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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정기선, HD현대마린엔진 방문…“우리는 한 가족”
  • 권오갑·정기선, HD현대마린엔진 방문…“우리는 한 가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D현대 최고경영진들이 HD현대마린엔진(옛 STX중공업) 생산 현장을 찾아 새 가족이 된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오갑(왼쪽) HD현대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이 24일 HD현대마린엔진 창원공장을 찾아 한 가족이 된 축하의 의미를 담아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와 도넛 등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HD현대 제공HD현대는 24일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해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등 HD현대 주요 경영진이 HD현대마린엔진 창원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HD현대 경영진은 HD현대마린엔진 강영 대표의 안내로 엔진조립장, 시운전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HD현대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지난 7월 말 인수 관련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HD현대 계열사로 정식 편입됐다. 이를 통해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마린엔진, HD현대엔진 3사가 대형 선박 추진용 엔진, 중소형 선박 추진용 엔진, 발전용 엔진을 각각 생산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권오갑 회장은 “HD현대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HD현대가 보유한 최고의 R&D 역량을 통해 HD현대마린엔진이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 등 HD현대 경영진은 공장 내 본관 앞에 마련된 커피차에서 직원들에게 가벼운 인사와 함께 직접 커피와 빵 등 간식을 나눠줬다. HD현대 경영진이 환영의 의미를 담아 준비한 행사다.이후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은 직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며 HD현대의 미래 비전과 계획을 설명,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마린엔진에 갖는 기대가 정말 크다”며 “그룹의 큰 축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어달라”고 당부했다.노조도 이에 화답했다. 신재중 HD현대마린엔진 노조위원장은 “HD현대의 일원이 돼 처음 맞이한 임단협을 순조롭게 마무리해 시작이 좋게 느껴진다”며 “노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상생과 화합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4.09.24 I 김경은 기자
스튜디오미르, 스튜디오N·토에이와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기획·개발’ 맞손
  • 스튜디오미르, 스튜디오N·토에이와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기획·개발’ 맞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스튜디오미르(408900)는 스튜디오N·토에이애니메이션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네이버웹툰 원작 ‘고수’를 활용한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미르 CI (사진=스튜디오미르)스튜디오미르는 애니메이션 총괄 제작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3개사를 파트너사로 모두 확보한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다.스튜디오N은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로, 대표작으로는 여신강림,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등이 있으며 최근 ‘머니게임’, ‘파이게임’이 원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토에이애니메이션은 ‘원피스’, ‘드래곤볼’, ‘슬램덩크’, ‘세일러문’ 등의 대형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히트작을 다수 배출한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이다. 이번 MOU는 다수의 글로벌 애니메이션을 기획하고 제작한 스튜디오미르의 경험과 노하우, 네이버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다양한 드라마·영화를 성공하게 한 스튜디오N의 제작력, 토에이애니메이션의 독보적인 배급력 및 MD 확장력을 기반으로 한 3사의 협업 시너지 발휘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3사가 선보일 애니메이션의 원작은 네이버웹툰 ‘고수’다. 류기운, 문정후 작가의 웹툰 ‘고수’는 천하제일의 고수 ‘강룡’과 수많은 무림 고수들의 혈투를 그린 작품으로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보인 작품이다. 2015년부터 6년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한 인기작이며 한국 최고의 무협 웹툰으로 손꼽힌다. 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서비스돼 글로벌 누적 14억 조회 수를 기록했다. 앞으로 3사는 ‘고수’ IP의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으로 팬덤을 확장할 예정이며, 라이센싱 사업을 통한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의 영상 사업을 이끄는 스튜디오N과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애니메이션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MOU는 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화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튜디오미르의 IP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I 박순엽 기자
걷고 타고 즐기는 인천9경 선정…체험형 관광지 홍보 강화
  • 걷고 타고 즐기는 인천9경 선정…체험형 관광지 홍보 강화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9가지 특별한 관광체험 장소로 ‘인천9경’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인천9경은 보기만 하는 관광지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선정했다. 시와 공사는 인천9경으로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 가득 월미도 즐기기 △소래포구에서 생태 자연 체험하기 △야경 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 등을 꼽았다. 또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 △신도·시도·모도 삼형제 섬 일주하기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 만나기 등을 선정했다.개항장은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로 현재까지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과거가 재현된 거리에서 오래된 건축물과 상점들을 구경하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월미도는 자연과 문화, 바다가 있는 곳으로 월미테마파크의 디스코팡팡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인천역에서 출발하는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낭만 가득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소래포구는 인천의 대표 해양생태관광지로 소래역사관을 비롯해 습지 내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역사, 소래포구 어시장 등이 있다. 소래포구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다. 계양대교 아래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계양 아라온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꽃의 정원을 거닐며 산책하고 해질 무렵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한 후 저녁에는 계양 아라온에서 화려한 빛의 거리 야경을 볼 수 있다.인천9경은 인천지역 군·구 추천과 선정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18곳의 후보지를 선정한 뒤 온라인 투표(60%)와 외부 전문가 심사 결과(40%)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에는 시민 1만8650명이 참여했다.시와 공사는 인천9경 선정에 맞춰 홍보물을 제작해 주요 관광안내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30일부터는 ‘인천 단독 온라인 숙박 기획전’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다. 다음 달에는 다양한 인천9경 챌린지 행사를 열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룰 예정이다.
