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테슬라 '사이버캡' 오늘 공개, X서 생중계…'머스크 쇼' 될까
  • 테슬라 '사이버캡' 오늘 공개, X서 생중계…'머스크 쇼' 될까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드디어 로보(무인)택시를 공개한다.테슬라가 소셜미디어 X 공식 계정에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생중계하겠다고 예고한 게시글(사진=X 갈무리)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11일 오전 11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내 버뱅크에 있는 워너브러더스 영화 스튜디오에서 ‘위, 로봇’(We, Robot)이라는 행사를 열고 그동안 개발해온 로보택시 시제품과 향후 사업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생중계할 계획이다.테슬라의 로보택시는 ‘사이버캡’으로 불리며, 2도어·2인승으로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각진 모서리와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을 특징으로 하는 콤팩트한 차량으로 알려졌다. 스티어링휠(운전대)와 페달 없이 제작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행사에서 완전 자율주행 시연도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사다. 모건 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테슬라는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서 최신 버전의 완전 자율 주행(FSD) 소프트웨어 시연과 사이버캡을 완전 자율주행으로 시연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테슬라의 사이버캡 성공에 회사의 명운이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 로보택시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규제 승인은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여 비관론이 확산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향후 5년 또는 향후 10년 후를 위해 구상하는 자율주행의 비전에 대한 밑그림을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10.11 I 이소현 기자
MDS테크, 폴라리스오피스그룹과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MOU
  • MDS테크, 폴라리스오피스그룹과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MOU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공지능(AI) 및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086960)는 폴라리스오피스그룹과 자율주행 플랫폼 및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그룹 총괄대표(왼쪽)와 이창열 MDS테크 대표이사(오른쪽)이 전략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MDS테크)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AI 솔루션과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해 상용화할 예정이다.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 폴라리스오피스(041020)를 통해 AI 기반 문서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폴라리스AI(039980)가 새롭게 편입하면서 음성인식 기술과 다양한 시스템 구축(SI) 사업 이력을 통해 AI 솔루션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MDS테크는 자율주행 개발 및 검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폴라리스AI의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및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또 MDS테크는 엔비디아 통합 솔루션을 지원해 구축형 AI 솔루션 및 재난안전통신망 관련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이창열 MDS테크 대표는 “지속적으로 최첨단 기술을 개발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임베디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AI와 자율주행 시장에서 실현 가능한 안정적인 경쟁력을 더욱 갖추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1 I 김응태 기자
"1초 12병 판매" 하이트진로, 진로 디자인 리뉴얼
  • "1초 12병 판매" 하이트진로, 진로 디자인 리뉴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진로가 ‘진로(眞露)’다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진로의 헤리티지를 더욱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라벨 디자인으로 새 단장 한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누적 판매 20억병(7월 기준)을 돌파, 대한민국 제로슈거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진로만의 특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디자인 리뉴얼을 처음 기획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시그니처(signature)인 스카이블루병과 라벨 전체 블루톤을 유지하면서 로고와 두꺼비 심벌을 강조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두꺼비 캐릭터의 위치를 위에서 아래로 변경해 시각적으로 더 돋보이게 하고, 진로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眞露’의 한자명과 로고를 확대해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제품의 주질과 도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리뉴얼 제품은 14일부터 일반 음식점, 주점 및 대형마트 등 유흥 채널과 가정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깔끔한 맛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5년간 누적판매 20억병(9월 기준)을 돌파, 1초에 12병이 판매되는 등 참이슬과 함께 대표 소주브랜드로 성장했다.이러한 성장 요인 중 두꺼비 캐릭터, 이종 업계간 컬래버레이션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있다. 특히 올해는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과 7월에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KITH’와 협업한 ‘진로 KITH(키스)에디션’을 선보였고, 100년전에 사용했던 진로 최초의 라벨 디자인을 적용한 ‘진로 오리진 에디션’을 출시해 MZ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소주의 원조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MZ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진로의 대세감을 유지, 강화해갈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류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1 I 오희나 기자
NDF, 1348.2원/1348.6원…0.6원 상승
  • NDF, 1348.2원/1348.6원…0.6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8.4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48.2원, 1348.6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0.1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6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2% 상승했다.이는 시장 예상치 0.1% 상승보다 높은 수치다. 9월 근원 소비자물가도 전년 동기 대비 3.3% 오르며 시장 예상치 3.2%를 웃돌았다. 또한 지난 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5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3만3000명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23만1000명을 웃도는 수치다. 또한 작년 8월 첫째 주의 25만8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기도 했다.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소비자물가 발표 후에 “(인플레이션의) 이런 변동성은 11월에 (금리 인하를) 잠시 멈춰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부합한다”며 11월 금리동결 가능성은 “분명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물가와 고용 우려에 연준 인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까지 겹치며 달러화 강세는 더욱 지지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102.88을 기록하고 있다.
