △환자 관리 등의 세부안을 마련해 결핵 퇴치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우선 결핵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폐결핵 확진 검사에는 4만~6만원의 비용이 든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 확대를 통해 내년부터 자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잠복 결핵감염자에 대한 치료비도 7만~8만원 정도 든다. 그동안 전국 433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때만 국고로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줬지만, 내년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2021년부터 암환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환자 등 고위험 기저질환자의 결핵검진(흉부X선) 비용을 연 1회 건강보험에서 적용할 예정이다.발병가능성이 큰 결핵환자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 결핵 관리 인력을 증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생애주기별 결핵퇴치를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결핵퇴치 민·관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내성결핵환자에 대해서는 2주간 복약관리만 하던 것을 최소 8개월간 보건소 전담요원을 추가 배치해 직접복약확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결핵약이 잘 듣지 않는 다제내성 결핵에 대한 신약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도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기로 했다.◇노인부터 청년까지 결핵보균자 꼼꼼 관리노인결핵관리에 적응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해 결핵 신규환자(2만6433명) 2명 중 1명(45.5%)는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한국전쟁 이후인 1950~1960년대에 열악한 환경에서 국민 3명 중 1명이 결핵균에 감염된데다 나이가 들면서 면역 저하로 발병하는 노인 신규환자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발병과 유행전파 위험이 큰 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과 환자관리 지원을 강화해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특히 건강검진기회가 없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집에서 누워지내는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흉부X선)을 실시해 환자 조기발견을 통한 감염전파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이나 복지시설 등에서 장기간 단체생활을 하는 노인에 대해서도 입소 전·후 연 1회 결핵검진을 시행키로 했다. 노인뿐만 아니라 청년층에도 결핵보균자가 다수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사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무직, 비정규직, 영세사업자 등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을 확대해 신규 잠복 결핵환자를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잠복결핵 감염 검진대상을 산후조리원과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의료기관에서 교정시설 재소자와 기숙학원 종사자 등으로 확대 논의 중이다. 노숙인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결핵관리도 추진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하던 노숙인 대상 결핵검진을 확대해 쪽방 주민까지 찾아가 검진하기로 했다. 중국, 태국, 인도 등 19개 결핵 고위험국가 외국인이 입국 전 91일 이상 장기비자 신청 시 검진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상 결핵 치료를 목적으로 외국인이 단기 입국하는 경우도 유입을 방지하기로 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OECD 결핵 발생 1위라는 오명을 조속히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도 결핵 퇴치를 위한 예방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2019.05.28 I 이지현 기자
식약처 "코오롱생명과학, 세포 뒤바뀐 경위 설명 못했다"…허가 취소 마땅
  • 식약처 "코오롱생명과학, 세포 뒤바뀐 경위 설명 못했다"…허가 취소 마땅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국산 신약 29호 ‘인보사케이주’(사진·이하 인보사)의 허가가 취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의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적힌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져 28일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에게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액이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와 이유를 밝힐 자료 일체를 요구하는 한편 자체 시험검사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현장조사, 개발사인 미국 코오롱티슈진을 비롯한 현지실사 등을 진행했다.조사와 검토결과 2액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은 △허가 당시 허위 자료를 제출했고 △허가 전 추가로 확인된 주요 사실을 숨기고 제출하지 않았으며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와 이유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식약처는 인보사 2액의 최초세포, 제조용 세포 등에 대한 유전학적 계통검사(STR)를 실시한 결과 2액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적힌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임을 확인했다.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이 허가 당시부터 허위자료를 제출했다고 결론냈다.인보사는 연골세포가 주성분인 1액과 성장인자를 잘 만들어내는 형질전환 연골세포가 주성분인 2액으로 구성됐다. 식약처는 2액이 1액과 같은 연골세포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1액과 2액의 단백질 발현양상을 비교 분석해야 하는데, ‘1액과 2액의 혼합액’과 ‘2액’을 비교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이다.또 식약처가 2액의 최초세포를 분석한 결과 신장세포에만 발견되는 특이 유전자(gag·pol)가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것이 코오롱생명과학이 허가 당시 신장세포가 아니라는 증거로 제출한 자료가 허위였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입장이다. 이 유전자들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재현시험에서도 검출됐다.식약처는 인보사 개발사인 미국 코오롱티슈진(950160)에 대한 현지실사 결과, 코오롱생명과학은 허가 전 2액 세포에 들어간 성장인자(TGF-β1) 유전자의 개수와 위치가 뒤바뀐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기고 관련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하지 않았다. 유전자치료제에서 세포에 삽입되는 유전자의 개수와 위치는 의약품의 품질과 일관성 차원에서 중요한 정보이므로 허가과정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요소 중 하나다.코오롱 측의 말바꾸기도 문제로 지적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9년 3월 처음 세포가 바뀐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다 2017년 3월 코오롱티슈진의 미국 임상용 제품의 위탁생산업체 검사를 통해 2액이 신장세포임을 확인했다고 말을 바꾼 바 있다.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인 이 결과를 2017년 7월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이메일로 보고받은 것으로 나타나 당시 세포가 바뀐 것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다.세포가 뒤바뀐 경위에 대해서도 코오롱 측은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액의 DNA 지문분석결과, 단백질 발현 분석결과 등 허가 당시 2액을 연골세포로 판단했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으며 2액이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설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식약처는 이런 사실 등을 종합해 인보사 허가를 위해 제출한 서류에 중대한 하자가 있으므로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2019.05.28 I 강경훈 기자