2024.09.24 I 이종일 기자
강원지역 기업들, 공공조달시장서 새로운 판로 모색
  • 강원지역 기업들, 공공조달시장서 새로운 판로 모색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강원지방조달청은 24일 강원 원주에서 공공조달 파트너십데이 및 조달청 쇼핑몰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공공조달시장에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조달청 쇼핑몰 입점을 통한 판로확대의 기회를 주기 위해 원주시와 협업으로 마련됐다.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이 24일 강원 원주에서 열린 공공조달 파트너십데이 및 조달청 쇼핑몰 입점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지방조달청 제공)행사에는 원주시 소재 원주국토관리청,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30여개 공공기관의 구매·계약담당자와 11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공공기관의 구매·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달청 소개와 조달정책을 안내하고, 조달수수료가 면제되는 벤처나라 등 조달청 각종 쇼핑몰에 입점돼 있는 도내 조달물품을 홍보와 적극 구매를 요청하는 자리를 가졌다.또 원주시 소재 ㈜애니우드, ㈜포스테크, ㈜인스, 알에이테크㈜ 등 8개사는 발표를 통해 자사 조달물품을 직접 홍보하고, 관심 있는 기관과 구매 상담 등이 이뤄졌다. 강원지방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 쇼핑몰 입점에 필요한 자격, 절차 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했으며, 향후 강원조달청 공공조달길잡이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입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와 조달청이 협업을 통해 지역 조달물품을 공공기관에 홍보하고 공공조달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원주시 소재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달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병철 강원조달청장도 “도내 조달기업의 판로를 적극 지원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9.24 I 박진환 기자
中 인민은행 “지준율·주담대 금리 인하…시중 유동성 공급”
  • 中 인민은행 “지준율·주담대 금리 인하…시중 유동성 공급”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단행 후 중국 중앙은행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예고했다.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 (사진=AFP)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24일 오전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조만간 0.5%포인트(50bp) 인하해 약 1조위안(약 189조원) 장기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상황에 따라 지준율을 추가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기존 주택에 대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추고 최소 계약금 비율을 통일할 것”이라고도 전했다.판 총재는 “인민은행은 실물경제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본 목적을 고수하면서 2월, 5월, 7월에 세 차례에 걸쳐 비교적 중요한 통화정책 조정을 단행했다”며 “지급준비율 인하, 정책금리 인하, 대출시장 프라임금리 하향 유도 등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종합 활용해 양호한 통화 및 금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중국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0bp 내린 이후에도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동결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또 다른 정책 수단인 지준율 인화와 주택담보대출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경기 회복을 위한 통화정책을 본격 펼쳐나갈 것임을 알렸다는 분석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판 총재 기자회견에 앞서 전날에는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14일물 금리를 1.95%에서 1.85%로 10bp 내리기도 했다.판 총재는 “고품질 발전 핵심 고리에 초점을 맞추고 과학기술 혁신과 기술 변혁을 위한 재대출을 설정하며 과학기술 혁신 및 장비 업그레이드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금융산업의 분기별 부가가치계산법 개혁을 추진하고 비효율적인 금융자원의 재고를 활성화하는 등 통화정책의 전달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환율과 관련해서는 시장의 결정적인 역할을 견지하고 환율의 유연성을 유지하며 위안화 환율의 기본 안정성을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2024.09.24 I 이명철 기자
학세권 아파트 인기…더블 역세권·초중고교 인접한 ‘광안 센텀 비스타동원’ 분양
  • 학세권 아파트 인기…더블 역세권·초중고교 인접한 ‘광안 센텀 비스타동원’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초·중학교 인근에서 위치하는 단지는 젊은 세대들의 청약 수요가 집중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학교와의 거리에 따라 더 가까운 곳의 집값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다. 광안 센텀 비스타동원 조감도이 가운데 동원개발이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대에 공급하는 ‘광안 센텀 비스타동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25세대 규모로 공급되며, 이 중 208세대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광안 센텀 비스타동원은 반경 500m 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 수영초등학교를 비롯해 수미초, 광안중, 덕문여고 등이 위치한 트리플 학세권으로, 도보 10분~15분 대로 초·중·고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는 반경 2㎞대 생활권 내에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수영팔도시장, 수영경찰서(25년 예정), 센텀 종합병원, BHS 한서병원 등을 비롯해 수영역 상권과 센텀시티 이용 등이 편리하다. 게다가 금련산과 수영강, 수영사적공원, 광안리 해수욕장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은 부산지하철 3호선 망미역과 2호선 및 3호선이 지나는 수영역(환승역)을 도보 5분~10분대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차량으로는 ‘망미번영로’를 통한 부산 전지역 이동도 수월하다.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역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2024.09.24 I 이윤정 기자