2024.10.11 I 이정윤 기자
워런버핏, BofA 주식 또 팔았다…보유 지분 10% 미만 ‘뚝’
  • 워런버핏, BofA 주식 또 팔았다…보유 지분 10% 미만 ‘뚝’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보유 지분을 10% 미만으로 축소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AFP)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세 차례에 걸쳐 BofA 주식 950만주 이상을 매각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버크셔가 보유한 BofA 주식 수는 7억 7500만주로 줄었으며, 지분율도 9.987%로 떨어졌다. 지분율이 10% 미만이어서 앞으로 버크셔는 BofA 주식을 추가 처분하더라도 2영업일 이내에 SEC에 보고할 의무도 사라졌다고 CNBC는 설명했다. BofA와 관련핸 버크셔의 움직임을 더이상 추적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11월 중순에 발표될 13F 보고서(Form 13F)에도 9월말 시점에서 버크셔가 보유한 BofA 지분만 표기될 예정이다. 13F 보고서는 미국에서 1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기관투자자가 관련법에 따라 분기별로 투자상황을 위해 신고토록 의무화한 문서다. 버크셔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2억 3780만주에 달하는 BofA 주식을 처분해 왔으며, 이에 따라 약 23%였던 지분율도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시장에선 버크셔가 지난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은행권 위기에 비관적인 시각을 내비친 것이 BofA 주식 매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버크셔가 규제당국의 조사를 피하고자 BofA 지분율을 10% 미만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 다만 CNBC는 “버크셔는 여전히 BofA의 가장 큰 기관투자자”라며 “버크셔의 매도에도 BofA의 주가는 지난달 약 1% 이상 상승했다”고 짚었다.
2024.10.11 I 방성훈 기자
한투운용, 'ACE 美 대표지수채권혼합' ETF 2종합산 순자산액 1500억원 돌파
  • 한투운용, 'ACE 美 대표지수채권혼합' ETF 2종합산 순자산액 15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대표지수채권혼합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2종인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와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의 합산 순자산총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의 순자산총액은 각 1038억원, 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 사이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123.06%,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의 경우 216.01%의 순자산 증가율을 나타냈다. 해당 ETF들은 미국 대표 시장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을 각 30% 수준으로 편입한다. 나머지 70%는 미국 단기채권 지수에 투자한다. 미국 시장과 함께 채권에 동시 투자할 수 있어 변동성을 낮추며 자산을 배분한다. 또한, 포트폴리오의 70%에 해당하는 미국 채권을 액티브 전략으로 운용한다. 평균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채 중 미국 국채 외에도 한국기업 외화채권을 포함한 미국달러 표시 회사채에 투자한다. 이자 수익을 원활히 추구할 수 있는 우량등급 채권 등을 편입해 시장 상황에 맞는 유동적인 액티브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미국 주식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역사적으로도 장기 우상향하고 있다”며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미국대표 지수와 채권을 함께 동시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이어 “채권혼합형 상품이기 때문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한 이점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좋다”고 덧붙였다.한편,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10.11 I 이용성 기자