원자력의학원, 패밀리·입주기업 초청 간담회 개최
  • 원자력의학원, 패밀리·입주기업 초청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4일 패밀리기업 및 입주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앞줄 네 번째부터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 강주현 방사선의학연구소장.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패밀리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협력과 함께 의학원이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협약한 기업이다. 입주기업은 의학원의 복합연구센터에 입주해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기업이다.의학원은 자체 선정 기준에 따라 올해 초 패밀리기업 13개사, 입주기업 7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한국원자력의학원 내 복합연구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는 바이오 메디컬 특허 및 기술 사업화 전문가 강연과 함께 기관 고유 연구 자원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전문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복합연구센터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국내 관련 기관에 신약개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신개념 치료기술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준공됐다.김미숙 원장은 “의학원은 방사선 의생명 분야 기초연구에서부터 임상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국내 기업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7 I 이연호 기자
빅데이터·AI 활용 신약개발 민관 협력한다
  • 빅데이터·AI 활용 신약개발 민관 협력한다
  •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원희목(왼쪽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 원장대행,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화학연구원)[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3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진행한 이번 MOU는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 및 AI 인프라 구축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신약개발 및 의약생산에 대한 기술지원 △제약 관련 교육 협력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협회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AI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1976년 설립한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산업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통한 혁신성장과 국가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관으로 국내외 화합물과 연구결과에 대한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AI 신약개발을 위한 공공 포털사이트 구축 등을 맡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 융합 스마트바이오, 제약산업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에 대해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AI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의 수집·활용에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한 각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효율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 원장대행은 ”세 기관의 협약을 통해 조성하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글로벌 신약개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최초 약물) 신약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신약개발에 적용하면 후보물질 발굴 등 평균 10년 이상 걸리는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3월 한국ㅂ건산업진흥원과 AI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열고 국내 제약사의 AI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2019.05.27 I 강경훈 기자
  • 레고켐바이오, R&D 경쟁력…기술이전 성과 기대-한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양증권은 27일 레고바이오에 대해 합성신약과 차세대 항체-약물 결합체(ADC) 분야에서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보유했다며 다수 기술 이전 성과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과 파이프라인 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차세대 ADC 원천기술(ConjuALL)을 통해 합성신약과 ADC 파이프라인을 다양하게 확보했다”며 “다수 기술수출 성과 도출과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회사는 지난 3월 다케다(TAKEDA) 자회사 밀레니엄과 약 4550억원 규모의 ADC링커 플랫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선수금 일부를 수령했다. 중국 푸싱제약에 기술 이전한 치료제(LCB14) 임상 1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으로 1분기 흑자전환하기도 했다.그는 “차세대 ADC 원천기술은 1세대 ADC 단점인 단일물질 제조와 링커 안정성을 개선했다”며 “다수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한 바 있어 상업화 가능성이 높고 향후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합성신약 파이프라인도 임상 진전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 임 연구원은 “슈퍼박테리아치료제(LCB01-0371) 국내 2a상이 완료되면 글로벌 2b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과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조기 상업화가 가능하다”며 “브릿지바이오와 파이너링을 통해 개발 중인 항섬유화제(BBT-877/LCB17-0877)은 미국 임상 1상 중으로 적응증 확장이 가능해 기술이전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05.27 I 이명철 기자
한미약품㈜, 복합제제 신약 특허출원서 압도적 1위