디어유, 블랙핑크 리사 버블 서비스 25일 시작
  • 디어유, 블랙핑크 리사 버블 서비스 25일 시작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376300)는 블랙핑크 리사가 오는 25일 ‘bubble for LLOUD’ 독립 앱을 통해 버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리사의 글로벌 팬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할 기회가 되리란 전망이 나온다. 블랙핑크 리사 (사진=디어유)최근 리사는 ‘ROCKSTAR’와 ‘NEW WOMAN’ 두 곡을 발매, 유튜브·빌보드 차트·스포티파이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ROCKSTAR’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8위에 오르며 K-POP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NEW WOMAN 역시 인기를 끌면서 그녀의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번 합류를 통해 디어유 ‘버블’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미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가 버블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리사의 합류는 버블을 통한 전 세계 K-POP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리사 전용 독립 앱 ‘bubble for LLOUD’는 23일부터 애플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25일에 리사의 구독권이 열린다. 디어유 관계자는 “블랙핑크 리사의 버블 서비스 출시는 디어유가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지는 기회”라며 “버블을 통해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소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디어유는 이달 말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들이 입점하는 미국향 버블 서비스를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2024.09.24 I 박순엽 기자
남양주시, 지역화폐 기부 체계 구축…'기부문화 확산 선도'
  • 남양주시, 지역화폐 기부 체계 구축…'기부문화 확산 선도'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기부자 명예의 전당’으로 기초지자체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선도하는 남양주시가 지역화폐의 기부도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다.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기부가 가능한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페) 기부하기 기능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남양주시 제공)이번 협약에는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운영사인 코나아이㈜와 남양주시복지재단,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참여했다.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민 34만3000여명이 이용 중인 남양주지역화폐 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충전된 금액을 직접 기부할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직접 연결되고 기부금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과 접근성, 편리성을 확보한 기부금 운영 체계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나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시민 곁에 항상 기부와 나눔이 있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디지털 월로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 기부 키오스크, 시민발걸음 기부 등 다양한 나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남양주형 기부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4.09.24 I 정재훈 기자
한국제지, ‘프리미엄 복사지’ 실크 출시…“복사지 라인업 확대”
  • 한국제지, ‘프리미엄 복사지’ 실크 출시…“복사지 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종합제지 전문 기업 한국제지(027970)가 프리미엄 복사지 실크(siilk)를 출시해 복사지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제지가 출시한 프리미엄 복사지 실크(siilk) (사진=한국제지)국내 유일 복사지 생산기업인 한국제지는 대표 복사지 밀크(miilk)를 통해 수입 복사지를 제치고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품목인 실크(siilk) 출시를 통해 공급 품목을 늘렸다고 설명했다.실크(siilk)는 일반 종이와 달리 표면에 특수 처리가 돼 있어 디지털 출력 시 또렷한 색감 구현이 가능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과 질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용지가 견고해 번짐 없이 깔끔한 결과물을 제공함으로써 인쇄물의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한국제지는 국내 유일 복사지 제조회사로, 밀크(miilk) 출시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왔으며, 스페셜 라인에 속하는 실크(siilk)를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복사지의 대중적인 공급을 넘어서 고급 복사지 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기존 종이 제품들과 달리 고급스러운 광택과 탁월한 인쇄 품질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고품질 인쇄물을 원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하는 등 복사지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지는 복사지 사업 부문 외에도 생분해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BHC와 협력해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치킨박스를 공급하고 있고, 크라운제과와도 ESG협력을 통해 그린실드로 제작한 용기와 스푼을 출시한 바 있다.