휴젤, 메디톡스와 美 ITC 균주 소송서 최종 승소
  • 휴젤, 메디톡스와 美 ITC 균주 소송서 최종 승소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휴젤은 메디톡스측이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Inv. No. 337-TA-1313)’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로부터 ‘휴젤의 위반 사실이 없다’는 최종 심결(Final Determination)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휴젤 보툴렉스. (사진=휴젤)ITC는 10월 10일(현지시간), 지난 6월 10일에 있었던 예비 심결(Initial Determination)에 대해 재검토한 결과 관세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해당 ITC 조사는 종료됐다.ITC는 예비 심결을 통해 “메디톡스 측이 제기한 ‘균주 절취’ 주장을 지지하지 않으며, 특정 보툴리눔 톡신 제품 및 그 제조 또는 관련 공정을 미국으로 수입할 경우 미국관세법 337조에 위반하는 사항은 없다”고 판단한 바 있다.메디톡스는 지난 2022년 3월 휴젤 및 휴젤 아메리카, 크로마파마를 상대로 ITC에 본 사안을 제소했다. 소송이 진행되는 도중, 메디톡스는 디스커버리 절차를 통해 휴젤이 제출한 증거들을 확인한 후, 2023년 9월과 10월 보툴리눔 균주에 대한 영업비밀 유용 주장을 철회한 데 이어 지난 1월 보툴리눔 독소 제제 제조공정에 관한 영업비밀 유용 주장까지 철회했다.휴젤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균주 절취 주장에 근거가 없음이 ITC 최종 판결을 통해 밝혀지면서 휴젤의 미국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신뢰도 및 주주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1 I 김진수 기자
"헤지펀드, 경기부양책 실망감에 中주식 역대급 매도"
  • "헤지펀드, 경기부양책 실망감에 中주식 역대급 매도"
  • 홍콩 거리(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난 8일 중국이 시장이 기대했던 만큼의 재정정책을 내놓지 못하자, 헤지펀드들이 중국 주식을 역대 최대 규모로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트레이드노트에 “헤지펀드는 중국주식에 대해 롱 포지션을 청산했을 뿐만 아니라 숏 포지션도 잡았다”며 “롱 포지션 매도는 숏 포지션 매도의 두 배 수준이었다”라고 밝혔다.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국경절 연휴가 끝난 8일 “내년 중앙 예산 1000억위안(19조원) 투자 계획과 1000억원 건설 프로젝트를 미리 발표해, 지방 정부가 사전 작업을 가속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0억위안에 이르는 재정투자를 앞당겨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초 시장에서 기대했던 특별국채 발행을 통한 2조~3조위안의 대규모 재정투입 등은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이날 11% 상승으로 출발했던 CIS300는 상승폭을 낮춰 5.9% 상승으로 마감했다. 홍콩 H지수는 이날 9.4% 하락했다.골드만 노트에 따르면 헤지펀드 매도의 4분의 3은 A주(중국 본토)에서 이뤄졌고 나머지는 홍콩 상장 주식이었다.시장은 중국 정부가 추가로 내놓을 재정 확대 정책을 주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란푸안 재정부장이 12일 오전 10시 ‘역주기조절(경제가 하방 압력을 받으면 금리 인하 등으로 완화하고 상승세가 과열되면 열기를 식히는 거시경제 정책) 강도 강화와 경제 고품질 발전 추진 상황’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블룸버그가 23명의 시장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이 최대 2조위안의 신규 재정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푸샨 더트 INSEAD 경제학 교수는 “경기부양책은 다년간에 걸쳐 가계의 재정상황을 개선하는데 집중해야지 부동산 투자주도 성장 스토리를 다시 시작해서는 안된다”며 “중요한 것은 규모가 아닌 초점”이라고 말했다.
