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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승리' 이용래 "중압감, 훈련으로 극복"
- ▲ 고난을 딛고 아시안컵 본선 엔트리 승선에 성공한 이용래(사진=송지훈 기자)[도하(카타르)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한국축구대표팀(감독 조광래)의 신형 미드필더 이용래(수원삼성)가 처음 경험하는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용래는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외곽 알 와크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부다비 전지훈련 기간 중에는 아시안컵이라는 대회가 갖는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도하로 건너오니 비로소 실감난다"면서 "설레임과 부담감이 교차하지만, 연습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치른 시리아와의 평가전(1-0승)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바 있는 이용래는 "여러 형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일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편해졌다"며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역할이 크게 다르지 않아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안컵 본선을 앞둔 심경에 대해 "설레임 반, 부담감 반"이라 표현한 그는 "그라운드에 섰을 때 팀 플레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덧붙여 강한 도전의지도 아울러 표현했다. 이용래는 K리그 연습생 출신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성공신화'를 이뤄낸 것에 대해 "힘든 시간을 거쳐서 국가대표의 자리에까지 올랐다"고 언급한 뒤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젠 다치지 않고 꾸준히 최선을 다 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박)주영이 형과의 격차가 많이 벌어졌지만, 이젠 따라잡고 싶다"고 덧붙여 나름의 자신감도 피력했다. 이용래는 과거 유성생명과학고 재학 시절 대한축구협회 해외유학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기대를 모았으나 2003년 고려대 입학 직후 발목 부상을 당해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한때 대학 1년 선배이기도 한 '모나코 왕자' 박주영(AS모나코)에 버금가는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던 시절이 있었지만,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며 좀처럼 재기하지 못했고 K리그 무대에도 '번외지명'을 통해 간신히 데뷔했다.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할 뻔 했던 이용래는, 그러나 경남FC를 이끌고 있던 조광래 감독을 만난 이후 K리그 무대서 부활의 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아시안컵 본선 엔트리 확정을 앞두고 막판에 극적으로 승선하며 '인간승리 드라마'를 완성했다. '더 이상 다치고 싶지 않다'는 이용래의 언급 속에는 한때 선수 생활 포기 여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했던 '고난의 기억'이 담겨 있다. 한편, 대회가 열릴 카타르의 기후와 잔디상태 등 주변 여건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이용래는 "예상보다 덥진 않지만 잔디에 물기가 많아 체력적으로 부담이 적지 않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볼이 빠르면 더욱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덧붙여 새내기 국가대표팀 멤버로서의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 관련기사 ◀☞조광래호, 카타르서 '우승 담금질' 시작☞'룸메이트' 지성-청용, 亞컵 우승 '쌍끌이'☞조용형 "내 임무는 청용이 공격력의 극대화"