2024.09.24 I 박순엽 기자
나이벡, 中 유통채널 다각화 속도…글로벌 임플란트사 파트너십 강화
  • 나이벡, 中 유통채널 다각화 속도…글로벌 임플란트사 파트너십 강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나이벡(138610)이 중국에서 ‘스트라우만’의 독점적 판매구조를 해소한 후, VBP(의약품 대량구매) 정책에 따른 대규모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유통채널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이벡은 세계적인 임플란트 유통사인 ‘노벨바이오케어’가 중국에서 개최된 ‘2024 GREATER CHINA SUMMIT’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정식 론칭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이번 ‘2024 GREATER CHINA SUMMIT’는 중국 내 임플란트 전문가와 치과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최신 임플란트 기술과 제품 등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특히, 행사 중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키닥터(Key Doctor)’가 나이벡의 ‘OCS-B’ 제품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전문가는 OCS-B의 혁신적인 효능과 임상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 내 임플란트 및 치과 재생 분야에서 주목받는 제품으로 부상할 것이라 전망했다.나이벡과 노벨바이오케어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OCS-B와 같은 골재생 소재 제품들에 대한 본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합의했다. 노벨바이오케어는 중국 전역에 탄탄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탑티어 임플란트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년간 나이벡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다. 이에 따라 나이벡은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다양한 파트너사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기존 중국 시장은 스트라우만이 독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나이벡의 골재생소재 판매가 진행돼 왔다. 나이벡은 최근 스트라우만과 합의를 통해 독점적인 유통구조에서 탈피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현지 업체들과 판매 협의를 진행 중이다. 노벨바이오케어는 나이벡의 중국 진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표명해 왔으며, 이번에도 노벨바이오케어 측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나이벡 관계자는 “스트라우만뿐 아니라 노벨바이오케어까지 핵심 유통 파트너가 됐다는 것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중국 내 유통구조를 재편해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폭넓은 유통망 구축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해 바이오소재 공장 증설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량 생산능력을 확보했다”며 “대규모 수주에 대한 생산 대응도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VBP 정책은 중국 정부가 특정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대량으로 구매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난 2022년부터 치과용 임플란트 의료기기가 VBP 품목에 포함되면서 재생 소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4.09.24 I 박정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산하 한국프리시전웍스, 위밋모빌리티에 26억 투자
  • 한국앤컴퍼니그룹 산하 한국프리시전웍스, 위밋모빌리티에 26억 투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금형 제조 전문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는 24일 인공지능(AI) 물류 솔루션 기업 ‘위밋모빌리티’에 26억원 규모의 시리즈 B(Series B)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주조 및 정밀 가공 기술로 타이어용 몰드, 가류용 컨테이너, 정밀 부품 등 금형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위밋모빌리티 지분 6.62%를 확보하며 전략적 투자자(SI·Strategic Investor)로서 파트너십을 펼쳐나간다.황성학(왼쪽) 한국프리시전웍스 대표이사와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리시전웍스)위밋모빌리티는 운송관리시스템(TMS)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화물 차량의 경로 생성과 배차를 자동화함으로써 실시간 물류 배분 최적화를 구현하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한국프리시전웍스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인 타이어 금형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테크놀로지 혁신을 주도하는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대상을 물색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ROOUTY, 제주오늘, 온도관제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온 위밋모빌리티의 성장 잠재력을 주목하고 이번 시리즈 B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한국프리시전웍스에 따르면 최근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과 같은 퀵커머스(Quick-Commerce)가 물류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며 관련 시장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공급망(SCM, Supply Chain Management) 관리 분야 내 TMS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위밋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는 분위기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한국프리시전웍스는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회사가 보유한 첨단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외형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위밋모빌리티와의 기술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최신 