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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중국투자펀드가 살아난다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다음은 4월 2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입니다. (신문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기업 어닝서프라이즈..현대차도 1분기 매출급증 -건물 여름냉방 26도 이하 땐 과태료 -역시 부자정부..고위공직자 재산 평균 24억 -대운하, 국정과제서 제외 ▲종합 -글로벌증시 상승기류..신용위기 벌써 끝? -상하이주가 9% 폭등 -수출기업 구세주 원화약세 -청와대수석 버블 세븐에 집 한채씩은 보유 -당정 첫 보고..대통령 "1년안에 규제개혁 모두 끝내라" -추경 논란 한승수 총리도 가세 ▲국제 -미 CIA "북한, 시리아에 핵 지원" -아시아 쌀 대란 미국 유럽으로 확산 -홍콩자금 중국 본토행 밀물 -일본, 미국 쇠고기 등뼈 파문 확산 ▲금융·재테크 -위안화 등 비달러 외화예금 관심 -기업, 금융업 진출 쉬워질듯..부채비율 완화 검토 -제일화재 지분경쟁 가열 -금감원 기업식 본부장제 도입 ▲기업과 증권 -SK텔레콤, 하나로텔 인수효과 사라지나..집단소송 비화 -MB 재계총수 머리 맞댄다 -유튜브 동영상 TV로..삼성, 콘텐츠TV 출시 -삼성, 이머징마켓 집중해 위기 넘자 -미국 쇠고기 수입은 하지만 꺼림칙하네 -중국증시 유가 프로그램매물..증시 둘러싼 3대변수 -애물단지 일본펀드 이젠 괜찮나 -JP모간 수석전략가, 금융규제 완화속도 느려 한국주식 추천 망설여져 ▲부동산 -지방아파트 전매제한 거의 다 풀렸다 -마곡지구 준공업지역 지정..영등포공원 등 6곳은 해제 -경복궁 주변 양반촌이 뜨고 있다 ◇서울경제 ▲1면 -토지 이용규제 단일화 단순화..국정과제 보고회의 -`뉴 삼성` 첫 발..쇄신안 이후 첫 경영회의 -현대차 , 1분기 실적 초과달성 -각료재산 평균 31억3800만원 -거래세 인하 약발 중국증시 폭등 ▲종합 -기업 금융업 진출 쉬워진다 -포털사이트 가입땐 주민번호 기재 안한다 -미국산 쇠고기 개방1년간 무방비 -국무위원 상당수가 강남부동산부자 -삼성그룹 경영정상화 스피드 낸다 -냉방 하한 26도-난방 상한 20도 -세무 사전답변제도 혼선 불가피 -서브프라임발 최악위기 끝났나 -금감원 "시장친화적· 소비자 중심 조직으로" ▲금융 -시중은행 외화자금 조달 `숨통` -제일화재 지분매입 불꽃경쟁 -SC제일은행, 영업점 건물 팔아 투자자금 마련 ▲국제 -중국 증시 폭등, 본격적 반등계기 마련 평가 우세 -중국 국부펀드 해외투자 30% 늘려 -FRB 30일 금리 낮추면 당분간 인하 없을 것 ▲산업 -현대차 사상최대 실적 `청신호` -STX 해외건설사업 본격 진출 -주민번호 불법유출 원천차단 -중기 정책자금 지원체계 효율화 방안 확정 -`소폭` 덕에 소주 소비 는다? ▲증권 -중국 펀드, 환매보단 분할매수할 때 -삼성전자 오늘 실적발표.."영업익 2조 될까" 최대관심 -코스닥 기관 외면에 박스권 장세 -금호아시아나주 고유가 직격탄 ▲부동산 -강남도 재개발 바람에 `들썩들썩` -지방 전매제한 완화 소급적용 ◇한국경제 ▲1면 -중국 투자펀드가 살아난다..반토막서 급속회복 -이재용 전무, 중국으로 간다 -이대통령 300여억 연내 환원 -강만수 장관, R&D 많이 하는 기업 법인세 걱정없게 하겠다 ▲종합 -냉난방 온도제한 가정까지 확대 -강북에 녹지공원 들어선다 -지방전매 제한 완화 소급적용 -제외공관장-기업인 1대1 상담 큰 호응 -휘발유 고공행진 계속..평균 리터당 1700원 돌파 -`지분 쪼개기` 곳곳서 심각한 후유증..