  • 한미약품㈜, 복합제제 신약 특허출원서 압도적 1위
  • ‘바이오 코리아 2019’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바이오 코리아는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행사로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상호 협력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미약품㈜이 복합제제 신약에 대한 특허출원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한올바이오파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가톨릭대, 한올제약㈜, 옥사겐 리미티드, 로슈, CJ 헬스케어㈜, 한미홀딩스㈜, ㈜네비팜 등의 국내외 제약사들과 대학들도 복합제제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복합제제는 여러 치료제를 하나의 알약에 담은 것으로 복약 편의성 및 치료 효과를 올리고, 비용을 절감시킨 약이다. 최근 변화된 식습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복합 만성질환자들이 늘면서 복합제제 신약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복합 만성질환은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병적인 상태인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 등)을 2가지 이상 동반한 경우를 말한다.특허청에 따르면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5년간 복합제제 관련 특허출원은 점진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관련 특허출원은 모두 109건으로 이전 5년간(2009~2013년)에 출원된 72건에 비해 51.4% 급증했다.이 기간 동안 출원인별로는 국내기업 58.2%(120건), 외국인 29.6%(61건), 대학·연구기관 10.7%(22건), 개인 1.5%(3건) 등이다.주요 출원인으로는 한미약품㈜이 모두 45건을 출원해 최다 출원을 기록했다.이어 한올바이오파마㈜ 10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8건, 가톨릭대 6건, 한올제약㈜ 5건, 옥사겐·로슈·CJ 헬스케어㈜ 4건, 한미홀딩스㈜·㈜네비팜·보령제약·노바티스 3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질환군별로는 △심혈관질환(고혈압, 고지혈증 등) 33.5% △종양 11.2% △면역질환 8.7% △대사증후군(당뇨병 등) 5.8% △비뇨기질환(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등) 4.9% 등 만성질환 치료용 복합제제의 출원이 59%를 차지했다.복합제제에 포함된 활성성분의 개수로 보면 2종 복합제제가 89.3%, 3종 9.7%, 4종 이상 1.5% 등이다.국내 제약사들은 2~3종의 치료제를 포함한 고혈압복합제제, 고지혈증복합제제, 당뇨복합제제, 비뇨기질환복합제제 등을 개발·시판 중이다.앞으로는 4종 이상의 치료제를 포함하는 복합제제 신약들의 출시도 예상된다.고태욱 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장은 “최근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중 2개 이상의 질환을 동반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복용의 편의성, 치료비용 및 치료효과를 고려할 때 복합제제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라며 “국내 제약업체의 복합제제를 통한 개량 신약 개발 전략은 제약산업 발전에 매우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5.26 I 박진환 기자
정부 '바이오헬스' 육성 위해 2030년까지 40조 투자 外
  •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정부 '바이오헬스' 육성 위해 2030년까지 40조 투자 外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신약개발과 선진 생산체계 구축으로 최근 10년간 제조업 평균을 훌쩍 넘어서는 고용증가율을 보이며 종사자수가 1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에서도 일등공신으로 점차 부각됩니다.제약·바이오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주목받고 있는 요즘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화제가 된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5월 20일~5월 24일)동안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주목받은 뉴스를 모았습니다.◇정부, 2030년까지 40조 투자 ‘바이오헬스 육성’정부가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 1.8%에 불과한 제약 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을 6%로 올리고, 수출 500억 달러, 일자리 30만개 달성하겠다는 바이오헬스 육성책을 내놨다.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출시 단계까지 전 주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 아래 5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R&D 확대, 금융 및 세제지원, 인허가 규제 합리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을 뼈대로 한 바이오헬스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각 부처가 바이오헬스 육성을 위해 뜻을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대 빅데이터 플랫폼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데이터 중심병원, 신약 후보물질 빅데이터, 바이오특허 빅데이터, 공공기관 빅데이터 등으로 정부는 2029년까지 100만명 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해 혁신 신약개발 및 의료기술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 중심병원에서는 임상 진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바이오헬스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제기준과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고, 세포·유전자 등을 활용하는 재생의료 및 바이오의약품 관리체계도 선진화한다. 의약품 임상시험과 구분되는 재생의료 임상연구 제도를 도입하고 임상연구 활성화와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전주기 안전관리체계도 강화한다.◇레오파마, 국내서 오픈 이노베이션 펼쳐네덜란드계 피부질환 글로벌 제약사인 레오파마는 국내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펼친다.국내 바이오벤처, 기업,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화합물을 레오파마에 보내면 레오파마의 자체적인 전문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피부질환 신약개발 가능성을 분석한 뒤 기술협업을 통해 추가적으로 파트너십을 논의하게 된다.레오파마와 협력하는 파트너들은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고 오픈 이노베이션에는 신약후보물질 뿐 아니라 피부질환 신약개발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도 해당한다.◇소아수술용 인공혈관 종류 늘어나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인공혈관과 인조포 종류가 늘어난다. 미국 고어사는 기존에는 인공혈관 7종, 인조포 1종을 국내에 공급했지만 여기에 더해 인공혈관 4개 모델, 인조포 3개 모델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식약처와 합의했다.◇일동제약,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설립일동제약은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디언스’를 설립했다. 후보물질 탐색이나 도출 등 ‘연구’ 대신 유망한 후보물질을 외부에서 도입해 임상시험과 상용화 등 ‘개발’ 업무만 집중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다. 회사 명은 일동(IlDong), 아이디어(Idea), 과학(Science) 등의 합성어다.