AI 및 TMS 기술력을 확보하고 이를 자체 SCM 역량 강화,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프리시전웍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스타트업 지원 활동에 동참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앞선 올해 5월에는 3D 스캐닝 기반 디지털 덴탈 스타트업 ‘이노쓰리디(iNNO 3D)’에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앞으로도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첨단 인프라와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하여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오픈 이노베이션(기업 간 기술, 아이디어 교류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개방형 혁신)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9.24 I 박민 기자
도우인시스, 옥경석 신임 대표이사 영입
  • 도우인시스, 옥경석 신임 대표이사 영입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도우인시스가 옥경석 대표이사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폴더블 UTG(Ultra Thin Glass·초박형강화유리) 제조 전문기업 도우인시스는 옥경석 전 한화 기계부문 및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를 도우인시스 신임 대표이사로 전격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재규 전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이사 (사진=도우인시스)옥경석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품사업에서 오랜 기간 재임하며, 경영관리·통상·혁신 등 다양한 직무를 두루 섭렵했고, 한화케미칼 사장으로 한화그룹에 발탁돼 한화 화약부문 대표를 시작으로 화약방산부문 대표 겸 기계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업계에선 옥 신임 대표가 삼성전자·한화 등 대기업 재임 시절 원가절감, 영업이익 개선 등 획기적인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을 들어 ‘현장형 경영혁신 승부사’라고 평가한다. 도우인시스 관계자는 “폴더블 UTG 초격차 기술로 국내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의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며 “옥 신임 대표는 첨단 IT산업 생태계 이해는 물론 삼성과 한화 등 대기업에서의 강도 높은 업무 주도로 놀라운 성과를 이끈 인물로 도우인시스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지나 2010년 설립된 도우인시스는 K-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기업이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2024년 소부장 으뜸기업이다. 주력제품은 UTG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커버 윈도우로 2019년 UTG를 국산화했고, 2020년 세계 최초 종이처럼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용 UTG 상용화와 대규모 양산에 성공했다. 최근엔 폴더블 UTG 고도화로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수요에 맞춘 새로운 폼팩터 대응 기술 확보로 미래형 플렉시블 UTG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도우인시스의 모회사 뉴파워프라즈마 양재영 대표이사는 “옥 대표 취임을 시작으로 도우인시스는 2025년 코스닥 상장, 플렉시블 글로벌 원톱을 목표로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며 “UTG 기반의 폴더블 시장선도에 이어 미래형 디스플레이 신시장 진출로 꾸준한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I 박순엽 기자
시세 리딩하는 대단지 아파트… 이천시 최대 규모 ‘힐스테이트 이천역’ 주목
  • 시세 리딩하는 대단지 아파트… 이천시 최대 규모 ‘힐스테이트 이천역’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이천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이천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1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사진=힐스테이트 이천역 조감도)주택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고급스러운 외관을 비롯해 넓은 조경,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 만족도가 높다. 또한 입주민이 많기 때문에 주변으로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일반분양 물량은 314세대로, △60㎡ 29세대 △60㎡S 34세대 △74㎡ 91세대 △84㎡ 76세대 △84㎡S 76세대 △126㎡P 3세대 △127㎡P 1세대 △136㎡P 4세대다. 전세대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 60㎡타입, 60㎡S타입, 74㎡타입에는 건식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4㎡타입에는 가드닝, 홈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거실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 내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대형 실내체육관, 스포츠 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힐스 라운지, H아이숲,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4.09.24 I 이윤정 기자
경남제약, 일회용 점안제 ‘경남티어앤톡모이스처점안액’ 출시