2024.10.11 I 정다슬 기자
KCC건설 '대전 르에브 스위첸' 견본주택 개관…본격 분양 잰걸음
  • KCC건설 '대전 르에브 스위첸' 견본주택 개관…본격 분양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CC건설은 ‘대전 르에브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11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대전 르에브 스위첸 조감도.(사진=KCC건설)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85-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1단지 440가구·2단지 83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10㎡ 87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1단지가 △59㎡ 277가구 △84㎡ 42가구 등이며, 2단지는 △59㎡ 246가구 △84㎡ 280가구 △110㎡ 2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30일, 2단지가 29일로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만큼 1,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1~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청약은 대전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모두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5%,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78-25번지에 위치해 있고,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단지 바로 옆 대흥초를 비롯해 대전중·고, 대전여중, 성모여고 등 지역 내 명문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 대흥동 학원가 및 둔산 학원가도 지근거리다. 대전 지하철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충무로와 연결된 계룡로, 대전로 등 차량을 통해 대전 각지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SRT 및 KTX 노선이 지나는 대전역과 KTX 서대전역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인 대흥역(가칭)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 서대전역에 계룡-신탄진 간 35.4㎞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도 오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대전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가 인근에 위치했으며 코스트코, 홈플러스, NC백화점, 중앙로 지하상가, 중앙시장 등 각종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을 비롯해 충남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중구청 등 행정기관도 들어서 있다. 이외 대전을 대표하는 자연 경관인 보문산이 단지 반경 1㎞ 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 개발호재가 많다는 점도 이목을 끈다.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는 지하 2층~지상 4층, 총면적 5만8594㎡, 2만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대전역 일원 대지면적 103만㎡ 부지와 선화 구역 일대 21만㎡ 부지에 산업과 주거, 업무 및 상업 등의 기능이 집약된 ‘대전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도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우수한 교육여건을 중심으로 집적된 각종 인프라를 통해 대전에서 캠퍼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아이비리그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로,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끈적한 ‘물가’와 차가운 ‘고용’…환율 1350원선 등락 지속
  • 끈적한 ‘물가’와 차가운 ‘고용’…환율 1350원선 등락 지속[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50원선에서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끈적하고 고용시장은 여전히 냉기가 감돌면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는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환율은 상승 압력을 이어가겠으나, 아시아 통화 약세가 진정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8.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0.1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6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55.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50.15원)보다는 5.05원 올랐다.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1% 상승보다 높은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올라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 2.3%를 상회했다. 9월 근원 소비자물가도 전년 동기 대비 3.3% 오르며 시장 예상치 3.2%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도 0.3% 올라 예상치 0.2%를 상회했다.또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1년 2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고용 둔화 우려가 커졌다. 지난 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5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3만3000명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23만1000명을 웃도는 수치다. 또한 작년 8월 첫째 주의 25만8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기도 했다.실업보험이 늘어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릴 여력이 더 생긴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금리인하 기조를 주가에 반영하고 있어 예상치보다 많은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고용 불안을 자극하는 재료로 받아들였다.여기에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연준 인사의 발언도 나왔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소비자물가 발표 후에 “(인플레이션의) 이런 변동성은 11월에 (금리 인하를) 잠시 멈춰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부합한다”며 11월 금리동결 가능성은 “분명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겹치며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가 매끄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물가와 고용 우려에 연준 인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까지 겹치며 달러화 강세는 더욱 지지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7시 23분 기준 102.8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이자, 전일대비 보합이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0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토요일에 개최될 중국의 재정정책 브리핑에 대한 기대감이 위안화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엔화 역시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약화되면서 약세가 진정됐다. 달러화 강세를 쫓아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시아 통화 강세에 환율 상단은 지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날 장중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25bp(1bp=0.01%포인트)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예상대로 한은이 금리를 인하한다면 한미 금리 차 확대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환율은 튀어오를 수 있다.
