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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환율 급락..수출기업 위기감 고조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미FTA, 中·日견제 받을 것" -`재건축개발부담금` 신설 검토 -원화값 연일 급등 -부시 "북한에 자유 필요하다" ▲종합 -"특허 못지키면 미래도 없다" -서울 물가 세계 13위로 `껑충` -수출증가율 32개월만에 최저치 -한미 금리격차 0.75%P로 커져..한은 이달 콜금리 인상 가능성 -새는 세금 놔두고 봉급쟁이만 터나 ▲금융·재테크 -시중銀, 중기문턱 낮춘다 -오천원 위폐 7337장..1년새 7배 폭증 -국민銀, 첫 내부승진 여성임원 눈길 ▲국제 -"대체에너지 개발로 석유중독 탈피"..부시 국정연설 뭘 담았나 -佛·獨 실업률 `희비` -인도 뉴델리·뭄바이 공항 민영화 -北·日 4일 베이징서 회담 ▲기업과 증권 -삼성 사장단 토리노 총출동 -"보유현금 1조5천억..대우건설 꼭 인수"-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우회상장 노린 M&A 봇물 -로만손 "홍콩에 시계 비를 뿌려요" -`골고루 많이` 외국인 한국주식 산다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4만8천원 -롯데쇼핑 주가전망 `안갯속` ▲부동산 -채권상한액 청약자끼리 접수로 결정 -건축허가여부 미리안다 -삼성·SK·동부 판교 참여 포기 ◇서울경제 ▲1면 -"환율 이대로 가면 경영못해" -수출·금리·구글 쇼크 주식시장 강타 -美, 기준금리 4.5%로 ▲종합 -재건축 승인권 환수 싸고 `엇박자` -국제유가 하락세로 반전 -부시 "대체에너지 개발 주력" -정부산하기관 임금 2%이상 못올려 -1월 공공요금 인상률 5년만에 가장 높아 -(美 기준금리 4.5%)3월 한번 더 올린 후 중단 가능성 커 ▲해설 -재계 "정부 환율대책 안일"분통 터뜨려 -고유가·원高 동시 폭격..경상흑자 기조도 `흔들` ▲금융 -시중銀 "환테크 수요 잡아라" -출산장려형 대출상품 등장 -농협공제 금감원 감독 대상 전환..금감위 "10일께 결론" ▲국제 -구글, 파티는 끝났나 -서방 기업들 脫이란 러시 -美기업 직원능력별 임금격차 커져 -미탈스틸 `아르셀로 인수`주춤 ▲산업 -금호 "대우건설 인수준비 완료" -현대차 내수점유율 10년만에 최고치 -동부그룹 첫 여성임원 탄생 -이통3社 데이터 매출 `뻥튀기` -디지털캠코더 인기 다시 `쑥쑥` -KT "IPTV 월 이용료 1만5000원선" -편의점 올해 1만개 돌파한다 ▲증권 -증권주 폭락...조정 깊어지나 -대우인터, 급락장서도 꿋꿋 -보험주, 작년 3분기 실적부진에 급락 -삼성생명 장외서 50만원 돌파 -영업이익률 높은 종목 "힘좋네" -"인터넷株 `구글쇼크` 오래 안가" ▲부동산 -택지지구 인접단지 주목 -아파트 "브랜드보다 품질이 좌우" ◇한국경제 ▲1면 -근로자 저축도 稅혜택 없앤다 -강남 재건축에 개발부담금 -동탄신도시 2배로 키운다 -주가 또 급락...코스피 23·코스닥 29P `뚝` ▲종합 -부시 "북·이란·시리아 민주화돼야" -휴대폰으로 `다마곳치`한다 -찜질방 요금·대리운전비도 물가산정 품목에 -환율 급락에 수출 비상등 -28일 주총앞둔 삼성전자..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촉각` ▲국제 -"미국은 중동석유에 중독됐다" -中, 재정정책 기술혁신에 초점 -인텔 "스톡옵션 대신 현물주식 지급" ▲산업 -옛 현대전자 식구들 6년만에 턴어라운드 -금호아시아나 새 CI `새로운 도약` -동부, CEO 10명중 8명이 삼성맨 -탄력받던 자동차 내수 `특소세 한파` -신동빈 부회장, 해외IR `호된 신고식` -다산네트웍스, 獨 지멘스와 제휴효과 `톡톡` -`목 좋은 점포자리 알려만 줘도 1억 드려요` -백화점, 끝없는 파격 변신 ▲부동산 -김포 일대 분양·개발사업 `봇물` -건축가능 여부 사전 결정제 도입 -은평 뉴타운 분양권 거래 `고개` ▲금융 -`보험사 인정 요구` 농협-보험업계 충돌 -"연금저축 지금 가입하세요" -신한·조흥 통합행장 15일 선임 ▲증권 -인터넷株, 탈출구는 없나 -데이콤, 어닝 서프라이즈 -ELW 시총 1兆 시장 급성장 -대우證, 롯데쇼핑 공모 수수료 93억 벌어 -물량 압박...코스닥 `헉` -손보사, 실적악화로 기진맥진
- 부시 집권2기 "에너지와 핵문제에 집중한다"
- [이데일리 홍정민기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상하 양원 합동 회의 국정 연설을 통해 미국이 "석유에 중독돼있다"면서 해외 석유 의존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 등 5개 국가를 비민주 국가로 지정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부시 대통령의 집권 2기 정책방향 초점이 대체에너지 개발과 핵 문제 해결, 테러와의 전쟁 등에 맞춰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재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불안, 허리케인 발생과 늑장 대응, 도청 논란 등 잇따른 악재로 지지율이 추락, 집권 2기 정책 재정비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부시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에 대한 지지도는 35∼42%에 그쳤다. ◇"미국은 석유중독"..