  • 경남제약, 일회용 점안제 ‘경남티어앤톡모이스처점안액’ 출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일반의약품 전문기업 경남제약(053950)은 일회용 점안제 브랜드 ‘티어앤톡’의 신규 라인업 제품 ‘경남티어앤톡모이스처점안액 1.0%’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도록 기존 ‘티어앤톡’과 성분 차이를 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한 ‘티어앤톡’은 보습 성분으로 알려진 ‘트레할로스’ 성분 점안제로 높은 보습력을 제공하며 안구건조, 피로에 도움이 된다.‘경남티어앤톡모이스처점안액1.0%’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MC)이 주성분이다. 이 제품은 안구건조, 바람과 태양에 노출돼 생기는 화끈거리는 증상, 자극감, 불쾌감 등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CMC 성분은 눈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눈물층의 양을 증가시키고 수성층 부족에 의한 안구건조증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점도가 높아 우수한 점착성과 두꺼운 질감으로 오랜 보습력을 기대할 수 있다.‘경남티어앤톡모이스처점안액1.0%’은 경남제약 기존 제품군 대비 CMC 농도가 두 배로 보습효과가 높아 눈 수술 등으로 안구건조가 심하거나 고보습 성분의 인공눈물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 1~2방울씩 점안하고 무방부제에 일회용 30관 포장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했다.경남제약 관계자는 “인공눈물 시장이 성분별 품목을 내세우며 성장하고 있는 만큼 CMC 제제 인공눈물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상태와 증상, 편의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도록 앞으로도 소비자 타겟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남티어앤톡모이스처점안액1.0%’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4.09.24 I 박정수 기자
비큐AI, 글로벌 콘텐츠 기업 게티이미지코리아와 맞손
  • 비큐AI, 글로벌 콘텐츠 기업 게티이미지코리아와 맞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업 비큐AI(148780)가 글로벌 스톡 콘텐츠 기업 ‘게티이미지코리아’와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비큐AI는 게티이미지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비큐AI는 원천 데이터 전처리·라벨링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톡 콘텐츠 공급 기업으로, 스톡 콘텐츠는 광고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영상 △템플릿 등을 뜻한다.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콘텐츠, 플랫폼, 기술력 등 각자가 보유한 사업적 역량을 결합해 신규 솔루션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정보 공유뿐 아니라 마케팅과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해 수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비큐AI와 게티이미지코리아는 AI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에 필수적인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원천 데이터의 저작권을 합법적으로 보유, 유통하고 있다. 최근 원천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이번 협약으로 업계 내 양사의 입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는 약 1억9천만건 이상의 스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비큐AI는 전문화된 자체 플랫폼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을 통해 AI 학습 및 실시간 뉴스 데이터 콘텐츠를 AI 서비스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게티이미지코리아의 방대한 스톡 콘텐츠와 비큐AI의 실시간 데이터 공급 역량이 결합되면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비큐AI 관계자도 “스톡 콘텐츠 분야의 국내 최대 기업인 게티이미지코리아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AI로 인해 시장 기회가 더욱 많아진 현 상황에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고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4 I 박정수 기자
케이엔알시스템, 美 에머슨일렉트릭과 ‘배터리 검증 테스트 사업’ 맞손
  • 케이엔알시스템, 美 에머슨일렉트릭과 ‘배터리 검증 테스트 사업’ 맞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유압로봇 전문 기업 케이엔알시스템(199430)은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에머슨 일렉트릭(Emerson Electric)과 친환경 차량 배터리 검증 테스트 사업 확대를 위해 ‘KNR+NI EV Lab’을 설립했다.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 23일 에머슨 일렉트릭과 KNR+NI EV Lab 설립을 통한 친환경 차량용 배터리 검증 테스트 사업에 관한 협업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케이엔알시스템)케이엔알시스템은 에머슨 일렉트릭과 함께 KNR+ NI EV Lab을 설립하고 친환경 차량 시험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양사는 케이엔알시스템의 테스트 장비·환경 챔버·테스트 소프트웨어와 에머슨 일렉트릭의 배터리 테스트를 위한 다양한 충방전기·관련 소프트웨어들을 접목해 전기차 배터리 테스트와 관련된 제품·토탈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에머슨 일렉트릭은 자동차·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2023년 약 20조원 매출액을 달성한 시가총액 80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40여년 동안 반도체·자동차·항공·일반 전기전자 분야에서 기업들의 제어 계측과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내셔널 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s)를 2023년에 인수해 배터리 검증 테스트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에머슨은 내셔널 인스트루먼트 인수를 통해 GM(미국), Battery Innovation Center(미국), 노스볼트(스웨덴), 포르셰(독일), 폭스바겐(독일) 등 주요 자동차·배터리 제조사에 NI Battery Test System을 제공해 배터리의 신뢰성과 품질을 검증하고 있다. 에머슨 운송사업부문의 테스트 측정사업부 존 덴호프(Jon Denhof) 총괄 매니저는 “이번 협약으로 북미와 유럽 배터리 제조 시장에서 검증된 당사 HW·SW를 기술력이 있는 케이엔알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고객사 니즈에 맞게 제공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이사는 “양사는 이번 협약과 KNR+NI EV Lab 설립을 통해 친환경 차량용 시험 장비 시장의 진출은 물론 시험인증시장 등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라며 “배터리 충방전 이외에도 친환경 차량의 구동모터 및 인버터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9.24 I 박순엽 기자
샤페론, 4.7조 원형탈모 치료제 시장 진출…“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첫 성과”