2024.10.11 I 이정윤 기자
"꺼진 터미널 다시보자" 지역 랜드마크로 재탄생
  • "꺼진 터미널 다시보자" 지역 랜드마크로 재탄생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 도심 곳곳에 터미널 개발이 한창이다. 노후 시설을 걷어내고 주거·편의·문화 등 복합시설을 짓는 개발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 당국도 유휴부지 개발에 적극성을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랜드마크들의 탄생이 예고된다.◇착공 임박한 상봉터미널, 서울 대개조 동서울터미널서울시 일대 터미널 개발 행렬의 선두에 있는 것은 중랑구 상봉터미널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랑구 상봉터미널 재개발(상봉9재정비촉진구역)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중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상봉터미널 부지 전경상봉터미널은 1985년 개장 이래 지난해까지 38년간 서울 동북부의 핵심 교통허브로 기능한 터미널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로 향하는 노선을 독점하던 시설로, 이후 철도 개통과 노후도 문제로 이용량이 줄면서 재개발 필요성이 높아졌다.상봉터미널은 재개발을 통해 주거와 함께 판매·문화·근린생활시설을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규모는 지하 8층~지상 49층, 연면적 29만1688㎡에 달하며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은 상봉터미널의 운영주체였던 신아주그룹이 시행하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2010년 개발에 착수한 이후로도 장기간 터미널을 운영해 왔으나, 2022년 건축심의를 마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서울 동남권에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서울 대개조’의 선도사업으로,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종합터미널 부지를 재개발해 복합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동서울터미널은 지하 3층~지상 40층 규모 복합시설로 거듭난다. 지하 1~3층에는 터미널을 조성하고, 지상 1~4층에는 스타필드를 비롯한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이외에 업무시설과 360도 파노라마 전망대 등 시민들을 위한 특화공간 등이 함께 조성된다.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진행하며, 지금은 지구단위계획을 입안하고 있는 단계다. 현재는 임시터미널 조성에 관한 문제로 촉발된 주민들과의 갈등을 봉합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1월 착공해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서울 남서부에는 거대 도시첨단물류단지가 새로 들어선다. 양천구 신정동 소재 서부트럭터미널 부지 10만 4244㎡ 면적을 개발해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물류·유통·상업 기능을 제공하는 종합시설과 대단지 아파트를 새로 짓는다.시설 노후화로 지역 내 흉물 취급을 받아온 시설이지만 개발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2016년 국토부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서울시의 사업승인을 받아내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흉물’ 화물터미널도 변신 중…교통허브 개발효과↑서울시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터미널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장안동(동부화물터미널)과 양재동(양재화물터미널) 개발 사업은 궤도에 올랐고, 서초동(남부터미널) 일대에 대한 개발 압력도 높아지고 있다.동부화물터미널은 내년 초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장안동 물류센터 부지 1만 8,417㎡ 면적에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업무시설, 물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양재화물터미널은 도시첨단물류단지로 거듭난다. 올해 2월 서울시의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속도가 붙었다.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8만 6천㎡ 면적에 지하 8층~지상 58층 규모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백화점, 상가와 함께 스마트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서초동 남부터미널도 개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저이용 도시계획시설 복합개발 실행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히며, 첫 번째 대상지로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를 지목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이제 새로 개발할 땅이 없다. 미래 공간 수요를 충족시키려면 이용도가 감소한 유휴부지를 복합화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며, “특히 터미널은 입지 특성상 교통인프라가 집중돼 개발 효과가 크다. 개발을 마치면 자연스럽게 일대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장의 관심도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11 I 김아름 기자
JYP엔터, 3Q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내년 회복 기대-현대차
  • JYP엔터, 3Q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내년 회복 기대-현대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11일 JYP Ent.(035900)(JYP엔터)에 대해 자회사 비용 증가 기조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대비 하회하지만 내년 주요 아티스트애 대규모 월드투어 등으로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만1200원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JYP엔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448억원, 영업이익은 25.6% 감소한 32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11%, 영업이익은 22%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3분기 모객이 전년 대비 두자릿수 감소했으나 59만명으로 준수한 레벨을 유지했고, 음반 판매량은 스트레이키즈 효과로 전년 대비 16.1% 증가한 487만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활동량 회복으로 매출도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봤다. 