법정비화 -금감원, 감독·검사부서 통합 ▲국제 -미국으로 번진 식량파동 -곡물 다음엔 옷값 급등? -중국 국부펀드 해외투자 확 늘린다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청와대 비서실 전원 종부세 대상 ▲산업 -이재용 전무 중국핵 미션은 "중국을 제2본사로 만들어라" -삼성전자 "이머징마켓 공략 강화하겠다" -대우조선 인수 연합전선 움직임..참여 희망기업 늘듯 -인터넷업체 개인정보 수집 제한 -평양소주, 미국서 판다 ▲부동산 -나도 집 넓혀 갈까..갈아타기 지금이 적기 -마곡지구 준공업지역으로 -송파신도시 채권상한액 기준 어떻게.. -전매제한 완화 덕 좀 보자 ▲금융 -이색경영 현대카드 잘나가네..업계2위 넘봐 -금융학회, 금산분리 논란 ▲증권 -중국펀드, 작년 10월 가입자들 "이젠 희망 생겨" -상하이 증시 거래세 인하효과 `톡톡` -`실적강자` 목표가 올려올려..증권사 경쟁적 추천 -환율 변덕엔 통화선물이 `약` -실적 주춤..M&A효과 없네
- 북한은 ''인권탄압''…남한은 ''여성,장애인 차별''
- [노컷뉴스 제공] 북한이 올해에도 미 국무부가 지정한 세계 10대의 최악 인권위반국에 포함됐다.미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07년도 인권보고서를 통해 북한을 이란,시리아,미얀마등과 함께 세계 10대 최악의 인권위반국으로 지정했다.이밖에 짐바브웨,쿠바,벨라루시,우즈베키스탄,에리트레아,수단등이 최악의 인권위반국에 포함됐다.국무부는 세계 190여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해 발표한 이날 연례 인권보고서에서 2005년과 2006년 연속으로 최악의 인권위반국에 포함됐던 중국을 제외하는 대신 수단과 시리아,우즈베키스탄을 10대 위반국에 포함시켰다.보고서는 그러나 올해 올림픽을 개최하는 중국의 인권상황이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보고서는 독재자들의 손아귀에 권력이 집중된 이들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조직적으로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북한은 절대 독재권력이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통제하는 억압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즉결처형과 실종,정치범 무단구금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미 국무부 인권보고서는 또 한국의 경우 전반적으로 인권이 존중되고 있지만 여성과 장애인등에 대한 차별은 여전하며 강간과 가정폭력, 아동학대, 인신매매 등이 심각한 문제라고 평가했다.보고서는 여성부 집계를 인용해 전체 가구의 44.6%에서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법화된 매춘도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한국에서는 인신매매가 금지돼 있지만 러시아와 중국, 몽골, 필리핀등 동남아 여성들이 매춘을 위해 유입되고 있으며, 거꾸로 미국내 매춘을 위해 캐나다,멕시코를 통해 밀입국하는 한국 여성들도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또한 남한내에서 100명에 이르는 신병들이 군대 내 가혹행위로 자살했다는 비확인 보도가 있다고 인용하기도 했다.한편 중국의 경우는 최악의 인권위반국에서는 제외됐지만 티베트와 신장 위그루 자치구에 대한 종교탄압이 심화됐고 언론인과 작가,변호사들에 대한 감시와 학대,구금,체포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이밖에 러시아도 정부 차원의 언론탄압이 자행되고 있으며 경찰이 살인과 고문을 서슴지 않는등 인권상황이 열악한 상태라고비판했다.