- ''A매치 데뷔'' 손흥민, ''될성부른 싹'' 보였다
- ▲ 손흥민(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시리아와의 A매치 평가전은 기대주 손흥민(18, 함부르크)이 '한국축구의 미래', '슈퍼탤런트' 등으로 불리는 이유를 확인시켜 준 무대였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바니야스 풋볼클럽스타디움에서 중동의 복병 시리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후반37분에 터진 지동원(전남드래곤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하며 중동축구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고,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앞두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조광래호의 측면공격수로 그라운드에 올랐다. 김보경(오이타트리니타)의 대체카드 역할을 맡아 측면 공격의 물꼬를 틔우는 역할을 수행했다. 좌측면수비수 이영표(알힐랄), 중앙공격형미드필더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주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영민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경기 흐름에 익숙해진 후반 중반 이후부터는 지동원, 유병수(인천유나이티드) 등 동료 공격자원들과 폭넓게 호흡하며 안정감 있는 드리블링과 크로스 능력을 과시했다. 상대 수비수가 밀집한 지역에서도 과감한 공간돌파를 지속했고,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조광래호 막내로 아시안컵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긴장하거나 불안한 기색은 눈에 띄지 않았다.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18살 유망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무대였다. 이날 선보인 활약상은 시리아전이 손흥민의 A매치 데뷔전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값졌다. 손흥민은 18세 175일만에 A매치 그라운드에 올라 김판근(17세 186일), 김봉수(18세 17일), 고종수(18세 80일/이상 은퇴) 등에 이어 역대 대표팀 멤버 중 4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무대를 치르는 행운을 안았다. 앞서 조광래 감독은 손흥민을 23인 엔트리에 발탁하며 "선발 출장보다는 후반 중반 이후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조커'로서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시리아전을 통해 드러낸 공격 역량은 선발급으로 분류되는 선배들 못지 않았다. 일찌감치 대표팀 무대를 경험하며 또 하나의 벽을 넘어선 '조광래호 막내' 손흥민의 성장세가 언제까지,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 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
- 이용래, A팀 중원조타수 도전 ''합격점''
- ▲ 한국축구대표팀의 중앙미드필더 이용래[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51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장을 낸 조광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이용래(24, 수원삼성)'라는 새로운 중원 카드를 발굴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국은 30일 저녁(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바니야스 풋볼클럽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37분에 터진 지동원(19, 전남드래곤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0년 마지막 A매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아시안컵 본선 