다만 영업이익은 JYP360 등 자회사 비용 증가 기조로 큰 폭의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4분기에는 스트레이키즈 스페셜 앨범 및 월드투와 트와이스 미사모 일본 앨범 및 돔투어, 잇지 미니9집 등의 주요 활동이 예상된다. 이를 고려하면 4분기 음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7.3% 감소한 251만장, 공연 모객수는 60.2% 증가한 85만명을 추산했다. 다만 실적은 개선은 공연 매출이 반영되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025년 고성장 여부는 스트레이 키즈 투어 스케일업 및 신인 아티스트 성과에 달렸다”며 “스트레이키즈는 내년 남미, 북미, 유럽에서 3차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며 서구권인 호주에서 2회차 스타디움 투어에 입성한 만큼 북미, 유럽 투어에서도 스타디움 투어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또 “신인의 경우 넥스지를 이어 연내 프로젝트 C, LOUD프로젝도 데뷔할 예정”이라며 “2025년에는 L2K프로젝트 및 INNIT엔터로부터도 신규 아티스트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1 I 김응태 기자
케이뱅크, IPO전문가 80% "몸값 비싸...실적 설득이 관건"
  • 케이뱅크, IPO전문가 80% "몸값 비싸...실적 설득이 관건"[이데일리NOW]
  • <기자>케이뱅크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데일리TV가 IPO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시장참여자 10명 중 8명(80%)은 케이뱅크 몸값이 고평가 됐다고 봤습니다. 실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 설득하는게 공모 흥행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5영업일간 이데일리TV가 시장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공개(IPO) 전문가 서베이’에서 응답자(유효응답 25명) 10명 중 8명(80%)은 케이뱅크 몸값이 고평가됐다고 봤습니다.케이뱅크가 선정한 비교기업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52%(부적절 32%·매우 부적절 20%)로 과반을 넘었습니다. 수익성과 외형 규모 차이가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무엇보다 코스피시장에 유일하게 상장돼 있는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323410)에 비해 경쟁력은 떨어지고 몸값은 비싸다는 지적이 케이뱅크로서는 아픈 대목입나다.케이뱅크는 비교기업(카카오뱅크·SBI스미신넷뱅크·뱅코프)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 평균치인 2.56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산출했는데, 이는 카카오뱅크 PBR 1.62배보다 높습니다.반면 올해 상반기 기준 케이뱅크 당기순이익과 자본총계는 카카오뱅크 1/3 수준입니다. 플랫폼 사업 성장 주요 지표인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카카오뱅크가 5배 가까이 많습니다. 케이뱅크가 제시한 기업가치에 시장이 의문을 제기하는 이유입니다. 케이뱅크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7명(67%)이 부정적(부정적 59%·매우 부정적 8%)이라 답했는데, 업비트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걸림돌입니다. 케이뱅크의 예금수신에서 업비트 고객 예치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7%에 달하는 상황에서 ‘암호화폐시장 시세 변동으로 인한 유동성 악화가 예상된다’(59%·복수응답)는 이유에섭니다. 또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앞으로 업비트 예치금에 기존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35%·복수응답)해야 하는 점도 걱정거리입니다. 이에 응답자 58%(부정적 33%·매우 부정적 25%)는 케이뱅크 IPO 흥행 가능성이 낮다고 봤습니다. 케이뱅크가 밸류업 이행 가능성이 낮아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할 예정인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케이뱅크는 금융지주에 비해 사업 구조가 안정화돼 있지 않아 호실적이 계속되기 어렵다”며 “주주환원 정책을 펴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또 다른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역시 “밸류업 종목들은 성장성 보다는 주주환원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실적과 성장성에 대한 신뢰부터 떨어진다”며 “밸류업 기조에 맞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이에 대해 케이뱅크 측은 “카카오뱅크의 경우 대주주 리스크가 있어 적정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해외사도 포함했다”며 비교기업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10.11 I 심영주 기자
미 9월 CPI 예상치 상회…한국은행 금통위 이벤트 주시
  • 미 9월 CPI 예상치 상회…한국은행 금통위 이벤트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를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bp(0.01%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6%,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6bp 내린 3.96%에 마감했다.미국의 9월 CPI는 전월보다 0.2%, 전년동기대비 2.4% 오르며 시장 예상치인 2.3%를 상회했다. 근원 CPI도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3.3% 오르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주간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는 25만8000명으로 지난해 8월 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물가는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노동시장 둔화 내러티브를 뒷받침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25bp 인하 가능성은 86.9%를 기록했다.이날 국내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시할 예정이다. 앞서 각종 서베이 등에서 동결보다 인하에 무게가 실린 상황인 만큼 오전 금통위 이벤트를 향한 시선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빅컷(50bp) 인하 단행 이후에도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점은 여전히 부담이다. 미국에서도 금리 인하에 따라 주택 수요가 공급을 과도하게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인 가운데 한국은행 역시 인하는 단행하되 점진적인 인하를 언급할 공산도 있다. 