- 세계는 밀亂… `밀의 공포` 여름까지 간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MGEX)는 126년간 봄밀 거래를 중개해왔지만, 금융가에선 거의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주변 시장이었다. 국제 밀 가격의 기준은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밀 선물가격. 그러나 최근 MGEX의 대표 상품인 고급 봄밀 가격이 지난 25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부터, MGEX는 전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금융시장이 주시하고 있는 것은 이달 들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밀값이다. ◇천당과 지옥 오간 밀값‥CBOT·MGEX 제한폭 확대 ▲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밀 3월물 가격 추이. 단위는 부셸당 미국 센트. (출처: 로이터통신)밀값 급등세에 실수요와 함께 투기 수요가 몰리면서, 밀값 변동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밀 5월물 가격은 말 그대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블룸버그통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밀 5월물 가격은 한때 부셸당 13달러50센트까지 뛰었다가 10달러80센트까지 떨어지기도 해, 장중 22%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CBOT는 이 달 초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뛰는 밀값을 진정시키려고, 지난 11일 일일 가격제한폭을 30센트에서 60센트로 두 배 확대했다. MGEX의 상황도 비슷하다. MGEX도 최근 봄밀 가격 급등세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자 봄밀 3월물 가격제한폭을 없앴다. ◇25일 밀의 공포‥투기가 부른 변동성 지난 25일 봄밀 가격은 전일 대비 20% 상승한 부셸당 23달러15센트까지 뛰어, 역대 사상 최대 일일상승폭을 기록했다. MGEX 장내 트레이더들은 25일 기록을 불신하고 있다. 가격이 지나치게 올랐고, 이 탓에 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벤치마크 트레이딩의 잭 라블론드 회장은 "많은 플레이어들이 밀을 사들이거나 또는 급격히 포지션을 줄이거나 하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며 "포지션을 정리하는 쪽은 위험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근 급등세가 펀더멘탈에 의한 건강한 상승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는 증거는 변동성. MGEX의 마크 바간 최고경영자(CEO)는 "MGEX가 전례 없는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MGEX는 봄밀 관련 상품(선물, 옵션, 지수 등)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지난해 6800계약에서 올해 9600계약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CBOT에서 하루 평균 12만3000계약이 성사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부펀드가 상품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상품시장의 투자 수요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큰손` 국부펀드, 상품시장으로 몰려든다 모간스탠리의 보리스 슈레이어 상품 전략부문 대표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국부펀드가 투자 전략을 세분화해 상품 시장에 더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밀 작황 우려`+ `각국 수출규제`CBOT의 밀 가격은 지난해보다 150% 뛰었고, MGEX의 봄밀 가격은 무려 350% 폭등했다. 이처럼 밀값을 밀어올리는 이유는 수급 전망과 각국의 밀 교역 규제 움직임. 공급 부족도 문제지만 밀 교역 규제에 나선 각국이 밀값을 더 밀어올린 모양새다. 미국 농무부가 지난 8일 올해 곡물 수급 전망을 발표한 뒤 밀값 상승 곡선이 가파르게 변했고, 카자흐스탄이 지난 25일 밀 수출 규제 움직임을 보이자 밀값이 폭등세를 보였다. 미 농무부는 올해 미국 밀 재고량이 60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밀 재고도 30년 만에 최소로 내다봤다. 호주, 캐나다, 중국 등도 가뭄으로 밀 수확에 어려움을 겪었고, 밀 생산국의 악천후는 계속해서 공급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국제 밀 가격의 기준이 되는 CBOT의 밀값뿐만 아니라 고급 밀인 MGEX의 봄밀 가격까지 사상 최고치로 밀어올린 것은 카자흐스탄의 수출 규제 검토 소식이었다. ◇각국 밀 수출 제한 서둘러‥`분쟁 조짐도` 카자흐스탄은 지난 25일 지난해 12월 약 19%를 기록한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오는 3월1일부터 밀 수출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전후로 밀 수출국과 수입국은 소비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카드를 꺼내들었다. 러시아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밀 수출에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밀 수출국은 공급을 줄여 밀값 불안을 부추겼다.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중국 등 밀 생산국들도 자국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밀 반출을 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카자흐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중국 등 5개국은 세계 밀 거래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수입국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터키는 오는 5월15일까지 밀을 비롯한 곡물 일부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요르단은 6개월간 소비할 수 있는 밀을 보유고에 쌓기 위해 밀 시장을 전전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분쟁 조짐까지 나타났다. 시리아가 최근 밀 수출 계약 일부를 취소하자, 이집트 언론은 시리아가 밀을 외교적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파키스탄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에 밀가루 수출을 금지했다. ◇단기간 해소될 문제 아니다‥수확량 증가 기대? 밀값 고공 비행으로 밀 경작지가 확대돼, 공급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도 있다. 