해외 의존도 줄여야 부시 대통령은 또 미국이 해외 석유에 `중독`돼 있다며 이에 대한 의존도 감축 필요성에 대해 촉구했다. 그는 "미국은 석유에 중독돼 있으며, 이는 현재 세계의 불안정한 지역으로부터 주로 수입된다"면서 "이같은 중독을 끊는 최상의 방법은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석유에 중독돼 있다"면서 2025년까지 중동으로부터의 석유 수입량 가운데 75%를 에탄올 등 다른 자원으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이 미국의 석유소비를 `중독`으로 강도 높게 비판하고, 대안 마련에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 그의 집권 2기 정책 방향은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방안들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그는 실제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차량에 대한 감세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북한 등, 비민주 국가 지정.."독재국 폭정종식에 전력" 부시 대통령은 또 북한, 이란, 시리아 등을 비민주 국가로 지정, 이들 국가와의 긴장관계가 고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인류의 절반은 민주주의 체제속에서 살고 있지만 북한, 이란, 시리아, 버마, 짐바브웨 등의 국가들은 그렇지 않다"면서 "미국은 그들 나라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 나라들에 역사의 부름을 전달하고 평화와 자유를 진작시키는 것이 우리시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2002년 `악의 축(axis of evil)`, 2004년에는 `무법정권` 언급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강경한 대북 압박 정책이 여전히 이어질 것임을 드러내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는 "물러서면 평화는 없을 것이며, 명예도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에 테러와의 전쟁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독재국가의 폭정을 종식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며, 악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미국이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으며, 이란이 핵 무기 개발을 하지 못하도록 세계를 규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정부는 핵 개발 야심을 통해 세계에 저항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이란 정권이 핵 무기를 보유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을 "국민들을 고립시키고 억압하는 소규모 고위 성직자들에게 볼모로 잡혀있는 국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외교 정책과 관련, 부시 대통령은 새로운 정책 노선을 밝히기보다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하는 선에서 연설을 마무리했다. 그는 현재 14만명인 이라크 주둔군에 대한 감축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구체적인 약속은 하지 않았다. ◇건강보험, 수혜 조건 완화 미국인의 큰 불만을 사고 있는 건강 보험과 관련, 부시 대통령은 기업들이 건강보험 저축 계좌(HSA)를 제공하거나, 개인이 계좌에 가입할 때 조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SA는 연간 일정 금액을 의료비 지출 목적으로 저축할 경우,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로 지난 2004년부터 도입됐지만, 가입 조건이 까다로워 국민들을 반발을 사고 있다. 그는 "정부는 빈곤층과 노년층에 건강보험을 지원할 책임이 있으며, 현재 이같은 책임을 다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 비용이 늘어나는 상황에 모든 미국인들이 대처해야 하고, 누구나 필요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부시, 북한 등 5개국 `비민주 국가` 지정