최근 지정학적 우려 등으로 급등한 유가도 간밤 미국의 허리케인 ‘밀턴’ 영향으로 3%대 급등하며 물가 자극 우려를 키웠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61달러(3.56%) 급등한 배럴당 75.85달러에 마감했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4.5bp서 12.6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5.6bp서 18.0bp로 확대됐다. 특히나 10·30년 스프레드는 지난 5월3일 마이너스 18.3bp 기록 이후 최대치다. 10년물 금리는 상승한 반면 30년물 금리는 하락하면서 스프레드가 보다 벌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124조원을 넘어섰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7909억원 늘어난 124조5538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20년 국고채의 대차가 3746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30년 국고채 대차가 275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오후 11시에는 미국 10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10.11 I 유준하 기자
오세훈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한국 문화의 새로운 지평"
  • 오세훈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한국 문화의 새로운 지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해 “한국 문화의 새로운 지평”이라고 평가했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DB)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나라의 소설가 한강 선생이 마침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며 “단지 한 명의 작가가 쌓아 올린 성취를 넘어, 한국 문학과 문화가 세계의 중심에서 빛을 발하게 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와 같은 작품이 그려낸 깊은 고통과 내면의 고뇌는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며 “이 수상은 우리 문화가 새로운 지평으로 나아가는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그러면서 “더 이상 우리 문학이 변방의 목소리가 아닌, 세계 문학의 중심에서 당당히 자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한강 선생의 수상은 한국 문학의 힘이 단지 언어의 장벽을 넘는 것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증거”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창작의 열정을 품고 나아가는 이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예술과 문학이 더욱 풍요롭게 뿌리를 내리고, 그 뿌리에서 자라난 이야기들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한강 작가가 열어준 이 새로운 길을 따라, 한국 문학의 더 넓은 세상으로의 도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을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노벨상 수상은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아시아의 문학상 수상은 인도 1명, 일본 2명, 중국 1명에 이어 5번째이며,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다.
2024.10.11 I 함지현 기자
"삼성전자,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 중"
  • "삼성전자,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 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전날 약 19개월만에 5만원대에서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11일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에 가장 민감한 국내증시는 주요 2개국(G2)의 경기 기대에도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코스피 역시 연초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 국면인데, 주요원인 중 하나는 단연 삼성전자의 부진”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올해 국내증시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수익률은 약 마이너스(-)25%이다. 시가총액 비중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연초 이후 보합만 됐어도 KOSPI 지수 마이너스(-) 수익률은 피할 수 있었던 셈이다.강 연구원은 “대형주 지수인 코스피200에서도 삼성전자 제외 시 8월초 급락 이후 완만한 반등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코스피 전체로 확장해서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상승종목/하락종목 수 비율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결국 국내증시에 부진에서 삼성전자만 제외해도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 부진에 대한 압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만큼 삼성전자가 표면적으로 많은 부분을 가리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국내증시 참여자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며 “주가 반등의 계기는 부진 원인의 해소에서 나올테니 곧바로 나타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지만 적어도 추가 하락으로 인해 국내증시의 발목을 잡는 현상은 진정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극단적 사례로 현재의 부진이 이어지면 인텔처럼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인텔의 경우가 실제로 AMD와 같은 경쟁사에 밀린 뒤 만회하지 못하면서 시가총액도 역전된 상황을 보여준다”며 “국내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수익률 갭이 최근 확대된 것과 유사한 우려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주가순자산비율(PBR) 측면에서 최악을 겪고 있는 인텔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강 연구원은 “작년 3월 기준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8조원 내외로, 코로나19 이후 특수를 누리던 전년동기에 비해 70% 수준의 감익이 예측됐고 현재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추가하향돼 약 48조원으로 추정 중”이라며 “즉,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를 채 반영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모멘텀 둔화를 더 빨리 반영해버린 상태”라고 진단했다. 특히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도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2개월 반 만에 올해 7월까지 순매수 이상을 반납했다.그는 “최근 외국인의 SK하이닉스 롱(long)+삼성전자 숏(short) 페어 트레이딩을 감안해도 전반적으로 반도체 비중은 축소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는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24.10.11 I 김인경 기자