2019.05.26 I 강경훈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일동홀딩스(000230)= 신약 개발 회사인 아이디언스를 신규 설립하고 이 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노루페인트(090350)=계열사 노루코일코팅과 칼라강판용 도료 및 관련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국석유(004090)공업=계열회사인 KP한석화학이 신한은행 여의도금융센터로부터 빌린 128억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롯데쇼핑(023530)=해외계열회사인 롯데유럽홀딩스(Lotte Europe Holdings B.V.)의 주식 24만9395주 전량을 428억 원에 장외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웅진에너지(103130)=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고 공시.△잇츠한불(226320)=자회사인 네오팜(092730) 주식을 320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방법은 현금 취득(유상증자)이며 취득 금액은 자산총액의 5.97%에 해당하는 규모.△SK네트웍스(001740)=최신원 회장이 보통주 357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롯데손해보험(000400)=제이케이엘(JKL) 파트너스와 최대주주 지분 매각 계약 체결을 했다고 공시. 매도 주식수는 총 7182만8783주이며 매매 금액은 주당 5199 원으로 3734억 원.△LS(006260)=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동휘 LS 상무가 보통주 45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주식 취득 이후 구동휘 상무의 총 주식은 68만2380주, 지분율은 2.12%로 확대.△S-OIL(010950)=다음 달 11일 오전 9시30분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후세인 A. 알카타니(Hussain A. Al-Qahtani) 사우디아람코쉘정유사(Saudi Aramco Shell Refinery·SASREF)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공시.△와이오엠(066430)=팬퍼시픽항공과 필리핀 항공노선에 대해 독점적 운영권을 갖는 GSA(General Sales Agent)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샘코(263540)=최대주주인 이창우 대표 외 4인이 크레도프라이빗에쿼티 외 3인에게 보유주식 360만2881주(45.40%)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도 대금은 300억 원 규모.△리드(197210)=1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토필드(057880)=이나미, 김주석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함에 따라 최영진, 신관섭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피델릭스(032580)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인해 불성시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SM Life Design(063440)=15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종속회사인 라이프리버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902만7778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를 위해 325억 원을 추가로 출자.△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600억 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스디시스템(121890)에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해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피앤텔(054340)=보나엔에스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청했던 주주총회 소집허가에 관련된 소송을 취하했다고 공시.△피앤텔(054340)=기존 공동 대표이사이던 박상현, 임수근 대표이사 중 임 대표이사가 사임해 박상현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제이티(089790)=지난 23일 삼성전자와 18억 원 규모의 테스트 핸들러(반도체 검사 자동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텔콘RF제약(200230)=10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마제스타(035480)=결손 보전 및 절세를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삼우엠스(082660)=결손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피앤텔(054340)=1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데코앤이(017680)=임기룡 단독 대표에서 임기룡·이영창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2019.05.25 I 이연호 기자
  • “이중항체 기반” 10조원 파킨슨치료제 개발 바이오株
  • 문재인 대통령의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가 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달라는 발언에 최근 주춤했던 제약,바이오 시장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한 번 큰 폭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특히,“이 기업”은 최근 제약 업계에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제3세대 면역항암제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상장한지 반년만에 주가가 140% 급등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높은 성장성은 인정 받고 있다.하락장 속에서도 연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각종 글로벌 빅파마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증권계 의견이다.▶▶ [단독] “10조” 이중항체 핵심 기술 보유 기업 단독 공개 (클릭)이중항체는 바이러스 대항항체 하나로 면역력을 높여 병원균을 죽이는 면역항암제와 특정 증상을 공격하는 표적항암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차세대 항체기술로 1개의 단백질이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를 말한다.이를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제는 기존 항암치료제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 효과는 더 우수하다는 평을 듣는다.▶▶ [긴급] “다국적 제약사 M&A” 1000% 상승 준비 완료 ‘이 기업’(클릭)“이 기업”은 보유한 이중항체 기술을 이용하여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으며 이미 파킨슨병을 연구하는 비영리재단인 마이클J폭스파운데이션을 비롯해 글로벌 제약사 4곳과의 협업을 제안받고 있어, 국내 바이오 기업 최초의 블록버스터 신약 탄생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 중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중항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이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무료로 알아볼 수 있다.▶실적 폭등 포착! "이 종목" 하나면 한 달 만에 연봉이 계좌에!! ☞(클릭)HOT ISSUE 종목디알텍(214680) SFA반도체(036540) 컴퍼니케이(307930) 드림텍(192650) 화천기계(010660)  &nbsp; &nbsp;&nbsp;[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합니다.]