도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시리아와의 역대 전적은 6전 3승2무1패로 우세가 이어졌고, 조광래 감독 취임 이후 A매치 성적 또한 2승1무1패로 '업그레이드'됐다. 5장의 교체카드가 활용되는 등 철저히 '실험' 위주로 진행된 이날 경기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3명의 뉴페이스가 주목의 대상이 됐다. '결승골의 주인공' 지동원, '신세대 공격수' 손흥민(18, 함부르크) 등과 함께 중앙미드필더 이용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날 경기서 이용래는 전반에서 후반 중반까지 기성용(21, 셀틱)과, 이후부터 구자철(21, 제주유나이티드)과 각각 호흡을 맞추며 중원 버팀목 역할을 소화했다. 튀는 장면은 없었지만 종방향과 횡방향으로 폭넓게 움직이며 살림꾼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다. 다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중원 파트너들과 콤비를 이루는 한편, 오버래핑에 나선 주변 동료 선수들의 빈 자리를 성실히 메웠다. 이용래는 조광래 감독이 아시안컵 본선 엔트리 선정을 앞두고 야심차게 꺼내 든 '비밀병기'다. 경남FC 시절 한솥밥을 먹으며 이용래의 활용가치를 파악한 조 감독은 제주도에서 실시한 국내파 훈련 기간 중 이용래를 A팀에 불러들였고, 아시안컵 23인 최종엔트리에도 과감히 포함시켰다. 이용래는 '화려함'이 돋보이는 조광래호 중원자원들 속에서 궂은 일을 도맡을 유일한 멤버로 평가받는다. '포지션 경쟁자' 기성용, 구자철, 윤빛가람(21, 경남FC) 등은 공히 날카로운 킥과 수준급 공격가담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비 가담'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이다. 조광래호와 관련해 축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살림꾼' 김정우(성남일화)의 공백 우려가 끊임 없이 제기된 이유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용래가 시리아전을 통해 가능성을 선보이면서 조광래 감독의 고민 또한 크게 줄어들게 됐다. A매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중원조타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해낸 이용래가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통해 '조광래호 믿을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美 당국자, "北 우라늄 시설, 이란과 관련 없는 듯"
- [노컷뉴스 제공]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이 이란과는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이란보다 훨씬 진보된 기술을 확보했을 수 있다고 미국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게리 세이모어 백악관 대량살상무기.테러.군축 담당 조정관은 10일 워싱턴에서 열린 이란 관련 정책 토론회에서, "미국의 핵 전문가인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가 북한에서 목격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은 이란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이모어 조정관은 "헤커 박사가 목격한 내용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만약 정확하다면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은 이란과는 완전히 다르며, 오히려 이란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진보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세이모어 조정관은 "북한은 과거 리비아에 핵 물질을 이전하고 시리아의 핵 시설 건설을 지원한 전례가 있는 만큼 앞으로 미국의 대북 외교나 6자회담 당사국 사이에서도, 중동에 대한 북한의 핵 물질과 기술 이전 차단을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모어 조정관은 "이란이 북한의 지원을 받아 핵 개발을 가속화한다면, 이란의 핵을 단념시키기 