- [이데일리 홍정민기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 등 5개 국가를 비민주 국가로 지정, 이들 국가와의 긴장관계가 고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1일(현지시간) 상하 양원 합동 회의 국정 연설을 통해 "인류의 절반은 민주주의 체제속에서 살고 있지만 북한, 이란, 시리아, 버마, 짐바브웨 등의 국가들은 그렇지 않다"면서 "미국은 그들 나라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미국은 이들 나라들에게 역사의 부름을 전달하고 평화와 자유를 진전시키는 것이 우리시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그는 "물러서면 평화는 없을 것이며, 명예도 없을 것"이라며 세계 사회에 테러와의 전쟁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그는 독재국가의 폭정을 종식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며, 악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또 미국이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으며, 이란이 핵 무기 개발을 하지 못하도록 세계를 규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란 정부는 핵 개발 야심을 통해 세계에 저항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이란 정권이 핵 무기를 보유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부시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2002년 `악의 축(axis of evil)`, 2004년에는 `무법정권` 언급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강경한 대북 압박 정책이 여전히 이어질 것임을 드러내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中-印, 해외 유전확보서 `경쟁 대신 협조` 합의
- [이데일리 홍정민기자] 에너지 소비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가 해외 석유 공급원 확보전에서 오랜 경쟁관계를 접고, 공조하기로 합의했다.12일(현지시간) FT(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인도의 마니 샨카 아이야 석유장관과 중국 경제기획 및 에너지 정책 담당기구인 마 카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위원장은 베이징에서 해외 유전확보에서 양국이 공조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MOU에서 양국은 지나친 해외 석유자산 확보 경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합의했으며, 양국의 석유회사들이 상호공조에 앞서 입찰 대상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공식 절차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업계 전반에 걸쳐 발굴, 탐사, 마케팅 등에 대한 공조도 가능하다.그동안 인도와 중국은 해외 유전 확보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으며, 인도 국영석유회인 인도석유공사(ONGC)가 앙골라,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 에콰도르 등의 유전 확보전에서 중국의 경쟁사들에 잇따라 고배를 마신 바 있다.하지만 최근 ONGC와 중국국영석유회사(CNPC)가 시리아 유전 지분매입에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양국 공조의 초석을 닦았다.업계 관계자들은 양국이 협조함으로써 유전확보를 위한 과도한 입찰경쟁이 완화,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미국 컨설팅 회사인 PFC에너지의 짐 스틴하겐 이사는 "에너지 불안이 점차 확대되는 시기에 인도와 중국이 경쟁보다 공조를 택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쉽게 석유를 확보할 수 있었던 시기는 이제 끝났다"고 평가했다.한편 이란 핵 문제에 따른 석유공급 차질 우려가 고조되면서 전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한 때 배럴당 65달러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 `라그나로크` 중동 14개국 진출
- [edaily 전설리기자] 국산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중동에 진출한다.
게임업체 그라비티는 중동 지역 키프로스계 게임 유통사 센토(SENTO)와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수출 계약을 체결,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14개국에 독점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계약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예멘, 이라크, 시리아, 이집트, 이란, 이스라엘, 레바논, 요르단 14개국에서 서비스된다.
그라비티는 "이 일대 아프리카 지역은 덥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실내 스포츠와 오락 게임이 잘 발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게임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라그나로크`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