  • 샤페론, 4.7조 원형탈모 치료제 시장 진출…“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첫 성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면역 혁신신약개발 기업 샤페론(378800)은 자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원형탈모 치료제 후보 물질 발굴에 성공해 상업적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후보물질은 자체 시험에서 경쟁약물 대비 100배 이상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비임상 연구에서 원형탈모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샤페론은 해당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원형탈모 분야의 저명한 ‘KOL(Key Opinion Leader)’들과 중개연구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원형탈모 환자의 조직을 마우스에 이식해 효능을 평가하는 소규모 전임상 시험도 논의할 예정이다.원형탈모는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로, 우리 몸의 면역 세포들이 머리카락 뿌리에 있는 모낭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형탈모는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과 메커니즘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대표적인 난치질병이다. 면역억제 기전의 소수 약물이 원형탈모 치료제로 허가돼 처방되고 있지만, 해당 약물은 감염 및 심혈관 위험 등 부작용으로 정기적인 혈액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EADV에서 아토피 치료제와 더불어 자체 개발 중인 원형탈모 치료제의 효능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이 제한적인 치료만 받고 있는 원형탈모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원형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은 샤페론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AIDEN’을 활용한 첫 신약 후보물질 발굴 사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통상 2년 이상 소요되는 신약물질 발굴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첫 성과로, 이번 원형탈모 치료제 개발을 시작으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염증 복합체가 과도로 활성화된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과 조기 기술이전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샤페론은 지난 10여년간 ‘GPCR19’를 표적으로 하는 염증복합체 억제제를 신약으로 개발해왔으며,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후보 물질 수백여종에 대한 약리 및 독성 정보들을 AIDEN에 학습시켰다. 학습된 정보를 바탕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더 뛰어난 약물 구조를 예측할 수 있도록 AI를 프로그래밍해 6개월만에 성공적인 후보물질을 도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에 따르면 전 세계 원형탈모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33억1000만달러(4조4159억원)에서 2024년 35억5000만달러(4조7353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시장은 연평균 7.4%씩 성장해 오는 2028년에는 시장 규모가 47억3000만 달러(6조30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24 I 박정수 기자
로드리,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위기...맨시티 초비상
  • 로드리,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위기...맨시티 초비상
  •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가 아스널과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비상이 걸렸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간) “지난 아스널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미드필더 로드리(28·스페인)가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시즌 다시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는 지난 23일 아스널과 2024~25 EPL 5라운드 홈 경기 도중 전반 16분께 상대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와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결국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끝에 전반 21분 교체됐다.정밀검사 결과 로드리의 부상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다.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대에 오르면 사실 이번 시즌 출전은 어렵게 된다. 로드리는 고국인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로드리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피지컬과 수비 기술, 빌드업, 볼 테크닉, 탈압박, 태클, 패싱 능력, 득점력까지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모두 모인 초호화군단 맨시티에서도 가장 중요한 선수다. 맨시티는 로드리가 선발 출전한 지난 48차례 리그 경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패한 5경기 가운데 로드리가 결장한 경기는 4경기였다. 로드리가 나와 유일하게 진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전이었다. 로드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맨시티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축구통계전문회사 ‘옵타(Opta)’에 따르면 2019~20시즌부터 지금까지 로드리가 출전한 260경기(모든 대회 포함)의 맨시티 승률은 73%였다. 패배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반면 로드리가 없는 45경기 승률은 64%로 뚝 떨어졌고 패배 비율은 24%로 크게 올랐다. 경기당 평균 득점 역시 로드리가 나온 경기는 2.36인 반면 로드리가 나오지 않은 경기는 2.04에 머물렀다. 지난 7월 막을 내린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이 우승할 당시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힌 로드리는 이 대회에서 햄스트링을 다치는 바람에 이번 시즌 EPL 개막 직전이 돼서야 팀에 합류했다.2019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로드리는 그동안 부상과 거리가 먼 선수였다. 맨시티 이적 첫 시즌은 2019~20시즌 공식전 52경기를 뛴 것을 시작으로 2021~22시즌 46경기, 2022~23시즌 56경기, 2023~24시즌 50경기에 출전했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5시즌 가운데 무려 4시즌이나 50경기 이상 출전했다.