그러나 공급 부족 문제가 해소되기 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소요되고, 그 때까지는 각국의 밀 사재기와 투기 수요가 밀값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미 농무부는 올해 3대 곡물인 옥수수, 대두, 밀 등의 경작지가 2억2500만에이커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1984년 이후 최대. 미국 밀 경작지는 지난해 6000만에이커에서 6400만에이커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밀 수확량이 기후만 따라준다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시각은 회의적이다. 레이크프론트 퓨쳐스 앤드 옵션스의 존 마커스 회장은 "트레이더들이 얼마나 많은 농부들이 앞으로 몇 달간 밀을 심고, 기후가 얼마나 많은 밀 농사를 망칠지 몰라 변동성이 증가했다"며 "낙관과 비관 양측 모두 두려워하고 있어 밀값 고공 비행은 뜨거운 감자가 됐다"고 말했다. 스미토모의 히가키 겐이치로 펀드 운영팀 대표는 "오는 6월이나 7월에 겨울밀 공급량을 확인할 때까지 우려는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희림, 베트남 5성급호텔 설계수주(상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희림(037440)종합건축사무소가 베트남에서 133억원 규모의 설계 계약을 따냈다. 희림은 1일 베트남 석유가스공사와 133억원 규모의 5성급 호텔 복합단지 개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계약은 세계 10대 설계업체들만이 참여한 국제현상설계로 진행됐으며, 희림은 세계적인 설계 회사인 일본 Nikken Sekkei, 미국 HOK, 호주 PTW Architects, 독일 GMP 등을 제치고 사업을 따냈다. 희림은 올 들어 시리아 알 누르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설계 계약을 따냈고, 2006년 4%선이던 해외매출을 올해 40%까지 끌어올린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 복합단지에 들어설 5성급호텔은 대지면적 3만7000㎡(1만1000여평), 건축면적 9162.32㎡(2700여평) 규모다. 현재 이 부지는 특급호텔과 아파트, 오피스건설 등 3개 건축물로 이뤄져 있으며 앞으로 100층 규모의 초고층 석유공사 타워와 쇼핑몰까지 설계가 예정돼 있다. 희림은 이번 사업에 이어 100억원 규모의 설계 매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희림은 유미쿼터스 파크와 시티라는 공간개념으로 나눠 호텔과 주거시설, 사무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정영균 희림 대표는 “연초부터 해외에서 잇따른 수주로 총 170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달성이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희림 베트남 5성급 호텔 설계용역 수주☞희림, 거제시 복합상업시설 신축사업 설계 계약☞희림, 여수웅천 복합단지 설계 프로젝트 수주
- 희림, 여수웅천 복합단지 설계 프로젝트 수주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희림(037440)종합건축사사무소는 최대 3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여수웅천 복합단지 개발사업 설계 프로젝트 수주에 사실상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여수복합 신도시 개발주식회사와 여수블루토피아가 발주했다.희림측은 "여수웅천 복합단지는 세계박람회(EXPO) 배후단지로 국내 광양경제자유구역내에 위치한다"며 "문화, 관광, 휴양, 레저의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해양관광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희림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일대의 약 280만5000㎡(약 85만평)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종합 마스터플랜 용역을 수행했다. 이를 토대로 단계별로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콘도 및 친환경주거시설 등 건축물 설계용역의 수주를 사실상 확정했다. 이 프로젝트의 전체 공사비는 2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 용역수행 금액은 본 계약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정영균 희림 대표는 "향후 세계박람회 개최시 필요한 숙박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원과 공공업무 및 관광휴양, 해변상업시설 등을 설계할 계획"이라며 "워터프론트(waterfront)와 마리나시설(marina)은 인공수로를 이용한 공간과 녹지를 조화시켜 커뮤니티 공간을 최대한 살렸기 때문에 세계적 관광명소와 비교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희림, 138억 베트남 복합단지 설계수주☞희림, 시리아 신도시 설계프로젝트 수주
- 희림, 138억 베트남 복합단지 설계수주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희림(037440)종합건축사사무소는 24일 베트남 석유가스공사와 138억원 규모의 호텔 복합단지 개발 설계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예정 규모는 2006년 희림 전체 매출액의 15%에 달한다.회사측은 "베트남 석유가스공사가 세계 10대 설계업체들만을 지명해 발주한 국제현상설계에서 일본의 니켄 세케이(Nikken Sekkei), 미국의 에이치오케이(HOK), 호주의 피티더블유(PTW Architects), 독일의 지엠피(GMP) 등을 제치고 이룬 쾌거"라며 "본 계약은 다음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희림은 베트남 석유공사 호텔 복합단지의 개발 전체 마스터플랜 설계와 함께 1, 2, 3부지 중 3부지의 오피스, 호텔, 아파트 설계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에 대지면적 3만7000㎡(1만1000여평), 건축면적 9162.32㎡(2700여평)로 지어지는 복합단지는 특급호텔과 아파트, 오피스건물 등 3개 건축물로 이뤄진다. 희림은 "앞으로 100층 규모인 초고층 석유공사 타워와 쇼핑몰까지 설계가 예정돼 있어 1,2부지에 대한 추가 설계계약도 맺을 수 있다"면서 "추가로 100억원 이상의 설계매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정영균 희림 대표는 "지난 2006년 4%였던 해외매출비중이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예멘, 지부티,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지를 중심으로 대형 설계계약의 수주 체결하면서 18%선에 이르렀다"면서 "연초부터 해외수주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해외매출 비중이 30%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희림, 시리아 신도시 설계프로젝트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