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마켓인]“K기업 투자해볼까”…인도네시아 VC들 '군침'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최근 들어 글로벌 진출에 더 열려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분기에 한번은 꼭 서울에 들를 예정입니다.”최근 한국을 찾은 주요 동남아시아 벤처캐피탈(VC) 관계자의 말이다. 국내 VC들이 동남아 시장에 주목하면서 접점이 많아지자, 동남아 VC들도 점점 한국 기업을 눈여겨보며 군침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VC가 국내에 가지는 관심이 상당하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동남아 진출 활로가 활짝 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화폐 루피아. (사진=연합뉴스)23일 국내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약·유통·물류 등 국내 다양한 업계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투자 설명회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있다. 국내 투자사들 역시 줄줄이 포트폴리오사의 동남아 진출을 돕거나 현지 알짜배기 기업 발굴에 나서는 모양새다. 예컨대 퓨처플레이는 몇 년 전부터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눈여겨보고 현지에 진출했다.인도네시아 VC가 한국 시장에 가지는 관심 역시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케조라 캐피탈, 메이븐 아시아 캐피탈 등 인도네시아 VC 관계자들이 최근 포트폴리오 물색을 위해 줄줄이 방한했다.특히 케조라 캐피탈은 코로나19 전부터 국내 투자에 공을 들인 인도네시아 VC 중 하나다. 케조라 캐피탈은 앞서 핑크퐁컴퍼니, 콴다, 캐치테이블, H2O호스피탈리티, 오호라 등 국내 기업에 투자해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케조라 캐피탈 관계자는 “한국 창업자들의 역량과 포트폴리오의 전반적 성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지금까지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던 메이븐 아시아 캐피탈도 한국 시장으로 시선을 확장했다. 앞서 메이븐 아시아 캐피탈은 일본 SBI 홀딩스와 공동운용(Co-GP)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메이븐 아시아 캐피탈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기술적 진보를 이루고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일본과 한국의 스타트업을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이스트 벤처스는 국내 VC인 SV인베스트먼트와 1억달러(약 1337억원) 규모의 ‘이스트 벤처스 사우스 코리아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동남아와 한국 벤처 생태계 간 투자 통로를 여는 걸 목표로 한다. 이에 바이오테크·헬스케어,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기술, 미디어·콘텐츠 등 유망 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우리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관심 갖는 이유는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내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은 우리나라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T) 경험을 보유한 만큼 기술력이 뛰어나고, 한류의 영향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양국 협력이 자국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좋은 기회로 작용할 거라는 판단도 한몫했다.몇몇 인도네시아 VC 관계자들은 “지난 몇 년간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진출하는 움직임 있었는데 요즘은 잠잠한듯하다”며 아쉬움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 의지가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판단된다면 한국 기업에만 투자하는 ‘전용 펀드’를 조성할 VC가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금투세 안갯속 길잃은 시장, 초단타만 기승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금투세 안갯속 길잃은 시장, 초단타만 기승-엔비디아-反엔비디아-中연합 AI반도체 삼국지 펼쳐진다-필리핀 가사관리사 주급제로 개선 추진-48년 뒤 韓 총부양비 세계 3위…100명이 119명 먹여살려야-신문 구독료 월 2만원으로 조정합니다△종합-[사설]쑥쑥 크는 K방산, 진짜 경쟁 지금부터다-“확전 안돼” 바이든 경고에도…이스라엘 “필요하면 뭐든 할 것”-[사설]빅테크 개인정보 악용에 회초리 든 歐美△시행 100일 전 안갯속 금투세-정쟁에 밀린 금투세 합의…전산시스템 반영, 세제개편 논의 시간도 없다-유예냐 시행이냐…오늘 민주당 토론회서 결판-“증시 충격 안돼” vs “공포 조장 안돼”...