2019.05.24 I 광고국 기자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일동홀딩스(000230)= 신약 개발 회사인 아이디언스를 신규 설립하고 이 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노루페인트(090350)=계열사 노루코일코팅과 칼라강판용 도료 및 관련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국석유(004090)공업=계열회사인 KP한석화학이 신한은행 여의도금융센터로부터 빌린 128억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롯데쇼핑(023530)=해외계열회사인 롯데유럽홀딩스(Lotte Europe Holdings B.V.)의 주식 24만9395주 전량을 428억 원에 장외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웅진에너지(103130)=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고 공시.△잇츠한불(226320)=자회사인 네오팜(092730) 주식을 320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방법은 현금 취득(유상증자)이며 취득 금액은 자산총액의 5.97%에 해당하는 규모.△SK네트웍스(001740)=최신원 회장이 보통주 357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롯데손해보험(000400)=제이케이엘(JKL) 파트너스와 최대주주 지분 매각 계약 체결을 했다고 공시. 매도 주식수는 총 7182만8783주이며 매매 금액은 주당 5199 원으로 3734억 원.△LS(006260)=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동휘 LS 상무가 보통주 45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주식 취득 이후 구동휘 상무의 총 주식은 68만2380주, 지분율은 2.12%로 확대.△S-OIL(010950)=다음 달 11일 오전 9시30분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후세인 A. 알카타니(Hussain A. Al-Qahtani) 사우디아람코쉘정유사(Saudi Aramco Shell Refinery·SASREF)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공시.△와이오엠(066430)=팬퍼시픽항공과 필리핀 항공노선에 대해 독점적 운영권을 갖는 GSA(General Sales Agent)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샘코(263540)=최대주주인 이창우 대표 외 4인이 크레도프라이빗에쿼티 외 3인에게 보유주식 360만2881주(45.40%)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도 대금은 300억 원 규모.△리드(197210)=1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토필드(057880)=이나미, 김주석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함에 따라 최영진, 신관섭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피델릭스(032580)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인해 불성시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SM Life Design(063440)=15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종속회사인 라이프리버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902만7778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를 위해 325억 원을 추가로 출자.△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600억 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스디시스템(121890)에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해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피앤텔(054340)=보나엔에스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청했던 주주총회 소집허가에 관련된 소송을 취하했다고 공시.△피앤텔(054340)=기존 공동 대표이사이던 박상현, 임수근 대표이사 중 임 대표이사가 사임해 박상현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제이티(089790)=지난 23일 삼성전자와 18억 원 규모의 테스트 핸들러(반도체 검사 자동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텔콘RF제약(200230)=10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마제스타(035480)=결손 보전 및 절세를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삼우엠스(082660)=결손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피앤텔(054340)=1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데코앤이(017680)=임기룡 단독 대표에서 임기룡·이영창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2019.05.24 I 이연호 기자
한올바이오파마 기술수출 HL161 그레이브스 안병증 대상 임상2상 투약 시작
  • 한올바이오파마 기술수출 HL161 그레이브스 안병증 대상 임상2상 투약 시작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의 임상2상 투약이 시작됐다고 24일 밝혔다.HL161의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는 북미 지역에서 그레이브스 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시작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말 HL161을 스위스 로이반트에 5억 250만 달러(약 56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이에 따라 로이반트는 북미, 유럽, 중동 지역에서 HL161의 개발, 생산,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로이반트는 HL161 개발을 위해 지난 7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특화한 이뮤노반트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현재 HL161의 글로벌 임상시험은 이뮤노반트가 맡는다.이번 임상 2a시험에서 환자들은 주 1회씩 6주간 약을 피하주사한 후 안전성, 내약성, 혈중 자가항체 변화 등을 측정하게 된다. 이와 병행해 이뮤노반트는 무작위배정, 용량범위 임상2b 시험도 이번 분기 내에 시작할 계획이다.안혜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센터장은 “항FcRn 기전을 통해 자가항체매개성 자가면역질환이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임상시험으로 검증한 만큼 이번 임상 2상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레이브스 안병증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HL161이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으로 시장 선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5.24 I 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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