카카오뱅크, 대출성장률 둔화 불가피…목표가↓-KB
  • 카카오뱅크, 대출성장률 둔화 불가피…목표가↓-KB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카카오뱅크(323410)의 대출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 7500원에서 2만 5500원으로 7.3%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1일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원화대출 성장률은 0.8% 수준으로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의 가계대출 성장 규제 속에서 2024년~2025년 대출 성장률 하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이를 반영해 2024년 별도 기준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4830억원에서 4470억원으로 7.5% 하향했고 내년 순이익 역시 5590억원에서 4920억원으로 11.9% 낮춰잡았다. 이어 그는 “카카오뱅크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성장을 바탕으로 개선될 수 있는 총영업이익경비율(CIR)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중요 포인트라는 점에서 성장률 둔화는 목표주가 하향으로 연결된다”고 지적했다.다만 그는 “가계대출 규제 속에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플랫폼 경쟁력이나 낮은 CIR을 바탕으로 한 금리 경쟁력을 감안할 때 구조적 성장둔화 구간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임통장을 비롯한 높은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여전히 프리미엄 요인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1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3.5%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원화대출은 42조 8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0.8% 증가할 것이고 순이자마진(NIM)은 2.14%로 전분기대비 3bp(1bp=0.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담대를 비롯하여 개인사업자 대출의 성장이 나타나겠지만 시중은행과의 차이가 축소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비이자 이익은 전분기대비 10.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출채권매각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 CIR은 36.3%로 광고선전비 증가의 요인으로 전분기대비 1.8%포인트 상승할 것이고 대손비용률(CCR)은 57bp로 신용대출 잔고 증가로 전분기대비 5b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다만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1 I 김인경 기자
롯데칠성, 3Q 실적 부진 전망…4Q는 개선 기대-IBK
  • 롯데칠성, 3Q 실적 부진 전망…4Q는 개선 기대-IBK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IBK투자증궈은 롯데칠성(005300)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다만 4분기는 기저효과로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은 유지했다.11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4.1% 늘어난 1조 113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9% 늘어난 884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이 기대한 매출액 1조 1370억원이나 영업이익 96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음료보다 주류 판매 실적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음료(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줄어든 5600억원, 영업이익은 13.6% 감소한 538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우호적인 날씨 환경에도 불구, 내수 소비 위축 및 경쟁사의 프로모션 확대 영향으로 제로와 에너지 음료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판매량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8월부터 실질적인 판가 인상 효과가 발생했지만 투입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마진율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그는 “주류(별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208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 늘어난 14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새로 월 매출이 120억~130억원으로 개선됐고, 캔 출시 직후 월 50억원 수준이던 크러시 매출도 현재 월 70억원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단종에 따른 매출 공백은 크러시 판매 증가로 상당 부분 상쇄되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석 명절 기간 청주(백화수복) 판매도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성수기 크러시 마케팅을 확대함에 따라 2분기 수준의 영업이익 개선폭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그는 4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전년 음료 부문 베이스가 낮아 소비 위축세를 고려해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더욱이 해외 자회사 실적이 개선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필리핀법인의 고정비 절감 효과가 이어지고, 올해 말 미얀마 생산 능력이 두배 이상 확대되는 등 글로벌 사업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6배 수준으로, 주류 브랜드 제품 경쟁력 확대 및 해외 실적 개선 기대감을 고려하면 저평가 국면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2024.10.11 I 김인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