하지만 올 시즌은 초반부터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고전하더니 결국 큰 부상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로드리의 부상에는 무리한 경기 스케줄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도 있다.로드리는 지난 17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생각엔 경기 수가 너무 많다”며 “선수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로드리를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을 종종 밝히곤 했다. 하지만 당장은 로드리의 자리에 다른 선수를 놓을 수밖에 없다.현재로선 마테오 코바치치,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그 자리를 메울 후보로 꼽히지만 모두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따라서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4.09.24 I 이석무 기자
추경호 "野, 이재명 개인적 복수에 입법권 동원…사법적 광기"
  • 추경호 "野, 이재명 개인적 복수에 입법권 동원…사법적 광기"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사 압박법을 추진하며 쌍방울 의혹을 수사한 검사 탄핵 청문회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국회 입법권을 개인의 사적 보복에 동원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한낱 광기에 불과하다”고 24일 비판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 취업지원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동훈 대표. (사진=뉴스1)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검사 겁박법과 기소권을 통제하는 검사 압박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쌍방울 의혹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 탄핵 청문회도 추진하기로 했다”며 “국회 입법권을 개인의 사적 보복에 동원하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사법적 광기”라고 지적했다..이어 “헌법 제46조 2항에 따라 국회의원은 국가의 이익을 우선하고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해야 한다”며 “지금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의 이익을 우선에 따라 ‘명심’(이재명의 의중)에 따라 보복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보복의 정치를 이쯤에서 끝내기 바란다”며 “이재명 방탄만을 위한 수렁에서 빠져나와 민생 지키기 정치로 함께 가자”고 했다.추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유예 토론과 관련해 “토론의 본질이 역할극이라고 말한 의원에게 사과 지시를 했는데 순서가 틀렸다. 먼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할 사람은 금투세에 관해 모호한 입장으로 한국 주식을 사지 말라고까지 선동한 이 대표”라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게는 금투세 시행이나 유예만 있을 뿐 1400만 개미 투자자가 바라보고 있는 폐지는 없다”며 ”금투세를 폐지해야 할 시점이다. 일시적으로 유예하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전혀 해소되지 않는다“고 했다.이어 ”지금은 금투세 폐지하고 추후 과세 체계를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개미투자자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부, 여당과 협의에 나서야 한다. (민주당은) 이념과 여론 사이 우왕좌왕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시장과 투자자 편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2024.09.24 I 최영지 기자
엘앤케이바이오, ‘패스락-TM’ 美수술 2500례 돌파
  • 엘앤케이바이오, ‘패스락-TM’ 美수술 2500례 돌파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법인 엘엔케이 스파인(L&K Spine)이 미국 현지에서 패스락(PathLoc)-TM을 이용한 수술 25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패스락-TM. (사진=엘엔케이바이오)이에 대해 미국 척추 전문지 베커스 스파인(Becker‘s Spine)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 4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이며, 지난 7월 ‘2000례 돌파’ 보도 이후 단 2개월 만에 500례를 추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세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또 미국에서 사용된 2500개의 패스락-TM 중 제품으로 야기된 오작동이나 수술 후 합병증 사례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점 등 제품의 안정성 및 우수성이 입증됐다.‘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높이확장형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임플란트 높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인체공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느냐에 있다. 환자의 척추 환경에 따라 척추 삽입 각도(최대 20도)와 길이(최대 25㎜)를 선택할 수 있고, 높이(최대 4㎜)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패스락-TM 수술 2500례는 척추 임플란트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특히 2500례 수술 중 1500례를 올해 9개월 만에 달성하면서 성장세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패스락-TM을 이을 ‘블루엑스 시리즈’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공급망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 릴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미국 내 글로벌 척추 전문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패스락-TM을 업그레드 한 블루엑스-T가 포함된 ‘블루엑스 시리즈’ 6종에 대해 지난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제품에 대한 승이는 내년 1분기로 예상된다.
2024.09.24 I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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