野, 금투세 토론 전초전△대한민국 ‘중점검찰청’을 가다-“생성형 AI, 저작물 특허침해 소지...KAIST 손잡고 전문성 높여 대응”-[인터뷰]고도화한 지식 재산범죄 대응 위해 관할 상관없이 대전중점청이 사건 맡아야△AI발 반도체 전쟁-오일머니 앞세운 중동 ‘AI반도체 메카’ 야심...삼성엔 기회의 땅 주목-“美대선 누가 되든...韓, 대체불가 반도체 리더십 갖춰야”-“美자산운용사 투자 제안” “퀄컴 인수설”...위기의 인텔△종합-주담대 ‘한눈에 보고 비교하는 대리점’ 생긴다...“불건전 영업 규제 필요”-고객사부터 울산시까지...우군 확보한 고려아연 승부수-“사교육 의존도 줄이려면 초1·2부터 영어 배워야”-2072년 국민 둘 중 한명은 ‘노인’...중위연령 63.4세-‘딥페이크 성범죄 처벌강화법’ 여가위 통과△정치-선거 끝난지 5개월 넘었는데…與총선백서 감감무소식-‘천궁-Ⅱ’ 이라크 수출 성공해놓고...LIG넥스원·한화 돌연 신경전-尹대신 유엔총회 가는 조태열, 北인권·핵심광물 챙긴다-영광에서 최고위원회의 연 민주 “소수정당이 예산확보 잘하겠나”△경제-체코 원전 수주 발목잡는 野...박지원 회장, 증인채택 추진-9월 대중국 무역수지 21개월만에 흑자 조짐-페이 결제 전성시대...간편지급·송금 역대최대-4분기 전기요금 ‘일단’ 동결...이달말까지 인상 가능성 조율△금융-강원 주담대 8000억 늘 때 서울은 21조 ‘껑충’-은행권 ‘내부통제 책무 구조도’ 제출 박차-“자본금 상향하라니”...PG사 규제 강화 우려 목소리-금융노조, 25일 총파업 철회...‘저학년 부모 출근 조정’ 합의△글로벌-中과잉생산에 뿔난 유럽 철강업계...“우회수출에도 관세 부과해야”-해리스, 25일 새 경제정책 발표 ‘중산층 경제 기회 확대’가 핵심-대선주자 2차토론 대신 방송 인터뷰 검토-中, 모기지 금리 내리나 3대 금융당국 오늘 회견△산업-“CXL도 선점”... SK하이닉스, 리눅스에 자사 SW 탑재한다-AI윤리 평가·인증 협력기관 LG, AI연구원 국내 첫 선정-SK하이닉스, AI용 넘어 ‘차량용 HBM’ 가속페달-美, 커넥티드카 중국산 부품 금지 셈법 복잡해진 국내 완성차업체-반도체 사업 50년 맞은 삼성전자, 새 신조 만든다-코오롱인더 “전문성 강화” 車소재·부품사업 분할합병△산업-배달앱·입점업체 동상이몽...협의 ‘난항’ 예상-코스맥스, 美하버드대와 맞손 미래 화장품 신기술 개발한다-네이버, 연내 사우디에 중동총괄법인 만든다-AI 장소추천 ‘어디갈까’ 내놓은 티맵△제약·바이오-스스로 휠체어에서 선 중증 파킨스병 환자...17년 치료제 연구 결실 눈앞-삼일제약, 수백억대 위탁생산 계약 초읽기-엘엔케이바이오메드 ‘블루엑스 시리즈’ 美FDA 허가 신청△증권-‘반도체 겨울’ 보고서에...3배 인버스 베팅한 서학개미-“AI로봇 솔루션기업 미국시장 진출 박차”-금리인하기 은행주는 악재? PBR 0.6배 이하는 담아라“△증권-빅컷에도 찔끔 오른 코스피...金만 날았다-아이언디바이스 상장 첫날 55% 상승-“IT기업 수요 여전...메모리 겨울 와도 짧을 것”-토스증권, 개인투자자 대상 리서치센터 오픈△부동산-젊은층 ‘선도지구’ 팔걷자...1기 신도시 집값 꿈틀-전세사기 우려·고금리 부담에 서울 오피스텔 월세 비중 70%-건설협회·민자업계, ‘민자협회’ 설립 놓고 갈등-‘지하주차장 길찾기 쉽게’...현대건설, 특화디자인 개발△문화-소리판 깔았지만...불협화음 난 판소리-“좋은 지휘자는 좋은 선생님...매순간 영감 줘야”△스포츠-동화같은 시즌 3승...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北, 일본 꺾고 U-20 여자월드컵 정상-하위권 4개팀 승점 차는 3점...숨 막히는 ‘K리그1’ 생존경쟁-‘최강전력’ 코리안 브라더스 “프레지던츠컵 우승 자신있다”△피플-청년예술가 키워 연극계 ‘오징어 게임’ 만들 것-경찰청·토스, 청소년 사이버도박 척결 한 뜻-이상목 “위기의 韓제조업...가치창출 중심 대전환 필요”-‘리버풀 레전드’ 베르게르, 韓 어린이에 축구레슨-한국학자 이름 딴 고대곤충 생겼다-기업용 SW 기업 티맥스소프트 신임 사업대표에 이형용 사장△오피니언-이젠 한국은행의 시간이다-고려아연 분쟁, 지분보다 중요한 명분-이회영 ‘당신이 매료됐으면’-필리핀 가사관리사‘는 왜 불법체류 택했나△전국-“서구복지재단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할 것”-수원화성서 3대 가을축제 열린다-볼거리 많은 단양...관광활성화로 머무는 생활인구 늘린다-대전 수소트램 정거장 공개...부동산 들썩-우동기 “정부, 인구감소지역 부활 위해 각종 지원책 마련 최선”-기술보다 사람중심 ICT 박람회 ’SLW, 내달 개막△사회-치료할 의사가 없다...응급입원 뺑뺑이 방치된 정신질환자...자해·범죄 ‘비극’-의대 8곳, 정부 권고보다 지역인재전형 덜 뽑는다-경찰, 복귀 전공의 명단 공유한 3명 추적...“악의적 조리돌림”-공공부문 전기차 배터리 공개 의무화-재판관 3명 퇴임하는데...野 몽니에 ‘헌재 마비’ 현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