위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기회도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이모어 조정관은 "이란은 액체와 고체 추진 중거리미사일 기술을 개발하고, 대량생산 시설을 추진하는 등 핵보다는 미사일 기술에서 훨씬 많은 진전을 이뤘으며, 이는 20여 년에 걸친 북한의 중요한 지원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고채 3년물 사상 첫 2%대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12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모바일 3차 혁명이 시작된다 -생색내기 복지행정 서민 골탕 -수리 `가` 만점자 작년 13분의 1 -국고채 3년물 금리 첫 2%대 -北 추가도발땐 한국 군사대응 용인 ▲트렌드 -롯데 신격호회장 한국체류 늘렸다 -李대통령 "서해 5도 군사요새화" -은값 30년만에 최고 -美 2011년 화제의 신조어 오바마-메스 ▲종합 -재계 내년 키워드는 미래·고급화·공격경영 -소득세 1억 최고구간 신설…재정확충에 큰 기여 못해 ▲연말정산 올가이드 -올해부터 뭐가 달라지나 ▲경제종합 -정부 물가대책…무·배추 재배 늘리고 관세낮춰 생필품값 인하 -생색내기 복지정책…관련부처 네탓 공방만 -안상수 대표 "광역권별 물류센터 5곳 건립" ▲정치·외교안보 -한·미·일 외무장관 `北도발 중단·비핵화 이행` 공동성명 -멀린 美합참의장 긴급 방한…軍수뇌부 회동 -내년 예산 또 단독처리? -민주당 "박근혜도 사찰당했다" ▲기획 -모바일코리아 <2부>①글로벌 최강자들의 전략 -막오른 4G 경쟁…한국 뒤처지나 -구글 VS 애플 모바일 전면전 ▲국제 -위기의 유럽 현장을 가다 -갖은 해법, 독일 반대에 `올스톱` -美국채에 맞설 E-bond 나올까 ▲국제 -궁지몰린 어샌지 곧 英법원 출두 -구글 전자책시장에 도전 -재정난 美지자체, 공공시절 이름팔기 -中 최첨단 수호이-27 전투기 제작 -거액 보너스 언제 지급하나 ▲금융·재테크 -금융권 CEO 연말연초 `인사태풍` -"동양종금 풋백옵션도 소명하라" -금융빅뱅 시작됐다 ⑥카드·보험업계도 지각변동 ▲기업과 증권 -삼성·LG, SNS로 소통 혁명 -"GS글로벌이 해외 컨트롤타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에 서울시 -삼성전자 美에 4G 장비 공급 ▲기업·경영 -재계 거물들 신사업찾아 동남아로 -삼성전자 수원에 새 연구소 -차세대 구글폰 넥서스S RHDRO -도요타 코롤라·포드 퓨전…내년 수입차 50종 쏟아진다 ▲중소기업·벤처 -`쎈수학`의 힘으로 인강사업 진출 -공간세라믹 `줄눈재공법` 주목 -이음매없는 강관 양산한다 -中企 "가업승계땐 상속세 유예를" -웅진코웨이, 낙동강 물재생 사업 ▲유통 -명품 싸게 사볼까…구찌·버버리도 세일 -할인점 최고매출은 커피믹스 -편의점 인기상품 요일마다 달라 -롯데마트도 창고형 준비 -뚜레쥬르 매장 `오픈키친` 형태로 ▲기업과 증권 -국고채금리 사상 첫 2%대 급락 왜 -옵션쇼크 조사단 홍콩 급파 -삼성전자 90만1000원 또 사상최고 -코스닥 상장폐지 62%가 횡령·배임때문 ▲기업과 증권 -약세 못면하는 베트남 증시 가보니 -지난달 펀드 한달만에 순유출 -브릭스, 세계자본 2천억달러 당겨 -올해 사상 첫 배당…풋옵션 문제없어 ▲부동산 -민간이 개발지구 제안하고 사업 주도 -지하도시 `용산링크` 탄력 -"내년 3분기엔 집값 회복할 듯"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폐지? ▲부동산 -리모델링 수직증축 조건부 허용되면 -LH고양삼송 단독주택·상업용지 분양 ◇서울경제 ▲1면 -국채시장 이상기류 -이통사 서비스 장벽이 사라진다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양도세 폭탄` -삼성전자 4G장비 40억佛 美수출 -"北 재도발때 독자적 대응 美측서 양해" ▲종합 -은행·증권·보험 유사상품 비교 한눈에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 크게 올라 -中 "내년 10% 성장·물가상승률 3.3%" -구제역, 예천 이어 영양도 뚫렸다 ▲기획 -정부 물가관리에 눈치보던 기업들 가격인상 저울질 ▲종합 -"수요 느는데 발행은 줄여"…3년물 거래없이 호가만 올라 ▲종합 -월 연말정산 어떻게 달라지나 ▲정치 -한국軍 유사시 작전권 행사할 듯 -"박근혜도 불법 사찰 당했다" -여야 '부자감세 철회' 수싸움 치열 ▲기획 -대학서 키운 인재 기업이 업그레이드 해줘야 경쟁력 커져 ▲금융 -저축銀 개인신용대출 크게 늘었다 -"현대건설 인수자금 투명하게 밝혀야" -"불법채권추심 당했을땐 증거자료 확보를" -하나금융 "론스타 주주사와 접촉한 적 없다" ▲국제 -폴란드 "유로 가입 안하길 잘했네" -`위키리크스` 어샌지, 英경찰조사 받을 듯 -中기업, 美증시 잠식하나 -美상원의원 32명 中위안화 절상 압박 ▲산업 -현대차 브랜드 슬로건 6년만에 새로 바꾼다 -삼성전자 글로벌 R&D 메카 위상 강화 -동작속도 70% 높인 D램 개발 -"신사업 발굴·시너지 창출로 경쟁력 확보" ▲산업 -삼성·구글 합작폰 `넥서스S` 선봬 -LG유플러스 스마트폰 쏟아낸다 -KT 앱개발 솔루션 올레SDK 공개 ▲산업 -디자인에 친환경을 덧입히다 -"대기업 납품 단가 현실화 요구 외면 여전" -"중기 미래 기술혁신 상생협력 모색" ▲산업 -위기의 면세점 `무한경쟁` -편의점 5개社 "현금 결제 확대" -"뚜레쥬르 2015년 매출 1조" ▲증권 -"삼성전자, 내년 상반기중 100만원 넘는다" -산타랠리 기대…증권주 모처럼 활짝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시총 4조 넘었다 ▲증권 -독일계 `워런트 사냥꾼` 피터벡앤드파트너…국내 상장사 지분 처분 잇따라 -"베트남 증시 내년엔 반등할 것" -"코스피 내년 1분기에 연중 최고점 기록" -창의투자자문 13일부터 자문형랩 판매 ▲증권 -NC소프트 대작 게임 내년 출시…"제 3도약 나선다" ▲부동산 -아파트 내부공간 활용 "기발하네" -광교 단독택지, 판교 인기 이을까 -수도권 고급 주택시장도 활기 ▲부동산 -유사·중복 지역개발 사업 통합한다 -수색 증산5구역에 1704가구 들어서 ◇한국경제 ▲1면 -정부 "토지보장금 삭감" 하남 등 땅주인 반발 -"현대그룹 대출계약서 14일까지 내라" -국고채 3년물 사상 첫 2%대 -삼성전자 주가 90만원 돌파 -모바일기술 대통령상 `갤럭시탭` ▲종합 -美·日, 北추가도발시 강력한 군사대응 지지 -"北, 미사일 기술시리아·이란 수출" -금값 22만6200원 `사상최고` -국산 쇠고기 유아용품 외국보다 비싸다 ▲年 22조 토지보상갈등 -정부 "공시지가 기준" VS 땅주인 "매매가 수준"…최대 40% 격차 ▲중국發 `긴축 리스크` -금리인상 비웃는 집값…베이징·항저우 1년새 50% 급등 ▲종합 -李대통령 "한·미 FTA 안보가치 매우 크다" ▲2010 연말정산가이드 -주택월세·개인에게 빌린 전세금도 年300만원까지 소득공제 -부모·배우자 등 年소득 100만원 넘으면 부양가족 공제 안돼 ▲경제 -비과세·감면 오히려 늘어…재정건전성 회복 빨간불 -국고채 금리 사상최저 -창업시장 30대 후반이 주도 ▲금융 -부실채권 잔액 30조…은행마다 감축 `비상` -다단계 방식 대출모집 전면 금지 -"기부하고 선물 받고"…씨티銀, 그린산타 이벤트 ▲국제 -英경찰 출두 앞둔 위키리스크 설립자 `메가톤급 폭로` 예고 -구글, 300만권 들고 E북 시장 진출…아마존과 정면승부 -"美경제 또다시 불경기 향하는 중" -아르헨티나, 포퓰리즘 포기하나 -기업루머 최고 대응은 `일단 피하기` ▲정치 -"단독처리 불사" "실력저지" 여야충돌 초읽기 -"北 물자부족…평양도 배급 차질" -정부 "ICC 연평도 포격 조사 환영" -민주 "박근혜도 사찰 당했다"…朴 "기억 안나" ▲사회 -"변호사 합격 50% 제한 때 5년 후 재수생 대란 올 것" -`아리수` 6년째 팔지 못하는 사연 -오세훈 시장 "무상급식 TV토론하자" -예천이어 영양도 구제역…방역비상 ▲산업 -KT, 공짜 인터넷전화 차단…스마트폰 이용자와 갈등 -허창수 GS회장 "현장 경쟁력이 우선" -삼성, 70% 빨라진 D램 모듈 첫 개발 ▲산업종합 -철광석 가격 상승 반전…철강업계 수익성 `빨간불` -LG u+, 스마트폰 태블릿 반격 나섰다 -삼성-구글 합작 넥서스S 공개…16일 美시판 -"전기차 배터리도 성공역사 만들자" ▲중소기업·벤처 -싹나는 명함·징크스 앱…이색 `1인 창업` -"내년 스마트폰 가입 1500만명…인프라 재정비해야" -LG하우시스, 美·中 고급바닥재 시장서 약진 ▲생활경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포스트 중국을 찾아라" -뚜레쥬르 "건강빵과 고급디저트로 승부" -CJ E&M "5년뒤 아시아 넘버원 콘텐츠 기업으로" ▲상품·원자재 -치솟는 밀·팜유값…라면업계 `원가부담` 비상 -구제역 파동에도…돼지고기값, 오히려 강세 -버거팅, 햄버거 가격 200원씩 올려 -경유 등유 판매가 올들어 최고 ▲부동산 -전세금 치솟는데 집값 제자리…언제살까 -서울 증산5구역에 아파트 1700채 -강남 빌딩 임대시장 회복되나…공실률 10% 밑으로 -국토면적 1.2배 지정된 지역개발사업 통합 -올 최고인기분양단지는 `판교 월든힐스` ▲증권 -`옵션 쇼크` 꼬리잡혔다 -옵션거래 포지션 한도 제한…시장교란 차단 -하이닉스와 UBS의 질긴 악연 ▲증권 -"내년 D램값 반등"…매수 `1순위`는 삼성전자 -SSCP, 수백억원대 분식회계 `쇼크` -"증자 겁나네" 주가 급락에 철회 속출 -호찌민 증권사 객장 가보니
- 美 CIA가 분석한 북한은?
- [노컷뉴스 제공] 미국의 최대 정보기관인 CIA에서는 북한 주요 현황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먼저 서방세계를 중심으로 평균 수명이 계속 높아져 노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지만, 북한의 평균 기대수명은 오히려 낮아졌다고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밝혔다. CIA는 지난달 27일 개정한 북한 현황자료에서 북한인들의 평균 기대수명을 올해 기준으로 64.13살로 여성은 66.9살, 남성은 5살이 적은 61.5살로 추산했다. 그러나, CIA는 2년 전 현황자료에서 북한 여성의 평균 기대수명을 74살, 남성은 69살로 추산했었다. CIA는 2년 만에 기대수명 수치를 크게 낮춘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유엔 기구 등의 통계를 일부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엔인구기금(UNEPA)은 지난달 발간한 ‘2010 세계 인구현황’에서 북한에서 여성의 평균수명은 69.7세, 남성은 65.5세라고 밝혔다. CIA는 그러나 한국의 경우 여성의 기대수명은 82.3세, 남성은 75.6세로 평균 78.8세를 기록해 남북한 평균 격차가 14살 정도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CIA는 또 북한의 올해 영아사망률이 유엔아동기금이 밝힌 47명보다 3명이 더 많은 인구 1천명 당 50.15명으로 세계에서 51번째, 아시아에서 8번째로 상황이 나쁘다고 밝혔다. 한국은 영아사망률이 인구 1천 명 당 4명으로, 선진국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IA는 지난 6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3차 회의에서 개편된 북한의 내각 명단도 자세히 소개했다. 최영림이 내각 총리를 맡고 있고, 부총리는 한광복, 조평주, 전하철, 강능수, 김락희, 박수길, 리태남, 로두철 등 8명이며, 이 가운데 박수길과 로두철이 유임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CIA는 또 북한이 가입한 국제기구는 식량농업기구(FAO) 등 25개 라고 밝혔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수출이 2008년 기준으로 20억 달러를 기록해 세계 1백27위, 수입은 35억 달러로 세계 1백3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수출은 중국이 42%, 한국 38%, 인도 5%, 수입은 중국 57%, 한국 25%, 러시아 3% 등으로 나타났다. CIA는 특히 북한에서 개인이나 단체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나 회사인 인터넷 ISP가 3개에 불과해 전세계 2백33개 나라 가운데 2백28 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미국은 4억 3천만 개의 ISP를 보유해 세계 1위이며, 일본이 2위, 한국은 29만개로 58위라고 설명했다. 한편 CIA는 북한이 보유한 용적량 1천t급 이상 상선 수가 계속 줄고 있다고 밝혔다. CIA는 지난 2008년 북한이 1천t급 상선 1백71척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올해는 1백58척으로 세계 4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특히 외국 국적 선박은 2006년 60척, 2008년 29척, 현재는 19척이었고, 외국 국적 선박은 시리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이 각각 6척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언론자유 지수, 한국 42위 - 북한 177위"
- [노컷뉴스 제공] 북한이 르완다, 시리아 등과 함께 세계 10대 언론탄압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국제적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Reporters San Frontieres)'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0 세계 언론자유 지수(press freedom index)'를 통해 북한, 르완다, 시리아 이외에 미얀마, 중국, 이란, 예멘, 수단, 투르크메니스탄, 에리트레아를 10대 언론탄압국으로 분류했다.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에리트레아는 전체 평가대상 178개국 가운데 맨 꼴지로 4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북한은 최하위권인 177위, 중국도 171위에 랭크됐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이들 권위주의 국가의 언론자유는 어느 나라가 더 나쁜지를 말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하면서 "이들은 언론을 탄압하고 국민들을 뉴스와 정보로부터 격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한국의 경우는 지난해 69위로 전년도에 비해 22계단 순위가 추락했지만, 올해는 언론자유가 상대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돼 42위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27계단 올랐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전반적인 순위 상승과 관련해 "국영 매체의 사설 독립성 등 일부 문제점이 있지만 (언론인에 대한) 체포, 폭력 등이 중단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언론자유 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그동안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온 6개 북유럽 국가들로, 핀란드와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가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편 장-프랑소아 쥘리아르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중국의 민주화 운동가인 류샤오보(劉曉波)의 석방을 거듭 촉구하면서 "이는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언론자유에 대한 억압의 상징"이라고 비판했다.